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가 돌아다녔대∼" 경주 헛소문에 화들짝

경기도서 이송된 2명 외부와 완전 차단

경주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이 있다는 괴담이 SNS를 타고 확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SNS를 중심으로 경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있다는 글이 유포되고 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황성동 주민이 서울의 한 병원을 다녀온 후 황성동 A내과의원와 B약국을 방문했고, 인근 학교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경주에는 메르스 감염 환자가 없다. 현재 도내에는 경기도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확진 환자 2명이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이송돼 음압격리실로 옮겨졌기 때문에 전염 가능성이 없다.

이 같은 허위 사실이 퍼지면서 해당 내과의원과 약국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는 문의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의원 원장이 허위사실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며 9일 경찰에 신고했다.

장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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