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의 이빨]현 정권의 ‘이슈 돌려막기 & 물타기’ 기술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의 정치공학적 기술 '이슈 돌려막기 & 물타기 기술'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운다. 야수(권성훈 앵커)는 현 정권 들어 터지는 각종 이슈들이 본질에 대한 해답없이, 주변부 얘기로 흐르다 흐지부지 되는 상황은 여권의 고도의 정치술수에 말려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자의 눈물 ☞ 펀드 투자자 명단 중 동명이인 ▷북한군에 참변을 당한 대한민국 공무원 ☞ 월북을 시도한 정황 포착 ▷추미애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상황을 공익제보한 현 병장 ☞ 나라를 어지럽힌 장본인 '실명공개' ▷정의기억연대의 준사기와 불투명 회계를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 ☞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상한 할머니 등 현 집권여당과 열혈 지지자들(문빠 또는 대깨문)은 사태의 본질을 흐리거나 제보자(폭로자)를 공격하는 고도의 물타기 수법을 쓰고 있다.야당이나 보수성향 국민들이 입장에서 본질 흐리기 및 물타기 화법의 대가는 유시민 작가와 김어준 방송인, 최민희 전 국회의원 그리고 정청래'김종민'김용민'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 해 조국 전 장관, 추미애 장관 등이다.야수는 "문재인 정권 들어 각종 부정과 비리가 본질을 비켜가 우야무야되는 일이 잦다"며 "광어나 참돔, 도다리 등 메인 회가 싱싱하지 못하고 썩었는데, '스끼다시'가 맛있다고 이 횟집이 추천할만한 집이라고 우기는 것이나 뭐가 다르냐"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여러 불미스런 일로 맞서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치 정국의 뇌관은 사실상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이를 수사하려던 윤 총장의 '뼛 속 검사' 기질과 수단방법 안가리고 막겠다 추 장관의 '철통 방어'가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편에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야수는 마지막 멘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의 선거중립의무 위반으로 국회에서 탄핵이 되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다시 살아났고, 이는 충분히 기각할 만한 경미한 사안"이라며 "현 정권의 울산시장 선거 부정개입 의혹 사건은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 정도의 중대 범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야수의 이빨] 대본제목=정치의 기술 '물타기'"옵티머스 펀드 투자자의 동명이인이 본질입니까? 수천명의 금융사기 피해자의 피눈물은 당연히 발톱의 때 정도로 여기실 테지요."문재인 정권 들어 각종 부정과 비리가 본질을 비켜가 우야무야되는 일이 잦습니다. 놀라운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본어 쫌 빌려오겠습니다. '스끼다시' 영어로는 'Side dish'라고 하죠. 광어나 참돔, 도다리 등 메인 회가 싱싱하지 못하고 썩었는데, '찌께다시'가 맛있다고 이 횟집이 추천할만한 집이라고 우기는 것이나 뭐가 다릅니까.우리 국민 그것도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참변을 당했는데, 자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에서 살짝 빗겨 '월북자'로 몰아서 죽은 공무원의 원혼이 서해바다에 떠돌게 만들고, 그 유가족 특히 대통령에게 편지까지 쓰게 한 고등학생 아들에게 가슴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오죽하면 사망한 공무원의 친형은 야당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북한보다 대한민국 내 만행이 더 끔찍하다"고 했겠습니까?추미애 아들 군대 미복귀 당시 당직사병이었던 현 병장 역시 여권의 역공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은 공익제보자인 현 병장의 실명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후에 실명 공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래놓고 현병장이 아닌 뒤에 배후세력이 있다고 어마어마한 배후설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사과는 사과로 끝나야지 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를 피우는 저급한 수법은 뭡니까? 그것도 확실한 근거도 없이 그저 그럴 수도 있다는 식으로. 집권여당이 공익제보자를 떼로 공격하고 있고, 소수 야당인 국민의당이 당 회의실 홍보 백스크린에 "현 병장은 우리의 아들이다"고 써놓은 현실이 참 서글프기까지 합니다.이용수 할머니는 또 어떻고요. 말해 뭣 합니까. 정의연이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 준사기에 가까운 행태와 앞뒤 없는 불투명한 회계 등을 보면서 폭로를 결심한 이용수 할머니에게 몇몇 친여 네티즌들은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수 할머니가 정말 대인배입니다. 고소·고발한 6명의 네티즌들이 반성문을 제출하자 취하를 해줬습니다. 참 세상이 거꾸로 돌아갑니다. 상처받은 사람이 용서까지 해줘야 하는 아이러니한 세상. 또 노래 한곡 생각납니다. "아리러니~~, 다 이러니~~ 다를게 없잖니~~~, 꺼져라! 기회주의자여~"조국-윤미향-추미애 사태 역시 본질 논쟁을 뒤로 하고 계속되는 물타기 논쟁으로 공익제보를 하거나 폭로한 사람을 공격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본말을 전도하고, 메시지는 보지 않고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언이나 폭로를 한 메신저를 떼로 공격하는 행태. 이것은 진정성이나 양심없이 오로지 정치공학적 입장에서의 고도의 정치기술일 뿐입니다. 이 물타기의 대가들은 집권당 내부와 외부에서 친여 성향의 방송과 개인 SNS 등을 통해 주도면밀한 협공작전을 멋지게 펼치고 있습니다. 이 야수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본질 흐리기 화법의 대가는 유시민 작가와 김어준 방송인, 최민희 전 국회의원 그리고 정청래'김종민'김용민'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 해 조국 전 장관, 추미애 장관 등입니다. 지상파 뉴스 또는 뉴스 전문채널, 종편에 고정 패널로 출연중인 일부 친여 성향의 정치평론가 역시 화려한 돌려치기 화법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몇몇 떠오르는 평론가가 있지만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이제 슬~ 슬~ 뛰둥거리는 오리 "레임덕"이 올 때도 된 시기입니다. 믿지 못할 지지율 40%대 그만 자랑하고, 3년 반동안 "뭐 이거 하나 이뤄냈다"는 업적이 있습니까? 정치 호사가들은 대통령 취임 연설 중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실천하고 있다고 조롱성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좌우로 갈려 국민 싸움질만 하다가 '세월아~, 네월아~' 국력소모만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TV매일신문 시청자 여러분! 오늘은 캠퍼스 시절 언론학 개론에서 배웠던 "침묵의 나선이론" 한번 같이 되새김질 해봅시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내내 이 이론을 제대로 적용해서 큰 덕을 보고 있습니다.잠시 개념정리부터 하겠습니다. 학문적 설명말고 쉽게 말씀드리죠. 대다수인 샤이 대중은 자신의 의견을 쉽게 표현하지 않고 다수의 지배적 의견이 뭔지 눈치를 살피는 경향을 보입니다. 왜냐면요, 사회적 소외나 배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죠. 그러다 보니 일부 목청 큰 앞잡이들이 잘못된 의견이나 여론을 선동하고 매스미디어가 동조하면 소수가 다수의 여론으로 포장하고 실제 침묵하는 다수가 그에 끌려간다는 말이죠. 심지어는 다수에 포함되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바꾸기도 한다니 말이죠. 마치 마법같은 여론 왜곡의 이론입니다. 이렇듯 다수의 침묵자들이 나선처럼 다수의 의견에 동조한다는 이말이죠. 나선은 영어로 '스파이럴'(Spiral)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침묵의 나선이론"이 탄생한 거죠.실제로 그렇습니다. 이 정부는 사실 문재인 대통령보다 하늘나라로 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위부대 '노빠'들이 이제 '문빠'로 변질돼 소수가 지배적 다수의 의견을 확산하고, 적극적 의견표명으로 반대하는 침묵의 다수마저 악의 구렁텅이로 끌고 가고 있지는 않나 모르겠습니다. 현 정부를 지지하는 세력에겐 '침묵은 나선이론'은 '마법의 재인이론'으로 현재도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더 슬픈건요. 이 판을 뒤짚어 엎을만한 카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오래 시간 악이 쌓이면, 더 큰 비극을 낳게 된다는 역사적 진실만을 믿을 뿐이죠. 이 야수가 보기엔 악의 큰 씨앗은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에서 뿌려졌구요. 이를 막기 위해 이 정부는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현 추매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사상 초유의 대치상태를 낳고 있는 겁니다.제 기억에는요. 노 전 대통령은 대통령의 선거중립의무 위반으로 국회에서 탄핵이 되었고요. 헌법재판소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는 충분히 기각할 만한 경미한 사안이었구요. 현 정부의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 사건은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 정도의 중대 범죄입니다. 그러니 이를 파헤치려고 달려드는 윤석열 총장을 어찌 가만 두겠습니까? 두 손 두 발 다 꼭 묶어두고, 집단 '린치'를 가해야 할 명분이 충분하지 않습니까?분명한 것은요. 이 나라는 지금 정치의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와 있고요. 이 판을 뒤짚을 만한 세력이 나타나야 하는데, 눈 씻고 봐도 없습니다. 이 야수도요. 가슴이 아픕니다. 이 정권은 권력을 놓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오늘도 문제만 제기하고, 해답을 주지 못해 죄송합니다."어찌 합니까? 어떻해야 할까요? 제가 감히 이 나라를 걱정합니다.""정말 걱정입니다."-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10-21 18:39:08
[김민정의 정치 톡!톡!] 서울·부산 첫 여성시장 탄생할까?
"대한민국 최초 여성 서울특별시장과 부산광역시장이 탄생할까?"TV매일신문 [김민정의 정치 톡!톡!]은 내년 4월7일 열릴 재보궐 선거에 나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후보군을 먼저 소개한 후 과연 대한민국 첫번째·두번째 도시에 여성 수장이 나올 수 있을 지 주목한다.특히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는 대선 전초전 성격으로 고(故)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불미스런 성추문으로 인해 다시 선거를 치르는 만큼 깨끗하고 능력있는 야당 여성 후보가 나올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여권 안팎에선 서울시장 후보군 중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야권에서는 나경원·이혜훈 전 국회의원, 윤희숙 국회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부산시장은 야권의 이언주 전 국회의원, 김미애 국회의원 등이 거론된다.일각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력이 있는 만큼 서울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야당인 국민의 힘은 서울과 부산시장 두 곳 모두 석권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만이라도 수성하기를 원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소속 당의 후보가 중대한 결함으로 재선거가 치뤄질 경우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당규는 지켜야 하지 않냐"며 무공천을 주장했다.한편,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는 서울, 부산을 포함해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부터 광역단체장까지 치러질 예정이다.※[김민정의 정치 톡!톡!] 방송 대본현재 여권 안팎에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주민·우상호 의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이 서울시장 후보로, 부산시장에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김해영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야권 서울시장 후보군으로는 권영세·박진·윤희숙 의원, 나경원·김용태·이혜훈·김선동·지상욱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고, 부산시장에는 현역인 서병수·조경태·장제원·박수영 의원이, 원외의 경우 이언주·이진복·유기준·박민식 전 의원,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정치 이슈를 전하는 김민정입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내년 재보궐 선거(4월7일)가 불과 5개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서울, 부산 시장을 포함해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부터 광역단체장까지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후보 하마평에서 보셨듯이, 이번 보궐선거의 가장 큰 관심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제 2의 도시 부산시장입니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서울시장 자리가 공석이 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자진사퇴 함에 따라 부산시장을 새롭게 선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아닐 수 없는데요.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재보궐 선거가 어느 때보다 곤혹스러운 선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부산시장 모두 민주당 소속 인사들의 성추문 의혹이 불거지며 자리가 공석이 된 만큼 책임론을 피하기가 어렵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만든 당헌·당규(당 후보의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 후보를 내지 않는다)에 발목이 잡힌 탓입니다.현재 여당은 내년 보궐선거 후보를 낼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아직 공식적으로 시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몸을 한껏 낮춘 모양새지만, 당내에선 "공당이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건 말이 안되는 일"이라며 후보 출마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이에 제 1야당인 국민의힘은 원칙적으로 공천이 불가능한 민주당 '당헌당규'를 거론하며 민주당 견제에 나섰는데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소한 자신들이 만든 당헌·당규는 지켜야 하지 않냐"며 무공천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CBS 라디오)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의 장을 뽑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2022년 3월 대선의 출발선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대선 전초전'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야당으로선 반격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여당 입장에선 대선을 코앞에 둔 가운데 보궐선거 후보를 내지 않아 서울시장직을 야당에 넘겨줄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일각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력이 있는 만큼 서울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6개월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서 승리해 차기 대선의 승기를 잡으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은 더 분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재·보궐선거를 준비할 경선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선거준비체제에 들어갔고, 민주당은 국감 이후 당헌당규 개정, 공천룰 정비 등 실무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대선 전초전 성격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야당의 반격이냐 여당의 수성이냐. 점입가경의 치열한 여·야 격돌이 예상됩니다. 여야 경선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요. 그리고 최종 당선자는 누가 될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시죠.-이상, 정치톡톡 김민정이었습니다.-
2020-10-16 18:32:35
[야수의 이빨] 테스형의 답가 "저 세상도 힘들다"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소크라테스 형이 가황 나훈아의 '테스형'의 노래가사에 대한 답가 형식으로 기획했다.가황의 물음이 많아 테스형이 환생해 주요 물음에 대한 답을 야수(권성훈 앵커)가 대신해 준다.야수는 먼저 추석 연휴에 전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준 가황 나훈아에 대해 "경상도 사나이의 기질이 뼈와 살 뿐 아니라 세포 하나하나에 배어있는 아리랑 아티스트"라며 "74세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젊은 감각의 웅장한 무대를 선사했다"며 찬사를 보냈다.또, 가황의 정치적 성격의 발언(역대 대통령이나 왕중에 나라를 위해 목숨건 사람 없다)은 보수냐 진보냐를 넘어서 정치권을 향해 던진 진심어린 경고로 해석했다.마지막으로 현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에 대해 야수는 '테스형'의 가사(아~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에 대해서도 "정권에 반대하는 국민과 싸우고 속이려 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해야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야수의 이빨] 대본 첨부"소크라테스가 환생 한 것 같습니까?"경북 서쪽에 야인으로 살고 있는 제 지인이 개사해서 저한테 보내줘서, '테스형'에 대한 답가 가칭 '천국은 없다'를 한번 불러봤습니다. 방송하기 참 힘 듭니다. 분장에 노래까지 해야 하니, '언론 광대'가 따로 없는 듯 합니다.추석 연휴의 대한민국 핫 테마곡 '테스형' 정말 기발하지 않습니까? 가황 나훈아의 철학적 내공이 어떤 경지에 이르렀는지 새삼 느낍니다.예수, 석가모니, 공자와 함께 세계 4대 성인(자료화면)으로 2천400여년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소환했습니다. 그리고 그 성인을 친근하게 '형'이라는 호칭을 부르며 시공간을 초월한 대화를 나눕니다.기발하다 못해 가슴이 먹먹합니다. '악법도 법이다'며 독배를 마신 후 저 세상에서 조용히 살고 싶은 '테스형'이 하늘에서 "자꾸 내한테 묻지 마라"(CG)고 꾸짖을 듯 합니다.우리 경상도 사나이의 기질이 뼈와 살 뿐 아니라 세포 하나하나에 배어있는 울 나훈아 아리랑 아티스트 선생님!! 이번 추석에 소크라테스 형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큰 울림과 위로를 주신데 대해 이 야수가 다시 한번 찬사를 올립니다.삶의 영역으로 던진 메시지 중에 "지금부터 저는 세월의 모가지를 딱 비틀어서 끌고 갈 겁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보고, 안 하던 일을 해야 세월이 늦게 갑니다." 이 나라의 대중예술인으로 대업을 쌓은 가황이 74년 인생을 되돌아보며 '가만히 있어도 시간은 가지만 뭐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도전하라'는 가슴 뛰게 하는 격언이라 여겨집니다. '테스형' 노래 첫 부분도 제 맘에 쏙~ 듭니다."어쩌다가 한바탕 턱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고통과 아픔 그리고 걱정없는 삶은 없듯 인생은 대체로 비극인데 한번씩 희극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1년 365일 중이 정말 배꼽 빠지게 빵 터지는 일이 몇 번 있을까요? 저도 자주 웃긴 하지만 정말 턱빠지게 웃는 날은 1년에 10번 정도 될까 합니다.그런데요. 신기하게도 그 웃음에 아픔이 씻겨나가는 것 같아요. 가황은 '테스형' 첫 구절부터 이렇게 가슴을 탁 치며 공감하게 인생서사를 풀어갑니다. 다시 한번 "리스펙~~~ 트"(Respect)이제 이 코너의 성격에 맞게 정치영역으로 살짝 옮겨 보겠습니다. 현 상황을 어찌 그리 잘 빗대고 있는지요. 많은 국민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받아들였겠지만 적어도 '테스형' 노래는 큰 위로가 됩니다."아~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현 정권에 불만이 많고, 분노를 느끼는 국민들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을 향해 던지는 자조섞인 푸념으로 받아들였을 겁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경제마저 풍비박산이 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는데, 이 노래가 그나마 큰 위로를 던져주는 듯 합니다. 여당 몇몇 인사들은 "노래는 노래일 뿐, 확대해석 마라"고 맞받아쳤지만, 그 순간 공연 말미에 가황의 멘트가 대뇌를 스칩니다."역대 대통령이나 왕중에 나라를 위해 목숨건 사람 없다."이 말을 듣고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가?' 떠올리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닙니까? '박근혜 직전 대통령은 어땠지?',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랬나?, '박정희 전 대통령은 그랬을까?' 생각하게 됩니다.국민을 상대로 싸우고 거짓말을 일삼는 조국-추미애-윤미향 사태 등 "내 편만 내 국민, 내 권력기관"으로 여기는 현 정권의 행태를 보면서 과연 문 대통령을 나라를 위해 목숨 건 사람으로 생각이 들까요? 가황은 문명 현 정권과 KBS에도 쓴 소리, 바른 소리 일침을 가한 것이라 여깁니다.나훈아 선생님은 분명 보수냐 진보냐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휴머니티와 옳으냐 그르냐에 입각해 과감하게 정치권에 던진 진심어린 자신의 소회라 여겨집니다.잘 못하고 있다면 잘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런데요. 정말 나쁜 사람들의 속성 중 하나.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고 절대 인정 안합니다. 진정 반성할 사람이면 그런 잘못을 할 생각을 엄두조차 못낸다는 말이죠.유시민 작가가 이번에 또 기가 막히게 '테스형' 인기에 또 불을 붙여줬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계몽군주'라고 한 데 대해 비판한 사람들을 소크라테스를 죽인 아테네 시민에 비유했다.유 작가의 궤변에 또한번 어이가 없지만 타이밍은 기가 막힙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나훈아의 '테스형'를 인류의 위대한 철학자로 다시 한번 선명하게 부각시켜줬습니다.마~~ 무리하지 않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한 슈퍼스타 대중예술인이 위정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강렬했습니다.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렴주구(苛斂誅求) 아시죠? 한 여인이 시아버지 그리고 남편 또 아들마저 호랑이한테 물려죽었는데 그 마을을 떠나지 않는 이유가 가혹한 세금을 거두거나 백성을 수탈하는 탐관오리가 없어서라고 합니다.코로나보다 못된 위정자가 더 무섭습니다. 부디 현 정권이 '테스형' 노래의 가사와 가황이 던진 정치적 교훈 또 가렴주구의 교훈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이상, 소크라테스로 깜짝 변신한 야수였습니다.-
2020-10-15 18:53:20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세상의 중심에 또다시 선 ‘나훈아’
(자리에 앉으며 시작)남영 : 한 달 동안 '아니면 말고' 안 하는 동안 잘 지내셨나요?화섭 : 뭐, 소소하게 취미생활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잘 보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 달을 쉬게 됐는데 초반에는 '뭐 하면서 보내나'하는 생각도 하면서 막막했는데 다 끝나갈 때쯤 되니 '아, 더 알차게 놀 걸' 하는 생각도 좀 들고... 어쨌거나 마음 놓고 한 달을 쉬어서 좋았습니다.남영 : 한 달 잘 쉬셨으니 이제는 일을 하셔야죠.화섭: 그렇죠. 일을 해야지 ㅎ남영: 그래서 오늘 들고 온 이야기는 뭔가요?화섭 : 이번 추석 연휴 때 한 대중예술인 때문에 난리가 났었죠. 바로 '나훈아'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겁니다.남영 : 나훈아 공연이 추석 연휴가 끝나도 계속 여운이 남아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화섭 : 그쵸. 특히 정치권에서 나훈아가 공연에서 했던 말들을 가지고 정치적 해석들을 많이 했죠. 예를 들어서 "국민 때문에 목숨 걸었다는 왕이나 대통령을 본 적이 없다", 아니면 "KBS가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되면 좋겠다" 등 이런 발언을 했는데 시청한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어요, 나훈아가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섣불리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아마 국민들이 가장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전 해봅니다. 그걸 야당에서는 "현실과 정권에 대한 비판"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전 봐요. 하지만 너무 과도한 정치적 해석을 해버리면 이게 결국 나훈아의 말을 오히려 퇴색시키는 꼴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남영 : 그런데 정작 공연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것 같아요.화섭 : 그렇죠. 정치적 발언이 많다 보니까 그런 건데 나훈아의 발언이 주목받다 보니 정작 공연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어요. 그러면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봅시다. 첫 등장이 배를 타고 등장하잖아요. 그다음에 기차도 지나가고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 '오~스케일은 안 죽었네'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2000년대 초중반에, 그 유명한 '5분만 보여주면 믿겠습니까' 하는 기자회견 이전에 했던 '아리수' 공연처럼 잠실 주경기장 같은 야외공연장에서만 했거든요. 이런 데서 했으면 스케일이 진짜 커 보였을 거에요. 그런데 실내로 옮기니까 뭔가 나훈아에게 팔 하나 묶고 싸우게 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날아다니던 사람이 차분하게 공연하는 느낌이었어요. 그걸 그나마 보완을 시켜 준 게 CG였는데 정말 KBS가 CG팀을 갈아 넣었나 싶을 정도로 화려한 CG가 많았습니다. 특히 공연 중간에 용이 날아다니는 장면이 나왔는데 무대 장치인가 싶을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된 CG였고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는 CG가 있었잖아요. 사실 유치하긴 한데, 보니깐 속은 시원하더라고요.남영 : 이번 무대에는 신곡도 많이 나왔는데 특히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노래가 '테스 형'이더라고요.화섭 : 맞죠. 저도 맨 처음에는 '제목이 뭐 저러냐', '테스 형이 뭐지?' 싶었는데 듣다 보니까 테스 형이 소크라테스 형이드만요. 왜 이렇게 세상살이가 힘든지를 소크라테스 형에게 물어보는 내용이잖아요. 사실 거기에 소크라테스의 깊은 철학이 담겼다거나 하는 거까진 잘 모르겠어요. 근데 대신에 우리의 삶이 힘든 이유를 소크라테스도 답을 못 주더라라 하는 건 알겠더라고요. 차라리 저 같은 경우에는 나훈아가 '테스 형'에서 '청춘을 돌려다오'로 넘어가는 중간에 했던 멘트, "우리가 세월의 모가지를 딱 비틀어서 끌고 가야 하는데 날마다 똑같은 일을 하면 세월에 끌려가는 거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안 하던 일을 해야 세월이 늦게 간다"는 말이 더 와닿았습니다. 또 '테스 형'이 나오니까 패러디도 많이 나왔어요.남영 : 어떤 패러디가 있었나요?화섭 : SNS를 보니까 또 다른 '테스형'인 '히포크라테스' 형한테 코로나 백신 언제 나오냐고 묻는 글도 봤고요, 그리고 철학자 계통으로 가니까 칼 마르크스 형이 등장해요. '맑스형'이라고 하면서 저세상엔 노동해방 돼 있더냐고 묻는 글도 봤습니다. 그리고 '테스형'이라고 하니까 소설가 토머스 하디의 '테스'가 유명하잖아요. 이걸 떠올리는 사람도 있었나 봐요. 그래서 '토머스 하디 1패'라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제일 재미있었던 건 펭수가 나훈아로 분장해서, 펭훈아로 분장해서 '테스형'을 부르는 동영상, 이게 진짜 재밌습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남영 : 이번 나훈아의 공연이 사람들에게 남긴 게 뭘까요?화섭 : 두 가지인 것 같아요. '가왕 나훈아는 죽지 않았다'하는 것 하나, 그리고 '가왕 나훈아는 우리 서민들 편이다'라는 이 두 가지를 남긴 것 같습니다.. 70대 할아버지가 두 시간 반 동안 거의 3시간 가까이 되는 공연인데 쉴 새 없이 해내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고요, 그리고 시청자들, 팬들 편에 서서 시원하게 한마디 해주는 가수가 아직 있구나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나훈아를 '슈퍼스타'로 인정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대단한 가수인 것 같아요.
2020-10-12 17:03:08
[집콕방콕 운동] 컴퓨터 앞 고개 숙인 현대인 ‘거북목 증후군’
"목, 어깨 통증의 주범. 거북목 증후군을 아십니까?"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김종근(사진) 교수의 칼럼 '집콕방콕 운동'은 스포츠 상해를 입었거나 이를 예방하고자 하는 현대인에게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늘어난 여가시간을 활용해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는 등 건강관리에 투자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다치는 '스포츠 상해' 역시 늘고 있다.본 칼럼에서는 스포츠상해 시 회복 및 예방에 있어 보다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추천하고, 최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 기기를 오랫동안 이용하면서 생기는 어깨, 목 통증 등의 증상을 통칭하는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을 개선할 수 있는 운동도 함께 공유한다.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스마트폰 사용이나, 운전 중에 자기 자신도 모르게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쏠려 있는 본인 모습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바른 자세라고 함은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척추의 전, 후만 곡선을 유지하며 전-후-좌-우 어디로도 치우치지 않는 자세를 말한다.그러나 최근 좌식 생활시간의 증대,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골격과 근육의 변화에 영향을 주게 되어 여러 형태로 신체변형이 일어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현상은 척추변형이 올 수 있으며, 변형된 척추로 지속할 경우 다양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거북목 증후군은 머리가 중력 중심선 앞으로 이동된 자세를 말하는데, 머리가 전방으로 향하게 되면 상부 경추는 전만(휨)이 증가하게 되고, 하부 경추는 곡선이 없이 편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체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이동하게 되고, 목에서 지탱하는 머리의 부하는 증가하게 된다.목의 부하 증가는 목 근육의 긴장성을 높이게 되며, 머리의 위치를 구조적으로 변화시켜 어깨 주위에 여러 근육까지 스트레스 받고 어깨 통증 및 상체 전반의 근육 불균형을 야기한다. 또한 경추 뼈의 관절염과 통증, 호흡까지도 영향을 준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폐활량의 최고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어,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거북목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유지하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시로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경직된 목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거북목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상시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을 소개한다.◆거북목증후군 예방 운동 메켄지 운동(뉴질랜드 신경외과 의사 메켄지가 고안한 운동법, 영상 참고)(1) 메켄지 운동 (기립 운동)(2) 메켄지 운동 (앉아서 운동)(3) 견갑거근 운동◆거북목 증후군 자가진단 방법1. 등이 굽은 편이다.2. 자고 일어나면 목 뒤쪽의 통증이 있다.3. 쉬는 시간의 대부분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4. 어떤 베개를 사용해도 불편하다.5. 컴퓨터를 하루 8시간 이상 사용한다.6. 평상시 목과 어깨의 통증(뻐근함)이 있다.7. 잠버릇이 나쁜 편이다(많이 뒤척인다).위 사항 중 3개 이상이면 거북목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며, 해당되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영상모델=박현정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재학생김종근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2020-10-09 12:00:00
[영상] 'Human First, Car After' 대구경찰청 보행자 중심 캠페인
'Human First, Car After'(보행자(사람) 우선, 차는 그 다음)올 8월에 부임한 이영상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새 발령지 대구의 차중심 교통문화를 보며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 8월24일부터 '보행자 중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이 청장은 몸소 거리로 뛰쳐나가 보행자를 위협하는 운전자는 계도하고, 배려하는 운전자에게는 상품(마스크 10개 등)을 주는 캠페인에도 동참했다.실제 대구는 달구벌대로를 중심으로 바둑판처럼 넓게 짜여진 도로구조 탓에 차 중심의 교통문화가 부지불식간에 자리잡고 있다.특히 우회전 차량들은 횡단보도 파란불에도 불구하고 보행자를 피해 지나가며, 교통약자(어린이, 노인, 보행 불편자 등)들에 배려도 부족하다.지난해 보행자 사망사고 건수(전체 사망자 97명 중 보행자 41명)를 이를 증명해준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사망자 41명 중 노인사망자가 26명(63.4%)에 달한다.이에 대구지방경찰청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이달 말까지 '보행자 보호 문화' 캠페인을 위한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다음달부터는 '보행자 위협 운전'(횡단보도 보행자 통행방해 우회전 차량, 횡단보도 위 정차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더불어 지방청 차원의 SNS(페이스북, 밴드, 블로그 등) 홍보활동과 더불어 지역 언론사와도 '사람이 중심' 기획보도를 하고 있다.이영상 청장은 "대구만의 좋지 않은 교통문화 습관은 빨리 고치는 것이 좋다"며 "보행자 사고의 예방 주체는 운전자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사람이 보이면 차가 먼저 멈추고 양보하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TV매일신문은 대구지방경찰청과 '사람이 중심'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함께 제작했다. 야수(권성훈 앵커)는 직접 출연해 인트로 멘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는 나레이션으로 힘을 보탰다.
2020-10-07 19:49:34
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15기 입학식, 엑스코서 개최
대구경북 오피니언 리더들의 공부와 교류 모임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가 5일 15기 회원을 맞이하고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5기 입학식에서는 새롭게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5기 회원,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창회, 매일신문사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가수 나훈아가 콘서트를 통해 남긴 '위정자' 발언을 언급하며 "국민이 지성의 힘, 도덕의 힘이 있으면 거짓과 위선의 정치인이 감히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길러내고 함께 교류하는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따듯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회원 한 분 한 분이 발전하고 성장하며, 여러분들을 통해 우리 사회도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진덕수 대홍코스텍㈜ 회장은 "올 한 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개강을 맞은 것을 축하한다"며 "강의를 잘 듣는 것은 물론 정과 정보도 많이 나누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많이 남는 기수로 남으시길 바란다"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는 1년간 약 30주 안팎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경북 오피니언 리더들이 공부와 함께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이다. 국내 최고 수준 강사진의 강의와 현장학습 등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이번 학기 강사와 강의 주제로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진보란 무엇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일본은 왜 역사를 왜곡하는가?' ▷오준호 전 카이스트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휴보노이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 ▷강지원 변호사의 '정의란 무엇인가, 열린 사회와 닫힌 사회' ▷김중기 영화평론가의 '인생은 아름다워-내 인생의 영화' ▷이원복 전 덕성여대 총장의 '포스트 코로나, 국제관계'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의 '여왕벌의 레임덕' ▷권준수 서울대 신경정신과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정신방역'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 '대한민국 정치외전' 등이 예정돼 있다.
2020-10-05 19:32:57
文대통령 부부 추석 인사 "평범·소중한 날 꼭 돌아올 것"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절 추석을 맞았다. 저희 부부가 함께 국민 한분 한분의 안부를 여쭙는다"며 "우리는 만나야 흥이나는 민족이다. 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되었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며 유례없는 언택트 추석에 대해 언급했다.또 "각자의 자리에서 불편을 참아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우리 모두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건강을 되찾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난 분들이 너무 안타깝다. 지켜드리지 못한 분들과 유가족,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요원, 변함없이 명절을 지켜주고 계신 경찰, 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 어려움을 견뎌주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한 사람의 꿈을 귀중히 여기며 상생 번영을 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여사도 "고향집 마당에도 아파트 앞 주차장에도 또 우리 마음에도 보름달이 뜰 것이다. 지금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의 마음이 함께하고 있는 한 다음 명절에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며 "한가위만큼은 몸과 마음, 모두 평안하시고 하루하루 건강과 희망을 키워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추석 인사 메시지 전문이다.(문재인 대통령)국민 여러분,어려운 시절에 추석을 맞았습니다.오늘은 저희 부부가 함께국민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여쭙니다.우리는 만나야 흥이 나는 민족입니다.좋은 일은 만나서 두 배가 되고,슬픈 일은 만나서 절반으로 나누는 민족입니다.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되었지만,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입니다.한껏 그리움을 간직한 만큼서로를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도 더 커질 것입니다.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국민 여러분,각자의 자리에서 불편을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우리 모두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건강을 되찾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난 분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지켜드리지 못한 분들과 유가족,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국민 한 분 한 분,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요원,변함없이 명절을 지켜주고 계신 경찰, 소방대원들께깊이 감사드립니다.국민 여러분,이제 우리는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것을 확인하며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어려움을 견뎌주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한 사람의 꿈을 귀중히 여기며상생 번영을 향해 가겠습니다.(김정숙 여사)고향집 마당에도 아파트 앞 주차장에도 또 우리 마음에도 보름달이 뜰 겁니다.지금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의 마음이 함께하고 있는 한다음 명절에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겁니다. 한가위만큼은 몸과 마음, 모두 평안하시고하루하루 건강과 희망을 키워주시기를 바랍니다.(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함께)감사합니다.
2020-09-30 10:00:00
[영상] '비대면 추석!', 우리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현재!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는데요.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인해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사상 초유의 '비대면 추석'! 우리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은 어떤 게 있을까요?추석특별방역기간에는 마을 잔치와 지역축제 등이 금지되고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됩니다.모임 금지 대상은 전시회, 박람회, 집회, 축제, 콘서트, 민속놀이대회, 결혼식, 동호회 등입니다.모든 스포츠 행사는 기존처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목욕탕과 중·소형 학원, 오락실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합니다.음식점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를 실시합니다. 전국 PC방은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실시하고 미성년자 출입금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등의 방역수칙을 의무화합니다.아울러 시장, 관광지 등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은 시설의 방역 실태에 대한 점검, 단속도 강화됩니다.특별방역기간 중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될 예정입니다.추가적으로 수도권에서 집합 금지되는 고위험시설은 총 11종으로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입니다.비수도권은 고위험시설 중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의 유흥시설과 방문판매 등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합니다.이밖에 비수도권에 소재한 노래연습장, 뷔페, 대형학원 등 6종의 고위험시설은 핵심 방역 수칙을 의무화해 운영토록 했습니다.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 치료비 및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합니다.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를 따로 뒀습니다. 모든 방문자는 QR코드를 찍거나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실내 취식은 금지됩니다.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간격을 두고 줄을 서야 합니다.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에겐 창가 좌석 승차권만 판매했으며, 고속버스터미널은 비대면 예매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매 땐 창가 좌석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차량에 탑승해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표를 구입하려면 무인 발매기를 이용하면 됩니다.정부도 추석 연휴 동안 비대면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연휴 기간 △전통·민속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합니다.사상 초유의 '비대면 추석' 올해는 마음은 가까이, 몸은 멀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2020-09-29 17:55:28
[라떼한잔해~] 그때 그 시절 한가위, 올해는 언택트 추석?
곧 추석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정부가 국민들에게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한 상황인데요.그래서 추석 당일은 물론 그 전부터 기차역이며 버스터미널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풍경은 쉽게 보지 못할듯 합니다.과거에는 살림살이가 어렵고 교통도 열악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귀성본능'을 막지는 못했습니다.요즘과 비교하면 옛날엔 역과 터미널이 작았지요. 교통편도 적었고요. 그래서 추석 같은 명절에는 건물 밖까지도 줄을 섰습니다.워낙 혼잡하다보니 기차며 버스를 탈 때 문이 아닌 창문으로 타는 모습도 흔했고요.그런데 추석 휴일이 1949년부터 1985년까지는 달랑 하루였다는 사실 아시나요? 1986년부터 추석 다음 날도 휴일이 돼 이틀 연휴가 됐고요, 지금처럼 추석에 앞뒤 하루씩을 붙여 3일짜리 연휴가 된 건 1989년부터입니다. 이어 2013년부터는 사흘 연휴 중 하루라도 일요일이나 공휴일과 겹치면 연휴 끝에 대체 휴일이 붙습니다.이렇게 추석 연휴가 길어지고 사는 형편도 좀 나아지면서, 1990년대쯤부터는 추석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곧잘 볼 수 있게 됐습니다.그 이전 추석에는 반대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 조명된 바 있습니다. 1970~80년대에 재일동포가 중심이 된 일명 '추석 성묘단' 수백, 수천명의 입국 및 관련 행사 소식을 뉴스에서 전한 적이 있습니다.이들이야 추석 때 바다 건너 와 고향땅을 밟고 가족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만, 지금까지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향이 북쪽인 실향민들입니다. 이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휴전선 인근 민통선 지역 출입을 특별히 허용해 성묘을 지낼 수 있게 해줬고요. 임진각 등지에서는 망향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명절이면 측은지심이 향하는 군인들도 빼놓을 수 없지요. 월남전 파병 시기에는 추석 선물이 베트남까지 전달되기도 했습니다.낯선 외국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들에게도 시선이 향했습니다. 'Do You Know(두 유 노우) 추석?'(너 추석이라고 아니?) 모드가 발동됐습니다.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나서 외국인들을 초대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추석 잔치를 열기도 했습니다.이렇게 매년 비슷한 추석 풍경을 전하던 '대한뉴스'는 1974년 추석땐 전과 사뭇 다른 장면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그해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박정희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가 저격당해 사망했는데요. 한달여 뒤인 그해 9월 30일 추석 때 고인이 묻힌 서울현충원 묘소를 박 대통령, 근혜양 등 세 자녀(근령양, 지만군), 육 여사의 어머니(박정희 대통 령 장모)가 찾아 참배하는 장면이 국민들에게 TV로 전해졌습니다.자, 지금까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의 옛 풍경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너도나도 다같이 귀성길에 오를 순 없겠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0-09-26 12:42:32
올 추석 선물 선호도 1위 “현금! 돈이 최고!”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이제 닷새 후면 5일 연휴에 접어든다. 이에 TV매일신문은 추석 선물로 뭘 하면 좋을 지에 대한 정보를 주고자 '추석 선물 추천 및 선호도' 영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효자는 옵니다', '안 오는게 도와주는 것', '코로나 데리고 오지 말고, 고마 집에 있거라' 등 이미 고향 부모가 알아서 귀향 자제를 촉구하는 형편이다. 때문에 추석 선물보내기는 더 호황이다.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1위는 단연 현금이었다. 온라인쇼핑몰 '티몬'이 이달 11~14일 소비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 한 결과 1위 현금(26.3%), 2위 신선식품(25.7%), 상품권(17.2%)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고 싶은 선물'은 1위 신선식품(28.5%), 2위 건강기능식품(23.7%), 3위 현금(17.7%)으로 조사됐다.올 추석에는 이색선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 위생 건강세트의 등장이다. 최근 트렌드 조사 결과 육류와 과일, 생활용품이 차지했던 자리를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건강식품이 대신하는 걸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대별로 손세정제, 손 소독제, 방역 마스크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가 다양한 가격별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건강식품 세트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285% 올랐으며, 와인세트( 96.1%), 커피세트(12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더불어 '펫팸족' 시대인 만큼 추석맞이 반려동물 상품들(의류, 사료, 영양제, 장난감 등)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한편, 이 영상의 나레이션은 TV매일신문의 '무열이'(방송 캐릭터) 이주형 기자가 맡아 진행했다.
2020-09-24 18:15:53
[야수의 이빨]“홍준표 대감의 복당을 윤허하소서!”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홍준표 대감(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의 '국민의 힘' 복당을 당 지도부(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및 당원들에게 강력하게 촉구했다. 야수(TV매일신문 권성훈 앵커)는 "대여전투력 및 당 대선 경선흥행을 위해 홍 대감을 꼭 복당시켜야 한다"며 "더불어 광야(무소속)로 내몰린 홍태상동(홍준표+김태호+윤상현+권성동) 네 대감과 함께 힘을 합칠 것"을 당부했다.또 야수는 김종인+주호영 투톱(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홍 대감과 얽히고 설킨 사연 그리고 껄끄러운 관계는 사적(私的)인 일이니, YS의 정치철학 '대도무문'(大道無門 )처럼 통 크게 가야 집권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중도확장'이라는 미명 하에 잦은 당명 교체(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 힘)로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갈수록 흐리게 하고 있는 행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재집권에 집착하는 문재 전하와 집권 대신들에 맞서기 위해서는 제1야당도 죽음을 불사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야수는 "복장이 터진다. 이럴려고~~(박근혜 전 전하의 유행어), 문재인 새 전하를 맞이했습니까?"며 "문재 전하와 집권 대신들이 성정을 베풀고, 국정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면 차라리 덜 억울하기라도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국민의 힘' 여성 마님 및 규수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윤희숙(서울 서초갑),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김은혜(경기 분당갑), 배현진(서울 송파을), 김현아(비대위원), 김정재(경북 포항북), 이언주(부산 남을 당협위원장), 조수진·허은아·전주혜(비례대표) 등. 야수는 "당내 여성 전사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잘 해주고 계신다"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로도 손색이 없는 분들이오니 더욱 중용해달라"고 조언했다.방송 마지막 멘트에서도 "'국민의 힘'이 추석 연휴가 지나고 홍태상동 네 대감을 받아들여, 야당의 통큰 리더십을 제대로 함 펼쳐달라"고 다시 한번 주청했다. ※[야수의 이빨] 9.18 대본제목="홍준표 대감의 복당을 윤허하소서!"장소=경상감영공원"오늘 또 머슴입니다요. 3주 연속 머슴 버전이라 이제 이 옷이 더 편하지라~.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딱 어울리라이. 머슴의 상소문 1탄은 조회수가 2만회를 돌파해 '야수의 이빨' 역대급 영상이 됐삤다 아입니까. 억수로 큰 호응 보내주셔서 대끼리 감읍합니다.""이곳은 조선조 경상도의 중심이었던 경상감영입니다요. 지금은 이렇듯 공원이구요. 오늘 지가 여기 왜 왔느냐? 바로 우리 대구의 거물급 홍준표 대감의 복당을 촉구하기 위함인기라~. 먼저 이곳에서 무작빼기로 한 세 분만 만나서 민심을 함 들어보잖께요.">아하! 민심은 이렇고 이제 이 머슴이 이빨 한번 털어보겠습니다. '국민의 힘'인지 '국민의 짐'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홍 대감을 무소속 광야에 내버려 두시면 안됩니다. '홍태상동' 알죠? 동네 이름 아이고요. 집권당에 맞서려면 야생마처럼 거친 야성을 가진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권성동 대감을 하루 빨리 복당시키셔야죠. 이 넷을 처내삐리나코 지금 문재인 정부랑 밀당하는 건 아닌지라이~. '중도확장' 우짜고 돼지 코빠는 소리 하덜 말고, '기회의 독점, 과정의 특혜, 결과의 만족' 오로지 조국과 추미애 형판만 누리는 이 정권에 맞서 죽을 각오로 싸워야 하는기라.듣고 있는교? 김종인 비대 그리고 주호영 원내 대감! 요즘 보니 당의 이념적 정체성을 버리려고 아예 작정을 하셨더만요. 빨간색에서 분홍색 이제 아예 흰색으로 가삘라꼬. "자유한국당" 얼마나 선명합니까? 요즘 코로나19로 통제사회에 살다보니 자유가 그립습메다. 우리 백성들 혹독한 일제 치하를 겪고 난 후에 "자유 대한민국"하려고 분단도 하고, 동족상잔의 6.25 전쟁의 처참한 아름도 겪은 거 아인교? 미국과의 혈맹도 '자유' 그 숭고한 두 글짜 때문인기라.지금 이 정부가 자유국가인지 통제국가인지 도통 헷갈리는기라. '자유'의 댓가는 '피'. 그러면 '사즉생'(死卽生) 각오로 싸워야 하는기라. 그럴려면 무소속 자유전사 넷을 성 안으로 들이소서. 김종인, 주호영 대감! 104명 보다는 108명이 훨~ 낫습니다. 게다가 홍준표, 김태호 대감은 '경상도 싸나이'로 화끈한 성정을 갖고 있사옵나이다. 특히 홍 대감은 '자유한국당' 시절 탄핵 태풍 속에서 당 대선주자로 고군분투한 간판입니다. 암~ 그렇지요. 다음 당 대선 경선 흥행을 위해서도 홍 대감은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당원들과 국민들이 원하는 대선후보를 뽑아야지, 두 대감이 사심 즉 당파적 계산을 절대 하지 마옵서서. 홍 대감보다 더 경쟁력있는 분이 나오면 더 좋죠. 그래서 우파 쪽 백성들이 이 좌파 정권과 결별하게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구요. 두 대감은 다음 당 대권주자에 대해 아예 언급을 마옵소서. 미스터 트롯이든 프로듀스 100 방식이든 공정하게만 야당 대선주자를 뽑아서 국민들 선택에 맡기면 되옵나이다.국민의 힘! 대감님들 '박근혜 탄핵!' 잘된 일입니까? 정당했습니까? 광화문 촛불집회 때 "이게 나라냐" 구호가 이제 "나라가 니꺼냐"로 바뀌어 더 혼란만 가중되고 있사옵나이다. 문재인 정권 3년 넘게 이 나라 백성들 이롭게 한 게 뭐~ 가 있사옵나이까? 옥중에 갇혀 쓸쓸한 회한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근혜 전 전하의 유행어대로 "이럴려고~~, 문재인 새 전하를 맞이했습니까?"복장이 터집니다요. 문재 전하와 집권 대신들이 성정을 베풀고, 국정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면 차라리 덜 억울하기라도 하지요.그리고 당내 탄핵세력들이 애국우파 세력을 뒤로 하고, 자꾸 중도확장을 외치고 있는데 그거 아입니다요. 어설픈 이념지향보다는 진정으로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올바른 가치를 향해 정진하시길 간청 드리옵나이다. 그것이 다시 집권할 수 있는 길입니다요. 현 상황에서 칭찬할 건 딱 한가지 뿐입니다요. 윤희숙, 김미애, 김은혜, 배현진, 김현아, 김정재, 이언주, 조수진, 허은아, 전주혜 등 당내 여성 대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잘 해주고 계십니다요. 내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로도 손색이 없는 분들이오니 더욱 중용하여 주시옵소서.새 당명 자체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차피 바꾼 거니 그대로 갑시다. '국민의 힘' 지체 높은 김 비대위원장과 주 원내 대감님! 홍 대감과 얽히고 설킨 사연 그리고 껄끄러운 관계도 쬐끔은 알고 있사옵나이다. 하지만 YS의 정치철학이 담긴 '대도무문'(大道無門 )통 크게 가야 집권의 길이 열릴 겁니다.문재 전하의 추종세력이 오히려 '사즉생' 각오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재집권을 향해 철면피를 깔았습니다요. 그렇다면 반대 세력에도 전투력 높은 홍 대감을 빨리 불러들여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맞서야 합니다. 암~ 요. 사실 홍 대감이 막말 하는 듯 하지만 틀린 말 하나 없습니다요.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문재 전하와 '갑론을박'(甲論乙駁) 한 장면을 보십시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말이 맞구나!' 카는 생각이 더 선명해 질 것입니다.다시 한번 야당 대감들게 주청 드리옵나이다. 이참에 추석 연휴가 지나고 홍태상동 네 대감을 받아들여, 야당의 통큰 리더십을 제대로 함 펼쳐주시옵소서. 더불어 우리 네 대감도 자세를 낮추고 복당 후에 진정으로 국민의 힘이 뭔지 보여주시옵소서. 부디~~~~ 이 천한 머슴의 간곡한 청을 외면마옵시고, 정체성이 모호한 국민의 당 안철수 대감보다는 원래 자유한국당 소속이었고 원조보수인 광야의 네 대감을 불러들이시옵소서.-이상, 또다시 머슴으로 분한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9-18 18: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