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정치인 6년 만에 데뷔골에 이어 두 번째 골…FC서울과 무승부 3위 굳혀

부상으로 빠진 세징야 공백 메꿔

대구FC 정치인이 3일 FC서울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정치인이 3일 FC서울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공격수 정치인이 세징야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꿨다.

대구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정치인의 득점으로 1대1 무승부를 기록, 승점을 1점씩 나눠가졌다. 이로써 단독 3위(승점 49점)를 사실상 굳혔다.

전반전 대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세징야의 공백을 절감했다. 서울의 파상 공격에 쩔쩔맸고, 결국 전반 39분 팔로세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대1로 끌려갔다.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대구는 전반 40분 정치인을 투입했다. 울진중, 대구공고를 졸업한 정치인은 지난 8월 28일 성남FC와 경기에서 6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바 있다. 이후 꾸준히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다듬었다.

전반을 0대1로 마친 대구는 후반 들어 중원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하프라인 근처에서 츠바사가 상대의 패스 미스한 볼을 차지한 뒤 왼쪽 측면으로 달려오던 황순민에게 넘겼다. 상대 수비수 2명이 에드가를 에워싸는 것을 본 황순민은 정치인에게 정확하게 크로스, 정치인은 왼발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정치인은 후반 60분에도 상대 수비수를 제치며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는 등 세징야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꾸며 무승부를 견인했다.

정치인은 "이 경기를 끝으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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