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경주, 올해 2천개社 넘을 듯

작년 한수원 협력사 8개 이전, 2174억원 투자·1705명 고용…맞춤형 지원에 이전기업 늘어

경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올초 투자유치 기업인 (주)에코인슈텍 경주공장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올초 투자유치 기업인 (주)에코인슈텍 경주공장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경주시의 기업체 수는 1천937개이다.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체 수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2천 개 기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 수도 4만3천653명이다. 작년에만 델스타-홈멜㈜, ㈜에코인슈텍, 대주정공㈜ 등 강소기업과 수산인터스트리 외 8개의 한수원 협력사가 경주에 둥지를 틀었다. 102개 기업, 2천174억원 투자유치, 1천705명을 고용했다.

경주상공회의소 한 관계자는 "강소기업들이 앞다투어 경주로 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때문이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최근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환경 설명회 ▷우수 대기업 협력기업 집중공략 투자 유치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전략은 어느 곳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KOTRA 파견 경북도 투자 협력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환으로 강소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주 기업들의 실질적인 터전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 또한 경주시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현재 11개 산업단지가 조성 완료됐고, 천북, 강동, 용명, 명계3 등 17개소가 한창 조성 중이다. 조성 협의 중인 대곡, 녹동2 등 4개소까지 합하면 총 1천12만8천㎡ 의 산업단지가 새로운 기업을 위한 보금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수원 연관기업들의 경주 이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한전KPS㈜, 한전KDN㈜ 등 61개 기업이 경주로 터전을 옮겼다. 작년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주에 둥지를 틀어 든든한 이웃으로 상생발전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앞으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원자력 과학연구단지 조성 등 첨단강소기업 유치로 경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과는 2020년까지 원자력 연관기업 115개를 유치, 2천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주가 공을 들이고 있는 원전의 차세대 블루오션인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의 유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 경주 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는 한수원 연관기업들이 경주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기업이전지원센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이곳은 경주로 이전했거나 이전을 희망하는 원자력 관련 협력기업들에게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 채용과 연계한 임차료 보조사업, 금융지원, 공장 등록 인허가 등 이전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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