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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로고. 매일신문DB

"3연패 후 3연승은 있었지만 4연승은 X" 무너진 키움, 우승 유력 두산

3연승의 두산 베어스와 3연패의 키움 히어로즈가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을 갖는다.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5대0으로 꺾은 25일 3차전에 이어 26일 4차전도 키움 히어로즈의 홈 고척돔에서 진행된다.두산 베어스는 적진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할 채비를 하고 있고, 키움 히어로즈는 벼랑 끝에서 반전을 꾀하고자 간절히 1승을 노리는 상황이다.▶그런데 '팩트'인 과거 '통계'가 키움의 편이 아니다.초반 3연패 뒤 잇따라 승리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어서다.4승 3패로 우승한 기록이 6번 나왔지만, 그 중 초반 3연패 뒤 흐름을 뒤집은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다.그러니까 통계만 따져서는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우승 가능성은 0%가 돼 버렸다. 뒤집으면 두산 베어스의 우승 확률은 100%.▶물론 초반 3연패를 당한 팀이 4연승을 해 우승할 뻔한 진기록은 있다. 2000년 한국시리즈에서다.공교롭게도 현재 우승이 유력한 두산 베어스가 도전자의 입장에 있었다.당시 두산 베어스가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3연패를 당한 후 3연승을 거둬 3대3 동률을 만든 바 있는데, 마지막 7차전에서 결국 현대 유니콘스가 승리하면서 두산 베어스는 준우승에 머물렀다.키움 히어로즈로써는 이 아까운 기록에라도 기대어 일말의 희망을 품어야 하는 상황이다. 초유의 기록을 쓸 수 있을까.▶아무튼 올해 한국시리즈는 예상대로 가고 있다는 평가다.정규리그에서 우승한 두산 베어스가 도전자 키움 히어로즈를 여유 있게 상대하는 모습이다.물론 1, 2차전 모두 막판까지 동점을 이루다 1점 차로 승부가 갈린 '스코어' 자체만 보면 한국시리즈 중반에도 두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일듯, 특히 3, 4, 5차전을 홈에서 갖는 키움 히어로즈가 유리한 고지를 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괜히 리그 우승팀이 아니었다. 3차전의 주인공은 1, 2차전과 비교해 무게중심을 좀 더 잡은 두산 베어스였다. 5대0이라는 스코어, 특히 선발 투수 후랭코프의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말해준다.그러면서 두산 베어스는 4연승이라는 가장 좋은 성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흐름에 놓였다.사실 이게 두산 베어스는 낯설지가 않다. 불과 3년 전인 2016년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4연승 우승 기록을 쓴 바 있는 것.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7차례 4연승 우승 기록이 나왔는데, 이번에 8번째 기록을, 좀 더 정확히는 7번째와 8번째 연속 4연승 우승팀 기록을 쓸 지에 두산 팬들의 기대가 향한다.▶아울러 두산 베어스는 내일 또 이기면, 팀 역대 6회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시리즈 통산 우승 기록만 따지면 기아 타이거즈(11회)와 삼성 라이온즈(8회)에 이은 3위의 위치에 여전히 머무르는 것이기는 하다.그러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좀 다르다. 두산 베어스는 2015, 2016, 그리고 2019년에 우승을 차지하는 것인데, 여기에 2017, 2018년 준우승 기록도 곁들이면,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꾸준히 우승감 전력을 유지해 온 면모를 다시 한 번 국내 야구팬들에게 과시하게 된다.기아 타이거즈가 2017년 우승 후 한국시리즈와는 인연이 없는데다 사실 이 해 빼고는 2010년대 들어 중하위권에 계속 머물고 있고, 삼성 라이온즈 역시 2010년대를 절반으로 나눠 2011~2014년 4연속 우승 및 2015년 준우승 후에는 활력을 찾기 힘든 하위팀이 된 걸 감안하면, 두산 베어스의 최근 품질 관리는 분명 빛난다.

2019-10-25 21:50:45

LPGA대회 상위권 점령한 KLPGA투어 선수들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BMW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25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미국 교포 대니엘 강이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KLPGA투어 이승연(21)과 나희원(25)이 1타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장하나(27)와 이소미(20)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8언더파 136타)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도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합류, 시즌 5승으로 가는 디딤돌을 놨다.이민지도 고진영, 장하나, 이소미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공동 8위(7언더파 137타)에는 김예진(24)이 이름을 올렸다.4명의 공동 10위(6언더파 138타)에는 양희영(30)과 KLPGA투어 신인 임희정(19)과 박현경(20), 그리고 호주 교포 수 오(한국 이름 오수현)이 자리를 잡았다.

2019-10-25 16:43:17

프로농구 현장을 생생하게…서동철 감독도 경기 중 마이크 착용

프로농구 부산 kt의 서동철 감독이 경기 중 TV 중계 마이크를 착용한다.프로농구를 중계하는 SPOTV는 25일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에 이어 kt 서동철 감독도 경기 중 마이크를 착용해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보이스 오브 KBL(Voice of KBL)'에 참여한다"며 "유도훈 감독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서동철 감독의 결정도 팬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유도훈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작전 지시 등 선수들에게 하는 이야기를 팬들에게 공개했다.또 전자랜드는 홈 라커룸에 카메라와 마이크를 설치해 경기 전후와 하프타임에 라커룸 내 장면을 팬들에게 전달했다.이번 결정으로 kt 역시 서 감독의 경기 중 대화 내용과 라커룸 상황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에 한 발 더 나서기로 했다.SPOTV는 "다른 구단과도 이 같은 조치의 확대 실시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9-10-25 15:30:07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오른쪽). 연합뉴스

제임스, 이번 시즌 수입 1천84억원…NBA에서 6년 연속 최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2019-2020시즌에만 9천240만달러(약 1천84억원)를 벌어 6년 연속 리그 최다 수입을 기록했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5일 발표한 2019-2020시즌 NBA 선수 수입 순위를 보면 제임스는 시즌 연봉 3천740만달러와 각종 후원 계약 등으로 버는 돈 5천500만달러를 더해 이번 시즌 총 9천240만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2위는 연봉 4천20만달러, 후원 계약 4천500만달러를 더해 총액 8천520만달러를 기록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간판선수인 제임스는 기존의 코카콜라, 블레이즈 피자, NBA 2K 등에 더해 올해 월마트, 리모와 러기지 등과도 후원 계약을 맺었다.2위 커리는 연봉으로는 리그 최고를 기록했으나 광고 등 코트 외 수입에서 제임스에 추월을 허용했다.3위는 총액 7천320만달러를 받는 케빈 듀랜트(브루클린)가 자리했고 4, 5위에는 나란히 휴스턴 로키츠 소속인 러셀 웨스트브룩(5천650만달러)과 제임스 하든(5천520만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2019-10-25 15:29:01

MLB 휴스턴, 여기자들에 '부적절 발언' 부단장 해고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서 1·2차전에서 모두 패한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차전에 나서기 전 '부적절 언행'으로 도마 위에 오른 브랜던 타우브먼 부단장을 해고했다.AP통신에 따르면 제프 루노 휴스턴 단장은 월드시리즈 3차전이 열리기 전날인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에 대해 구단이 처음 내놓은 반응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사과하며 이같이 발표했다.사건은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4승 2패로 뉴욕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를 확정한 지난 2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휴스턴은 경기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축하 파티를 열었는데, 타우브먼 부단장이 여기자들이 모인 곳을 향해 "하느님, 오수나를 데려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반복적으로 소리쳤다.휴스턴의 마무리투수 로베르토 오수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인 지난해 5월 가정폭력 사건으로 메이저리그에서 7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다. 휴스턴은 비난 여론에도 같은 해 7월 오수나를 영입했다.타우브먼 부단장이 소리친 장소에 있었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여기자 스테퍼니 앱스타인은 이 일을 보도했다.이 기사로 휴스턴 구단은 야구 선수의 가정 폭력을 용인하는 것으로 비쳐 많은 비판을 받았다.루노 단장은 "타우브먼 부단장의 발언이 주변에 우연히 들린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조사 결과 들으라고 의도된 부적절한 발언임이 명백해졌다"고 설명했다.

2019-10-25 15:28:38

지난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최고 투수상 2위· 올해의 재기상 3위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수들이 뽑은 최고 투수상 2위, 올해의 재기상 3위에 올랐다.2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선수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상과 올해의 재기상 두 부문에서 최종 후보까지 오른 류현진은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최고 투수상에서 류현진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3위에 올랐다.올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과 리그 탈삼진 1위(255개)를 기록한 디그롬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올해의 재기상은 애틀랜타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이 수상했다. 류현진은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3위에 그쳤다.지난 시즌 부상 탓에 52경기 출전에 그친 도널드슨은 올 시즌 37홈런 94타점을 올려 애틀랜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1위(2.32)의 성적을 낸 류현진은 두 부문에서 경쟁자들에게 밀렸다.같은 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상위 50인을 선정했는데 류현진은 여기서도 10위에 그쳤다.SI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몇 명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자금 동원력이 있는 구단이 관심을 보일만 한 '최고 등급 FA'는 아니다"라며 "류현진은 앞순위 투수보다 나이가 많고, 삼진이 적다. 또한 꽤 오래 부상에 시달렸다"고 평가했다.한편,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같은 리그 재기 선수상은 헌터 펜스(텍사스 레인저스)가 각각 수상했다.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와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는 양대 리그 신인상을 수확했다.MLBPA 최고의 영예인 마빈 밀러 올해의 선수상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차지했다.

2019-10-25 15:28:30

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 다저스 류현진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MLB 선수들이 뽑은 최고 투수상 2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7시즌 만에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수들이 주는 의미 있는 상 2개를 아쉽게 놓쳤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선수 등 수상자를 25일(한국시간) 일괄 발표했다.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상과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상 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류현진은 수상의 영광을 경쟁자들에게 내줬다.먼저 리그 최고 투수 부문에서 류현진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3위에 올랐다.올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과 리그 탈삼진 1위(255개) 기록을 남긴 디그롬은 2년 연속 리그 최고 투수상을 거머쥐었다.디그롬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도 노린다.내셔널리그 재기 선수상은 애틀랜타의 3루수 조시 도널드슨에게 돌아갔다. 류현진은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부상으로 지난해 52경기 출전에 그친 도널드슨은 올해 홈런 37방에 94타점을 수확해 애틀랜타의 지구 우승에 공헌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의 성적을 내고 다저스의 7년 연속 지구 우승에 앞장섰지만, 좀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경쟁자들에게 투표에서 밀렸다.MLBPA 최고의 영예인 마빈 밀러 올해의 선수상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차지했다.선수로는 환갑을 바라보는 38세의 나이에도 준수한 기량을 선사한 그랜더슨은 사회공헌 활동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생활로 선수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메이저리그 최고 타자인 마이크 트라우트는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과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를 따돌리고 양대 리그를 통틀어 올해의 선수로 뽑힌 데 이어 아메리칸리그 최고 선수도 휩쓸어 2관왕에 올랐다.렌던은 내셔널리그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같은 리그 재기 선수상은 헌터 펜스(텍사스 레인저스)가 각각 수상했다.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와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는 양대 리그 신인상을 수확했다.

2019-10-25 08:49:37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로고. 매일신문DB

두산, 한국시리즈 2연승 후 4패 기록 2차례 "키움 팬들 눈길"

2연패의 키움 히어로즈와 2연승의 두산 베어스가 25일 한국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두산 베어스 홈 잠실구장에서의 1, 2차전에 이어 25일부터는 키움 히어로즈 홈 고척돔에서의 3, 4, 5차전이 진행된다.키움 히어로즈 팬들로써는 도전자로써 얻게 된 홈 3연전 기회를 잘 활용한 3연승을 바라고 있는 상황.특히나 앞서 1, 2차전 모두 경기 막판까지 동점 구도를 형성했지만 끝내기 일격에 아깝게 1점 차 패배를 당한 터라, 홈인 고척돔에서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그러면서 '팩트'인 과거 '통계'에도 관심이 향한다.▶초반 2연패 뒤 잇따라 승리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사례가 있는 지다.있다.한국시리즈 역사에서 2건이 확인된다.공교롭게도 모두 두산 베어스가 '당해' 준우승을 맛 본 기록이라 키움 히어로즈 팬들로써는 눈길이 간다.우선 2007년 SK 와이번스가 2연패 후 4연승을 거둬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당시 SK 와이번스는 홈 문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에 잇따라 2패를 거두는 충격을 맛봤다. 그러나 잠실구장에서 3연승을 거둔 다음, 다시 문학구장으로 돌아와 팬들 앞에서 창단 첫 우승 기록을 썼다. 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다음, 적진에서 살아나더니, 홈으로 돌아와 우승을 차지한, 영화와 드라마 극본으로 쓸만한 드라마틱한 장면이었다.이어 2013년 삼성 라이온즈가 2연패 후 1승, 다시 1패 후 3연승으로, 즉 4승 3패로 역시 두산 베어스를 제압한 바 있다.2007년의 SK 와이번스처럼 삼성 라이온즈도 이때 홈 대구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에 잇따라 2패를 당했다. 그랬다가 잠실구장에서 2승 1패를 거둔 다음, 대구구장으로 돌아와 6, 7차전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두면서 팬들을 열광케했다. 이는 2011, 2012, 2013, 2014년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4연속 우승 기록 가운데, 가장 진땀을 흘린 기록이기는 했다. 물론 되돌아보면 가장 흥미진진했던 기록이다.▶물론 초반 2연패 뒤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사례가 더 많다.특히 4승 무패 우승, 그러니까 4연승 우승 기록을 불과 3년 전인 2016년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쓴 바 있다. 모두 7번 나온 사례 가운데 가장 최근 사례이다. 두산 베어스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도 현재 2연승에 앞으로 2연승을 더해 3년 전 영광 재현에 도전하게 됐다.아울러 초반 3연패를 당한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기록은 전무하다. 4승 3패 기록이 6번 나왔지만, 그 가운데 초반 3연패 뒤 흐름을 뒤집은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참고로 초반 3연패와 중도 3연패가 합쳐진 기록은 한 차례 나왔는데, 또 두산 베어스가 등장한다. 2000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가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3연패를 당한 후 3연승을 거둬 승기를 빼앗은 바 있는데, 결국 마지막 7차전에서 패배해 준우승을 한 바 있다. 만약 두산 베어스가 7차전도 잡았다면, 다시 나오기 힘든 진기록이 될 뻔했다. 물론 3연승·3연패를 서로 주고 받은 것 역시 그에 버금가는 진기록. 아무튼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3차전에서 1패를 추가하면, 통계만 따진다면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극히 낮아진다는 얘기다.▶이렇듯 앞서 언급한 여러 기록에 두산 베어스가 등장한다.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가 흑역사(2연승 후 4패로 준우승)를 다시 쓸 지 아니면 영광의 역사(4연승 우승)를 다시 쓸 지를 결정하는 입장에도 놓인 셈이다.두산 베어스의 역사를 넘어야 한다는 얘기다.

2019-10-24 19:36:36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봉사활동이 19일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에서 펼쳐졌다. 팔공신협 제공.

팔공신협과 함께 '행복한 집' 만들어요

팔공신협은 19일 대구 동구 신암동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했다.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전주시 특화품인 전통 한지벽지와 장판지를 활용해 저소득 빈곤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추진되는 전국단위 사업이다.이날 팔공신협 및 두손모아 봉사단은 집 내·외부 청소 및 기존벽지제거, 도배, 골목길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따뜻한 겨울을 위해 방한용품을 전달했다.팔공신협 오기환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아울러 팔공신협은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한 카페 팔공,숲, 문화센터, 요양병원 봉사활동, 아름다운 장터, 어부바멘토링 사업 등 지역사회에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중이다.

2019-10-24 16:17:06

'지방체육회장 선거' 세미나가 18일 경북체육 중'고등학교에서 경북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경북도체육회 '체육회장 선거 만전을'

경상북도체육회는(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18일 경북체육 중·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경북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실무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준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체육계 화두로 떠오른 '지방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한 규정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업무 관련자들이 선거 절자 및 운영 방식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체육회 업무 담당자를 초청하여 회장선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선거와 관련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의식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민간체육회장 선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체육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부정 및 불법 선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에서도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여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10-24 16:11:43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문호' 야구대표팀, 푸에르토리코와 프리미어12 '모의고사'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카리브해 야구 강국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프리미어12 모의고사를 치른다.프로 선수로 이뤄진 야구대표팀을 운영·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대표팀과 푸에르토리코가 11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고 23일 발표했다.1일엔 오후 7시, 2일엔 오후 5시에 경기가 각각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1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 대한민국과 11위 푸에르토리코는 11월 2일 개막하는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한다.한국 대표팀은 호주, 캐나다, 쿠바와 C조에 편성돼 11월 6∼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 라운드 예선을 치른다.푸에르토리코는 일본, 대만, 베네수엘라와 더불어 대만 타이중에서 11월 5∼7일 B조 조별리그를 벌인다.대만으로 가기 전에 우리나라에 들러 대표팀과 평가전으로 적응력을 키운다.푸에르토리코는 2013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두 번 준우승한 강호다. 프로 선수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와 처음으로 격돌한다.

2019-10-24 15:23:27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갤러리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2016년 이후 3년 만에 페덱스컵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연합뉴스

매킬로이, 도쿄올림픽서 "아일랜드 골프 대표로 뛰겠다"

북아일랜드의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다. 나 자신을 올림피언으로 부를 수 있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매킬로이는 영국 또는 아일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올림픽 대표로 나갈 수 있다.현재 세계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최상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아일랜드 대표로 나가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매킬로이가 태어난 북아일랜드는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의 줄임말이다.하지만 매킬로이는 어릴 때부터 아일랜드골프협회 소속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아일랜드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매킬로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불참했다. 당시 브라질에서는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해 많은 골프 톱랭커들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

2019-10-24 15:23:12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손흥민(27·토트넘, 가운데). 연합뉴스

손흥민 '이젠 차붐 넘는다'…28일 유럽축구 한국인 최다골 도전

'차붐'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27·토트넘)이 이제 '살아있는 전설'의 반열을 노린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 나선다.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 시즌 득점을 5골(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린 손흥민은 6호 골에 도전한다.손흥민이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뜨리면 2경기 연속 득점포의 상승세를 탈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이 탄생한다.즈베즈다전 2골로 손흥민은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 121호 골을 기록,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앞으로 손흥민의 한 골이 터질 때마다 '한국 선수 유럽 1부리그 최다 골' 기록이 바뀐다.대기록 도전의 첫 상대인 리버풀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패배를 안겼던 팀이다.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던 토트넘은 리버풀에 0-2로 완패하며 우승을 놓쳤다.손흥민도 당시 풀타임을 소화,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으나 팀이 무득점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토트넘으로선 리버풀과의 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설욕'을 노려야 하지만, 리버풀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9경기 무패(8승 1무)라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어 부담스러운 원정이 될 수밖에 없다.'빅 매치'를 앞두고 토트넘의 팀 분위기가 살아난 점은 고무적이다.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랐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부진에 시달리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그러나 즈베즈다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동반 멀티 골' 활약 속에 5-0으로 대승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전반에만 손흥민의 2골을 포함해 3골을 몰아치고 후반 13분 에릭 라멜라가 한 골을 보태며 승기를 잡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 23분 가장 먼저 교체해주며 리버풀 원정에 대비해 체력을 안배했다.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 라운드 꼴찌 팀 왓퍼드에 끌려다니다 1-1로 겨우 비긴 것을 포함해 최근 2경기 무승에 그치는 등 7위(3승 3무 3패·승점 12)에 머물러 있어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2019-10-24 15:18:00

워싱턴 내셔널스의 커트 스즈키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WS 2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7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린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워싱턴, 적지서 WS 2연승…스즈키 7회 결승 솔로포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WS) 2연승으로 창단 첫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워싱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WS 2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2대3 대승을 거뒀다.전날 1차전에서 5대4 신승을 거둔 워싱턴은 2차전에서도 휴스턴을 눌렀다.아울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부터 이날까지 8연승 행진을 벌인 워싱턴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이뤘다.워싱턴은 1회초 앤서니 렌던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휴스턴도 1회말 알렉스 브레그먼의 투런포로 2점을 얻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팽팽하던 균형은 7회초에 깨졌다.7회초 워싱턴 선두타자로 나온 커트 스즈키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켄드릭이 행운의 내야 안타로 1타점을 올렸고, 아스두르발 카브레라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프레슬리의 폭투로 2사 2, 3루 찬스가 계속됐고, 라이언 지머먼의 빗맞은 타구가 또 3루 쪽으로 굴러가 내야안타가 됐다. 곧이어 휴스턴 3루수 브레그먼의 악송구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워싱턴은 7회에만 6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반면 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처음 등판한 WS에서 승리를 따냈다.이후 워싱턴은 8회 이튼의 우월 솔로포, 9회 마이클 A. 테일러의 좌중월 솔로포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2019-10-24 15:14:46

삼성 라이온즈 우완 양창섭이 토미 존 수술 후 쾌조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23일 오후 경산볼파크에서 재활 훈련을 마친 모습. 김병훈 기자

'쾌조 회복세' 삼성 양창섭, "야구장에 서 있는 꿈을 꾼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 양창섭의 복귀가 임박했다. 올해를 수술과 재활에만 전념한 양창섭은 최근 쾌조의 회복세를 보이며 마운드에 다시 오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23일 오후 경산볼파크에서 만난 양창섭은 밝게 웃는 얼굴로 "현재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등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50m 거리까지 공을 던질 수 있게 됐다"며 "수술 후 몸 상태는 좋다.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덕수고를 졸업하고 2018 KBO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1라운드로 푸른 유니폼을 입은 양창섭은 프로 데뷔 첫해인 2018시즌 19경기에 나와 7승 6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 '슈퍼 루키'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과시했다.하지만 프로 데뷔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지난 2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양창섭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및 뼛조각 제거 수술, 이른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아야 했다.양창섭은 스프링캠프 초반까지만 해도 몸 상태에 문제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는 팔에 문제가 없었다. 등판이 계속되니까 점차 통증이 느껴졌다"며 "(조기 귀국길에 올라) 아쉬움은 있었지만 선배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권오준과 윤성환은 수술대에 처음 오르는 양창섭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얘기해줬다. 양창섭은 "권오준 선배님께서 자기도 같은 수술을 3번이나 받았는데 지금까지 현역으로 잘 뛰고 있다고 하셨고, 윤성환 선배님께서도 전혀 걱정 말라고 조언해주셨다"고 했다.입단 동기이자 4살 형인 좌완 최채흥의 올 시즌 활약은 양창섭에게 큰 자극이 됐다. 그는 "채흥이형을 보면서 마운드 위에서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보내는 게 정말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제게 동기부여가 된 게 사실이다"고 했다.그라운드 복귀를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지 양창섭은 이따금 야구장에 서 있는 꿈을 꾼다고 했다. 얼마 전에도 비슷한 꿈을 꿨다는 그는 "개막전이었던 것 같다. 저는 불펜에서 마운드를 쳐다보고 있었다. 야구장에는 팬분들이 많이 계셨다"고 기억했다.양창섭은 내년 오승환의 '돌직구'를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있기도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오승환 선배님의 직구를 보며 감탄했었다. 이제는 그 공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또 선배님처럼 큰 무대를 밟아보고 싶기도 하다"고 했다.양창섭은 올겨울 재활에 더욱 전념해 내년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남은 4개월 동안 준비 잘해서 다음 시즌에는 마운드에 꼭 다시 서고 싶다. 그리고 지난해(데뷔 첫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남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2019-10-24 15:01:31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대 두산 경기. 배우 이다희가 경기 전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배우 이다희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

배우 이다희가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이다희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두 번째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2019-10-23 18:49:13

WS와 KS가 한창인 가운데 휴스턴과 두산, 워싱턴과 키움이 닮아있다. TV매일신문 박소현 웹 디자이너

WS와 KS, 휴스턴 닮은 두산 VS 워싱턴 닮은 키움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와 한국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KS)에 오른 두 팀들간의 유사점들이 몇가지 포착된다. 올 시즌은 WS와 KS의 일정도 얼추 맞아 떨어진다. 1차전까지 끝낸 결과, 워싱턴과 두산이 먼저 1승을 챙겼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두산 베어스와 닮아 있다. 두 팀 모두 페넌트레이스(정규리그) 1위 팀으로 투타 전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시즌 초부터 우승 후보로 분류됐다. 휴스턴은 올 시즌 106승을 올렸으며, 두산은 85승으로 리그 1위로 가을야구를 맞이했다. 선발투수진도 강력하며, 탄탄한 내·외야 수비진 그리고 1,2번 타자를 필두로 한 기동력도 뛰어난 팀이다.한 가지만 더 공통점을 찾자면, 휴스턴과 두산은 최근 10년 동안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의 야구명가 팀(뉴욕 양키스와 삼성 라이온즈)을 제치고 우뚝 섰다는 점이다. 2017년에도 WS를 제패한 휴스턴은 미국 야구의 자존심이자 역대 최고의 팀 양키스를 제치고 ALCS 챔피업십을 거쳐 WS 무대에 올라왔다. 두산 역시 2015년 야구명문 삼성(2011~14년 우승)과의 대결에서 KS 왕좌에 오른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리그 최고의 팀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워싱턴 내셔널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비슷한 궤도(리그 1위 팀이 아니지만 포스트시즌 파죽지세)로 WS에 올랐다. NL 동부리그 2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안착한 후 NL 최강팀 LA다저스와 혈투 끝에 NLCS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는 파죽의 4연승으로 WS 티켓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키움 역시 페넌트레이스에서는 3위로 포스트시즌을 맞이했지만, 2위 SK(와이번스)에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다소의 휴식시간을 맞이한 후 KS 무대를 맞고 있다.두 팀 모두 한번도 패권을 거머쥔 경험이 없다는 점도 같다. 워싱턴은 창단 55년에 WS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키움 역시 히어로즈의 전신인 넥센 창단년도(2008년)로는 11년 만에 첫 KS 타이틀 획득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올 시즌 가을야구에서는 무서운 힘을 보여주고, 멋진 승부를 펼치고 있다.신흥 강호 두 팀(휴스턴과 두산)과 창단 첫 패권에 도전하는 두 팀(워싱턴과 키움) 중 누가 WS와 KS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 사뭇 궁금해진다. 더불어 남은 경기에서 또 어떤 변수와 기적같은 플레이가 펼쳐질 지 기대된다.

2019-10-23 17:18:38

대구FC와 아이에스동서㈜가 20일 '대구역 오페라 W' 문화건강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아이에스동서(주)와'대구역 오페라 W' 문화건강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 체결

대구FC가 아이에스동서㈜와 '대구역 오페라 W' 문화건강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FC와 아이에스동서는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울산현대와의 경기 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와 아이에스동서 권오순 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FC는 입주 후인 2023년 10월부터 대구역 오페라 W 입주민의 자녀들을 위한 축구교실 등 체육특화 프로그램을 2년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연 3회 플레이어 에스코트 참여, 연 2회 DGB대구은행파크 투어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세계가 하나이며 AI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더 이상 학교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리더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요즘의 교육 트렌드다. 입주자는 지금까지 대구지역 어떤 아파트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워라밸 라이프와 수준 높은 문화의 혜택을 누리며, 자녀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역 오페라 W는 최고 45층, 전용면적 78~84㎡ 총 1천8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홍보관은 침산네거리와 남침산네거리 사이, 대구시 북구 침산동 222-7. 청담빌딩 1층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MBC네거리에 위치했다.

2019-10-23 15:40:20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한 프로골퍼 김비오가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열린 상벌위원회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가락 욕설' 김비오, 자격정지 3년→1년으로 감경

골프대회 도중 '손가락 욕설'로 물의를 빚었던 김비오(29)의 자격정지 징계 기간이 줄어들었다.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김비오의 자격정지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벌금 1천만원 징계는 그대로 유지했다.KPGA는 김비오가 잘못을 인정하고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김비오는 9월 29일 열린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을 하던 중 갤러리가 사진을 찍자 손가락 욕을 해 비난을 샀다.이후 KPGA는 10월 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징계를 결정했다가 20여일 만에 감경 조처를 내렸다.김비오는 감경 조치에 따라 2021년 시즌부터 KPGA가 주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2019-10-23 14:58:46

지난 20일 울산과의 경기가 치러졌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동정골을 넣은 대구FC 세징야가 '빅토'인형을 선물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대구FC 제공.

대구FC 골 넣으면 '빅토'가 내 품에…첫 주자 세징야

지난 20일 울산과의 경기가 치러졌던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3분, 동점골을 넣은 세징야가 갑자기 볼보이에게 빅토 인형을 건네은후 팬들에게 던졌다. 인형을 받은 팬을 비롯해 관중들은 세징야를 크게 연호했다.이날 세징야의 세레머니는 준비된 퍼포먼스였다. 대구는 득점 선수가 득점 직후 세레머니를 하는 극적인 순간에 팬들에게 인형을 던져줌으로써 받은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 첫 번째 주자로 세징야가 나서 세레머니를 성공시켰고, 앞으로 잔여 홈경기에서도 득점 시 득점 선수가 팬들을 향해 마스코트 인형을 던져줄 계획이다.대구 선수들과 팬들의 만남은 이제 흔한 광경이 됐다. 홈경기 날을 비롯해 구단의 다양한 이벤트에서 선수들과 만날 기회가 잦아졌다. 대구는 매 홈경기 컨셉을 잡고 포스터, 핀버튼, 포토카드 등을 팬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지난 울산전의 경우 에드가 선수 풍선 1만개가 지급되기도 했다.대구는 앞으로도 팬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할 방침이다. 대구는 2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2019-10-23 14:51:42

한국 남자 핸드볼, 도쿄올림픽 예선서 바레인 꺾고 조 1위로 4강(종합)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바레인을 꺾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2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6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바레인을 31대30으로 물리쳤다.이란과 1차전에서 27대28로 패한 우리나라는 이틀 전 쿠웨이트를 36대32로 잡았고 이날 바레인까지 꺾고 2승 1패를 기록했다.이어 열린 경기에서 이란과 쿠웨이트가 무승부를 기록, 한국은 바레인과 함께 2승 1패 동률을 이뤘다.그러나 승자승 원칙에서 바레인을 물리친 우리나라가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만일 이란이 쿠웨이트를 꺾었다면 한국, 바레인, 이란이 모두 2승 1패가 되면서 세 팀 간 골 득실에서 앞서는 바레인이 1위, 한국은 2위가 되는 상황이었다.조 1위가 된 한국은 24일 A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우승한 국가에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준다.우리나라는 조 1위가 되면서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A조 1위 카타르를 결승에서나 만나게 됐다.이번 대회 4강은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바레인의 경기로 열린다.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019-10-23 14:48:22

손흥민(27·토트넘, 오른쪽)이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뛰어오르며 공을 조절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홈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121호 골을 성공시키면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AFP연합뉴스

손흥민 전설 '차붐'과 어깨 나란히

손흥민(27·토트넘)이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66)이 보유하고 있던 '유럽 프로축구 무대 한국인 최다골'(121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5대0 완승의 주인공이 됐다.이번 시즌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120·121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010~201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1부 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3개 시즌 동안 20골을 터뜨렸다. 또 2013~2014 시즌부터 2시즌 동안 바이어 레버쿠젠에서는 29골을 만들어냈다. 2015~2016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옮겨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로는 이날까지 72골을 폭발시켰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21일에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은 지난 1978년 독일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며 1989까지 총 372경기에서 121골을 넣었고 이 기록은 30년째 깨지지 않고 있었다.손흥민은 이날 팀이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6분 라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공을 올려주자 문전 왼쪽으로 파고들며 왼발을 갖다대 골을 만들어냈다.기세를 올린 손흥미은 전반 44분에는 탕기 은돔벨레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공을 가로채 치고들어오다 골지역 왼쪽으로 공을 찔러주자, 다시 정확한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6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후반 교체됐다.

2019-10-23 14:45:22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4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포를 터트리고 있다. UPI연합뉴스

소토 3타점 맹활약…워싱턴, WS 1차전 신승

워싱턴 내셔널스가 후안 소토의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월드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워싱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대4로 제압했다.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워싱턴은 역사적인 WS 첫 승리를 따냈다.승리의 주역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2년차 4번타자 소토였다. 소토는 휴스턴 선발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3타점을 올리며 팀 전체 타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선취점은 휴스턴이 올렸다. 1회 2사 2, 3루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휴스턴이 리드를 잡았다.워싱턴은 2회 2사 후 라이언 지머먼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었다.워싱턴은 기세를 몰아 4회 동점을 만들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소토가 콜의 155㎞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7m의 동점포를 터트렸다.워싱턴은 2대2로 맞선 5회 1사 1, 3루에서 터진 애덤 이튼의 적시타로 3대2 역전에 성공했다.이어진 2사 1, 3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소토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워싱턴은 점수를 5대2로 만들었다.워싱턴은 7회 등판한 태너 레이니가 스프링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볼넷 2개를 내줘 휴스턴의 추격을 허용했다.1사 1, 2루에서 등판한 워싱턴 마무리투수 대니얼 허드슨이 내야 안타를 허용해 2사 만루에 몰렸지만, 요르단 알바레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스프링어의 1타점 2루타로 5대4로 쫓긴 8회 2사 2루에선 좌완 션 두리틀이 허드슨을 구원 등판해 마이클 브랜틀리를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매조졌다.이날 선발투수 싸움에선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맥스 셔저가 7이닝 5실점 한 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양 팀의 2차전은 24일 오전 9시 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를,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019-10-23 14:19:53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27·토트넘, 오른쪽)이 동료와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통산 121호골…차범근과 '한국인 유럽 최다골' 타이

손흥민(27·토트넘)이 '전설' 차범근의 유럽 프로축구 한국인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체 득점을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렸다.이는 손흥민의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 121호 골이기도 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 한 골만 더하면 차 전 감독을 넘어선다.2010-2011시즌 독일 함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1부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3개 시즌 동안 20골을 터뜨렸고, 2013-2014시즌부터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2개 시즌 동안 29골을 남겼다.2015-2016시즌부터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겨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첫 시즌을 빼곤 매년 20골 안팎의 득점을 올리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은 골은 72골이다.특히 최근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려 위상을 확인했다.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토트넘은 5-0으로 완승,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토트넘은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린 뮌헨(승점 9)에 이어 B조 2위(승점 4)로 올라섰다.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이어 준우승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들어 전반적인 침체 속에 조별리그 1무 1패에 그쳐 위기를 겪었으나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폭발력이 살아나며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첫 승이 시급한 토트넘은 이날 해리 케인을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손흥민-델리 알리-에릭 라멜라로 2선을 꾸려 골 사냥에 나섰다.이들은 초반부터 빠른 움직임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경기 시작 9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먼저 결실을 봤다.라멜라의 오른쪽 코너킥 때 골 지역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뛰어 공간을 확보한 케인이 정확한 헤딩으로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7분 뒤엔 손흥민이 가세했다.라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손흥민은 골 지역 왼쪽으로 재빨리 뛰어들어 침착하게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토트넘의 공세가 계속되던 전반 44분 손흥민은 또 한 번 빛났다.탕기 은돔벨레의 패스를 다시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토트넘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후반 12분엔 라멜라가 세르주 오리에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절묘한 터치로 확보한 뒤 주저앉으며 왼발 슛을 꽂아 토트넘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후반 18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날카로운 오른발 슛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깝게 해트트릭은 놓친 손흥민은 후반 23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나가며 주말 리그 경기에 대비했다.후반 27분 케인의 다섯 번째 골이 토트넘의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2019-10-23 07:57:16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정수빈이 번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재일 '끝내기' 안타…두산,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잡아냈다.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대6 승리를 거뒀다.선취점은 키움이 올렸다. 1회초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박병호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두산은 2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로 2대1 역전에 성공했다.두산은 4회말 더 달아났다. 김재호가 1사 3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사 2루 상황에서 박건우의 타석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2루주자가 홈을 밟았다.이어진 2사 1, 3루 상황에선 페르난데스가 2타점 2루타까지 날렸다.키움은 물러서지 않고 추격에 나섰다. 6대1로 뒤진 6회초 3점을 따라붙은 키움은 7회초 3루주자를 불러들이는 샌즈의 내야 땅볼과 대타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6대6 동점을 만들었다.9회말 두산 선두타자 박건우가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정수빈이 번트를 시도해 주자와 타자 모두가 살았다.페르난데스가 3피트 라인 아웃,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가 됐다.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이 초구를 노려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두산에 승리를 안겼다.

2019-10-22 22:35:04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두산 키움 잡고 먼저 1승,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속보] 두산 키움 잡고 먼저 1승,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2019-10-22 22:31:45

잠실구장 빈자리

잠실구장 빈자리 "암표상 때문? 키움 두산 한국시리즈 1차전 매진인데"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 경기가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 열리고 있다.이와 함께 경기 입장권 매진 소식도 전해졌다.티켓 2만5천장이 모두 팔린 것으로 KBO가 밝힌 것.그런데 2회초 키움의 공격이 끝난 직후 시점 기준으로 현장은 물론, KBS2 TV 중계화면을 통해서도 전해진 경기장의 모습을 살펴보면, 빈 자리가 드문드문 보인다.이에 대해 일부 야구팬들은 암표상들이 확보한 암표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물론 아직 경기 초반이기 때문에, 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탓에 경기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한 관중들의 자리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는 언급도 나온다.다만 몇 자리 수준이 아닌 비교적 큰 규모의 빈자리도 드문드문 발견돼 눈길을 끈다.한편, KBO에 따르면 2015년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한국시리즈 매진 기록은 올해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모두 21경기로 늘었다. 아울러 한국시리즈 전체로는 151번째이다.

2019-10-22 19:04:10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최영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니혼햄과 리턴매치서 0대6 완패

삼성 라이온즈가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리턴 매치에서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삼성은 22일 미야자키 키요타케구장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0대6 영봉패를 당했다. 지난 10일 니혼햄과의 첫 경기에서 8대10 석패를 당한 삼성은 니혼햄에게만 2패를 올렸다.최근 2연승 행진을 마감한 삼성은 이로써 교육리그 전적 5승 7패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박용민은 6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2승 1패)가 됐다.이어 김시현 1이닝 무실점, 맹성주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이재익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오치아이 퓨처스 감독은 양우현(2루수)-최영진(3루수)-백승민(1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현동(좌익수)-이성곤(우익수)-이해승(유격수)-김도환(포수)-박승규(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최영진이 2안타를 날렸고 백승민, 이성곤, 김도환이 1안타씩을 올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이날까지 삼성 타선에서 30타석 이상 올라온 타자 가운데 최영진이 타율 0.382로 1위에 올라 있다. 김재현(0.379), 김동엽(0.327), 백승민(0.283)이 뒤를 잇고 있다.선발투수는 김대우, 김성한, 박용민, 장지훈, 정인욱이 맡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장지훈의 평균자책점(1.80)이 가장 좋다. 이어 박용민(2.65), 김성한(3.60) 순이다.

2019-10-22 18:21:43

콜린 벨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 및 대표팀 운영방향 등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축구 대표팀 부임한 벨 감독 "선수 중심 팀 문화 만들겠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콜린 벨(58) 감독은 선수 중심의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벨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다.벨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편안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선수 중심의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영국 국적인 벨 감독은 28세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코블렌츠 감독을 맡아 30년간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2011년 SC 07 바드 노이에나르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약 8년간은 여자팀 감독을 지냈다.2013년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 프랑크푸르트 감독을 맡은 그는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2015-2016시즌에는 노르웨이 명문 아발드네스를 지휘했고,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는 아일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을 감독을 지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첫 외국인 감독이 돼서 영광입니다"라는 한국말 인사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벨 감독은 "미국과의 평가전을 보면서 한국팀에 대한 매력과 잠재력을 느꼈다"고 밝혔다.그는 "한국은 공을 소유할 때 자신감이 넘쳤다. 미국과 2차전에서는 상대보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 세트피스 대처 부분에서 약점이 있는데 수비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이를 보완해 보겠다"고 말했다.벨 감독은 선수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감독의 첫 임무라며 선수 중심의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조만간 선수들과 만나는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선수 중심의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한국과 유럽 문화에 장점만 모아 더 나은 팀을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여자실업축구 WK리그를 지켜보면서 선수들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며 "각 팀의 코치들과도 따로 만나 선수들을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벨 감독 감독은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첫 경기는 12월 10일 중국전이다.벨 감독은 "상대가 강한 만큼 도전 의욕이 생기는 대회"라며 "국내 리그 선수들을 테스트할 기회로 삼아 최선의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이어 "가장 중요한 목표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며 "이를 달성한 후에는 2023년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10-22 15:37:07

셔저의 워싱턴 vs 콜의 휴스턴…월드시리즈 빅뱅 23일 개봉박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최강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가 23일 시작한다.내셔널리그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오전 9시 8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WS 1차전을 치른다.양 팀 모두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워싱턴은 맥스 셔저(35), 휴스턴은 게릿 콜(29)이 출격한다.셔저는 2013년과 2016년 사이영상을 거머쥔 명실상부한 워싱턴 에이스다.콜은 올 시즌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객관적인 전력은 휴스턴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휴스턴은 정규시즌에서 107승 55패를 기록하며 30개 구단 중 승률 1위를 차지했다.반면 워싱턴은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그쳤다.그러나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잡은 뒤 포스트시즌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강팀들을 격파하며 분위기를 탔다.반란의 중심엔 투혼을 펼치는 선발 투수들이 있다.'원투펀치' 셔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하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제자리를 지켰다.베테랑 아니발 산체스와 패트릭 코빈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보였다.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 문제는 선발 투수진을 투입해 안정시켰다.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선 셔저가 깜짝 불펜 등판해 시리즈 분위기를 바꿨고, 코빈은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비롯해 결정적인 순간마다 불펜 등판을 자청했다.선발 투수들의 계속된 불펜 등판에 션 두리틀, 다니엘 허드슨 등 핵심 불펜들도 안정을 찾고 있다.셔저와 코빈은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투구 수가 많아 체력 문제가 걱정된다.그러나 워싱턴은 세인트루이스와 챔피언십시리즈를 4연승으로 마쳐 열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휴스턴은 콜-저스틴 벌렌더 원투 펀치에 지난 8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잭 그레인키까지 영입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라인업을 완성했다.그레인키가 포스트시즌 들어 약간 흔들리긴 했지만, 투수진 전력은 휴스턴이 앞선다.다만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워싱턴보다 2경기를 더 치러 체력 소모가 심하다.

2019-10-22 15: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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