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야 4·15 총선뉴스] TK 여야 대진표 확정, 2파전 혹은 3파전

격전지 수성갑 3파전 '흥미진진'…셋 모두 은근히 상대 비하
무소속 이진훈 "4선이라고 다 고래냐? 수성갑 일꾼은 ‘나야 나!’"

이번주 '매미야 4·15 총선뉴스'는 TK 여·야 대진표를 알아보기 쉽게 정리 후 격전지로 여당(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지역구인 수성갑·북을 후보들이 출연한다.

수성갑은 세 후보(김부겸·주호영·이진훈)가 서로를 내리깔며 난타전을 주고 받았다. 먼저 5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옆 지역구에서 옮겨오는 것은 정치도의에 어긋난다"며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구민들이 다시 한번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주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대해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김부겸 의원 역시 이번만은 뜻대로 안될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무소속 이진훈 후보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4선이라고 다 고래냐? 수성구민들은 누가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인지 판단할 것"이라며 "진정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원한다면 저를 꼭 뽑아달라"고 역설했다.

북을은 2파전 구도다. 현역 홍의락 후보는 "여당의 힘있는 3선 의원을 만들어달라"며 "보수에 대한 지지세가 40% 이상 있지만 중도 세력을 끌어안아서 꼭 승리할 것"을 확신했다. 이에 대해 김승수 후보는 "이번 선거는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심판을 꼭 해야 한다"며 "홍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동정표가 많았지만, 이번 선거에선 심판론이 우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TV매일신문 '매미야 4·15 총선뉴스'는 다음주에도 대구경북의 격전지 몇 곳을 선정해, 후보들의 공격적인 멘트와 함께 생생한 현장열기를 전할 계획이다.

 

[대본]

20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 TK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의 대진표

미래통합당의 강세 속에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선전할지,

또 무소속이 몇 석이나 나올지 초미의 관심사!

TV매일신문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경북지역 경선이 끝난 관계로 이번 주는 미래통합당의 TK 공천자들을 한번 정리하고, 대구 격전지 몇 곳을 한번 둘러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불과 총선까지 24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TV매일신문' 구독자 수 5만5천 명을 넘었습니다! 제가 5만 공약으로 삭발을 제안했는데, 혐오감을 줄 것 같아 BTS와 영탁의 노래에 도전하겠습니다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야수님! 앞으로 남은 총선 주요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이달 26, 27일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나면, 선거일 2주 전인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기간에 돌입합니다. 다음 달 10, 11일은 사전투표 기간이고요. 4.15 총선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면 됩니다.

그럼 대구부터 여야 주요 정당의 주요 후보자들의 면면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구 12개 지역구 후보자 명단입니다.

수성갑 김부겸·주호영·이진훈, 수성을 이인선·이상식·홍준표, 북갑 양금희·이헌태·정태옥, 북을 홍의락·김승수, 동갑 류성걸·서재헌, 동을 강대식·이승천, 중·남구 곽상도·이재용, 서구 김상훈·윤선진, 달서갑 홍석준·권택흥·곽대훈, 달서을 윤재옥·허소, 달서병 조원진·김용판·김대진, 달성군 추경호·박형룡.

야수님!! 이번 총선, 대구 12개 지역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미래통합당 공천자 12명의 면면을 보면, 그리 공천이 잘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현역 의원인 김부겸, 홍의락 의원을 빼면 후보자들의 인지도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당 대 당 대결 양상으로 번지면서 아무래도 지역의 보수 정서를 바탕으로 한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태극기 부대를 이끌었던 조원진 자유공화당 대표가 달서병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오늘은 대구 격전지 2곳을 한번 훑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대구 1번지 수성갑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재 3파전 구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양강 구도 하에 수성구청장을 2번이나 역임한 이진훈 후보가 얼마나 선전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세 후보가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어떤 이슈 파이팅을 하고 있는지 전화 연결로 차례차례 만나보시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수성갑 후보]

Q1.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쉽진 않죠 특히 '코로나19'사태를 둘러싸고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고 대구시민의 헌신적인 노력, 의료진들의 눈물겨운 희생 덕분에 한고비를 넘기고 있어서 긍정적 에너지를 가지고 대구시민들에게 정치에서도 이제는 경쟁 있는 환경, 그것이 바로 대구를 살린다는 컨셉으로 열심히 설득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당의 심부름꾼들이 필요하다는 컨셉으로 선거전을 끌고 나갈 생각입니다

Q2. 5선 등극 자신 있는지? 선거에 임하는 전략!

우리 수성구는 그런 점에서 대구정치 1번지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제가 활동해온 것을 다 보셨고 사람 됨됨이에 대한 평가도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동안 제가 뚝심 있게 진정성을 가지고 대구·경북을 위해서 일해온 것 특히 코로나 추경에서 1조400억 이상의 추가 대구·경북 지원액을 가져온 것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구시민들의 평가가 있을 것 같고 바로 정치에 있어서 그런 경쟁적 환경이 대구를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시민들이 평가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Q3. 지역구 옮긴 주호영 의원, 불편하지는 않나?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정치적 상도의를 어긴 거죠 왜냐하면 대구에서 앞으로 클만하면 뿌리를 뽑아서 다른 지역에 던져도 됩니까? 대구시민들의 정당한 분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수성갑 후보]

Q1. 지역구 옮긴 것에 대한 비판

수성갑이나 수성을이나 다 같은 수성구이고 행사, 주요 사업 같이하기 때문에 새로운 곳이 아닙니다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곳입니다 김부겸 의원이 4선에, 장관에, 대선주자급에 있으니까 (다른 예비후보들이) 여론조사가 조금 앞선다고 하더라도 확실하게 이긴다는 안심이 안 된다 그러니 같은 4선에 지역을 탄탄하게 다져서 신망 있는 제가 가서 김부겸을 확실하게 꺾어라! 말하자면 '필승전략 공천'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Q2. 김부겸 의원을 이길 비책

비책은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고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여러 가지 정책들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내로남불의 적폐 청산, 부도덕하고 문제 많은 조국 장관 임명과 옹호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많은 수성구민과 대구시민들이 이건 아니라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김부겸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많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호소할 것이고 저 같은 경우는 수성을에서 의정 활동한 여러 가지 성과들을 수성을 주민들이 많이 알고 있어서 거리를 다니고 인사하면 응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모이면 반드시 이길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진훈 무소속 수성갑 후보]

Q1. 수성갑 무소속 출마, 4선 의원들이 있는 곳이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하는데 4선이면 다 고래인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4선씩했으면 물러날 때도 됐고

수성을에 있다가 수성갑까지 넘어와서 거기에서 오히려 컷오프 아니냐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을로 보내고 다른 사람은 주저앉히고 그런 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큰사람은 큰일을 하고 행동도 바른 생각으로 해야 되지 그걸 우리가 큰 인물이라고 보지는 않아요

Q2. 이진훈이 꼭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수성구민들은 상당히 의식이 높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의 거짓 정권, 무능하다, 신독재로 느낄 만큼 폭악적이라고 할까 상대방을 무시하는 그런 정치행태, 패스트트랙을 한다든가, 공수처법을 통과시킨다든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닌 것도 계속 우긴다던가 이런 행태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민주당을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고요 마찬가지로 보수 정치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에야말로 새롭게 태어날 계기였는데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천)하는 과정을 보면 대단히 잘못된 게 많고 상식적으로 이해 안 가는 게 참 많습니다 보수도 새롭게 혁신해야 될 부분이 많다 민주당도 싫다, 보수도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 제가 8년 동안 수성구청장 하면서 곳곳을 누비고 사람을 만나고 제가 해놓은 일들에 대해서 진정성을 갖고 주민들과 다가가겠다 저는 제 할 말을 하고 저 자신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얘기해서 표를 얻을 생각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여당 4선 의원의 대구 정치 1번지 수성이냐? 야당 4선 의원의 탈환이냐? 고래 싸움에 어부지리로 수성구청장 출신의 무소속 초선 의원 깜짝 등장이냐? 오늘부터 4월 15일 늦은 밤까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역시나 집권여당 소속 의원이 현역인 북을 지역구로 한번 가보죠. 4년 전 총선에서 홍의락 의원이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이번 총선에 여당 재선의원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 김승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여의도에 입성할지 선거기간 내내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지역인 것 같습니다.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북을 후보]

Q1. 대구 북을 구도 어떻게 보나?

이번에 (무소속) 바람이 부는 쪽으로 무게중심을 개인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지역에 대해서 여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상당히 팽배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대표한테 만족스러운 게 아니고 실망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무소속 쪽으로 무게중심이 가지 않겠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2. 미래통합당 김승수 후보 지지세 어떻게 보나?

우선 김승수에 대해서 지난 12월에 왔기 때문에 3~4개월 되니까 사실 그렇게 크게 알려진 분은 아니지만 미래통합당세가 기본적으로 여기에 40~50% 지지율은 있지 않습니까? 그 정도 세력은 있다고 봐야 되지 않겠나

Q3.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방법

출발 자체가 쉽게 볼 수 없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어렵게 출발하는 거고 우리 주민들이 지역 발전과 여당 3선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 지역을 어떻게 달라지게 만들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기대가 모아지면 달라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승수 미래통합당 북을 후보]

Q1. 대구 북을 구도 어떻게 보나?

북을에는 현역 의원인 홍의락 의원이 있고 미래통합당 제가 있고 군소 후보들이 있습니다만 크게 보면 양자구도가 아니겠느냐 현역 의원과 야당 후보인 저와의 양자구도로 보고 있습니다

Q2. 민주당 홍의락 의원 지지세 어떻게 보나?

그때는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나왔기 때문에 동정표가 많이 간 걸로 분석을 하고 있고요 지금 정부 여당의 정책실패, 무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실망감과 분노가 상당하기 때문에 아무리 결집된다 하더라도 30% 넘기기 힘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Q3. 지역 유권자들이 원하는 게 뭐라고 생각하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지역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해결 능력, 이런 것들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을 지역은 도시적 정서와 더불어 아직까지 시골 적인 정서라고 할까요? 주민들 사이에 교류나 애착이나 관심이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지역구 의원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다 생각하고요 저도 만약에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다면 지역주민들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밑바닥에 있는 애로사항까지도 서로 고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의 두 격전지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봤습니다. 다음 시간 역시 대구·경북의 격전지 몇 곳을 선정해, 총선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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