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최지만

강정호·최지만, 4일 MLB 시범경기 맞대결 가능성↑

2019년 코리언 빅리거의 첫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2019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치른다.피츠버그 3루수 강정호(32)의 출전은 예정됐다. 올해 탬파베이 1루수와 지명타자로 뛸 최지만(28)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맞대결이 성사된다.강정호는 3일 뉴욕 양키스전에 나서지 않았다. 최지만도 탬파베이가 라인업을 두 개로 나눠 필라델피아 필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두 경기를 치른 3일에 개인 훈련만 했다.주전급 선수인 둘은 '휴식-경기 출전' 일정을 소화한다. 휴식한 다음 날에는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음주운전 여파로 2017, 2018년 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단 2경기만 치른 강정호는 콜린 모란과 주전 3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강정호는 10타수 3안타(타율 0.300), 3홈런을 치며 모란과의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간절하게 기회를 기다린 최지만은 주전 자리를 예약한 터라 편안하게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범경기 결과에 연연했지만, 올해는 편안하게 시범경기를 치른다. 타격 자세 변화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7타수 2안타(타율 0.286), 2타점을 올렸다.코리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도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결장했다.텍사스는 4일 팀을 두 개로 나눠 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만난다. 추신수가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

2019-03-03 15:55:45

사진 UFC 제공

존 존스, UFC 235 타이틀 방어…도전자 스미스에 판정승

존 존스(31·미국)가 앤서니 스미스(30·미국)를 꺾고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를지켜냈다.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5에서 도전자 앤서니 스미스를 맞아 심판전원일치(48:44, 48:44, 48:44) 판정승을 거뒀다.경기는 시종일관 존스의 우세로 전개됐다. 존스는 다양한 원거리 킥과 케이지 압박, 테이크다운 이후 그라운드 운영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스미스는 1라운드 초반 로킥 외엔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4라운드부턴 체력이 떨어지고 의지마저 꺾인 듯했다.4라운드엔 반칙 공격으로 십년감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존스의 니킥이 스미스의 안면에 들어갔는데, 당시 스미스의 자세가 4점 포지션이었던 것. 스미스의 경기 재개가 어려웠다면 반칙패가 될 수도 있었다. 존스는 2점 감점을 받았다.결국 승리는 존 존스에게 돌아갔다. 특히 '약물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존스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주 2회 약물 검사를 받으며 결백을 증명하려 애쓰며 경기를 준비했기에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지다. 존스는 약물에 대해 "숨길 것도 없고 내가 깨끗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9-03-03 15:42:37

K리그1 4룡, AFC 챔피언스리그 '명예회복 도전장'

프로축구 K리그1를 대표하는 '4룡(龍)'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대구FC, 경남FC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명예회복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다.전북, 울산, 대구, 경남은 5~6일 일제히 펼쳐지는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출격한다.K리그는 역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1차례 정상에 올라 일본 J리그(7회)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아시아 무대를 호령해왔다.그동안 포항 스틸러스(1997년·1998년·2009년), 전북(2006년·2016년), 성남FC(1995년·2010년), 수원 삼성(2001년·2002년), 부산 아이파크(1986년), 울산(2012년) 6개 K리그팀이 아시아 정상을 포효했다. 그러나 중동 클럽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K리그 팀들은 2010년대에 접어들어 우승 횟수가 크게 줄었고, 2016년 전북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후 지난 2년 동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런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전북을 필두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킨 경남,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울산, FA컵 우승팀 대구가 'K리그 명예회복'의 임무를 띠고 대장정을 시작한다.지난해 FA컵 우승팀 대구FC는 한국시간으로 5일 7시30분 호주 멜버른에서 멜버른 빅토리FC(호주)와 조별리그 F조 1차전 원정을 치른다.1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 기분좋은 무승부를 거둔 만큼 호주 원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전북은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베이징 궈안(중국)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펼친다.명장 조제 모리뉴 감독을 보좌해왔던 조제 모라이스 감독 체제로 바뀐 전북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블(정규리그·AFC 챔피언스리그·FA컵 통합우승)을 정조준했다. 지난 시즌까지 전북의 포백을 담당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번 시즌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해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옛 동료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통 명가' 울산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8시 호주 시드니에서 지난 시즌 호주 A리그 우승팀인 시드니FC와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에 나선다.울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라인에 '베테랑' 김보경과 신진호를 비롯해 수비수 윤영선, 공격수 주민규 등 국가대표급 자원들을 대거 보강하며 '전북 독주'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5일에는 경남FC가 오후 7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산둥 루넝(중국)과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펼친다.이번 대결에서는 경남의 조던 머치(잉글랜드)와 산둥 루넝의 마루앙 펠라이니(벨기에)의 '중원 대결'에 시선이 쏠린다.경남의 새 얼굴인 머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카디프시티 등에서 활약한 전천후 미드필더다.이번 시즌 중국행을 선택하고 산둥 루넝으로 이적해 개막전 득점포까지 터트린 펠라이니는 연봉만 182억원(추정치)에 달하는 '특급 선수'다.

2019-03-03 15:40:38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 단체전에서 여자에페, 여자사브르 대표팀이 동반 우승했다. 2일 열린 여자 에페 결승전에서 임태희(오른쪽) 선수가 중국선수를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펜싱

2019-03-03 15:15:15

3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랑글레가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알의 라모스와 볼 경합 상황에서 왼팔꿈치를 라모스의 목을 향해 날렸다. 앞서 라모스는 전반 종료직전 왼발꿈치로 메시의 얼굴을 가격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복수는 나의 것

2019-03-03 15:15:04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토종 1선발 자리를 꿰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백정현은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호투하며 토종 선발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김병훈 기자

[오키나와는 지금] '오키나와 커쇼' 백정현, 토종 1선발 가능성↑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32)의 토종 1선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원투펀치를 제외하고 무주공산인 올 시즌 삼성 선발진에서 최근 백정현이 단연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스프링캠프 종료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 김한수 감독의 선발진 구상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양창섭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귀국길에 올랐고, 선발로 전향한 최충연의 구위는 좀체 살아나지 않고 있는 탓이다.하지만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한 백정현이 김 감독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냈다. 이날 백정현은 4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성 토종 선발의 자존심을 세웠다. 사사구는 하나도 없었다.백정현은 지난해 개인 통산 최다이자 팀 내 토종 선발 중 가장 많은 125.2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한 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최종 7승 7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한 백정현은 스스로도 지난 시즌에 큰 의미를 두고 있었다.그는 "재작년 시즌이 끝날 때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작년에) 공을 던질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많이 부족했지만, 시즌을 끝까지 마무리했다는 것에 대해 만족스러웠다"며 "그리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야 할 것 같다"고 했다.백정현은 지금까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NC 킬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백정현은 통산 NC전에 27차례(선발 12차례) 등판해 8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무패 기록은 지난해 8월 1월 아깝게 깨졌다.NC에 강한 이유에 대해 백정현은 "따로 그런 건 없다"며 겸손해하면서도 "하지만 다른 마음가짐을 먹고 뭔가 계기가 있을 때 NC를 만났던 것 같다. 다른 팀이랑도 잘 던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NC 킬러)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올 시즌 영건들이 대거 합류해 격화되고 있는 선발진 경쟁에 대해 백정현은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경쟁에서 자신만의 돌파구가 있는지 묻자 그는 "그런 것 생각하지 않고 시즌 치르면서 느꼈던 것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끝으로 백정현은 특유의 담백한 말투로 올 시즌 각오까지 밝혔다. 그는 "다치지 않고 시즌을 치르고 싶다"며 "(목표 성적은) 남들 다 하는 것을 하면 좋겠지만 그게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한 경기 한 경기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03-03 15:11:49

1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19 전북 현대와 대구 FC의 경기. 대구 에드가가 헤딩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시즌 K리그1 '개막 축포' 주인공은 대구 에드가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 축포'의 주인공은 대구FC의 공격수 에드가였다.에드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공식 개막전 원정경기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의 헤딩 골로 시즌 전체 1호 골을 뽑아냈다.이날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전북과 대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른 대구의 대결로 펼쳐졌다.조제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의 행보가 관심을 끈 가운데 지난 시즌 리그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한 에드가가 전북에 먼저 일격을 가했다.에드가는 세징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프리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열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1호골의 기쁨을 맛봤다. 에드가의 득점을 도운 세징야는 이번 시즌 전체 1호 어시스트를 작성했다.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1라운드 경기에서는 '시즌 1호 페널티킥'이 나왔다.울산의 김보경은 전반 10분께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다 수원 수비수 구대영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한 주니오는 시즌 1호 페널티킥 득점과 더불어 후반 9분 김인성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이번 시즌 1호 '멀티 공격포인트'까지 작성했다.이밖에 수원의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인 아담 타가트(호주)는 후반전 교체투입된 뒤 후반 17분 득점에 성공해 이번 시즌 1호 '데뷔전·데뷔골'의 주인공이 됐다.

2019-03-01 22:39:35

지난달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유의 유일한 사령탑 후보는 솔샤르 감독 대행"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위기에서 구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노르웨이)가 조만간 정식 사령탑을 맡을 전망이다.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1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 대행이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경질된 맨유의 '풀타임 사령탑'을 이어받을 유일한 후보가 됐다"라며 "다른 감독들은 논의 대상이 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선수 시절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였던 솔샤르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해 12월 맨유 감독 대행을 맡아 추락하던 팀을 정규리그 5위까지 끌어올렸다.솔샤르 감독 대행은 지난 1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뽑히는 기쁨도 맛봤다. 노르웨이 출신 선수나 감독이 이달의 상을 받은 것은 솔샤르가 처음이었다.더불어 솔샤르는 맨유 사령탑으로도 2012년 11월 알렉스 퍼거슨 이후 무려 6년 2개월 만에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맨유는 모리뉴 감독 경질 이후 후임 사령탑으로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등을 물망에 올렸다.하지만 솔샤르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맨유는 총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12승 2무 1패의 빼어난 성적표를 받으면서 맨유 경영진도 솔샤르를 유일한 감독 후보로 점찍었다.1패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서 기록했고, 12승 2무의 기록에는 토트넘, 아스널전 승리와 리버풀전 무승부가 포함됐다.

2019-03-01 16:48:57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제1선발로 예상되는 덱 맥과이어가 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실전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김병훈 기자

베일 벗은 삼성 외인 덱 맥과이어…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첫 실전 등판에서 가공할만한 구위를 선보이며 올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삼성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2대7로 패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최충연은 3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하지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맥과이어의 피칭은 고무적이었다. 맥과이어는 3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전력투구를 하지 않는 연습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 평균은 147.5㎞를 기록했다.맥과이어는 경기가 끝나고 "오늘 경기는 공격적으로 던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마운드 올라갈 때마다 항상 최선을 다한다. 날씨 영향으로 피칭 스케줄이 변경되어도 불펜 피칭을 통해 컨디션 유지를 하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피칭을 계속할 생각이다"고 했다.실전 등판에서 저스틴 헤일리에 이어 맥과이어까지 합격점을 받으면서 삼성의 올 시즌 외인 농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헤일리는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동안 2피안타 3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사사구는 한 개도 없었다.한편, 선발로 보직을 바꾼 최충연은 몸이 덜 풀린 듯 구속과 구위 모두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충연은 지난해 말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다녀온 이후 아직까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최충연의 구위가 정상 궤도에 올라오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

2019-03-01 16:37:24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토트넘)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EPL 올해의 선수' 선정

손흥민(토트넘)이 런던을 연고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소속 선수 가운데 2018-2019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앤드로스 타운센드(크리스털 팰리스)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축구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맛봤다.'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널,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왓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 연속 골 침묵에 빠졌지만 이번 시즌 16골-9도움의 맹활약으로 '런던 풋볼 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19년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직접 남겼다.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환상적이다.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어 토트넘 선수단 모두 손흥민을 자랑스러워한다"라며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로 뽑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한편 토트넘은 한국시각으로 2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정규리그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씩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28라운드까지 승점 60으로 3위를 달리는 가운데 아스널은 최근 정규리그 3연승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의 간격은 4점밖에 되지 않는다.사실상 역전 우승 도전이 어려워진 토트넘의 목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정규리그 1~4위)을 확보하는 것이다. 4위 아스널과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5)가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이번 아스널전 승리가 절실하다.

2019-03-01 16:27:55

1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19 전북 현대와 대구 FC의 경기. 대구 에드가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K리그 개막전. 대구FC, 전북과 1대1 무승부

FA컵 우승팀 대구FC와 정규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맞붙은 2019년 K리그1(1부) 개막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 장신 공격수 에드가가 2019시즌 1호 골의 주인공이 됐고 전북은 임선영이 동점골을 뽑았다.대구와 전북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시즌 하나원큐 K리그1 개막전서 1대1로 무승부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대구 안드레 감독은 3-4-3 전형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에드가, 김대원, 세징야, 허리에 류재문, 츠바사, 황순민, 김준엽, 스리백에 홍정운, 박병현, 골키퍼로 조현우를 세웠다.전북 모라이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김신욱, 그 뒷선에 임선영, 로페즈, 한교원, 수비형 미드필더로 손준호, 신형민, 포백에 홍정호, 김민혁, 최철순, 김진수를 세웠다. 골문은 송범근에게 맡겼다.선제골은 대구가 넣었다. 지난해 16골 14도움을 합작한 외국인 듀오 세징야, 에드가의 위력이 빛을 발했다. 전반 22분 K리그 2년차인 에드가가 세징야의 프리킥을 점프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김신욱과의 공중볼 다툼에서 앞서며 개막축포의 주인공이 됐다.그러나 이도 잠시. 반격에 나선 전북은 실점 후 6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임선영의 왼발 중거리포가 터졌고 조현우 골키퍼가 다이빙까지 했지만 막지 못했다. 전반 44분 대구의 김대원이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옆 그물을 때렸다.후반 들어 대구는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정승원, 다리오, 한희훈을 교체 투입했다. 전북 역시 후반 이동국과 한승규, 문선민을 조커로 투입해 맞섰다. 후반 들어 전북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대구 수비진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대구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치면서 추가 골을 노렸다. 양 팀의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겠다는 전북은 공세를 이어나가며 몰아붙였지만 대구는 수비를 두껍게 가져가며 역습을 노리는 데 주력했다.5분의 후반 추가시간이 끝날 때쯤 로페즈와 문선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차례로 골대 앞에서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끈질기게 발로 공을 지켜내며 승점을 지켜냈다.한편 이날 경기에는 2만 637명이 경기장을 찾아 성공적인 개막전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2019-03-01 16:25:20

경기장에도 태극기 물결…축구·농구 등 3·1절 이벤트

100주년이 되는 삼일절을 맞아 축구'농구 등 경기장에서도 만세물결이 넘쳐난다.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오후 3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 태극기가 그려진 응원 피켓을 제작, 팬들에게 나눠준다. 응원단장 구호에 맞춰 마치 3천여 개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듯한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다.또 울산 KBS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 치어리더팀의 태극기 공연,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국가유공자 무료입장 및 선물 증정 등의 행사로 3·1절 100주년을 기념한다.경기가 끝나면 사랑의 바스켓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립식 자전거, 오사카 왕복 크루즈 승선권, 종합건강검진권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우리은행은 1일 KEB하나은행과의 아산 홈경기에 삼일절 100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이날 우리은행은 1층 지정석 예매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유니폼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층 자유석 티켓을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일운동의 뜻을 기리고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경기중 관중참여 이벤트를 통해 화장품 10세트, 스파 이용권 20매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누어 드릴 예정이다"고 했다.축구장에서도 만세 물결은 이어진다. 1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 전북 현대와의 축구 경기에서도 다양한 삼일절 행사가 열린다.경기 시작에 앞서 2005년 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과 2014년 KBS 국악 대상 종합대상을 받은 판소리 명창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이 애국가를 제창한다.전북의 승리를 응원하는 에스코트 키즈는 특별 제작한 유니폼 티셔츠를 입고 입장한다. 기념 티셔츠는 전라북도 내 삼일 운동 사적지 22곳을 새겨 넣은 티셔츠로 100년 전 그 날의 정신을 담았다. 또 전북현대 서포터즈 MGB는 애국가 제창에 맞춰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9-02-28 16:10:51

삼성, 패키지 티켓 등 홈 경기 입장요금 확정

삼성 라이온즈가 패키지 티켓을 새로 선보인다. 아울러 올 시즌 홈 경기 입장요금도 확정됐다.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패키지 티켓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를 자주 찾는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10경기권과 20경기권 두 종류로 나뉘며 티켓 가격 할인은 물론 예매수수료까지 면제돼 최대 19.1%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0경기권은 300구좌, 20경기권은 100구좌만 판매할 예정이다.패키지 티켓의 활용법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10경기권을 구매하면 5명이 2경기를 같이 관람할 수 있고 4인 가족이 20경기권을 구매해 5경기를 방문하는 식으로 활용 가능하다.이용 가능한 좌석은 블루존과 3루내야지정석, SKY지정석, 외야지정석 등이다.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삼성 라이온즈 모바일앱과 구단 홈페이지(www.samsunglions.com)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홈 경기 입장요금도 확정됐다. 올 시즌부터 주말요금은 기존 토·일에서 금·토·일로 확대 적용된다. 팬들의 선호도가 높은 블루존, 3루 내야지정석 등은 전년 가격으로 동결됐고 1루 내야지정석의 주중·주말요금은 지난해 기준 각각 3천원씩 인하된다.반면, 주중 기준 외야패밀리석, 외야테이블석, 잔디석은 3천원씩 올랐고 외야 루프탑 좌석은 '땅땅치킨 루프탑'으로 이름이 변경되며 9천원이 인상됐다.한편, 라팍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3월 12~15일 주중 4경기는 무료로, 3월 16~17일 주말 2경기는 유료로 운영한다. 유료 경기는 일부 좌석을 제외한 전 좌석에서 3천원 및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예매는 경기 일주일 전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시 최근에 모집한 블루회원 예매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2019-02-28 15:55:08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 새롭게 합류한 김동엽이 홈런 가뭄에 단비가 돼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김동엽은 가벼운 감기 증세를 보였지만 괜찮아지고 있다고 했다. 김병훈 기자

[오키나와는 지금] 삼성 홈런 가뭄에 단비가 될 김동엽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는 용병 투수와 타자가 2명씩 총 4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린다. 투수는 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헤일리, 타자는 다린 러프와 김동엽이라는 것. 삼성에 새로 합류한 'SK산 거포' 김동엽을 향한 관심이 용병 못지않게 뜨겁기 때문이다.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김동엽(29)은 스토브리그에서 '깜짝'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 삼성은 타자 친화형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쓰면서도 거포가 부족해 팀 홈런 9위(146개)에 그쳤고 이에 포수 이지영을 내주는 대신 지난 시즌 27개의 홈런을 때린 김동엽을 전격 영입했다.이승엽의 은퇴 이후 지독한 홈런 가뭄에 시달린 삼성에 오랜만에 새 거포가 등장하자 구단은 물론 팬들의 기대치가 상당하다.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김동엽은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는 "사실 좀 부담은 된다. 하지만 시합 때는 그런 것을 생각 안 하고 편하게 하고 싶고, 지금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SK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 시즌에 김동엽은 대구 경기에서 타율 0.357을 기록, 원정 구장 중 부산 다음으로 높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김동엽은 "제가 라팍에 섰을 때 느낌은 굉장히 좋았고 성적도 괜찮았다. 저한테 잘 맞는 구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밖에서 바라봤을 때 삼성 중심타선도 저한테 굉장히 강해 보였다"고 말했다.김동엽의 타순은 매년 상승 중이다. 2017년 6번 타순(158타석), 2018년 5번 타순(219타석)에 가장 많이 나섰다. 김동엽은 두 타순의 차이점에 대해 "5번 타순은 찬스가 많이 걸리더라. 개인적으로는 6번 타순이 마음이 편했었다"며 "여기서는 어떤 타순이든지 맡아서 잘 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 타순이 크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김동엽은 벌써 후반기 기량 하락에 대비 중이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전반기 때 좋고 후반기 때 안 좋기를 반복했다. 겨울에 운동하는 법도 바꿨고 체력 관리도 하면서 준비 중이다"며 "또 팬들이 많은 기대를 해줘서 거기에 보답하려고 스트레스를 조금 많이 받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마음을 놓고 편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삼성 캠프가 다른 팀에 비해 동료끼리 대화가 매우 많다고 느낀다는 김동엽은 "삼성이라는 명문팀에 트레이드돼서 좋았지만, 또 낯선 점이 있을까 걱정도 했다"며 "그런데 동료들이 너무 잘해주고 김한수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분들도 잘 해주셔서 적응은 다 한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2019-02-28 15:53:49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김택수·유남규 감독 선임

왕년의 탁구 스타인 김택수(49'사진) 미래에셋대우 감독과 유남규(51'사진) 삼성생명 감독이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지휘한다.대한탁구협회는 최근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유승민·협회 부회장 겸 IOC 선수위원)를 열어 남녀 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에 단독으로 신청한 두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김택수 감독과 유남규 감독은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남녀 대표팀을 이끈다.대표팀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대표 최종 선발전을 거쳐 남녀 국가대표 각 5명을 확정한 뒤 3월 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담금질에 들어간다.대표팀은 오는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 참가하는 것으로 국제대회 일정을 시작한다.남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택수 감독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남자단식 금메달을 땄던 스타 선수 출신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남자팀 코치로 참가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의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을 함께했다.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남자대표팀을 지휘한 김 감독은 남자 간판으로 떠오른 장우진과 정영식(이상 미래에셋대우)을 길러냈다.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유남규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2016년 2월부터 삼성생명 여자팀 사령탑을 맡아왔다.유 감독은 작년 10월 세미프로대회인 실업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포스코에너지를 따돌리고 삼성생명의 여자부 우승을 이끌었다.

2019-02-28 15:12:15

FA컵 우승팀' vs 'K리그 우승팀' 대구FC, 전북 현대와 2019 K리그1 개막전

우승컵을 든 두 팀이 격돌한다. 대구FC가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KEB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대구는 개막전 포함 초반 4경기 동안 강팀으로 분류되는 전북, 제주, 울산, 경남을 차례로 상대한다. 처음부터 기세를 올린다면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는 만큼 초반 4경기를 좌지우지할 전북과의 개막전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대구는 K리그1 우승팀 전북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올해 공수에서 더 강해진 모습을 보인다는 각오다.두 팀 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대구는 올 시즌도 최상의 전력을 유지했다. 2018 K리그1 도움왕 세징야의 진두지휘 아래 '해결사' 에드가, 슈퍼 루키 김대원이 이번 시즌 대구의 공격을 주도한다. '골 넣는 수비수' 홍정운과 김우석이 수비에 가담하며, 골키퍼 조현우가 대구의 골문을 굳건히 지킬 예정이다.상대 팀 전북은 새로 부임한 모라이스 감독 지휘 아래 문선민, 한승규, 최영준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한 층 강화했다. 이에 맞선 대구는 방심하지 않고 비시즌 동안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전북전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안드레 감독은 지난 26일 진행된 K리그1 미디어데이에서 "동계 훈련에서 철저히 준비했다. 승리는 물론 지난해보다 더 나은 모습 선보일 것"라며, 전북과의 맞대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한편 DGB대구은행 파크에서의 개장 경기는 오는 3월 9일(토) 오후 2시 KEB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이며, 3월 12일(화)에는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를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여 팀 역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 경기를 치른다.

2019-02-28 14:59:20

쇼트트랙 선수 김건우(왼쪽)와 김예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수촌 퇴출' 김건우·김예진, 쇼트트랙 태극마크도 박탈

진전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으로 출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와 이를 도운 여자 대표팀의 김예진(20·한국체대)이 선수촌 퇴촌 명령을 받으면서 나란히 태극마크도 반납하게 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28일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라며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되는 만큼 쇼트트랙 대표팀 자격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연맹은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의 징계를 받음에 따라 어제 내부 회의를 거쳐 두 선수를 3월 8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라며 "징계 심의가 끝날 때까지 둘의 대표팀 자격을 정지한다"고 덧붙였다.김건우는 3월 2일부터 개막하는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출전이 모두 무산됐다.빙상연맹은 김건우와 김예진 대신 차순위 선수인 박지원(성남시청)과 최지현(전북도청)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키기로 했다.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됐다.이 과정에서 김예진은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을 도왔다.김건우는 여자 숙소에 들어간 뒤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중 다른 종목 여자 선수에게 발각됐고, 곧바로 여자 숙소를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김건우를 목격한 다른 종목 여자 선수가 선수촌에 사실을 알렸고, 체육회는 CCTV를 확인 결과 여자 숙소에 들어가는 김건우의 모습을 확인한 뒤 퇴촌을 명령하고 입촌 3개월 금지의 징계를 내렸다.김건우는 특히 2015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태릉선수촌에서 외박을 나와 춘천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방문한 뒤 음주를 한 게 밝혀져 국가대표 자격 정지의 징계를 받았고, 2016년에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베팅 혐의로 또다시 대표팀 자격정지 징계에 처해지기도 했었다.체육회는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는 출입 스티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인 인적 사항을 김건우에게 제공한 김예진에게도 퇴촌 명령을 내리고 입촌 1개월 정지의 징계를 결정했다.빙상연맹 관계자는 "김건우가 동계체전 참가 이후 감기 증세를 보인 김예진에게 감기약을 전해주려고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안다"라며 "김예진은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게 출입증을 줬다"고 설명했다.이번 징계로 김건우와 김예진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금지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대표팀 활동도 불투명해졌다.빙상연맹은 두 선수의 징계를 논의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3월 초에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징계 사유는 '국가대표선발규정 및 국가대표 훈련관리지침 위반 등 국가대표 품위훼손과 사회적 물의 야기'다.이런 가운데 2019-2020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 대회가 4월 3~4일 열리는 만큼 두 선수가 1개월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으면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다. 대표선발전 1차 대회 참가신청은 3월 25일까지다.징계 수위에 따라 김건우와 김예진은 자칫 다음 시즌 태극마크 도전 기회까지 얻지 못하는 위기에 몰렸다.

2019-02-28 14:39:18

19일 오후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대학부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전. 김건우(한국체대, 흰색헬멧)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수촌 퇴출' 김건우·김예진, 쇼트트랙 태극마크도 박탈

진전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으로 출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와 이를 도운 여자 대표팀의 김예진(20·한국체대)이 선수촌 퇴촌 명령을 받으면서 나란히 태극마크도 반납하게 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8일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라며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되는 만큼 쇼트트랙 대표팀 자격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의 징계를 받음에 따라 어제 내부 회의를 거쳐 두 선수를 3월 8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건우는 3월 2일부터 개막하는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출전이 모두 무산됐다.빙상연맹은 김건우와 김예진 대신 차순위 선수인 박지원(단국대)과 최지현(성남시청)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시키기로 했다. 김건우의 개명 전 이름은 김한울이다. 김한울로 활동했던 김건우는 지난 2015년 미성년자임에도 숙소에서 음주를 하는가 하면, 휴가 기간 중 만취해 여자 선수 숙소에 무단 출입했다가 적발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후에는 불법 도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6년 인터넷 불법 도박에 가담한 것이 드러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2019-2020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 대회가 4월 3~4일 열리는 만큼 두 선수가 1개월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으면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다. 대표선발전 1차 대회 참가신청은 3월 25일까지다.징계 수위에 따라 김건우와 김예진은 자칫 다음 시즌 태극마크 도전 기회까지 얻지 못하는 위기에 몰렸다.

2019-02-28 12:55:45

19일 오후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대학부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전. 김건우(한국체대, 흰색헬멧)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김건우, 진천선수촌 여자숙소 무단출입 물의 빚어 퇴촌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여자 숙소를 무단출입했다 퇴촌 조치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됐다.선수촌 측은 자체 조사를 거쳐 김건우에게 퇴촌을 명령하고 3개월간 입촌을 금지했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을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연맹은 곧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김건우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빙상계 관계자는 "김건우는 대표팀 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다음 달에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적발 당시 김건우는 대표팀 여자 선수에게 감기약을 전달하기 위해 갔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건우가 여자 선수 숙소동에 들어가는 모습을 다른 종목 선수가 발견하고 신고했고, 조사 결과 김건우가 실제로 숙소동 건물에 들어간 것이 확인됐다. 건물 내부 방까지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건우는 올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500m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귀국 후 선수촌을 나와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했다가 지난 주말 다시 입촌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2019-02-28 10:21:47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축구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 '엘 클라시코'를 1-1 무승부로 끝낸 뒤 포옹하거나 이야기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엘클라시코서 바르샤 웃었다…레알마드리드 3대0 완파

'엘클라시코'로 펼쳐진 스페인 축구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바르샤)가 레알 마드리드(레알)를 완파했다.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을 3-0으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종합 스코어 4-1로 결승에 진출했다. 2013-2014시즌 국왕컵 결승전에서 레알에 막혀 준우승에 머문 바르셀로나는 약 4년 10개월 만의 국왕컵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펼쳐진 이번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 1-5 대패를 당한 레알은 이번에도 바르셀로나에 완패하며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절감했다.지난 4년간 대회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바르셀로나는 5연패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레알 베티스 전의 승자와 오는 5월 결승전을 치른다.

2019-02-28 09:18:07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팀 조르지뉴와 공을 다투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첼시에 0-2로 졌다. 연합뉴스

손흥민, 79분 뛰었지만 무득점…토트넘, 첼시에 0-2 무릎 '2연패'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의 발끝이 두 경기째 침묵했고 토트넘도 첼시에 일격을 당해 2연패에 빠졌다.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에서 자책골을 합쳐 0-2로 패했다.4-2-3-1 전술로 나선 토트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좌우 측면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공격에 가세했지만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손흥민의 침묵 속에 27라운드 하위권의 번리전에서 1-2로 충격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첼시전마저 패하며 2연패의 고배를 마셨다.반면 첼시는 후반 12분 터진 페드로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고 승리를 따내면서 최근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불거진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교체 거부' 소동으로 침체한 팀 분위기를 살려냈다.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역시 최근 팀의 부진 속에 경질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사실상 '단두대 매치'에 몰렸지만, 진땀승으로 잠시 숨을 돌렸다. '교체 거부' 소동의 장본인인 아리사발라가는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리 감독은 마음을 바꿔 벤치에 앉히고 윌드레도 카바예로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겼다.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리려는 정규리그 3위 토트넘과 팀 분위기 수습이 절실한 첼시는 킥오프 직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토트넘은 전반 6분 만에 첼시의 곤살로 이과인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반격에 나선 토트넘의 공격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21분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간 손흥민은 집중 수비에 막혀 슈팅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각선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가슴 트래핑에 이어 슈팅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차단 당했다. 7분 뒤에도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려 했지만 이번에는 다비드 루이스의 발에 막혔다. 지루했던 전반전을 지나 후반전까지 이어진 '영의 공방'을 끊어낸 것은 첼시였다.첼시는 후반 12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전방으로 투입한 볼을 페드로가 잡아 골 지역 오른쪽까지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양 팀을 통틀어 유일한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35분 체력이 떨어진 손흥민 대신 루카스 모라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오히려 토트넘은 후반 39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백패스가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토트넘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10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두 팀을 따라잡기 힘든 상황에 빠졌다.포체티노 감독 역시 역전 우승의 희망이 사라졌음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디테일의 작은 차이 때문에 패했다"며 "우리는 실수 때문에 졌다. 그래서 더 실망스럽다. 우리가 하던 축구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첼시는 한 차례 유효슈팅이 득점이 됐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이런 식으로는 이길 수 없었다. 팀 자체가 견고하지도 못했다. 결국 작은 디테일에서 첼시가 승리를 따냈다"고 덧붙였다.포체티노 감독은 특히 "27라운드 번리전에서 패했을 때 우승이 어려워졌다고 얘기했는데 오늘 패배로 더는 리버풀과 맨시티를 따라갈 수 없게 됐다"며 역전 우승이 불가능해졌음을 인정했다.

2019-02-28 08:57:01

꽃들의 전쟁. 억압받는 여성을 대변하는 레슬링

남녀 차별이 심하고 보수적인 볼리비아에서는 촐리타(여자레슬링)가 큰 인기다. 촐리타는 여성도 치마를 입고 링위에서 폭력적인 남성에게 충분히 저항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화려한 전통복과 중절모를 쓰고 링위에 오르는 여자 레슬링 선수들은 성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4일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인근 도시인 엘 알토에서 열린 경기에서 촐리타 선수인 넬리 파카리타가 라이벌 엘리나에게 점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최창희 기자'AP연합뉴스

2019-02-28 06:30:00

크리스티나 포겔

하반신 마비된 사이클여제 포겔 "여전히 열정 뜨거워"

'사이클 여제'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자전거를 못 타게 됐다. 가슴 아래 신체를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얻었지만, 그는 여전히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끓어오른다고 말한다.27일 AFP 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사이클 여제 크리스티나 포겔(28'사진)은 최근 모나코에서 열린 2019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에서 "여전히 불꽃이 타오른다"고 했다.포겔은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스프린트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프린트 금메달과 단체스프린트 동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11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승승장구하던 사이클 스타다.그러나 지난해 6월 훈련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인생이 뒤바뀌었다. 벨로드롬에서 시속 64㎞로 질주하다가 트랙에 막 들어오던 네덜란드 선수와 충돌해 척추를 다쳤다.포겔은 2009년에도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심하게 다친 적이 있지만, 재활에 성공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반면 이번 사고는 너무 치명적이었다. 포겔은 가슴 밑 신체가 마비됐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겔은 여전히 스포츠를 사랑한다.그는 "스포츠를 볼 때면 불꽃이 불타오른다. 사람들이 트랙에서 어떻게 싸우는지 보는 게 즐겁다. 트랙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승리했을 때와 축하받을 때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7일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2019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가 기대된다는 포겔은 "사고가 난 이후에도 그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내 마음속 열정으로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포겔이 이처럼 강인한 마음을 갖게 된 것은 어머니의 가르침 덕분이다.포겔은 키르기스스탄에서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부모님과 함께 독일에 와 정착했다. 어머니는 포겔에게 늘 "신은 우리에게 과업을 주고, 우리가 그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포겔은 "나는 종교가 없는데, 어머니의 말씀을 '나를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말로 이해했다. 그래서 이 도전을 조금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포겔은 사이클이 아닌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 중이다. 휠체어 양궁이다.그는 "가슴 아래로 마비가 됐다는 것은 배와 등에 근육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려면 이 근육을 써야 한다. 양궁은 복부 강화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2-27 15:59:31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2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더 높은 자리로!'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2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이날 미디어데이는 포토타임,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 감독/선수 개별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한희훈과 정승원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안드레로 삼행시를 지어달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정승원은 "안그래도 긴장되고 어려운데, 드럽게 어려운거 시키네요, 내한테 불만있나?"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에 대해 안드레 감독도 "얼굴이 잘생겨서 10점을 주겠다"며 정승원의 삼행시를 평가했다.주장 한희훈은 개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 동계기간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와서 부담은 없고, 일단 부딪혀 보겠다."고 답했다.이어서 감독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안드레 감독은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순위에 머무르는 게 목표다. 작년에 활약한 선수들 대부분 함께하기 때문에 올 시즌 더 나은 성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또한 안드레 감독은 전북 모라이스 감독에게 "K리그에 오신 걸 환영한다. 좋은 성적 거두기를 기대하고, 그게 개막전이 아니길 바란다"며 개막전 맞대결을 언급했다.올 시즌 스플릿 A에 도전하는 대구는 오는 3월 1일(금)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을 가진 뒤 9일(토)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를 상대로 홈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2019-02-27 15:54:30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결산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벤투호 아시안컵 8강 탈락, 효율성 부족…'킬러 본능' 키워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8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든 데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이기는 경기'를 위한 효율적 운영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김판곤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전날 아시안컵 결산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소개했다.회의에선 아시안컵 선수 선발 과정과 전술 준비, 경기력 평가 등이 전반적으로 논의됐다.김 위원장은 "우리의 볼 소유 시간과 패스, 슈팅, 크로스 수 등은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나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보다 높았지만, 슈팅 대비 득점률이나 크로스 성공률은 아시안컵 참가팀 중에서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특히 "카타르와의 8강전에선 볼 소유 비중이 상대보다 높았으나 대부분 미드필드 지역이었고, 카타르는 공격 지역에서의 소유율이 높았다. 결국 효율성 측면에서 이기는 경기를 지향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우승을 위해선 기회에서 반드시 득점하는 습관과 능력이 강화돼야 한다. 슈팅 수 대비 득점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았던 카타르처럼 '킬러 본능'이 향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여기에 열세에 놓여 있을 때 전세를 뒤집을 만한 전술적인 '플랜B'도 시도는 있었지만, 효과는 부족했다는 게 위원회의 평가다.김 위원장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급격한 포메이션 변화에는 부담을 느끼는 듯했다. 지속해서 더 준비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그는 "대회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건 중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였다"면서 "대표팀의 좋은 경기 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기준점 삼아 대표팀의 방향성과 철학을 완성하고 결과로 이어가도록 계획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기술적인 요인 외에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커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기 어려웠다는 평가도 나왔다.한국과 일본, 중국 리그 소속 선수들은 시즌을 마치고 출전했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피로도도 높았다고 분석됐다.그러나 김 위원장은 "대표팀이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위원회는 개선해야 할 부분을 감독에게 전달하고, 개선·발전하도록 지원하고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또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때 경기에만 전념하도록 가족 초청 행사 등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악성 댓글이나 추측성 기사에 대한 선수단 보호를 위해 모니터링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2-27 15:54:16

올해 KPGA 코리안투어 17개 대회 개최…역대 최다 146억원 규모(종합)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올 시즌 최고 상금을 내걸고 한국 여자 골프의 아성에 도전한다. KPGA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9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 수는 지난해와 같고, 상금은 3억원이 늘어난 146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다.'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각각 1억원, 2억원 상금을 증액하면서 가능해졌다. 현재 개최가 확정적인 대회 숫자는 17개이지만, 협의 중인 두 가지 사안까지 포함하면 하반기에는 19개 대회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역대 최다 대회 개최 기록은 2008년의 20개 대회다.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는 15억원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SK텔레콤 오픈과 신한동해오픈, 코오롱 한국오픈,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각 12억원씩이다. GS칼텍스 매경오픈,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KPGA 선수권,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상금 10억원씩이다. 17개 대회 중 절반이 넘는 9개 대회가 10억원이 넘는다.그러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비교하면 아직 모자란 수준이다. 올 시즌 KLPGA가 치르는 대회 수는 총 78개로 상금 규모는 271억 원에 달한다. 정규투어로만 좁혀봐도 29개 대회가 치러지고 226억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KPGA 관계자는 "골프는 많은 기업이 남자 대회보다는 여자 대회를 선호한다. 우리로서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과거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도 많아졌다. 아직 남자 골프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점차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02-27 15:48:47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3년 임기 마지막 스프링캠프에서 삼성의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자신하고 있다. 그는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현재 수염을 기르고 있다고 했다. 김병훈 기자

[오키나와는 지금] 최상의 조합 찾기에 골몰하는 김한수 감독

"가을야구뿐만 아니라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삼성 라이온즈 김한수(48) 감독이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3년 임기의 마지막 해를 맞은 김한수 감독은 시즌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포지션별 최상의 조합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김한수 감독은 스프링캠프 진행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2월 1일부터 캠프를 시작했는데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준비를 잘 해왔더라. 기술 훈련에 돌입해서 지금까지 잘 하고 있다. 과정이 순탄하다"고 말했다.올해 삼성 마운드는 선발과 불펜 모두 변화가 많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덱 맥과이어, 저스틴 헤일리로 교체됐고 최충연이 불펜에서 선발로 전향했다. 마무리투수 심창민이 상무에 입대해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글 새로운 클로저도 필요하다.김한수 감독은 먼저 선발진 구상에 대해 "외국인 2명에 최충연, 백정현, 최채흥, 양창섭, 윤성환까지 7명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들 토종 투수 5인 가운데 3명이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고 나머지 2명은 불펜에 합류할 것을 시사했다.최충연, 백정현, 양창섭이 경쟁에서 다소간 앞서있었지만 최근 최채흥도 볼 끝이 좋다는 평가가 캠프에 자자하다. 또한 양창섭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 정밀 검진 차 27일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돼 선발 경쟁 구도는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심창민이 빠진 필승조에 대해선 "우규민, 장필준이 뒤에 있지만 1이닝 또는 아웃 카운트 하나를 강하게 막을 수 있는 젊은 선수를 발굴해서 준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김승현, 이승현, 장지훈 등에 더해 '뉴 페이스'를 찾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주목받는 후보로는 신인 원태인이 있다. 김한수 감독은 "원태인은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해서 계획에 따라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이학주가 가세한 내야 교통정리도 김한수 감독이 풀어야 할 숙제다. 이학주에 대해 "수비나 타격에서 재능을 자주 보이는 선수다. 단체 훈련을 안 했기 때문에 조절해 가면서 준비를 잘 해야 한다"며 "타석에 많이 서면서 경기를 많이 소화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김한수 감독은 김동엽 영입 효과에 대해 기대가 큰 것으로 보였다. 그는 "김동엽이 트레이드돼서 팀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파워는 워낙 뛰어나다"며 "성실해서 지금 훈련을 잘 하고 있고 약점을 보완한 결과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기대되는 선수다"고 웃었다.김동엽 영입과 함께 김한수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강한 타구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공인구도 조금 변했다고 해서 강한 타구를 만드는 데 포인트를 주고 있다. 기존엔 잡힐 것 같은 타구를 보다 멀리 나가게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끝으로 그는 "작년에 초반에 안 좋았다가 마지막에 희망도 많이 봤다. 올 시즌에는 캠프 때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선수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가을야구뿐만 아니라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준비하고 한국 돌아가서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19-02-27 14:31:43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였던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당낭암으로 타계했다. 사진은 제58회 전국 동계체전 빙상경기 남자 대학부 5천미터에서 역주하는 이 전 감독. 연합뉴스

1970년대 빙속 스타 이영하, 담낭암으로 타계…향년 63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1세대 스타였던 이영하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담낭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63세.이영하 전 감독의 차남인 이현씨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버지께서 오늘 오후 7시 20분에 별세했다"고 밝혔다.고인은 1970년대 한국 빙상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경희고 3학년 때인 1976년 이탈리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3,000m와 5,000m에서 우승하며 당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던 에릭 하이든을 종합 2위로 밀어냈다.이후 1985년 은퇴할 때까지 한국 신기록을 51차례나 갈아치우며 한국 빙상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김윤만, 이규혁 등이 이영하 전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빈소는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경희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9-02-26 17:18:38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 공정 경쟁을 위한 협약식이 26일 경산에 있는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북도민체전 유치 공정 경쟁 협약

경상북도체육회는 2021년(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 신청 지역의 과열을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유치 경쟁을 위한 협약식을 26일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가졌다.앞서 체육회는 유치 공모를 도내 23개 시·군에 통보했으며 공모 결과 3개 지역(김천시, 울진군, 예천군)이 유치 신청서를 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경북체육회 윤광수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도민체육대회가 진정한 도민화합체전으로 승화되기 위해서는 우리 체육인 스스로의 자정 노력과 결의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대회 유치 경쟁에 다 함께 노력하자"며 손을 마주 잡았다.한편, 유치 신청 시·군 중 예천군은 협약서 체결식에 불참했다. 향후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와 운영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7월 31일까지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2019-02-26 17:01:36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각 팀 감독들이 우승컵에 손을 얹고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K리그 감독 입담 싸움.

최용수 감독에게 웬만한 말은 안 먹힐 것 같은데…한마디 하고 싶은 건, 집 크다고 경기 이기는 것 아닙니다."2019시즌 9개월 대장정의 출발선에 선 프로축구 K리그1 사령탑들이 팽팽한 장외 입심 대결로 열기를 끌어 올렸다.포항 스틸러스의 최순호 감독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 중 첫 경기 상대 팀 감독에게 '선전포고'를 보내는 순서에서 최용수 FC 서울 감독을 향해 "집 크다고 경기 이기는 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팀은 3일 1라운드에서 격돌하는데, 스틸야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규모 차이를 언급하며 승리 의지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석이 넘지만, 스틸야드는 1만7천여석 규모다. 이 말을 들은 최용수 감독은 빙긋이 웃더니 "개막전이 기다려진다. 팬들이 원하는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하겠다"며 직접적인 답은 하지 않았다.그는 최순호 감독에 대해 "한국 축구의 진정한 레전드"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저희에게 따라 다니는 '슬로 스타터'라는 평가를 깨기 위해서라도 개막전을 잡겠다"고 강조했다.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은 "상위 스플릿을 목표로 하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건승을 빌지만, 1라운드는 '안데르센의 슬픈 동화'가 될 것"이라며 상대 욘 안데르센 감독의 이름을 빌려 재치 있는 각오를 전했다.이에 안데르센 감독은 "우리 경기장이 꽉 찰 예정이다. 승점 따시기 어려울 것"이라며 응수해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다.상주 상무와 강원 FC 감독의 신경전이 유독 치열했다.강원의 김병수 감독이 "승점을 준다면 잘 가져가겠다"고 하자 김태완 상주 감독은 "멀리서 오시는데, 승점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시라. 3점, 쉽겠습니까?"라고 답했다.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은 수원 삼성의 이임생 감독을 바라보더니 "이 감독과 어릴 때부터 잘 지냈는데, 뺨을 맞을 것 같아 나쁜 말을 할 수 없다"며 웃었다.하지만 이어 "임생아, 이 감독님, 울산서 판 벌이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며 선전을 다짐했고, 이임생 감독도 "형님, 승점 3점 따러 가겠습니다"라며 지지 않았다.외국인 사령탑 '터줏대감'인 안드레 감독은 K리그 데뷔전에 나서는 전북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을 향해 "K리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잘 적응하셔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빈다"면서도 "그게 개막전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2위에 오른 경남FC의 김종부 감독은 올해 승격 팀인 성남FC의 남기일 감독에게 "1부가 얼마나 힘든 곳인지 알려주고자 첫 경기부터 몰아붙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9-02-26 16:20:42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