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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권투경기!

2019-02-26 15:50:28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왼쪽 두 번째)가 2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18-2019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 연장에 교체 지시를 받자 두 손을 들어 보이며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날 교체를 거부한 케파가 계속 골키퍼를 맡은 첼시는 연장 후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에 3-4로 패했다. 연합뉴스

"더 뛰겠다" 교체 거부,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 결국…

사상 초유의 교체 거부로 물의를 빚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5)가 결국 징계 처분을 받았다.첼시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케파의 주급을 한 주간 정지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케파는 전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연장 후반 13분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교체 지시를 거부했다. 몸을 풀던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는 물론 사리 감독도 격분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수첩을 벤치를 향해 던지기도 했다.첼시가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경기가 끝난 뒤 교체를 거부한 행동에 대해 비난이 쇄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경기를 분석하는 크리스 서턴은 "첼시에 대한 배신이다. (케파를) 당장 내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상황이 악화하자 케파는 결국 고개를 숙였다. 케파는 첼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당시의 상황을 잘 생각해봤다. 오해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명백한 나의 실수다. 감독과 동료, 그리고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사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공식 인터뷰를 통해 "내가 상황을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 골키퍼를 치료하고 벤치로 돌아온 팀닥터의 설명을 듣고 나서 현실을 제대로 파악했다"고 케파를 옹호했다.케파는 골키퍼로서 역대 첫 이적료 1천억원 시대(8천만 유로)를 기록하며 지난해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케파의 주급을 첼시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2019-02-26 15:35:40

DGB대구은행파크 전경. 대구FC 제공.

대구FC 새 전용구장 이름 ‵DGB대구은행파크′로 확정

대구FC의 새 전용구장 이름이 'DGB대구은행파크(대구시 북구 고성로 191)'로 확정됐다.대구가 새 전용구장의 명칭사용권을 DGB대구 은행에 판매한 것이다. 명칭사용권은 스포츠시설, 문화시설, 프로구단, 건물, 이벤트 등에 기업명 또는 기업의 브랜드명을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권리다.확정된 이름인 'DGB대구은행파크'는 명칭사용권을 구입한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결정했다. DGB대구은행파크는 경기장 지붕의 LED채널사인을 비롯한 각종 사인물 등에 삽입될 예정이다.메인스폰서이기도 한 대구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오랫동안 대구FC 유니폼 가운데를 지켜왔고, 이번에 경기장 명칭사용권을 구입하면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쌓게 됐다.DGB대구은행 김태오 은행장은 "지난해 FA컵 우승에 빛나는 대구FC를 지역대표기업으로 꾸준히 후원해 온 것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낀다. DGB대구은행파크 시대 개막으로 대구가 세계적인 축구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구는 명칭사용권과 부대시설 운영권 판매 등 새 전용구장을 기반으로 자생력 갖추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명칭사용권 판매 계약은 국내 프로축구 최초의 사례다.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DGB대구은행파크는 주변 조경공사, 내부 인테리어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개장 경기는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K리그1 2R 제주 유나이티드전이며 3월 12일에는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를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여 팀 역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치른다.

2019-02-26 15:03:50

2019 시즌 K리그 대회 로고 및 대회명.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새 시즌 명칭은 '하나원큐 K리그 2019'

프로축구 K리그 새 시즌의 명칭이 '하나원큐 K리그1(K리그2) 2019'로 결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타이틀 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의 스마트뱅킹 서비스인 '하나원큐'를 포함한 대회명과 새 로고를 공개했다.대회 공식 명칭은 KEB 하나은행의 스마트뱅킹서비스인 '하나원큐'를 포함했다. K리그1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K리그2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로 정했다. 대회 로고는 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확 바뀐 디자인을 선보였다.K리그1 공식 개막전은 내달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과 FA컵 우승팀 대구의 맞대결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경남과 울산 역시 1일 각각 성남,(오후 4시) 수원(오후 4시)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2일에는 인천-제주(오후 2시), 상주-강원전(오후 4시), 3일에는 서울-포항전(오후 2시)이 열린다.K리그2 공식 개막전은 2일 오후 1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 아산무궁화의 맞대결이다. 같은 날 부산과 부천이 각각 안양과 수원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2017시즌부터 후원을 시작한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8 시즌 약 639억원의 노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2019-02-26 15:01:37

삼성 라이온즈 우완 최충연이 선발 전향을 앞두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기대와 부담이 교차하는 최충연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김병훈 기자

[오키나와는 지금, 삼성 전훈 리포트] 선발로 보직전환, 진중해진 최충연

삼성 라이온즈 우완 최충연(22)은 '도른자'로 불린다.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인해 팬들이 '돌은 자'를 순화시켜 붙여준 별명이다. 하지만 선발 전향을 코앞에 둔 최충연의 얼굴에선 그 많던 웃음기가 싹 가시고 없었다.최충연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불펜 필승조로 70경기(85이닝)에 나와 8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60의 기록을 남기며 빛나는 한 해를 보낸 최충연은 올 시즌부터는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해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토종 선발 후보군 중 하나로 최충연의 이름을 올린 상태다.2016년 3차례, 2017년 6차례 선발 등판 경험이 이미 있는 최충연은 불펜투수와 선발투수의 차이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최충연은 "불펜투수는 적은 투구수로 적은 이닝을 막아낸다. 반면 선발투수는 긴 이닝을 소화하며 경기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투구수 늘리는 훈련을 하면서 변화구 위주로 제구와 무브먼트를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최충연이 스프링캠프에서 변화구 다듬기에 열성을 쏟는 것을 뒤집어 말하면 최고 구속 150㎞를 넘나드는 패스트볼은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충연도 선발 경쟁에서 자기만의 강점으로 강속구를 꼽았다. 그는 "토종 강속구 투수는 김광현 선배님 말고 특출나게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다. 강속구를 던지면서 긴 이닝 던지고 싶다"고 다짐했다.선발 전향 과정이 아직 만족스럽진 않다. 오치아이 투수코치로부터 '밸러스가 많이 흐트러져있다'는 쓴소리를 듣는다는 최충연은 "생각한 것만큼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은 아직 안 든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면 100% 자기 힘을 다 쓴다는 느낌이 아직 없다"면서도 "착실히 준비해서 부상 없이 캠프 잘 마무리하는 게 현재 목표다"고 했다.최충연은 트랙맨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데이터 야구의 선구자이자 수혜자로 손꼽힌다. 최충연은 삼성이 이번 캠프에서 새로 도입한 이동식 트랙맨인 랩소도(Rapsodo)를 선발 수업에 적극 활용 중이다. 만족했던 투구의 익스텐션, 상하좌우 릴리스 포인트 등의 수치를 직접 확인해 기억에 남기는 식이다.한때 최충연이 부상을 입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떠돌았으나 그는 "몸 컨디션은 최상이다"고 말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관계자는 "훈련이 많아서 힘들다고 말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며 몸에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에피소드로 끝났지만 이는 올해 최충연의 일거수일투족을 향한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를 잘 드러냈다.

2019-02-26 14:37:52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였던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당낭암으로 타계했다. 사진은 제58회 전국 동계체전 빙상경기 남자 대학부 5천미터에서 역주하는 이 전 감독. 연합뉴스

韓 스피드 스케이팅 1세대 스타 이영하 씨 타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였던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담낭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63세.고인은 1970년대 한국 빙상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경희고 3학년 때인 1976년 이탈리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3,000m와 5,000m에서 우승하며 당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던 에릭 하이든을 종합 2위로 밀어냈다. 이후 1985년 은퇴할 때까지 한국 신기록을 51차례나 갈아치우며 한국 빙상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김윤만, 이규혁 등이 이영하 전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빈소는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경희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9-02-26 09:24:46

삼성 라이온즈 블루회원 모집 안내

삼성 블루회원 신청 한동안 불가능

삼성 라이온즈의 블루회원 신청이 한때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혼선을 빚었다.삼성은 25일 오후 2시부터 블루멤버십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선착순 1만2천명을 대상으로 블루회원 신청을 받았다.그러나 2시 정각이 되자 동시간대 접속자가 급증, 서버 접근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속출했다. 또한 기존에 아이디를 보유하고 있던 회원이 가입을 시도하면 '아이디를 입력하셔야 합니다'라는 경고창이 뜨며 가입 절차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일부 회원은 기존 아이디를 탈퇴 처리하고 아이디를 바꿔 재가입하는 방식으로 신청하기에 이르렀다.삼성은 2시에 트래픽이 폭주할 것을 우려해 이날 오전부터 모바일앱 이용을 차단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으나 허사였다.이와 관련 삼성 마케팅팀 관계자는 "가입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많은 팬께서 불편을 겪으신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현재(25일 오후 6시 기준)는 대부분의 가입이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가입자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이어 "기본적으로 블루회원은 3년마다 갱신되고 이후 2년 회원, 1년 회원은 중소 규모(1~2천명)로 가입되고 있다. 2016년 이후 올해 가장 많은 분이 가입하는 것이 예상됐고 서버관리사, 회원관리사와 함께 충분히 준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에 불편을 끼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가입이 원활하지 못했던 원인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에러의 원인은 추후 말씀드리겠다. 해당 엔지니어 인력들이 현재 너무 바빠 당장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했다.

2019-02-25 18:11:37

25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은 이대훈 태권도 선수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5월 결혼' 태권스타 이대훈, 예비신부와 시상식 나들이

오는 5월 결혼하는 세계 최강의 태권도 스타 이대훈(27·대전시체육회)이 예비신부와 시상식장에 동행했다.이대훈은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우수선수상을 받았다.이대훈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8㎏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중국 광저우·2014년 인천 대회 남자 63㎏급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이대훈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태권도 선수는 이대훈이 처음이다. 아울러 이대훈은 지난해 월드그랑프리(GP) 파이널에서 4년째 연속해서 정상에 오르고, 개인 통산 네 번째로 세계태권도연맹(WT)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다.이날 이대훈은 우수선수상을 받고 나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대훈은 한국체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재원인 동갑내기 안유신 씨와 오는 5월 25일 화촉을 밝힌다. 2년여 사랑을 키워왔다는 둘은 이날 시상식장에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약혼식도 올렸다.이대훈은 수상 소감을 밝힌 뒤 결혼 얘기가 나오자 "주위에서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하라 말씀해주시고 행복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극소수더라"고 말해 장내에 가벼운 긴장감이 돌게 했다. 하지만 바로 "운동선수여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힘든 일이 많은데 옆에서 힘을 주고 항상 웃게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예비신부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내보였다.이대훈은 지난 12일 끝난 2019년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남자 68㎏급 1위를 차지했다.한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대훈은 이로써 10년 연속 국가대표로 뛰게 됐다. 격투기 종목인 데다 특히 선수층이 두꺼운 우리나라 태권도계에서는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일이다.이대훈은 오는 5월 15∼1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 63㎏급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오른 이대훈은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에서는 같은 체급 16강에서 져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2017년 무주 대회에서 68㎏급 정상에 올라 세 번째 세계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02-25 16:29:50

U-20 월드컵 조편성 받은 정정용 감독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한국 U-20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정정용(50) 감독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조편성 결과에 대해 "매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한국은 25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포함됐다. 경쟁할 상대만 따지고 보면 '죽음의 조'다.포르투갈과 5월 26일 새벽 1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29일 오전 3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차전에 이어 6월 1일 오전 3시 30분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을 펼친다.아르헨티나는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1979년·1995년·1997년·2001년·2005년·2007년)이고, 포르투갈 역시 두 차례(1989년·1991년)나 정상에 오른 강호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무시할 수 없는 아프리카의 다크호스다.정 감독은 "본선 진출국은 각 대륙에서 좋은 성적을 낸 팀들"이라며 "쉬운 팀은 없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 감독은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사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는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원하는 전력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정 감독은 "지도자로서 U-20 월드컵에 나가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월드컵을 마친 뒤 계획했던 부분들이 잘 이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철저히 준비하면 결과는 그에 상응하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3월 11일 소집해 선수들을 이끌고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정 감독은 "남은 기간은 정보와의 전쟁"이라며 "상대 팀의 전술과 그 나라의 문화, 환경 등 모든 부분을 종합해서 전략과 전술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5 16:23:53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 4회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쪽 펜스를 넘는 1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동갑 친구 류현진-강정호 부활 신호탄…'봄이 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이상 32)는 KBO리그에서 뛸 때부터 절친한 사이였다.두 선수는 2006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나란히 2차 지명 1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았고, 이후 한화 이글스와 히어로즈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 야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류현진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012년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강정호는 류현진의 뒤를 밟았다. 2014년 포스팅시스템으로 빅리그를 밟았다. 그는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내야수가 됐다.두 선수는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3년에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강정호도 빅리그 첫해인 2015년 주전 내야수로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홈런 15개, 58타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그러나 두 선수는 예기치 못한 돌발변수로 끝없이 추락했다.류현진은 2014년 어깨 수술을 받고 한동안 마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킨 뒤 방황의 길을 걸었다.이런 이유로 두 선수에게 25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특별했다.류현진은 이날 2014년 이후 5년 만에 2월에 열리는 시범경기에 출전했다.그는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강정호도 오랜만에 봄 야구를 했다. 그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쌓인 한을 모두 풀었다.그는 2015년 3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했고, 2016년엔 무릎 수술 여파로 시범경기를 모두 쉬었다.그리고 음주운전 사건으로 한동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2월에 실전 경기를 펼친 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었다.강정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강정호에게 풀타임 재기 시즌을 알리는 새로운 출발선이었다.두 선수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휴대폰 메신저로 서로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982년생 동갑내기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은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부진했다.오승환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스즈키 이치로와 맞대결도 빗나갔다.한국 출신 메이저리거 막내인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019-02-25 15:18:23

삼성 라이온즈 우완 원태인(19)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태인은 올 시즌 불펜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훈 기자

[오키나와는 지금] 불펜 진입 향해 순항 중인 신예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우완 원태인(19)은 어릴 때부터 줄곧 꿈꿔왔던 푸른 유니폼을 올해 드디어 입게 됐다. 대구 율하초, 경복중, 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6월 삼성의 1차 지명(연고 지명)을 받은 '고졸 루키' 원태인은 개막 엔트리 진입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고향 팀인 삼성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목표였던 원태인에게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는 놀라움과 깨달음의 연속이다. 원태인은 "처음 캠프에 합류했을 때는 TV에서 보던 대선배님이랑 같이 운동해서 신기한 것도 있었다. (적응에) 어려운 점도 있었는데 선배님들이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저도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웃음 지었다.경북고에서 우완 에이스로 맹활약한 원태인은 생애 첫 프로 캠프에 와서 고교 캠프와의 차이점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와 다르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는 자율적인 훈련이 많다. 하체 중심적으로 운동을 하다 보니까 하체를 이용해서 던지는 법을 알 것 같고, 구위도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원태인은 활달한 성격을 바탕으로 선배와 코치로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가슴에 새기고 있다. 원태인은 "오치아이와 정현욱 코치님께서 지금 아주 좋으니까 오버페이스 하지 말고 조금씩 올려나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해주신다"며 "강민호 선배님께서도 제게 지금 7~80%만 던지다가 시즌 들어가서 보여주면 된다고 하신다"고 했다.지명 당시부터 불펜투수로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은 원태인은 "1군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아직 겸손해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원태인은 "우규민 선배님께서 많이 챙겨주시는데 불펜에 계시니까 그와 관련된 것을 물어보는 게 저한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힘든 스프링캠프의 유일한 낙은 가족과의 연락이다. 원민구 전 경복중 감독의 막내아들인 원태인은 "아버지께서는 항상 오버페이스 하지 말고 하던 대로 조금씩 하자고 말씀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조카를 많이 좋아하는데 형과 형수님께서 영상통화를 걸어주셔서 그렇게 조카를 보면서 잘 버티고 있다"고 했다.삼성은 전통의 야구 명가답게 신인왕 배출 공동 1위 팀(6명)이지만 이 가운데 투수는 2005년 오승환이 유일하다. 올해 원태인이 두산 베어스 김대한, KIA 타이거즈 김기훈 등 '1차 지명 라이벌'을 밀어내고 삼성의 7번째 신인왕이 될 수 있을까. 원태인의 프로 데뷔는 이미 시작됐다.

2019-02-25 15:08:46

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쳐

삼성 라이온즈, 25일(오늘) 오후 2시부터 블루회원 접수…신청 방법과 혜택은?

삼성 라이온즈가 '블루회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오후 2시부터 블루멤버십 웹사이트(www.samsunglionsbule.com)와 삼성 라이온즈 모바일앱을 통해 회원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2000명이다.블루회원에게는 일반 팬보다 1~2일 먼저 예매 시스템이 오픈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 발권으로 별도 티켓팅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 SKY자유석, SKY지정석, 외야지정석 등을 대상으로 본인에 한해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블루회원 가입자에게는 팀1200세이브 기념구, 팀 4500홈런 기념구, 박한이 2018 KBO기록 기념구가 제공된다. 가입 선물은 택배와 현장 수령이 가능하며, 택배 선택 시 3000원은 본인 부담이다. 가입 선물은 가입일로부터 2주 후 택배 또는 현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3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블루회원에게는 등급 포인트가 신규 적용돼 브론즈, 실버, 골드 등급별 혜택이 제공된다. 블루회원 전용 사인회와 선수 포토타임에 응모할 수도 있다.모바일 앱에서는 야구 퀴즈게임, 선발투수 이닝 맞히기, 나만의 중심타선 만들기 등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출석체크, 직관승률, 승패 및 MVP 맞히기 코너도 마련돼 있다. 삼성 라이온즈 블루회원은 가입 기간이 3년이며, 가입 금액은 5만 원이다. 가입 일로부터 2주일이 지나면 취소가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2019-02-25 14:40:57

이세돌·커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대국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단판 승부를 펼친다.이세돌과 커제는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특별대국'에서 맞붙는다.한국기원에 따르면, 블러드랜드배는 3·1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자 독립 투쟁의 역사가 새겨진 곳인 덕수궁 대한문과 환구단이 내려다보이는 더 플라자 호텔을 대국 장소로 선정했다.이세돌과 커제는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직접 맞선 인간 대표 기사라는 공통점이 있다.알파고와 대국한 이후 이세돌과 커제가 특별대국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지난해 1월 제주도에서 열린 '2018 해비치 바둑대결'에서는 이세돌이 승리했고, 그해 4월 중국 산시성에서 열린 '화양논도배 국제바둑최강전'에서는 커제가 설욕했다. 이후 11개월 만에 둘의 대국이 성사됐다.두 기사의 공식 상대 전적에서는 커제가 11승 5패로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5월 중국 갑조리그 7회전에서는 이세돌이 승리했다. 블러드랜드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3회씩이다.블록체인회사 블러드랜드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승자에게 6천만원, 패자에게 2천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2019-02-25 14:29:30

'SKY IS THE LIMIT'대구FC, 2019 시즌 유니폼 발표!

대구FC가 팀 컬러인 하늘색(SKYBLUE)과 대구의 하늘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2019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대구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만큼 K리그1/ACL 두 가지 유니폼을 공개했다. 메인 슬로건은 'SKY IS THE LIMIT' 이며, '한계가 없다' (하늘의 한계, 끝이 없으므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라는 뜻이다. SKY가 문장에 포함되어 대구의 팀컬러와 컨셉을 통일했다. 또한 원정 유니폼과 기타 의류들에서 사용된 화이트 컬러는 하늘의 구름을 의미한다.유니폼의 디자인 요소로 사용된 그라데이션은 하늘의 색이 고도가 높아질 수록 색이 짙어진다는 사실에 영감을 얻었다. 올 한해 더욱 높게, 무한하게 오르고 발전할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용됐다.선수용 유니폼인 'FORCOOL' 버전에는 선수들의 체온을 낮춰주는 특수 소재와 초경량 원단이 사용됐다. 선수용 유니폼(11만9천원/마킹비 별도)외에도 팬들을 위한 일반형 유니폼(7만9천원/마킹비 별도), 풀 전사 유니폼(6만9천원/마킹비포함)과 보급형 유니폼(4만9천원/마킹불가)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유니폼이 판매된다. 마킹은 영문으로만 제작하며, 본인 이름도 가능하다.대구는 유니폼 공개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구단 공식 쇼핑몰을 통해 유니폼을 판매 할 예정이다. 28일 낮 12시까지 구매자에 한해 홈 개막전인 3월 9일 전 수령이 가능하다. 단, 풀 전사 유니폼은 27일 낮 12시까지 구매자에 한하여 홈 개막전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053) 222-3624.

2019-02-25 14:28:10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카콜라 체육대상 특별상 故 이민혜…"하늘로 떠난 레이스 꽃길 깔아줘 감사"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11월 12일 하늘나라로 돌아올 수 없는 레이스를 떠난 고(故) 이민혜 선수의 언니 이혜진 씨가 동생에게 수여된 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특별상을 받아들고 눈물 섞인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어머니에게 연금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이유로 중고 자전거를 장만해 사이클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민혜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여자사이클 개인추발 금메달, 포인트레이스 은메달로 빛을 봤다. 2008년 찾아온 갑상선암을 비웃기라도 하듯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 개인추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환희의 시간은 그러나 길지 않았다. 이번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이민혜를 괴롭혔다. "다시 일어나 사이클을 타겠다"며 병마와 싸웠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시상식에는 이민혜의 어머니인 최강희씨와 언니 이혜진씨가 참석했다. 울먹이는 엄마와 이제는 영상에서만 만날 수 있는 웃고 있는 동생을 대신해 언니 이씨가 마이크를 잡았다.이씨는 "(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스스로 사이클을 선택했고, 꼬박 20년을 탔다. 치열한 경쟁을 하는 운동 선수가 평소 자신과의 싸움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옆에서 봤다. 처음 백혈병 진단 받았을 때 너무 당당하고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 놀랐다. 이것만 이겨내면 다시 달릴 수 있다고, 끝까지 꿈을 꿨다. 누구보다 사이클을 사랑했고, 열정적이었다"고 회상했다.이씨는 울먹이면서도 꿋꿋이 말을 이어갔다. "민혜를 기억해주고 이름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주신 상을 민혜 옆에 잘 두겠다"는 이씨는 "비록 하늘로 레이스를 떠났지만 꽃길을 깔아주시고, 배웅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동생을 기리는 이씨의 수상 소감에 함께 자리한 동료 체육인들은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시상자로 나선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같은 현장에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라며 "선수촌에서 스쳐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어 좀 더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직접 병문안을 해서 쾌유를 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김학범 감독님께 허락을 얻어 병문안했다"라고 말했다.홍 전무는 "병문안하러 다녀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라며 "아직도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선수가 많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2019-02-25 14:23:55

제50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 포항 U-18 포항제철고가 23일 과천고를 2-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 유스, 우승 휩쓸며 유소년 시스템의 힘 보여줘

포항스틸러스 산하 유스팀들이 연령별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유소년 시스템의 힘을 보여줬다.우승 퍼레이드의 시작은 포항스틸러스 U-14 유스팀부터였다. 제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저학년부에 출전한 포항 U-14 포항제철중은 22일 결승전에서 목동중을 6-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을 포함한 총 6경기에서 21득점 무실점을 기록한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주축 선수로 활약한 황서웅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이어 포항 U-18 유스팀이 우승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방점을 찍었다. 제50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 포항 U-18 포항제철고는 수원공고, 울산 현대고를 연파한 후 지난 23일 결승전에서 과천고마저 2-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철고는 총 6경기에서 11득점 1실점을 기록하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백기태 감독이 감독상, 도재경이 최우수 선수상, 고영준이 공격상, 김동현이 GK상을 수상하며 개인상 부문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파울이 적고 깨끗한 경기를 보여준 팀에게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까지 받아 결과와 내용 양면에서 다른 팀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마무리는 포항 U-15가 지어줬다. 제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프로산하부에 출전한 포항 U-15 포철중은 25일 풀리그로 치러진 대회 최종전에서 대전 U-15를 1-0으로 꺾고 6전 전승 14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이 최우수 선수상, 윤영석이 득점상, 공성윤이 GK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비록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2019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 출전한 포항 U-11/12 포항동초는 U-11 저학년부에서 준우승을, U-12에서는 4강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포항스틸러스는 '화수분 축구'의 근간이자 연령별 대회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2019-02-25 14:19: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가운데)가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맨유-리버풀 전, 승리는 없고 상처만 남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 간의 맞대결이 예기치 않은 줄부상으로 양 팀 모두 전력 손실만 입은 채 끝나고 말았다.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끝난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이날 무승부로 20승 6무 1패(승점 66)가 돼 맨체스터 시티(21승 2무 4패·승점 65)를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힘겹게 이어갔으나 15승 7무 5패(승점 52)가 돼 4위에서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았다. 사우샘프턴을 2-0으로 꺾은 아스널(16승 5무 6패·승점 53)이 4위로 올라섰다.전반에만 양 팀 통틀어 네 명이나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특히 맨유는 전반에만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써야 했다.전반 21분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에 이어 4분 뒤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차례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맨유는 안드레아스 페헤이라와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제시 린가드를 급히 투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교체 출전한 린가드마저 전반 43분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알렉시스 산체스로 교체됐다.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전반 31분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발목 통증을 호소해 대니얼 스터리지로 바꿔줘야만 했다.데이터 분석업체 옵타에 따르면 전반에만 4명에 교체된 것은 2009년 2월 위건 애슬레틱-풀럼전 이후 10년 만의 일이다.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결실은 보지 못했다. 양 팀 모두에 상처만 남은 무승부였다.

2019-02-25 09:03:41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 5회초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밝은 표정으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강정호, MLB 시범경기서 연타석포 "공수 모두 이 기분 유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에서 가장 취재진을 놀라게 한 선수가 바로 강정호였다.강정호는 이날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2안타는 모두 홈런이었다.그는 1-0으로 앞선 2회말 상대 우완 선발 트레버 리처즈의 시속 134㎞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쳤고, 4회에는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뛴 우완 헥터 노에시의 시속 135㎞ 슬라이더를 공략해 또 한 번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2017, 2018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3경기만 치른 강정호가, 4년 만에 치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강정호의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던 현지 취재진의 시선도 달라졌다.미국 진출 첫해인 2015년 18차례 시범경기를 치른 강정호는 그해 정규시즌 말미인 9월에 당한 무릎 부상 탓에 2016년 시범경기 기간에는 재활에 몰두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음주운전 여파로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없었다.비시즌에도 미국에 머무르며 야구에만 집중한 강정호는 시원한 홈런 두 방으로 거포 3루수 '킹캉(KING KANG)의 복귀'를 알렸다. 5회말이 끝나고서 라커룸에서 만난 강정호는 "비시즌에 몸을 열심히 만들었고, 다행히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공격과 수비, 이 기분 그대로 정규시즌 개막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클린트 허들 감독도 강정호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칭찬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타석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힘을 보여줬다. 수비에서도 5회 동안 엄청난 움직임을 보였다"며 "강정호는 더 좋아지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총평했다.

2019-02-25 08:46:26

교체 거부의사를 보내는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EPA연합뉴스

맨시티, 리그컵 2연패…첼시 골키퍼 케파, 연장 후반 교체 거부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경기중 선수 교체를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무너지며 리그컵 2연패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연장 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다리 근육의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곧바로 벤치에서 대기하던 윌프레드 카바예로로 골키퍼 교체를 준비했지만 아리사발라가는 계속 뛸 수 있다며 교체를 거부했다.선수교체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지자 주심이 사리 감독에게 교체 여부를 확인했고, 사리 감독은 마지못해 교체를 포기했다. 카바예로 역시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벤치로 돌아가야만 했다. 결국 첼시는 아리사발라가가 계속 골키퍼를 맡았고, 승부차기에서 아리사발라가는 르로이 사네의 슈팅을 막아내는 선방을 한 차례 선보였다. 하지만 첼시는 첫 키커인 조르지뉴의 슈팅이 막히고, 4번째 키커인 다비드 루이스의 슈팅마저 골대를 때리면서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고 우승 트로피를 맨시티에 넘겨줬다. 특히 교체를 준비했던 카바예로는 승부차기에 강할 뿐만 아니라 맨시티에서 세 시즌을 뛰다 지난 시즌 첼시로 이적해 선수들의 승부차기 특징을 잘 알고 있던 터라 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경기가 끝난 뒤 교체를 거부한 아리사발라가의 행동에 대해 비난도 쇄도했다. 첼시의 골잡이로 활약했던 크리스 서튼은 BBC와 인터뷰에서 "첼시에 대한 반란이다. 다시는 첼시에서 뛰지 못하게 해야 한다"라며 "이번 경기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아리사발라가의 마지막 모습이 돼야 한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아리사발라가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절대로 감독에게 불복종하지 않았다"라며 "상황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 감독은 내가 뛸 수 없는 상태로 생각했고, 나는 경기를 계속할 수 있는 상태였다. 내 상태는 팀닥터를 통해 벤치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2019-02-25 08:43:09

epa07392227 Amy Yang of South Korea looks at her approach shot on a fairway during the Honda LPGA 2019 golf tournament at Siam Country Club Pattaya Old Course in Pattaya city, Chonburi province, Thailand, 24 February 2019.  EPA/RUNGROJ YONGRIT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태국에서만 3승'

양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양희영은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호주교포 이민지(23)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4만달러(약 2억 7천만원)다.이로써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특히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올려 태국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이민지와 공동 선두로 이날 4라운드를 시작한 양희영은 1번 홀(파5) 버디, 3번 홀(파4)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4번 홀(파3)부터 '태국의 강자'다운 경기를 펼쳤다.4번 홀 굴곡진 그린에서 긴 퍼트를 집어넣으며 반등했고, 다음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여 이민지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이민지가 6번 홀(파4) 칩인 버디로 균형을 맞췄으나 양희영도 이 홀 버디로 응수하며 선두를 지켰다.양희영은 7번 홀(파5) 버디에 이어 8번 홀(파3)에서는 날카로운 티샷을 홀 1.5m가량에 붙여 5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내 2위와 3타 차로 벌렸다.그가 10번 홀(파5) 그린에 있을 때 번개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흐름이 끊겼지만, 한 시간 뒤 재개된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3타 차를 유지했다.그러나 두 조 앞에서 맹추격하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15번 홀(파4) 이글을 앞세워 단숨에 양희영을 한 타 차로 압박했고, 이민지도 14번 홀(파4) 버디로 공동 2위에 합류하며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양희영은 14번 홀 세 번째 샷이 다소 강해 홀을 꽤 지나가면서 결국 보기를 적어내 시간다, 이민지에게 공동 선두를 내줬다.3파전 양상이 된 경쟁에서 양희영은 16번 홀(파3) 버디로 다시 우승에 한 발 가까워졌다.티샷이 다소 짧아 그린에 미치지 못했으나 퍼터로 보낸 공이 한참 굴러 그대로 버디로 이어져 한 타 앞섰다.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양희영은 이민지의 이글 퍼트가 간발의 차로 들어가지 않아 마침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신지은(27)이 4위(17언더파 271타), 지은희(33)가 5위(16언더파 272타)에 올라 '톱5'에 한국 선수만 3명이 포함됐다.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은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21위에 자리했다.세계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4위(10언더파 278타)에 오르면서 세계랭킹 1, 2위는 유지됐다.세계랭킹 3위 유소연(29)은 고진영(24) 등과 공동 29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2019-02-24 21:28:15

양희영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태국에서만 3승'

양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양희영은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호주교포 이민지(23)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 7천만원)다.이로써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특히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올려 태국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4라운드 한때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14번 홀(파4) 보기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이민지에게 공동 선두를 내준 양희영은 16번 홀(파3) 버디로 반등하며 승기를 굳혔다.

2019-02-24 18:48:01

대구FC U-18(현풍고), 문체부장관배 준우승

대구FC U-18(이하 현풍고)이 제41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 현풍고는 24일 오후 1시 30분 경남 고성 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인천UTD U-18(이하 대건고)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현풍고는 이번 대회에서 파죽지세의 기세로 결승에 올랐다. 마산공고, 경기 진영정공고, 경기부천중동FC U-18와 한 조가 되어 3전(5대0 승, 3대0 승, 3대0 승) 전승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전주공고(1대0 승), 8강전 제주UTD U-18(4대0 승), 4강전 충주상고(3대0 승)를 만났고, 토너먼트에서도 단 한골도 내주지 않고 모두 승리를 거뒀다. 무실점, 전승으로 조별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진출한 것이다.결승전 상대는 강팀 인천UTD U-18(대건고)였다. 현풍고는 전반 초반부터 대건고를 밀어붙였다.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전반 16분 대건고가 먼저 세트 피스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 점 뒤진 현풍고는 전반 39분 골대를 맞추는 등 득점을 노렸지만, 마무리 짓지 못하고 전반을 0대1로 마쳤다.한 점 뒤진 현풍고는 공격적인 전술을 앞세워 후반전 경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풍고의 공격이 거세게 이어졌지만, 대건고의 밀집수비에 슈팅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면서 아쉽게 0대1로 석패했다.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광재 감독은 첫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광재 감독은 경기가 끝난 이후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9시즌의 시작이고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남겼다.개인상 수상자도 여럿 배출했다. 이광재 감독이 지도자상을 차지했고, 우수선수상은 이진용, 수비상은 김상준이 받았다. 올 시즌 첫 대회를 준우승으로 장식한 현풍고는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열리는 울산현대 U-18과의 K리그 주니어 원정경기에서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9-02-24 18:42:18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마스코트 '그시베크' FIFA 제공

2019 FIFA U-20 월드컵 마스코트 공개…들소 '그시베크'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5월 23일~6월 15일)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그시베크(grzywek)'가 공개됐다.FIFA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드 들소를 형상화한 '그시베크'를 소개하면서 "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폴란드어로 '갈기'를 뜻하는 말에서 따온 독특한 이름을 사용했다"라며 "역대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를 개최하는 폴란드의 자존심을 상징화했다"고 설명했다.폴란드 U-20 월드컵 마스코트 '그시베크'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새벽 펼쳐지는 조 추첨식에 처음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FIFA는 "그시베크는 U-20 월드컵의 핵심 가치인 투지는 물론 즐거움과 유쾌함도 상징한다"라며 "FIFA의 가장 큰 유소년 대회인 U-20 월드컵 개막에 앞서 공식 마스코트인 그시베크가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4 17:05:59

탈북민인 레슬링 유망주 김철송이 서울체고에서 훈련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탈북 레슬링 유망주, 삼성생명 입단…"최초 올림픽 금메달 도전"

"최초의 탈북민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어요."위기에 빠진 한국 레슬링에 단비 같은 선수가 나타났다. 서울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철송(19·자유형 65㎏급)이다.중학교 1학년 때 레슬링에 입문한 김철송은 최근 한국 최고의 실업팀인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고교 2학년 학생이 실업팀, 그것도 올림픽 메달의 산실인 삼성생명에 조기 입단하는 건 드문 일이다.삼성생명 지도자이자 대표팀 총감독인 박장순 감독은 "김철송은 좋은 운동신경과 감각을 갖춘 선수"라며 "한국을 대표할 선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말했다.김철송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그는 2011년 부모님, 동생과 함께 함경북도 청진을 떠나 한국에 들어온 탈북민이다.김철송은 북한에서 꽤 유복하게 자랐다. 아버지는 군 장교, 어머니는 교사였다. 남부러울 것 없었다.그는 북한에서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기도 했다.이런 그가 북한을 떠난 건 만 11세 때인 2011년이었다. 탈북에 성공해 한국에 정착한 친척이 김철송의 부모님을 설득했고, 네 식구는 결단 끝에 국경을 넘었다.우여곡절 끝에 한국으로 들어온 이들은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북한에서 배웠던 축구는 이런 김철송에게 희망의 끈이 됐다. 김철송은 "처음엔 적응을 못 했는데, 축구를 하며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더욱 축구에 매달렸다. 그리고 그의 실력을 눈여겨본 선생님의 권유로 서울체중에 진학했다.초등학교 재학 시절 100m를 12초대에 주파한 게 컸다.김철송은 중학교 1학년 때 학교 레슬링부에 눈에 띄어 종목을 전향했고, 이후 특유의 스피드와 뛰어난 태클 기술을 앞세워 한국 유소년 레슬링 무대를 휘어잡았다.그는 레슬링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전국 대회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각각 1개씩 동메달을 획득했다.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포듐에 오르며 차세대 레슬링 간판으로 떠 올랐다.탈북민 출신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그동안 부모님이 많이 고생하셨는데, 올림픽 금메달을 전해드리면 누구보다 기뻐하실 것 같아요"

2019-02-24 16:55:22

카이로 그랑프리에 출전한 오상욱 국제펜싱연맹 제공.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카이로 그랑프리 우승…김준호 동메달

오상욱(23·성남시청'사진)이 국제펜싱연맹(FIE) 국제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2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남자부 결승에서 아론 실라지(헝가리)를 15-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고,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합작한 오상욱은 이번 시즌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개인전 메달권에 진입했다.지난해 11월 알제리 월드컵 동메달, 이달 초 바르샤바 월드컵 동메달에 이어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선 우승까지 차지하며 한국 남자 사브르의 새 강자로 존재감을 굳혔다.오상욱은 8강에서 빈센트 앙스테트(프랑스)를 15-11로 꺾었고,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김준호(화성시청)와 격돌해 15-7로 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실라지와의 결승전까지 거침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김준호는 준결승에서 오상욱에게 져 결승엔 오르지 못했으나 그랑프리 대회에서 처음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계환(서울교통공사)은 13위, 구본길은 17위에 자리했다.

2019-02-24 16:51:08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명예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고흥길(오른쪽에서 세 번째) 회장 등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정식에서 선수단 대표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셜 올림픽 선수단 선전 다짐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선수들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가해 서로를 격려했다.선수단 대표로 나온 역도 임기묘는 "결과에 상관없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스페셜올림픽은 발달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행사다.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세계대회가 열린 뒤 2년마다 하계·동계 대회를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열린다. 한국은 12개 종목 151명의 선수단(선수 106명, 지도자 및 스태프 55명)을 파견한다.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서창우 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표팀 선수들이 세계 각국의 발달장애인들과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대표팀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 대구, 청주 등에서 1차 강화훈련을 소화했다.선수들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7일간 2차 강화훈련을 받은 뒤 8일 대회 장소인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2019-02-24 16:42:51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대회 장면. 연합뉴스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챔피언십, 3월 2일 인천에서 개막

2019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이 3월 2일 오전 9시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한국프로댄스평의회(KD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6위의 해외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라틴댄스 5종목과 볼룸댄스 5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70여 개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다툰다.라틴댄스 부문에는 세계 최정상인 리카르도-율리아, 도린-마리나, 스테파노-다샤 등이 출전하고, 볼룸댄스 부문에는 빅터 펑-아나스타시아, 안드레아-사라, 도멘-나타샤 등 최정상급 실력자들이 총출동한다.2013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은 해외 최고 가량의 선수들과 일반인들이 꾸준한 참가해 권위 있는 국제 대회로 성장했다.3월 2일 열리는 이번 대회의 본선 및 결선 경기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영국 댄스스포츠 전문채널 사이트(www.dsi-london.tv)에서 생중계된다.

2019-02-24 16:38:12

리오넬 메시가 24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재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2대 2 동점골을 넣고 있다. EPA 연합뉴스

메시, 통산 50번 해트트릭…바르사는 세비야에 4-2 역전승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역전승을 끌어냈다.바르셀로나는 24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했다.이날 승리로 승점 5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7)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메시의 발끝이 뜨겁게 타오른 한판 대결이었다.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4분 뒤 이반 라키티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그림 같은 왼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세비야는 전반 42분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재차 리드를 잡고 후반전에 나섰다.후반전은 메시의 독무대였다. 메시는 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재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이번 경기 두 번째 동점골을 꽂았다.마침내 메시는 후반 40분 팀동료 카를레스 알레냐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재빠르게 볼을 잡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역전 결승 골을 잡아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이로써 메시는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4차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6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5골을 꽂아 득점 선수 자리도 굳건히 지켰고, 세비야를 상대로 통산 35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하며 '세비야 킬러'의 입지도 확실히 다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 메시가 후방에서 투입한 침투 패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쐐기 골로 만들면서 4-2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3골 1도움으로 이날 바르셀로나가 터트린 모든 골에 관여하며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2019-02-24 16:35:00

컬러풀 대구 소속 김혜원이 23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서울시청 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컬러풀 대구 제공.

대구시청女핸드볼(컬러풀 대구), 서울시청 꺾고 4위 탈환

컬러풀 대구가 골키퍼 박소리와 정유라'원미나의 활약을 앞세워 4위 자리를 재탈환했다.컬러풀 대구는 23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서울시청전을 28대 26(16-14 12-12)으로 꺾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컬러풀 대구는 8승6패(승점 16)로 4위에 올랐고, 6위 서울시청은 5승 9패(승점 10)가 됐다.5골 5도움을 기록한 정유라가 9번째로 리그 통산 500골을 터뜨렸다. 이틀 전 정선수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선정한 2018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우리나라의 금메달 획득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원미나(8골·1어시스트)가 8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골키퍼 박소리는 승부 분기점에서 슈퍼 세이브 2번으로 서울시청을 잠재웠고 정유라가 경기 1분 30초를 남기고 쐐기 골을 넣어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이어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전은 SK가 광주를 36-27로 물리치고 10승 1무 3패를 기록,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위 부산시설공단(11승 2패)과 간격은 승점 1차이다. 손민지가 6골로 MVP가 됐고 조수연도 8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앞서 열린 남자부 두산과 하남 시청 전은 두산이 하남을 23-22(9-10 14-12)로 승리하며 개막 후 11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22점째를 올린 두산은 2위 SK 호크스(7승3패 승점 14점)를 8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하남시청은 시즌 7패째를 당하며 시즌 4위를 유지했다.

2019-02-24 16:17:36

전국동계 체육대회 대구 6, 경북 8위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7개 시'도 4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17개 시·도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동계체전에서 대구시는 6위, 경북도는 8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표참조)바이애슬론을 제외한 5개 종목 241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대구시는 357.5점을 획득해 8년 연속 6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스키 기대주 이재준(대륜고3)이 회전과 대회전 부문 2관왕, 여자 초등부 최예린(사월초5)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또 빙상에서도 경신고 장성우(금1, 은1), 삼육초 이광호(금1, 동1) 등 여러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8년 연속 6위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반면 아이스하키의 부진과 빙상(스피드),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선수 부재는 대구의 성적향상을 위한 과제로 남았다.5위 부산시보다 더 많은 메달을 따고도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의 부진 탓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없었다.대구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동계종목에 집중 투자를 하는 인천을 비롯한 중위권 시·도의 추격을 뿌리치고 종합 5위 이상의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인 아이스하키와 컬링, 기록 종목인 빙상(스피드), 스키(크로스컨트리)의 선수 육성과 훈련 장비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전 종목 16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경북도는 당초 목표 7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진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사전경기로 치러진 컬링 남자 일반부, 남자 중등부가 대회 7연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컬링 부분에서 강세를 보였다.특히 스키 알파인 이하은(안동여중3)은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 전 종목 4관왕이라는 신화를 만들었다.그러나 부족한 인프라 및 얇은 선수층을 극복하지 못한 채 259점을 획득, 335점을 획득한 인천시에 7위 자리를 내줬다.

2019-02-24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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