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퀸건희로 가자"…녹취 공개 후 김건희 팬카페 회원 '폭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이 방송된 후 김씨의 팬카페 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17일 네이버 카페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 회원 수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2천663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가입된 회원 수는 1천여 명이었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신규 회원 수가 2천명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19일 개설된 이 카페는 이달 15일까지만해도 전체 회원 수 215명, 지난 보름간 새로 가입한 회원 수는 2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김씨의 녹취록이 공개된 16일 밤 'MBC 스트레이트' 방송 후 이례적으로 신규 회원 수가 급증했다.

게시판에는 김씨를 응원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시원하게 거침없고 가감 없이 표현하시는 건희님 모습에 처음으로 팬카페 가입해본다"며 김씨를 응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2030 젊은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음성이 귓가에 아련하다. 윤 후보는 관심 없고 퀸건희로 가자"는 글을 남겼다.

앞서 야당은 MBC가 김씨의 녹취록 보도를 예고하자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후폭풍을 대비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반응이 나왔다. 김 씨의 일부 발언이 논란의 소지를 담고 있지만 오히려 김 씨 해명에 힘이 실렸다는 것이다. 방송 전 여권 인사들은 'MBC 스트레이트 본방사수'를 홍보했으나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실망스럽다는 혹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김씨의 녹취록과 관련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제작진 및 김광중 변호사, 유튜브 매체인 '서울의 소리'의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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