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상생장터, 올 추석 지역민 맞이 돌입…"참여 농가 290개"

북구 산격종합시장 내 상생장터 조성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 생략한 선선한 농특산물 판매

지난 15일 열린 대구경북상생장터 개장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나란히 장을 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15일 열린 대구경북상생장터 개장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나란히 장을 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북구 산격종합시장에 문을 연 대구경북상생장터가 올 추석 지역민을 맞이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 실천과제로 산격시장 내 노후 점포를 리모델링해 최신식 시설을 갖춘 상생장터로 조성했다.

대구경북 도농 교류로 경북도 23개 시·군은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대구시는 기능상실 상권 체질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산격시장 상생장터는 풍부한 유동 인구와 북대구IC 및 순환도로가 인접한 접근성 등 이점을 갖춘 곳이다.

산격시장 지하 1층 가·나동의 노후 점포를 리모델링해 농특산물 상설판매장과 소포장실, 저장고 등 현대화된 유통 시설을 구축했고 커뮤니티룸과 홍보관 등 복합문화공간도 만들었다.

안정적인 생산·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경북도 23개 시·군의 290개 농가가 참여해 철저한 사전 교육을 거쳤다. 향후 참여 농가는 35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판매장에서는 경북에서 당일 수확한 엽채류·과채류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돼 대구 시민은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장 내에는 취수원 다변화 영향을 받는 구미지역 농가를 지원하려 '대구경북 상생 구미 특별관'을 운영해 구미 농가소득 증대를 돕는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생장터를 성공으로 이끌어 상생 협력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주차공간과 주변 환경개선을 통한 인프라 확충, 기존 산격시장 및 청년몰 활성화를 통한 연계사업 발굴 등 산격시장 일대를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온라인 배송시스템 구축, 대구시와 관련 기관 임직원의 정기적 장보기 행사, 지역맛집 연계 시식 코너 운영, 경북지역 특산물 5일장 등으로 빠른 운영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상생장터 내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경북도 도민회와 향우회의 네트워킹 장소로 활용토록 한다. 이곳에서 시도민이 자유롭게 만나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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