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구경북 60.6%' vs '李, 광주전남 64.7%'…보수·진보 텃밭 쏠림 약화

매일신문·대경미래포럼 여론조사…대선 후보 연이은 의혹에 지지층 이탈
TK-광주전남 여론 조사 4회 실시... "두 지역 추세 비교해보면 대선 전망 도움될 듯"
TK, 尹 당선 가능성 61% 그쳐…광주전남 李 당선 가능성 72%
60% "야권 후보들 단일화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필승결의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필승결의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TK 대선후보별 지지도 (소셜데이터리서치 제공)
TK 대선후보별 지지도 (소셜데이터리서치 제공)

광주전남 대선후보별 지지도 (소셜데이터리서치 제공)
광주전남 대선후보별 지지도 (소셜데이터리서치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대구경북의 지지세뿐 아니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광주전남의 지지도가 역대 대통령선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대선에선 특정 후보에 대한 지역별 지지율이 80~90%대에 이를 정도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으나 현재는 여야 후보에 대한 지역별 지지율이 60%대에 머물고 있다.

매일신문과 대경미래발전포럼이 공동으로 ㈜소셜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대구경북(TK), 광주전남 시도민 각각 1천 명씩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TK에서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률은 60.6%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전남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 응답은 64.7%에 달했다. 각각 보수와 진보세가 강한 지역에서 같은 성향의 후보에 대한 지지 쏠림 현상은 여전했으나 TK 응집도가 광주전남보다 4.1%포인트(P)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TK에서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 61.4%가 당선을 확신했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 의견도 25.8%를 기록했다.

반대로 광주전남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당선 가능성에 대해 72.1%가 당선을 전망했으며, 윤석열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16.2%가 동의하는 등 박한 전망을 내놨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투표 의사를 표명한 응답층에서도 윤석열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는 TK 응답률은 62.7%에 그친 반면, 광주전남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은 66.3%에 달했다.

한편 TK에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 여론이 높았다. 보수 야권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과 관련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0.3%로, '단일화가 필요 없다'는 여론 29.9%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TK에서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보수 야권 후보 간에 단일화를 할 경우 어떤 후보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 72.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5.2%, 잘모름 2.1%로 나타났다. '윤 후보로의 단일화' 여론은 TK '60세 이상'에서 81.3%로 가장 높았고 그 외 연령층도 모두 70%에 가까운 지지를 얻었다.

소셜데이터리서치 관계자는 "각종 의혹 공세로 인해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텃밭에서의 지지세가 조금씩 빠지는 분위기"라며 "다만 이번 조사에서 보수‧진보를 대표하는 두 지역의 응집력이 처음으로 비교된 만큼 그 추세를 주시하다보면 선거 전망에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2.5%다.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대구경북>

1) 조시의뢰자 : 매일신문, 대경미래발전포럼

2) 조사기관 : ㈜소셜데이타리서치

3) 조사일시 : 2022.01.14.~15.

4) 조사지역 및 대상 :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5) 표본크기 : 1000명

6)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7) 응답율 : 12.5%( 무선14.7%, 유선 8.4%)

8) 피조사선정방법 : 무선 - SKT, KT, 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85%), 유선-무작위생성전화번호(15%)

9)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광주전남>

1) 조사의뢰자 : 매일신문, 대경미래발전포럼

2) 조사기관 : ㈜소셜데이타리서치

3) 조사일시 : 2022.01.14.~15.

4) 조사지역 및 대상 :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5) 표본크기 : 1000명

6)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7) 응답율 : 10.7%(무선 12.4%, 유선5.7%)

8) 피조사선정방법 : 무선 - SKT, KT, 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87%), 유선-무작위생성전화번호(13%)

9)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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