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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6조 투자 유치' 구미가 살아난다…올해 1.6조 성과

고용 1700명·MOU 체결 기업 16곳

최근 분양 활기를 띠고 있는 구미 5국가산업단지 일대 전경. 구미시 제공
최근 분양 활기를 띠고 있는 구미 5국가산업단지 일대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올해 1조6천억원의 기업투자 유치를 이끌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3여년 동안의 투자 유치 실적은 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투자 활력 분위기에 대해 상당수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는 점, 구미 5국가산업단지 분양 활기, 기업투자를 촉진하는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은 16곳, 1조6천억원이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은 1천700명이다.

또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3년 5개월 동안 투자유치 실적은 기업 905곳, 5조9천554억원이며 고용창출은 6천723명이다.

구미산단 내 ㈜피엔티는 지난 10월 1천억원을 투자, 구미 5산단 내에 2차전지 생산 설비 제조공장 신설을, PI첨단소재㈜는 9월 구미에 1천430억원을 투자해 연 600톤(t) 규모의 PI필름 생산라인 2기를 추가 증설하기로 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은 지난 8월 2천300억원을 투자, 슈퍼섬유인 아라미드 생산시설을 7천500t에서 1만5천t으로 증설하기로 했고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사 ㈜원익큐엔씨는 800억원을 투자, 구미 5산단 내 8만㎡ 부지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부품 제조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이 처럼 구미 5산단(구미하이테크밸리)에 대한 기업 투자가 잇따르면서 5산단 분양률은 종전 30%대에서 11월 말 현재 54%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 산업용지 분양가를 3.3㎡당 86만4천원에서 73만9천으로 인하하고 입주업종을 대폭 완화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구미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관련 대기업 투자가 잇따르면서 협력 중소기업도 연이어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구미의 수출 실적 등 각종 경제지표가 상당히 좋아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 성장이 곧 구미 발전이란 일념으로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지역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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