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패션페어 첫 통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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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완성품 함께 원하는 업계의 트랜드 변화 고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대구패션페어가 내년 3월 'PID&대구패션페어'로 첫 통합해 개최된다. 올해 열린 PID와 대구패션페어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대구패션페어가 내년 3월 'PID&대구패션페어'로 첫 통합해 개최된다. 올해 열린 PID와 대구패션페어 모습. 대구시 제공

섬유 소재와 패션 의류를 아우르는 종합산업전이 내년 대구에서 첫선을 보인다.

대구시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박람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패션 의류 행사인 '대구패션페어'를 내년 3월 8~10일 엑스코에서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가 2002년부터 매년 3월에 개최하는 PID는 국내외 원사'소재, 기능성'산업용 섬유 소재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올해 행사 때는 국내외 300여 개 업체와 2만여 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매년 10월에 주관하는 대구패션페어는 올해 130여 개 패션 의류 업체와 바이어들이 찾았다.

두 전시회의 통합은 섬유 소재와 의류 완성품을 함께 원하는 업계 트렌드의 변화 때문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의류 업체 소재 바이어가 PID를 방문해 의류 소재를 직접 구매하거나, 특정 소재로 만든 완성품(의류)을 직접 점검하는 등 섬유소재전과 패션의류전이 융합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고 통합 취지를 설명했다. 일례로 중국 상하이의 '인터 텍스타일'(Inter-textile) 섬유 소재 전시회와 베이징의 '칙'(Chic) 패션 전시회가 수년 전부터 통합해 열리고 있다.

내년 3월 열리는 'PID&대구패션페어'는 통합 효과로 전시회 규모가 확 커질 전망이다. PID 320개사, 대구패션페어 100개사 등 420개 업체가 750여 개 부스 규모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관람객 규모도 3만여 명으로 예상된다. 전시 주제는 '텍스타일&패션 창의적 융합'(가칭)으로 정했다.

PID는 '하이퍼 오'(Hyper O)를 주제로 미래 소재와 패션,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인다. 직물 소재관(원사, 의류 직물, 기능성 소재), 산업용 소재관(슈퍼섬유, 산업용 복합 소재), 브랜드&라이프 소싱관(지역 브랜드'특화 소재), 해외 소재관으로 꾸민다.

대구패션페어는 새로운 전개를 뜻하는 '앙코르'(ENCORE)를 주제로, 넥스트젠(차세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컨템포러리(패션 토털용품 및 가방, 신발 등), 라이프스타일(침구류, 디자인용품 등), 프리미엄관으로 마련된다.

대구시는 "PID&대구패션페어 통합 개최로 섬유 소재와 패션'의류'봉제 완제품 비즈니스 마켓을 대구에 조성하고, 지역 브랜드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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