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2년 만에 고향 안동으로 ‘금의환향’…31일 제야음악회 출연

오후 7시 30분 웅부홀…영탁 음악회 마지막 대미 장식 예정

가수 영탁. 밀라그로 제공
가수 영탁. 밀라그로 제공

가수 영탁이 2년 만에 고향 안동에서 공연을 펼친다.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 따르면 31일 '아듀! 2021 제야음악회'에 영탁이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오후 7시 30분 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며 영탁은 출연료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안동시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음악회는 유료 공연(좌석에 따라 1만~3만원)으로 진행되는 데 사전 예매 1, 2차 970석 모두 1분 만에 매진됐다.

이번 제야음악회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전문예술단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안동시립합창단, 소프라노 박유리, 바리톤 우주호, 재즈보컬 고아라, 소리꾼 박성우, 피콜리스트 김원미가 출연한다. 영탁은 이날 음악회 마지막 출연자로 나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탁은 2019년 10월 3일 '안동의 날' 기념식후 행사와 같은 달 12일 안동 경일고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축하 공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고향 무대에 선다. 당시 그는 트로트 데뷔 3년 차로 '누나가 딱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의 앨범을 내며 트로트 가수로 얼굴을 알릴 시기였다.

그런 그는 지난해 TV조선 음악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서 2위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이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끼와 능력을 발휘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차근히 쌓고 있다.

가수 영탁. 밀라그로 제공
가수 영탁. 밀라그로 제공

영탁은 노래만 하는 가수가 아닌 작사·작곡, 제작 등 음악 자체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음악인으로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최근 영탁이 제작한 아스트로 MJ의 트로트 '계세요'는 미국 '빌보드 핫 트렌드 송즈'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등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2020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 출연한 영탁은 미스터트롯 결승 경연곡이었던 '찐이야'를 불렀는데 당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라있던 보이스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아미(BTS 팬덤의 애칭)들이 BTS '진'의 주제곡이라고 평가하며 회자했다. 이후 '진'이 영탁의 '찐이야'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에 있다고 밝히자 해외에서도 그의 음악을 찾아 듣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의 음악들을 재평가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영탁은 요즘 전국 곳곳을 다니며 무료 공연으로 팬들과 훈훈한 연말을 나누고 있다. 이번 안동 공연 역시 자신을 성장하게 해 준 고향을 찾아 감사함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영탁. 밀라그로 제공
가수 영탁. 밀라그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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