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확진 62명, 식료품점·주점 등 확산 지속…경북 37명 [종합]

29일 불볕더위 속에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곳곳에 열기를 식히기 위한 얼음이 놓여져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9일 불볕더위 속에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곳곳에 열기를 식히기 위한 얼음이 놓여져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2명이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37명이 나오는 등 지역 확진자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2명이 증가한 1만1천62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중구 동일동 필리핀 식료품점 관련이다. 지난 18일 부산에서 지인모임을 한 뒤 식료품점을 방문한 필리핀인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식료품점 종사자와 손님, 필리핀이 강사로 일하는 영어학원 원생, 학원생 접촉자 등으로 확산돼 관련 누계는 50명이 됐다.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과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 내 주점 관련 확진자도 각각 4명, 2명이 추가됐다. 누계는 139명, 92명이다.

또 입원 환자 등 수십 명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서구 내당동 병원에서 2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는 9명이 됐다.

서문시장 동산상가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북구 복현동 유흥주점·달서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으로 3명씩, 서구 비산동 소재 교회·수성구 일가족 관련으로 2명씩, 북구 PC방·달서구 상인동 동전노래방·수성구 수성동 중학교·북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9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3명은 이들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밖에 18명은 경기도·부산·안동·양양·대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스리랑카에서 입국했다.

같은날 경북에서는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구미 9명, 경주 7명, 김천 6명, 경산 5명, 포항 4명, 안동·문경 2명씩, 영주·의성 1명씩이 늘어 총 5천437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구미에서는 지역 확진자 지인, 가족 등 8명과 부산 확진자 지인 1명이 감염됐다.

경주에서는 울산 확진자 지인 4명과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또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김천에서는 지역 확진자 지인 5명과 경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 추가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명 1명과 대구 확진자 지인 1명,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다.

포항 4명 중 1명은 감염경로 불명이고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안동에서는 감염경로 나오지 않은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문경, 영주, 의성 1명씩은 서울, 경기, 의성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 9월 17일 0시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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