14일 저녁 BC카드(비씨카드) 결제 장애가 발생했다가 3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매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쯤부터 전국 곳곳에서 BC카드 계열 카드 등의 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해당 BC카드를 이용하는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 등 결제, 연계 지역화폐 결제 역시 '먹통' 상태가 곳곳에서 확인됐다.
이에 주말 저녁시간대에 식당 등 각종 상점에 몰린 소비자들을 비롯해 자영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울러 관련 내용을 고객에게 공지하는 BC카드 인터넷 홈페이지 역시 같은 시간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BC카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고객 상대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SNS 역시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관련 공지를 하지 않았다.
카드 회원들의 연락처를 이용한 문자메시지 공지 역시 없었다.
다만, BC카드는 언론에 전산센터 정전으로 인해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