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개 사과' 사진 직원이 올렸지만 결국 제 불찰·책임…사과드린다"

국민의힘 유승민(왼쪽부터),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승민(왼쪽부터),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SNS '개 사과' 사진 논란에 대해 "제가 승인했으니 관련된 모든 불찰과 책임은 제가 지는게 맞다"며 국민을 향해 사과했다.

윤 전 총장은 22일 오후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서 "국민께서 이렇게 생각(오해)하실 수 있는 타이밍에 (게시물이) 올라간 것은 제가 챙기지 못한 제 탓"이라며 "국민들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총장의 사과는 토론 맞수 상대로 나선 유승민 전 의원이 해당 논란과 관련해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이 사진 누가 찍었나"라는 유 전 의원의 질문에 "제가 듣기로 우리집이 아니고 사무실인 듯 하다. 캠프의 SNS 담당 직원이 찍었다고 들었다"며 "반려견을 데리고 간 이는 제 처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인스타에 해당 사진을 게시한 것은 "캠프 측"이라면서도 "이것은 제가 기획을 하고 (승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 불찰이다. 이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제가 지는 게 맞다"고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이어 논란이 된 돌 사진에 대해서도 "어릴 때 돌사진을 보고 (캠프에서) 설명해달라고 해서 어릴 때도 사과 좋아했고, 아버지가 밤 늦게 귀가하면 사과를 화분에 올려놓으면 '아침에 매일 사과가 열리는구나'라는 얘기를 해주셨다는 말을 해줬다"고 사진 게시 배경을 설명했다.

유 후보는 "윤 후보가 국민에게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불과 10시간이 지나서 인스타그램에,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캠프 관계자가 국민을 완전히 '개 취급'하는 사진을 올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윤 후보는 "사과를 주는 장면에 나오는 강아지(토리)는 제가 9년 동안 자식처럼 생각하는 가족이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이 틀렸다기보다 제 불찰"이라며 "사과와 관련된 스토리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도록 한 것도 일단 저"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인스타그램 계정 관리 방식에 대해 "집에서 사진을 보내주고, 그것을 가지고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캠프에서 하고, 제가 얘기도 해준다"며 "제가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인스타그램을) 폐쇄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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