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여자아이 밀쳤다?" 민주당 "다치지 않게 이동시켜"

이재명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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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어제인 10일 인천 계양구에서 선거 유세 중 연설 전 한 여자아이를 밀쳤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로 제기된 가운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다치지 않도록 옆으로 이동시킨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이재명 죽이기"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된 영상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당일 밤 인천 계양구 동양동 한 식당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식당 밖으로 빠져나왔고, 이어 오른손으로 여자아이로 보이는 한 여성을 민 후 단상에 올라 연설을 했다.

이 장면이 논란이 되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모 언론은 이날 '연설 위해 여자아이 밀친 이재명'이란 기사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기사 요지는 이 고문이 즉석연설을 하기 위해 여자아이를 밀쳤다는 것"이라면서 "영상 속 이 고문의 시선은 단상 아랫부분을 향하면서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옆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다. 영상만 봐도 해당 보도의 문제점은 바로 확인된다. 이 고문이 (해당 여성을)밀치려는 의도였다면 단상 아래를 볼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을 봤을 것이다. 또 손 방향과 속도를 보면 작정하고 밀친 것이 아님을 누구나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같은날 오후 1시 18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작은 이렇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확인해보니, 단상 위에 있는 아이 앞에 사람들이 굉장히 몰려 있는 상황이라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식혜를 막걸리 먹방이라고 보도하면서 가짜뉴스가 삽시간에 퍼지더니, 이번에는 아이 보호가 밀친 것으로 둔갑하며 또 한 번 가짜뉴스가 판친다. 로봇테스트가 로봇학대로 보도되던 지난 대선이 떠오른다"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오해와 억측이 또 다시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로봇학대 논란은 지난해 10월 28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 행사를 찾아 "밀어도 안 넘어진다"는 현장 관계자 말을 듣고는 바로 사족보행 로봇을 두 손으로 뒤집어 엎은 사실이 알려지며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021년 10월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참가 업체의 사족보행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021년 10월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참가 업체의 사족보행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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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재명 후보는 대선 기간 막바지였던 지난 3월 8일 자신의 유세 현장에서 김동연 당시 새로운물결 당 대표(현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몸을 자신의 오른손으로 민 후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포옹을 했고, 그러면서 두 사람의 포옹 장면이 가리는 장애물 없이 영상에 담길 수 있었다.

이 장면은 이번에 제기된 의혹과 연결고리로 다시 시선을 끄는 모습이다.

다만 당시 이재명 후보가 손으로 접촉한 대상은 이재명 후보의 유세를 도운 선거 관계자였지만, 이번 논란에서는 일반 시민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손으로 접촉한 것이라 비교된다는 여론이 감지된다.

이재명 후보가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는 의견이 나오는 한편, 손으로 물리적인 접촉을 한 것은 분명 무례이며 연설을 위해 단상에 오르기 전 의사소통을 통해 비켜줄 것을 요구하는 등 손으로 접촉하는 것 외에도 여성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해당 여성과 대화 또는 눈을 마주친다거나 손짓·몸짓 등의 제스쳐로 의사소통을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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