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프로야구 2012년부터 12경기 열려

1만2천석 야구장 내달 착공

1만2천석 규모의 포항 전용야구장 건설공사가 다음달 착공된다.

포항시는 17일 상대동 현 남구청사 5만3천여㎡ 부지에 사업비 274억원을 투입해 야구경기장과 남구청 신청사가 함께 들어가는 행정·스포츠 복합타운을 201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해 다음달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사업비는 190억원이 확보된 상태이며 나머지 사업예산은 내년도에 추가로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12년부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72경기 가운데 12경기를 포항야구장에서 열기로 삼성 측과 잠정 합의했다. 또 삼성의 2군 팀명을 '포항라이온즈'로 변경하고 포항에서 모두 30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다음달 3일 포항시청에서 삼성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또 포항야구장이 건립되면 동호인대회와 전국규모 대회 유치는 물론 겨울철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이 겨울철 강우량이 적고 기온이 따뜻해 지금도 야구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인기가 높다"며 "동해안지역의 야구 열기는 물론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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