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5명·경북48명 신규 확진…지난해 3월 1차 대유행 이후 최다(종합)

3일 오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바닥 열기를 식히기 위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3일 오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바닥 열기를 식히기 위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75명이 증가한 것은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작년 3월 19일 9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1만1천830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38명, 달서구 11명, 달성군 8명, 동구 6명, 서·남·북구 각 4명이다.

이 가운데 36명은 수성구 노변동 태권도장 관련이다. 인근 시·군에서 확진돼 이관된 사례까지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가 55명에 이른다.

또 1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중구 필리핀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었다. 지난 18일 부산에서 지인 모임을 하고 이 식료품점을 방문한 영어 강사 등 필리핀 국적자 2명이 확진된 뒤 식료품점과 달서구 영어학원으로, 해당 학원생이 다니는 다른 학원 등으로 확산했다. 누적 확진은 58명이다.

달서구 자동차부품회사, 서문시장 동산상가, 북구 복현동 유흥주점, 수성구 화장품 판매점, 달서구 상인동 동전노래방, 달서구 PC방, 중구 보험모집회사 등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과 관련해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구 비산동 소재 교회와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 내 주점과 관련해 2명씩 확진됐다.

이밖에 6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같은 날 경북도는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월 29일(43명) 이후 7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16명, 경산 9명, 구미 8명, 경주 7명, 김천 4명, 칠곡 2명, 문경·울릉 1명이다.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는 포항에서는 태국인 지인 모임 관련으로 태국인 9명과 가족 2명 등이 감염됐다.

환자별 세부 현황은 ▷2일 확진자(포항#786) 관련 11명 ▷2일 확진자(포항#782)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2일 확진자(포항#789)의 접촉자 1명 ▷7월 3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등이다

경산에서는 ▷2일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7명 ▷1일 확진자(경산#1,433)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감염됐다.

구미에서는 ▷칠곡 소재 사업장 관련 2명 ▷7월 20일 확진자(구미#677)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3일 확진자(구미#750)의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 ▷경남 창원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2일 확진자(경주#536)의 접촉자 1명 ▷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7월 28일 경기도 평택 확진자의 접촉자 1명 ▷7월 24일 확진자(경주#500)의 접촉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김천에서는 2일 확진자(김천#350)의 접촉자 3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감염됐다.

칠곡에서는 칠곡 사업장 관련 2명이, 문경에서는 2일 확진자(문경#55)의 접촉자 1명이, 울릉에서는 2일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99명(주간 일일평균 2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천81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 9월 19일 0시 기준 )

  • 대구 47
  • 경북 41
  • 전국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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