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새마을호 4년만에 다시 달린다

내달 15일부터 운행 재개

이용객 저조 등을 이유로 2006년 11월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중앙선 새마을호 열차(사진)가 12월 15일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중앙선 새마을호 열차는 다음달 '청량리~영주~안동' 구간을 운행하며 평일 1회, 주말 2회 왕복 운행한다고 밝혔다.

새마을호 열차 운행 재개는 장윤석 국회의원(영주)이 지난달 14일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하면서 "구간별 복선전철화를 추진한 결과 중앙선 열차 운행시간이 대폭 줄었다"며 "열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운행시간 단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새마을호 열차 운행을 재개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뤄졌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새마을호를 다시 운행하게 되면 2014년부터 운행에 들어갈 '틸팅열차' 운행을 앞두고 기차 타기 붐을 조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틸팅열차는 곡선부에서 열차의 주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차체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한 철도 차량이다.

현재 '청량리~영주~안동' 구간은 하루 상·하행 각 8편(총 16편)의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되며, 새마을호 열차는 평일에는 기존의 무궁화호 열차로 대체하고 휴일은 새마을호 1편을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장윤석 의원은 "새마을호 열차 운행 재개로 지역 주민들의 열차 이용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 도시의 자긍심을 되찾고 외지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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