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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권경애 '협상결렬 반긴 문고리 3인방' 언급에 "명예훼손 멈춰"

장제원, 권경애. 연합뉴스, 매일신문DB
장제원, 권경애. 연합뉴스, 매일신문DB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일명 '조국 흑서' 공동저자인 권경애 변호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협상 결렬에 대해 '현대판 기묘사화'라는 비판을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놔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글에서 권경애 변호사가 언급한 '협상 결렬을 반기는 이들=김종인 박사가 문고리 3인방이라 했던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등 삼공신'이라는 언급에 대한 반박을 같은날 오후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내놨다.

▶앞서 이날 7시 57분쯤 권경애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달개비 식당에서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이 만난다는 속보가 떴을 때 결별의식의 마지막 만찬이라고 예감했다. 달개비 식당은 현대판 기묘사화의 기묘한 의식이 행해질 장소로 보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김종인 상왕설'을 퍼뜨린 세력들이 결국 승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협상 결렬을 반기는 이들은 김종인 박사가 문고리 3인방이라 했던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등 삼공신만이 아니다. 김종인 박사를 '상왕'이라 맹공격을 퍼부었던 민주당은 터져나오는 환호를 눌러 참으려 애를 쓰고 있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그러자 장제원 의원은 이날 오후 8시 54분쯤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권경애 변호사는 저에 대한 명예훼손을 멈추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마치 막후에서 선대위 인사를 좌지우지 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으로 몰아가려면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해주길 바란다"며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 참여가 잠시 불발된 것을 협상결렬이라고 칭하며 제가 이를 반겼다고 주장한 근거는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은 "총괄 선대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에 대해 저는 어떠한 역할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 뿐만 아니라,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을 모시는 일 또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점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국민캠프 총괄실장 재직 당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뵙고 우리당의 보궐선거 승리를 이끌어 주신데 대한 감사 인사와 아울러 윤석열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 적도 있다"며 "저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다. 선대위에 들어가지 않아도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고 노력해야 한다. 아니, 반드시 해야할 의무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사화까지 소환해 저를 공격하는 것은 자신이 '확증편향의 오류에 빠진 편협한 인식의 소유자'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제원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국민들의 민심을 정확하게 들으시길 바란다. 저는 후보 비서실장이 얼마나 대단한 자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임명되기도 전에 후보에게 부담이 될까 스스로 직을 맡지 않겠다고 천명했다"며 "도대체 지금 누가 후보를 힘들게 하고 누가 후보의 앞길을 막고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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