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회사원 2명이 생수를 마시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한 업체 사무실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생수를 마시고 쓰러졌다.
이들은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생수를 마시고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한 뒤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직원과 남직원이 약 1시간의 시차를 두고 쓰러졌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직원은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생수병을 국과수로 보내 약물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같은 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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