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영상] '가을 여행지 추천' 안동 하회마을로

'가을 여행지 추천' 안동 하회마을로별신굿탈놀이와 하회탈이 유명한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독특한 건축과 생활양식이 인정받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약 600여년 전 공조전서였던 류종혜 공이 터를 닦은 후 그 후손인 풍산 류씨가 살고 있다.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뤄 조선 시대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 문화를 보듬고 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절경! 기암절벽과 개울이 흐르는 부용대를 바라보는 것도 추천.특히 올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10월 7일까지 열린다.전통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하회마을에서 풍자와 해학이 담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만나보자.이 영상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제작

2018-10-01 10:32:22

10월 달력. 네이버

'개천절' '한글날' '10월 달력'…직장인 월요병 극복 키워드? "공휴일에 연차 휴가 붙여 연휴 만들자"

월요일인 1일 오전 네이버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개천절' '한글날' '10월 달력' 등이 떴다.이같은 검색어는 지난달 추석 연휴 직후인 27일 오전에도 실검에 뜬 바 있다.당시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고자 공휴일인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을 활용. 새 휴일 계획을 짜는 직장인들의 검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달력은 그 도구이다.이어 오늘도 마찬가지 맥락이라는 풀이다. 수요일인 개천절과 화요일은 한글날을 두고 앞 뒤로 연차 휴가를 붙여 연휴로 즐기려는 직장인이 적잖다. 직장인 박모(35) 씨는 "12월 크리스마스 전 즐길 수 있는 공휴일은 개천절과 한글날뿐"이라며 "회사가 권장하는 연차 소진 차원에서라도 개천절이나 한글날 앞뒤로 연차휴가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연차 휴가는 쓰지 못하더라도 당일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계획을 짜는 직장인들도 있다. 직장인 김모(32) 씨는 "회사 부서 막내인데다 날짜가 임박해 공휴일에 이어 붙이는 연차휴가를 쓸 수 없어 아쉽다. 하지만 전날 저녁에 출발해 당일까지 '1박1일'로 즐기는 여행 계획을 친구들과 짜고 있다"고 밝혔다.한글날의 경우 화요일이기 때문에 월요일인 8일 연차 등 휴가를 낼 경우 주말까지 더해 4일짜리 연휴를 만들 수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 수요일인 개천절도 앞뒤로 이틀씩 연차 등의 휴가를 낼 경우 주말을 더하면 5일짜리 연휴를 만들 수 있는 소재이긴 하다.

2018-10-01 09:02:24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10㎞ 코스 여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설아 씨. 윤영민 기자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10km 여자 우승 정설아 씨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만 2연패, 내년에는 3연패에 도전하겠습니다."10㎞ 코스 여자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정설아(45·인천마라톤클럽) 씨가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정 씨는 간호사로 근무하며 만난 환자의 추천으로 6년 전 처음 마라톤을 접했다. 거의 매일 2시간씩 훈련한 결과 지난해부터 체력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거뒀다.정 씨는 "마라톤은 정직함과 꾸준함 갖고 훈련하면 좋은 기록이 나오는 것 같다"며 "주 5일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 유지도 하고 산악 훈련이나 스피드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기록 경신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클럽에 가입한 뒤 마라톤 훈련 방법과 자세 교정 등을 체계적으로 배워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며 "도움을 준 최만종 씨와 송주환 씨 등 인천마라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 내년에는 클럽에서 단체로 참가해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8-09-30 16:25:30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부문에서 우승을 자치한 오순미 씨. 윤영민 기자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 우승 오순미 씨

"걷기로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이제는 생활체육 베테랑 마라토너가 됐습니다."하프 코스 여자부에서 오순미(46·런너스클럽)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15년째 마라톤을 하고 있는 오 씨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위에 랭크될 정도여서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인사다. 이번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에는 처음 출전해 다소 생소한 코스를 뛰었지만 당당히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오 씨는 "15년 전 산후 우울증을 겪으며 밖에 나가 가벼운 걷기라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자연스레 마라톤의 매력에 빠졌다"며 "이보다 좋은 운동이 없고 몸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에 처음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기록은 만족스럽지 않아 아쉽다"며 "내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기록으로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했다.

2018-09-30 16:11:56

'2018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개막

'20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일인 28일 오후 안동 하회마을 공연장에서 시민들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7일까지 안동 탈춤공원과 웅부공원,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18-09-28 18:03:41

'2018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개막한 가운데 강정고령보 디아크 앞에서 어린이들이 작품 '굿모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28·29·30일)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28·29·30일)※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 주말나들이▷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8=탈춤공원, 문화의 거리 등 안동시내 일원/~10월 7일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8일부터 열흘 동안 탈춤공원, 하회마을 등 안동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야누스, 축제 문을 열다'를 주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중국, 태국 등 13개 나라 14개 공연단과 우리나라 12개 탈춤팀의 신명 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두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를 통해 '일상 속의 나'와 축제의 마당에서 '신명에 빠진 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개막식에는 1만여명이 함께 탈을 쓰는 퍼포먼스와 일상과 비일상을 나누는 문(門)과 관련한 퍼포먼스, 아크로바틱 쇼 등이 펼쳐진다.29일 열리는 특별 교류 프로그램인 '주빈국 날'에는 올해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인 태국의 날 행사를 연다. 시와 태국 문화부, 주한 태국대사관이 공동으로 태국 탈과 문화·관광 전시, 태국 전통탈공연, 태국 인형극 공연 등을 한다.30일에는 시민 1천여명이 어우러져 시내 중심 140m 구간에서 2시간 동안 비탈민(비타민+탈) 난장을 만든다. 젊은이를 위해 시내 곳곳에서 여는 마스크 버스킹대회에는 50개팀 200여명이 참여한다.축제장에서는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안동찜닭골목, 안동갈비골목, 안동댐 주변의 칼칼한 매운탕 등이 관광객을 맞는다. ▷봉화송이축제 2018=봉화읍 체육공원, 관내 송이산 일원/9월 29일~10월 2일▷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예술의 섬, 강정' 2018=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원/~9월 30일▷장천 코스모스 축제 2018=상장리 한천변 코스모스축제장/~9월 30일▷제3회 고령 콫 페스티벌=대가야수목원 일대/ 9월 29, 30일▷안동민속축제=탈춤공원 축제장과 웅부공원, 문화공원/~10월 7일▷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2018=영일대해수욕장 일원/~10월 13일▷김천직지 나이트투어 2018=직지문화공원, 직지사,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10월 20일▷옛 골목은 살아있다-대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018= 이상화, 서상돈고택 앞마당/~10월 27일▷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2018=문경새재도립공원/~10월 27일▷이월드 인생꽃사진관 2018=이월드, 83타워 전역/~11월 16일▷청도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빛축제 2018=경북 청도군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11월 30일▷포항 야경음악불꽃크루즈 2018=포항연안크루즈 선착장/~12월 31일 ◆대구경북 전시▷최병소전=손갤러리/~9월 29일▷박창모 : 달성공원=대구예술발전소/~9월 30일▷박대성 :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번째 이야기=경주솔거미술관/~9월 30일▷우양 소장품전 : 예술가의 증언=우양미술관/~9월 30일▷그래피티 : 거리미술의 역습=우양미술관/~9월 30일▷서옥순 : 눈물=봉산문화회관/~9월 30일▷백민영 : under the sea=신풍미술관/~9월 30분▷클레토 무나리,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신세계갤러리 대구점/~9월 30일▷이우림 개인전 '꿈의 스펙트럼'=[b]스페이스/~9월 30일▷AXIS 2018전=021갤러리/~9월 30일▷영원한 빛 - Find Identity=빌리웍스/~10월 4일▷아양아트센터 기획 동촌조각축제=아양아트센터 일원/~10월 7일▷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기념전=리안갤러리/~10월 13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사전행사 '시진학과연합전'=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10월 16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역할극: 신화 다시 쓰기'=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NEXT IMAGE-되돌아본 미래'=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전시 '바슐로 콜렉션전'=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전시 '대구사진사시리즈·1'=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구본창 개인전 '시작을 돌아보다'=갤러리분도/~10월 16일▷경북구상미술작가 초대전 로컬리티 : 재현과 구현=솔거미술관/~10월 21일▷대구 - 브릭 사랑에 빠지다=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10월 21일▷안동 하회탈 판화전=하회세계탈박물관/~10월 28일▷유리상자-아트스타 2018 Ver.4 이미주=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10월 28일▷여전히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다=엑스코/~10월 28일▷공간의 변주=범어아트스트리트/~10월 28일▷대구시진비엔날레 특별 기념전=리안갤러리/~10월 13일▷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 Variation in space전/~10월 31일▷수창동(Suchangdong)=대구예술발전소/~11월 30일▷막스 아커만 : Music inside the picture=보데갤러리/~11월 30일▷로버트 프랭크 : Works, Books and Films, 1947-2018=아트스페이스 루모스/~11월 30일▷최민화 : 천 개의 우회=대구미술관/~12월 16일▷염지혜 : 모든 관점 볼텍스=대구미술관/~12월 25일▷2018 예술로 연결하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수창공원 일대/~12월 31일 ◆대구 공연▷대구콘서트하우스=안수영 귀국 플루트 연주회/9월 28일▷대구오페라하우스=윤심덕 /9월 28, 29일▷엑스코=2018 이선희 콘서트 Climax/9월 29일▷대구콘서트하우스=제2회 대구 국제 컴퓨터 음악제 2018/9월 29일▷아양아트센터=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9월 29일▷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2018 달성 100대 피아노/9월 29, 30일▷웃는얼굴아트센터=연극 무좀/9월 29, 30일▷대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파라오를 찾아서/9월 29, 30일▷대구콘서트하우스=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8 내한공연/9월 30일▷하모니아아트홀=두 여자/~9월 30일▷봉산문화회관=경북과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가을 정기공연/9월 30일▷대백프라자 프라임홀=오즈의 마법사/~9월 30일▷대백프라자 레오문화홀=꼬리 뽑힌 여우/~9월 30일▷꿈꾸는씨어터=2018풍류열전/~10월 1일▷소극장 길=피지컬드라마 '기차'/~10월 14일▷문화예술전용극장CT=연극 행오버/~10월 14일▷여우별아트홀=엽기적인 그녀/~10월 14일▷김광석 소극장=청춘오감, 가을 콘서트/~10월 27일▷아트플러스씨어터=오백에 삼십/~10월 28일▷아트플러스씨어터=와일드패밀리/~오픈런▷아트벙커=그녀가 산다/~11월 4일▷송죽씨어터=뷰티풀라이프/~11월 4일 ◆경북 공연▷경산시민회관 대강당=신명나는 국악한마당/9월 28일▷안동문화예술의전당=노트르담 드 파리/9월 28, 29일▷포항문화예술회관=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9월 29일▷경주예술의전당=극락기획단 /9월 29일▷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아기돼지 삼형제/9월 29일▷영주문화예술회관=워킹공룡애니멀매직쇼/9월 29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Silla : 에밀레/~9월 29일▷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호비쇼/9월 29, 30일▷구미시문화예술회관=용의기사 몬카트/9월 29, 30일▷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킹다이노! 공룡탐험대/9월 30일▷안동문화관광단지 원형극장=Hi Mask [하이 마스크]/~10월 27일▷한국코미디타운(청도)=코미디에 빠지다/9월 29일~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9월 28일(금)=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동로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9월 29일(토)=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9월 30일(일)=대구시 현풍장, 포항시 오천장, 경주시 양북장/건천장, 김천시 황금장, 안동시 길안장/임동장/은혜장/신평장, 구미시 장천장, 문경시 농암장, 경산시 경산장, 군위군 의흥장, 의성군 단촌장, 청송군 도평장, 영덕군 영해장, 청도군 화양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선운문화제 2018=선운사/9월 29, 30일▷대학로문화축제 2018=대학로 일대(마로니에 공원, 혜화역 4차선 도로)/9월 29, 30일▷설악문화제 2018=설악산 일원/9월 29, 30일▷평택호 풍어제 및 물빛축제 2018=평택호 관광단지/9월 29, 30일▷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2018=국립무형유산원 일원/~9월 30일▷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2018=경남 하동군 이병주문학관/~9월 30일▷평창백일홍축제 2018=평창읍 평창강 둔치/~9월 30일▷부산거리예술축제 2018=부산 대학로 일원/~9월 30일▷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2018=5·18 민주광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9월 30일▷양양송이축제 2018=남대천 둔치 및 양양시장, 송이밸리자연휴양림/~10월 1일▷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 2018=무창포항, 무창포해수욕장/~10월 7일▷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2018=인천 중구청 일원/~10월 7일▷제주 한림공원 30만송이 꽃무릇 축제 2018=한림공원 곰솔과장, 산야초원/~10월 7일▷강남페스티벌 2018=영동대로, 코엑스, 강남역 등 강남구 43개 지역/~10월 7일▷코리아세일페스타 (Korea Sale FESTA) 2018=대한민국 전역 /~10월 7일▷산청한방약초축제 2018=산청IC 입구 축제광장/~10월 9일▷고양가을꽃축제 2018=고양시 일산 호수공원/~10월 9일▷창원조각비엔날레 2018=용지공원(포정사) 등/~10월 14일▷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2018=태안군 안면읍 창기리(백사장항)/~10월 14일▷목포 문화재야행 2018=동본원사 목포별관/10월 26, 27일▷코리아플라워파크 국화&빅토리아 축제 2018=코리아플라워파크/~10월 28일▷정원갈대축제=순천만국가정원 일원/~10월 28일▷안성 코스목동 축제 2018=안성팜랜드/~10월 28일▷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8=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DDP, 청계천 등/~10월 28일▷더 카니발 오월드 축제 2018=대전오월드/~10월 31일▷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2018=춘천MBC, 의암공원/~10월 31일▷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18=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 등/~10월 31일▷민둥산억새꽃축제 2018=강원 정선군 민둥산 일원/~11월 4일▷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 THE VIRUS 2018= 롯데월드/~11월 4일▷에버랜드 블러드시티 2018=에버랜드/~11월 11일▷한국민속촌 조선동화실록 2018=한국민속촌/~11월 25일

2018-09-27 17:48:06

'가을 여행지 추천' 경남 창녕 우포늪

'가을 여행지 추천' 경남 창녕 우포늪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 습지로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창녕 우포늪75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늪지는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됐는데요.우포늪 전망대에 오르면 우포늪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망원경으로 동식물의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우포늪, 자전거를 타고 우포늪 탐방로를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영상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제작

2018-09-27 10:39:00

봉정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봉정사

안동은 넓다. 면적이 서울의 2.5배다. 잘 쪼개야 잘 볼 수 있다. 한 번에 다 보려다가는 '인증샷'만 찍고 끝난다. 굳이 하루에 끝내겠다면 만류하진 않으나 이걸 어쩌나, '봉정사'도 그냥 넘기기엔 아까운 곳이다.도산서원, 하회마을에 비하면 안동 시내에서 멀지 않기에 더 욕심이 난다. 11월이면 가을 국화축제를 여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봉정사는 최근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영주 부석사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극락전으로 익히 알려진 곳이다. 1999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찾아 유명세를 떨친 곳이기도 하다.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천등산 등산도 추천 코스다. 하체에 자신 있다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공기가 매우 좋다. 천등산을 등산하면 봉정사 입장료 2천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봉정사가 천등산 안에 들어가 있다.입장료를 주고 들어가더라도 2천원이 결코 아깝지 않다. 봉정사로 들어가는 길은 단연 추천감이다. 초입에 있는 명옥대를 스쳐 지나기 쉬우니 놓치지 말자. 퇴계가 만년에 강학을 했다는 곳이다. 봉정사에서 내려온 물이 이곳에서 작은 폭포처럼 떨어지는데 10분만 앉아 쉬어가길 권한다. 자세히 설명하지 못해 송구하지만, 찾기 쉬워 덜 미안한 '면서기가 추천한 맛집'도 근방에 있다.이쯤 되면 서쪽에 있는 하회마을, 병산서원까지 하루 일정으로 다 소화하기엔 빡빡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하다. 혹시 아나, 내가 하고 있는 이 여행이 이 시대의 낭만일지.

2018-09-27 05:00:00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학소대에 오르면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유진 초이 역(이병헌)과 고애신 역(김태리)가 나룻배로 강을 건너는 장면과 주막 장면 촬영지가 한 눈에 들어 온다.이채근 기자 mincho@msnet.co.kr

[흥]보고십엇소, 안동

안동이 또 여행꾼들의 글에 오르내리고 있다. 뭘 먹어도 맛있을, 궁극의 표현력 덕분에 올해 초 안동 식당가가 바글거렸다면 이번엔 드라마 덕분이다. 일본어 대사가 워낙 많아 일본드라마로 오해받기 쉽지만 엄연한 국내 드라마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이다.빅데이터도 입증했다. '미스터션샤인'의 배경인 고산정과 만휴정은 7월 이후 검색량에서 안동 주요 관광지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전후로 고산정, 만휴정이 북적이기 시작했다니 영상 콘텐츠의 위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제작 지원에 나섰던 일본 기후현이 영화 흥행에 비례해 관광객 몰이에 성공했다는 사례를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잘 키운 콘텐츠 하나 열 축제 안 부럽다'는 구호는 유효하다.'너의 이름은'의 배경에는 기후현 곳곳이 담겼고 마니아층은 기후현 이곳저곳을 성지처럼 찾아다녔다. 공짜 티켓 남발해서 사람들 끌어 모으는 축제를 할 게 아니라는 걸 기후현은 진작 알았던 것이다. 축제란 무엇인가. '미스터션샤인' 2화에 등장한 고산정 주변은 '홍파'라는 주모가 운영하는 주막과 나루터의 배경이었다. 국밥을 말아, 간혹 욕설을 넣어가며, 던지듯 국밥을 내오던 기존 주모의 이미지와 판이한 홍파(서유정이 맡은 역할)보다 강렬했던 건 닭백숙을 하염없이 쳐다보던 유진(이병헌이 맡은 역할)이었다.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 어떻게 먹을지 모를 때, 맛집에서 뭘 주문해야할지 모를 때, 통칭 '잘 모를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다수의 행동, 선택'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속칭 '눈팅'이다. '주류에 편승하는 것'이다.너무도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는데 잘 모를 때도 마찬가지다. 다수의 행동은 참고 사항이다. 영상에서 본 장면이 컴퓨터그래픽인지 실제인지 혼동이 올 만큼 '그곳'이 끌린다면.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곳이라면.◆만화에서나 튀어나올 법한 휴식처, 만휴정"전신에 다리 우에 서가지고 사진 찍는데 얼마나들 오는지 주말에는 주차장에 차를 못 대. 그 전에도 찍으러 좀 오긴 했는데 이번에는 훨씬 더 많아. 오는 건 좋은데 제발 쓰레기는 좀 갖고 갔으면 좋겠어. 담배꽁초가 그래 많이 나와."대부분 연인들이 찾아오며 반드시 만휴정으로 이어지는 다리 중간에 서서 사진을 찍고 간다. 대박은 아니지만 중박 정도는 쳤다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간택됐던 만휴정이라 해도 이번만큼 유명세를 치르진 못했다. 오는 이들마다 쓰레기를 특히 담배꽁초를 방문 기념 인증하듯 남기고 떠나니 치우기 힘들다, 라고 78세의 안동 김 씨 집안 며느리는 전했다. 여름철 휴가시즌, 드라마 인기에 맞춰 방문객이 늘었다고 했다. 그때는 가물어 물이 적었지만 한 달 사이 태풍과 집중호우 덕에 풍경이 바뀌었다.드라마에서는 도공 황은산(김갑수가 맡은 역할)의 집이자 작업장이자 도자기 판매장이자 의병들의 비밀아지트로 소개됐다. 가마터도 갖춘 걸로 나왔지만 실제 가마터가 있을 리 없다. 드라마 촬영을 위한 것이었고 지금은 흔적도 없다. 만휴정은 엄연한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이다. (간혹 개념없이 이곳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 이들이 목격되곤 했다는데 적발시 실명 공개, 삼겹살 구입 금지, 문화재 교육 50시간 이수 등 실질적 교화 방안이 추진될 만하나 독백으로 처리하는 걸로)송암폭포와 만휴정을 렌즈에 담아보겠노라고 기어이 아래로 내려가려는 이들이 있을 거라 장담할 수 있어 노파심에 전하는데 두 피사체는 한 프레임에 담기기는 하나 맨눈으로 본 것보다 적잖이 못하다. 생고생하지 마시라. 기술 부족일지 모르나 경험담이다.기왕지사 만휴정이 어떤 곳인지는 알고 가야할 터. 조선전기 문신 김계행이 말년을 보내기 위해 지은 곳이다. 만휴정 아래 너럭바위에 새겨진 '보백당만휴정천석(寶白堂晩休亭泉石)'란 글귀를 보며 '한시(漢詩)네, 아니네' 다투기도 하는데 굳이 그럴 것까지 없다. 김계행 선생의 호인 '보백당'의 만휴정에 있는 '샘(물)'과 '돌' 정도가 된다. 선생이 직접 새긴 것이라 한다.도공 황은산의 집(만휴정)으로 가기 전 출입국검사소처럼 거쳐야 하는 주막과 나루터도 안동에서 촬영했다. 나루터에서 강만 건너면 만휴정이 나와야할 것 같지만 천만에. 두 곳은 자동차로 1시간 넘게 떨어져 있다. 안동 땅이 둥그스름하니 시침과 분침으로 두 곳의 위치를 표시하자면 4시 정각이다.◆'도깨비'도 찍으려 했다는 그곳나루터 건너편 선명하게 보이던 정자는 만휴정이 아니라 고산정이다. 주막과 나루터가 있던 곳은 도산면이다. 만휴정이 있던 길안면이 거의 청송이라면 도산면은 사실상 봉화군이다.독특하게 반듯해 존재감 갑인 청량산 축융봉이 어렴풋이나마 보이면 도산에 왔다는 뜻이다. 안동시내에서도 50분 거리다. 고속도로 북대구IC~남안동IC 구간보다 오래 걸린다. 행정구역상 안동이다. 그런데 도산서원, 퇴계태실, 이육사문학관, 농암종택 등 알토란같은 관광지가 몰려있다.고산정은 래프팅으로 유명한 봉화 이나리강의 끝, 그러니까 낙동강 상류에 있다. 예전에는 농암종택이 이 부근 대표 콘텐츠였다. 올 여름부터 '고산정'이 대표 콘텐츠 반열에 이름을 얹었다.이곳을 찾은 이들은 나루터와 나룻배를 그렇게들 찾는다는데 만휴정 가마터처럼 역시나 드라마를 위한 장치였다. 주막은 현재 맹개마을 '소목화당'이라는 곳에 다시 설치돼 있다. 고산정에서 하류로 좀더 내려가면 나오는 곳이다. 역시나 나룻배는 없다. 원래 배로 건너던 곳은 아니었기에.혹여 인근에 와서 인정사정상 반드시 물을 건너야겠다는 이들을 위해 맹개마을 관계자가 대형 트랙터나 사륜구동 자동차를 몰고 마중 나온다. 사전 연락(010-2524-8717)은 필수다. 혹시나 연락이 안 된다면 키 175cm 기준 무릎 이상의 최대 수심, 50미터 폭의 강을 스스로 건너야 한다. 갈수기에는 수심이 얕아진다는 점, 겨울에는 꽁꽁 얼어 그냥 건널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이 주변은 예전부터 풍광이 좋아 한 번 와 본 사람은 오래 기억하던 곳이었다. 주변 메밀밭이 봄에는 푸른색으로, 초가을에는 하얀색으로 절경을 뽐낸다. 실은 이 마을 사람들, '도깨비'의 주요 장면을 찍으러 이응복 감독이 이곳을 찾았을 때 촬영을 거부했다고 한다. 유명 감독인지 몰랐다는데 '도깨비' 흥행 이후 두고두고 후회했다고 한다.이곳이 유독 멋스럽다 싶은 이유가 있었는데 '퇴계예던길'의 일부다. 퇴계가 청량산으로 가면서 쉬었다 시를 읊었다는 곳이다. 안동의 대표시인 안상학은 이곳을 '마음의 안식처'로 꼽기도 했다.맹개마을에서 남쪽으로 걸어내려가면 도산서원으로 연결된다. 이육사의 시, '절정'의 시상지인 칼선대로 이어지는 물길이 '퇴계예던길'과 사이좋게 걷는다.이 모든 절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지점이 있는데 '학소대'라는 곳이다. 농암종택 인근에 학소대로 오르는 길이 있다. 30분 정도의 산길 오르막을 각오해야 한다.

2018-09-27 05:00:00

산책로 중간 산림욕장 평상에 누워 바라본 메타세콰이아 나무 지붕

[신팔도유람] 장태산자연휴양림

누군가 말했다. 가을에 나무가 붉게 물드는 이유는 한여름 쪽빛을 뽐내다 푸르름을 하나 둘 떨구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을 모습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라고. 다가오는 가을 그 부끄럼마저 아름다울 산, 대전 8경 중 하나인 장태산자연휴양림이 있다.대전 시내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30분을 달리면 이름 모를 산들 사이로 낮지만 웅장한 장태산이 얼굴을 드러낸다. 충남 계룡 출신의 고(故) 임창봉 씨가 조성했으며 대전시가 2002년 매입해 시유지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 민간 조성 휴양림, 국내 유일이 메타세콰이아 숲 등 여러 수식어로 표현되는 장태산은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휴가지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필요가 있는 이들에게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메타세콰이아 산책길=정문안내소를 지나자마자 마주하는 풍경은 이곳에 도착하기 전 알고있던 기존의 숲과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인공림이지만 하늘에 닿을 듯 솟아있는 메타세콰이아 나무 기둥을 보고 있으면 마치 원시림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든다. 메타세콰이아 나무를 가로수 삼아 걷다가 마주치는 생태연못은 장태산의 웅장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연못 사이를 지나 넓은 하늘을 거의 다 덮도록 우거진 울창한 나무 사이로 거닐다보면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모여 있는 삼림욕장이 나타난다. 삼림욕장 곳곳에는 원목 평상이 설치돼 있어 지나가는 이들을 붙잡아 눌러 앉게 만든다. 평상에 앉거나 누워서 메타세콰이아 나무 천장을 올려다보면 틈새로 새어나오는 햇빛이 따뜻함으로 얼굴을 간질인다. 잠시만 누워있어도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다.◆숲속어드벤처=관리사무소 뒤를 돌아 고개를 들면 시선이 하늘에 닿기 전 숲속어드벤처를 먼저 마주한다. 점점 높아지는 나무기둥을 눈으로 더듬으며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계단을 밟고 하늘 위에 오른 것 같다. 창공의 시원함도 잠시, 눈앞에는 나무 기둥 사이로 스카이웨이가 자리잡고 있다. 가을 나무가 내뿜는 기운 때문인지 서늘함을 느끼며 걷다보면 한여름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진다. 스카이웨이 끝자락에 다다르면 메타세콰이아 나무를 넘어 하늘에 닿은 스카이타워가 있다. 두근대는 가슴을 부여잡고 올라 정상을 마주하는 순간, 나무 아래에 있을 땐 보지 못했던 메타세콰이아 나뭇잎이 그리는 물결과 청명한 하늘이 맞닿아 장관을 연출한다. 의자에 걸터앉아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올라올 때의 서늘했던 가슴은 잊은 채 넋을 놓기 십상이다.◆전망대=대통령 내외를 따라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산책길을 걷다보면 울창한 나무가 덮고 있던 하늘이 비로소 드러난다. 장태산 중턱에 위치한 이곳 전망대에서는 장태산과 이웃한 안평산과 그 모습을 담은 장안저수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는, 겹겹이 내려앉은 산들은 병풍에 담아가고 싶을 정도로 수려한 자태를 자랑한다. 전망대에서 눈으로 찍은 사진은 시원한 가을 숲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숲속의 집=메타세콰이아 산책길과 전망대를 거닐고도 아쉬움을 느낀다면 산책길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숲속의 집을 추천한다. 세콰이아집, 참나무집, 소나무집 등 나무 이름을 빌려와 지어진 펜션에서 바라본 숲 속의 풍경은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누일 수 있게 만든다. 숲속에서의 하룻밤을 청하는 이들은 오감을 통해 숲과 자연을 좀더 가까이에서 느끼며 일상생활을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돌아갈 수 있다. 이밖에도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등에서 하루 최대 136명이 있는 그대로의 장태산을 가슴에 품을 수 있다.한국지방신문협회 대전일보 정성직 기자

2018-09-26 15:32:45

7월9일 대로 한 가운데 위치 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명소 중 하나인 오벨리스크는 1936년에 건축된 역사적 기념비로 높이가 무려 67.5m이다.

[설렘과 신비의 대륙 남미를 가다]<11>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탱고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넘치는 매력 속으로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는 인구 1,300만의 아르헨티나 수도로 부에노스아이레스라는 말은 그대로 직역하면 좋은 공기라는 뜻이지만 지금은 정열과 낭만이 가득한 도시로 "남미의 파리"라는 애칭을 떠올리게 된다.민박집에서 여행시 주의 당부를 듣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센트로를 시작으로 하루 종일 걷고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어느 곳이든 걸어 다니는 것이 가장 좋은 여행 방법이기는 하지만 큰 도시에서는 비효율적일 수가 있다. 짧은 시간에 걷기를 고집하는 것은 시간낭비가 되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내게는 멋진 여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아침 일찍 너비가 140m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7월9일 대로를 따라 걸으며, 대로 한 가운데 위치 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명소 중 하나인 한 오벨리스크를 만났다. 1936년에 건축된 역사적 기념비로 높이가 무려 67.5m에 이른다. 인근의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클론극장(Teatro Colón)은 고풍스러운 외관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여행자들의 투어도 진행하고 있어 붉은색과 황금색으로 호화롭게 장식된 말밥굼 모양의 홀을 돌아보고 유명한 오페라가수도 만났다. 국회의사당은 웅장한 녹색 돔을 자랑하는 그레코로만양식의 석조 건물로 1863년에 지어졌다. 원통 기둥 위에 세워진 웅장한 녹색의 돔은 높이가 무려 96m나 된다. 국회의사당 정면 광장에는 노예 폐지를 찬양하는 기념비와 분수, 테라스 등이 있다. 도심의 주요 여행지점에는 1913년에 건설되어 오래 되었지만 깨끗하고 편리한 지하철 수브테(Subte)가 6개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임도 버스요금보다 저렴하다. 시내에는 150개 노선의 시내버스 콜랙티보(Colectivo)가 다녀서 여행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표하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5월 광장(May Square)광장을 중심으로 해서 그 주변에는 장밋빛 집이라고 불리는 대통령 궁(Casa Rosada)과 대성당 그리고 옛 스페인의 식민 통치를 위한 정부기관 건물들이 있다.세계에서 가장 예술적인 묘지 중 하나인 레골레타묘지(Cementerios & Barrio Recoleta)는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33세에 사망한 페론 전 대통령의 부인인 에비타(Evita)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대통령 부인이었던 사람의 무덤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한 모습이지만 찾는 사람이나 헌납되어 있는 꽃은 그 누구의 무덤보다 많아서 그녀의 헌신적인 삶을 생각하게 한다. 하구언을 따라 걸으며 과거 남미를 가로지르던 철도역의 시발점인 레티로역(Retiro)을 찾았다. 네오 고딕양식의 아름다운 역의 건물이 예전의 번영을 말해주고 주고 있으며, 지금은 일부 외부 보수중에 있어 아쉬움을 더했다.우리의 동성로 같은 프로리다거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차 없는 거리를 걷다 보면 바로 귀한 달러를 사려고 골목마다 진을 치고 있던 환전상들의 "깜비오!(Cambio)"(교환합니다)외침과 간판이 이어진다. 지속 불가능한 경제 탓에 20세기 중반이후 내리막길로 치달은 아르헨티나의 경제 사정을 보는듯하여 씁쓸하지만 그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다. ◆ 강렬한 원색의 집들이 정열적인 탱고의 고향 카미니토거리다음날 버스를 타고 탱고의 발생지라고 하는 남쪽의 라 보카(La Boca) 지구로 간다. "입"이란 뜻을 가진 라 보카 지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컬러풀한 지역이다. 항구를 따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건축물마다 다양한 색과 문양으로 페인트칠을 해 정열의 남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이 지역의 상징은 카미니토(Caminito) 골목으로 형형색색의 페인트로 채색된 낡은 건물들은 세상의 모든 색이 몰려와 현란하게 반짝거리며 예술적 깊이가 돋보인다. 오래된 도시에는 없는 게 없는 듯 가장 화려한 것과 가장 평범한 것들이 한군데 몰려 탱고 춤사위처럼 빈틈이 없다. 카미니토 거리 2층에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3개의 밀랍 인형이 보인다. 왼쪽에는 탱고가수 "가르덴" 가운데는 대통령 부인 "에비타" 마지막 오른쪽은 보카주니어스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선수 "마라도나"이다.탱고의 발상지답게 입구의 거리에는 멋진 차림의 탱고 복장을 한 사람들이 보이고 많은 여행객들이 아르헨티나 탱고의 원류를 찾아서 이곳을 찾고 있다. 원색의 건물들과 흥겨운 음악, 거리 곳곳에 탱고를 추는 남녀까지 라 보카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표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레스토랑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정열의 탱고를 선보이고 여기저기 여행자들이 자유롭게 앉아 맥주를 마신다이집 저집 여기저기에 붉은 드레스에 하얀 마후라로 목을 감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여인과 핸섬하게 맵시를 낸 중년남자가 음악에 맞추어 아주 격정적이고 활기차게 여행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매끄러운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고 있다. 곧 한잔의 와인에 젖은 나에게도 호기심과 열정이 밀려 왔다. 누군가에 이끌려 서투른 스텝을 밟아가고 있었다. 춤을 못 추는 내가 이곳에서 탱고는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여행자의 의무감으로 백주 대낮에 관광객들의 시선 속에서 미모의 여인에 이끌려 혼신의 힘을 다해 탱고 선율을 밟고 말았다.유명 탱고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왕가위 감독의 영화 '해피투게더'의 배경이 되었던 "바 수르(Bar Sur)"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공연으로 예매가 치열하다. 많은 여행자들이 열광하는 탱고부터 소고기 그리고 와인, 이 세 가지만으로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여행할 이유는 충분하리라. ◆ 마라도나가 뛰었던 전설의 보카주니어스 홈구장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라 보카지구는 세계인을 사로잡는 탱고의 본고장이자 마라도나가 뛰었던 전설의 홈구장 보카주니어스경기장(Boca Juniors La Bombonera)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나도 대구FC 창단시부터 원년 후원 맴버가 되어 축구성적보다 더 뜨거운 대구FC 엔젤클럽에 참여하게 되어 어느 도시를 가도 명문구장을 찾아보게 되었다.카미니토거리에서 걸어서 가깝지만 도저히 전설의 명문구장을 지척에 둔 거리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의 슬럼화 된 거리는 내가 길을 잘못 든 것 같은 생각에 몇 번이나 지도를 확인하고 걸었다. 골목사이에 주변과 어울리지 않게 거대한 노란 스타디움이 바로 그 유명한 아르헨티나 프로축구리그 사상 전무후무한 23번의 우승을 이룬 명문 축구팀 보카 주니어스의 홈구장이다. 정문 앞 건너편에는 보카주니어 팀의 유명선수들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놓아서 관람객들과 여행자들의 포토죤이 된 것 같았다.이경기장은 마라도나가 축구를 한곳으로도 유명하여 마라도나를 비롯한 몇 개의 전시관이 있는데 입장료가 우리돈 3만원 정도가 된 것 같았다. 들어가는 입구벽에는 선수들의 얼굴이 동판으로 자리하고, 바닥에는 축구스타선수들의 발 도장을 찍어둔 곳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고 있다.축구신동 메시도 6개월간 몸담았다는 보카주니어 전용축구경기장은 약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내부 또한 노랑과 파랑의 보카주니어 색깔이 화려하게 경기장 내부까지 물들이고 있었다. 마라도나가 자신의 마음의 고향이라 일컬었던 축구팀 보카 주니어스의 연고지이기도 한 이곳은 축구가 없는 날에도 찾는 여행자들이 많은 것 같았다. 경기장은 축구전용 구장인데도 생각보다 넓었고 경기가 없는데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데 놀랐다. 빈 경기장을 보는데도 입장료를 내어야 했지만 이 감동만으로도 만족했다. 오래되고 다소 낡은 경기장이지만 그만큼이나 진한 축구 맛과 전설의 경기장을 볼 수 있었다.좋은 공기라는 뜻을 가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그다지 공기가 좋지 않았지만, 열정적인 삶의 냄새가 진하게 밴 그 날의 거리를 떠올리게 한다. 좋은 공기란 어쩌면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꿈들을 가슴에 들이키는 것, 그것이 내게 희망이 되면 가장 이상적인 공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경이로운 대자연의 향연이 펼쳐질 이구아스 폭포로 향한다.안용모 자유여행가 · 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ymahn1102@hanmail.net

2018-09-26 14:48:10

추석 연휴 경주 백배 즐기기 "양동마을·교촌한옥마을·옥산서원…결정장애 온다"

추석 연휴 경주 백배 즐기기볼거리 가득한 경주,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 교촌 한옥마을 3.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4. 옥산서원 5. 양남 주상절리 6. 삼릉숲 7. 왕의길 8. 첨성대 핑크뮬리이 영상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김수란 제작

2018-09-23 09:00:00

[영상] '담배공장의 화려한 변신' 대구예술발전소

'담배공장의 화려한 변신' 대구예술발전소근대산업유산인 전매청 연초장이 시민을 위한 문화 플랫폼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예술가들을 위한 작업공간이자 시민들을 한 문화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설치미술작품이 눈길을 끈다.달그림은 환상적인 분위기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입장료 무료!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이 영상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제작

2018-09-21 09:37:44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 연합뉴스

추석연휴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21~26일)

추석연휴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21~26일)※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 주말나들이▷21, 22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광장오페라 '라 보엠' 무료로 즐기세요추석 연휴기간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무료 오페라를 선보인다.연휴 전날과 첫날인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8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광장에서 '광장 오페라'로 푸치니 '라 보엠' 2막을 소개한다. 라 보엠 2막 배경인 모무스 카페를 실제 광장에 재현하고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이 어우러지도록 함으로써 오페라를 낯설어하는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22일과 25일 오후 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는 대구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마당' 행사로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선보이고, 26일 오후 4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도 뮤지컬 거리공연이 펼쳐진다.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다음 달 2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대구 시내 곳곳에서 이어진다. ▷추석 황금 연휴, 문화가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으로 놀러 오세요추석을 맞아 경북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18일 재단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추석인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26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경주타워 옆 선덕광장에서 체험마당과 공연마당 등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관광객은 탁본 뜨기, 전통 팽이와 제기 만들기, 광목 컵 받침대 만들기, 솔방울 책갈피·나뭇잎 차량 전화번호판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문화엑스포는 국악, 성악, 첼로, 벨리댄스 등 명절 흥을 돋울 만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한다.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과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버스킹도 있다.경주엑스포공원에서 하는 비언어극(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은 추석 연휴기간에 관람료를 40∼60% 할인한다.이 외에도 8세기 서라벌을 재현해 놓은 '신라문화역사관', 가상현실 기술로 석굴암을 만날 수 있는 '석굴암 HMD트래블', 동양 최대의 화석박물관 '쥬라기로드', 어린이 관광객의 성지인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등 교육과 재미, 체험과 힐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풍성하게 마련 됐다. ▷대구음악제 2018=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9월 22일▷2018년 한가위 맞이 문화행사=국립대구박물관 중앙광장/~9월 22, 23, 25일▷2018년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국립경주박물관/9월 22, 23, 25, 26일▷보문호반달빛걷기=경주 보문단지/9월 24일▷청도박물관 한가위맞이 놀이 한마당=청도박물관/9월 25, 26일▷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꽃단지 개방=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9월 26일▷빽 투 더 달구벌=대구 이월드/~9월 26일▷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예술의 섬, 강정' 2018=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원/~9월 30일▷장천 코스모스 축제 2018=상장리 한천변 코스모스축제장/~9월 30일▷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2018=영일대해수욕장 일원/~10월 13일▷김천직지 나이트투어 2018=직지문화공원, 직지사,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10월 20일▷옛 골목은 살아있다-대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018= 이상화, 서상돈고택 앞마당/~10월 27일▷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2018=문경새재도립공원/~10월 27일▷이월드 인생꽃사진관 2018=이월드, 83타워 전역/~11월 16일▷청도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빛축제 2018=경북 청도군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11월 30일▷포항 야경음악불꽃크루즈 2018=포항연안크루즈 선착장/~12월 31일 ◆대구경북 전시▷웨인 리우 : 8월의 빛=가창창작스튜디오/~9월 21일▷숑 쑤야 : 쓸어버림·잔여물=가창창작스튜디오/~9월 21일▷여성 작가 5인전 '낯선 이에게 말 걸기'=아트스페이스 리알티/~9월 21일▷한병률 개인전 'Sound Of Water'(물의 소리)=구미 예갤러리/~9월 23일▷서상언 '700년 가야 魂, 먹과 놀다'=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9월 23일▷박창서 개인전 '삶의 층위'=갤러리 신라/~9월 25일▷이교준 개인전=갤러리 신라/~9월 25일▷탁노 초대전=키다리갤러리/~9월 29일▷최병소전=손갤러리/~9월 29일▷박창모 : 달성공원=대구예술발전소/~9월 30일▷박대성 :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번째 이야기=경주솔거미술관/~9월 30일▷우양 소장품전 : 예술가의 증언=우양미술관/~9월 30일▷그래피티 : 거리미술의 역습=우양미술관/~9월 30일▷서옥순 : 눈물=봉산문화회관/~9월 30일▷백민영 : under the sea=신풍미술관/~9월 30분▷클레토 무나리,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신세계갤러리 대구점/~9월 30일▷이우림 개인전 '꿈의 스펙트럼'=[b]스페이스/~9월 30일▷AXIS 2018전=021갤러리/~9월 30일▷영원한 빛 - Find Identity=빌리웍스/~10월 4일▷아양아트센터 기획 동촌조각축제=아양아트센터 일원/~10월 7일▷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기념전=리안갤러리/~10월 13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사전행사 '시진학과연합전'=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10월 16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역할극: 신화 다시 쓰기'=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NEXT IMAGE-되돌아본 미래'=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전시 '바슐로 콜렉션전'=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전시 '대구사진사시리즈·1'=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구본창 개인전 '시작을 돌아보다'=갤러리분도/~10월 16일▷대구 - 브릭 사랑에 빠지다=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10월 21일▷안동 하회탈 판화전=하회세계탈박물관/~10월 28일▷유리상자-아트스타 2018 Ver.4 이미주=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10월 28일▷여전히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다=엑스코/~10월 28일▷공간의 변주=범어아트스트리트/~10월 28일▷대구시진비엔날레 특별 기념전=리안갤러리/~10월 13일▷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 Variation in space전/~10월 31일▷수창동(Suchangdong)=대구예술발전소/~11월 30일▷막스 아커만 : Music inside the picture=보데갤러리/~11월 30일▷로버트 프랭크 : Works, Books and Films, 1947-2018=아트스페이스 루모스/~11월 30일▷최민화 : 천 개의 우회=대구미술관/~12월 16일▷염지혜 : 모든 관점 볼텍스=대구미술관/~12월 25일▷2018 예술로 연결하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수창공원 일대/~12월 31일 ◆대구 공연▷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대구시립교향악단 비르투오소 시리즈 II/9월 21일▷삼성창조캠퍼스=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광장오페라 2막/9월 21, 22일▷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W CHORAL ENSEMBLE THE FIRST CONCERT/9월 22일▷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사랑꽃/~9월 22일▷봉산문화회관 가온홀=마마, 돈크라이/~9월 22일▷예술극장 엑터스토리=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9월 22일▷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한가위 신명 한마당/~9월 25일▷어울아트센터 야외 공연장=스트리트 댄스 쇼-틱톡 Tic Toc/9월 26일▷대백프라자 레오문화홀=꼬리 뽑힌 여우/~9월 30일▷꿈꾸는씨어터=2018풍류열전/~10월 1일▷소극장 길=피지컬드라마 '기차'/~10월 14일▷문화예술전용극장CT=연극 행오버/~10월 14일▷여우별아트홀=엽기적인 그녀/~10월 14일▷김광석 소극장=청춘오감, 가을 콘서트/~10월 27일▷아트플러스씨어터=오백에 삼십/~10월 28일▷아트플러스씨어터=와일드패밀리/~오픈런▷아트벙커=그녀가 산다/~11월 4일▷송죽씨어터=뷰티풀라이프/~11월 4일 ◆경북 공연▷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도진석 비올라 독주회/9월 21일▷보문수상공연장=구경오이소! 야(夜)한공연/9월 22일▷첨성대, 교촌마을=경주국악여행 /9월 24, 25일▷경주교촌마을=교촌문화공연/9월 26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플라잉/~9월 25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Silla : 에밀레/~9월 29일▷안동문화관광단지 원형극장=Hi Mask [하이 마스크]/~10월 27일 ◆주말 대구경북 5일장▷9월 21일(금)=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9월 22일(토)=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9월 23일(일)=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동강국제사진제 2018=동강사진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9월 21일▷백제문화제 2018=강신관공원 일원, 구드래둔치 일원/~9월 22일▷제주 해녀축제 2018=제주 구좌읍 해녀박물관 및 해안일원/~9월 22일▷진주 민속소싸움대회 2018=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9월 22일▷종로한복축제 2018=광화문광장/9월 22일▷신촌국제꽃시장 2018=신촌역 앞 연세로 차 없는 거리/9월 22, 23일▷삼척동해왕 이사부 축제 2018=삼척문화예술회관 및 죽서루 일원/~9월 23일▷빛의 산책로, 수원화성 2018=수원화성 일원/~9월 23일▷국토정중앙 한가위 보름달 축제=국토정중앙 천문대/9월 23, 24일▷장평명품귀족호두축제=장평면행정복지센터 광장 일원/9월 23~25일▷의령 민속소싸움대회 2018=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의령민속소싸움경기장/9월 24, 25일▷한국민속촌 한가위 좋을씨고 2018=한국민속촌/9월 22일~9월 26일▷고양가을꽃축제 2018=고양시 일산 호수공원/9월 22일~10월 9일▷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2018=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9월 26일▷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2018=국립무형유산원 일원/~9월 30일▷평창백일홍축제 2018=평창읍 평창강 둔치/~9월 30일▷양양 송이축제=남대천 둔치 및 양양시장 등/~10월 3일▷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 2018=무창포항, 무창포해수욕장/~10월 7일▷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2018=인천 중구청 일원/~10월 7일▷창원조각비엔날레 2018=용지공원(포정사) 등/~10월 14일▷목포 문화재야행 2018=동본원사 목포별관/10월 26, 27일▷코리아플라워파크 국화&빅토리아 축제 2018=코리아플라워파크/~10월 28일▷정원갈대축제=순천만국가정원 일원/~10월 28일▷안성 코스목동 축제 2018=안성팜랜드/~10월 28일▷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8=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DDP, 청계천 등/~10월 28일▷더 카니발 오월드 축제 2018=대전오월드/~10월 31일▷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2018=춘천MBC, 의암공원/~10월 31일▷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18=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 등/~10월 31일▷민둥산억새꽃축제 2018=강원 정선군 민둥산 일원/~11월 4일▷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 THE VIRUS 2018= 롯데월드/~11월 4일▷에버랜드 블러드시티 2018=에버랜드/~11월 11일▷한국민속촌 조선동화실록 2018=한국민속촌/~11월 25일

2018-09-20 15:42:45

"추석, 연인·가족과 함께 떠나요"…2018 전국 가을 축제 추천

2018 가을 축제 추천축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좋은 사람과 함께 떠나면 더 좋은 가을 축제에서 깊어진 가을 정취를 느껴보도록 하자.1. 안성 코스목동축제경기도 안성에서 열리는 안성 코스목동축제는 약 9만㎡ 규모의 코스모스 경관을 조성,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3천평 규모의 핑크뮬리, 코키아, 팜파스 단지를 구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2. 영광 불갑산상화축제꽃이 필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상사화, 전국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로 유명한 영광 불갑사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상사화로 불게 물든 산의 풍경이 장관을 연출한다.3. 민둥산 억새꽃축제전국에서 손꼽히는 억새군락지인, 강원도 정선군의 민둥산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약 20만평 가량의 억새꽃이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연출한다.4. 서울 억새축제억새꽃이 만발하는 가을, 서울 도심에서 너울너울 은빛 물결 손짓하는 억새꽃과 서울의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5. 진주 남강 유등축제대한민국의 대표 유등축제인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을 두고 있는 축제이다. 아름다운 가을밤, 소망등으로 소원을 빌어보자.이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제작

2018-09-20 10:08:51

구미 도리사 일주문

[흥]내 마음의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 힐링로드

우리의 '추석'이나 일본의 '오봉(お盆)'이나, 미국의 'Thanksgiving day'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추수의 기쁨,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의식, 그리고 축제라는 점일 것입니다. 조상에, 자연에, 그리고 신(神)께. 날짜는 제각기 다릅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은 인류 공통, 시대 공통일 것입니다. 올 추석에도 우리는 감사의 마음을 곳곳에 전할 테지요. 감사할 준비되셨습니까.문득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면서,평소 바쁜 일상속에서 소홀히 한 우리 자신에겐 고마워했는지 돌아봅니다. 내 몸엔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었던가. 그래서 말입니다. 색다른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는 나흘 연휴입니다. 고향에 가서 헐레벌떡 차례지내고, 친인척들 얼굴 훑고 고스톱 몇 판 치고 친분의 용돈 나누고 헐레벌떡 집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고향의 힐링장소를 찾아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내보세요.차례 지내랴, 운전하랴 힘들었던 아빠들. 음식 장만하랴, 아이들 뒤치다꺼리하랴 녹초가 된 엄마들. 추석 후유증 날리고 일상으로 돌아가셨으면. 시대가 도와주지 않아 명절이 아픈 취업준비생들, 시대가 이해하지 못해 명절이 바쁜 비혼 싱글들에게도 명절 이후 피난처로 더없이 좋을 곳들. 우리만의 안식처, '퀘렌시아(Querencia)'가 될 만한 곳들을 골라봤습니다. 나를 들여다보고, 나에게 감사할 추석연휴의 1~2시간. 스스로에게 힐링 공간을 줘보는 건 어떨까요.대구경북 우리네 고향 땅에서 사색과 명상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받았습니다. 각 지역 문화원장들이 자문해 주셨습니다. 지역 문화와 관광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하는 문화원의 정보는 믿을 만한 소식통입니다. 지역별로 한 곳만 추천받을 수 없었음이 안타깝습니다. 고향이란 지극히 개별적인 개념이어서 하나로는 분명 부족할 것입니다.각자 사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프러포즈'를 해도 되는 곳입니다. 명절에 '청혼'이라니,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안 해봤으면 말을 말라'던 10년 전 유행어를 굳이 쓰고 싶을 만큼 '인륜지대사'에도 적절한 곳입니다.세간에 익히 알려진 곳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달빛을 받으며, 가을햇살을 받으며, 아침이슬 맞으며 사색을 시간을 느껴보면 어떨까요. 조건 선택은 우리들 각자의 몫입니다. 분위기와 감흥의 상관관계는 분명 존재하니까요.구간 거리는 제각각입니다. 꼭 전체 구간을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 결정하는 것마저 스트레스인 이들을 고려한 테스트도 있습니다. 테스트 추천대로 찾아가보셔도 괜찮습니다.#울진=매화면 갈면리 서쪽으로 난 보부상 옛길, '높을재'는 도회지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으로 산새 울음소리만 들린다고. 대낮에도 고라니가 왔다 갔다 한다.#영덕=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길'. 30년 수령 이상의 메타세콰이어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평지라 걷기도 편하다는데. 바닷가까지는 4km 정도 떨어져 있다.#포항=구룡포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하선대-선바우길'. 파도소리에 맞춰 걸으면 절로 힐링이 된다. 일출, 일몰은 물론 밤바다에 어른거리는 달빛을 보면서 걷는 건 버킷리스트에 올려도 좋을 정도이다.#울릉='알봉둘레길'. 억새가 많고 숲이 우거져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지난해부터 유명세를 타게 된 깃대봉도 가까이 있다. 알봉과 깃대봉 사이 메밀밭도 놓치지 않도록.#고령='대가야 왕릉길'. 타임머신을 타고 1천500년 전으로 돌아가 대가야 주민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해질녘 51호 고분까지 오르면 장관이 펼쳐진다.#경산=남산면 반곡지. 둑길과 오솔길을 걸으면 옛 고향의 시골풍경이 절로 묻어난다. 30분이면 충분하며 사진 마니아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프러포즈 장소로 입소문 나 있는 있다.#영천=보현산댐 주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보현산천문대, 천문과학관, 천문전시체험관, 별빛테마마을, 별빛야영장, 보현산댐 짚와이어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경주='김유신 장군묘와 그 둘레길'. 송화산 줄기에 얹힌 송림과 벚나무길이 추석 보름달에 비치면 더 숙연해진다.#김천='부항댐 주변' 일대. 산내들공원, 산내들오토캠핑장, 그리고 운동시설까지. 걸어도 좋고, 자동차 드라이브도 좋고, 캠핑하기에도 좋다.#성주='세종대왕자태실'과 인근 선석사를 포함한 생명문화공원. 가벼운 비가 내려주면 소나무향이 더욱 짙어져 사색에 최적의 조건이 된다.#청도=운문면 공암리 '공암풍벽'. 청도 8경의 하나. 목재데크길로 왕복 2km 정도. 운문천 푸른물이 곡천대를 감돌아 흐르는 모습이 절경이라고.#구미='도리사'. 일주문과 본당까지 거리가 국내 최장거리. 3km에 가까운 장거리 가로수길이 예술이다.#칠곡='관호산성 둘레길'. 추석 즈음에는 산성 꼭대기에 '관평루'라고 새로 지은 누각에 올라 강 건너에 있는 호국평화공원을 볼 수 있고 낙동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봉화=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걷는 '낙동강세평하늘길'. 낙동강을 보면서 걷는 길. 철도도 옆에 끼고 있어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보며 걸을 수 있다.#안동='월영교'과 '호반나들이길' 초입. 야외민속박물관도 함께 있어 고즈넉한 풍경이 일품. 특히 호반나들이길은 밤에도 걸을 수 있도록 조명시설이 돼 있다. 이 길은 안동댐 보조호수 왼쪽에 있는 민속촌 내 석빙고에서 보조댐~법흥교까지, 안동 보조댐 정상부가 개방되면서 보조호수 오른쪽으로 조성된 자전거 길로 연결시켰다. 월영교를 거쳐 보조호수를 끼고 물길·숲길·바람길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예천='초간정'. 십승지인 금당실마을도 가까워 마을 안에 있는 숲도 좋이 좋다. 용문사도 가까워 함께 둘러볼 수 있다.#문경='선유동 구곡길'. 길과 물이 함께 흘러 힐링하기에 좋다. 가은읍 이강년기념관에서 출발해 학천정에서 끝나는 1시간 거리. 조선 선비들의 흔적 남아 있어 사색과 명상에 최적.#영주='소수서원 취한대'. 경내도 좋고 옛 성현의 자취가 있으니 명상에 잠기기도 좋다. 인근에 선비촌도 둘러보면 좋다.#청송=소헌공원에서 '보광사' 들어가는 길. 바깥과 단절된 느낌이라고. 청송심씨 시조 묘소도 가까이 있다. 밤에 가면 더 운치있다.#상주='경천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노을이 질 때 즈음 전망대에서 낙동강을 내려다보면 풍요로움과 내 땅에 대한 고마움이 생겨난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장소로도 안성맞춤.#영양=일월산 자락 용화2리, 속칭 '대피골'. 외씨버선길 일곱째길인 '치유의 길'. 일월산 자생화공원에서 일본강점기 광산을 둘러보고 반변천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다.#군위='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카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누구에게나 마음의 휴식처가 된다.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되돌아보면 더더욱 힐링이 될 것이다.#의성=금성산 수정사 가는 길에 용문지라는 저수지와 '용문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금성산 등산로 초입이기도. 소박하면서도 사색과 명상에 알맞은 곳이다. 다음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자주 묻는 질문'을 골라 해당 장소로 가면 된다.-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질 않네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인 거 같아요. 가족 간에 분란으로 찜찜한 명절이네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을 추천한다. 왕이나 백성이나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긴 매한가지. 왕릉이 있는 곳을 둘러보며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의 진위를 가려보자. (경주, 고령, 성주)-주구장천 일만 했더니 명절증후군 제대로 앓네요. 몸도 찌뿌둥하고 어디 가서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온천이다. 반신욕을 추천한다. 가벼운 등산도 개의치 않는다면 산길이 낀 코스를 걷고 온천으로 직행하자. (울진, 영양, 봉화)-오랜만에 고향 친구들 보고 분위기도 좋다며 부어라 마셔라, 술을 너무 많이 먹은 거 같네요. 명절에 몸이 더 상한 듯 → 물이 좋은 곳을 추천한다. 물 좋은 클럽으로 갈 게 아니라 물이 있는 곳으로 가자. 물이 있는 곳 주변은 보통 해장에 좋은 식당을 끼고 있다. (포항, 김천, 영천, 의성, 문경, 영주, 상주, 안동... 너무 많다.)-연봉은 얼마니, 애인은 있니, 언제 결혼하니 등 단기 스트레스 3단 콤보를 듣고 홧김에 너무 많이 먹었네요. → 넣은 만큼 빼내야 한다. 등산도 무리는 아니다. 등산로를 끼고 있는 곳으로 가자. (울진, 영양, 봉화)-이번에 집값이 올랐어, 이번에 공무원 시험 합격했잖아 등 재산, 자식 자랑에 힘겨워하던 귀를 씻어주고 싶어요. → 마음 수련장, 사찰 주변을 추천한다. 주변 온천을 찾아 실제로 귀를 씻는 건 옵션이다. (구미, 성주, 청송, 군위)-음식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 이렇게 다 남길 음식을 뭐 그리 아등바등 만드느라 진땀만 뺀 건지 → 자존감을 높일 시간이다. 사진이 잘 나오는 좋은 곳으로 가자. 어디에서 찍어도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곳이다. (영덕, 포항, 경주)-내 마음 나도 모르겠어요. 어디에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 배열된 사진을 본 뒤 느낌이 오는 곳으로 가자. 뜻밖에 우리의 느낌은 합리적 선택을 할 때가 많다. 자기합리화일지도 모르지만.

2018-09-20 05:00:00

[영상] 이번 가을, 어디로 떠날까? 대구 강정고령보로

이번 가을, 어디로 떠날까? 대구 강정고령보로 이번 가을, 어디로 떠날까?자연을 맘껏 만끽할 수 있는 대구 강정고령보로 떠나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고민하셨나요?지금 당장 대구 강정고령보로 떠나보세요! 선선한 날씨, 바람의 온도도 딱 적당해 기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으니까요! 시민들은 벌써 강정고령보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중이네요~강정고령보 부근에서 퍼스널모빌리티도 대여할 수 있고, 근처에 맛집도 정말 많답니다! 아! 그리고 꿀팁 하나 더!오는 9월 30일까지 '강정 대구현대미술제'가 진행된다고 하니, 자연과 예술 작품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지금 당장 출발하세요! 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윤신원

2018-09-19 10:01:09

[포토뉴스] 대구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나들이

휴일인 16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 사잇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휴일인 16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 아기를 데리고 나들이 나온 한 시민이 활짝 코스모스 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휴일인 16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활짝 코스모스 밭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16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 조성된 코스모스단지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18-09-16 18:17:13

[포토뉴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게임캐릭터 분장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8'이 15, 16일 이틀간 대구 중구 동성로 일원에서 열렸다. 16일 오후 게임코스프레대회 참가자들이 유명 게임캐릭터 분장을 한 채 동성로를 행진하고 있다.

2018-09-16 18:00:39

국내 최대 오미자 주산지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문경시 제공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14·15·16일)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14·15·16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 주말나들이 ▷대구국제재즈축제 2018=대구광역시 일원(수성못, 수성아트피아, 동성로 야외무대, 김광석길 콘서트홀, 베리어스)/~9월 15일 대구를 흥겨운 재즈 선율로 물들일 제11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이달 1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수성못 상화동산과 대구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재즈마니아를 위한 수성아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도심 프린지 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14일(금)에는 일본 퓨전재즈의 독보적인 여성 재즈색스포니스트 '코바야시 카오리', 캐나다, 미국, 프랑스, 홍콩 출신으로 구성된 다국적 팀으로 구성된 '재즈볼루션', 세계적인 드러머 '루드윅 아폰소'를 중심으로 최고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루드윅 아폰소 로스브라더스'의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15일(토) 폐막공연에는 현 세대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재즈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실리에이미', 백진우 교수의 지휘와 감독으로, 200회 공연으로 다져진 국내 최정상의 '애플재즈오케스트라'와 '문혜원'이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자세한 일정과 궁금한 사항은 대구국제재즈홈페이지(www.DIJ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 오미자축제 2018=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적성교/~9월 16일 '2018 문경오미자축제'가 14일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경북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문경오미자축제는 '100세 청춘, 문경 오미자!'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로면 금천둔치에 주무대를 설치해 금천 냇물과 어우러진 색다른 축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축제는 오미자 청 담금과 오미자 수확체험 등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행사를 크게 강화했다. 지난해 방문객의 호응이 좋았던 오미자 맛자랑 코너도 개선해 '오감오미 문경오미자 미각체험관'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오미자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동로면에 개설된 '오미자밭 둘레길'은 힐링산책길로 꾸며지는 것은 물론 포토존과 수확체험을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은 14일 오후 6시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열린다. ▷제6회 경산 대학인 컬러풀 런·스마일 프리마켓=영남대학교/9월 15일 ▷낙동강 디아크 별빛 문화축제 2018=디아크문화관 내외/~9월 16일 ▷안동 한지축제 2018=안동한지공장 일대/~9월 16일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경주 화백컨벤션센터/~9월 16일 ▷대구음악제 2018=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9월 22일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꽃단지 개방=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9월 26일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예술의 섬, 강정' 2018=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원/~9월 30일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2018=영일대해수욕장 일원/~10월 13일 ▷김천직지 나이트투어 2018=직지문화공원, 직지사,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10월 20일 ▷옛 골목은 살아있다-대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018= 이상화, 서상돈고택 앞마당/~10월 27일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2018=문경새재도립공원/~10월 27일 ▷이월드 인생꽃사진관 2018=이월드, 83타워 전역/~11월 16일 ▷청도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빛축제 2018=경북 청도군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11월 30일 ▷포항 야경음악불꽃크루즈 2018=포항연안크루즈 선착장/~12월 31일 ◆대구경북 전시 ▷서구미술가협회 제14회 초대전=서구문화회관/~9월 15일 ▷이지영 : it dosen't matter what it happens=대구예술발전소/~9월 16일 ▷황인모전 'WHITE RECORDS'=갤러리 팔조/~9월 16일 ▷간송특별전 =대구미술관/~9월 16일 ▷뮌&이명호.자갈마당전·김주연.자갈마당전=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9월 16일 ▷황인모전 'WHITE RECORDS'=갤러리 팔조/~9월 16일 ▷일본소녀만화의세계 : 소녀들의 열망을 비추는 거울진행중=경북대학교미술관/~9월 17일 ▷여성 작가 5인전 '낯선 이에게 말 걸기'=아트스페이스 리알티/~9월 21일 ▷박창서 개인전 '삶의 층위'=갤러리 신라/~9월 25일 ▷이교준 개인전=갤러리 신라/~9월 25일 ▷탁노 초대전=키다리갤러리/~9월 29일 ▷최병소전=손갤러리/~9월 29일 ▷박대성 :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번째 이야기=경주솔거미술관/~9월 30일 ▷우양 소장품전 : 예술가의 증언=우양미술관/~9월 30일 ▷그래피티 : 거리미술의 역습=우양미술관/~9월 30일 ▷서옥순 : 눈물=봉산문화회관/~9월 30일 ▷백민영 : under the sea=신풍미술관/~9월 30분 ▷클레토 무나리,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신세계갤러리 대구점/~9월 30일 ▷이우림 개인전 '꿈의 스펙트럼'=[b]스페이스/~9월 30일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기념전=리안갤러리/~10월 13일 ▷영원한 빛 - Find Identity=빌리웍스/~10월 4일 ▷아양아트센터 기획 동촌조각축제=아양아트센터 일원/~10월 7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사전행사 '시진학과연합전'=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10월 16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역할극: 신화 다시 쓰기'=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NEXT IMAGE-되돌아본 미래'=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전시 '바슐로 콜렉션전'=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전시 '대구사진사시리즈·1'=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 ▷대구 - 브릭 사랑에 빠지다=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10월 21일 유리상자-아트스타 2018 Ver.4 이미주=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10월 28일 ▷여전히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다=엑스코/~10월 28일 ▷공간의 변주=범어아트스트리트/~10월 28일 ▷대구시진비엔날레 특별 기념전=리안갤러리/~10월 13일 ▷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 Variation in space전/~10월 31일 ▷수창동(Suchangdong)=대구예술발전소/~11월 30일 ▷로버트 프랭크 : Works, Books and Films, 1947-2018=아트스페이스 루모스/~11월 30일 ▷최민화 : 천 개의 우회=대구미술관/~12월 16일 ▷염지혜 : 모든 관점 볼텍스=대구미술관/~12월 25일 ▷2018 예술로 연결하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수창공원 일대/~12월 31일 ◆대구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9월 14, 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아메리칸 나이트4: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 리사이틀/9월 1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대구시립교향악단 코바체프시리즈 : 제449회 정기연주회/9월 14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김정원 피아노 리사이틀/9월 14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로미오와 줄리엣 & 웨이스 사이드 스토리/9월 14일 ▷웃는얼굴아트센터=명아티스트 시리즈4 사물놀이 40주년 기념 /9월 14일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정호승 시노래 콘서트/9월 1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아이조아 콘서트 3 /9월 1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다비드 프레이 피아노 리사이틀/9월 15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아티스트 인 대구 I. 명창 정순임 흥보가/9월 15일 ▷신천둔치(대봉교 아래) 특설무대=김광석 노래 콘테스트, 나의 노래 부르기 2018/9월 15일 ▷신숭겸장군 유적지=생생문화제 힐링 콘서트 2018/9월 15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김미경 톡앤쇼 시즌 3 -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미래다/9월 15일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웅이마술사의 신기한 마술이야기/9월 15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무지개 물고기/9월 15, 16일 ▷대구아양아트센터=용의기사 몬카트/9월 15, 16일 ▷경대로소극장냄비=빵빵빵빵/9월 15, 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2018 제37회 대구음악제 /9월 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윈스트링스 앙상블 그 두 번째 이야기/9월 16일 ▷달성문화원=아기돼지 삼형제/9월 16일 ▷한울림소극장=오해/~9월 16일 ▷계명아트센터=프랑켄슈타인/~9월 16일 ▷송죽씨어터=발칙한 로맨스/~9월 16일 ▷봉산문화회관=사랑꽃/~9월 22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마마, 돈크라이/~9월 22일 ▷예술극장 엑터스토리=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9월 22일 ▷대백프라자 레오문화홀=꼬리 뽑힌 여우/~9월 30일 ▷꿈꾸는씨어터=2018풍류열전/~10월 1일 ▷문화예술전용극장CT=연극 행오버/~10월 14일 ▷여우별아트홀=엽기적인 그녀/~10월 14일 ▷김광석 소극장=청춘오감, 가을 콘서트/~10월 27일 ▷아트플러스씨어터=오백에 삼십/~10월 28일 ▷아트플러스씨어터=와일드패밀리/~오픈런 ▷아트벙커=그녀가 산다/~11월 4일 ◆경북 공연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2시의 콘서트 - The tones 5/9월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안동시립합창단 제17회 정기공연 - /9월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어린이클래식 음악탐험대 이탈리아편/9월 14, 15일 ▷예천문화회관=해님달님 이야기 외1편 곰돌이의 아프리카 여행/9월 1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뮤지컬 시카고/~9월 15일 ▷경주 황성공원 일원=그린플러그드 경주 2018/9월 15, 16일 ▷울릉천국 아트센터=이장희 콘서트 [울릉도는 나의 천국]/~9월 15일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아쿠아쇼/9월 16일 ▷롯데마트 구미점 어린이소극장=보물섬/~9월 1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플라잉/~9월 25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Silla : 에밀레/~9월 29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원형극장=Hi Mask [하이 마스크]/~10월 27일 ◆주말 대구경북 5일장 ▷9월 14일(금)=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 ▷9월 15일(토)=대구시 현풍장, 포항시 오천장, 경주시 양북장/건천장, 김천시 황금장, 안동시 길안장/임동장/은혜장/신평장, 구미시 장천장, 문경시 농암장, 경산시 경산장, 군위군 의흥장, 의성군 단촌장, 청송군 도평장, 영덕군 영해장, 청도군 화양장. ▷9월 16일(일)=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 ▷음성 청결고추축제 2018=음성종합운동장 일원/~9월 15일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 (CAF) 2018=강원도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9월 15, 16일 ▷강원 FCI 국제 도그쇼 2018=상지대학교 주운동장/9월 15, 16일 ▷DSI 국제드론스포츠대회 2018=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9월 15, 16일 ▷천등산고구마축제 2018=산척고구마육묘장일원/9월 15, 16일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2018=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나리공원 등/9월 15, 16일 ▷의왕백운예술제 2018=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공영주차장/9월 15, 16일 ▷조이올팍페스티벌 2018=올림픽공원 일대/9월 15, 16일 ▷렛츠락페스티벌 2018=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 중앙잔디광장, 잔디마당/9월 15, 16일 ▷우륵문화제 2018=충주세계무술공원/~9월 16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천안삼거리공원 및 천안시내 일원/~9월 16일 ▷화엄음악제 2018=전남 구례군 화엄사/~9월 16일 ▷전주 독서대전 2018=전주한벽문화관 일원/~9월 16일 ▷안양시민축제 2018=평촌중앙공원, 병목안시민공원/9월 15, 16일 ▷과천축제 2018=경기도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및 과천시 일원/~9월 16일 ▷부천세계비보이대회 2018=부천역 북부 마루광장/~9월 16일 ▷시흥갯골축제 2018=시흥갯골생태공원/~9월 16일 ▷안성맞춤 포도축제 2018=서운면사무소 소재지/~9월 16일 ▷서초서리풀페스티벌 2018=서울특별시 서초구 전역/~9월 16일 ▷광양전어축제 2018=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9월 16일 ▷다산문화제(남양주) 2018=다산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9월 16일 ▷함양산삼축제 2018=함양 상림공원 일원/~9월 16일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2018=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9월 16일 ▷선인장페스티벌 2018=코엑스 동문 로비/~9월 17일 ▷임방울 국악제 2018=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향교/~9월 17일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 2018=전남 영광군 불갑사 관광지 일원/~9월 19일 ▷둔덕 청마꽃들 코스모스 축제 2018=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마을/~9월 20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8=경기 고양시 일대/~9월 20일 ▷동강국제사진제 2018=동강사진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9월 21일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2018=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9월 26일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2018=국립무형유산원 일원/~9월 30일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 2018=무창포항, 무창포해수욕장/~10월 7일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2018=인천 중구청 일원/~10월 7일 ▷창원조각비엔날레 2018=용지공원(포정사) 등/~10월 14일 ▷목포 문화재야행 2018=동본원사 목포별관/10월 26, 27일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8=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DDP, 청계천 등/~10월 28일 ▷더 카니발 오월드 축제 2018=대전오월드/~10월 31일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2018=춘천MBC, 의암공원/~10월 31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18=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 등/~10월 31일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 THE VIRUS 2018= 롯데월드/~11월 4일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2018=에버랜드/~11월 11일 ▷팜파스 축제 2018=청산수목원/~11월 25일 ▷한국민속촌 조선동화실록 2018=한국민속촌/~11월 25일

2018-09-13 16:06:44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

[신팔도유람]가을에 떠나는 경기지역 성지순례

가을에 떠나는 경기지역 성지순례 지나갈 것 같지 않았던 여름이 끝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독 더웠던 탓인지 가을 일교차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선한 날씨로 인해 여행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곧 있을 추석으로 인해 발걸음을 옮기기 쉽지 않다. 하루 정도 짧은 여행, 또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번쯤 방문을 권하고 싶은 곳이 있다. 나를 돌아보고 역사를 되새기는 힐링 여행, 바로 성지순례다. ◆3.1운동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화성 제암리 교회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에 위치한 제암리교회는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일본 헌병이 기독교 주민 23명을 집단으로 학살한 만행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제암리교회는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이하 순국 유적)'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교회 내부에는 제암리를 중심으로 경기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어떻게 진행됐고 이를 빌미로 일본이 얼마나 많은 마을과 사람들에게 만행을 저질렀는지 알려주는 전시물들이 있다. 전시물들을 하나하나 읽어 보다 보면 종교를 떠나 일제시대 민초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를 느껴 볼 수 있다.   그리고 제암리 사건에 대한 증언과 사진 자료들을 보면 마음이 숙연해진다.  성지순례라는 글을 준비하며 순국 유적을 떠올린 건 3.1절과 8.15 광복절은 수개월 전이지만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게 후세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떠올라서였다.  그리고 그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순국열사들의 애국심을 되뇌어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은 전시관 왼편으로 놓여 있는 계단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23인 순국 묘지 앞에서 묵념하면서부터 머릿속에 강하게 자리했다.  때가 돼서 한번 쯤 생각해 보는 게 아닌, 자녀와 함께 또는 연인끼리 방문해 역사라는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추천해 보고 싶었다.  꼭 제암리 사건을 배우기 위해서 방문하는 게 아닌 청명한 하늘과 가을을 즐기기 위해 호젓한 곳을 방문한다는 생각으로 한번 쯤 들려 보기를 추천한다. ◆화성 남양성모성지와 안성 미리내성지  한반도에 천주교가 소개된 건 임진왜란 전후라는 학설이 대세다.  임진왜란을 전후해 명나라에 사신으로 왕래한 이수광이 M.리치의 '천주실의', 중우론 등을 그의 저서인 '지봉유설'에 소개한 데서 비롯됐다.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자로 알려 있는 허균도 베이징에서 천주교의 12가지 기도문인 '십이단'을 가져왔다.  천주교의 도입은 실학에도 영향을 줬다.  실학자 이익과 그의 문인인 안정복 등은 천주교를 학문으로 깊이 연구했고 실학자로 알려진 정약용 형제도 천주교와 인연이 깊다.  건국 초기부터 숭유억불책을 써온 조선에서는 학문적인 접근이 이뤄진 천주학은 금기시됐고 많은 탄압을 받았다.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박해 당시 이름 없이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또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성모마리아 순례성지다.  종교적인 의미가 강한 남양성모성지는 입구부터 나무들이 가득해 마음의 안정감을 준다.  5분여 걸어 남양성모성지 안으로 들어서면 아이를 안고 있는 다정함과 편안함, 그리고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을 한 성모상이 반겨준다.  남양성모성지를 걷다 보면 마더 테레사 수녀상, 비오 신부상 등 천주교를 대표하는 성인들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미리내성지는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피해 충청지역의 신도들이 몰려들면서 형성된 곳이다. 미리내라는 이름은 천주교 신자들이 피운 불빛이 마치 깊은 밤하늘 은하수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리내 성지에는 1846년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로 25살의 어린나이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묻힌 곳이기도 하다.  시궁한과 쌍령산 사이에 위치한 미리내성지는 지금이야 도로가 잘 닦여져 있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지만, 이 도로가 없었다면 오지라는 말로 표현해야 할 정도로 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두 성지 모두 책 한권 들고 방문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보고 싶다.  성지 내를 산책하다 햇살이 따사로운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호젓한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 조용한 성지를 산책하며 아직 이른 감은 있지만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을 권한다.   ◆용인 손골성지와 은이성지  수도권에는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성지순례지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갑골 성지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위치한 갑골성지는 광교산 자락에 있기에 수원과 성남 사람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손골성지도 미리내성지 처럼 조선시대에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모여 살던 교유촌이 있던 곳이다. 이곳에 머물던 프랑스 선교사 도리 헨리꼬 신부와 오매트로 벤드로 신부가 1866년 3월에 순교를 하게 된다. 손골성지는 두 분을 기리고 있는 곳이다.  은이성지는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처음 세례를 받고 사목 활동을 하던 곳이다. 은이성지에 있는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 들어서면 김대건 신부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은이성지에서 마을을 지나 산쪽으로 올라가면 캠핑장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쳐 조금 더 걸으면 삼덕고개가 나온다. 이 길은 김대건 신부가 생전에 사목 활동을 다니던 길로 순교 후에는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수습해 미리내 성지로 옮겨갈 때 이용했던 길로 알려져있다.  성지를 방문하며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서늘한 가을을 즐기기 위한 여행, 나를 돌아보고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행으로 마음에 남았다. 한국지방신문협화 경인일보 김종화·강효선기자 jhkim@kyeongin.com

2018-09-12 20:05:01

발보아 공원 안에 있는 샌디에이고동물원의 홍학들

[칠순에 떠난 18,000km 미국 대륙 횡단]③

사막에 홀로 빛나는 쇼와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San Diego)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남서쪽 끝 부분의 항만 · 관광 도시로 사시사철 쾌적한 휴양 도시이며, 항공모함이 기항할 수 있는 큰 군항을 비롯하여 해군, 해안경비대 및 해병대를 위한 16개의 군사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해군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샌디에이고에는 박물관, 미술관, 아트 빌리지,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발보아 공원이 있다 공원 안에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수준의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있다. 동물원은 많은 종류의 동물과 열대 식물들이 같이 있어 공기가 맑다. 공원이 넓어 스카이 페어리 에어리얼 트램(Skyfari Aerial Tram)을 타고 둘러보았다. 그리고 작은 호숫가에는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홍학들의 아름다운 자태가 한 폭의 그림 같다. 샌디에이고를 출발하여 해변가 도로를 따라 LA로 가는길에 라호야 비치의 마을 도로변에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피집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면서 주민들과 정담을 나누었다. 해변도로를 따라 칼즈배드(Carlsbad), 오션사이드(Oceanside), 알리소비치공원(Aliso Beach Park)을 거쳐 LA 한인타운에 도착하였다.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할리우드(Hollywood) 로스앤젤레스의 부를 상징하는 베벌리 힐스는 쭉쭉 뻗은 야자수 행렬 사이로 호화로운 대저택들이 있으며 할리우드와도 인접해있어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높은 수준의 치안뿐만 아니라 부유한 지역인 만큼 깨끗하고 고급스런 이미지가 물씬 풍긴다. 할리우드(Hollywood)는 LA 중심가로부터 북서쪽에 있으며, 미국 영화의 중심지이다. 수많은 영화들이 제작되기에 유명한 스타들이 등장한다. 할리우드의 시작 지점인 할리우드 블러버드(Hollywood Blvd) 부터는 수많은 관광객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The Walk of Fame)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리이다. 할리우드대로 인도에는 별 모양의 스타동판이 길게 늘어서 있다. 동판엔 TV와 영화, 음악, 라디오 분야에서 명성을 날린 2,000여명 스타들의 이름이 각 분야를 상징하는 로고와 함께 새겨져 있다. 동판은 할리우드대로에서 바인 스트리트까지 약 5km에 걸쳐 있다. 극장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차이니즈 극장 앞은 수많은 관광객들과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극장 앞바닥에는 유명 영화 배우들의 핸드프린팅과 사인이 있는데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한국배우 안성기, 이병헌의 핸드프린팅과 사인도 있어 자랑스럽고 반가웠다. 많은 관광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들 손과 발을 맞추고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한다. ◆데스벨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 데스벨리로 가는 길은 광활한 사막지대가 계속되며 가도 가도 산과 사막만 보이고 지나가는 차도 거의 없다. 데스벨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은 아마르고사(Amargosa) 산맥과 파나민트(Panamint) 산맥 사이에 형성된 거대한 분지이자 협곡이다. 캘리포니아 동남부의 데스밸리(죽음의 골짜기)는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에 속한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건조하며 서반구에서 고도가 가장 낮은 지점도 이곳에 있다. 무시무시한 이름에도 불구하고 천연염전, 모래 언덕, 협곡과 산맥이 어우러진 풍경에서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데스밸리는 거친 환경에 적응한 다양한 동식물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끝없는 산 능선의 사막 길을 달려 공원 내에 있는 마을이자 관광거점인 스토브파이프 웰스(Stovepipe Wells)로 가던 중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차를 멈추고 다시 시동을 거는 순간 아 ... 무더운 데스 벨리에서 출고 한지 15일 밖에 안 된 일본 H사의 신형 오디세이가 고장이 나서 시동을 수차례 걸어도 반응이 없다. 사막 한 가운데니 전화도 불통이고 한숨만 나왔다. 본넷을 열고 점검을 하고 있는데 지나가든 미국인 부부가 점검을 도와주었으나 역시 먹통이다. 부부의 도움으로 국립공원 순찰 경찰이 도착했다. H사 서비스와 연락이 되어 견인을 하게 되었고 견인차에는 2명만 탑승할 수 있다. 우리는 차를 랜트 할 수 밖에 없었는데 1시간 30분 거리를 경찰이 자진해서 픽업해 주기로 했다. 경찰은 차 뒷면에 고장 난 차라는 스티커를 붙여 놓고 떠났다. 선진 국민답게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신경을 써 주는 친절함에 감사했다. 경찰의 친절과 도움이 없었으면 데스 벨리에서 엄청 고생 했을 것이다. ◆라스베이거스(Las Vegas) 라스베이거스는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네바다주 최대의 도시이다. 1936년에 세계 최대의 후버댐이 완성되고, 도박장이 늘어나면서 관광·환락지로서 각광을 받게 되어 네바다주의 최대 재원이 되었다. 연중무휴의 사막휴양지로서, 호화스런 호텔·음식점·공인도박장 등이 즐비하며, 야간에도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루어 '불야성'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환락가가 되었다.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 앞은 다운타운의 요란한 거리가 시작되었다. 많은 관광객과 퍼포먼스을 하는 사람들로 혼잡하다. 작은 공연을 하는 가수들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사람, 음료수와 술을 홍보하는 여인들, 관광객과 사진을 찍고 돈을 요구하는 남자, 여자들, 현란한 네온사인은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전자 쇼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어리언스(Fremont Street Experience)'는 다운타운의 명물이다. 전자 쇼는 450m에 길이의 거대한 화면에 만들어 내는 비바 비전(Viva Vision)과 화려한 쇼가 더해져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도시는 크게 구시가지인 다운타운과 더 스트립(The Strip)으로 나누어지는데, 더 스트립은 라스베이거스의 모든 관광지가 위치해 있으며 북쪽 다운타운 지역부터 남쪽 맥컬린 공항까지 쭉 뻗은 7km의 길을 말한다. 더 스트립의 볼거리는 벨라지오 호텔(Bellagio Hotel) 앞에서 펼쳐지는 분수 쇼로 음악에 맞추어 물줄기가 춤추는 듯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분수 쇼는 평일에는 오후3시부터 8시까지는 30분, 8시부터 12시까지는 15분마다 열린다. 멋진 쇼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은 뉴욕을 테마로 만든 호텔로 브루클린 다리, 자유의 여신상, 브로드웨이, 타임스 스퀘어 등 뉴욕 명소를 축소시켜 호텔 야외에 조성해 놓았다.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 만든 호텔인 패리스(Paris)에는 패리스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파리 에펠탑의 절반 크기로 세워져 있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2018-09-12 13:51:08

오미자테마터널에는 각양각색의 우산으로 만든 설치미술등을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할 수있다.이채근 기자 mincho@msnet.co.kr

축제, 축제, 축제

문경을 축제 백화점이라 불러도 무리는 없다. 자연 대표 문경새재, 기술 대표 도자기, 농축산물 대표 오미자, 사과, 한우까지. 하나 정도는 관심 있는 물건이 있겠지, 라며 펼쳐놓은 백화점 매장처럼 제품군이 다양하다. 문경의 가을 축제 시즌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이다. 오미자, 사과, 한우 순이다. 사실상 추석이 끼어 있어 축제 분위기가 사그라질 틈은 없다. 이쯤 되니 도자기 축제가 봄으로 분산된 것도 작전인 듯싶다. 시기가 가장 앞서는 오미자축제(14~16일)는 지난해 문경새재를 무대로 삼았지만 올해는 오미자 대표 산지인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열린다. 오미자의 인기 척도를 가늠할 시험대다. 10월 중순은 사과가 주인공이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저마다 우리 사과가 최고라 자랑하지만, 사과축제를 여는 곳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는다. 사과 출하 시즌이 동일해 서로 날짜가 겹치지 않게 축제 기간을 나눠 가진다. 문경은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장장 16일간 사과축제를 연다. 대한민국 사과축제의 또 다른 맹주인 청송사과축제(11월 1일~4일)가 배턴을 이어받는다. 문경 축제의 대미는 약돌을 갈아먹은 한우가 맡는다. 문경약돌한우축제(11월 3일~4일)다. 날이 쌀쌀해지니 마블링 한껏 품은 한우 먹고 지방 보충해서 겨울을 나라는 의미의 배치인 듯해 묘하다.

2018-09-12 13:50:44

청운의 뜻을 품고 걸었던 간절한 소원의 길인 문경새재는 한양과 영남을 잇는 가장 번듯한 길이었다.세월이 흘러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야간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이 제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고 있다.이채근 기자 mincho@msnet.co.kr

[흥]문경, 절경이네요, 장관이고요.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문경은 곧 문경새재였다. 문경을 떠올리면 '#문경새재', 흠칫, 그리고 떠오르는 게, 없었다. 오랫동안 알아온 친구를 연단에 올려놓고 소개해야 하는데, 미안하게도 친구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았음을 뒤늦게 안다. 문경새재 양 옆에 솟아 있는 조령산과 주흘산을 잊고 있었고, 문경을 관통하는 영강을 놓치고 있었고, 산업화시대 문경을 지탱했던 석탄 마을들을 건너 뛰었다. 문경새재는 또 어떤가. 맨발로 걷고서야 비로소 들숨날숨 호흡을 맞춘다. 달이 뜨고서야 과거길 선비에게도 밤길이 있었음을 상상하고, 전란에도 기어이 살아남아 역사의 증인이 되어줌에 감사한다. ◆오미자터널과 고모산성 석탄을 실은 문경선 기차가 다녔던 '석현터널'이 존재감을 잃은 건 12년 전이었다. 석탄 수송이 끊기면서 첩첩산중을 뚫어주는 터널 본연의 기능이 사라진 탓이었다. 뚫려 있었어도 닫힌 공간이던 석현터널에 생기를 불어준 것은 기차가 아닌 오미자였다. 오미자가 열어준 터널엔 보은의 의미가 담겼다. '오미자터널'로 명명됐다. 터널은 기찻길이라는 본연의 기능 외에 뜻밖의 성능도 갖고 있었는데 '천연 에어컨' 기능이었다. 여름철 피서지로 몸값이 올랐던 이유였다. 올 여름에도 하루 3천 명씩 찾았다 한다. 사람의 온기도 만만찮게 강했을 법하나 영상 15도의 터널 내부 온도는 올라가지 않는다. 관람객들은 내내 걷거나 움직여야 한다. 냉기를 견디지 못한 탓이다. 눅눅함은 중세시대 어느 성에 들어온 느낌마저 준다. 겨울철에나 입는 파카를 걸친 오미자 판매원들만 가만히 서있을 수 있다. 540미터 길이의 터널 끝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따뜻한 차 한 잔이 간절하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이 공간에선 마법에 걸린 듯 방문객들의 지갑이 열린다. 바깥으로 나오니 여름 땡볕이 반가울 지경이다. 진남교반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고모산성과 붙어 있다. 터널 위가 고모산성이다. 그래서 어디를 먼저 갈까 고민하게 되는데 '고민의 시간'은 길지 않다. 터널 입구 30미터 앞에 서자 시원한 바람이 몰아쳐 나온다. 까만 터널 입구가 흡사 대형 에어컨의 송풍구로 보인다. 그러니 고모산성에 먼저 올라 진남교반의 풍광을 감상한 뒤 땀으로 적신 상의를 말리러 오미자터널에 들어가는 수순을 선택하는 게 옳다. 무릎이 좋지 않다면 진남문까지만 오르는 걸 추천한다. 오정산줄기, 영강물줄기, 옛 국도 3호선 도로가 태극 문양을 그리며 뻗어가는 걸 볼 수 있는 삼태극전망대가 1.8km 거리에 있으나 각도가 반영되지 않았다. 수월한 경사가 아니다. ◆룰루랄라, 가은 석탄 역사를 조명한 석탄박물관, 드라마 촬영장인 가은오픈세트장, 가은 모노레일, 철로자전거를 비롯해 근대문화유산인 가은역, 가은양조장 등이 가은에 몰려있다. 문경새재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다. 먼저 가은의 근대문화유산인 가은역과 가은양조장은 50대 이상에게는 향수를 자극할 공간이다. 은성탄광의 석탄을 전국으로 실어 나르는 창구였던 가은역은 지난해 카페로 환생하며 존재감이 대폭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관광지로 자주 오르내리더니 은퇴한 60대들이 점령하다시피 한다. 오랜 동지를 찾듯 은퇴한 가은역과 은퇴한 산업화역군들의 만남이다.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가은역은 기꺼이 모델이 돼 준다. 인근의 또 다른 근대문화유산 가은양조장은 가은의 근현대사와 함께 했던 곳이다. 가은읍의 호황과 흥청망청, 그리고 쇠퇴를 목격한 증인으로 스스로도 쇠약했다. 아쉽게도 출입은 할 수 없다. 외관만 볼 수 있다. 사진 촬영에는 문제가 없다. 가은의 터줏대감 석탄박물관을 주축으로 가은오픈세트장, 모노레일을 한데 묶은 테마파크 '에코랄라'도 개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의성어 '룰루랄라'를 합친 말을 이름으로 삼았다. 특이한 시설물들이 이채롭다. 킬러콘텐츠는 단연 '미디어센터'다. 여러 종류의 특수효과를 활용해 영상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영상 촬영의 기획부터 편집까지 가능하다. 영화감독이나 영상을 활용한 창작자를 꿈꾸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였다. 이것저것 만지고, 찍고, 잇고, 떼어 내다보면 120분 시간도 한달음에 지난다. 야외에 있는 유아용 대형 놀이터도 눈길을 끈다. 그냥 뛰어놀아도 되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증강현실이 시도된 색다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거인의 숲'이라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놀이터는 거인이란 이름답게 규모에서 압도한다. '거인의 손'이 랜드마크처럼 놀이터 한쪽에서 두드러진다. 거인의 포크와 숟가락 모양의 미끄럼틀, 거미 모양의 놀이기구는 흡사 거인국에 온 느낌이다. 에코랄라 개장 후 모험시설도 점진적으로 들어선다고 한다. 짚와이어, 마운틴카트 등도 계획돼 있다는데 적정 입장료 책정이 숙제로 남았다. ◆그리고, 문경새재 문경새재 주흘관 아래 열린 문에 섰다. 남쪽으로 열린 광장과 북쪽으로 열린 길을 번갈아 본다. 지금이야 주흘관 위에서 옛길박물관까지 널찍한 광장처럼 한 눈에 들어오지만 1592년의 조령 앞은 달랐으리라. 산세가 험했을 것이고, 오르막에 은폐할 정도의 나무가 있었을 것이라 축성술의 역사로 짐작한다. 1592년 봄, 고니시 유키나가는 한참 고민에 빠졌을 것이다.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 정적, 가토 기요사마보다 먼저 조선의 왕을 포박해야 했다. 실력 입증을 위해 한양으로 향한 빠른 길 찾기는 필수였다. 새들도 쉬어간다는 이곳이었다. 2만에 가까운 대군을 한 줄로 보낼 수도 없는 노릇. 그런데 앞서 보낸 정찰병이 뜻밖의 소식을 전해왔다. 정찰병은 이렇게 전했으리라. 문경새재 앞을 유심히 살폈는데 24시간 조선군은 잠들지 않았고 자세도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좀 이상했다, 라고. 원나라 군대의 침략을 막아준 태풍이 신의 바람, 카미카제였다면 문경새재를 지킨 조선군이 허수아비라는 걸 알려준 건 까마귀였다. 까마귀가 조선군의 머리 위에 앉아도 조선군은 꿈쩍하지 않았다. 정찰병의 보고는 '조선군이 까마귀를 제 맘대로 부리고 있다'가 아니라 '조선군은 새재에 없다'였다. 8년 뒤 일본의 명운을 바꾼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한 고니시는 교토 강변에서 참수 당하는데 이때 고니시의 시신을 쪼아 먹은 것 역시 까마귀였다. 그 시각 조선의 장군은 탄금대에서 전쟁사에 남을 전술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합지졸이 못 미더웠던 장군은 누구도 도망가지 못하도록 배수의 진을 쳤다. 도망가지 못한 것까진 노림수가 적중했다. 그런데 과했다. 하필 며칠 전 비와 왔고 전장은 진흙구덩이로 변했다. 기동력이 생명인 기병은 달리기는커녕 이동하기조차 힘겨웠다. 전멸이었다. 이런 상상을 하다 재차 눈을 들어 주흘관을 들여다 본다. 이 요새를 뚫으려 고심했던 일본 장수는 유유히 이곳을 지나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건 오른쪽 주흘산, 왼쪽 조령산은 1592년에도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해가 떨어져도 야간 산행에 나선 이들이 더러 있다. 20세기 초까지 호랑이가 제법 있었다는데 과거를 보러 이 길을 넘던 양반네 자제들은 어떤 심정으로 이 고개를 넘었을까. 교교한 달빛 아래, 새재로 둘러가던 조령산 어딘가를 봉두난발로 오가던 조선의 보부상도 상상해본다. 김주영의 소설, 객주의 첫 장면을 재생시키면서.

2018-09-12 13:50:19

이승훈(53) 봉화군 축제위원회 위원장. 마경대기자

이승훈 봉화군 축제위원회 위원장

"봉화송이축제의 성공은 송이 작황에 달려 있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 성공 축제가 예견됩니다." 22회 봉화 송이축제를 준비중인 이승훈(53) 봉화군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봉화송이축제는 지역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먹고, 놀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축제다. 올해는 송이 작황이 좋아 성공 축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 22회 봉화송이축제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봉화읍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송이채취체험과 전통 두부 만들기, 침선 전시, 추억의 물품 전시, 천공예, 메뚜기잡이, 송이경매와 송이볼링, 춘양목장승깍기,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사진관, 우리음식 만들기, 서예작품 전시, 전통민속놀이, 추억의 학교 체험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위원장은 "올해는 한복 전시·체험을 비롯한 읍·면 홍보관, 봉화송이 명품관 운영, 송이요리 전시관, 향토사진작가 작품전시, 수채화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부대행사로 준비중인 송이판매장터와 송이먹거리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봉화한약우와 봉화한약흑염소 홍보관 및 판매장터 등은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더하게 될것이라"고 했다. 또 "제6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와 37회 봉화청량문화제, 제22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에어로빅 체조대회, 씨름왕 선발대회, 군민 건강걷기, 봉화군 어린이집 연합운동회 등 연계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흥을 더하게 된다"며 "자원봉사자와 기관·사회단체,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공축제를 준비중이라"고 덧 붙였다. "송이축제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축제라"는 그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080 추억의 음악 여행, 폐막공연 등이 준비중이다"며 "올해 새로 마련한 장원급제 테마음악회와 이몽룡·방자 선발대회 등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될것이라"고자랑했다. "축제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 위원장은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의 봉사와 소음을 견뎌준 군민들의 희생정신, 숨은 봉사자와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도 배어 있다"며 "22회 송이축제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해는 다행히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적당해 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 "축제 방문객들은 송이향이 물씬 풍기는 축제장에서 제대로 된 봉화송이 맛을 즐기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벤트 업체 대표 출신인 그가 봉화 송이축제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0년부터다. 축제사무국장 6년, 축제부위원장 2년, 축제위원장 6년 등 총 18년간 지역 축제를 이끌어 왔다. 성공축제를 위해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봉화다운 축제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았다. 그런 노력으로 봉화를 대한민국 대표 송이 도시로 우뚝 세웠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지난해 송이축제는 17만9천여 명이 참가해 148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올렸다. 이승훈 위원장은 "각종 이벤트, 볼거리, 먹을 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대한민국 대표 송이축제오 만들겠다"며 "송이축제장에서 가족과 함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라. 영원히 잊지 못할 가을 향기를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18-09-12 10:42:23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 전경. 경북도 제공

하회마을·양동마을·영주 선비촌…추석에 놀러가면 무료 입장

경북도와 도내 시·군은 추석을 맞아 도내 관광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하고 할인 혜택을 준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안동 봉정사, 영주 소수서원, 영주 선비촌, 울진 불영사는 추석인 24일 하루 무료로 개방한다. 상주박물관과 상주자전거박물관은 22일부터 26일까지,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은 26일 하루 동안 요금을 안 받는다. 경주 대표 관광지인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포석정, 오릉,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은 추석 연휴 기간에 한복을 입은 사람에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경주예술의전당은 22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안동 유교랜드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7천∼9천원인 입장료를 5천원으로 할인해 받는다. 상주 밤원녹색체험마을, 승곡체험휴양마을은 연휴 기간에 숙박시설 이용료를 20∼30% 할인해주고 성주 가야산야생화식물원도 연휴 때 입장료를 20% 할인해준다. 성주 아소재와 울진 백암온천마을은 22일부터 26일까지 숙박료를 10% 낮춰 받는다. 연휴 기간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경주예술의전당, 구미 금오산분수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부스가 마련되거나 공연이 열린다. 도는 연휴 기간 내내 도청 신청사 방문객을 위한 전통무용,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8-09-11 17:32:21

경복궁 창경궁 야간 개장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예매는 옥션·인터파크…야경 포인트는 어디?

2018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복궁과 창경궁 9월 야간 특별관람 티켓은 7일 오후 2시 옥션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하반기 경복궁 창경궁 9월 야간 특별관람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 많은 시민이 예매를 하려고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복궁 야간개장 가을 야간 관람기간은 9월 16일부터 29일까지며 관람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가능하다.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4천500명, 창경궁 3천500명으로 제한된다. 한복을 착용한 사전 인터넷 예매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4매로 제한되며 경복궁 3천원, 창경궁 1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예매권 교환 시, 당사자의 신분확인을 하고 있으니 예매자 명의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렇다면 경복궁과 창경궁의 명당 자리는 어딜까. 경복궁과 창경궁은 아름다운 야경 덕에 고궁의 남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특히 경복궁의 야경은 경회루가 대표적이다. 국가적 경사가 있을 때 왕이 연회를 베풀었던 것으로 알려지는 경회루는 국보 제224호. 국내에서 가장 큰 누각건물이기도 한 경회루는 앞에 연못을 두고 있어 어떤 각도에서도 아름답고 예쁜 사진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실제 경복궁 야간개장을 즐겨 이용하는 이들이 입을 모으는 야간개장 포인트는 근정전이라고 한다.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치러진 대형 공간인 근정전은 국내 현존하는 최대의 목조건물이다. 특히 복층으로 설계돼 있는 덕분에 위 아래로 빛이 반사되는 광경이 다른 건물과 비교불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런가 하면 창경궁 야간개장 명소로는 홍화문 우측 담벼락이 꼽힌다. 홍화문은 창경궁 정문으로, 다른 궁들이 다 남쪽 방향으로 정문을 낸 데 반해 동쪽 방향으로 문을 낸 것이 특징이다. 홍화문의 우측 담벼락에서 창경궁을 향해 아래에서 위쪽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창경궁의 위엄과 가을 정취를 함께 담을 수 있어 추천 명소로 꼽힌다. 경복궁, 창경궁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경복궁의 경회루와 근정전, 창경궁의 홍화문 우측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평균 10~15분의 대기시간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8-09-07 16:56:40

지난해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 조성된 황화 코스모스꽃 단지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주말 나들이로 하중도 코스모스밭 놀러 오세요"…언제까지 개방하나

인생사진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코스모스밭을 오는 26일까지 시민에게 개방된다. 축구장 14배 크기인 9만8천500㎡를 가득 메운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호강 수변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 포토존, 박 터널 등도 함께 꾸며져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강추한다. 대구시는 코스모스밭 개방 기간 편의시설로 몽골 텐트 5개 동을 설치한다. 하중도 하류에서는 자생력이 강하고 하천 정화력이 뛰어난 물억새를 구경할 수 있다. 전상훈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시민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06 16:44:19

제4회 수성못 페스티벌에서 한 출연진이 수족관에 들어가 수중인간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7·8·9일)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7·8·9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 주말나들이 ▷대구도시농업박람회 2018=대구농업마이스터고/~9월 9일 제6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가 6일부터 나흘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밀밭, 박과 채소 터널, 시민참여 텃밭, 코스모스길 등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에서 농부를 꿈꾸다'를 주제로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농부가 되어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업관 규모를 늘려 텃밭 용품, 소규모 농자재, 모종·종자, 비료, 공기정화 식물 등을 선보인다. 행사장 입구에 조성한 4천㎡ 옥수수밭에서는 사전 신청으로 매일 600명이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1천 명에게 배추 모종과 허브 화분을 무료로 나눠준다. 시는 박람회장 내 주차를 통제하고 대구스타디움 제2주차장과 대구미술관에서 박람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수성못 페스티벌(SUSEONG LAKE FESTIVAL) 2018=수성못, 들안길, 울루루문화광장/~9월 9일 7~9일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성못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기간 낮부터 밤까지 수성못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외봉에 끊임없이 걷고 오르고 떨어지는 한 젊은이를 표현하는 '외봉인생', 흔들리는 사다리에 매달려 위로 오르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충동', 트램펄린에서 신나게 뛰어오르는 광대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올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8일에는 수성못 전역을 무대로 축제의 주제공연인 '우리 다시 또 같이 둥지 2018'가 열린다. 수성못 안에 있는 섬 이름인 둥지섬에 착안해 우리 삶의 안식처이자 둥지인 수성못에 다같이 모여 꿈을 노래하자는 주제를 담은 작품이다. 공모를 통해 주제 공연 제작팀으로 선정된 대구연극협회는 150여명의 시민합창단과 음악, 무용, 연극, 국악 등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로 300여명의 출연진을 구성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는 '도전 서커스!'도 8, 9일 오후 3~7시 상화동산에 마련된다. 전문가 도움을 받아 접시 돌리기, 저글링, 나무다리 타기, 외발·초소형 자전거 타기, 공중곡예 등 고난도 기예를 배울 수 있다. ▷2018 대구 근대로 야행 =청라언덕 일원/9월 7, 8일 ▷청년 대구로 청춘힙합페스티벌 2018=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9월 8일 ▷생명사랑 밤길걷기-해질녘서 동 틀때 까지 2018=대구 스타디움 동편광장/9월 8일 ▷함창명주페스티벌&누에와나비체험한마당 2018=함창명주테마공원&잠사곤충사업장 일원/9월 8, 9일 ▷경산 갓바위축제 2018=와촌면민운동장/~9월 9일 ▷칠포재즈페스티벌 2018=포항 칠포해수욕장칠포해수욕장 내 칠포재즈페스티벌 상설무대/~9월 9일 ▷구미아시아연극제 2018=금오공과대학교 대강당, 소극장 공터 다/~9월 9일 ▷대구국제재즈축제 2018=대구광역시 일원(수성못, 수성아트피아, 동성로 야외무대, 김광석길 콘서트홀, 베리어스)/9월 9~15일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꽃단지 개방=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9월 26일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예술의 섬, 강정' 2018=강정보 디아크 광장 일원/~9월 30일 ▷김천직지 나이트투어 2018=직지문화공원, 직지사,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10월 20일 ▷옛 골목은 살아있다-대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018= 이상화, 서상돈고택 앞마당/~10월 27일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2018=문경새재도립공원/~10월 27일 ▷이월드 인생꽃사진관 2018=이월드, 83타워 전역/~11월 16일 ▷청도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빛축제 2018=경북 청도군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11월 30일 ▷포항 야경음악불꽃크루즈 2018=포항연안크루즈 선착장/~12월 31일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 2018=경주 봉황대/~12월 30일 ◆대구경북 전시 ▷이상헌전 '나무'=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9월 9일 ▷정지현 : 그 사람들=포항시립미술관/~9월 9일 ▷장두건 : 삶은 아름다워라!=포항시립미술관/~9월 9일 ▷양연우 초대 개인전=봄갤러리/~9월 14일 ▷이종호 개인전 'Dreaming Hero' 디트리히 클링에 개인전=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9월 14일 ▷서구미술가협회 제14회 초대전=서구문화회관/~9월 15일 ▷이지영 : it dosen't matter what it happens=대구예술발전소/~9월 16일 ▷황인모전 'WHITE RECORDS'=갤러리 팔조/~9월 16일 ▷간송특별전 =대구미술관/~9월 16일 ▷뮌&이명호.자갈마당전·김주연.자갈마당전=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9월 16일 ▷황인모전 'WHITE RECORDS'=갤러리 팔조/~9월 16일 ▷일본소녀만화의세계 : 소녀들의 열망을 비추는 거울진행중=경북대학교미술관/~9월 17일 ▷낯선 이에게 말 걸기=리알티/~9월 21일 ▷여성 작가 5인전 '낯선 이에게 말 걸기'=아트스페이스 리알티/~9월 21일 ▷박창서 개인전 '삶의 층위'=갤러리 신라/~9월 25일 ▷이교준 개인전=갤러리 신라/~9월 25일 ▷탁노 초대전=키다리갤러리/~9월 29일 ▷최병소전=손갤러리/~9월 29일 ▷박대성 :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번째 이야기=경주솔거미술관/~9월 30일 ▷우양 소장품전 : 예술가의 증언=우양미술관/~9월 30일 ▷그래피티 : 거리미술의 역습=우양미술관/~9월 30일 ▷서옥순 : 눈물=봉산문화회관/~9월 30일 ▷백민영 : under the sea=신풍미술관/~9월 30분 ▷클레토 무나리,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에서=신세계갤러리 대구점/~9월 30일 ▷이우림 개인전 '꿈의 스펙트럼'=[b]스페이스/~9월 30일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 기념전=리안갤러리/~10월 13일 ▷영원한 빛 - Find Identity=빌리웍스/~10월 4일 ▷아양아트센터 기획 동촌조각축제=아양아트센터 일원/~10월 7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사전행사 '시진학과연합전'=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10월 16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역할극: 신화 다시 쓰기'=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 'NEXT IMAGE-되돌아본 미래'=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전시 '바슐로 콜렉션전'=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 ▷201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초대 전시 '대구사진사시리즈·1'=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10월 16일 ▷대구 - 브릭 사랑에 빠지다=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10월 21일 ▷여전히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다=엑스코/~10월 28일 ▷공간의 변주=범어아트스트리트/~10월 28일 ▷대구시진비엔날레 특별 기념전=리안갤러리/~10월 13일 ▷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 Variation in space전/~10월 31일 ▷수창동(Suchangdong)=대구예술발전소/~11월 30일 ▷로버트 프랭크 : Works, Books and Films, 1947-2018=아트스페이스 루모스/~11월 30일 ▷최민화 : 천 개의 우회=대구미술관/~12월 16일 ▷염지혜 : 모든 관점 볼텍스=대구미술관/~12월 25일 ▷2018 예술로 연결하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수창공원 일대/~12월 31일 ◆대구 공연 ▷대구콘서트하우스=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9월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아메리칸 나이트1 : 대구시립교향악단 앙상블/9월 7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창작국악 소리극 "효자원님"/9월 7일 ▷수성아트피아=국립발레단 /9월 7, 8일 ▷대구 엑스코=손승연 첫 단독 투어 콘서트 〈The MUSE〉/9월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피아노로 들려주는 '가을동화' PIANIST 김혜린 Recital/9월 8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주현미로 만나는 K-JAZZ/9월 8일 ▷경북대학교 대강당=박정현 콘서트 /9월 8, 9일 ▷대구콘서트하우스=cpbc대구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2주년 기념음악회/9월 9일 ▷계명아트센터=프랑켄슈타인/~9월 16일 ▷송죽씨어터=발칙한 로맨스/~9월 16일 ▷봉산문화회관=사랑꽃/~9월 22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마마, 돈크라이/~9월 22일 ▷예술극장 엑터스토리=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9월 22일 ▷대백프라자 레오문화홀=꼬리 뽑힌 여우/~9월 30일 ▷꿈꾸는씨어터=2018풍류열전/~10월 1일 ▷문화예술전용극장CT=연극 행오버/~10월 14일 ▷여우별아트홀=엽기적인 그녀/~10월 14일 ▷김광석 소극장=청춘오감, 가을 콘서트/~10월 27일 ▷아트플러스씨어터=오백에 삼십/~10월 28일 ▷아트플러스씨어터=와일드패밀리/~오픈런 ▷아트벙커=그녀가 산다/~11월 4일 ◆경북 공연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프린세스 마리/9월 8일 ▷울릉천국 아트센터=이장희 콘서트 [울릉도는 나의 천국]/~9월 15일 ▷롯데마트 구미점 어린이소극장=보물섬/~9월 1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플라잉/~9월 25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Silla : 에밀레/~9월 29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원형극장=Hi Mask [하이 마스크]/~10월 27일 ◆주말 대구경북 5일장 ▷9월 7일(금)=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 ▷9월 8일(토)=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동로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 ▷9월 9일(일)=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 2018=수원화성 일원/~9월 8일 ▷파주포크페스티벌 2018=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9월 8일 ▷광주 맥주축제 '비어고을 광주' 2018=1913 송정역 시장/9월 8일 ▷장애인문화예술축제 2018=광화문광장/~9월 8일 ▷천안춤영화제 CADFF 2018=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등/~9월 8일 ▷서울북페스티벌 2018=서울광장, 서울도서관/9월 8, 9일 ▷고양행주문화제 2018=행주산성, 어울림누리 등/9월 8, 9일 ▷목포 문화재야행 2018=동본원사 목포별관/9월 7, 8일 10월 26, 27일 ▷유니브엑스포 부산 2018=벡스코 야외광장 및 실내컨벤셜홀/9월 8, 9일 ▷서울대공원 호숫가 영화제 2018=서울대공원 호수광장/9월 8, 9일 ▷국제 도봉산 페스티벌 2018=도봉산 일대/9월 8, 9일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 2018=국립무형유산원/~9월 9일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 2018=청양군 백세건강공원/~9월 9일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2018=벡스코 야외광장/~9월 9일 ▷평창효석문화제 2018=평창군 봉평면 문화마을 일원/~9월 9일 ▷무주반딧불축제 2018=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일원/~9월 9일 ▷명량대첩축제 2018=진도 녹진관광지, 해남 우수영관광지/~9월 9일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2018=울산 태화강 대공원/~9월 9일 ▷감악문화축제 2018=양주시 남면 신산체육공원/9월 9일 ▷횡성더덕축제 2018=횡성군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야영장 일원/~9월 9일 ▷한일축제한마당 in Seoul 2018=코엑스 전시장 D홀/9월 9일 ▷신촌맥주축제 2018=신촌 연세로/~9월 9일 ▷행주산성 달빛야행 2018=행주산성/~9월 9일 ▷김달진문학제 2018=진해문화센터 대공연장 등/~9월 9일 ▷DMCF 2018=DMC 상암문화광장/~9월 9일 ▷황순원문학제 2018=경기 양평군 소나기마을 등/~9월 9일 ▷제주 레저스포츠대축제 2018=제주해변공연장 등/~9월 13일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2018=홍성 남당항 일원/~9월 13일 ▷서초서리풀페스티벌 2018=서울특별시 서초구 전역/~9월 16일 ▷함양산삼축제 2018=함양 상림공원 일원/~9월 16일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2018=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9월 16일 ▷동강국제사진제 2018=동강사진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9월 21일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2018=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9월 26일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2018=인천 중구청 일원/~10월 7일 ▷창원조각비엔날레 2018=용지공원(포정사) 등/~10월 14일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8=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DDP, 청계천 등/~10월 28일 ▷더 카니발 오월드 축제 2018=대전오월드/~10월 31일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2018=춘천MBC, 의암공원/~10월 31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18=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 등/~10월 31일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 THE VIRUS 2018= 롯데월드/~11월 4일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2018=에버랜드/~11월 11일 ▷팜파스 축제 2018=청산수목원/~11월 25일 ▷한국민속촌 조선동화실록 2018=한국민속촌/~11월 25일

2018-09-06 15:07:08

새별오름 억새

[신팔도유람]제주의 가을 억새 은빛물결에 흠뻑 빠지다

신팔도유람-제주의 가을 억새 은빛물결에 흠뻑 빠지다 먼 옛날 친구인 억새와 달뿌리풀, 갈대 셋이 살기 좋은 곳을 찾아 길을 떠났다. 서로 춤을 추며 가다보니 어느새 산마루. 산마루에는 바람이 세어 달뿌리풀과 갈대는 서 있기도 힘겨웠지만 잎이 뿌리쪽에 나 있는 억새는 견딜 만했다. 억새는"와, 시원하고 경치가 좋네. 사방이 탁 트여 한눈에 보이니 난 여기 살래"하면서 그 곳에 자리를 잡았다. 달뿌리풀과 갈대는 "우린 추워서 산 위는 싫어. 낮은 곳으로 갈 테야" 하고는 억새와 헤어져 산 아래로 내려가다 개울을 만났다. 때마침 물 위에 비친 달에 반한 달뿌리풀은 "난 여기가 좋아. 여기서 달그림자를 보면서 살 거야."하고 그 곳에 뿌리를 내렸다. 갈대가 개울가를 둘러보더니, 둘이 살기엔 좁다며 달뿌리풀과 작별하고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그만 바다에 막혀 더 갈 수 없게 되자 갈대는 강가에 자리 잡았다. 억새는 강인함의 상징이다. 그 어떤 농작물이나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거친 곳에서도 억새는 뿌리는 내리고 잘 자란다. 제주의 중산간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억새는 척박한 제주의 상징이다. 가을이면 제주의 산야는 억새의 은빛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제주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의 물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111년 만에 기록적인 무더위를 기록했던 더위가 물러가고 이제 가을이다. 이 가을 억새의 은빛물결에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맡겨 재충전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가을 억새구경하기 좋은 몇 곳을 소개한다. ▲새별오름=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억새 명소다. 물론 입장료는 없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기는 길목에서는 오름 전면에 들불을 놓아 새해의 풍년과 풍요를 기원하는 새별오름, 가을이면 산체 전면이 은빛 물결로 일렁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평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그 어느 곳에서도 차량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도로에서 보는 오름 전체를 뒤덮은 은빛 억새와 유연한 능선과 파란 가을 하늘,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어른 키보다 큰 억새 숲 사이로 탐방로가 잘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등산에서 하산까지의 시간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정상에 서 있으면 마치 은빛 바다 위에 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멀리 한라산을 비롯해 주변의 많은 오름과 비양도, 차귀도, 제주바다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비양도 뒤로 넘어가는 일몰도 감동적이다. 고려 공민왕 23년(1374년)에 목호(牧胡·제주 목마장을 관리하는 몽골 관리)의 난이 일어나자, 최영 장군이 토벌군을 이끌고 한림읍 명월포에 상륙, 이곳 새별오름에 진영을 구축해 목호군을 섬멸하기도 했던 곳이다. ▲따라비오름=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자리한 따라비오름은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 오름 역시 가을이면 오름 전체가 억새의 은빛물결이 출렁인다. 제주 오름은 굼부리가 하나 있는 원뿔형이거나 한 쪽으로 터진 말굽형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따라비오름은 3개의 굼부리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매끄러운 등성이로 연결되어 한 산체를 이루며 이곳에서 억새가 가을 햇살과 바람에 은빛 물결을 이룬다. 산체 좌우 탐방로에 나무 계단과 야자수매트가 설치돼 있고 정상까지의 소요시간도 20분 남짓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대록산(大鹿山·큰사슴이오름)=따라비오름 이웃한 곳에 대록산이 있다. 이 오름 탐방로 주변 역시 억새 물결이다. 특히 정상을 향하는 탐방로보다는 오름에 오르기 전, 오름 주변 수 만㎡의 드넓은 대지는 가을이면 그야말로 은빛바다를 이룬다. 드넓게 펼쳐진 억새 평원에 햇살이 쏟아지면 눈이 부실정도의 장관이 펼쳐진다. 굳이 힘들게 오름을 오르지 않아도 억새 장관을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따라비오름과 대록산은 '갑마장길'이라 불리는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두 곳의 억새 장관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산굼부리=제주 억새 하면 관광객들에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소가 바로 산굼부리일 것이다. 산굼부리는 다른 오름들에 비해 높지도는 않고 산세도 험하지 않지만 대형 굼부리를 지닌 오름이다. 마치 몸뚱이는 없고 아가리만 있는 기이한 기생화산이다. 굼부리의 둘레는 무려 2㎞에, 그 깊이는 132m에 달한다. 억새 하나로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억새의 명소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억새를 감상할 수 있다. 산체 전체가 억새물결을 이루고 억새 숲 사이로 탐방로가 있어 마치 구름 사이를 지나는 느낌이며, 정상에서는 구름 위에 서 있는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다. 산굼부리는 1979년 6월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돼 있다. 억새 풍경도 장관이지만 분화구 내부에는 일사량과 외부와의 온도 차이 등으로 난대식물과 온대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보기오름·정물오름=제주도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산록도로 핀크스 골프장 인근의 마보기오름도 억새 명소다. 산록도로변 핀크스 골프장 인근에 '마보기오름'이라는 표지판을 따라 20여 분 오르면 주변 전체가 억새의 은물결에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또 이곳에서는 한라산과 산방산, 단산, 가파도, 마라도 등 제주 서부의 풍광이 손에 잡힐 듯하다. 한림읍 금악리의 정물오름도 억새 풍광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인공미가 없는 자연미가 일품이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약 20분. 오르는 동안 약간의 억새를 볼 수 있지만 정상 뒤편 산 전체가 억새 물결이다. 정상 능선에서 뒤편 산체로 내려가기가 힘들다면 오름을 오르지 않고 오름 주위를 돌아 뒤편으로 가면 어렵지 않게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제주신보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2018-09-05 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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