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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현

'빠른 발·활동량 강점' 이진현, 대구FC 유니폼 입는다

대구FC가 포항으로부터 미드필더 이진현을 1일 영입했다.이진현은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고 강점인 왼발 킥력을 앞세워 정교한 패스도 가능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2017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진현은 이후 2018년 원 소속팀인 포항으로 돌아와 2년 간 37경기 6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 발탁,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이진현은 "대구라는 클럽에 오게 되어 정말 행복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뛸 날이 기대된다. 매 경기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뛸 테니 대구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진현은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2차 전지훈련지인 경상남도 남해로 이동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2020시즌 대구의 K리그1 개막전 경기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치른다.

2020-02-03 14:49:19

2020 AO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다시 등극하는 조코비치.

2020 AO 역시 빅3 황제시대, 도미니크 팀은 빅3 무너뜨릴 선봉장

빅3(조코비치·나달·페드러)는 역시 한끗발 차이가 뭔지를 보여줬다. 2017년부터 세계 4대 메이저대회(호주 AO+프랑스 롤랑가르스+영국 윔블던+US 오픈)에서 빅3는 연속 13번 우승을 나눠가졌다. 21세기는 20년이 지나도록, 역시 테니스 3황제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것.하지만 호주 AO에서 결승까지 오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는 빅3의 벽을 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팀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3-1로 꺾었지만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세르비아)에 3-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훌륭한 경기였다. 이제 팀은 메이저대회 우승에 가까워졌다. 곧 메이저 타이틀이 가능할 것"이라고 극찬했다.AO 결승전은 5세트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 됐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잡고 가볍게 출발했으나, 팀은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4세트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며, 5세트에서는 조코비치의 노련함이 빛났다. 팀은 결정적 순간에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실수(Unforced Error)로 포인트를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다.3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순위 역시 빅3의 시대가 계속 됨을 알려준다. 1,2위는 자리를 바꾼다. 8번째 AO 우승 대업을 이룬 조코비치가 1위에 다시 등극하고, 라파엘 나달은 한단계 내려오게 된다. 3위 페더러(스위스)는 역시 3위를 유지할 전망이다.21세기 3황제가 세계 테니스 역사에 어떤 업적을 쌓고 은퇴할 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페더러는 4대 메이저대회 우승만 20번을 했으며, 나달은 19번, 조코비치는 1승을 추가하며 17번을 달성했다. '클레이코트의 절대강자' 나달은 다음달 롤랑가르스에서 또다른 역사를 쓸 지도 기대된다.한편, 세월은 나달과 조코비치에 더 큰 힘을 실어준다. 페드러는 1981년생으로 우리나이로 40세, 나달은 1986년생, 조코비치는 1987년생이다. 21세기 세계 테니스계를 빈틈없이 지배하고 있는 빅3가 언제 막을 내릴 지, 아직은 그 끝을 알 수 없다.

2020-02-02 22:43:22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며 취채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론토 1선발' 류현진 2일 오후 스프링캠프 출국

류현진(33)이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의 훈장을 달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류현진은 7년(2013∼2019년) 동안 머물면서 정든 LA에서 짐 등을 정리하고, 토론토가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 TD 볼파크로 이동한다.토론토는 13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조금 더 빨리 더니든에 도착해 적응을 시작할 계획이다.류현진은 2019년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리며 건재함을 보였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018년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지만 지난해에는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쳤다.일단 '몸 상태'에는 자신이 있는 류현진은 젊은 선수가 많은 토론토에서 이제 베테랑 선수로서 '멘토' 역할도 할 생각이다.류현진은 "몸 상태는 지난해만큼 자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며 "미국, 캐나다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엄격하지 않다. 하지만 내가 미국에서 7년 동안 배운 것을 이제는 베풀 때가 된 것 같다. 내가 젊은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2020-02-02 15:29:25

2일 일본에서 열린 2020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에 오른 최경선. 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최경선, 여자하프마라톤 한국신기록

한국 여자 마라톤의 간판 최경선(28·제천시청)이 하프마라톤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2020도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최경선은 2일 일본 가가와 마루가메 피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08분 35초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시간 10분 58초로 여자하프마라톤 한국 기록을 세운 지 1년 만에 2분 23초나 기록을 앞당겼다.이미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 출전권을 손에 넣은 최경선은 "한국기록을 경신해 기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올해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메달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2-02 15:29:03

빙속 김민석·엄천호, 4대륙 1,500m·매스스타트 금메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과 장거리 간판 엄천호(스포츠토토)가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김민석은 2일 미국 밀워키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4초567의 기록으로 캐나다 제스 뉴펠드(1분45초990)를 1.42초 차이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첫 700m 구간까지 49초76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속력을 올리며 1,100m 구간에서 1위에 올라선 뒤 여유 있게 우승했다.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빙속 중거리 에이스다.남자 매스스타트에선 엄천호가 후배 정재원(한국체대)과 치열한 경쟁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엄천호는 8분31초940, 스프린트포인트 64점으로 우승했다. 8분32초110의 2위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은 정재원(스프린트포인트 41점)은 은메달을 땄다.엄천호는 경기 막판 정재원에게 살짝 밀렸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안쪽을 비집고 들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스피드를 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갔다.여자 매스스타트에선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은메달, 박지우(한국체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박지우는 여자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ISU가 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대회로,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 국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ISU는 그동안 피겨스케이팅에서 4대륙 선수권대회를 치렀지만, 올해부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까지 확대했다.

2020-02-02 15:19:52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를 제압하고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케닌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테니스 코트, 소녀시대 도래

여자 테니스 코트 위에서 어린 선수들의 반란이 잇따르고 있다.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2020년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을 제패했다. 케닌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에게 2대 1(4-6 6-2 6-2)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케닌은 우승 상금 412만 호주달러(32억9천만원)를 받았다.만 21세 2개월인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당시 만 20세 9개월)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이 우승으로 케닌은 3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7위로 올라 생애 처음으로 '톱10' 안에 들게 됐다.케닌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여자 테니스계의 세대교체의 흐름이 더욱 빨라지는 모양새다.지난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린 US오픈에서는 2000년 6월생인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가 정상에 올랐다.아직 남자 테니스에서는 1990년대생 메이저 챔피언도 나오지 않았는데 여자부에서는 이미 2000년대생까지 '메이저 퀸'이 됐다.여자 테니스는 최근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1981년생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017년 9월 출산을 전후해 예전과 같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런 양상은 더욱 두드러졌다.2017년 프랑스오픈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당시 20세 나이에 '깜짝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그해 US오픈 슬론 스티븐스(당시 24세·미국), 2018년 US오픈 오사카 나오미(당시 21세·일본), 지난해 프랑스오픈 애슐리 바티(당시 23세)와 US오픈 안드레스쿠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연달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반면 윌리엄스의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그와 경쟁했던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등도 정상권에서 멀어졌다.특히 올해 호주오픈은 이런 양상이 극명하게 결과로 나타난 대회가 됐다.39세가 된 윌리엄스는 3회전에서 탈락했고 1987년생 샤라포바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졌다.또 1990년에 태어나 이제 30줄에 접어든 보즈니아키는 이번 대회 3회전 탈락 후 은퇴를 선언했다.무엇보다 윌리엄스가 개인 통산 2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2017년 1월 호주오픈에서 23번째 메이저 정상에 선 윌리엄스는 24회 우승을 채울 경우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동률을 이룬다.출산 후 2018년 상반기부터 코트에 복귀,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네 차례 차지한 윌리엄스는 2018년과 2019년에 연달아 준우승한 윔블던과 US오픈에서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2020-02-02 15:19:10

한국 남자탁구 '대세'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조대성(대광고)이 만리장성을 넘고 국제탁구연맹(ITTF) 독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조대성(왼쪽)과 장우진(왼쪽에서 두번째). 연합뉴스

탁구 장우진-조대성, 중국 마룽-린가오윤 꺾고 독일오픈 우승

한국 남자탁구 '대세'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조대성(대광고)이 만리장성을 넘고 국제탁구연맹(ITTF) 독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장우진-조대성 조(123위)는 2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마룽-린가오윤 조에 3대 2(10-12 15-13 12-14 14-12 11-6)로 역전승했다.지난해 9월 아시아선수권에서 국제대회에 처음 나선 장우진-조대성 조는 4개월 만에 국제 오픈 대회 결승에서 중국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마룽과 린가오윤은 단식에서 세계랭킹 3, 4위에 올라있는 실력자들이다.장우진-조대성 조는 전날 준결승에서는 선배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이상수(삼성생명) 조(2위)를 3대 1(11-8 11-5 7-11 11-3)로 제압했다.다른 종목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권 진입이 불발됐다.남자 단식에서는 조승민(113위·삼성생명)이 32강에서 량징쿤(9위·중국)에 역전승한 것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했지만 8강에서 마룽에 0대 4로 완패했다.여자 단식은 서효원(한국마사회), 최효주(삼성생명) 모두 32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복식은 최효주(삼성생명)-신유빈(수원 청명중 졸업) 조가 8강에 오르는 데 그쳤다.

2020-02-02 15:15:22

신종코로나 확산에 배드민턴 중국 마스터스 대회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하면서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배드민턴 대회가 연기됐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중국배드민턴협회(CBA)는 오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BWF 월드투어 슈퍼 100 '2020 중국 마스터스' 개최를 추후로 미룬다고 1일 발표했다.BWF와 CBA는 중국과 주변 지역에서 발병한 신종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중국 마스터스에 국가대표팀 파견을 취소하는 등 많은 선수가 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중국 마스터스는 5월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대회에 걸린 랭킹포인트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은 4월 마지막 주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 선수를 정한다.BWF는 4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 아시아연맹, 중국협회와 논의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을 내리기는 시기상조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0-02-02 15:11:26

조소현

여자축구 핵심 조소현, 도쿄올림픽 예선 앞두고 부상으로 '아웃'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에 '부상 주의보'가 발령됐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여자대표팀 '중원의 핵'인 조소현(웨스트햄)을 대신해 박혜정(고려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조소현은 오른쪽 발목 염좌 탓에 낙마하면서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실력에 유럽파로서 경험까지 갖춘 조소현의 부상 낙마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에는 '악재'다.또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과 타박상을 한 어희진(구미스포츠토토) 대체 선수로 김혜영(경주한수원)을 발탁했다.한국 여자 축구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도입 이후 한 번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이번 도쿄올림픽에선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출전하고, 북한이 최종예선 불참을 선언해 한국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한국은 3일 미얀마와 최종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9일 베트남과 2차전을 치른다.조별리그 2위 안에 들면, B조 1위 혹은 2위 팀과 3월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중국이나 호주가 유력하다.

2020-02-02 15:10:55

안드레 전 대구FC 감독

대구FC 안드레 전 감독, 사우디 알 하짐 사령탑 부임

대구FC를 이끌던 안드레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둥지를 틀었다.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1부리그 알 하짐은 2일 안드레 감독(48·사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2014년 12월 대구 코치로 합류한 뒤 2017년 5월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년 넘게 대구를 지휘한 안드레 감독은 K리그 선수 출신 1호 외국인 사령탑이다.2018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2019년 팀의 역대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지휘했다. 지난해에는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5위에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켰다.그러나 재계약 협상이 풀리지 않았다. 대구와 안드레 감독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결별을 선언했다.1957년 창단한 알 하짐은 2004-2005시즌 챔피언에 오른 이후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2017-2018시즌에는 준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4승 4무 8패에 그쳐 16개 팀 가운데 13위로 밀려 있다. 최근 리그 8경기 3무5패의 부진으로 강등 위기에 처하자 최근 루마니아 출신 다니엘 이사일라 감독을 경질했다.

2020-02-02 15:07:36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케닌, 무구루사에 역전승…호주오픈테니스서 첫 메이저 우승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케닌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에게 2-1(4-6 6-2 6-2) 역전승을 거뒀다.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케닌은 우승 상금 412만호주달러(32억9천만원)를 받았다.반면 2016년 프랑스오픈, 2017년 윔블던에 이어 생애 세 번째 메이저 왕좌를 노린 무구루사는 먼저 1세트를 따내고도 끝내 우승컵을 품에 안지 못했다.만 21세 80일인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당시 만 20세 9개월)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지난해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는 21세 102일에 우승을 확정했다.이 우승으로 케닌은 3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7위로 올라 생애 처음으로 '톱10' 안에 들게 됐다.케닌은 지난해까지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9년 프랑스오픈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메이저 8강 고지를 밟았고 내친김에 우승까지 내달렸다.케닌은 1세트 게임스코어 3-4로 뒤진 상황에서 무구루사가 더블폴트 2개를 연달아서 하는 틈을 타 4-4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 당해 1세트를 4-6으로 내줬다.2세트부터는 무구루사의 범실이 잦아졌다. 2세트에서 무구루사의 첫 서브 성공률은 1세트 61%에서 43%로 뚝 떨어졌다.강력한 서브가 주특기 가운데 하나인 무구루사는 서브가 말을 듣지 않자 실책도 2세트에서만 11개를 쏟아냈다. 2세트 케닌의 첫 서브 성공률은 74%, 실책은 4개였다.2세트를 6-2로 케닌이 만회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3세트로 넘어갔다.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무구루사였다. 게임스코어 2-2인 케닌의 서브 게임에서 0-40으로 앞서며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다.하지만 케닌은 포핸드 위너와 서브 에이스, 상대의 백핸드 범실을 묶어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로도 두 포인트를 연달아 따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켰다.좋은 기회를 놓친 무구루사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는 반대로 40-15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게임을 내주면서 4-2로 케닌이 리드를 잡았다.경기 흐름을 망쳐버린 무구루사는 이후 한 게임도 더 따내지 못하고 결국 2시간 3분 만에 케인의 우승이 결정됐다.무구루사는 서브 에이스 9-2, 공격 성공 횟수 32-28로 우위를 보였지만 더블 폴트 8-0, 실책 45-23 등 범실이 너무 많았다.마지막 실점 역시 더블폴트로 허무하게 패배가 확정됐다.케닌은 시상식에서 "꿈을 드디어 이뤘다"며 "만일 여러분도 꿈이 있다면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케닌은 최근 소셜 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7살 때 미국 한 방송사와 인터뷰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그 영상에서 '어린이 케닌'은 "앤디 로딕의 서브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세계 1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케닌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4강에서 물리치고, 메이저 왕좌에 오르며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2020-02-01 20:47:25

바르셀로나 포워드 리오넬 메시(가운데)와 레가네스 미드필더 오스카르 로드리게스(왼쪽), 로케 메사가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경기 중 볼을 다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5-0으로 완승했다. 연합뉴스

메시, 바르사 통산 500승 달성…국왕컵 16강서 2골 1도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만 개인 통산 500번째 승리를 수확했다.바르셀로나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레가네스와 홈 경기에서 5대 0 완승을 했다.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에 큰 힘이 됐다.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코너킥으로 클레망 랑글레의 헤딩골을 도운 메시는 후반 14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바르셀로나가 4-0으로 달아난 후반 44분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이날 승리는 메시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2004년 10월 에스파뇰을 상대로 바르셀로나 데뷔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던 메시는 이날 레가네스를 꺾으면서 바르셀로나에서만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메시는 이미 사비 에르난데스(476승),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59승) 등을 넘어 바르셀로나 구단 개인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었다.레가네스전은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710번째 1군 경기였다. 그는 500승을 거두는 동안 131무 79패를 기록했다.바르셀로나 구단에 따르면 메시는 500승을 채우는 데 86개 팀을 제물로 삼았다.메시는 세비야와 대결에서 29승을 거뒀고, 아틀레틱 빌바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4승씩을 챙겼다.

2020-01-31 14:54:21

2019년 3월 14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관중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라이온즈 두산과 첫 개막전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14일 막을 올린다. 삼성라이온즈의 첫 개막전 상대는 두산베어스다.KBO 사무국은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31일 발표했다.시범경기는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열리며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른다.시범경기 개막전 대진은 삼성라이온즈-두산베어스(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t wiz-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SK와이번스-한화 이글스(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광주 KIA챔피언스필드), LG 트윈스-NC 다이노스(창원NC파크)로 짜였다.서울 잠실구장은 3월 14∼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수원케이티위즈파크는 3월 14∼18일 각각 사용할 수 없다. 부산 사직구장에선 공사로 시범경기가 열리지 않는다.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진행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도 다시 편성하지 않는다.

2020-01-31 14:54:04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 호주 산불피해 돕기 자선경기서 재회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의 4강 신화를 함께 썼던 '레전드' 박지성(39)과 거스 히딩크(74·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호주 산불피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 경기에서 다시 만난다.호주축구협회(FFA)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전·현직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인 히딩크와 그레이엄 아널드를 자선 축구 경기 사령탑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알렸다.히딩크 감독이 호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 참가했을 때 아널드는 대표팀 코치였다.FFA는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고 5월 23일 호주 시드니의 ANZ 스타디움에서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FFA가 28일 발표한 16개국 21명의 자선 경기 참가 선수 1차 명단에는 현재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박지성도 포함됐다.박지성은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에밀 헤스키(잉글랜드),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 드와이트 요크(트리니다드 토바고), 다리오 시미치(크로아티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이탈리아), 뤼슈튀 레치베르(터키)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들과 산불 피해 돕기에 힘을 보탠다.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사제의 인연을 시작했다.월드컵이 끝나고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명문 클럽 PSV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은 뒤 박지성을 영입해 둘은 인연을 이어갔다.입장료 등 수익금은 호주 산불 피해 구호 기금으로 쓸 예정인 이번 자선 경기는 소방관 올스타팀과 긴급구조대(SES) 올스타팀으로 나눠 치른다.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이 한 팀에 속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0-01-31 14:53:3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나서는 김광현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김광현, 두 메이저리거의 출발선 "팀내 입지 다질 것"

새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향한 두 메이저리거의 새로운 각오가 시작됐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나서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플로리다로 향했다.김광현은 전 소속팀 SK 와이번스의 플로리다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컨디션을 올린뒤 주피터로 이동,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투구 이닝 등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해마다 150만달러씩 총 300만달러로 알려져 계약 총액은 최대 1천100만달러에 달한다.미국 현지에서도 김광현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이 올해 27경기에 등판(26경기 선발)해 151⅓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김광현은 스프링캠프 소화 후 오는 2월 22일 첫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김광현은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며 "최대한 신인 같은 마음으로 제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가려고 한다. 2월 22일이 첫 시범경기라고 통보를 받았다. 첫 경기할 때 1∼2이닝 정도는 던질 수 있도록 몸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선발이 될지, 중간이 될지가 결정될 것 같다"며 "선발로 결정되면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공을 던지는 게 첫 번째 목표다"고 각오를 다졌다.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2020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33) 역시 국내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다.류현진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고 31일 전했다.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시즌을 마치고 나서 11월 14일 금의환향했다.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게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맡기고 국내로 돌아온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라는 액수에 계약했다.2020년 새해가 밝자마자 KBO리그에서 친분을 쌓은 선수들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동계 훈련을 치르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류현진은 새로운 트레이닝 파트너로 김병곤 박사를 맞이해 토론토에서도 '코리안 몬스터'의 입지를 굳힐 참이다.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2013년에 14승을 거뒀을 때만큼의 성적을 올해에도 수확하고 싶다고 희망한 류현진은 7년간 거주하던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짐을 정리한 뒤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한다. 토론토는 투수와 포수 첫 합동 훈련을 2월 14일 시작한다.

2020-01-31 14:53:23

최충연 음주운전·구자욱 협상 난항…삼성, 새해부터 삐걱

삼성라이온즈의 산뜻한 2020시즌 출발은 이미 물건너갔다.유망 선수의 음주운전 물의에 마무리되지 않은 연봉 협상까지 겹치면서 새마음, 새뜻으로 출발해야할 스프링캠프가 시작부터 그늘이 진 모양새다.30일 오키나와로 출발한 삼성의 선수 명단에 주력투수였던 최충연과 간판스타 구자욱 등은 빠지면서 이를 지켜본 팬들의 기대감이 한풀 꺽였다.최충연은 지난 24일 새벽 대구 시내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036%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훈련 대상에서 제외됐을뿐만 아니라 경찰 조사에 이어 KBO 및 소속팀으로 부터 징계처분을 받게됐다. 최근 음주운전 처벌 법규가 강화됐고 앞선 선수들의 음주운전 사례들에 비춰봤을때 50경기 이상 출장 정지 처분 등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특히 삼성은 지난해 5월 대표 간판 스타인 박한이 역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20년 가까이 이어오던 프로생활을 접고 불명예 은퇴를 한 사례도 있다.최충연은 2017~2018시즌 2년 연속 80이닝 이상 소화하는 등 삼성의 중간계투요원으로 맹활약했으며 금메달을 딴 2018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유망 투수로 주목됐다. 선발 투수 전환으로 나섰던 지난해는 36.2이닝만 소화하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기록을 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선수인만큼 반등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다.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그 가능성마저 내려놓게 됐다.삼성 주장 박해민은 30일 오키나와로 출국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사고로 야구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이 상황에 연봉 협상마저 난항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의 연봉 삭감을 두고 구단과 선수간 시각차를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구자욱은 1군 데뷔 첫해인 2015년 116경기에 출전,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97득점 등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선정됐다. 2017년에는 20홈런 100타점 등 커리어하이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구자욱에 대한 구단측이 제시한 연봉 상승폭은 신인왕 프리미엄 등을 붙인다 하더라도 그리 후한 대접은 아니었다.오히려 지난해 타율 0.267, 15홈런 등 부진한 성적을 보이자 곧바로 연봉 삭감 대상으로 떠올랐다.구자욱은 2018년 타율 0.333, 20홈런 등 자신의 몫을 다해냈다. 이땐 개인 훈련에 집중해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구단에 연봉 백지위임을 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팀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구단에 연봉 협상을 위임하는 경우를 살펴볼때 구자욱의 연봉 백지위임은 큰 결심을 팀에 보여준 것이다.결국 구자욱 입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도 제대로 된 보상은 받지못하고 조금만 부진하면 과한 부담감을 지게되는 셈이다. 이번만큼은 연봉 협상에 있어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모습이다.이런 팀 내 문제로 인해 삼성은 선수들의 사기 저하 문제에 직면했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삐걱이는 삼성을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의 시선이 우려의 시선으로 바뀌고 있다.

2020-01-30 14:55:40

엄세범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태국 훈련 중 교통사고로 숨져

사이클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한 엄세범(19·사진)이 태국 전지훈련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엄세범은 지난 28일 오전 10시쯤(현지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 내리막 커브 길에서 현지인 차량과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이동 중에 숨졌다. 지난해까지 충북체고를 다닌 엄세범은 올해 2일 새로 입단한 LX 소속으로 전지훈련을 하던 중이었다.현재 태국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목격자가 없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엄세범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사이클 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추발과 단체추발 종목에서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했고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대회에서도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음성전국사이클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개인추발 우승을 싹쓸이했다.지난해 대한자전거연맹 사이클 대상 남자 고등부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엄세범은 다음 달 17일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었다.LX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현장에 임원과 직원을 파견해 상황 파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30 14:43:16

신종코로나 때문에…중국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021년으로 연기

세계육상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위험 때문이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시점을 2021년 3월로 연기했다.세계육상연맹은 30일 "고심 끝에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 개최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우리 연맹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안다. 그러나 회원국이 제기한 우려를 외면할 수 없다. 대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세계육상연맹은 개최지를 변경해 올해 상반기에 대회를 치르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를 찾지 못했다.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금메달 24개가 걸린 큰 규모의 대회다.세계육상연맹은 "2021년 3월에 난징에서 대회를 여는 게 최선이다"라고 밝히면서도 개최지 변경 가능성을 열어뒀다.신종코로나는 이미 세계 스포츠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여자농구와 여자축구, 복싱 등 중국에서 올림픽 예선을 치르려던 종목은 개최지를 세르비아, 호주, 요르단으로 바꿨다.육상 종목에서는 항저우 아시아실내선수권과 난징 세계실내선수권대회를 취소 혹은 연기했다.

2020-01-30 14:14:31

김종근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조교수

김종근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포츠재활학과 김종근 교수가 29일 '2019년 한국골프학회 정기총회'에서 (사)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대학 골프 선수와 일반 학생 간의 8방향 균형능력과 척추 및 골반안정성 요인의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로 골프 선수의 테크니컬한 움직임을 8방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선수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시한 부분을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국내 골프분야 최고의 학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골프선수의 상해 또한 스포츠재활과 운동역학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1-30 14:06:06

대구빙상장

대구빙상장 노후화 시름…제2빙상센터 조속한 건립을

대구 제2빙상센터 건립과 대구빙상장 리모델링은 더 미룰 수 없는 지역 동계 체육계의 현안이다. 1995년 개장한 대구빙상장이 노후화로 시름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시민운동장 내 자리 잡은 대구빙상장은 개장 당시만 해도 시민들의 큰 자랑거리였다. 한강 이남의 최고 시설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배출의 산실 역할을 했다.여자 쇼트트랙만 보더라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1994년 릴레함메르), 안상미(1998년 나가노), 최은경(2002년 솔트레이크시티·2006년 토리노), 진선유(2006년 토리노 3관왕) 등이 대구 출신이다.하지만 개장한 지 25년이 되는 대구빙상장은 시설 노후화, 엘리트에서 생활체육 중심으로 변한 스포츠 환경에 직면했다. 운영 주체도 체육단체(대구빙상연맹·대구아이스하키협회)에서 공공기관인 대구시설공단으로 바뀌었다.이를 바라보는 지역 동계 스포츠 관계자와 동호인들의 속은 부글 부글 끓고 있다.삼성 라이온즈와 대구FC 전용구장 건립, 대구시민운동장 내 야구장·스쿼시장·정구장 리모델링과 다목적체육관 건립, 대구체육공원 내 대구체육회관 건립 등을 최근 지켜봤기에 소외·상실감이 클 수밖에 없다.스포츠를 즐기고 관전하는 패턴이 소득 향상에 따라 동계 쪽으로 바뀌고 있지만 대구시 체육 정책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대구빙상장의 노후로 인한 형편없는 빙질 수준이나 안전 문제가 갑자기 불거진 일이 아니기에 제2빙상장 건립 계획은 오래 전에 수립되어야 했다.그럼에도 대구시는 아직 제2빙상장 건립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마땅한 부지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부지타령은 전형적인 민원 기피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지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기존 시민운동장을 완전히 헐어내고 새로 건립한 대구FC 전용구장, 씨름장의 스쿼시장 변신 등을 보면 시민들의 욕구와 대구시의 의지가 중요하다. 제2빙상장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대구시의 조속한 추진이 요구된다.무엇보다 제2빙상장은 변화한 시민 욕구와 수요를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 겉보기에 크고 외관을 화려하게 지을 것이 아니라 빙상과 컬링, 아이스하키 등의 수요를 담아 실용적인 복합센터로 지어야 한다.대구빙상장 리모델링은 더 시급하다. 지난해 대구시는 30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했으나 일정 기간 사용 불가에 따른 민원 때문에 이를 백지화했다.그런데 그 민원은 한시적이고 특정인에 해당하는 것이다. 누구의 아이를 대학 보내기 위한 것이거나 부유층 자식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스펙 쌓기 민원이라는 지적이 있다.대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노후로 인한 리모델링은 이용자들의 피해 없이 시행할 수 없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불가피한 일이다.

2020-01-30 14:05:58

팔라시오스

'시속 35.8km' K리그 가장 빠른 사나이 포항 입단

포항 스틸러스가 안양으로부터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팔라시오스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1993년생의 팔라시오스는 183cm, 75kg 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갖춘 측면공격수다.지난해 콜롬비아 아틀레티코 우일라에서 FC안양으로 임대 후 이적하며 K리그에 데뷔한 팔라시오스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7개의 공격포인트(11득점 6도움)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 연맹이 발표한 '2019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에 따르면 팔라시오스는 최고 시속 35.8km를 기록하며 2019시즌 1,2부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포항은 측면공격수 팔라시오스의 합류로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독일),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세르비아), 수비형 미드필더 오닐(호주)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며 탄탄한 조합의 공수라인을 완성하게 되었다.지난해 포항의 공격을 이끌던 완델손(브라질)은 아랍에미레이트의 이티하드칼바로 이적하게 되었다.

2020-01-30 14:04:56

조치훈 9단, 시니어바둑리그 3년 연속 MVP

조치훈 9단이 시니어바둑리그 3년연속 최우수기사(MVP) 영예를 안았다.조치훈(사진)은 29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폐막식에서 MVP를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200만원이다.부산KH에너지의 주장으로 활약한 조치훈은 정규리그에서 11전 전승으로 활약하며 팀을 1위로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승을 보태며 소속팀이 통합 우승 및 3연패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조치훈은 "KH에너지 팀원들과 시합은 물론 시합 후에도 사이좋게 지내며 즐거운 3년을 보냈다. 나보다 잘한 선수가 있었지만, 팀이 우승해서 내게 MVP를 주시는 것으로 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다승상은 정규리그에서 14전 전승을 거둔 김포원봉루헨스의 김수장 9단에게 돌아갔다.단체 부문 시상식에서는 부산KH에너지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3천만원을 받았고, 준우승한 의왕인플러스는 상금 1천500만원을 차지했다. 3위 김포원봉루헨스는 1천만원, 4위 삼척해상케이블카는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020-01-29 19:55:07

'NBA 로고 주인공, 브라이언트로 바꾸자'…200만명 이상 청원

미국프로농구(NBA) 로고의 모델을 27일 헬기 사고로 갑자기 숨진 코비 브라이언트로 바꾸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미국 CBS 방송은 29일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 200만명 이상이 NBA 로고 주인공을 브라이언트로 하자는 의견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브라이언트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13세 딸 지아나 등과 함께 사망했다.42세 짧은 생을 마친 브라이언트는 NBA 통산 득점 4위(3만3천643점)에 올라 있고 현역 시절 LA 레이커스에서만 뛰며 우승 5회, 올림픽 금메달 2회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브라이언트의 사고 소식 직후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한 팬이 'NBA 로고 모델을 브라이언트로 바꾸자'는 의견을 처음 청원 사이트에 올렸다.현재 NBA 로고의 주인공은 제리 웨스트(82)다. 웨스트 역시 브라이언트처럼 선수 생활을 LA 레이커스에서만 했으며 지도자로서도 LA 레이커스 벤치만 지켰다.1982년부터 1994년까지 LA 레이커스의 단장으로 일했고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브라이언트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해오는데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교포 골프 선수인 미셸 위(미국)의 시아버지이기도 하다.웨스트는 2017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만일 NBA 사무국에서 로고를 바꾸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로고의 주인공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웨스트는 브라이언트의 사고 이후 "그를 항상 사랑했고, 그와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며 "그는 많은 이들의 삶에 변화를 줬고,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 그의 업적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미국 CBS는 "로고 변경 청원에 대한 NBA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20-01-29 18:11:26

출처: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최충연 음주운전 적발…스프링캠프 제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최충연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다.29일 삼성 측은 "최충연이 지난 24일 오전 2시께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 측은 오는 3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진행하는 스프링 캠프 명단에서 최 씨를 제외했음을 밝혔다.최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36%로, 최 씨는 조만간 관할 경찰서에서 단순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음주 단속에 적발된 직후 구단이 이 사실을 알렸고, 구단 측 또한 해당 상황을 파악한 즉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삼성은 경찰 조사 후 KBO가 최 씨에게 징계를 내리면 자체 징계를 할 계획이다.한편 삼성 30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3월6일까지 허삼영 감독과 코치진 20명, 선수 49명, 지원조 17명 등 총 87명이 참가한다.

2020-01-29 18:00:54

헤론레이크cc는 라운딩 도중 야생 동물을 종종 볼 수 있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베트남 하노이 헤론레이크cc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약 40분 거리에, 시내에서 70분 거리에 있는 헤론레이크cc는 가성비가 뛰어난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야생의 환경을 그대로 살려 자연과 어우러진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하다 보면 갖가지 새들과 동물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하노이의 기후는 전형적인 아열대 습윤 기후이지만, 겨울에는 비교적 시원하고 건조해 라운딩을 하기에 좋다. 2010년에 개장한 헤론레이크cc는 하노이레의 킹스 아일랜드 골프클럽과 태국의 블랙 마운틴 리조트를 설계한 디자이너가 설계해 같은 구조로 조성되었다.헤론 호수를 끼고 있으며 총 전장은 약 6천883야드, 18홀 파72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골프장은 지대가 낮은 편이고 호주에서 수입된 신식 파스팔럼 잔디를 사용하여 골퍼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코스로 샷을 날리기 좋은 코스를 갖추고 있다. 종전 담박 골프장에서 이름을 바꿨으며 초급 골퍼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20-01-29 17:52:24

하체 동작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19>하체 리드의 중요성

골프에서 하체의 움직임이 왜 중요할까 곰곰이 생각했다. 어떤 프로는 초보 골퍼에게 하체를 움직이지 말고 볼을 쳐보라고 얘기한다. 상체와 팔로만 스윙을 해보란 뜻이다. 틀린 레슨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권장할 만한 하지는 않다. 하체를 잠근다는 의미의 이 스윙은 특히 발 위치가 낮거나 높을 때 또는 비정상적인 경사에 볼이 놓인 상황에서 유효한, 제한적인 스윙법이다.이 상황의 상체스윙은 팔과 클럽이 먼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어깨를 비롯한 광대근육등이 일차 회전력을 발휘하고 뒤이어 팔과 클럽이 차례로 볼을 향해 내려칠 때 비로소 유효하다. 대단한 난이도를 요구하는 상체 스윙은 다양한 장애 상황에서 꼭 필요불가결한 스윙법이다. 이러한 까닭에 어려운 스윙을 초보 과정부터 익히기를 요구하는 레슨은 오히려 지양하고 하체의 잠금을 풀어 상체와 함께 움직이는 감각을 터득하는 것이 바람직한 기본 교육법으로 여겨진다. 하체의 동적 움직임을 아기가 걸음걸이를 배우듯 입문단계에서 자연스레 익히고 습관화시킬 때 차츰 전체적인 균형감을 갖춰갈 수 있다.하체 리드 또는 몸통 스윙이라고 일컫는 스윙의 핵심은 하체의 능동적인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특히 양 발목의 유연한 동작과 더불어 왼무릅을 중심으로 양 무릎의 리드, 그리고 이에 맞춰 골반과 허리가 자연스레 회전하는 일체의 움직임이 하체 스윙의 바탕이다. 이 동작을 바탕으로 임팩트 직전 어드레스보다 내려 앉은 하체의 탄력적인 자세는 다시 양발과 무릎이 지면을 박차고 튀어올라 볼을 타격, 체중 이동과 더불어 지면 반력을 완성하게 되며 엄청난 비거리를 생산하게 만든다. 이처럼 고급스런 동작도 골프 입문부터 다소 더디더라도 정확한 하체의 움직임을 함께 배우고 터득할 때 비로소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하체는 상체를 받쳐주는 중심 역할과 함께 몸의 탄력을 생겨나게 하는 까닭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타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타격감을 얻을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하체가 불편하거나 어쩔 수 없이 상체로만 스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상체의 등근육이 하체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는 점을 새겨두자. 또 등과 연결된 엉덩이도 스윙에 필요한 탄력과 더불어 파워를 생성시키는 중요한 근육으로 작용하게 된다.필자는 오래된 묵은 스윙을 가졌으면서도 좀체로 점수를 줄이지 못하는 골퍼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체의 움직임으로 상체나 팔 어깨의 동작을 선행시키는 테크닉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하체의 움직임보다 언제나 상체나 팔동작이 빠르게 이뤄져 낭패를 겪는다. 실제로 오랜 구력 탓에 원리와 기본기에 해당하는 하체 먼저, 상체 나중이라는 간단한 동작도 매우 어려워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이를 교정하려고 시도해도 나아지지 않아 자포자기하기 일쑤다. 첫단추를 잘못 끼운 탓인데 이를 탈피하는 지름길은 오로지 하체 스윙의 비법을 터득하고 연마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식임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1-29 17:39:48

나르시소 엘비라. 멕시코 퍼시픽리그 공식 페이스북

삼성 통합 우승 기여 엘비라, 멕시코서 총격에 사망

2000년대 초반 삼성라이온즈에서 투수로 뛴 나르시소 엘비라(53)가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29일 멕시코 일간지 엘파이낸시에로는 '전 야구선수 엘비라가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에서 파소 델 토로 지역 사회의 무장 단체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엘비라의 아들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에 엘비라는 삼성 원정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멕시코 퍼시픽리그는 공식 트위터에 엘비라의 사진을 올리며 애도했다.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후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엘비라는 22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2.50을 올리면서 삼성의 정규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엘비라는 당시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으로 삼성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도 한 몫했다.이듬해인 2003년에도 삼성에서 뛴 엘비라는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06으로 부진해 방출됐다.

2020-01-29 16:00:54

지난해 2월 1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 올해는 2월 1일부터 같은장소에서 새 시즌 담금질을 시작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30일 오키나와로 출발…'음주운전' 최충연 불참

삼성라이온즈가 봄 훈련을 시작으로 2020시즌 담금질을 시작한다.삼성라이온즈는 3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스프링캠프를 출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스토브리그 동안 별다른 전력보강은 없었던 삼성라이온즈는 허삼영 감독체제에서 새로 영입한 외인선수들의 전력화 등 팀 뎁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그러나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연봉협상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남겨둔 상황이다.◆훈련 키워드, 타선 효율성 및 팀 뎁스 강화 초점이번 스프링캠프의 훈련 키워드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 맞춰 타선 효율성, 투수진 안정 및 팀 뎁스 강화에 있다. 특히 올해는 '믿을맨' 오승환과 재활을 통해 다시금 부활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이승현, 양창섭이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스프링캠프가 예고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새 외인타자인 타일러 살라디노가 러프의 공백을 메꿀 타자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새 외인투수인 데이비드 뷰캐넌 역시 기대에 부흥할 공을 던질 수 있을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스프링캠프에는 허삼영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 20명, 선수 49명, 지원조 17명 등 총 8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30일 오전 9시 40분 OZ17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황동재 등 신인들은 경산 볼파크에 남아 기초체력 및 프로 적응 훈련에 매진한다.오키나와 온나손에 도착한 선수들은 31일 하루 휴식 후 다음날인 2월 1일부터 본격적 훈련에 돌입한다.지난해 삼성에 복귀해 재활 중인 오승환을 비롯해 권오준, 이승현, 양창섭, 강민호 이원석 우규민 장필준 등은 한발 먼저 일본 오키나와로 향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삼성은 다음달 7일까지 체력 및 기술 훈련 등 자체 훈련을 진행하고 11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다음달 12일 야쿠루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2월 15일), 지바 롯데 마린스(2월 16·20일), 니혼햄 파이터스(2월 18일) 등 일본 구단과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2월 9·25·26일엔 자체 평가전도 진행하며, 2월 29일과 3월 2·4일에는 2차 훈련지로 일본 오키나와로 오는 LG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됐다.삼성은 오는 3월 6일 오후 1시 귀국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범경기 등을 준비한다.한편, 투수 최충연은 이번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충연은 지난 24일 오전 2시쯤 대구 시내에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36%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구자욱과 이학주도 캠프 출발 명단에서 일단 제외됐다. 협상이 완료되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연봉협상 마무리는 언제쯤통상적으로 스프링캠프 전에 선수들의 연봉협상이 마무리되기 마련이지만 삼성은 아직 구자욱과 이학주의 연봉협상을 진행 중이다.30일 스프링캠프를 출발하고 다음날인 31일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감독과 코치를 포함한 선수 등록을 마감하는 만큼 곧 결정이 날 전망이다.삼성 관계자는 "대부분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이학주, 구자욱 2명이 남아 연봉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 단순히 돈 문제를 떠나 여러 조건 등에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조율에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8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삼성은 선수 개개인의 고과를 따져 일부 선수에 대한 연봉삭감에 대한 이야기들도 흘러나온 바 있다.선수들로서도 연봉 협상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KBO의 연봉 조정신청제도가 있다곤 하지만 2013년부터 지금까지 신청사례가 없고 그 이전에 20차례 들어온 조정신청에서 승소한 사례가 단 1건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구단이 제시한 연봉에 그대로 사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야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단순히 연봉협상 과정에서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선수에게만 모두 전가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로 보인다. 연봉협상은 선수들에 있어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 사기를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합리적인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1-29 15:41:45

한국배구연맹(KOVO)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고심한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맞붙는 28일 수원체육관에는 선수, 팬 출입구 곳곳에 손 세정제가 비치됐다. 홈팀 한국전력은 경기 시작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안내' 방송을 한다. 연합뉴스

프로배구·프로농구,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적극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중국 '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전 세계가 비상에 걸린 상황에서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와 프로농구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 13개 구단은 28일부터 각 경기장에 손 세정제를 비치해 감염 차단에 나섰다.또 팬들에겐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선수와 팬들의 신체접촉을 최대한 줄이도록 경기장 경호 인력도 증원할 참이다.시중 약국과 편의점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 이때, 연맹은 29일 프로야구 KBO 사무국의 도움으로 마스크 6만장을 확보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나눠 줄 참이다.이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했던 몇 년 전 KBO 사무국이 각 구단에 배포한 것이다.연맹 관계자들은 29일 프로야구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 구단을 방문해 두 구단이 보유한 마스크 1만3천장씩을 받아왔다.연맹은 마스크 2만6천장을 2월 1∼2일 서울, 인천, 대전, 천안 4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나눠줄 참이다.또 KBO 사무국이 각 구단으로부터 마스크 3만4천장을 회수하는 대로 이를 다시 받아와 다음 경기에 배포할 예정이다.연맹의 한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는 지역에서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 무관중 경기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가령 홈 팀 경기장에서 감염 확진자가 출현하면 상대 팀 경기장으로 옮겨 경기를 치르는 방법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리그 중단과 같은 정부 차원의 엄격한 조처가 나오기 전까지는 연맹은 리그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마스크 7만장을 확보, 31일부터 각 구단에 나눠주기로 했다.또한 세정제와 비누를 경기장에 비치하고, 경기 전 우한 폐렴 예방 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29일 부산 kt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하는 서울 삼성은 마스크 5천장을 관중에 나눠 주기로 했다.

2020-01-29 15: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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