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일자리' 참여자 "근무기간 4개월 너무 짧아"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설문조사 결과
"은퇴 후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 89%…"생계비 및 용돈 마련 위해 참여" 52%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 신중년 사회공헌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권오후(63) 참여자가 달서구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제공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 신중년 사회공헌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권오후(63) 참여자가 달서구노인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제공

신중년 사회공헌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은퇴 후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근무 기간이 짧아 근로시간 연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원장 장원용)이 신중년사업 참여자 61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은퇴 후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응답한 사람이 89%(54명)에 달했다.

응답자들의 64%는 '현행 하루 4시간 근무가 적절하다'고 답했으나 근무 기간 4개월은 '너무 짧다'(90%)고 밝히기도 했다.

'짧다'는 응답자 가운데 '근무 기간 10개월 이상 연장'을 원하는 자들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9~10개월, 7~8개월, 5~6개월 연장 순으로 집계됐다.

사업참여 동기로는 '생계비 및 용돈 마련' 52%, '여가활동 및 사회기여' 12%, '건강 유지' 5%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실시하는 신중년 사회공헌 일자리사업은 은퇴한 전문직 5060세대가 자신의 경륜과 재능을 살려 사회기여도 하고 일자리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진흥원이 올해 총 3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7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장원용 원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퇴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은 청년취업 만큼이나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국·시비를 보다 많이 확보해 참여 인원 및 근무 기간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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