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영천' 대중교통 무료환승 8월20일부터 본격 시행

영천시청서 23일 환승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 연간 30만명 영천시민들 교통비 부담 경감 및 3개 도시 상생 시대 열려

지난해 12월 4일 영천시청에서 열린 대구시-경산시-영천시 3개 도시간 체결한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추진 협약식 모습. 영천시 제공 지난해 12월 4일 영천시청에서 열린 대구시-경산시-영천시 3개 도시간 체결한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추진 협약식 모습. 영천시 제공

 

8월 20일부터 '대구-경산-영천'을 잇는 대중교통 무료 환승 시대가 열린다.

이로써 대구·경산으로 통근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 등 연간 30만명에 달하는 영천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이에 따른 교류 확대가 대구권 경제공동체 형성을 앞당길 전망이다.

대구시, 경산시, 영천시 3개 지방자치단체는 23일 오전 11시 영천시청에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광역 환승시스템' 진행 상황 및 향후 일정을 포함한 최종보고회를 연다.

3개 지자체는 이날 협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 시범 운행 이후 2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2006년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함께 대중교통 무료 환승 제도를 도입했으며, 대구시와 경산시간 무료 환승은 2009년부터 시행돼 연간 250만명 정도가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환승시스템 구축에 따라 영천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무료 환승 시범운행일부터 대구시 및 경산시 요금체계에 맞춰 교통카드 기준 ▷일반 1천250원(현금 1천400원) ▷청소년 850원(1천원) ▷어린이 400원(500원) 등 단일요금으로 조정된다.

현재 영천에서는 55번과 555번 버스가 경산 하양읍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을 거쳐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효신네거리까지 운행되고 있다.

이번 환승시스템 개발비 9억6천만원은 영천시가 전액 부담하고, 지자체별 환승손실금은 대구시, 경산시, 영천시가 각각 부담할 예정이다.

※키워드: 대중교통 무료 환승=시내버스나 도시철도 등의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시간(30분) 내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타도 요금을 받지 않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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