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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20분 시즌2] 송언석 의원 “책임있는 여당의원 되고파”

[토크 20분 시즌2] 송언석 의원 “책임있는 여당의원 되고파”

경북 김천의 재선 송언석 의원이 TV매일신문 [토크 20분 시즌2]에 출연, "여당 의원을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현 집권당이 20년 집권이니 100년 정당 운운하는데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공직자로서도 오래 있어 봤고, 야당도 해봤는데, 책임있는 여당의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정부의 과도하고 비정상적인 재정정책(추경)에 대해서는 비판의 날을 들이댔다. 그는 "국가재정법이 완비되고 난 후 추경을 한 해에 3번씩 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3차 추경까지 하면 올해에만 100조 가까운 국채를 만드는 것인데, 최악의 국가부채를 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대한민국은 덫에 걸린 경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코로나19라는 경제 비상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이 위기를 극복했을 때 추가 발행한 빚을 어떻게 상환할 것이냐에 대한 계획도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고 덧붙였다.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까지 맡고 있는 송 의원은 "김 위원장은 오픈 마인드에 창의적 사고를 하시는 분"이라며 "우리 당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컬러를 갖고 있기도 하지만 유연하고 내공이 센 분이기에 정책경쟁으로 당의 선명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 위원장이 어젠다로 내 건 기본소득제에 대해서도 "기본소득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엄청난 재원이 필요하다"며 "증세를 해야 하는데, 여러 나라에서 부가세를 올리다 정권이 무너진 사례도 있기 때문에 재원에 대한 연구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심스레 언급했다.한편, 송 의원은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권성훈 앵커)와 함께 한 게임(머리 위 제시어 맞추기)에서는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했으며, 야수가 가까스로 2위를 차지했다. 미녀는 꼴찌 벌칙으로 93m 높이에서 짚와이어를 타면서 괴성을 질렀다.

2020-06-19 17:33:08

[영상] '큰별 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6.25 전쟁 속 대구'

[영상] '큰별 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6.25 전쟁 속 대구'

'EBS 한국사 강의의 큰 별' 최태성 강사는 대구지방보훈청과 TV매일신문이 공동기획한 특별방송 '6·25전쟁 그리고 70년 전 대구'에 6·25전쟁의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생생하게 되살리며, 동족상잔의 비극을 상세히 알렸다.최 강사는 이날 방송에서 '55', '다부'(多富), '시산혈하'(屍山血河) 등 전쟁 관련 핵심 키워드로 강의를 풀어갔다. '55'는 1950년 8월1일부터 9월24일까지 펼쳐졌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간을 말하며, 다부동 전투(아군과 적군이 가장 많은 피를 흘렸던 치열했던 공방전)의 '다부'는 한자 뜻 그대로 '다 부자되세요'라는 동네의 이름인데, 역사의 아이러니(반어)처럼 피로 얼룩진 전장이 되고 말았다. '시산혈하' 역시 낙동강 전투의 피의 역사로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강(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경북고·경북여고·대구여고·혜화여고·정화여고 등 대구지역 고교생 20명은 최태성 강사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6·25전쟁의 시작과 끝 그리고 큰 의미를 갖고 있는 전투와 관련 인물을 좀 더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강의 시작 즈음에 최 강사는 참석한 학생들에게 '6·25전쟁이 몇 년도에 발발했냐'고 묻자, 실제 몇몇 학생만이 정확한 연도(1950년)를 맞췄다.이날 패널로 참석한 가수 겸 MC 박규리는 최태성 강사와 함께 칠곡군 왜관에 위치한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당시 '시산혈하'를 이뤘던 다부동 전투에 대해 더욱 더 생생한 체험학습을 했다. 최 강사는 "낙동강 전투 중 '328고지'는 정상의 주인이 15번이나 바뀌었는데, 실제 시체가 산을 이룰 정도"며 "낙동강 방어선(워커라인 240Km)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에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최태성 강사와 함께 하는 '6·25전쟁 그리고 대구' 〈제2부〉는 대구 달성군 출생의 '빨간 마후라' 유치곤 장군 등 지역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주제로 24일(수)에 만나볼 수 있다.

2020-06-17 12:27:08

대구 중구 이상화 고택에 불 지르려 한 40대 구속

대구 중구 이상화 고택에 불 지르려 한 40대 구속

대구 중부경찰서는 16일 대구 출신 민족시인 이상화 고택에 불을 지르려 한 40대 남성 A씨를 방화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시 중구 계산동에 위치한 이상화 고택 담벼락에 걸린 한 현수막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이틀 뒤인 지난 9일 A씨를 검거했다.당시 A씨는 고택 담벼락에 걸린 코로나 응원 메시지 현수막에 불을 지핀 뒤 고택 담벼락 너머 던지려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인근 나뭇가지를 꺾어 불을 끄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범행 뒤 A씨가 하늘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6-16 22:01:18

[야수의 이빨]‘막말 북로야불’ 야당엔 불호령, 북한엔 순한 양

[야수의 이빨]‘막말 북로야불’ 야당엔 불호령, 북한엔 순한 양

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최근 연일 내뿜는 북한의 막가파식 발언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비겁하고 졸렬한 행태를 비판한다.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해 비굴할 정도로 저자세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의 자존심은 땅바닥에 내팽개쳐 졌다. 야수(TV매일신문 권성훈 앵커)는 북한이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라고 할 때는, 남한도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겨냥해 '생 돼지머리가 울 일'이라고 되맞아라고 촉구했다. 북한의 말과 행동은 거친 외교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예의에 벗어난 반인륜적 깡패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다. 이런 경거망동은 16일 개성의 남북연락사무소 건물 폭파까지 이어지고 있다.'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2년 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리선권 현 외무상( 당시 조평통 위원장)이 어떻게 감히 대한민국 대기업 총수들에게 향해 "랭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는 개보다 못한 폭언을 일삼은데 대해 야수는 "북한이 남한을 우습게 보지 않게 하려면, 막무가내식 발언과 행동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문재인 정부는 막말에 관한 한 '북로야불'. 풀어쓰면 '북한의 막말은 로맨스, 야당의 막말은 불륜'이라는 식이다. 북한의 개쌍욕에 가까운 폭언과 협박에도 묵묵부답 또는 동문서답(대화의 문은 열려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 진의를 파악중, 미사일 아니고 발사체 등)으로 화제를 돌리거나 못들은 척 한다. 반면 제1야당(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일제시대 또는 5·18민주화운동, 세월호,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아예 다른 시각의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도록 아예 입을 틀어막고 처벌을 주도할 정도로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행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성토했다.한편, 야수는 현 정부를 대신해 "옥류동 주방장 오수봉 군! 오지랖 넓게 정치에 끼여들지 말고 요리에나 신경 쓰라우. 백두혈통인지 금강혈통인지 모르겠지만 2인자 김여정도 남한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내치에나 신경써라우~~"라고 북측에 맞받아쳤다. ※[야수의 이빨] 6월16일 대본제목="진정 막말이란?""평화경제?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일이오"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이 지난해 8월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조롱성 비난발언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 말라우"북한이 지난해 4월12일 문재인 정부에게 북미대화에 끼워들지 말라고 불만을 표출하며 했던 충고입니다."'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겠습메다."13일 조선중앙 통신이 전한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국장의 발언인데, 북미 대화 조속 재개를 위한 노력하겠다는 남한의 입장에 대해 단칼에 '개소리'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아니~~, 랭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메까?"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하는데. 2년 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리선권 현 외무상, 당시 조평통 위원장이 대한민국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상상을 초월한 발언을 했습니다. 우리 대기업 총수들을 악덕 자본가로 보고, "돈도 안갖고 북한에 뭐하러 왔는냐? 공짜 랭면 맛보러 왔냐"고 악의적인 핀잔을 준 겁니다. 지구상의 이런 예의가 어디 있습니까? 아마도 대기업 총수들이 랭면이 목에 걸려 식겁을 했지 싶습니다."평양에 와서 이름난 옥류관 국수를 처먹을 때는 그 무슨 큰 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전혀 한 일이 없습메다."놀라지 마십시오. 13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에 공개된 이 말은 일개 옥류관 주방장 오수봉 씨가 남한의 최고 존엄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지껄인 말입니다. '전 세계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제 귀를 의심하게 됩니다."남쪽 동네에는 아직도 숨이 붙어 어정거리는 똥개들과 무맥한 당국의 허수아비들이 감히 어디다 대고 삿대질을 하며 개XX을 부린단 말인가"14일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이 2인자라 불리는 백두혈통 김여정의 말을 강조하며 실은 내용입니다.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이 남한을 향해 내뱉은 막말 중 대략 기억에 남을 만한 여섯 가지 정도를 어설픈 성대모사까지 섞어가며 한번 되내어 봤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이 듣기에도 참 민망하죠? 이 말을 그대로 전하는 저 역시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합니다. 이 막말을 그냥 '거친 북한식 외교화법'이라고 넘어갈 수 있겠습니까? 대한민국의 자존심은 어디 갔습니까? 국민들은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이 쌍욕을 먹는데도 가만히 두고 봐야 합니까? '같이 대응하면 둘다 쌍놈이 되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처럼 오른 뺨을 때리면 왼 뺨을 내밀어야 합니까.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어이가 없을뿐더러 온 몸에 세포가 마비될 지경입니다.문재인 정부가 그리는 한반도 평화가 이런 겁니까? 그냥 무작정 참고 평화와 대화를 구걸하는 거. 막말도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평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핵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도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우리만 그냥 평화라고 주장하면 그게 평화입니까? 3년 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TV토론회에서 말한 그야말로 '위장평화'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닙니다. 국민들은 이제야 그 실체를 보고 있는 것인 줄도 모릅니다.처음부터 너무 이상했습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부터 제1차, 제2차 북미정상회담 등이 남과 북이 정권 차원에서 뭔가 거래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2년 전에는 북미정상회담을 6.13 전국 지방선거 하루 전에 열어,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다 빨아들였고, 결국 대구경북만 빼고 파란색 물결로 도배하기도 했습니다.지금 북한이 내뱉는 저질 막말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뭔가 남한이 북한에 줘야할 것이 있는데 안 주는 듯한 뉘앙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앞방은 들어왔는데, 뒷방으로 약속한 걸 왜 안주느냐'는 식입니다. 국회 승인을 얻어 합법적으로 도와주는 남북협력기금을 제외하고 뭔가 다른 댓가가 뒷거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북한이 대놓고 어름장을 놓고, 협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국민들이 잘 모르는 뭔가가 있다면, 현 정부는 공개해야 할 겁니다. 자칫 북한에서 그 뭔가를 폭로할 수도 있을 듯한 분위기입니다.문재인 정부가 벌써 집권 4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참 앞뒤가 안 맞습니다. 제1야당 또는 야권의 주요 정치인에게는 그렇게 막말 프레임을 씌워서, 아예 일제강점기, 5.18민주화운동이나 세월호 등에 대해서는 '성역'처럼 아예 다른 얘기는 언급조차 못하도록 강한 비난이나 벌떼 공격을 하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대꾸조차 못합니까.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권력세습 3대 부자보다 못한 독재자들입니까?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또 누군가 정부나 여당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 메시지를 보지 않고 메신저를 공격하는 수법도 그렇습니다.왜 이렇게 본말이 전도된 것일까요.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간다면, 북한은 대한민국을 더욱 우습고 보고 함부로 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반대로 함 생각해 봅시다.우리 정부에서 북한의 최고 존엄 김정은을 향해 "삶은 돼지머리가 소대가리 나무라나", 2인자 김여정을 향해 "서울의 화려한 모습에 눈깔이 디비져가 좋단다"고 발표하면,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북한은 그래도 되고, 우리는 안됩니까? 그러면 전쟁 납니까? 참 속이 터집니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로켓맨"이라고 조롱하자, 북한이 "미치광이 늙다리"라고 맞받아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당시 좀 웃기기도 하고, '표현 참 직설적이고 찰지다'고 여겼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이렇게 서로 주고받으면 안됩니까. 뭘 잘못했기에 또 뭘 저당잡혔기에 북한 주방장 따위가 모욕감을 주고 조롱을 해도, 백두혈통이라고 하지만 새파랗게 어린 김여정이 개쌍욕을 해도 그냥 처듣고 있어야 합니까. 속도 배알도 없고, 실컷 퍼주고 당한 후에 또 욕까지 처듣는 정부, 이것이 자유 대한민국의 웃픈 현실입니까?이런 상황이 떠오릅니다. 아들이 폭력 아버지와 같이 식탁에 마주 앉아 밥을 먹다 실수로 국을 엎지르고 손까지 디었는데, 아버지한테 귓방망이 얻어맞고 쌍욕까지 들으며 밥도 못먹고 쫓겨난 신세라고 할까요.바로 결론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 대해서 그렇게 막말프레임을 씌워 맹공을 퍼붓더니, 정작 개막말을 하는 북한에 대해서는 아예 댓거리조차 못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 정말 이 나라 국민으로서 부끄럽습니다. 차라리 할 말하고, 북한이 어떻게 나오는지 함 봅시다. 같은 저질 쌍욕으로 대응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북한에 따끔하게 질책하십시오. "옥류동 주방장은 정치에 관심끄고 요리나 열심히 하고, 김여정은 남한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내치에나 신경써라"고.- 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

2020-06-16 20:18:17

청와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영상 공개

청와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영상 공개

정부가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49분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개성에 문을 연 연락사무소가 19개월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이번 폭파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건물 폭파를 예고한 지 사흘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졌다.국방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TOD(열상감시장비) 등으로 개성 연락사무소 건물을 관측한 것으로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MDL) 이남 지역인 개성은 TOD 감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군단급 부대에서 운용하는 무인정찰기(UAV)를 띄우면 개성공단 지역을 영상으로 실시간 관측할 수 있다. 하지만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무인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이다. 군사합의서는 서부전선의 경우 MDL에서 10㎞ 이내 지역에서 무인기를 운영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감시자산으로 개성공단 지역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면서 "폭파가 단행된 직후 지휘부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폭파 직후 전투 통제실에서 만약의 우발 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 및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군은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등 접적지역에서 돌발 군사 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최전방 북한군 GP나 서해안 북한 해안포 진지 등에서 특이한 군사 동향은 식별되지 않는다"면서 "우리 군 감시전력을 동원해 북한군 동향을 밀착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6-16 18:31:59

주요 외신 "北 좌절감 스스로 표현"…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긴급 타전

주요 외신 "北 좌절감 스스로 표현"…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긴급 타전

세계 각국의 외신들이 16일 북한의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직후 속보를 쏟아내며 관련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다.미국 AP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미국의 제재 때문에 한국 정부가 공동 경제 사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좌절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회담 정체 와중에 적대적 태도를 재개했다고 지적했다.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이 지역 내 군사 행동을 위협한 직후에 북측 남북 연락사무소를 파괴했다며 이번 움직임은 김정은 정권이 한때 24시간 통신을 허용했던 시설 운영을 관둔 지 일주일 여 만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 역시 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을 속보로 전한 뒤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 위협을 재개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폭파에 나섰다고 적었다.프랑스 AFP통신은 북한이 독설에 찬 비난을 쏟아낸 뒤 결국 폭파를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통일부를 인용해 북한의 폭파 소식을 긴급 타전하면서 개성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개성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목격된 직후에 통일부가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중국 관영 CCTV는 북한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을 한국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CCTV는 한국 통일부가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화면 없이 전하고 별다른 논평을 내지는 않았다.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 간 현 정세에 대해 중국 당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자오 대변인은 "북한과 한국은 한 민족이다. 중국은 이웃 국가로서 일관되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일본 NHK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발표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일일이 답변을 삼가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일본은 계속해서 미국, 한국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의 수집, 분석을 실시하고 정세를 주시하는 한편,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0-06-16 17:52:59

北 경고 사흘만에 연락사무소 폭파…'판문점 선언 결실' 역사 속으로

北 경고 사흘만에 연락사무소 폭파…'판문점 선언 결실' 역사 속으로

북한 매체들은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북측에 의해 폭파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조선중앙방송과 중앙TV 등은 이날 오후 4시50분 보도를 통해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6월 16일 완전 파괴됐다"면서 "14시 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밝혔다.매체들은 "쓰레기들과 이를 묵인한 자들의 죗값을 받아내야 한다는 격노한 민심에 부응해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해버린 데 이어 우리 측 해당 부문은 개성공업지구에 있던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완전 파괴시키는 조치를 실행했다"고 전했다.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담화에서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건물 폭파를 예고한 지 사흘 만이다.이날 오전 북한 총참모부는 공개보도 형태로 발표한 보도에서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한 지역에 다시 군대를 투입할 가능성을 예고했으며, 개성과 금강산 일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북한이 폭파를 실행하면서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문을 연 연락사무소는 개소 1년 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연락사무소는 당초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과거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로 쓰던 4층 건물을 고쳐 연락사무소 청사로 사용했다. 2층과 4층에 각각 남·북 인력이 상주 근무하며 일상적으로 대면 소통이 가능한 여건이 만들어졌다. 남북이 24시간·365일 안정적 소통을 할 채널이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개소 이후 산림협력, 체육, 보건의료협력, 통신 등 각종 분야의 남북 간 회담이나 실무 회의도 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남북 교류의 거점 역할도 수행했다.하지만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돼 '노딜'로 끝난 이후엔 남북 소장 회의가 중단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됐다. 설상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까지 겹치면서 올해 1월 30일부터는 남측 인력이 철수, 대면 운영이 중단됐다.이후에도 남북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정기적으로 통화하며 비대면 소통을 이어갔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은 "6월 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폐기하게 된다"고 발표하면서 통화는 차단됐다.결국 지난 4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연락사무소 철거를 처음 언급하고, 12일 만인 이날 북한이 사무소 건물을 폭파하면서 연락사무소는 개소 21개월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020-06-16 17:34:36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내맘대로 워스트! 최악의 음주운전 연예인 TOP3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내맘대로 워스트! 최악의 음주운전 연예인 TOP3

남영 : 오늘 주제는 뭔가요?화섭 : 오늘 주제 들어가기 전에 포맷 바꾸고 나서 반응이 좀 있었는지 보고 가죠. 대본 쓰기 전에 유튜브에 한 번 들어가 봤는데, 조회수가 537건, 지금은 좀 더 늘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렇게 나왔구요, 댓글은 한 개! 그것도 누가 쓴 건지 알겠는 댓글이에요. 이메일, 다른 메시지 등은 없었다…남영 : 뭔가 되게 아쉬워하는 모습이신데요?화섭 : 그렇죠~ 이러다가 매일신문의 '마이너스의 손'이 되는 건 아닌가… 뭐 그런 걱정이 들어요. 포맷도 바꿨는데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뭔가 재미있는 걸 해야 할텐데 말이죠.남영 : 그래서 오늘 주제가 재미있어야 할텐데요, 오늘 주제는 뭔가요?화섭 : 얼마 전에 아이돌 그룹 'AB6IX'의 리더 임영민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게 적발이 돼서 결국 팀을 나가게 됐어요. 그것 때문에 6월 8일 예정된 컴백 일정이 6월 29일로 미뤄졌고, 발매된 앨범 전량 폐기하고 새로 구성해서 찍어낸다고 해요. 소속사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임영민 씨가 응당 책임을 지는게 맞으니까 어쨌든 모양새는 좋게 끝이 난 것 같아요. 그래서 들고 온 게 처음으로 내맘대로 베스트 식의 컨텐츠를 들고 왔어요. 이름하여 내맘대로 워스트, 최악의 음주운전 연예인 TOP3!남영 : 그러면 첫 번째 연예인은 누구인가요?화섭 : 아이돌로 시작했으니 아이돌을 먼저 언급하죠. 바로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강인이죠. 첫 번째 음주운전이 2009년 10월에 있었구요, 그냥 음주운전도 아니고 음주운전 뺑소니였다고 해요. 정지된 차량을 들이받은 후 차를 두고 도주했다고 하는데, 다음날 자수하고, 벌금형 받고 8개월 뒤에 바로 군대를 갔죠. 제대 후에 마음 잡고 활동을 어찌저찌 이어가긴 했는데, 2016년 5월에 또 음주운전을 합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다시 경찰 출석을 하죠. 이후 팬들이 '두 번은 못 봐준다'며 슈퍼주니어 탈퇴를 강인에게 요구했고, 이후에 폭행사건과 가수 정준영 씨의 불법촬영물 단톡방 사건에도 연루되면서 결국 슈퍼주니어를 나가게 됐죠. 음주운전만 안 했어도 지금쯤 예능에서 날고 뛸 재능이 있는 사람인데 처신을 그모양으로 해서 본인이 안타까워졌죠.남영 : 첫 번째는 강인, 두 번째는 과연 누구일까요?화섭 : 두 번째는 누구를 할까 하다가 최근 사람을 하기로 했어요. 바로 노엘.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기도 한데, 이걸 밝히는 이유는 음주운전 이후 받은 판결 때문에 그렇죠. 음주운전 적발은 2019년 9월에 일어났어요.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는데 이 때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니 0.13%로 면허취소 수치 나왔구요, 하필 이 때 장제원 의원이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 딸의 입시부정 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던 시점이어서 아버지가 '니 아들 간수나 잘해라'라는 소리를 듣게 만들었죠. 더 큰 문제는 다음에 일어났는데 사고 당시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은 것처럼 꾸미려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아버지의 국회의원 신분을 언급하면서 1천만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종용하는 등 사건 무마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보도됩니다. 이쯤되면 죄질이 엄청 나빠지는거죠. 결국 올해 6월 2일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선고받았습니다.남영 : 마지막 세 번째도 가수인가요?화섭 : 가수는 많이 했으니까 이번에는 배우 쪽으로 넘어가 볼게요. 배우도 꽤 많아요. 이래저래 찾아보니까 우리가 알 만한 배우들은 한 번씩은 음주운전을 했더구만요. 대표적인 케이스가 윤제문 씨, 박상민 씨, 김병옥 씨, 어라, 송강호 씨도 음주운전 경력이 있네요. 그 중에 연예뉴스에서 최근 가장 떠들썩하게 나왔던 케이스가 뮤지컬배우 손승원 씨인데요. 2018년 12월에 있었던 음주운전 때문에 연예인 인생이 끝장나버렸죠. 이 분이 유명한 이유가 음주운전, 무면허, 뺑소니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는 점, 또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일명 '윤창호법'의 적용을 처음으로 받은 연예인이라는 점이죠. 이미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황이었는데 그 상태에서 술 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고, 다른 차를 들이받은 후 도주해버린 거죠. 결국 붙잡혀 구속됐는데, 보석을 신청했다가 허가를 못 받았죠. 결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인 걸로 알려져 있어요.남영 : 연예인 음주운전 살펴보니 정말 파란만장하네요.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은 왜 하는 걸까요?화섭 : 일반 사람들과 같은 이유겠죠. '설마 안 걸리겠지'라는 심리가 크겠죠. 오히려 연예인들은 얼굴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으로 걸리면 국민정서법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란 걸 잘 아셨으면 좋겠어요. 일례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씨 경우는 자신이 사람만나고 술 마시는 거 좋아하니까 있던 차를 팔아버리고 택시를 이용한다고 해요. 정리하자면, 술 마시는 거, 성인이니까 할 수는 있는 건데, 중요한 건 그만큼 음주운전과 같은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해야 한다는 거죠. 그 점만 머리와 가슴 속에 잘 새겨두고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2020-06-15 18:01:42

[속보]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수리 중 '검은 연기와 불' 치솟아

[속보]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수리 중 '검은 연기와 불' 치솟아

13일 낮 12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화학차, 구조·구급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에 접수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는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화재는 STS 소둔산세 대수리 공사 중 1CGL 황산탱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대응1단계가 내려지면 경북소방본부 긴급기동대와 지휘버스, 중앙구조본부 등이 출동하게 된다.

2020-06-13 14:01:20

[속보] 포스코 제2열연공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속보] 포스코 제2열연공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

경북 포항 포스코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는 13일 오후 12시 30분쯤 포항 남구 동촌동 포스코 제2열연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하고 있다.소방관계자는 "현재 대응 1단계로 구조, 구급대 등 소방차 18대가 출동한 상황"이라며 "출동차량이 계속 추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0-06-13 13:15:45

숨쉬기 편한 '덴탈 마스크', 코로나19 방역 효과는?

숨쉬기 편한 '덴탈 마스크', 코로나19 방역 효과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 이른바 덴탈마스크 쓰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 덴탈 마스크! 과연 안전한 건지, 또 어떻게 써야 잘 쓰는건지 미녀와 함께 꼼꼼히 짚어볼까요~Q. 덴탈 마스크란?수술실 의료진의 침방울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는 수술용 마스크 입니다! 풍기성이 좋고 습기에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Q. 그런데 '코로나19'에는 KF마스크가 안전한 것 아닌가요? 덴탈 마스크, 써도 괜찮을까요?일부 소비자들은 덴탈 마스크가 KF마스크에 비해 얇다는 점을 들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은 KF94, N95 등 방역용 마스크가 아닌 얇은 마스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Q. 덴탈마스크, KF마스크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KF마스크와 덴탈마스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숨쉬기 편하다는 겁니다. KF마스크보다 두께가 상대적으로 얇고 통기성이 높아 착용 시 입김이 차지 않고 호흡하기도 훨~씬 편합니다!저희가 KF94마스크와 덴탈마스크를 직접 실험해봤는데요.마스크에 잉크를 떨어뜨려보니 KF94마스크 바깥쪽에는 필터가 젖어 점이 보이는데요.반면 덴탈 마스크는 바깥쪽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비말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뜻이겠죠?Q. 덴탈마스크, 비말차단 마스크 KF-AD와의 차이점은?품절 대란인 비말차단 마스크 'KF-AD' 저도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구매하지 못하고 있어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민간용 덴탈마스크로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을 예방하고 기존의 수술용 덴탈마스크와 유사한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있습니다 수술용 덴탈마스크가 KF기준으로 평균 55~80% 수준의 입자 차단 능력을 갖고 있는데 KF-AD 마스크도 이 정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Q. 덴탈 마스크, 올바른 착용법은?Step1. 마스크 끈만 잡고 귀에 걸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마스크 면 터치는 절대 NO!주의! 파란 면이 바깥쪽으로 보이게 착용해야 됩니다. 파란색 면은 비말을 차단하는 방수를! 흰 면은 침이나 콧물 등을 흡수를 하기 때문에, 만약 반대로 착용하게 되면, 습기가 차서 불편하고 감염 예방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Step2. 밀착클립을 위쪽으로 향하게 한 뒤, 코와 입을 감싸도록 마스크의 주름을 위 아래로 늘립니다.Step3. 코에 밀착클립을 눌러 얼굴에 꼭 맞게 조절해줍니다.덴탈 마스크, 벗을 때는? 앞면이 손에 닿지 않도록 끈을 당겨 벗은 뒤 버리면 됩니다.마스크를 벗은 뒤엔 반드시 손 씻기!tip! 식약처 인증 없으면 '가짜'제품 겉면에 '의약외품, '수술용마스크' 라는 표기가 있어야 식약처에서 인증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덴탈마스크 구매하실 때 겉면을 꼼꼼히 확인해보세요!'코로나19' 방심은 금물입니다! 날씨가 더워져도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게 중요하겠죠?

2020-06-12 17:48:47

[현장출동] 나? 경상도 남자! '양산' 쓰고 동성로 다녀보니…

[현장출동] 나? 경상도 남자! '양산' 쓰고 동성로 다녀보니…

지난 9일 오후 2시 대구 중구 약령시 인근. 스마트폰 날씨 알림창이 현재 체감 기온 39.6℃를 가리켰다. 올해 최고 낮 기온을 예상치 못했다는 듯 외출한 시민들의 표정도 무척 당황스러워 보였다.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은 손으로 뙤약볕을 가린 채 황급히 거리를 지나가거나, 아예 남방을 벗어 얼굴을 감싸기도 했다. 타는 듯한 더위에 양산이나 우산을 꺼내든 여성 보행자들이 많이 보였지만 남성 보행자들 중 양산을 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기상청이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예고를 한 가운데 대구시가 양산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1천500여 개의 양산을 도시철도 3호선 역사 3곳과 동성로, 도심 관광지·공원 등에서 대여해주는 '양심 양산' 운동을 추진한다.동시에 '남녀 구분없이 양산쓰기 일상화'라는 주제로 인식 개선 캠페인도 준비 중이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물놀이장과 쿨링 포그, 경로당, 복지관 등 실내 무더위 쉼터 운영이 여의치 않자 양산을 대체제로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시가 나서서 인식 개선 캠페인을 계획할 정도로 양산은 남성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남자가 한 여름 양산을 쓰고 대구의 번화가를 거닌다면 시민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과연 이를 바라보는 시선들도 불편함 뿐일까. 이에 매일신문 디지털국이 양산을 쓰고 거리로 나가봤다.(※해당 영상은 '남성의 양산 이용' 관련 다양한 연령대의 대구시민의 반응을 살피고자 마련됐으며 영상 속 인터뷰는 사전 양해 및 허가를 구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영상 속에 나오시는 시민들 중 의도치 않게 불쾌감을 드렸다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위 피하는 것에는 남녀가 없어' 대구 남자는 여전히 "부끄러워"결론부터 말하면 대구시민은 겉으로는 양산 쓴 남자를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사실 무관심했다. 이날 이용한 양산은 물방울 무늬에 무지개색이 가미 돼 기존 우산과도 확연히 달랐지만, 양산을 쓴 기자에게 이상한 눈길을 준 시민은 드물었다.대학 교재를 든 여대생 한 명이 뚫어져라 쳐다보며 지나 간 것이 거의 유일했지만 이마저도 호기심이 강한 눈치였다. 어딘가 부끄러웠던 기자 역시 곧 자연스럽게 양산을 쓰고 다닐 수 있었다.양산을 쓴 남자를 본 적이 없다는 시민이 대부분이었지만 남성의 양산 이용 관련 호감도를 묻자 남녀 간 의견이 명확히 나뉘었다. 여성들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긍정적인 반응이 컸다. 이날 약령시에서 만난 A(74) 씨는 "이렇게 햇볕이 쨍하게 내리쬘 때는 남자도 양산을 쓰면 좋다"며 "요즘 옷도 남자 여자가 없는데 더위를 피하는 것에 남녀 어디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B(14) 양은 "양산을 쓰는 거에 성별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요즘은 남성도 화려한 옷을 입으시는 분들이 많다"며 "그런 것처럼 양산을 화려한 걸 써도 그냥 패션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남성 사이에서는 '괜찮다'와는 반응과 '볼썽사납다'는 의견 등 호불호가 갈렸다. 중·장년층 이상은 부끄럽다는 반응이 컸고 청년층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반응이 이어졌다.B(59) 씨는 "(양산이) 남성보다는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강하니 만약 남자가 양산을 쓰고 다니게 되면 '남자가 뭐 저런 걸 쓰고 다닐까'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C(26) 씨는 "나는 휴대하기가 귀찮을 것 같아 써본 적은 없지만 남자가 양산을 쓰고 다닌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산이 실제로 온도 낮춰줘 '온열질환' 예방기자가 생애 처음으로 양산을 이용 해보니 햇빛을 차단하는 차양 기능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처음에는 휴대용 선풍기도 아닌 얇은 양산이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눈과 피부 등에 직접적인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점이 좋았다.기자는 특히 탈모를 앓고 있어 여름철 현장 취재 시 1시간 이상 햇볕을 쬐기만 해도 두피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진다. 양산 덕분인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세 시간을 걸어도 별 탈이 없었다. 신세계였다. 양산을 써도 후덥지근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양산 없이 걸을 때는 얼굴을 중심으로 팥죽땀을 흘렸었다. 이날 양산을 착용하니 확연히 땀이 적어져 적어도 양산 안 기온은 내려갔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실제 양산 이용이 온열질환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대구에서는 정응호 계명대 환경계획학과 교수가 지난해 7월 연구가 대표적이다.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2시쯤 아스팔트 위에 선 사람의 머리 부분 표면온도 변화를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했더니 아스팔트 위에 선 지 1분 만에 표면온도는 약 45℃에 이르고 2분이 지나자 약 55도까지 육박한 것. 이후 실험자가 양산을 쓰자 1분 만에 표면온도가 35도 밑으로 떨어졌다.정 교수는 "양산은 여름철 햇빛으로부터 몸을 지켜 온열질환 예방책이 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거리도 확보해줘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효과적이다"고 했다.

2020-06-11 19:24:02

[야수의 이빨] 미스터트롯과 21대 국회 ‘극과 극’

[야수의 이빨] 미스터트롯과 21대 국회 ‘극과 극’

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미스터트롯' 본선 7인방과 '민의의 전당'에 입성한 제21대 국회가 앞으로 4년 동안 국민들에게 안길 실망을 대조한다.야수(권성훈 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 미스터트롯은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 반면 제21대 국회는 개원협상부터 당리당략 속에 정쟁만 일삼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한쪽은 신선함과 청량함, 호감과 열정, 초대박 흥행 등의 상큼한 생산적 단어가 떠오르지만 다른 한쪽은 꼰대와 구태, 비호감과 답답함, 일방통행, 그 밥에 그 마물 등 고리타분한 부정적 용어만이 머리를 맴돈다.야수는 '난장판' 제20대 국회를 탓하면서, 자칫 제21대 국회가 '아수라판'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21대 국회는 첫 시작부터 거대여당은 '힘자랑', 제1야당은 '옹알이' 수준의 협상력으로 '협치와 상생'을 내팽개치고 있는 상황이다.게다가 이번 4·15 총선은 '정권심판론'이 '야당심판론'으로 바뀌면서, 잘한 것도 하나도 없는 현 정부와 여당이 또 정국주도권을 갖고 일방통행으로 국회를 몰고 가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거대여당의 일방통행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7명 소속 의원들의 이탈표 1표도 용납하지 않고 있으려는 분위기다.지난 국회 때 공수처법 본회의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금태섭 전 의원을 공천탈락시킨데 이어 새 국회 개원 시점에 징계절차에도 돌입했다.이는 '강제당론'이라는 무기를 앞세워, 개별 의원들의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옥죌 태세다. 국회의사당 본관 옥상 바닥의 파란색도 영화 '증인'에서 자폐를 앓고 있는 여배우(김향기)의 파란색 젤리만 먹으며 '파란색은 믿을 수 있습니다'는 대사도 파란색 독재를 은근히 강요하고 있다.야수는 마무리 멘트를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300명에게 미스터트롯 7인방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지 물어보라"고 당부했다. ※[야수의 이빨] 대본 6월10일자 방송"미스터트롯과 21대 국회"'미스터트롯과 21대 국회'. 이 제목이 던지는 메시지는 뭘까요? 벌써 눈치 빠르신 일부 시청자들은 대략 눈치를 챘을 수도 있습니다. 그 눈치! 정확합니다. 뭔가 대비되죠.한쪽은 "신선함과 청량함, 호감과 열정, 불행 끝 행복 시작, 초대박 흥행" 등의 단어가 떠오르죠. 반면 다른 한쪽은 "꼰대, 구태, 비호감, 일방통행, 답답함, 그들만의 리그, 그 나물에 그 밥, 불행 끝 더 큰 불행 시작" 등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부정적 용어만이 대뇌 속을 맴돌죠.이런 극단적 이미지 차이보다 큰 문제는 뭔지 아십니까? '국민과의 정서적 공감대 즉 소통'입니다. 정작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해야 할 '민의의 전당' 국회는 당리당략에 머물며 소모적 논쟁과 정쟁만 일삼는 반면 TV조선이 기획한 예능프로의 주역들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습니다.덕분에 우리 TV매일신문도 TK 출신 3인방! 아시죠. 대구 이찬원, 안동 영탁, 김천예술고 출신 김호중 관련 영상 6편으로 총 조회수가 무려 290만회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물론 이찬원의 아버지, 영탁의 어머니, 김호중의 부모같은 스승 서수용 선생님 등을 섭외해서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을 만든 우리의 공도 조금은 있겠죠. 시청자 여러분! 너그러이 양해해 주십시오. "낯짝 두터운 뻔뻔한 자기자랑! 제 주특기입니다."TV매일신문 자랑질 좀 하느라 약간 옆길로 샜는데요. 다시 본 궤도로 들어오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치는 왜 갈수록 국민들의 바람과 희망에 맞서 역주행을 일삼는 것일까요.대한민국 정치에는 '전진', '순항', '쾌속' 힘찬 미래지향적 버튼은 다 사라지고, '후진', '난항', '교착' 힘 빠지는 퇴보적인 키워드만 난무할까요?속마음을 함 까겠습니다. 21대 국회에 희망 없습니다. 20대 국회보다 더 못할 거라는 확신마저 듭니다. 개원 협상을 보면서, 이 무슨 양아치들도 아니고. 거대 여당은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가지겠다고 엄포를 놓치 않나. 법사위원장이 조선시대 '이조전랑' 자리입니까. 서로 가지겠다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극한 대치전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21대 국회 첫 시작입니다. 거대여당은 '힘자랑', 제1야당은 '옹알이' 수준의 협상력으로 '협치와 상생'을 내팽개치고 있습니다.한발짝 더 나가겠습니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300명의 면면을 보면, 20대 국회 때보다 더 잘 뽑았다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제2의 조국 사태'라 일컬어지는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의 각종 회계부정 의혹. 이런 분이 금배지를 달 자격이 있습니까.미래통합당 역시 공천이 아니 사천으로 발탁된 여러 당선인들을 보면 야성은커녕 소신이라는 있는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집권당에서도 "잘 떨어졌다. 꼬시다"고 할지 모르지만, 나경원·김진태·전희경·주광덕·이언주·정미경·김현아 전 의원 등 극한 장외투쟁으로 잘 싸웠던 야당 전사들이 그립기도 합니다.4'15 총선의 '정권심판론'이 '야당심판론'으로 바뀌면서, 잘한 것도 하나도 없는 현 정부와 여당이 또 정국주도권을 갖고 일방통행으로 국회를 몰고 가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됩니다.국민들은 야당과 협치하는 실력있고 겸손한 거대여당을 원합니다. 자신들은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의 적폐의 동조세력입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야당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십시오. 법사위원장 자리라도 줘도, 야당도 최소한의 견제기능을 하지 않겠습니까.정부와 여당 독주로 모든 법안을 일사천리로 통과시켜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이는 현 정부에 반대하는 40%의 민의를 깡끄리 무시하고, '내 편만 끌어안고, 반대 편에 다 지기뿐다'는 깡패 마인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많은 우파 국민들이 우려하는 공수처법, 대북전단 금지법 등을 야당의 반대 논의도 없이 거대여당의 입맛대로 속전속결로 해결하려는 의도가 눈에 선합니다.지난 20대 국회에서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고, 공수처법에 '기권' 의사를 표시했던, 금태섭 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한 것도 모자라 제21대 국회가 시작한 시점에 징계까지 하는 현 집권당의 독주를 보면서, 앞으로 여당 내에 건전한 비판은 물건너 갔다는 생각마저 지울 수 없습니다. 177석이 독일 나치당이나 북한 공산당처럼 거수기에 지나지 않는다면 '민의의 전당'이 아니라 '민주당의 전당'이라고 해야죠.최근에 저는 TV에서 비친 국회의사당 본관 건물 옥상을 보면서 또 한번 깜짝 놀랐습니다. 돔은 원래 하늘색인데, 회색이던 옥상 바닥을 아예 파란색으로 덧칠해 놨더라구요.이게 뭘 상징하는 걸까요? 국회는 핑크색이 아닌 파란색 인간이 지배하는 공간이라는 은유적 표현이라면 제가 넘 확대해석한 탓일까요? 문득 지난해 2월 개봉한 영화 '증인'에서 자폐소녀로 열연한 배우 김향기가 여러 색깔의 젤리 중 유독 파란색만 골라먹으며, "파란색 젤리는 믿을 수 있어! 그래서 파란색이 좋아요."라는 등골오싹했던 멘트가 뇌를 스치기도 합니다. 현 집권당은 왜 이리 선전'선동'쇄뇌 이런 공산주의식 전략'전략에 강한 걸까요.'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시장경제', '공정경쟁', '따뜻한 공동체', '미래세대의 행복' 등 대한민국의 체제와 시스템 속에 건강한 가치지향과 미래를 향한 생산적 논의를 하며 한발짝씩 더 나은 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걸어다니는 헌법기관'이라 일컬어지는 국회의원들은 사안사안마다 상황상황마다 옳고 그름을 가리며, 국민과 지역구민의 공동선을 찾으려 4년 동안 사투를 벌어야 합니다.무더운 날씨에 짜증만 가중되는 정치 이야기에서 다시 시원한 과일빙수같은 '미스터트롯'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서럽고 가난했던 시절을 잘 버텨내며 오로지 노래에 관한 열정만으로 내공을 키우며, 평탄치 못했던 가정사도 잘 극복한 미스터트롯 본선 7인방은 코로나19 사태로 안방에 꽁꽁 묶인 국민들의 마음 속에 쏘~~~ 옥 들어왔습니다.그 자체가 감동이고 큰 선물입니다.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금배짓 나릿님들!! 이 난국에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게 아니면 입법도 필요없으니, 당론도 버리시고 소신껏 의정활동 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미스터트롯 본선 7인방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시길 권합니다. 계속 헛발질 하면 아마 안동 출신 영탁이가 "니가 왜 국회서 나와?"라고 조롱받을 지도 모릅니다.-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6-10 19:19:23

[별별 인터뷰] 영천시 체류형농업창업센터 주민자치회 오동균 회장

[별별 인터뷰] 영천시 체류형농업창업센터 주민자치회 오동균 회장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센터에 들어서자 텃밭에서 채소를 막 따서 돌아온 주민자치회장 오동균(63)씨와 그의 아내 박은경(59)씨가 우리를 반겼다. 인생 2막, 농촌정착을 꿈꾸며 이곳으로 온 부부의 농부연습 이야기를 들어봤다. -천안에서 영천까지 상당히 먼 거리인데 어떻게 오게 됐나요?충남에서 오래 공직생활을 하다 보니 고향의 보드라운 흙, 맑은 공기가 그리웠습니다. 무작정 라면 5개와 국수 1봉지만 챙겨서 이곳으로 내려왔지요. 저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아무 불평 없이 흔쾌히 함께해 준 아내가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이곳 생활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은 의무교육일입니다. 입주민이면 다 참석해야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선택교육과 자유시간 등으로 채워집니다. 귀농귀촌인을 방문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거나 텃밭을 가꾸거나 시간이 되면 영천 여기저기를 다니며 미래의 집터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주말이면 동호인그룹별 활동도 하고, 가끔씩 천안 집에 가기도 합니다.-센터서 몇 달 동안 살면서 무엇을 가장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까?도시민들이 모르는 시골의 정서를 미리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골에 가면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켜져 온 문화가 존재하잖습니까. 그곳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면 적응 속도도 빠르고 문제점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제일 기억에 남는 교육 프로그램은 무엇 인가요현장 견학을 여러 번 다녔는데, 그것이 가장 좋은 교육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귀농 귀촌 선배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질문도 하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힘든 순간이나,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농촌 생활이 불편하거나 부족한건 당연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농촌 생활에 대한 불평 불만이 있을 수 없지요. 집 다락방에서 밤에는 별을 보고, 낮에는 아내와 쑥과 나물 캐는 재미를 무엇과 바꿀 수 있겠습니까. 이곳에 와서 부부 금슬이 더욱 좋아진 것 같습니다. (웃음)-건강도 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매일 직접 기른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고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니 체중이 4킬로그램 이상 줄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혈압이 최고 143으로 위험 수치까지 올라갔으나 지금은 최고 118으로 정상적인 수치까지 떨어졌습니다. 사실 이곳 공기와 생활방식이 모두 보약입니다. 매일 자연이 내어준 보양식을 먹고 마시는 셈이지요.-10개월간의 의무교육이 끝나면 어떤 모습의 예비농부가 되어있을 것 같습니까귀촌을 목표로 여기에 왔는데 최근에는 귀농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걸 도전하는 농부가 되고 싶어요. 1차 농업산업, 2차 가공산업, 3차 서비스 산업을 넘어 이 모두를 하나로 융합하는 6차 산업에 걸 맞는 농부가 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좀 과한 꿈인가요?-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너무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귀농에 마음이 끌리고, 가슴 두근거릴 때 농촌으로 떠나 볼 것을 권합니다. 망설이다 늦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실제 농촌 생활은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으니, 사전에 교육을 받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곳 센터처럼 시골생활을 직접 부딪혀보면서 살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김호일 계명대 광고홍보학 전공

2020-06-08 10:22:55

별별 농부 연습-1)농부연습장을 아십니까

별별 농부 연습-1)농부연습장을 아십니까

'귀농 귀촌'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동안 노후 생활의 대안으로만 여겨졌던 귀농귀촌이 새로운 삶의 표준(New-Nomal)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과 여유, 인간다운 삶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농촌은 또 다른 의미에서 도시민의 로망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삶의 새로운 방식을 꿈꾸며 농촌생활을 연습하고 있는 농부체험장을 찾아 그곳의 일상을 지면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더불어 개선점과 대안도 찾아볼 계획이다. 1) 농부연습장을 아십니까농어촌지역 지자체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부연습장'을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른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다. 1년 정도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교육도 받고 농사도 지으며 농부 연습을 해보는 곳이다.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고 귀농귀촌의 실패를 예방하려는 것이 목적이다.농부연습장에는 농촌살이에 필요한 최적의 시설과 여건이 모두 갖춰져 있다. 생활 할 주택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도, 기타 농사에 관련된 모든 시설이 세팅돼있다. 특히 집에는 TV 냉장고 세탁기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이 비치돼 있고 집 주변에는 개인 텃밭과 공동농장도 마련돼 있다. 농기계도 있어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말 그대로 몸만 가면 되는 곳이다.현재 농부연습장은 전국에서 8곳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지역의 영주와 영천을 비롯, 강원도 홍천, 충남 금산, 충북 제천, 전남 구례, 전북 고창, 경남 함양등이다. 지자체마다 지원조건이 조금씩 다르고 입주조건도 차이가 있으나 지향점은 모두 안정적인 귀농귀촌 지원에 있다. (도표 참조)입주자격은 도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주자는 주거지에 대한 보증금과 일정 교육비를 내게 되는데, 대개 월 10-20만원 중반으로 책정돼 있다. 입주가 이루어지면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입주 기회는 1회로 제한하고 있다.@지역의 농부연습장지역에는 영천과 영주에 농부연습장이 있다. 정식 명칭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다. 영천시의 농부연습장은 보현산 천문대를 바라보는 기룡산 중턱 해발 400m에 위치해있고 영천시의 오지라 할 수 있는 자양면 보현리에 있어 맑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은 덤이다. 대구에서 출발할 경우 대구- 포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지난해 10월 오픈했다. 시설로는 단독주택 13동과 원룸 3동(23세대), 교육관, 가구별 실습텃밭, 공동시설하우스, 농기계창고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18가구 33명이 입주해 있으며 교육기간은 10개월이다. 집은 단독주택과 원룸형 공동주택 두 가지 형태다. 단독주택은 12평,15평형이 있으며 공동주택형 원룸은 8평형으로, 주택면적에 따라 월 13만원(8평) 20만원(12평형)25만원 (15평형)을 교육비로 책정하고 있다. 집 관리비는 각자 부담해야한다.영주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단독주택은 없고 모두 공동주택이다. 가족형 12세대(55.45㎡), 원룸형 18세대(26.36㎡) 총 30세대 규모다. 10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1단계 농업창업 입문과정 174시간과 2단계 귀농창업활성화 과정 126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귀농·귀촌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는 교육관과 숙소동, 실습농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비는 10개월분 선납이며 원룸은 보증금 30만원을 포함하여 150만원, 투룸은 보증금 60만원을 포함해 240만원이다.지원 자격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된다. 이외에 가족 수나 귀농교육 이수정도, 지역 활동 계획, 영농기반 확보 등을 평가해서 선발한다.@입주민에게 물었더니현재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은 18세대다. 연령은 세대주를 기준으로 60대가 가장 많은 11세대, 50대 5세대, 40대 2세대다. 18세대 중 대구경북에서 온 입주민은 13세대이고, 충남1세대, 경기 2세대, 부산 2세대가 입주해 있다.입주민의 상당수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며 농사교육을 받고 텃밭을 가꾸고 주말이면 도시 집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주 2회 의무교육은 반드시 받아야하고 입주민 자치회가 구성돼 있어 회의를 통해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었다.입주민들은 이곳을 지원한 이유와 목표에 대해 '평소 귀농귀촌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던 터에 이곳을 견학하고 입교를 결심했다'고 답했으며 '농업기술을 익히고 농촌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다'는 응답도 많았다. 소수이지만 가능하면 수익창출 방법까지 익혀서 나가겠다는 입주민도 있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곳에서 10개월 동안 체류하며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영천으로의 귀농귀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이 체험장이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에 최적의 방안을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실험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영천시 농촌 체험센터 입주민과 함께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은 앞으로 지면을 통해 귀농귀촌 연습현장을 살펴보고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김응호 계명대 산학인재원 교수

2020-06-08 10:21:51

[토크20분 시즌2] ‘대담한 통솔자’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

[토크20분 시즌2] ‘대담한 통솔자’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이 TV매일신문 [토크20분 시즌2]에 출연, MBTI(성격유형검사) 테스트에서 "대담한 통솔자"(통솔자형에 속하는 유명인)로 나왔다. 이 유형의 유명인으로는 스티브 잡스(혁신가)와 고든 램지(유명 셰프)가 소개됐다. 현장 전화연결로 깜짝 등장한 최정암 매일신문 서울지사장은 김 의원에 대해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지방행정의 달인"이라며 "인간미도 풍부한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추켰다.미녀(김민정 아나운서), 야수(권성훈 앵커)와 함께 한 〈1부〉'반말 Vs 존댓말 토크' 코너에서는 갑작스런 반말 질문과 대답에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야수가 '초선에 당 원내부대표 깜냥이 되냐'고 짧은 말로 묻자, "기대에 부응하도록 발로 뛰겠다. 시켜만 주면, 뭐든지 하겠다"고 되받아쳤다. '청와대-외교부-행정자치부-경북도-대구시 등 다양한 행정경험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겠냐'는 미녀의 반말에는 "굉장히 좋은 질문을 반말로 하니까 더 듣기가 좋네! 그렇치? 아~ 그렇다"고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2부〉북을 지역구에 위치한 운암지 테마공원에서 미녀와 야수와 함께 인간 김승수의 매력을 파헤치는 시간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 당 경선발표 전에 아내(박진경)와 함께 운암지를 산책하며 함께 잘 되기를 기도했음을 고백했다.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의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그는 ▷웰리스 특구(의료 및 힐링) ▷금호강을 축으로 한 수상 및 레저·관광 지역을 대표적인 2가지 공약으로 꼽았다.'어떤 정치를 꿈꾸는지, 닮고 싶은 정치인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역대급 국회의장을 그 누구보다 멋지게 수행한 고(故) 이만섭 전 의장과 여야를 막론하고 통 큰 정치를 보여준 '킹 메이커' 고(故) 김윤환 의원처럼 도량도 크고, 타협도 잘 하는 큰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마무리 멘트로 "초선 임기 동안 부족한 점도 답답한 점도 있겠지만, 조금씩 발전되는 '국회의원 상'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0-06-05 19:11:57

영탁 팬과 마신 영탁막걸리 “청량감 완전 찐이잖아”

영탁 팬과 마신 영탁막걸리 “청량감 완전 찐이잖아”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시청자들 귀를 사로잡은 가수 '영탁'을 빼닮은 막걸리 '영탁막걸리'가 주당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출시하자 마자 폭발적인 호응에 '없어서 못 판다'는 바로 그 영탁막걸리를 매일신문 디지털국이 분석해 봤다.지난 3일 촬영한 영탁막걸리 브이로그는 대구 달성군에 거주 중인 영탁 공식팬클럽 회원 박진현(활동명 '내맘에탁') 씨가 참여해 솔직한 맛 평가를 도왔다. 이번 브이로그를 위해 윤영민 본지 기자가 경북 예천군에 있는 예천양조를 직접 찾아 막걸리를 공수해왔다.※촬영은 코로나19 위생 및 방역을 철저히 해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본 브이로그는 지나친 음주를 조장하려는 목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미스터트롯' 영탁, 예천양조와의 기막힌 인연영탁이 광고 모델로 나온 영탁막걸리, 이름마저 똑같은 이들의 인연에 자연스레 호기심이 생긴다. 지난달 영탁막걸리를 출시한 예천양조(백구영 회장)는 4개월 전인 지난 1월 이미새 막걸리에 '젊은'을 뜻하는 '영(young)'과 탁주(막걸리)의 탁(濁)자를 합쳐 '영탁' 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특허출원을 마쳤다.그 때 마침 가수 영탁이 때마침 '미스터트롯' 에서 '막걸리 한 잔'을 부르며 스타덤에 오른 것. 방송을 타고 전해진 그의 구성진 음색이 결국 광고모델 계약으로까지 이끌었다. 경북 안동시 출신인 영탁과 예천양조장의 지리적 친밀감도 무시할 수 없다.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을 마주한 이웃 시·군으로 사실상 동일 생활권일 정도로 근접하다.코발트 블루와 하늘색으로 랩핑(wrapping)한 막걸리 패키지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박 씨는 이날 "영탁 공식 팬클럽의 상징색이 코발트 블루고 영탁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 역시 파란색이다" 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예천양조 홍보담당 육근배 대표이사는 "그 것 까지는 미처 몰랐다" 며 "이렇게 되면 이 인연은 운명일 수 밖에 없다"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청량감·산뜻함이 일품, 바디감은 약해요예천양조는 영탁막걸리를 부드럽고 톡 쏘는 탄산이 깔끔한 막걸리로 소개하고 있다.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 세대와 여성들 등 술이 약한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사실이다. 박 씨는 "원래 술이 약한데다 15년 간 입에 대지 않을 만큼 흥미가 없는데 영탁막걸리는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양한 음식과 한잔씩 곁들이기 그만이다"고 평가했다.막걸리는 좋아하지만 주량이 적은 기자 역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술잔에 떨어지는 새하얀 막걸리의 질감이 첫 느낌부터 가볍다. 한 모금 꿀꺽 들이킨 막걸리가 목을 타고 내려가는 내내 청량감과 산뜻함이 이어졌다.'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자칫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기우였다. 오히려 어딘가 여름을 닮은 막걸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무더운 여름날 그늘에 쉬면서 때마침 울려 퍼지는 매미 울음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다만 중·장년층, 그 중에서도 막걸리 특유의 묵직한 바디감과 구수한 맛을 선호하는 애주가들에게는 생각보다 호소력 짙은 풍미를 제공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주조장에서도 상징적으로 내세우는 가벼움이 고객에 따라서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육 대표이사는 "청량한 탄산감이 남다르지만 막걸리 특유의 기본기도 꽉 찬 막걸리다"며 "예로부터 물 좋기로 유명한 예천에서 우리 쌀로 정성껏 빚은 영탁막걸리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0-06-04 18:54:46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깡·관짝댄스·아무노래'에 공통점이?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깡·관짝댄스·아무노래'에 공통점이?

매일신문 | 깡, 관짝, 아무노래의 공통점은?[이화섭의 아니면말고!]남영 : 오늘은 아니면 말고 시작이 좀 다른데요?화섭 : 이번 회차부터 포맷을 좀 바꿔보기로 했어요. 맨날 서서 대본을 읽는 방식으로 1년 넘게 진행하다보니까, 좀 지겨워. 내가 '아니면 말고'라고 이름 붙일 때의 그 마인드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고심 끝에 그냥 남영 씨랑 편하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한 번 만들어볼까 해서 포맷을 바꿔봤어요. 뭐, 반응이 영 아니면 예전방식으로 돌아가는 거고.남영 : 그럼 바뀐 포맷을 잠깐 설명해주시고 가시죠?화섭 : 이제 주제를 지금처럼 문답, 대화 식으로 진행을 하려고 해요. 마치 동네 오빠나 동네 총각이 대중문화에 대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서 입을 터는 방식으로 진행을 할 건데, 대중문화에 대해 해설도 해드릴 거고, 중간에 가다가 '내맘대로 베스트' 방식의 순위 세우기도 해 보고, 궁금한 점 있으면 질문도 받고. 이 영상 말미에 제 이메일 주소 꼭 적어줘요, 질문 한 번 받아보게.남영 : 진행 방식 바뀐 첫 회차인데, 오늘은 무슨 이야길 해보실 건가요?화섭 : 저번 33회 때 2PM '우리집'과 비 '깡'에 대해서 이야길 했었잖아요. 그런데 올해 인터넷이 좀 희한한 게 이런 식으로 특정한 컨텐츠가 유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예를 들면, 갑자기 아프리카 '가나'라는 나라에 장례식에서 관을 어깨에 얹고 춤추는 영상 본 적 있죠? 그게 되게 뜬금없잖아요, 그런데 유행을 한다는 거죠. 이런 것을 두고 인터넷 상에서는 '밈'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번 회차는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남영 : '밈'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신다면요?화섭 : 대개 가방끈이 좀 기신 분들은 '밈'이라고 하면 무슨 유전자 떠올리고, 리처드 도킨스 떠올리고 하실텐데, 거기서 파생된 개념은 맞아요.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 처음 제시한 학술용어인데, '자기복제적 특징을 갖고, 번식해 대를 이어 전해져오는 종교나 사상, 이념 같은 정신적 사유'라는 뜻이 있어요. 그런데 이 단어가 인터넷으로 오면서 뭔가 새로운 특정 콘텐츠나 요소들이 번지는 현상을 '밈'이라는 단어를 빌려서 설명을 한 거라고 해요. 이걸 너무 깊게 따지면 다들 머리 아프실 테니 이 정도로만 일단 정리를 하고, 젊은 사람들은 가끔씩 이런 걸 많이 봤을 거예요. 그런데 이 개념이 DC와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필수요소'로 칭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합성의 소재가 되기도 하거든.남영 : 대표적인 밈의 예를 들면 어떤 게 있을까요?화섭 : 최근 많이 회자되는 게 앞서 말했던 비의 '깡', '관짝 댄스' 등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건 '궁예'와 '심영'이죠. 요새 코로나 사태 때문에 궁예의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가 다시 소환되는 분위기고, 심영의 '내가 고자라니'도 많은 합성 요소로 쓰이더라구요. 밈의 속성을 잘 활용한 사례 중 하나가 올해 초 많이 유행했던 '아무노래' 챌린지. 연예인들이 하니까 일반인들도 찍어서 올렸죠. 한 때 손담비의 '업신거리는 표정'도 많이 돌아다녔고. 최근에 제가 봤을 때 가장 웃겼던 밈은 고길동의 '종로로 갈까요'가 만들어낸 수많은 패러디물들이었어요.남영 : 그러면 '밈'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화섭 : 일단 흥미롭고, 웃기고, 패러디가 가능한 소재들이 밈으로 많이 쓰이죠. 밈은 어떤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그냥 자신들이 웃긴다 싶으면 그게 갑자기 확 퍼져요. 그렇다보니 밈은 항상 뜬금없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유튜브처럼 영상의 소스가 많은 곳에서 밈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죠. 게다가 '틱톡'처럼 짧은, 하지만 다양한 필터나 편집 툴이 있는 영상플랫폼이 흥하면서 밈의 활용도는 더 높아졌죠.남영 : 알겠습니다. 이제 마무리하면 될 거 같은데요?화섭 : 밈은 그냥 재미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다른 복잡한 이유를 찾기 시작하면 재미없으니까. 그냥 뭔가 뜬금없이 올라왔는데 웃긴다 싶으면 밈을 즐기신 거 맞습니다. 이렇게 마무리하죠!

2020-06-02 16:03:28

"LA 폭동 재현" 美 흑인사망 시위, 불안한 한인사회

"LA 폭동 재현" 美 흑인사망 시위, 불안한 한인사회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단속 과정에서 흑인 남성이 사망하며 촉발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무차별 약탈로 번지면서 미국 한인사회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미국 내에서도 자영업 종사 비중이 높은 한인들이 코로나19로 영업난을 겪는 가운데 시위를 가장한 상점 무단침입·절도행각에 피해 직격탄을 받는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州) 방위군 등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강경 진압하겠다고 밝혔지만 폭동이 가중 되고 있어 대립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지난달 30일 오전 5시 6분쯤 미국 서부 지역의 한 상점가 앞. 얼굴을 가린 채 차에서 내린 한 남성이 야구 방망이로 가게의 유리창을 내려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곧이어 마스크와 두건, 후드 티 등으로 얼굴을 가린 남녀 40여 명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 진열대, 계산대, 창고 안에 있는 물건 상자 등을 닥치는 대로 훔쳐갔다.이들은 주로 흑인, 히스패닉 등 유색 인종으로 영상에서는 돌을 던져 이유 없이 매장을 훼손하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절도 행각은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가게를 폐허로 만들 만큼 신속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졌다.이 상점은 한국계 미국인 A(43) 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 일대는 한국인 밀집 주거 지역이다. 대부분 상점이 절도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내가 운영하는 5개의 사업장뿐만 아니라 인근 다른 상점 모두 모두 약탈, 유리창 파손 등 피해가 크다"며 "(약탈자들은) 시위자들이 아니라 이와 무관한 일반 주민들, 특히 많은 수의 비행 청소년들이 동참하면서 모든 곳으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시위는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하면서 벌어졌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시애틀, 휴스턴 등 미국 주요 도시로 급속도로 번졌다. 더군다나 1일 (현지시간) 플로이드의 부검결과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살해당한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미 전역에서 시위가 증폭되고 있다.하지만 시위가 취지와는 달리 대규모 약탈로 변질하면서 1992년 LA폭동 당시처럼 시위의 불똥이 애꿎은 한인사회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인 사업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1일 LA총 영사관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캘리포니아 주(州) 방위군이 투입돼 폭동을 감시하고 저지할 계획이다.LA에 거주 중인 교민 B(48) 씨는 "약탈이 주로 시내 중심가, 백화점, 대형 쇼핑몰 등 큰 상점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그 후에 중산층,하층민 거주 구역으로 번지고 있다"며 "많은 한국인이 임대료가 저렴한 유색인종 밀집 지역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아직 큰 피해를 받지는 않았지만 언제든지 목표물이 되기 쉽다"라고 설명했다.시애틀에서 거주 중인 교민 C(38) 씨 역시 "몇 달간 코로나19로 주민들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시위를 위한 목적보다도 이를 핑계로 기회를 틈타 절도 등 온갖 범죄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걱정이다. 최근에는 아예 가게 문을 닫고 집 밖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02 14:58:59

경산 5개대 총학 "등록금 반환" 국토대종주 시작

경산 5개대 총학 "등록금 반환" 국토대종주 시작

경북 경산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박종주 영남대학교총학생회장, 대구한의대학교 이재익총학생회장, 김경민 대구대학교총학생회장, 정성연 대구가톨릭대학교총학생회장, 정경호 경일대학교총학생회장)이 교육부와 각 대학에 등록금 일부 반환 등을 요구하며 국토 대종주에 나섰다.이들 총학생회장단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대학생 학습권 침해에 항의하기 위해 2일 오후 2시 경산시청에서 출발, 10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까지 230km를 종주할 예정이다.이날 총학생회장단은 "이번 코로나19사태로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요구가 거세짐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방침과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학에 추가예산을 편성하고 등록금 반환을 권고하라"고 요구했다.또한 10일 오후 국토 대종주의 종착지인 세종시 교육부청사에 도착하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및 관련 업무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요청해 "지난 3개월간 대학가 정책이 전무했던 점을 사죄하고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 대학교가 1학기 전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자 대학생을 포함한 다수 국민 사이에선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구와 경산 총학생회는 지난 3월과 5월 초 2차례에 걸쳐 교육부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학가 대책 마련'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교육부는 두 차례 모두 "등록금 반환은 대학 총장이 결정하는 사항"이라는 답변을 거듭했다.막상 대학에선 "교육부로부터 지침을 받지 못했다"고 답변하거나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대학총학생회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부산지역 총학생회장단 등 다수 대학생 단체가 교육부나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 시위를 이어가는 상황이다.박종주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대학과 교육부가 서로 책임 떠넘기기 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밖에 없다"며 이번 국토 대종주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0-06-02 14:15:41

[영상] 대구 시인 '이장희 기념사업'을 만나다

[영상] 대구 시인 '이장희 기념사업'을 만나다

한국 근대 문학에 유미주의 감각시의 새로운 경지를 연 천재시인 고월 이장희를 대구에서 만나봤습니다.29살에 요절한 천재시인인 이장희는 김영랑과 정지용 시인의 모델이 됐던 훌륭한 시인이지만 동시대에 살았던 이상화, 현진건 시인에 가려져 대구에서 제대로 챙김을 받지 못한 불우한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이에 유관기관과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해당사업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관련자들은 이장희 시인에 관심있는 이들의 소셜 펀딩을 기획하고 있습니다.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김중기

2020-05-31 21:30:00

[영상] 대구 시민들 "사회적 거리두기 속 나들이 즐겨요"

[영상] 대구 시민들 "사회적 거리두기 속 나들이 즐겨요"

코로나19로 갇혀 있던 시민들이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 모습을 현장에 담았습니다.인적이 끊겼던 공원은 반려견과 같이 나온 가족,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등으로 인해 활기가 넘쳤는데요.즐거운 나들이에도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죠.이제 마스크는 기본, 선글라스, 손소독제 등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됐습니다.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조심히 밖을 나오고 있는 대구 시민들.코로나가 빨리 물러가길 오늘도 간절히 바라봅니다.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류수민

2020-05-31 20:00:00

[영상] 코로나 시대, 대구 내 극장가 현황은?

[영상] 코로나 시대, 대구 내 극장가 현황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은 대구.이로인해 잠시 대구 내 모든 영화관이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했었는데요.일부 개장한 영화관의 모습을 디지털 시민기자가 방문해 영상에 담았습니다.직원들은 손님들의 열을 체크하고 집기를 하나하나 닦으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코로나19에 대응하는 영화관 직원들과 손님들의 모습, 현장에서 만나보시죠.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진동주

2020-05-31 18:37:01

"코로나 차단하라" 3천611명 몰린 대구도시철도公 시험장

"코로나 차단하라" 3천611명 몰린 대구도시철도公 시험장

3천600여명의 응시자가 참가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채용시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 속에 치러졌다.면적이 넓고 층고가 높은 엑스코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져 진행돼 안전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30일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인원인 3천611명이 응시한 신입사원 채용시험을 치렀다.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2일까지 2020년도 신입사원 채용시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100명 모집에 모두 4천150명이 지원해 평균 41.5대 1의 사상 최고 지원율을 기록했다.4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 치러질 시험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공사 측은 엑스코 1~3층을 고사장으로 이용하고, 오전과 오후로 인원을 나눠 시험을 치렀다.또 수험생들은 발열체크, 손 소독, 장갑 배부, 열화상 카메라 통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등 여러 단계를 거쳤다.이날 발열체크 과정에서 응시자 1명이 발열증상이 확인돼 건물 외부에 마련된 야외고시장에서 따로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방역복 등을 철저하게 갖춰입고 응시자들을 응대했다. 응시자들도 모두 방역 지침을 잘 따라줬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이 사상 최고 지원율을 기록한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문이 좁아지면서 역대급 지원자들이 몰렸다는 것.지원자들 중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율도 87%로 2019년 80.1%, 2018년 81.8% 등을 웃돌았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통상 사무직 응시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과 달리 이번 모집에는 기계직이 16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침체와 함께 영남권 중공업계의 어려움으로 해당 직종 지원자들이 여느 때보다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0-05-30 18:48:23

[현장출동] 대구시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 우울증, 전국 최고

[현장출동] 대구시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 우울증, 전국 최고

"뭔가 분명히 힘들고 지치는데 나만 이런게 아니라는 생각에 오히려 내색을 못하겠더라고요. 집에 있는 시간은 확 늘었지만, 가족과의 관계는 오히려 더 소원해진 것 같아요."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A(27·대구 수성구) 씨는 2주간 격리 수칙을 잘 지켜 감염을 피했지만, 지금까지 우울감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그는 "3년째 취업 준비 중인데 갑작스러운 사태에 시험·채용 일정도 일그러지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집에만 있으면서 한없이 무기력하다"고 말했다.대구시민 10명 중 6명은 코로나블루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최고치다. 코로나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인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로 우울감, 무기력증 등을 겪는 현상을 뜻한다.경기연구원이 최근 전국 17개 시·도 15세 이상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코로나19로 불안함이나 우울감을 겪었다'고 응답한 대구시민은 65.3%로 전국평균 47.5%를 크게 웃돌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수면 장애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30.6%로 대구시민이 전국 시·도민중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전업주부가 28.1%로 가장 높고, 계약직 근로자 25.0%, 자영업자 23.3% 순이었다.코로나19 스트레스가 다른 재난·중증질환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이 메르스의 1.5배, 경주·포항 지진의 1.4배, 세월호 사고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으로 장기화하는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많은 시민이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고 있다. 대구시 역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합심리지원단(1577-0199)를 통해 코로나블루에 지친 시민들의 심리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 가운데 롯데백화점도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백화점 내 코로나블루 심리 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고 시민 정신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코로나블루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어간다. 이번 상담은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리조이스(다시 피어나는 기쁨)' 캠페인의 하나로 백화점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우울감과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매주 금~일요일 제공되는 서비스는 중구 대구점은 오는 31일까지, 달서구 상인점은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진다.지난 22일 오전 방문한 롯데 백화점 대구점 2층. 커뮤니티룸에서는 심리상담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상담자 B(47) 씨는 사전에 백화점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을 예약하고 이날 상담소를 찾았다. 그는 편안한 분위기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급변한 일상 속 어려움을 토로했다.프로그램은 약 2시간 과정으로 설문지를 통한 심리검사 및 분석, 교류 분석 심리 컨설팅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담자가 본인의 상태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상담 전문가와 함께 설문조사, 그래프 그리기 등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후 5가지 유형에 따른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나간다.백화점 안에서도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에 호응도 부쩍 높아졌다. 하루 평균 3~5건의 상담이 이뤄지며 신청자의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상담사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한 경제 사정, 특히 가족 간 인간관계를 고민하는 대구시민들이 많다. 또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더욱 심해졌다는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이날 상담을 마친 B 씨 역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가족들이 다 예민해져 서로 상처도 많이 주고 스트레스도 심했다"며 "내 상황을 하소연하는 것 뿐 아니라, 불안한 감정의 원인, 해결에 도움이 되는 행동 방식 등도 잘 알 수 있다. 평소 상담에 대해서도 막연히 '정신병 치료'라는 안 좋은 선입관이 있었는데 백화점에서 상담을 받아 더 친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숙자 심리상담사(한국교류분석협회)는 "일상적인 우울감을 별다른 조치 없이 지속하면 우울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상담이 수술이나 약처럼 즉각적인 효과가 있지는 않지만 마음속에 있던 짐을 공유하면서 나누는 것 만으로도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시민 분들이 상담을 너무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5-30 06:30:00

[영상] 새벽 기습작전…성주 '사드장비 교체' 육로 수송 완료

[영상] 새벽 기습작전…성주 '사드장비 교체' 육로 수송 완료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9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육로 수송 작전을 완료했다.이날 5시 40분쯤부터 40여분간 진행된 수송 작전에는 장병숙소 환경개선 작업을 위한 물자 차량 외에 사드 장비를 실은 차량도 포함됐다.경찰은 오전 5시쯤 작전을 개시해 사드 기지로의 이동통로를 확보했다. 경찰의 이동통로 확보 당시 예전만큼의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사드배치 반대 소성리종합상황실은 이번 수송 작전에 서울·경기경찰청 소속 버스 53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이날 육로 수송 작전이 알려지면서 전날 오후부터 사드 기지 반대 측 일부가 사드 기지 이동통로를 막고 농성을 벌였다.한편 국방부는 이번 육로 수송은 사드 기지에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지난해 8월부터 기지 내 장병 숙소(옛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생활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면서 사드 기지 반대 측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은 공사 장비 및 자재 등을 헬기로 이송했다.그러나 일부 장비는 규모가 커서 육로 수송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국방부 설명이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여러 차례 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소성리종합상황실은 "국방부가 주민과 여러 차례 협의했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공사에 대해서 언급은 했지만 사드 장비 반입에 대해선 단 한 번도 언급한적 없다"고 반발하고, "반입된 것은 발사대가 아니라 미사일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또 사드철회평화회의 측 등이 '집합금지, 코로나 시국이다. 경찰병력 철수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수송 작전 저지 농성을 벌여, 그간 계속 미뤄오던 육로 수송 작전을 코로나19 국면에서 한밤중 '기습' 진행한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020-05-29 07:18:14

[야수의 이빨] '더불어조조당'과 '통합유비당'

[야수의 이빨] '더불어조조당'과 '통합유비당'

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현 정치판을 삼국지에 빗대, 가볍게 조명해본다. 이번 총선에서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조조, 참패한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은 유비를 연상시킨다.'간웅' 조조의 시대변화의 흐름을 읽으며, 인재를 널리 등용하며, 상대를 간파하는 능력,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책 등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다.민주당 역시 이번 총선에서 보여준 모습은 시대의 변화를 읽었으며, 비록 정공법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정권심판론)를 기회(야당심판론)로 반전시켰다.반면 미래통합당은 '꼰대', '막말', '수구' 등 시대에 뒤처진 모습을 보이며 참패했다.특히 미래통합당 현 모습은 오나라 정벌을 위해 70만 대군을 이끌고 작은 전투에서는 연전연승한 후 강을 건너기 전에 긴 숲을 따라 진을 치고 있다가 오나라 천재전략가인 대도독 육손의 화공에 급습을 당해 70만 대군이 거의 전멸되다시피 한 상황을 연상시킨다.이릉전투의 참패로 유비는 앓아누우며 유명을 달리 한다. 이 모습 역시 총선 개표 당일 사퇴 기자회견 후 2선으로 물러선 황교안 전 대표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야수는 민주당을 '조조와 놀부', 통합당을 '유비와 흥부'에 비유하며, "이미 국민들은 인물 재평가를 통해, '무책임하게 애만 많이 낳고 찢어지게 가난한' 흥부보다 '자기 처지를 잘 알고, 남이 잘되는 꼬라지는 못치는' 놀부를 '대의명분과 인의, 혈통에 집착해 시대변화를 못 읽는' 유비보다 '적당히 타협하며, 남을 잘 속이는' 조조를 '시대적으로 맞다'고 오히려 칭찬한다"고 지적했다.또, 야수는 TK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지만 수도권에서 참패한 통합당에 대해 "민주당의 정치적 술수를 능가하는 더 간교하고 정교한 비책을 마련, 다음 대선에서 전국 단위선거 5연패를 당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대의명문과 인의, 정직, 양심 등에 집착하는 무능한 군주 유비의 시대착오적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야수의 이빨] 대본 5.28(목) 방송분"더불어조조당와 통합유비당">이번주 '야수의 이빨'은 가볍게 함 다뤄보겠습니다. 요즘 제가 학창시절 후에 근 30년 만에 삼국지에 푹 빠져 있는데요. Btv 프리미어 서비스로 100편이 넘는 시리즈 중 84편까지 초집중해서 다시 보고 있습니다. 지금봐도 참 흥미롭고, 볼 때마다 인물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이 시대에도 충분히 적용되고 남을 교훈을 얻게 됩니다.그래서 말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미 현대인들은 인물 재평가를 통해, '무책임하게 애만 많이 낳고 찢어지게 가난한' 흥부보다 '자기 처지를 잘 알고, 남이 잘되는 꼬라지는 못 보는' 놀부를 '대의명분과 인의, 혈통에 집착해 시대변화를 못 읽는' 유비보다 '적당히 타협하며, 남을 잘 속이는' 조조를 '시대적으로 맞다'고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고 칭찬합니다.문재인 정권 3년이 지나는 시점에 지난달 총선에서 집권당이 압승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면서, 불현 듯 '더불어 조조와 통합 유비'라는 단어가 좌뇌를 스치더라구요.조조는 결국 한나라의 기운이 쇠할 무렵부터 천하삼분 '위·촉·오'의 시대를 지나 맏아들 조비에게 황위를 물려준 후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뤄지는 과정 속에 단연 톱 주인공이었습니다. 지금보니 오히려 유비는 주연급 조연 쯤이 아니었나 여겨집니다.지난 4년 동안 대선 1번, 총선 2번, 지방선거 1번 총 4번의 전국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한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조조가 떠오릅니다.권력을 향한 강한 집착과 함께 시대의 변화를 꿰뚫고 있지 않습니까. 다만,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현 정권의 전반적 과오를 되돌아보면 오히려 조조의 간교한 통치보다 못하다는 생각도 듭니다.조조는 사실 세상의 인재를 두루 등용할 줄도 알고,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독심술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때로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용서의 마음도 품고 있습니다.이런 성정이 아마도 위나라의 천하통일의 발판이 되었을 뿐 아니라 아들 조비에게도 왕은 마키아벨 리가 '군주론'에서 언급한 "사자의 용맹 뿐 여우의 간교함"을 동시에 갖추어야 함을 자신의 DNA를 통해 전수했는 지도 모릅니다.현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간웅' 조조의 간교함 덕목 만큼은 꼭 빼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코로나19 정국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 절묘한 정치술을 선거결과를 통해 보여줬으며, 정권심판론을 야당심판론으로 탈바꿈시키는 신기술마저 먹혀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남은 2년 심각한 위기국면 경제상황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 그리고 진보의 도덕성 와해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암담하기만 합니다. 나라부채도 갈수록 쌓여가고, 미래 세대에게 빚을 떠안기고 있는 셈입니다.한 세대가 30년입니다. 조조가 동탁을 죽으려다 실패하고, 30년 천하를 떠돌며 호령했습니다. 관우가 형주성을 뺏기고, 쫓기다 오나라 여몽 장군에서 머리가 짤려 그 수급이 오왕 손권을 거쳐 조조에게 배달됐는데, 조조는 문무백관을 다 데리고 관우의 장례를 치러주며, "벗이여! 천하명장 관 장군이 주군을 잘못 만나 이리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고 통탄을 하고 얼마 후 자신도 유명을 달리 합니다.그리고 또 얼마 후 장비가 둘째 형님 관우의 복수를 목전에 두고 자신의 병사들에게 화풀이를 하다 술이 떡이 된 채 자다가 살해당합니다. 이후 유비는 이성을 잃고, 아우들의 원수 오나라를 토벌하러 70만 대군을 이끌고 진격합니다.유비의 70만 대군이 오나라 천재 전략가인 대도독 육손에게 이릉전투에서 화공에 대패하게 되는 장면은 이번 총선의 미래통합당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정권심판론이라는 유리한 국면을 살리지 못하고, 분위기에 연연하다 바뀐 국면을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데다 무사안일 탓에 대군이 전멸하는 수모를 당하게 되죠.아마도 미래통합당의 보수대통합과 공천과정을 보면 70만 대군을 숲 속에 길게 진을 치는 전쟁의 최대 악수를 두게 된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 전투의 수모를 견디다 못해 유비도 유명을 달리하게 되죠. 아마도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전 대표가 개표 당일 참패를 책임지고 사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과 오버랩되기도 합니다.제갈공명과 조자룡은 '위나라만 이롭게 할 뿐'이라며 유비의 오나라 진격을 막아섰지만, 아우들의 복수심에 이성을 잃은 주군의 전투의지를 꺾을 수가 없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현재 모습이 이릉전투에서 대패한 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또 하나, 짚어야 할 대목. 조조는 대를 이을 황세자를 잘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조비는 사실 부황 조조가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막내 조충의 침소에 독사를 풀어 죽게 한 장본인이지만 아버지는 이를 알면서도 맏아들의 간교함과 권력을 향한 의지, 목숨을 건 거짓 맹세 등을 높이 평가해 위나라 최고의 책사 사마의를 옆에 붙여 주며 위 황제에 오르도록 도와줬습니다.반면 유비의 아들 '아두'는 정치에는 관심도 없을 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어린 아이처럼 어리광만 부리고 이름처럼 아둔한데다 겁쟁이 아들로 키웠습니다.미래통합당이 이름과는 반대로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없습니다. 강력한 대권주자도 없을 뿐아니라 젊은 정치인을 키우는데도 소홀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니 과거통합당이라는 비아냥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뜬금없이 삼국지 이야기를 끌어와 현 대한민국의 정치판과 한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삼국지는 중국의 영웅호걸 시대 이야기지만 다소나마 새겨 들어야 할 교훈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선거에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잘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시대를 읽는 눈은 분명 미래통합당을 능가하고, 간교한 정치술수도 고단수인 것 분명 합니다. 그렇다면 대구경북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달라져야 합니다.시대를 읽는 눈을 길러야 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술수를 능가하는 더 간교하고 정교한 비책을 마련해, 다음 대선에서 전국 단위선거 5연패를 당하지 않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더 이상 대의명문과 인의, 정직, 양심 등에 집착하는 무능한 군주 유비의 시대착오적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랍니다."-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5-28 18:18:13

자전거 탄 아이 친 '경주 스쿨존 사고'…설마 고의?

자전거 탄 아이 친 '경주 스쿨존 사고'…설마 고의?

'경주 스쿨존 사고'가 26일 영상과 함께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사고 발생한 곳은 경북 경주시 동천동의 스쿨존이다.26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38분쯤 동천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SUV차량이 A군이 타고 가던 자전거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은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현재 A군의 가족들은 고의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A군의 부모는 경찰에 "가해자가 인근 놀이터에서 자녀와 놀던 A군이 때린 후 사과 없이 가버리자 고의로 쫓아와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상을 올린 작성자도 "가해자가 차에 내려서도 아이에게 괜찮냐 소리도 한마디 안했다. 고의적으로 박았으니 괜찮냐는 소리가 나올턱이 없다"고 말했다.초등학생인 A군과 가해자의 자녀인 B군이 다퉜고, A군이 사과를 하지 않은채 가버리자 B군의 어머니가 차량을 쫓아와 자전거를 탄 A군을 들이받았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네티즌들은 "일부러 사고를 낸게 명백해 보인다", "차로 들이받다니 싸이코패스 아닌가" 등 분노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0-05-26 15:43:44

화가로 변신한 경북 의성경찰서 오수헌 지능팀장…작품 '배고픈 고래' 구미수채화한마당에 전시

화가로 변신한 경북 의성경찰서 오수헌 지능팀장…작품 '배고픈 고래' 구미수채화한마당에 전시

경북 의성경찰서 오수헌(경위·48·사진) 지능범죄수사팀장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그림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 팀장은 고향 의성군 가음면을 떠나 객지에서 살면서 꿈에 그리던 고향의 노포(오래된 가게)들을 화폭에 담은 작품 '배고픈 고래'를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구미수채화전시회에 출품해 전시한다.그의 작품 '배고픈 고래'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느낀 고향의 정과 노부모를 그리워 한 마음, 의성 지역의 음식점 등을 그림으로 담았다.그는 고향 가음면에 살고 있는 아흔 다섯의 아버지와 아흔 넷의 어머니를 생각해 가족들의 동의 하에 지난해 칠곡경찰서에서 의성경찰서로 전출해왔다.오수헌 팀장은 "고향에 돌아와 노포들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길었던 객지 생활의 허기도 점점 채워지고 있었고, 가슴 속으로 들어온 그 노포들을 한 개씩 그림으로 그렸다"면서 "이제는 그 노포들의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을 배고픈 저의 모습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오 팀장은 의성군 가음면에서 태어나 가음초교와 가음중학교, 경산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공채로 경찰에 투신해 칠곡경찰서에서 20여년,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1년간 근무했고, 지난해 7월 고향인 의성경찰서로 전입해 지난 2월부터 지능범죄수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0-05-26 13: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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