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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이 뽑은 '2019 대구시정 베스트 10'의 1위로 선정된 성매매 집결지 폐쇄(왼쪽)와 3위로 뽑힌 칠성야시장 개장. 매일신문 DB

시민들이 뽑은 2019 대구 시정 1위는 '자갈마당 폐쇄'

대구시민들이 뽑은 올해 최고 시정은 110년만의 성매매 집결지(속칭 자갈마당) 폐쇄였다.대구시가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2019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한 결과, '성매매 집결지 110년 만에 폐쇄' 시책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뒤를 이어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밸리를 개발하는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프로젝트'가 2위, 신천둔치 야경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칠성야시장 개장이 3위에 선정됐다.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의 선정은 부서별 신청사업 60건에 대해 성과평가위원회 및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들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확정했다.특히 시민평가 결과를 최종점수에 70%를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영상 | 이남영시민평가는 지난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와 도시철도 반월당역, 동대구역, 서문시장 및 경북대학교 등에서 길거리투표를 실시했으며 시민 7천297명이 참여했다.그 결과 1위로 선정된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1909년 중구 도원동 일대에 생긴 성매매 집결지를 110년 만에 없애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에 대한 시민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4위는 축구전용경기장 개장에 이어 리그 4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구FC 열풍,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가 5위를 차지했다. 쿠팡 물류센터 유치,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 마련, 유튜브 시정 홍보, 업무혁신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 개편, 혁신인재 3천명 양성 휴스타(HuStar) 추진 등도 10위권에 들었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변화에 대한 시민 바람과 참여 덕분에 흔들림 없이 시정을 혁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시는 내년도 시무식에서 '베스트 10' 시책 담당 부서를 시상한다.

2019-12-18 11:41:43

김태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이 지난달 20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신청사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시 신청사 시민참여단 판단 근거 제공 '7개 잣대'는…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17일 신청사 4개 후보지별 평가자료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격 공개했다.이번 자료는 신청사 입지를 결정하는 252명의 시민참여단(시민 232명, 전문가 10명, 시민단체 10명)이 최종 판단 근거로 활용하는 '평가 잣대'라 할 수 있다.공론화위는 대구시는 250만 시민 중 관심 있는 누구나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참여단에게 사전학습 기회를 제공해 평가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이번 공개를 결정했다. ◆중구(동인동 현 대구시청 본관)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건립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구청은 현위치 당위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자료를 준비했다.항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상징성에서 중구는 대구읍성, 경상감영공원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적 중심지임을 강조했다.균형발전 항목에선 인구 고령화, 환경 노후화, 경제 쇠퇴 등에 따른 개발이 절실하다는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꼽았다. 여기에 달성군 외 6개 구와 접하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 인프라 등을 갖춰 도시재생과 회복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점을 부각시켰다.접근성에 있어서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토대로 앞으로 통합신공항,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을 활용해 인근 도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광역경제 공동체 구축에 유리하다고 자신했다.토지적합성 항목에선 시민광장과 지하공간 확장성, 옥상광장 설치 등을 통해 우수한 물리적 환경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반경 1㎞ 내 경상감영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신천 등 녹지공간과 수변공간 경관 등 높은 수준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끝으로 경제성은 대상지 중 국·공유지가 63.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단계적 개발로 시청 이전에 따른 비용과 업무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고 새로운 기반시설 (도로, 교통망, 상업, 주거 등) 비용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북구(옛 경북도청 터)북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공약에 따라 도청 이전터를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상징성과 관련해선 멀리 앞산을 바라보고 팔공산을 등지며, 신천 물길을 안고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는 지형으로 대구지역 내 둘도 없는 명당임을 강조했다.균형발전 항목에서는 금호워터폴리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학교 등과 연계해 혁신 경제 벨트를 형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접근성에 있어서는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통해 대구 전역이 빠르게 연결되는 도로교통의 요충지임을 꼽았다. 또 중앙대로에서 대구역-반월당으로 이어주는 도심교통의 핵심이라는 점을 내세웠다.토지 적합성 항목에서는 후보지 1km 내외에 근린공원 2곳, 쌈지공원 1곳, 어린이공원 2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의 주요 오픈스페이스인 신천고수부지와 경북대학교가 인접해 있고, 신청사와 더불어 주변 부지를 시민광장 및 도시공원, 도시박물관 등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자신했다.경제성 부분은 후보지 99% 이상이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소유한 공유지라고 설명했다. 또 도청이전법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이전터를 매입, 대구시 무상양여 또는 대부가 가능하며, 대통령 선거공약에 따른 국책 용역수행을 통해 문화행정 복합단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달서구(옛 두류정수장 터)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후보지로 내세운 대구 달서구청은 인접한 녹지환경 등을 연계한 장소적 가치와 랜드마크 성장 잠재력에 주력했다.달서구청은 두류정수장 부지와 인접한 두류공원을 중심으로 한국의 '센트럴파크'를 조성, 국제적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상징성 항목에선 두류공원을 중심으로 치맥축제, 풍등날리기, 83타워, 코오롱야외음악당 등을 연계해 문화·예술·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인구 수가 가장 많은 달서구인 만큼 쇠퇴지역도 가장 많아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청사 유치를 통해 쇠퇴한 서부권 균형발전을 이루고 대구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접근성은 도시철도 2호선 3개 역과 버스정류장 39개가 입지해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 타 후보지와 비교했을 때 지리적·인구적 중심지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강조했다.토지적합성 항목에선 두류정수장 부지가 일조가 좋은 남서향의 반듯한 직사각형 형태의 부지이면서 평지에 가까운 지형으로 개발이 쉬운 점을 내세웠다.특히 후보지 반경 내 공원면적이 가장 크고, 지역 대표공원인 두류공원이 위치해 대구의 공원녹지정책과 맞물린 숲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경제성에 있어서는 후보지의 99.9%가 대구시 소유의 필지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소유 토지를 제외하면 약 6천만원 토지 매입 비용만 발생, 개발 비용의 적절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달성군(화원읍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홍보관 부지)달성군은 부지 매입비가 0원으로 경제성에 우위가 있고, 후보지 중 가장 넓은 부지를 가진 지역이라는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웠다.상징성의 경우 대구의 뿌리로 현재 대구시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며, 사문진·송해공원·마비정·남평문씨세거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균형발전에 있어서는 인구사회, 물리환경 등에 걸쳐 대구 지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점을 꼽았다. 신청사 유치 지역(화원)을 성장유도거점으로 대구 전체 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것이다.접근성 항목에선 도시철도 설화명곡역에서 후보지까지 100m, 도보 1분(최단거리)에 불과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중부내륙·광주대구 고속도로, 국도5호선, 대구산업선철도(예정), 4차순환도로, 테크노폴리스 진입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주요 도심지에서 후보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토지적합성 항목에서는 후보지 중 가장 넓은 부지(20만4천248㎡)를 꼽았다. 시민광장, 수변공원(기존 저수지 활용), 도심숲, 주차장(2천135대) 등 시민 편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시민을 위한 친환경· 공원형 청사로 설계해 체육공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둘레길 등 조화로운 녹지 경관을 조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경제성에 있어서는 부지 무상제공을 강조했다. 이미 군의회 의결을 통해 지역주민 우선매각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또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해 도심지에 비해 저렴한 땅값으로 경제적 개발이 가능하고, LH홍보관 등 지장물 철거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9-12-17 19:48:19

"이승만 나라 세운 뜻, 널리 알리는게 소명"

(사)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17일 오후 대구 MH 컨벤션 5층 리젠시홀에서 '이승만 대구포럼'을 개최했다.매일신문과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신철식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세운 그 뜻을 제대로 알고 배워야 나라가 잘될 수 있다. 이걸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은 인보길 이승만포럼 대표가 '이승만의 기독교와 대한민국', 김명섭 이승만연구원 원장이 '저술을 통해 본 이승만', 신철식 회장이 '아! 이승만'의 순으로 강연했다.인보길 대표는 "매일신문 최석채 주필의 '학도를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는 사설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운동이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며 "그런 매일신문이 이승만 대구포럼을 공동주최해 주셔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했다.이어 "이승만 대통령은 한성감옥에서 사형수로 모진 고문을 받던 중 성경을 읽고 기도했다"며 "이를 통해 기독교를 국가 기초로 삼아 정신혁명을 해야 하는 생각을 가지게 돼 수많은 일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김명섭 이승만연구원 원장은 "수많은 저서 속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를 향한 갈망과 후세를 위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며 "특히 그가 쓴 책 중 '청일전기'를 통해 독립 정신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신철식 기념사업회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집권 후 농지개혁, 교육혁명을 통해 많은 자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분"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지만 올바르게 알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2-17 18:06:41

문재인 대통령 퇴진과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주장하는 전국 규모 태극기 집회가 14일 오후 12시 30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이남영

대구서 전국 '태극기 집회'…"보수우파 고향서 결기를"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문재인 대통령 퇴진과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주장하는 전국 규모의 태극기 집회가 14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 등지에서 열렸다.전국에서 모인 우리공화당 당원과 시민 등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제160차 태극기 집회'에 결집했다. 집회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우리공화당이 주관했다.주최 측과 참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탄핵 무효와 즉각 석방을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무죄 석방' '즉각 복권' '문재인 퇴진' '공수처 반대' '연동형 반대' 등을 외쳤다.주최 측 관계자는 "오늘 전국에서 애국국민 20만명이 모일 예정"이라며 "1부 행사때보다는 행진과 2부 집회에서 인원이 많이 늘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2만명이다.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대구에 우리공화당과 조원진 대표, 애국국민이 있으므로 대한민국이 바로 설 것"이라며 "보수우파의 고향인 대구에서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또 자유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결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나라를 좌파에 도둑질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우리의 싸움이 9부능선까지 왔다. 우리가 마지막 전투에서 이겨야 할 이 시점에 좌파 세력도 마지막까지 대한민국 적화를 위해 한걸음씩 다가오고 있음을 잊지 말라"며 "우리가 마지막 힘을 다해 좌파들을 대한민국 땅에서 끌어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연설에서 "대구경북 예산을 보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든 대구경북이 문재인 좌파 세력에 무시를 당하는 건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 용기 있게 한 주도 쉬지 않고 투쟁하는 우리공화당과 함께 대구경북을 엎어버리자"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구 정치인들은 뭐하고 있나. 나라가 좌파에게 넘어가 체제와 역사 싸움에서 대한민국이 죽어가는데 굴종해서 되겠는가"라며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야 한다. 총선에서 대구경북민이 그들을 심판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좌파 정권의 장기 독재 음모와 좌파 연정의 중심에는 친북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이 있다. 그들끼리 장기 집권해 대한민국을 유린하겠다는 것"이라며 "대구시민이 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를 살려야 한다. 태극기 혁명으로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자"고 역설했다.동대구역에서 진행된 1부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파티마병원~칠성시장~공평네거리~한일극장 구간을 행진하며 이동해 한일극장 앞에서 2부 집회를 이어간다. 영상| 이남영

2019-12-14 13:31:02

4명 사망 8명 부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교통사고 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현장사진] 4명 사망 8명 부상 군위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교통사고+화재

14일 오전 4시 44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소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 26km 지점에서 화물차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도로 위에 생긴 얇은 빙판인 '블랙 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날 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 위에 얼어 붙은 게 원인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운전자 등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아울러 6~7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영상| 이남영

2019-12-14 09:16:04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14일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상주-영천고속도로서 '블랙아이스' 추돌…사망 7명·부상 32명

주말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르면서 모두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1분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영천 방향 26km 지점에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이어 뒤따라오던 차들이 미처 사고를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 추돌하면서 차량 20여대가 파손됐다.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에 얼어 붙으면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이 사고로 오후 1시 현재까지 운전자 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6∼7대의 차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7시쯤 진화됐다.비슷한 시각 하행선 상주 방향 30km 지점에서도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오후 1시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상| 이남영

2019-12-14 08:26:19

12일 오전 경북 안동 강남초 화재현장. 김영진 기자

[종합] 경북 안동 강남초 화재 진압…큰 인명피해 없어

12일 오전 9시 28분쯤 경북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체육관 전체를 태운 뒤 1시간 10여 분만인 10시 55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경상자만 있을 뿐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당시 학교 체육관에선 천장 누수를 막기 위한 방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결로된 외벽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한 토치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불이 나자 폭발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학교 절반을 뒤덮을 정도로 피어올랐다. 당시 불이 난 체육관에서는 5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대피했다.이 학교는 33학급, 897명의 초등학생이 재학 중이고, 유치원생 89명과 교직원 63명 등 총 1천49명이 상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화재로 연기를 마신 학생 등 병원 진료를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 당시 학생 2명과 교원 4명 등 6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후 환자가 늘어 이날 오후 현재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명이 안동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인력 203명을 동원했지만, 압축패널 구조의 천장재와 나무로 된 내장재 등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불이 난 체육관은 626.4㎡ 규모의 2층 구조로 2003년에 준공돼 화재에 취약한 압축패널 등이 지붕재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교육청은 13일 강남초의 임시휴교를 지시하는 한편 주말까지 3일간의 시간을 이용해 불이 난 현장을 정리하고 교실에 대한 방역과 청소를 시행할 예정이다. 불이 난 체육관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 진단 등을 통해 추후 복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한편, 화재 당시 인근 상가와 주민들의 대처도 빛을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상인들은 갑작스러운 대피로 방한 대책 없이 거리로 나와 추위에 떨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을 상가 사무실에 들어오도록 하는 등 대피와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인접한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1층에 설치된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강남동자율방범대원들은 화재로 인한 교통혼잡이 발생하자 교통정리에 나서는 등 현장정리에 힘썼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작업자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12-12 14:19:59

'86, 밀레니얼' 사이에 낀 '79' 세대 공감토크

TV매일신문이 세대공감 토크쇼를 진행했다. 86(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 밀레니얼(2000년 전후 출생) 세대에 낀 79(70년대 출생, 90년대 학번) 이야기를 나눈다.자유분방한 79세대(X세대)는 실용적·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화 전성시대를 누리고, 국제적 감각(TOEIC, 배낭여행 등)도 갖추고 있다.하지만 학창시절부터 무한경쟁에 시달리고, 졸업 전후 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국가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79세대를 대표하는 출연자로는 도건우(71년생) 2040미래연구소장(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결이(73년생) 스피치킴교육원 원장, 손강호(73년생)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전 국회의원 보좌관), 권유미(73년생) 서양화가가 참여했다.이들 출연자들은 90년초 가수 서태지(문화대통령)를 시작으로 쏟아졌던 문화 전성시대(김건모, 신승훈, 조성모, 이승철 등)와 당시에 좋아했던 노래들을 소환해 냈으며, 초·중·고교 시절과 대학입시, 졸업 후 취업 등에서 무한경쟁 시대에 내몰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이 시대가 요구하는 79세대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서도 출연자들은 공감했다.86세대(민주화 운동권, 경제적 풍요시대)들은 벌써 사회적으로 기득권 지위(청와대 진출, 국회의원, 기업체 주요 간부 등)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79세대는 이제 국가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현실이다.이에 79세대는 산업화(아버지)와 86(삼촌) 세대를 이해하고, 경제적 장기침체로 인한 밀레니얼(2030) 세대를 이어주고 소통해야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직장 내에서도 79세대는 새 리더십(실력을 갖추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위치이기도 하다.한편, 진행자 야수(권성훈 TV매일신문 앵커) 역시 같은 세대를 경험한 출연자들과 함께 79세대들의 좋은 추억과 쓰린 경험 등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79세대가 우리 사회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데 대해 동의했다.

2019-12-12 13:54:53

12일 오전 경북 안동 강남초 화재현장. 김영진 기자

[3보]경북 안동 강남초등학교 화재…학생들 긴급 대피

안동 강남초 화재…학생 800여 명 긴급 대피, 2명 연기 흡입 ㅣ 영상 안성완12일 오전 9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 폭발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학교 절반을 덮을 정도로 피어 올랐다.불은 체육관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날 이곳에서 천장 누수를 막기 위해 방수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학교는 현재 33학급, 83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불이 나자 학생들은 급히 현장을 빠져나왔고 학교와 소방당국은 현재 피해학생을 파악중이다.현재 체육관 옆 4학년 교실에 A 여학생이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장 인부들의 소재도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안동시는 화재 발생 30분만에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안동시는 문자를 통해 "강남초등학교 강당 화재 발생하여 화재 진압중. 확산우려는 없으나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라고 알렸다.

2019-12-12 10:17:02

연말연시 강추 건배사 "2019년 땡, 2020년 큐"

"2019년 땡!, 2020년 큐!"'건배사의 달인' 윤선달 골프유머 칼럼니스트가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 및 신년회에서 건배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해 재치있고 유쾌한 건배사를 3가지를 추천했다.#1. 2019년 땡! 2020년 큐!=19년 나쁜 기억은 땡!, 2020년 좋은 추억 큐! 기해년은 땡!, 경자년은 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2. 경자년 삼행시=〈경〉사로움이 〈자〉주자주 〈년〉중내내 쭉~ 쭉~.#3. 나가자~~ 야~=〈나〉도 잘되고, 〈가〉도 잘되고, 〈자〉도 잘되고, (다같이) 〈야〉~~~.윤 칼럼니스트는 3가지 추천 건배사를 소개한 뒤, 보너스로 '일취월장'(일자리 만들어, 취직시키고, 월급 많이 줘서, 장가시집 보내자)도 요즘 시대에 딱 맞는 건배사로 알려줬다.이어 때론 누군가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건배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회장, 국장, 부장 등 높은 사람 위주로 진행되는 회식 자리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와 함께, 때로는 맹숭맹숭 재미없는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 짧고 굵게 막내까지도 잠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한편, 건배사가 없는 세상을 꿈꾸는 TV매일신문 진행자 미녀(김민정 아나운서)는 윤 칼럼니스트의 추천 건배사를 들으며, "올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서 건배사 스트레스를 덜게 됐다"고 좋아했다. 영상| 이남영

2019-12-11 18:00:54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음원사재기, 진실공방이 시작됐다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얼마 전 저는 SNS에 올라온 이런저런 게시물들을 훑어보던 중 굉장히 인상적인 게시물을 하나 보게 됐습니다. 바로 아이돌 그룹 빅스의 래퍼 '라비'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물이었는데요, 바둑돌이 올려져 있는 바둑판을 배경으로 이런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내 친구 아이돌인줄 알았는데 이세돌이었네"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저게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 의아해하시겠지만, 아이돌 쪽을 쭉 지켜봐왔거나 대중음악 쪽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무릎을 탁 쳤을 게시물이었습니다.이 게시물이 올라온 날은 엑소의 새 앨범이 나온 뒤였기 때문입니다. 엑소는 앨범이 나오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0위권 안에 앨범 전 곡이 올라오는 소위 '차트 줄세우기'를 보여줬죠. 빅스의 라비와 엑소의 멤버 카이는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런데 왜 내 친구가 아이돌이 아니라 이세돌이라고 했을까요? 이는 엑소의 앨범이 나오기 며칠 전인 11월 23일,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SNS에 올린 한 줄 글 때문이었습니다."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 이 한 마디에 가요계는 요동을 쳤죠. 박경이 SNS에 실명으로 언급한 가수들은 최근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등에서 1위 내지는 상위권에 머물러 본 적이 있는 가수들입니다.박경은 이들이 실시간 차트에서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음원 사재기'라고 보는 것이죠. 그러니까 라비가 올린 게시물의 의미는 기계로 만든 1위가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 만든 1위니 엑소 너희들이 알파고를 이긴 이세돌이라는 의미인 겁니다.시청자분들 중에는 '음원 사재기'라는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재기를 하는 방법은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다수의 스마트폰을 확보한 '공장'같은 곳이 있을 것이고, 그 곳에서 '무슨무슨 노래를 실시간 차트에 올리자'라고 하면 그 노래가 발표되자마자 공장은 다수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해당 노래를 스트리밍하기 시작합니다.24시간 내내 스트리밍을 돌리는 거죠. 그러면 당연히 실시간 차트에서 순위 상승이 일어납니다. 이 때 사람들은 '어, 새로운 노래가 들어왔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디 한 번 들어볼까' 하면서 그 노래를 듣습니다. 그렇게 기계의 힘으로 실시간 차트를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다는 게 업계에서는 암암리에 알려져 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이런 방식의 순위 조작이 처음 제기된 것이 바로 지난해 발표된 '닐로'라는 가수의 '지나오다'라는 노래였습니다. 너무 뜬금없이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한 노래가 이상했던 네티즌들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것이죠. 당시에는 해당 소속사에서 '바이럴 마케팅이 제대로 먹힌 것'이라고 해명하긴 했습니다.사재기 의혹은 대개 '음원 강자'로 불리는 아이돌이나 다른 기성 가수를 밀어내고 무명 혹은 신인 가수의 노래가 실시간 순위를 치고 나올 때 제기됩니다.예를 들어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라는 노래의 경우 원래 노래는 2018년 9월에 발표됐는데 갑자기 올해 4월, 5월에 역주행, 그러니까 원래 발표된 노래가 차트에서 잊혀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다 5월 21일 멜론 차트 1위를 하죠. 그 때 차트에 있던 가수들이 박효신, 잔나비, 위너, 그리고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이 때 사람들은 '뭔가 이상하다'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고, 이 노래 를 작곡한 2soo(이에스오오 )는 "조작하기 매우 어려운 노래방 차트에서 1위를 한 노래고 이 노래 관련 영상 조회수가 2천500만이 넘는데, 이런 노래가 멜론 차트 1위를 하는 게 이상한 일인가"라며 사재기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사실, 사재기 의혹은 의혹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물증이 없기 때문이죠. 검찰이나 경찰에 고발 혹은 인지를 통한 수사가 들어갔다고 해도 앞서 말씀드렸던 '공장'을 적발하지 못한다면 사재기의 실체를 밝히지 못합니다. 게다가 아이디 하나하나를 다 추적해야 하는데, 이 아이디가 사재기에 이용이 됐는지 안 됐는지 밝히는 것도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가요계는 지금 박경이 쏘아올린 작은 공에 의해 음원 사재기에 관한 진실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이 진실공방이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이번 진실공방으로 확실해진 건 우리나라에서 '히트곡'의 정의는 흐릿해져 버렸고, 더 이상 누구도 음원 사이트 차트 순위를 신뢰하지 않는 상황이 와 버렸다는 점입니다.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이남영

2019-12-10 16:45:56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보

정희용 경북도지사 경제특보 도청~칠곡 116㎞ 자전거 출사표

정희용 경상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경북도청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경북도는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이달 6일 사표를 수리했다.정 전 특보는 내년 4월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칠곡 출신으로 왜관초·중학교를 나왔으며 김천고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한전KDN에서 근무했다. 주진우 전 국회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국회의원과 송언석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 후인 지난 1월 특보로 임용됐다.사직 후 첫 행보로 정 전 특보는 8일 경북도청에서 고향인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까지 116㎞ 거리를 자전거로 달렸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경북도청을 출발한 그는 9시간가량 달린 끝에 오후 3시 30분쯤 호국평화기념관 내 호국평화탑에 도착했다.출발부터 도착까지 왜관초·중학교 동창생 친구들이 정 전 특보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간별 쉬는 시간에는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현장정책 토크쇼가 열렸다.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은 "자전거를 타고 고향 칠곡군으로 가면서 치열하게 고민했고 이동 중에 듣고 느낀 의견을 가슴 속 깊이 새겼다"면서 "기업과 국회, 경북도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 실력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헌신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영상| 이남영

2019-12-08 16:13:11

7일 칠곡군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칠곡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큰 불..공장 10개동 소실

7일 오후 12시 2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0개동을 태우고 화재 발생 9시간 38분 만에 꺼졌다.칠곡소방서에 따르면 공장 내부의 가연성 물질과 강한 바람으로 주변 건물에까지 불이 번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날 화재로 공장 10개동이 완전 소실되고 인근 점포 1개동은 부분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 공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2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소방당국은 헬기와 탱크 등 소방장비 52대와 소방대원 등 33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한편, 이 화재로 안동방면 5번 국도 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됐다.또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군위터널-가산IC 사이 6km 구간과 상행선 다부IC-가산IC 직전 2~3km 구간에도 정체가 빚어졌다.

2019-12-07 15:03:37

통합신공항

통합신공항 불꽃대결, "의성 비안+군위 소보" VS "군위 우보"

"우보 단독! 의성 숟가락 얹지 마라." VS "비안+소보! 더 넓은 곳에서 상생"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0월1일 대구 K2 공군비행장 방문에서 "이전 대상지만 확정되면, 빠르게 추진작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후 내년 1월21일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5일 열린 대구 군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 공청회에서는 양 후보지에 각각 3천억원의 지원사업비를 발표했다. 군위군 우보면 지원사업(생활기반, 소득증대, 복지시설 등)은 단독으로 3천억원, 비안+소보는 의성군과 군위군이 각각 1천500억원씩 총 3천억원을 지원한다.양 후보지는 이날 공청회에서도 양보없는 대치양상을 보여줬다.서수환 의성군 도시환경국장은 "우보보다는 강원도와 충청도 일부까지 흡수가능한 넓은 곳으로 가야 한다"며 "소멸될 지자체 1~3위인 두 후보지가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비안+소보에 통합신공항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반해, 김화섭 군위군 통합신공항 공동 추진위원장은 "군위 우보는 3년에 걸쳐 준비했고, 단독으로 지원사업비 3천억원 확보가 가능하다"며 "우보에 단독 유치해야 한다. 의성군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려 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

2019-12-06 18:10:07

현대백화점 대구점 상습 역주행 구간. 네이버

"역주행 우범지대" 대구 현대백화점 정문 옆 출입로

대구 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 대구점) 차량 출입로가 역주행 상습지대가 돼 보행자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 이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현대백화점 대구점의 차량 출입로는 백화점 서편에 있다. 달구벌대로와 연결돼 있는데, 차량 출입로 동편(백화점 기준으로는 남편) 달구벌대로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가 켜지고 차량들이 멈춰 서면, 백화점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에게는 '찬스'가 생긴다.백화점 차량 출입로 앞 도로는 물론, 백화점 출입로의 입구 방향 도로가 수십초에 달하는 시간 동안 텅 비기 때문이다. 이때 출입로 출구 방향 도로에 있는 차량 가운데 앞에 있는 차량을 중앙선을 넘어 추월, 출입로 입구 방향 도로 위를 '역주행' 해 달구벌대로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 왕복 차로를 일방통행 차로처럼 쓰는 셈. 이들 대부분은 수성구 방면으로 유턴하기 위해 도로 1차선 쪽으로 차량을 붙여야 하는 운전자들이다.저녁 퇴근 시간대 및 손님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 이런 상황을 쉽게 볼 수 있다.달구벌대로 횡단보도의 보행자 신호가 꺼지기 전에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역주행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 차량 출입로 횡단보도(달구벌대로 연결부)를 지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적잖다.현장 교통 관리 직원들 역시 일부 백화점 고객들의 역주행 때문에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을'의 입장에서 '갑'인 역주행 운전자들을 제대로 통제하기 힘들다는 것.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역주행에 대한 처벌은 일반도로의 경우 범칙금 6만원 및 벌점 30점이다. 자동차전용도로 역주행은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아울러 역주행은 교통사고특례법상 11대 중대과실에 포함되므로,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형법에 따라 처벌받는다.이는 사고만 내지 않으면 역주행을 하다 걸리더라도 6만원만 내면 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차량 출입로의 경우 단속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역주행이 이뤄지고 있다.

2019-12-05 14:26:23

4일 오후 대구시교통연수원 앞에서 전국택시산업 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주최로 열린 '카카오택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택시기사들이 카카오 택시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서 또 시작된 '택시 갈등'… 카카오T블루 발대식 '무산'

"콜 수익금 독점하는 DGT는 해체하라, 노노갈등 조장하는 카카오는 각성하라."4일 오후 1시 30분쯤 대구시 교통연수원. 특색있는 카카오의 캐릭터가 그려진 택시 차량을 배경으로 붉은 머리띠를 두른 택시기사들이 집회에 나섰다.한국노총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하 전택노련) 노조원과 일반 택시 운전기사 등 200여 명은 '카카오T블루' 택시 출범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로 인해 DGT모빌리티 측은 예정돼 있던 카카오T블루 발대식을 전격 중단했다. DGT모빌리티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충돌을 막기 위해 식사로 대체했다"고 밝혔다.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출범 예정인 가맹사업택시 카카오T블루가 다시 택시업계와의 갈등에 빠지며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카카오T블루 운행에 참가하지 않은 다수의 택시 노동자들이 줄어든 호출과 근로조건 악화 등을 이유로 반발하기 때문.대구지역 법인택시 업체 40여 곳이 참여한 운송가맹사업자 DGT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KM솔루션과 가맹사업제휴를 맺고 지난달 28일부터 비수도권 최초로 프리미엄 택시인 T블루 택시 등을 운행하고 있다. 우선 1천여대의 T블루 택시와 10여대의 T레이디(여성전용) 택시를 운행한 뒤 최대 2천800여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그러나 시작부터 노조 반발에 부딪혔다. 노조는 ▷T블루 택시에 참여할 운전기사를 선택하는 데 명확한 기준이 없고 ▷카카오 측이 호출을 T블루 택시에만 몰아줘 일반 택시 운전기사들의 근로여건을 열악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택시기사 A씨는 "어제 똑같이 11시간을 근무했지만, T블루 택시를 운행한 운전기사가 매출 17만원을 올리는 동안 7만원밖에 벌지 못했다. 호출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 이는 운전기사들을 모두 사지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했다.김기웅 전택노련 대구본부 정책국장은 "모든 운전기사가 카카오T에 자유롭게 가입토록 하고, 현행 근로조건과 임단협을 존중하는 등의 구두 합의 내용을 서면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DGT모빌리티 측은 이를 반박하면서도 노조와의 대화는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DGT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체를 돌며 사업 참여를 제안했고, 참여 업체에서 직접 추천한 모범 운전기사들을 우선 포함해 사업을 시작했다. 운전기사들의 서비스 편차가 큰 상황에서 확실한 승객 서비스를 위한 선택"이라며 "T블루에 호출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신 T블루 운전기사들은 다른 콜택시 업체의 호출을 전혀 받지 못한다. 카카오 측도 상당한 투자를 해 시작한 가맹사업이기에 당연한 조치다. 다만 같은 택시 동료끼리의 갈등이 격화되지 않도록 대화를 이어가면서 타협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영상| 이남영

2019-12-04 17:59:42

[야수의 이빨]집권세력이 총체적 책임져야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경제폭망, 국론분열, 외교·안보의 난맥상, 각종 권력형 비리의혹 등 현 집권세력의 총체적 책임을 묻는다.야수는 "내년 총선은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가 되어야 한다"며 "잘 했으면 국민들이 표를 줄 것이고, 잘못 했으면 국회 권력을 내주는 것이 당연하다. 그 어떤 결과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정권을 잡은 세력이 국정과 나라 전반적인 상황에 총체적인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지사. 특히,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가 국민들에게는 가장 피부와 와닿는 중대 사안. 경제문제 하나만 놓고 봐도 문재인 정부는 낙제점이다. 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은 '곡소리나는 아비규환' 수준이다.야수는 외교·안보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사태를 직시하면, 북한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며 "북한 눈치만 보다 계속 얻어터지고, 개무시 당해도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두둔하고, '이제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고, 남북 평화시대가 열렸다'고 혼자 떠들고 다닐거냐"고 비판의 목청을 높였다.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 대한 날선 비판도 했다. 야수는 "문재인 정권의 이루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실정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조차 누리지 못하고 지지율 정체, 보수대통합 난관 등 답보상태에 빠져있다"며 "권력을 맡겨도 되겠다는 믿음직하고,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더불어 "내년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해 국민들이 회초리를 든다면, 국정대전환을 꿰해야 할 것이고,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다면 현 기조대로 밀고나가도 반대 쪽에서도 어쩔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2-03 12:00:07

매일신문 이웃사랑 한국기록원 인증 제막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매일신문 1층 사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해용 편집국장, 이상훈 이사, 이상택 사장, 정동희 이사.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매일신문 '이웃사랑' 17년간 100억 나눔…투명한 성금 관리 신뢰

매일신문 '이웃사랑'이 한국기록원(KRI) 인증 '한국 신문사 사상 최장 불우이웃 돕기 연재 및 최고성금액 모금' 신기록을 달성한 것은 한국 신문 역사상 유일무이한 나눔의 '대기록'이다.매일신문은 지난 1998년부터 2년간 '기쁜 날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IMF 외환위기로 실직 위기에 놓인 2천100여 가정에 모두 3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당시에는 가장 먼저 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지역민의 아픔을 보듬는 역할을 해왔다.17년 넘게 이어져 지금까지 쉼없이 계속되고 있는 이웃사랑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꾸준한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애초 이웃사랑 연재는 지난 2002년 11월 29일 '아름다운 함께 살기'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폐지를 주워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할아버지, 희귀병을 앓는 남매, 백혈병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사연에 독자 52명이 십시일반으로 254만원을 맡긴 것이 대장정의 초석이 됐다. 이후에도 위기에 처한 이웃들의 다급한 요청은 줄을 이었고, 도움을 주겠다는 독자들 역시 크게 늘었다.매일신문은 이를 계기로 이웃들의 사연을 고정 코너로 연재하면서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 내용 전체를 신문에 게재하고 전달하는 투명한 성금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다.독자와의 신뢰가 두텁게 확보되면서 지금까지 성금을 보내온 기부자 수만 10만명을 훌쩍 넘어선다. 최근에는 50곳 내외의 단체와 100명 내외의 개인 기부자 등 매주 평균 150여 명이 성금을 보내오고 있다.이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성금 누적액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04년 9월 1년 10개월 만에 1억원을 달성한 이후, 2010년 9월 30억원, 2012년 12월 누적 성금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 16일에는 이웃사랑 누적 성금 모금액 100억 돌파 '감사의 밤' 행사를 열기도 했다. 사연당 평균 1천382만원의 성금이 차곡차곡 모여 '사랑의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다.10년 넘게 이웃사랑 코너에 매주 기부해오는 독자 신광련(71) 씨는 "지면을 통해 내가 낸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믿음직스럽다"며 "성금액 전체가 사연의 주인공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지난 10월 1일 보도된 세 아이 아빠 박창석(가명·51) 씨는 전달된 성금 덕분에 최근 심근경색 수술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박 씨는 "아이들 모두 이웃사랑 덕분에 꿈이 하나 늘었다"면서 "수많은 얼굴 모르는 독자분들이 베풀어 준 사랑만큼 가족들과 더 아끼고 사랑하고, 사회에 나눔으로 되갚겠다는 목표를 갖고 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영상| 이남영

2019-12-02 16:28:16

매일신문 이웃사랑 한국기록원 인증 제막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매일신문 1층 사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해용 편집국장, 이상훈 이사, 이상택 사장, 정동희 이사.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매일신문 '이웃사랑', 한국 최장 연재·최고 성금 기록 달성

매일신문 불우이웃돕기 연재 코너인 '이웃사랑'이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 신문사 최장 불우이웃돕기 연재 및 최고 누적 성금액 모금' 신기록 달성을 인증 받았다.KRI 한국기록원은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공식 인증하고, 이 중 우수기록은 세계기록위원회(WRC) 등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인증업체에 인증심의를 요청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2011년 한국기네스협회가 사라진 뒤 현재는 한국기록원이 우리나라의 최고 기록 공식 인증 업무를 맡고 있다.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이번 인증을 위해 매일신문에서 제출한 그동안의 보도내용과 이웃사랑 연재 기록 보고서, 증인진술서, 성금사용 보고서, 사진 등을 검토한 후 '불우 이웃 돕기 신문 최장기간 연재 및 최고 성금모금액'분야의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했다.한국기록원에 따르면 매일신문사는 2002년 11월 19일부터 인증 시점인 2019년 10월 8일 현재까지 16년 11개월 간 매주 한 회씩 모두 853회의 연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이웃들을 찾아 취재·보도한 후 독자가 기부한 성금 111억5천373만5천384원을 804명에게 전했다.이를 통해 매일신문 '이웃사랑'이 한국 언론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음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더구나 '이웃사랑'은 인증 시점인 지난 10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연재를 이어가고 있어, 이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지 않는 대기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매일신문'이웃사랑'은 매주 한 차례 보도되는 불우이웃돕기 기획기사다. 돈이 없어 수술 받지 못하는 환자와 극심한 생활고에 처한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의 사연을 보도해왔다. 지난 2002년 11월 19일 '아름다운 함께 살기'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뒤 2005년부터 '이웃사랑'으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첫 보도 당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독자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며 신문사로 성금을 보내오기 시작했다. 매일신문은 이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고정 코너로 연재하면서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 내역 전체를 신문에 게재하고 이를 전달하는 투명한 성금 관리를 체계화했다. 지역 사회복지 시스템과 연계한 사연 발굴과 철저한 사전확인도 특징이다.수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 낸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고,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됐다. 또 사연을 접한 독자들이 다시 나눔의 대열에 동참하게 되면서 우리 사회에 거대한 '사랑의 순환'을 만들어냈다.10년 넘게 이웃사랑 코너에 매주 기부해오고 있는 독자 신광련(71) 씨는 "지면을 통해 내가 낸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믿음직스럽다"며 "사업비를 전혀 떼지 않고 사연의 주인공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도 이웃사랑만의 매력"이라고 말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이웃사랑이 지금까지 긴 세월 동안 끊임없이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독자·후원자 분들의 사랑과 온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고 도움의 손길을 연결하는 언론의 사명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영상| 이남영

2019-12-02 13:57:25

[매부뉴스]정부 부동산 대책, 대구 VS 부산 역차별 논란

이번주 TV매일신문 [매부뉴스]는 정부 부동산정책의 역차별 논란을 다룬다. 핵심은 부산 3곳(해운대구·동래구·수영구)과 일산(고양) 1곳 등 전국적인 조정지역 해제와 맞물린 대구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유지 차별성 논란.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이달 발표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서 구별 단위가 아니라 동별 단위로 조정지역을 해제했는데, 전반적으로 보면 수도권과 부산, 대전 등은 구 단위로 빠지는 혜택이 가면서 대구에 대한 역차별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연말에 부산과 대전 등에 전국적인 부동산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대구 분양시장은 점차 열기가 식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 소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일산(고양)이 해제되면서, 조정지역 해제가 정치적 논란도 낳고 있다"며 "부산의 경우 여야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 많은데, 정부에서 여론을 유리한 쪽으로 이끌기 위한 차별화 정책을 펼쳐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대구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소장은 "대구의 경우 연초의 가격 상승률이 연말로 오면서 어느 정도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부산과 대전은 연말로 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4/4분기 들어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시장은 거래 및 가격변동이 거의 변화가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대구 전체로 봤을 때,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어야 내년 이후에 분양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시장 안정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의 시의적절하고, 일관성있는 부동산 대책을 촉구했다.한편, [매부뉴스] 다음 현장출동 편은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되지만, 대구 8개 구·군 중 최근 재건축·재개발로 땅값 상승률 1위인 서구 일대를 둘러본다. 영상|이남영

2019-11-29 20:45:28

'토크 20분' 강효상 "채동욱 전 검찰총장 폭로 때, 떨렸다"

"우리 특종인데, 흔들려선 안된다. 밀어부치시라."(고(故) 방우영 조선일보사 회장)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TV매일신문 '토크 20분'에 출연, 언론인(신문쟁이)과 정치인으로서 삶을 되돌아봤다. 강 의원은 조선일보 편집국장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 한 가지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폭로 사건"을 꼽았다.그는 "당시 후배 기자들이 다방면으로 취재했고, 확신을 가졌지만 워낙 큰 이슈가 됐기 때문에 떨렸다"며 "검찰총장의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라 여러 가지 압력도 많았지만, 방우영 전 회장이 직접 편집국을 찾아와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고 털어놨다. 당시 채동욱 전 총장은 조선일보 특종기사 이후에 처음에는 부인을 했지만, 결국 백기투항(혼외자가 있음을 인정)하고 검찰총장직에서 내려왔다.강 의원은 자신의 언론인 시절의 3가지 강점을 묻자, ▷불독(한번 물면 놓지 않음) ▷인맥(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아이디어(조선비즈 창설, TV조선에 토크쇼 형태의 뉴스 도입 등)라고 답했다.이후 '정치인 강효상' 편에서는 제20대 국회 비례대표 초선의원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자괴감(무력감)을 토로했다. 반면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맡아, 대구를 위해 국회 안팎에서 뛰어다니며, 물기술인증원을 유치했을 때는 큰 보람도 느꼈다고 밝혔다.또, 강 의원은 내년 4월 총선에서 달서병 지역구 3선 의원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네거티브 없이, 깨끗하게 한판승부를 벌이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권성훈 앵커)와 함께 한 게임코너 '모자에 쓰여있는 인물 맞히기'에서는 2위를 차지했으나, 미녀를 대신해 흑기사로 노래 한곡(이문세의 '붉은 노래')을 멋지게 들려줬다.

2019-11-28 20:43:17

자유한국당 정미경(왼쪽)·신보라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청와대 앞 황교안 대표 단식농성장에서 동조 단식을 하고 있다. 황 대표는 단식 8일째인 전날 밤 의식을 잃고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연합뉴스

황교안 쓰러지자…정미경·신보라 "우리가 황교안" 동조 단식

황교안 대표가 단식농성 중 쓰러지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쟁점법안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언했다.여성 최고위원 두 명이 28일 동조단식을 시작했고 당내 기류도 '협상'에서 '원천 저지'로 바뀌는 분위기다.황 대표는 단식 8일째인 지난 27일 오후 11시쯤 의식을 잃고 구급차에 실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농성장에서 곁을 지키던 황 대표의 부인 최지영 씨가 황 대표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의료진은 황 대표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구급차를 불렀다. 병원 이송 후 의식을 회복한 황 대표는 단식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황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되자 여성 지도부인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이 28일 새벽부터 그 자리에서 무기한 동조단식에 돌입했다.정 최고위원은 "지도부의 단식을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달라"며 "패스트트랙 법안의 부당함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최고위원도 "청와대 앞 농성장을 지켜내며 대표님의 뜻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아직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다른 의원 중에 동조 단식 의지를 피력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중구난방식이 될까 봐 당 지도부로서 먼저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28일 오전 열린 한국당 긴급의원총회에서도 강경분위기 일변도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황 대표의 단식 투쟁을 잇는 강력한 정치 투쟁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저지하는 실질적 투쟁을 함께 병행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날 의총에선 당 소속 의원들의 합동단식 등으로 투쟁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결론은 내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치권에선 패스트트랙 법안처리 공조에 나선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과 대안신당) 협의체가 표결 강행의사를 비치고 있는 상황이라 여론전에 기댈 수밖에 없는 한국당이 보다 강경한 투쟁을 선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당 관계자는 "병원으로 후송된 당 대표가 다시 농성장으로 돌아와 단식을 이어간다면 당도 그에 걸맞는 결기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더욱 더 강력한 처방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8 17:53:3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Talk!(톡) 쏘는 남자 홍준표의 Talk! Show(토크쇼)'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홍준표 "대구·창녕 중 하나 가겠다"…영남대 강연서 총선 의견 표명

"소멸 직전 정당을 살려줬으면 나한테는 시비걸지 마라. 대구를 가든 창녕을 가든 내가 알아서 지역구 결정하겠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영남대를 찾아 내년 총선과 관련해 "마지막 국회의원 출마이니 만큼 내가 출마할 지역은 내가 선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차기 대선 출마의 징검다리를 삼고자 일찌감치 총선 출마 의지를 밝힌 홍 전 대표는 "태어난 곳(경남 창녕)에 갈지, 자라난 곳(대구)에 갈 지는 (나중에) 돼봐야 알겠다. 전략공천 해달라는 것 아니다. 공천 신청하고 당이 정한 방식대로 경선하라면 할 것"이라고 했다.홍 전 대표는 인재영입에 난항을 겪는 당 상황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 때 당 대표를 했는데 후보자가 없더라.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말고는 없더라"며 "선거가 잘 될 것 같아야 사람이 모이는데 안 될 것 같으면 인물을 영입할 수 없다. 내년 총선에서 인물로는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최근 김세연 의원이 당을 향해 던진 쇄신과 관련해서는 "발언 중 상당 부분이 맞는 말이다. 그 말처럼 돼야 하고 저도 그걸 바라고 있지만 제 예측으로는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제일 걱정되는 게 여당의 '탄핵 잔당 청산론'이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섬뜩했다"며 "지금 한국당의 주류가 친박 (잔당)이다. 우리가 그 공격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겠나"고 했다.단식 중인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찾아 '공수처는 내주고 선거법을 막자'고 제안한 배경에 대해서는 "선거법을 개정하면 보수 통합은 불가능하게 된다. 또 다당제가 되면 야당은 제구실을 못한다. 제1야당 빼고 나머지를 끌어모아 나라 운영할 수 있는 구도로 가는 게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했다.그러면서 "선거법은 헌법보다 상위에 있다. 공수처는 우리가 집권하면 폐지하면 된다. 선거법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폐지가 쉽다. 둘 다 억지 부리다 둘 다 넘겨주면 우리 당은 풍비박산 날 것"이라고 했다.홍 전 대표는 지난 12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지 2주 만에 지역대학에서 강연을 위해 다시 대구를 찾았다. 영상| 이남영

2019-11-27 18:28:38

국민청원 오른 '블랙컨슈머 환자의 갑질' 어땠길래?

의료진과 다른 환자·보호자들에게 갑질을 부리는 한 의료급여대상 환자 보호자 탓에 대구 한 대학병원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의료진의 퇴원 처방을 거부하고 폭언과 상습적인 고발을 일삼고 있지만, 의료법상 병원이 진료를 거부할 수 없는 탓이다.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블랙컨슈머 환자의 갑질행위'라는 제목으로 "의료급여 환자와 보호자가 퇴원 처방을 거부하고 장기간 의료진과 다른 환자·보호자들을 괴롭히고 있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해당 게시글에는 5천6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글을 올린 병원 간호사 A(51) 씨는 27일 "보호자 B씨가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치료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지시와 명령을 한다. 간호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녹음하고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다른 간호사 C(49) 씨도 "B씨는 '일회용 기구를 왜 온종일 사용하느냐', '너는 자격이 없다' 등 각종 항의를 쏟아내는데 아무리 병원 규정을 설명해도 안하무인"이라며 "B씨가 자고 있을 때에는 다른 환자에게 의료처치나 간호를 아예 못하게 방해하거나, 보호자가 해야 할 일들을 간호사에게 강요하기도 한다"고 했다.B씨의 갑질 때문에 불안·우울·수면장애 등을 호소하며 정신과 약을 복용하는 간호사가 6명이나 된다.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 및 보호자들도 불편을 호소했다. B씨가 걸핏하면 갖가지 핑계로 의료진과 환자·보호자를 신고해 하루에도 서너 번씩 경찰이 출동하거나, 실랑이를 벌이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보안요원 D(52) 씨는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B씨는 '누군가 본인 물건을 건드렸다'며 폐쇄회로(CC)TV 확인과 함께 경찰 과학수사대까지 불러 지문감식을 하기도 해 24시간 3교대 보안팀이 나와 지킬 정도"라며 "같은 병실 환자들의 불편 민원이 속출해 5인 병실을 보호자 B씨와 환자 둘이만 쓰고 있다"고 푸념했다.병원에 따르면 지난 7개월간 100여 건에 달할 만큼 B씨가 잦은 경찰신고를 남발하면서 의료진의 맞고소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10여 명 이상의 의료진이 B씨를 고소한 상태로,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병원 측은 한달 전부터 별도 팀을 구성해 대책을 논의 중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무턱대고 진료거부를 하거나 강제 퇴원조치를 할 수 없어서다.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이유가 없는 데도 퇴원을 거부하고 있다. 해당환자는 의료급여 지원 대상으로 병원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세금을 낭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병원직원 및 다른 환자 보호를 위해서라도 의료급여 제한과 강제 퇴원조치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2019-11-27 18:28:18

대구 북구청은 27일 국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마을 선포식을 진행했다. 북구청 제공

대구 3번째, '북구 1호' 국우동 착한마을 선포식 열려

국우동이 대구 북구에서 첫번째 '착한마을'로 선정됐다.대구 북구청은 27일 국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북구 1호 착한마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 80명을 비롯해 홍의락 국회의원과 배광식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착한마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대구캠페인 착!착!착!착!' 사업 중 하나로 일정한 지역 내에서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다양한 기부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 기부할 때 나눔이라는 희망을 실천하는 착한마을로 선정된다.국우동은 북구에서는 1호, 대구에서는 동구 안심1동, 수성구 범물1동에 이어 세 번째로 착한마을로 선정됐다.국우동은 2017년 3월 착한가게 1호점인 '돈품닭'을 시작으로 2017년 15개소, 2018년 13개소, 2019년 79개소가 참여해 현재까지 107개소가 착한가게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착한마을에서 모아진 성금은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밑반찬배달, 오늘은 머리하는 날, 행복한 SLOW 봄 나들이, 행복 장학금,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김장나누기, 긴급구호금 등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행복의 수호천사인 모든 국우동 착한마을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 큰 사랑으로 결실을 맺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이 흐르는 북구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9-11-27 17:28:15

황교안 단식 8일차 "아직 할 일 남았다" 했는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시작한 단식투쟁을 8일째 이어가고 있다. 황 대표는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급속히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아침에도 '단식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은 27일 오전 단식 현장에서 "아침에 의사 3명이 황 대표의 건강을 살펴본 후 단식을 더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지만, 황 대표는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전했다.황 대표의 현 건강상태는 의식은 있지만, 말하는 것조차 힘들 뿐더러 감기와 단백뇨 증세가 3~4일 이어지고 있다. 박맹우 당 사무총장은 "전문의를 모시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황 대표가 단식투쟁을 이어가는 있는 텐트에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여야 정당 대표 및 의원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단식 첫날 찾아왔으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이 차례로 단식중단을 촉구했다.단식투쟁의 명분은 3가지.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협정) 유지 ▷연동형 선거제로 선거법 개정 반대 ▷공수처 설치법 반대. 다행히 지소미아는 우리 정부가 조건부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지만,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 설치법은 국회가 키를 쥐고 있어 어떤 방향으로 튈 지 모르는 상황이다.황 대표가 단식중단의 출구(명분)를 어떻게 찾을 지도 고민이다. 여야 정치권의 대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유한국당 내 내부종합 분석보고에 따르면 민주당과 범여권이 마음만 먹으면, 연동형 선거제와 공수처 설치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은 황 대표는 "그럼 내가 죽어야겠구만"이라고 결기를 표명했다고 한다.

2019-11-27 16:11:0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영남대학교 정치행정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Talk! 쏘는 남자 홍준표의 Talk! Show'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홍준표 "내년 총선 대구·창녕 중 택할 것…시비걸지 마라"

"소멸 직전 정당을 살려줬으면 나한테는 시비걸지 마라. 대구를 가든 창녕을 가든 내가 알아서 지역구 결정하겠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영남대학교를 찾아 내년 총선과 관련해 "마지막 국회의원 출마이니 만큼 내가 출마할 지역은 내가 선택하겠다"며 "전략 공천해달라는 것 아니다. 공천 신청하고 당이 정한 방식대로 경선하라면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역구는 태어난 곳(경남 창녕)에 갈지 자라난 곳(대구)에 갈 지 (나중에) 돼봐야 알겠다"며 "여의도로 복귀를 해야 정권교체에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며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이어 그는 총선 필승 전략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제일 걱정되는 게 여당의 '탄핵 잔당 청산론'이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섬뜩했다"며 "지금 한국당의 주류가 친박 (잔당)이다. 우리가 그 공격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겠나"고 답했다.그는 이어 "지방선거 때 당 대표를 했는데 후보자가 없더라.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말고는 없더라"며 "야당이 선거가 잘 될 것 같아야 사람이 모이는데 안 될 것 같으면 인물을 영입할 수 없다. 내년 총선에서 인물로는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도 덧붙였다.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 맞교환 주장에 대해서는 "선거제 개정하면 보수 통합 불가능하게 된다. 또 다당제가 되면 야당은 제구실을 못 한다. 제1야당 빼고 나머지 끌어모아 나라 운영할 수 있는 구도로 가는 게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선거법은 한번 제정하면 못 바꾸고 헌법보다 상위에 있다. 공수처는 우리가 집권하면 폐지하면 된다. 선거법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폐지가 쉽다. 둘 다 억지 부리다 둘 다 넘겨주면 우리 당은 풍비박산 날 것"이라고 했다.경제 위기와 관련해서는 "귀족 노조 놀이터인 이 나라에 (기업이) 투자를 왜 하겠나. 나라 경제를 살리려면 귀족 노조를 척결해야 하지만 이 정권의 존립 기반이기에 척결할 수 없다"며 "결국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택한 문재인 정권을 2년 반동안 나라가 더 망할 때까지 참고 있어야 한다. 선택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유권자들이 지는 것"이라고 했다.최근 김세연 의원의 당을 향한 지적과 관련해 "김세연 의원의 발언 중 상당 부분이 맞는 말이다. 그 말처럼 되어야 하고 저도 그걸 바라고 있지만 제 예측으로는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치판이 법조계 사람이 많고 고령화 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는 입법부이기 때문이다. 미국 하원 70%가 변호사 출신이다. 문제는 고령화가 아니라 판사나 검사 등 고위직을 하다가 국회를 들어와 여생을 놀고 지내는 사람이 많아서 문제다. 이런 사람이 척결돼야 한다"고 답했다.그는 "고령화 문제는 우리나라 풍토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는다"며 "영국은 정당 가입을 16세부터 하고 40대가 되면 우리나라 70대보다 정치 능력이 쌓여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젊은 사람이 역량이 안 된다. 50~60대에 정치판에 들어오는게 한국의 보편적인 추세"라며 "이런 문화가 달라져야 젊은 세대의 진입장벽이 없어진다. 젊은 세대가 지방자치 경험을 살리고 국회로 진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코스다. 나이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역량이 되느냐를 따져야 한다"고 답했다.정치인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는 "검사는 선악만 따지면 되는데 정치판은 선악이 공존하는 집단이다. 나쁜 X이라도 배척을 못하는게 정치판이다"며 "선거 때도 사기꾼인데 싶은 사람은 가까이는 못하지만 야단도 못치고 놔둬야 한다. 검사로서 생활하는 것보다 정치판에 생활하는게 어렵다"고 답했다.한편 내년 총선을 앞두고 홍 전 대표의 TK(대구경북)행이 잦아지고 있다. TK를 기반으로 총선은 물론 대권까지 바라보는 행보로 풀이된다.홍 전 대표는 지난 12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지 2주만에 지역대학에서 강연을 위해 다시 TK를 찾았다. 영상| 이남영

2019-11-27 14:03:20

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달서병 당협위원장) TV매일신문 '토크 20분' 출연.

'토크 20분' 강효상 의원, "황교안+홍준표 반반 섞었으면…"

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TV매일신문 '토크 20분'에 출연, "황교안과 홍준표를 반반 섞는다면, 이상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21일 녹화 촬영에서 오프닝 이상형 월드컵에서 '황교안 VS 홍준표' 중 선택을 묻자, "홍준표"를 선택했지만 거짓말 탐지기 결과 '거짓'으로 판명났다.이에 야수(TV매일신문 앵커)가 '왜 방송에서 거짓말을 하느냐'고 다그치자, "사실 마음은 홍준표인데, 머리는 황교안일 수 있다. 의리 때문에 홍준표를 택했는데, '거짓'(전기 '찌릿찌릿')으로 나와 당혹스럽다. 둘의 장점을 섞은 지도자가 나온나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또, 강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와 자신의 관계를 '보완적'이라며, 당 대표와 비서실장 시절에 호흡이 잘 맞았다고 털어놨다.그는 또 홍준표의 장점을 "친화력이 있고, 격정적이고, 솔직한 매력이 있어, 대중적인 지도자로는 딱 좋다"고 평가했으며, 황교안에 대해서는 "이지적이고, 차분하며, 결단력있는 분으로 당 대표가 된 이후로 어려운 상황에서 큰 실수없이 당을 잘 이끌고 있다"고 높게 평했다.한편, TV매일신문 '토크 20분' 강효상 편은 28일 오후 본 방송을 만나볼 수 있으며, 1부 신문쟁이 강효상와 2부 정치인 강효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더불어 본 방송에서 강 의원의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노래(18번) '붉은 노을'(이문세 곡)도 들을 수 있다.

2019-11-26 19:16:17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CJ, 문화 만드는 기업인가 망치는 기업인가?"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지난 방송 때 제 얼굴이 좀 퉁퉁 부어 있어서 놀라신 분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제 친구 중에 한 명은 유튜브 썸네일을 보고는 "야, 니가 한국 코미디의 미래다"라고 하기까지 했다는 거죠, 네…. 이 친구 나중에 만나면 꼭 혼내 줄겁니다.여튼, 혼이 나야할 곳은 따로 있습니다. 그 곳이 어디냐구요? 바로 '문화를 만든다'는 기업 CJ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CJ ENM에서 촉발된 문제인 '프로듀스 101 전 시즌 조작' 사건 때문인데요, 보도를 보고 충격을 받으신 분들이 제법 많으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던 요인이자 핵심 정의였던 '국민 프로듀서가 뽑는 아이돌'이 실은 'PD가 뽑은 아이돌'이 돼 버린 상황에 대중들의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제 사람들은 CJ가 만든 모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해 불신과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왜 이렇게 됐을까요? 사태를 이렇게까지 만든 건 결국 CJ의 터무니없는 욕심 때문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CJ는 문화를 만든다는 미명하에 문화의 생산부터 전파까지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모든 부분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가장 성공한 사례가 바로 영화 부문입니다. 한 번 볼까요? CJ가 영화를 만듭니다. 투자도 CJ가 끌어오죠. 그러면 CJ는 좋은 감독, 좋은 배우 불러다가 열심히 영화를 찍습니다.여기까지만 하면 큰 문제가 안 되는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이 영화를 CJ가 가지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에 모조리 배급해버립니다. 아시다시피 대구 시내안에 있는 CGV영화관만 무려 네 곳입니다. CGV에 간 이상 그 영화를 안 볼 수 없는 겁니다. 이렇게 전국에 있는 모든 CGV에 영화를 깔아놓으면 천만 관객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화 만듦새가 '자전차왕 엄복동' 수준이 아닌 다음에야 기본 3~400만은 너끈히 넘기고도 남는거죠.말만 들으면 'CJ가 다 해먹는' 구조라서 문제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CJ가 배급하는 영화 아니면 다른 영화를 보기 힘든 상황이 와 버린다는 점입니다. 물론 CJ가 예술영화를 배급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좋은 영화들이 CJ의 배급망에 올라타지 못하면 알려지는 것조차 힘들어진다는 말이 됩니다. 결국 CJ 때문에 우리는 영화선택권을 빼앗기게 됩니다. 이 때문에 영화계에서는 제작, 배급, 상영까지 소위 '수직계열화' 되어 있는 CJ의 구조를 독과점 체제로 보고 이를 분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없지 않습니다.이런 짓을 CJ는 음악 쪽에도 시도하려 했습니다. CJ ENM아래에는 '레이블'이라 불리는 음악 기획사들이 있습니다. 아이돌 '빅스'와 '구구단'이 속해 있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나 박재범이 만들었던 'AOMG'와 같은 힙합 레이블도 CJ ENM 계열사입니다. 그리고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돌을 만들면서 스윙 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 등 직접 음악 기획사를 차려버렸습니다.이는 SM, YG, JYP처럼 CJ도 소속사를 만들어서 가수를 키우겠다는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음원 유통은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통해 진행하고, 엠넷이나 TVN과 같은 CJ 계열 케이블 방송을 통해 소속 가수들의 얼굴을 알리죠. 그러다가 사고가 터진 것이 바로 '프로듀스 101 전 시즌 조작'입니다."그냥 CJ가 자체적으로 가수를 만들고 유통시키는 게 무슨 문제냐"라고 이야기하실 분들이 있는데요, 잘 생각해보시면 CJ는 돈 되는 음악 장르만 키워왔습니다. 젊은 층들이 힙합을 좋아하니까 바로 만든 게 '쇼미더머니'구요, 아이돌이 돈이 된다 싶으니 바로 만든 게 '프로듀스 101'을 위시한 수많은 아이돌 서바이벌과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었습니다. 엠넷에 인디 록 밴드나 다른 장르의 음악은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10년 전에는 가뭄에 콩 나듯 록 음악 등이 소개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CJ는 어른들 말씀으로 따지면 '설탕 만들던 회사'입니다. 기본적으로 굴뚝산업의 마인드가 남아 있다고 본다는 거죠. CJ는 결국 철저한 자본주의 마인드, 철저한 상업 마인드로 대중문화로 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중들은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CJ는 문화를 만드는 기업인지, 문화를 망치는 기업인지 의문만 듭니다.이화섭의 아니면 말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이남영

2019-11-26 16:47:41

25일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이 시작한 첫날 경북 청송군 공무원들이 지역 이장댁을 찾아 시스템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스마트폰 앱으로 "주민 여러분"…청송군 첫 동·이장 방송

"아아, 이장입니다. 주민 여러분께 알립니다."일반적인 동·이장 마을방송의 시작 멘트다.각 마을의 방송시스템 여건에 따라 잘 들리지 않을 때가 있고 방송하는 이의 발음이나 목소리 등에 따라 메시지가 불분명할 때도 많다. 그래서 보통 시골에 마을방송이 시작되면 집안 어르신들은 "조용해라"는 말과 함께 온가족이 방송에 귀를 기울이도록 유도한다.마을방송은 도시보다 농촌에서 더욱 긴요하다. TV·라디오 방송보다 더 밀착형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건조한 날씨로 인한 불조심부터 한파 대비 수도 계량기 관리, 마을 경로잔치 등 마을의 대소사를 주민에게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마을방송도 점차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북 청송군이 경북 군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25일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마을방송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날 전화방송과 앱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것이다.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마을 동·이장이 본인의 휴대전화로 공지사항을 녹음해 사전 등록된 주민들의 개인 휴대전화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휴대전화로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으며 미수신자의 경우 다시듣기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 나가 있을 때도 휴대전화만 소지한다면 쉽게 마을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청송군의 경우 '054-874-2291' 발신번호로 주민에게 3번까지 공지가 전달되며 미수신자가 발생할 경우 마을 동·이장에게 문자로 명단이 전송돼 정보의 누락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김정숙(58)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이장은 "아침·저녁으로 시간을 맞춰 방송을 해야 하는데 이제 공지사항이 생길 때마다 언제·어디에서나 할 수 있어서 무척 편해졌다"고 말했다.주민 고종호(36·청송군 진보면) 씨는 "집과 직장이 다른 동네라 그동안 마을방송을 거의 듣지 못했다"며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으로 이제 마을 공지도 듣고 마을 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좋아했다.청송군은 기존 마을방송 장비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 등을 해결하고 장비 교체 시 만만찮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해 이번에 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들에게 행정 정보를 빠짐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재난안내방송으로까지 이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1-26 10:36:4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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