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서 신나는 서바이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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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억 들여 체험·추모 시설 갖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가전체험장이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병곤 기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가전체험장이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병곤 기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가 안보교육 및 전투체험장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영천시는 창구동과 교촌동 마현산 일원에 192억원을 들여 만든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역을 21일 개장한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에는 어린이집 원생, 영천시 직원, 영천시의원, 영천교육지원청 직원, 해병전우회원, 특전사동지회원 등 650여 명이 시가전 및 고지전체험장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체험권과 영천시 고경면 국립영천호국원 인근 추모권으로 각각 조성된다.

이번에 개장한 체험권은 실내 전쟁체험을 위한 전투전망타워와 종합 서바이벌 체험장으로 나뉜다.

전투전망타워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입체영상 전시실, 안보교육체험관(이성가 장군실), 전망대,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종합 서바이벌 체험장은 시가전체험장, 고지전체험장, 국군훈련장, 지휘통제소 등으로 구성됐다.

시가전체험장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최소 10명, 최대 30명이 조를 나눠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고지전체험장은 산비탈을 이용해 어려운 코스로 조성됐다. 국군훈련장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웅덩이건너기, 통나무다리건너기, 하강훈련 등 7가지 체험시설을 갖췄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추모권은 호국기념관과 야외추모시설을 갖춰 연말 완공 예정이다.

영천전투는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국군 8사단과 북한군 15사단이 치열한 교전을 벌여 영천 시가지를 두 차례 점령당한 뒤 탈환한 대승전을 말한다. 이 전투에서 국군은 최소 희생(50명 전사)으로 북한군 3천800여 명을 사살하고 309명을 생포했으며 전차 등 각종 장비 2천500여 점을 노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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