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더 바쁜 ‘서학개미…증권사 '1주 더' 이벤트도

박스권 코스피, 미국증시 연휴에도 정상운영에 '큰장' 서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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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올들어 박스권에 갖히고 주요기업들의 주가 움직임도 부진한 가운데 모처럼 연휴를 맞이한 '서학개미'들이 추석 연휴 해외증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손님맞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최근 명절은 서학개미가 해외주식 매매에 열을 올리는 대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회사 창구를 통한 지난해 추석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 올해 설 역시 지난해 추석보다 169%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박스권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서학개미의 적극적인 투자를 부추기는 요소로 꼽힌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종목이 전고점에서 상당 수준 내려온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 등 시장을 주도하던 기업들마저 최근 하락세로 전환했다.

추석 연휴에도 미국은 주식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주목도가 올라가는 측면도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평소와는 달리 부담 없이 '올빼미' 생활이 가능한 점도 기회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특히 증시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1~22일 열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오는 20일 미국 9월 주택 시장 지수, 21일 8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잇따른다.

증권사들도 추석 연휴를 맞아 투자에 더욱 집중할 서학개미를 유치하고자 각종 이벤트 진행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신규고객이나 올해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휴면 고객이 이달 30일까지 이벤트 참여 신청 후 해외주식 거래 시 나이키, GM 등 4종목을 추첨해 지급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인기 해외주식을 10년 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해외주식 득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글, 테슬라, 애플 등, 스타벅스 주식을 2011년 9월1일 종가인 266.5달러, 4.8달러, 13.6, 19.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나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증정 종목은 테슬라, 넷플릭스, 애플, 스타벅스, 나이키 등 30여종이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추석연휴 기간 고객들이 불편없이 해외주식 매매를 할 수 있게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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