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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1·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

육상연맹 '귀화 선수' 오주한 기록 공인…신기록만 '유예'

대한육상연맹이 케냐 출신의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1·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의 기록을 공인했다.3년 동안 오주한이 한국 신기록, 대회 신기록을 세워도 신기록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기록만큼은 모두 '한국 선수가 세운 기록'으로 공인할 예정이다.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22일 "귀화선수인 오주한의 기록은 기존 한국 선수들과 동일하게 기록 인정 및 관리된다.비공인 기록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라며 "단, 오주한의 한국 신기록, 부별 기록, 대회 기록 등은 3년간(2018년 11월∼2021년 11월) 유예 기간 후 적용한다"고 밝혔다.오주한은 20일 경주에서 열린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8분42초에 완주하며 2위에 올랐다.경주마라톤은 지난해 귀화한 오주한이 '한국인'으로 작성한 첫 마라톤 기록이다.오주한은 지난해 7월 법무부 특별귀화 국적심의위원회를 통과한 후 9월 최종면접을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기권한 오주한은 이번 경주마라톤에서 완주하며 한국 선수 오주한의 첫 번째 기록을 만들었다.오주한은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2시간11분30초)을 통과해 사실상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이날 오주한은 이봉주가 보유한 2시간07분20초의 한국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다.그러나 김이용(2시간07분49초), 황영조(2시간08분09초), 지영준(2시간08분30초), 김완기(2시간08분34초)에 이은 역대 남자마라톤 한국인 6위 기록을 작성했다.대한육상연맹은 "오주한의 기록을 한국 역대 6위 기록으로 인정한다. 신기록을 세울 경우에는 기록을 유예하지만, 다른 기록은 모두 다른 한국 선수와 동일하게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2019-10-22 15:21:13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야수들의 토스 배팅 훈련을 돕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정중동' 삼성, 입대-방출-2차 드래프트 준비 한창

삼성 라이온즈가 사령탑 교체 이후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감독 취임식 준비를 비롯해 군 입대 및 방출 선수를 정리하는 등 고요한 물밑에서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다.내달 4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마무리캠프를 시작하는 삼성은 허삼영 신임 감독의 취임식도 이날을 전후해 개최할 전망이다.삼성은 지난달 30일 페넌트레이스 종료 직후 허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에 임명한다고 발표했지만 취임 행사는 아직 갖지 않았다.야구계에선 포스트시즌 진행 중 감독 취임식은 갖지 않는 게 오랜 관례다. 다만 허 감독은 부임한 날 비공개 선수단 전체 미팅 자리를 마련해 선수들에게 취임 일성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를 관전하고 돌아왔다. 허 감독은 훈련에서 야수들의 토스 배팅을 직접 돕기도 했다.교육리그에 출전 중인 선수들은 이달 29일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마무리캠프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삼성은 또 군 입대 선수를 추려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일부를 지원시켰다. 지난 18일 지원서 접수가 마감됐고 서류 전형, 체력 측정, 신체검사, 인성검사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상무에 탈락한 선수는 올해부터 경찰청 야구단이 해체된 탓에 현역 입대를 택하거나 입영을 한 해 미룰 것으로 보인다. 또 병역 판정 신체 등급 4급 이하의 선수는 사회복무요원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방출(웨이버 공시) 대상자는 이미 명단이 나온 것으로 관측되지만 삼성은 발표를 늦추고 있다. 현재까지 롯데 자이언츠(6명), KIA 타이거즈(3명), kt 위즈(3명), LG 트윈스(2명), 한화 이글스(12명), SK 와이번스(5명)가 방출 대상자를 발표했다.삼성은 다음 달 열리는 KBO리그 2차 드래프트를 위한 40인 보호선수 명단도 짜고 있다. 2차 드래프트란 격년으로 열리는 2군 선수 지명제도로 각 팀 40인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가 모두 지명 대상자가 된다. 한 팀당 3명씩 지명이 가능하다.

2019-10-22 15:07:31

프로농구 2부 D리그, 11월 11일 개막…풀리그로 방식 변경

프로농구 2부 리그인 KBL D리그가 11월 11일 막을 올린다.서울 SK-창원 LG, 인천 전자랜드-상무의 경기로 시작되는 2019-2020시즌 D리그는 내년 3월 9일까지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과 문경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열린다.지난 시즌까지 D리그는 1·2차 대회로 나뉘어 열렸으나 이번 시즌에는 SK, LG, 전자랜드,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풀 리그를 치른다. 팀당 경기 수는 지난 시즌보다 3경기 늘어난 15경기다.풀리그 1∼4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위-4위, 2위-3위로 맞대결을 펼치며, 여기서 이긴 팀끼리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D리그 경기는 네이버·다음카카오로 생중계되며, 개막 경기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SPOTV2에서도 중계된다.

2019-10-22 14:45:02

대구FC가 마스코트 리카를 앞세워 지역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리카가 21일 대구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선물과 함께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길 잃은 아이들 리카가 지켜요" 대구FC 미아방지 활동

대구FC가 마스코트 '리카'가 미아방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리카는 최근 대구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방문해 미아방지 교육 및 그림 그리기, 건강 체조를 가르치고 있다.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카는 어린이들과 만나 유대감을 쌓고, 건강과 안전교육까지 챙기고 있다.리카는 15일 칠곡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요나어린이집, 아인슈타인어린이집, 튼튼한 어린이집 등 어린이 504명을 만나 미아방지 핀버튼을 선물하고 함께 리카 그리기, 체조 수업 등을 했다. 리카랑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미아방지 핀버튼에는 어린이들의 이름과 연락처가 기입되어있어 지역 어린이들이 미아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구단관계자는 "미아방지 핀버튼을 차고 다니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님들도 안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리카는 매주 '리카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리카의 모든 활동은 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된다. 리카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면 리카 오피셜(@rica_official)을 팔로우하면 된다.현재 리카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활동할 곳을 찾고 있다. 리카랑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대구FC 사무국 유선전화(053-222-3625) 또는 이메일(littlevicto@naver.com)로 가능하다.

2019-10-22 14:44:15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에서 손흥민이 슛을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원정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연합뉴스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포함…이강인은 코파트로피 후보

손흥민(27·토트넘)이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손흥민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손흥민은 소속 팀 토트넘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맨체스터 시티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2차전 합계 3골을 몰아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고, 대어를 잡은 토트넘은 준결승을 넘어 창단 첫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해리 케인(17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2골을 기록해 팀을 4위에 올려놨다.토트넘이 부진한 이번 시즌에도 그는 리그 2골, 챔피언스리그 1골로 고군분투하고 있다.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손흥민이 세 번째다.손흥민에 앞서 벨기에 리그의 안더레흐트에서 뛰었던 설기현이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이 2005년에 한 차례씩 포함됐다.당시 후보는 50명이었고, 설기현과 박지성은 투표에서 표를 얻지는 못했다.지난해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이강인(18·발렌시아)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마테이스 더리흐트(유벤투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등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6월 폴란드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이강인은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서며 최우수선수 상인 골든볼을 받았다.지난해 코파트로피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수상했다.올해 신설된 '골키퍼 발롱도르'인 야신트로피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 위고 로리스(토트넘)를 비롯해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2019 발롱도르 시상식은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19-10-22 14:44:08

고진영

"우승 땐 LPGA 직행 티켓" BMW 챔피언십 24일 개막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BMW 챔피언십이 24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다.지난해까지 치러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없어진 대신 올해 창설됐다. 대회 이름, 장소, 주최하는 타이틀 스폰서가 모두 바뀌었지만 우리 땅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다.가장 큰 관심사는 새로운 신데렐라의 탄생 여부이다.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17차례 열린 LPGA투어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11번이나 우승했고 투어 비회원인 선수 5명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LPGA투어에 직행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2017년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투어 진출을 이뤄냈다.고진영(24), 장하나(27) 등이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최혜진(20), 시댁이 있는 부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부산댁' 허미정(30) 등이 6번째 신데렐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KLPGA투어에 불어닥친 새내기 돌풍의 주역 임희정(19), 조아연(19)도 새로운 주인공이 될 준비를 마쳤다.또 이번 대회에는 기존 12명보다 많은 30명의 국내 선수가 출전해 신데렐라 탄생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는 평가다. 교포 선수까지 합치면 50명에 이른다.이에맞서 제시카와 넬리 코르다 자매(미국), 모리야와 에리야 쭈타누깐 자매(태국), 해나 그린(호주)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한국 선수 우승을 저지하겠다며 출전한다.

2019-10-22 14:43:44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9 WS '턴-턴' 격돌, 휴스턴에 무게감 실리는 3가지 이유

2019 월드시리즈(WS) 패권이 '턴-턴'(휴스턴-워싱턴) 대혈투로 압축된 가운데 ALCS에서 뉴욕 양키스를 4승2패로 힘겹게 물리친, 휴스턴(애스트로스)에 무게감이 더 실리고 있다. 워싱턴(내셔널스)은 일찌감치 NLCS에서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에 파죽의 4연승 후 체력을 비축하고 있지만, 휴스턴의 기세가 더 무섭게 다가온다.올 시즌 휴스턴의 WS 제패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3가지다. ▷최근 5년 동안의 정규시즌 성적 ▷WS 제패 및 포스트시즌 경험 ▷투타 핵심 선수들의 전투력·의지력.첫째, 최근 5년 동안(2015~19) AL 팀이 상대적으로 NL 팀들에 페넌트 레이스에서 100승 이상 팀들이 많이 나왔다. 휴스턴은 WS 우승했던 2017년 101승, 2018년 103승, 올 시즌에는 무려 107승(55패)을 거뒀다. 뉴욕 양키스도 지난해 100승, 올 시즌 103승이나 올렸다. 지난해 WS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는 108승의 대업을 이뤘다. 201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102승, 미네소타 트윈스도 101승을 기록했다. 반면 NL 팀은 2016년 WS 우승컵을 안았던 시카고 컵스가 103승, LA 다저스가 2017년 104승, 올 시즌 106승을 기록했다. 특히, 휴스턴은 ML 최초로 3년 연속 100승 이상 기록한 팀이다.둘째, 휴스턴은 이미 2년 전 WS 우승을 경험한 팀이라는 점이다. 최근 5년 동안 2016년을 제외하고는, 가을야구(포스트시즌)를 4번이나 경험한 바 있다. 게다가 전통의 강호, ML 역대 최다 WS 우승팀 양키스의 10년 만의 WS 우승길을 가로막았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한다. 워싱턴은 창단 55년 만에 첫 WS 도전이며, WS를 경험한 선수들도 휴스턴에 비해선 많지 않다. 이에 비해, 휴스턴은 2017년 WS 우승 당시 DNA를 뼛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셋째, 양 팀의 핵심 투타 전력을 보더라도, 휴스턴 전사들의 투지와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강해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 하겠지만, 빅3 투수들(휴스턴=게릿 콜+저스틴 벌렌더+잭 그레인키 VS 워싱턴=맥스 슈어저+아니발 산체스+스티븐 스타라스버그)간의 맞대결도 휴스턴에 좀 더 방점이 찍힌다. 이들 6명 중 포스트시즌 3승의 무결점 투구(평균자책점 0.40)를 한 게릿 콜은 단연 군계일학(群鷄一鶴). 양팀 강타자들 중에도 'Litte Giant'(190cm~2m 안팎의 거인을 압도하는 167cm의 다부진 단신 타격 천재) 호세 알투베는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에서 압도적 활약상을 선보였다. 알투베는 ML 역대 2루수 중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MVP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으며, 올 시즌 ALCS 6경기에서 타율 0.348, 2홈런 3타점, 출루율 0.444, OPS 1.097 등을 기록했다.

2019-10-21 18:15:05

북한 주재 요하임 베리스트룀 스웨덴 대사가 15일 오후 평양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경기를 관람하며 찍은 양팀 선수들간 충돌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연합뉴스

[댓글의 품격] 평화로운 관중석

#'댓글의 품격'에서는 기사에 달린 온라인 댓글 중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을 골라 관련 기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평화는 평화네, 관중이 없으니' 요아킴 베리스트룀 주북 스웨덴 대사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이 국내 주요 언론에 기사로 소개됐다. 요아킴 대사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있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를 직관한 해외 외교관 중 하나였다. 언론의 생중계 보도가 없었으니 해외 외교관이 기자 역할을 대신한 셈이다.경기 중 선수들은 거친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한다. 요아킴 대사는 "아이들 앞에서 싸우면 안 된다. 오, 그러나 오늘 여기에는 아무도 없다"고 썼다. 애초 4만 명의 북한 응원단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탓이다.조기축구에서나 가끔 보이는 무관심 경기처럼 보인다.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적막감'이라 표현했다. 남북평화를 강조하던 우리 정부의 관점을 비꼬는 댓글이 눈길을 끈다.

2019-10-21 18:00:00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북한과의 경기를 마치고 귀국한 남자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귀국해 인터뷰를 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로 본 한 주]She's gone.

유명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충격을 넘어선 무엇이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연예인 설리가 숨졌다. 14일 오후에 발견됐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이후 검색량 상당수는 설리와 관련된 것들로 채워졌다. '설리유서', '설리부검', '설리빈소', '설리조문', '설리발인' 등 죽음 이후 절차가 함께 검색됐다. 남북 축구가 1990년 이후 29년만에 평양에서 열렸다. 생중계가 없었고, 관중이 없었고, 취재진이 없었던 경기였다. ◆설리 사망과 악플, 그리고 보고서미국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필름의 아버지'라는 벨기에 출신 물리학자 '조제프 플라토(Joseph Antoine Ferdinand Plateau)'의 검색량이 많았다. 어디까지나 조제프 플라토의 탄생일을 구글이 조명한 덕분으로 보인다.특히 14일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그녀가 숨진 시각은 13일 오후 ~ 14일 오후로 추정되나 발견돼 언론에 알려진 시각은 오후 5시쯤이었다.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가 있은 오후 2시의 갑작스러움이 채 가시지 않았을 때 들려온 또 다른 갑작스러움이었다.설리는 최근 노출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지난 달 2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나온 노출 때문이었다. 고의성 여부를 두고 생산성 제로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원인으로 악플이 꼽힌다. 이날도 악플은 쏟아졌다.우울증이 있었다고 한다. 이것도 악플에서 시작됐다는 증언이 나온다. 악플로 스트레스가 가중됐을 거란 추측이다. 악플을 막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없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실명으로 댓글을 달아야한다는 주장이 비등하다. 포털사이트에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대안으로 나온다.결국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인터넷 실명제 도입' 청원이 잇따라 올라왔다. 하지만 2012년 헌법재판소는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헌재는 "인터넷 실명제가 표현의 자유·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언론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며, 시행 이후 불법 게시물도 의미 있게 감소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었다.설리 사망 직후 뜻밖의 검색어가 걸려 나왔다. '동향보고서'와 '사망보고서'라는 키워드였다. 공적인 문건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돌았다. 공유의 지혜가 엉뚱한 곳에서 힘을 발휘했다. 구급대 보고서에는 사망 일시, 장소 등 개요가 담겼다. 경찰 문건에는 초동 수사 상황 등이 적혀 있었다. 모두 내부 보고 문건이었다.문건의 확산은 일명 지라시 퍼지듯 삽시간에 이뤄졌다. 어설픈 '얼리어답터(Early Adopter, IT 제품 등을 남들보다 먼저 사서 써 보는 사람) 심리'가 발동된 것으로 분석된다. 핫뉴스를 일찍 접할수록 트렌드에 밝은 것으로 오인한 것이다. 심지어 소식에 늦으면 인적 네트워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자발적 공유와 검색이 횡행한 이유로 꼽힌다. ◆한국-북한 축구관중이 없고 생중계가 없었다. 취재진도 없었던 기이한 경기가 15일 평양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 축구경기였다. 경기 결과는 0대 0 무승부였다. 여론은 경기 결과가 아닌 북측의 태도에 쏠렸다. 우리 대표팀을 상식 이하로 맞았다는 비난이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박 3일간의 평양 체류 기간을 '악몽'이라 했다. 현지에 다녀온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대' 수준에 가깝다. 우선 우리 대표팀이 평양 순안공항에 내리자마자 북한 세관은 선수들이 가방에 담아온 소지품을 모두 적어내도록 했다. 엑스레이 투시기를 통한 통상적인 수하물 검사가 아니었다. 공항을 빠져나오는 데만 3시간 가까이 걸렸다.선수들이 호텔 숙소에 머무는 시간에도 주변 산책이 허용되지 않았다. '감금'에 가까웠다는 푸념이 나온다. 이 말이 억측은 아니다. 선수들은 공식 훈련과 경기를 위한 외출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평양 고려호텔 숙소에서 보냈다.특히 컨디션 유지의 우선 조건으로 꼽히는 식사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전속 요리사를 동행한 대표팀은 현지 식자재 조달의 어려움을 고려해 고기와 해산물 등을 챙겨 갔다. 그러나 별도의 사전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물품이라는 이유로 숙소로 가져가지 못했다. 식사는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식사로 해결했다.남북 축구가 늘 이랬던 건 아니다. 스포츠에 정치적 메시지가 실린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들어 북한이 우리를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다. 오히려 우리 축구에 망신당할까봐 그랬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스포츠 경기를 체제 우월성 선전 도구로 이용하는 경우가 잦은 탓이다. 한편 남북 축구는 내년 6월 4일 우리나라에서 리턴매치를 갖는다.

2019-10-21 18:00:00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앞서 다저스 류현진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양키스 가나…뉴욕 지역 언론 "류현진 영입해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까.2013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류현진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4승 5패 평균자책점(ERA) 2.32를 기록, 아시아 선수 최초로 빅리그에서 ERA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FA 자격까지 얻은 류현진을 두고 다저스 잔류 여부와 함께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최근에는 MLB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류현진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뉴욕 지역 언론 NJ.com은 20일 '양키스의 오프시즌 13가지 과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선발 투수 보강을 위해 류현진 영입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올해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류현진은 2013년 MLB 데뷔 후 대단했다. 여기에 좌완이라는 점을 더해 양키스가 매력을 느낄 투수다. 양키스가 과거 아시아 투수들을 자주 영입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양키스는 박찬호, 왕첸밍(대만)을 비롯해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 등 아시아 선수들이 활약했다. 현재도 다나카 마사히로(이상 일본)가 뛰고 있다.류현진에게도 양키스행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뉴욕은 미국 서부의 LA를 넘어서는 동부의 대도시로 LA 못지않게 한인들이 밀집해 류현진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류현진은 지난 10일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 실패 직후 "나를 인정해주는 팀과 전력이 좋은 팀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하지만 류현진이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예상도 있다. 이날 MLB닷컴 역시 양키스의 스토브리그 과제를 다루면서 류현진을 언급하기는 했으나 "류현진은 다저스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과연 류현진이 내년에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10-21 16:05:02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용병 재계약…라이블리 '맑음'·윌리엄슨 '흐림'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 3명의 재계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벤 라이블리는 잔류하고 맥 윌리엄슨은 퇴출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린 러프의 거취는 아직 안갯속이다.삼성은 최근 라이블리와 재계약을 맺는 방향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의 재계약 여부를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해 11월부터 새 용병을 찾을 예정이다. 일단 라이블리는 재계약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라이블리는 시즌이 한창인 지난 8월 덱 맥과이어의 대체 용병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후반기 9경기에 나와 4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만 네 차례 달성해 경기당 평균 6.3이닝을 소화했다.반면, 삼성이 저스틴 헤일리의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윌리엄슨은 사실상 퇴출당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저조한 공격력으로 속앓이를 하던 삼성은 러프-윌리엄슨으로 용병 2타자 체제를 시험했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윌리엄슨은 40경기에 나와 타율 0.273 4홈런 15타점을 올렸으나 득점권 타율이 0.233에 불과할 정도로 클러치 능력이 떨어졌다. BB/K(볼넷/삼진 비율) 0.26에서 보듯 선구안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BB/K 0.92의 러프와 비교하면 1/3에도 못 미친다.이에 따라 삼성은 윌리엄슨을 내보내고 새 용병 투수를 물색해 다음 시즌 용병 2투수 체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신임 감독이 용병 2투수와 2타자 중 어느 쪽을 원하느냐에 따라 달렸지만 전자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고 했다.러프는 올해 구단 용병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삼성 유니폼을 입었지만 내년 재계약 기상도는 안갯속이다. 삼성 관계자는 "(러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지만 이는 더 좋은 타자가 있는지를 보겠다는 의미다. (재계약 여부는) 시기적으로 이른 것 같다"고 했다.다만 허삼영 감독의 내년 구상에는 러프가 들어가있다. 허삼영 감독은 "가성비라는 측면에서 러프의 성적이 아쉽다는 말이 나오지만 팀 내 출루율이 가장 높은 등 기록상으로 러프는 분명 좋은 타자다. 타순 조정을 검토하려 한다"고 말했다.삼성이 올겨울 러프보다 확실하게 나은 용병 타자를 찾아내지 않는 한 내년에도 러프는 삼성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올해 러프는 133경기에 나와 타율 0.292 22홈런 101타점에 wRC+(조정 득점 생산력) 145.8을 최종 기록했다.삼성은 시즌 종료 후 스카우트팀 용병 담당 직원을 교체하는 등 수년째 이어지는 용병 잔혹사를 끊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일단 라이블리 잔류, 윌리엄슨 퇴출이라는 결론을 내린 삼성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2019-10-21 15:48:16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 가장 높은 선수는 페더러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전 세계 모든 종목의 스포츠 선수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스포츠 선수와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겨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페더러는 6천200만달러(약 732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조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3천3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2위에 올랐다.7월 방한 경기에서 '노쇼 파문'을 일으킨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는 2천900만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2007년 시작된 이 조사에서 우즈가 2013년까지 1위를 지켰고, 2014년 르브론 제임스(35·미국)가 1위에 올랐다가 2015년 다시 우즈가 1위를 회복했다.페더러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팀 브랜드 가치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10억3천900만달러로 1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8억1천500만달러로 2위다.이벤트 분야의 브랜드 가치로는 미국 슈퍼볼이 7억8천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하계 올림픽이 3억7천500만달러로 2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의 '파이널 포'가 3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으로 2억8천2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9-10-21 14:54:45

2020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쿠웨이트와의 조별예선에서 한국 대표팀 변영준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 핸드볼, 쿠웨이트 꺾고 도쿄올림픽 본선 불씨 살렸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첫 승을 따내며 올림픽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6대32로 물리쳤다. 전반 15분까지 쿠웨이트와 동점으로 맞섰으나 이후 김태규(상무), 박세웅(원광대) 등의 득점을 앞세워 4점 차 리드를 전반에 잡았다.후반 들어서도 주장 정수영(하남시청)의 안정된 경기 운영을 앞세운 우리나라는 결국 점수 차를 지켜내며 소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정수영과 박지섭(상무)이 나란히 7골로 활약했다.1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바레인(2승), 이란(1승 1패)과 B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22일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바레인은 한국이 패한 이란을 29대26으로 이긴 강팀이다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8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해야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2019-10-21 14:48:24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임은수가 2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임은수는 총점 184.50으로 12명 선수 중 5위에 올랐다. EPA연합뉴스

빙판위의 요정

2019-10-21 14:23:46

출처: 연합뉴스

이승우 태도 논란…벨기에 언론 "과거 명성에 갇혀있다" 지적

최근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한 이승우가 불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20일(한국시각) 벨기에 매체 '부트발 벨기에'는 "이승우가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도중 쫓겨났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를 위해 120만 유로(약 15억 7200만원)를 투자했지만 그는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고 전했다.이승우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고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벨기에 리그가 11라운드를 치를 동안 이승우는 단 한 차례도 출전을 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해당 매체는 이승우가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로 불성실한 태도를 꼽으며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신트 트라위던은 재정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승우는 너무 과거에 갇혀 사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끝으로 해당 매체는 "안더레흐트 전이 끝나면 벌써 리그 11라운드가 끝난다. 하지만 이승우는 1분도 뛰지 못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가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 덧붙였다.한편 이승우의 태도 논란은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진다. 2015 칠레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마친 뒤 12월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기술 세미나에서, 최진철 감독은 "조 1위를 한 브라질을 이겼다는 자만심이 조금은 싹텄던 것 같다. 특출난 한 선수로 팀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굉장히 많이 발견했다"고 말하며 이승우를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19-10-21 14:16:49

한국, 아시아야구선수권 3·4위전에서 중국에 충격 패

아마추어로만 구성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했다.이번 대회에서 4위에 그치면서 한국은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출전권을 놓쳤다.11월 6일에 시작하는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면, 올림픽 무대에 나설 수 없다.한국은 20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 3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6대8로 역전패했다.6대2로 앞선 8회에 6실점 하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한국은 예선 1차전에서 중국에 3대4로 패했다. 한국 야구가 국제대회에서 중국에 패한 건, 2005년 아시아선수권 3위 결정전(3-4) 이후 14년 만이다.한국은 3위 결정전에서 설욕을 꿈꿨지만, 중국에 또 한 번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한국 야구는 그간 상무, 경찰야구단 소속 선수와 프로야구 2군 선수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선수권을 치렀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마추어 선수만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대학, 고교 선수들로 구성한 대표팀은 아시아 무대에서도 한계를 느꼈다.한국은 일본과 대만은 물론 중국에도 패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2개국이 얻는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출전권마저 놓쳤다.

2019-10-20 20:08:18

20일 오후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FC와 울산현대의 경기에서 대구 세징야가 울산 강민수와 말다툼을 하자 동료와 심판이 말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FC, 울산에 1대2로 져…시즌 첫 패배

대구FC가 홈에서 울산현대에게 1대 2로 패배했다.대구는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에서 울산에게 1대 2로 졌다. 대구로서는 올 시즌 울산에게 첫패배를 당했고 울산은 리그 1위로 뛰어 올랐고 대구는 12승14무8패(승점 50)로 4위에 머물렀다.전반 22분 대구 정태욱의 실수가 뼈아팠다. 울산이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뜨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후반들어 대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빠른 역습을 시도한 뒤, 세징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울산은 후반 35분 주민규의 추가골로 다시 2대1 리드를 잡았다. 대구는 경기 막판 조현우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9-10-20 20:07:54

영국 FA컵 예선서 인종차별 행위에 선수단 철수·경기 취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예선에서 흑인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적 언행에 선수단이 반발해 경기장을 떠나면서 경기가 취소되는 일이 일어났다.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영국 7부리그 해링게이 버러와 5부리그 요빌 타운의 2019-2020 FA컵 예선 4라운드 경기가 인종차별 논란 속에 취소됐다.홈 팀 해링게이의 카메룬 출신 골키퍼인 발레리 더글라스 파예타트를 향해 원정 팬들이 침을 뱉거나 물건을 던졌고,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 코비 로도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다.요빌이 1대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해링게이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경기를 더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결국 경기는 취소됐다.취소가 결정되고서 양 팀 선수들은 함께 그라운드로 나와 악수하고 서로와 팬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해링게이의 톰 로이주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이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현지 경찰은 조사에 나섰고, FA도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우려를 표하며 대응을 약속했다.FA는 "최대한 빨리 사실관계를 파악해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경기 관계자, 당국과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경기에 차별이 들어설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2019-10-20 15:39:27

20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나인브릿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머스, 2년 만에 더 CJ컵 패권 탈환…대니 리는 준우승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토머스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천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하고 우승 상금 175만5천달러(약 20억7천만원)를 받았다.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18언더파 270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2017년 더 CJ컵 '초대 챔피언'에 오른 토머스는 올해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으며 2019-2020시즌에는 첫 승을 따냈다.투어 통산 11승이 된 토머스는 2015년과 201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 2017년과 올해 더 CJ컵 등 4승을 아시아 대륙에서 수확했다.이날 끝난 CJ컵은 24일 일본 지바에서 개막하는 조조 챔피언십,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로 이어지는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로 열렸다.토머스는 이날 우승으로 2010년 이후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에서 4승을 기록,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최다승 1위에 올랐다.존슨은 2013년 WGC HSBC 챔피언스(중국), 2017년과 올해 WGC 멕시코 챔피언십, 지난해 캐나다오픈 등 4승 중 아시아 대륙에서 거둔 승수는 1승이 전부다.반면 토머스는 아시아 대륙에서만 4승을 쓸어 담아 유독 아시아 대회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토머스와 대니 리는 이날도 13번 홀(파3)까지 팽팽하게 맞섰다.그러나 14번 홀(파4)에서 토머스가 버디를 잡아 먼저 한 걸음 앞서갔고, 대니 리는 15, 16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벙커로 보내며 1타씩 잃어 3타 차로 벌어졌다.17번 홀(파3)에서 토머스의 티샷이 그린 왼쪽을 넘긴 러프로 향하면서 1타를 잃어 2타 차로 좁혀진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5)만 남았다.대니 리는 약 10m 거리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가 홀을 맞고 나가는 바람에 연장 승부로 이어갈 기회를 놓치고 양팔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그는 3라운드에서는 같은 홀 20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넣고 극적으로 공동 선두에 오른 바 있다.대니 리가 짧은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로 쫓아온 뒤에 토머스는 약 1.5m 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안병훈(28)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 최경주(49)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6위를 각각 기록했다.

2019-10-20 15:27:25

20일 경북 경주시 일대에서 열린 2019 경주국제마라톤에서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1·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이 2시간 8분대의 기록으로 경주시민운동장에 마련된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 올림픽 기준기록 통과…2시간08분42초(종합)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1·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오주한은 20일 경주에서 열린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8분42초에 완주했다.이 대회 우승은 2시간08분21초에 레이스를 마친 케네디 키프로프 체보로르(29·케냐)가 차지했다. 체보로르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오주한은 체보로르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오주한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세운 첫 공식 기록이다.오주한은 지난해 7월 법무부 특별귀화 국적심의위원회를 통과한 후 9월 최종면접을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기권한 오주한은 이번 경주마라톤에서 완주하며 '한국 선수 오주한의 첫 번째 기록'을 만들었다.또한,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2시간11분30초)을 통과했다.한국 국적의 남자 마라토너가 기록 인정 기간(2019년 1월 1일∼2020년 5월 31일)에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한 건 오주한이 처음이다.도쿄올림픽 남자 마라톤에는 동일 국가에 최대 3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오주한의 기록을 넘어설 한국 남자 마라토너는 없다. 오주한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는 의미다.이날 오주한이 만든 2시간08분42초는 '한국 국적 선수 기록' 역대 6위다.하지만 대한육상연맹은 오주한의 기록을 '비공인 기록'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대한육상연맹은 오주한의 기록을 귀화 후 3년이 지난 2021년 9월부터 인정하기로 했다.도쿄올림픽 출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오주한이 3월 7일부터 한국 대표로 뛸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오주한의 대리인인 오창석 백석대 교수는 "출전권을 확보했으니까, 내년 8월에 열릴 도쿄올림픽까지는 마라톤 풀 코스는 뛰지 않을 계획이다. 오주한은 올림픽에서 한국에 꼭 메달을 선물하고 싶어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주한은 이날 '국제부' 소속으로 뛰었다.남자 국내부에서는 2시간22분34에 레이스를 마친 정하늘(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우승했다.여자부에서는 백순정(옥천군청)이 2시간42분56초로 정상에 올랐다.

2019-10-20 14:55:38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6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휴스턴의 호세 알투베가 9회말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알투베 끝내기포' 휴스턴, 양키스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2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티켓을 따냈다.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6차전에서 호세 알투베의 극적인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양키스를 6대4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휴스턴은 ALCS 4승 2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 워싱턴 내셔널스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하게 됐다.휴스턴은 2017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이룬 지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월드시리즈 진출은 2005년과 2017년을 이어 세 번째다.워싱턴은 이번에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양키스는 2대4로 뒤진 9회초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공격에 총력을 다했다.양키스는 9회초 1사 1루에서 DJ 러메이휴의 극적인 우월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휴스턴은 9회말 2사 이후 스프링어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자 알투베는 양키스 마무리 어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리며 경기를 끝냈다.휴스턴은 투수 7명이 9이닝을 나눠서 책임진 '벌떼 불펜' 작전에 성공하면서 포스트시즌 괴력의 투구를 펼치고 있는 에이스 게릿 콜을 아낀 채 월드시리즈에 나서게 됐다.휴스턴과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3일 휴스턴의 홈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2019-10-20 14:52:53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백태클로 넘어뜨린 후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백태클 이강인의 눈물, 프로 데뷔 첫 퇴장…발렌시아 1-1 무승부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거친 백태클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했다.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끝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전반 38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데니스 체리셰프 대신 이강인을 왼쪽 날개로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발렌시아는 후반 37분 다니엘 파레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20m가 넘는 장거리 프리킥을 오른발로 멋지게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이강인도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후반 45분 안타까운 장면을 스스로 연출했다.이강인은 빠르게 역습에 나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저지하려고 뒤쫓아가다 백태클로 넘어뜨렸다.태클 과정에서 이강인의 왼발 축구화 스터드가 아리아스의 왼쪽 종아리를 향했다. 아리아스의 스타킹이 찢어질 정도로 거친 태클이었다.주심은 이강인에게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내밀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반칙 장면을 되돌려본 뒤 레드카드로 바꿨다.결국 이강인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퇴장을 당했고, 발렌시아는 막판 수적 열세에서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경기 종료 휘슬 소리를 듣지 못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간 이강인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발렌시아의 수비수인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데포르테'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라커룸에서 울고 있었다"라고 경기 뒤 상황을 전했다.파울리스타는 "이강인은 복잡한 심경이었다. 혼자서 라커룸에서 울고 있었다"라며 "정상적인 상황이다. 이강인은 아직 어리고 배울 게 많다"고 말했다.

2019-10-20 14:44:53

지난 13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제31회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리그 경북대와 금오공대의 최종전에서 경북대 김성연이 금오공대 수비수들의 태클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 대구경북 미식축구 2연패 달성

제31회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리그 다섯째 주 최종전에서 1부리그 경북대가 금오공대를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부리그 우승의 영광을 안은 한동대는 내년부터 1부리그로 승격한다.경북대는 지난 13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1부리그 최종전 금오공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40초를 남겨놓고 터진 리시버 여도윤의 2야드 터치다운에 힘입어 14대12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경북대는 금오공대와 3승 1패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올랐다.3위는 영남대(2승 2패), 4위는 대구가톨릭대(2승 2패), 5위는 동국대(4패)가 이름을 올렸다.하루 앞선 지난 12일 대구한의대에서 열린 2부리그 최종전에선 한동대가 경일대를 28대9로 대파하며 4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한동대는 다음 시즌부터 동국대와 자리를 맞바꿔 1부리그에 나선다.2부리그는 2위 경일대(3승 1패), 3위 대구한의대(2승 2패), 4위 대구대(1승 3패), 5위 계명대(4패)로 시즌이 마무리됐다.대회 MVP는 경북대 이지원, 지도자상은 경북대 홍동혁 코치가 수상했다. 2부리그 최우수선수상은 한동대 문정섭이 받았다.

2019-10-20 14:36:20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 메이저리그 WS '턴(Ton)-턴(Ton)' 대결 성사, 23일 1차전

2019 메이저리그 WS(월드시리즈) '턴(Ton, 휴스턴)-턴(Ton, 워싱턴)' 대결이 성사됐다. 20일 한국시간 오후 1시10분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6대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워싱턴 내셔널스와 WS 패권을 다투게 됐다. 월드시리즈 사상 첫 '턴-턴' 대결에서 휴스턴이 이기게 되면,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WS 우승컵을 안게 된다.ALCS 6차전은 9회말 2아웃 이후에 끝내기 홈런 한방으로 끝났다. 2-4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던 양키스는 9회초 DJ 르메이유가 휴스턴의 오수나를 상대로 극적인 2점 동점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But(하지만), 4-4 동점에서 양키스와 100마일(160km 이상) 강속구 최강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2아웃 이후 휴스턴의 1,2번 타자의 벽을 넘지 못했다.채프먼은 휴스턴의 8,9번 타자를 가볍게 제압했으나, 2아웃 이후 1번 스프링어를 맞아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내줬다. 2사 1루 후 '다윗(알투베, 베네수엘라 출신 167.6.cm+74.8kg) VS 골리앗(채프먼, 쿠바 출신 193cm+97.5kg)'의 극적인 맞대결이 성사됐다. 하지만 골리앗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다윗은 단 하나의 투구를 놓치지 않았다. 알투베는 1스트라이크 2볼에서 바깥쪽 84마일(135km) 슬라이더를 통타해, 골리앗을 넉아웃(K.0) 시켰다. 이 한방은 뉴욕 양키스의 WS 꿈도 멈추게 됐다. 알투베는 ALCS MVP에 선정된 이후 "다시 한번 WS에 도전하게 해 준 신에게 감사한다"며 "우리 팀 선수 모두 MVP"라고 말했다.휴스턴의 외야 좌우 날개도 반짝반짝 빛났다. 6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 우익수 조시 레딕의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으며, 7회초 1사 1루에서도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는 행운의 안타성 타구를 달려가 노바운드로 잡은 후에 1루 주자 애런 저지까지 잡아 더블 플레이를 완성시켰다.한편, 월드시리즈 '턴-턴' 대결은 22일부터 휴스턴 홈(미닛메이드 파크) 경기로 출발한다. 3~5차전은 워싱턴의 홈 경기에서 열리며, 6,7차전은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온다. 양 팀의 선 빅3(게릿 콜-저스틴 벌렌더-잭 그레인키 VS 맥스 슈어저-아니발 산체스-스티븐 스타라스버그) 선발 불꽃대결과 매치업(Match-up) 그리고 양 감독(A.J 힌치 VS 데이브 마르티네즈)의 지략대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9-10-20 14:18:14

삼성 라이온즈 오치아이 에이지 퓨처스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오치아이 퓨처스 감독, "삼성 2군만의 시스템 만들겠다."

"퓨처스 감독이 됐다고 해서 특별한 느낌은 없다. 코치를 계속 이어서 한다는 생각이다."삼성 라이온즈 2군 지휘봉을 잡게 된 오치아이 에이지(50) 퓨처스 감독은 선수와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2017년 말 김한수 전 감독의 부름을 받고 지난 2시즌 동안 투수코치를 맡았던 그는 이달 초 허삼영 신임 감독의 부임과 동시에 퓨처스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그는 "감독이라는 이름을 앞세우면 선수와 어쩔 수 없이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선수의 의견을 듣고 대화도 하기 위해 거리를 최대한 좁혀서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치아이 감독은 퓨처스 감독에 부임하자마자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이다. 그는 허삼영 신임 감독의 지시 사항과 자신의 야구 철학을 조합해 선수들에게 전파하고 있다.그는 "허 감독님이 생각하는 야구를 강조하셨다. 예를 들어 타석에서 상황에 따라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면서 움직이는 야구다. 그렇기 때문에 2군에서도 선수가 최대한 머리를 쓰고 생각을 하면서 먼저 움직일 수 있게 시키고 있다"고 했다.교육리그에서 오치아이 감독이 세운 목표는 단순하지만 뚜렷하다. 그는 "교육리그 운영 방향은 두 가지다. 첫 번째로 선수들이 자기 자신한테 너무 나약했던 점을 최대한 빼내려고 한다. 두 번째는 그 자리에 프로 정신을 심는 것이다"고 말했다.오치아이 감독은 교육리그 참가 선수 모두에게 작은 노트를 나눠주며 메모하는 습관도 가르치고 있다.그는 "지금까지 삼성의 전력분석미팅 등 여러 미팅을 보면 메모하는 선수가 잘 없고 대충 듣고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교육리그 기간만큼은 선수들이 각자 느낀 점이나 코치의 조언 등을 메모해서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했다.이어 "글을 적더라도 이왕이면 예쁘게 적었으면 하는 것도 있다. 야구를 그만두게 되더라도 글을 쓸 일이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야구 말고는 어떤 것도 못해버리면 선수가 곤란한 점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키고 있다"고 했다.오치아이 감독은 교육리그 절반가량을 경과한 현재까지 투수보다 야수 쪽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었다. 그는 "야수 쪽의 경우 많이 변했다고 본다. 타석에서 생각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투수 쪽은 많이 부족하다. (내가) 야수보다 투수를 보는 눈이 엄한 것도 있다"고 했다.오치아이 감독은 장기적으로 삼성만의 새로운 육성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 그는 "사장님께서 향후 삼성 2군 지도자가 누가 되든지 간에 삼성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씀을 하셨다"며 "육성 쪽으로 삼성 2군만은 이렇게 하겠다는 방식을 만들겠다"고 했다.끝으로 그는 내년 시즌 퓨처스팀 운영 방향에 대해 "1군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시 2군 선수를 최대한 많이 콜업할 수 있게 하겠다"며 "또 백업 선수로 1군에 나갔을 때 큰 활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목표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9-10-20 14:02:44

경북 의성군청 씨름단 안해용 선수가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 에 오른 뒤 감독, 동료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청 씨름단 안해용 선수, 태백장사 등극

경북 의성군청 씨름단(단장 김주수 군수) 안해용 선수가 지난 15일부터 경남 창녕에서 열린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 이하)에 올랐다.안해용 선수는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정재욱(구미시청) 선수를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누이며 3대 2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안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태백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안 선수는 2006년 한림대를 졸업한 후 동작구청에서 실업 선수로 데뷔해 2009년 의성군청 씨름단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7년 대통령기대회에서 소장급 타이틀을 땄으나, 민속씨름대회에서는 2014년과 2015년 각 한차례 1품(2위)에 올라 장사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하지만 2018년부터 노련미와 공격 등을 앞세운 선제적 접근전 스타일로 변화를 꾀하면서 10년만에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미쥔 것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오늘의 결과로 자신감을 채워 더욱 노력해달라. 의성군은 씨름을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용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20 13:45:08

인터파크티켓, 한국시리즈 예매 화면. 인터파크 홈페이지

2019 한국시리즈 예매 '인터파크티켓' 또 서버 마비 "어제 오늘 일 아니다"

2019 한국시리즈 예매가 이뤄지는 유일한 판매사인 '인터파크'(인터파크티켓)가 올해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18일 오후 수시로 서버 마비 상황을 겪고 있다.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 올해 한국시리즈 1차전 티켓 예매가 이날 오후 2시부터, 2차전 티켓 예매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 6차전 티켓, 이날 오후 5시부터 7차전 티켓에 대한 예매 일정이 예정돼 있다.그러나 인터파크티켓 사이트가 계속 접속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입장권 예매를 시도하는 야구팬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인터파크티켓의 이른바 '피켓팅' 서버 마비 사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피켓팅은 '우리말샘'에 따르면 '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라는 뜻이다. '열차표나 공연 관람권 따위의 예매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주로 대형 대중가요 콘서트 예매가 있을 때 종종 그래왔다.지난 6월 진행된 2019 싸이 흠뻑쇼 티켓팅, 그보다 한달여 앞서 5월에 진행된 박효신 콘서트 2차 예매가 최근 나타난 대표적 인터파크티켓 서버 다운 사례이다.사실 접속자가 단기간 몰려드는 대량 접속은 인터파크 같은 민간 웹사이트는 물론, 전 국민의 온라인 광장이 된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유한 청와대 같은 공공기관의 웹사이트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올해 4월에는 법무부 웹사이트 접속이 마비됐는데, 당시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 바 있다.특정 상황에 접속량이 폭증하는 게 꾸준히 확인돼 온 까닭에, 대학교 수강신청이나 각종 세일 땐 아예 대학교 및 쇼핑몰에서 접속마비 안내 이미지를 준비해 홈페이지 화면에 띄우는 경우도 많다. 당장 서버를 확충할 수는 없는 까닭으로 풀이된다.이런 서버 마비 상황이 마케팅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어 눈길을 끈다. 가령 접속마비에 따라 네티즌들이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서, 네이버와 다음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순위에 자신들의 기업명, 브랜드 등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인지도를 높이기는 하지만 악명도 쌓이는 것이긴 하다.한편, 한국시리즈 3·4·5차전 예매 일정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2019-10-18 15:21:30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왼쪽)와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8대3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와이래 좋노

2019-10-18 15:10:48

감히 '로봇 심판 판정에 항의를'

현재 미국프로야구에서 진행 중인 '로봇 심판' 실험은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대한 불신을 없앨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국내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하지만 '로봇 심판'이 도입된다고 해도 판정을 둘러싼 선수들의 불만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를 거쳐 매해 가을 유망주들이 뛰는 애리조나교육리그에 자동 볼-스트라이크 시스템인 '로봇 심판'을 도입했다.그런데 16일 애리조나교육리그에 참가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 유망주 제이컵 헤이워드(24)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로봇 심판'이 도입된 이후 첫 선수 퇴장 사례다.헤이워드는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포수가 포구했을 때는 볼이 거의 지면에 닿을 정도로 낮게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갔다.하지만 레이더로 볼의 궤적을 추적하는 트랙맨 시스템은 볼이 스트라이크존 하단 안쪽 모서리를 통과한 것으로 분석했다.홈 플레이트 뒤에 서 있는 심판은 귀에 꽂은 이어폰을 통해 기계의 시그널을 듣고 기계적으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다.육안으로는 틀림없는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자 헤이워드는 발끈했다. 헤이워드는 '사람 심판'이 아니라 '로봇 심판'에게 항의한 것이지만 퇴장을 피하지는 못했다.7월 중순에는 애틀랜틱리그에서 투수코치가 로봇 심판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다가 퇴장당했다.

2019-10-18 15:09:28

축구協, AFC에 '비정상적 평양원정' '징계 사안으로 판단'

'평양원정'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은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징계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북한축구협회의 비협조는 징계 여부를 검토할 사항이라고 판단된다, AFC에 이를 요구하는 공문을 17일 보냈다"고 밝혔다.이번 공문에는 "이번 경기에서 북한축구협회의 협조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KFA가 대표팀과 더불어 수차례 미디어 및 응원단의 입국 협조를 요청했으나 관련 사항에 대한 협조가 없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특히 '각국 협회 및 대륙연맹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하고 각각의 기능에 맞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FIFA 윤리 강령 14조(중립의 의무)와 '홈 경기 개최국에서는 경기를 위해 방문하는 팀 인원 및 미디어, 응원단 등에 대해 어떠한 차별 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AFC 경기운영 매뉴얼(33.2)을 북한축구협회가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번 평양원정은 준비과정부터 문제가 불거졌다. 북한은 한국 취재진과 응원단의 방북을 거부했고, TV중계마저도 하지 않았다. 또 경기에서는 북한 선수들이 거칠게 나와 우리 선수들은 부상 위협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10-18 1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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