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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SK-두산 6차전.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3루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회장님이 보고 계셔…" "SK 켈리 3실점 봤겠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의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관람하고 있다. 이 경기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다.SK 와이번스의 구단주는 최창원 SK가스 회장이다.

2018-11-12 21:17:49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6차전 경기. 6회말 1사 2, 3루 때 양의지가 동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최주환X양의지=두산 승리 예감…한국시리즈 3대3 동점 "무너진 SK 켈리"

2018-11-12 20:58:28

걸스데이 혜리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SK-두산 6차전 시구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걸스데이 혜리 한국시리즈 시구 어땠길래? 중립 야구점퍼 눈길 

걸스데이 혜리가 12일 서울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이날 혜리는 질끈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야구점퍼 및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 시구 복장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물론 시구 당시 와인드업 자세도 감탄을 자아냈다.야구점퍼에는 두산 또는 SK 양팀 어느 하나의 로고가 새겨져 있지 않았고, 한국시리즈를 가리키는 영문(Korean Series)과 스폰서 신한은행 마이카 로고가 새겨졌다.

2018-11-12 19:35:52

PK 실축+퇴장 이과인, 호날두에게 화풀이?

[영상]PK 실축+퇴장 이과인, 호날두에게 화풀이? 이과인 "순간적, 이성 잃었다" 사과...호날두 "충분히 이해"

12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18/19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 유벤투스와 AC밀란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만주키치, 호날두 골로 밀란에 2-0 승리를 거뒀다.반면 AC밀란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은 PK 실축과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최면을 구겼다. 곤살로 이과인이 심판에게 거친 항의로 퇴장을 당하는 순간 호날두를 향해 거친 반응을 보여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곤살로 이과인은 경기 중 자신의 행동에 대해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다"며 사과했고, 호날두는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2018-11-12 18:53:30

지난달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 2회말 1사 2, 3루에서 삼성 다린 러프가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린 뒤 덕아웃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외인 투수 물밑 접촉 시작... 용병 2투수+1타자 체제 유지키로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영입 후보군과 물밑 접촉을 시작했다. 삼성은 장타력 보강을 위해 다린 러프에 더해 용병 타자를 한 명 더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기존 '외인 투수 원투 펀치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메이저리그가 오프 시즌에 돌입하면서 삼성은 몇 가지 기준으로 추려낸 영입 후보군과 만남에 나섰다. 올 시즌 원투 펀치였던 팀 아델만, 리살베르토 보니야보다 기량이 좋다고 평가받는 선발투수가 대상이다. 이들은 커리어 기간 불펜에서 뛴 기간이 많지 않아 내구성에 문제가 없고, 강속구보단 탄탄한 제구력을 갖춘 투수들로 알려졌다.외국인 투수 영입의 대원칙으로 내구성에 중점을 두는 건 예년과 다르지 않지만 올해는 특히 제구력을 눈여겨보는 모습이다. 올 시즌 아델만과 보니야는 각각 171이닝, 168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 역할에는 충실했지만 제구는 다소 들쑥날쑥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삼성은 러프와의 재계약 실패에 대비해 외인 타자 후보군도 추렸지만 실제 협상 불발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외국인 선수 가운데 러프와는 재계약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고 러프와도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달 안으로 금액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은 최대 취약점으로 지적받는 공격력을 고민하며 외국인 타자를 한 명 더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백지화했다. 삼성 관계자는 "용병 타자 2명을 쓰는 것을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득실을 따졌을 때 외인 원투 펀치 체제가 더 낫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다음 시즌도 용병은 투수 2명에 타자 1명일 것"이라고 했다.KBO 야구규약에 따르면 한 경기에 출장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2명으로 제한돼 있다. 즉 용병 2타자 체제에선 외인 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날, 둘 중 한 명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5선발 로테이션을 기준으로 전체 경기의 약 20%를 뛰지 못하는 셈이다. 아무리 타격 강화에 절박한 삼성이더라도 2타자 체제는 '무리수'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18-11-12 16:50:0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 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8호골을 넣고 있다. EPA연합뉴스

호날두, 세리에A 8호골…득점 선두 경쟁 가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8호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유벤투스의 리그 무패 선두 질주에 앞장섰다.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18-2019 세리에A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전반 8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헤딩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고, 호날두가 후반 36분 쐐기를 박는 추가 골을 꽂았다.이번 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해 세리에A에서 첫해를 보내고 있는 호날두는 리그 8호 골을 기록해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득점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득점 1위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제노바·9골)와는 불과 한 골 차다.유벤투스는 리그 12경기에서 11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승점 34)를 내달렸다. 밀란은 유벤투스에서 임대된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이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후반 38분엔 퇴장까지 당하는 악재 속에 완패하며 5위(승점 21)에 자리했다.

2018-11-12 16:40:27

미국프로풋볼(NFL)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쿼터백 드루 브리스가 1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벵골스와의 원정경기 3쿼터에서 공을 쥔 채 터치다운을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NFL 브리스, 파브 넘어 터치다운 패스 역대 2위

미국프로풋볼(NFL)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베테랑 쿼터백 드루 브리스(39)가 역대 터치다운 패스 2위로 올라섰다.브리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신시내티의 폴 브라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벵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패스 시도 25번 중 22개(265 패싱야드)를 정확하게 찔러넣어 51대14 대승을 이끌었다.브리스는 개인 통산 터치다운 패스 509개를 기록하며 그린베이 패커스에서 오랜 기간 뛴 전설의 쿼터백 브렛 파브(508개)를 뛰어넘어 역대 2위로 도약했다. NFL 역대 터치다운 패스 최다 기록 보유자인 '세기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539개)에게는 이제 30개 차이로 다가섰다.브리스는 올 시즌 기록 잔치를 벌이고 있다. 시즌 초반 그는 NFL 역대 최다 패싱야드, 최다 패스 성공 부문에서 나란히 신기록을 세우며 새 역사를 썼다. 2001년 샌디에이고 차저스에서 데뷔한 브리스는 2006년 뉴올리언스로 이적해 13시즌째 주전 쿼터백으로 뛰고 있다. 특급 쿼터백 브리스를 앞세운 뉴올리언스는 올 시즌 8승 1패로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남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18-11-12 16:22:20

니시코리 게이가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저 페더러를 이긴 뒤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니시코리, ATP 파이널스 첫 경기에서 페더러 제압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상대로 최근 6연패 끝에 승리를 따냈다.니시코리는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총상금 850만 달러) 대회 첫날 레이튼 휴잇 그룹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더러를 2대0(7-6 6-3)으로 물리쳤다.이 대회는 2018시즌 마지막 ATP 투어 대회로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과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페더러와 니시코리는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과 함께 휴잇 조에 편성됐다. 다른 조인 구스타보 쿠에르텐 조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 존 이스너(10위·미국)가 들어갔다.니시코리는 2014년부터 최근 페더러를 상대로 6전 전패를 당하다가 모처럼 맞대결 승리를 따냈다. 둘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7승 3패로 여전히 우위다. 이날 패배로 페더러는 남은 앤더슨, 팀과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2018-11-12 16:15:02

펜싱 여자 에페 정효정, 월드컵 개인전 첫 우승

펜싱 여자 에페의 베테랑 정효정(34·부산광역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정효정은 11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막을 내린 여자 에페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랜 기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등을 목에 건 정효정이 월드컵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알베르타 산투시오(이탈리아)를 접전 끝에 9대8로 물리친 정효정은 결승에서 비비안 콩(홍콩)을 10대6으로 눌렀다.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자 강영미(33·광주서구청)는 5위, 이혜인(23·강원도청)은 19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 한국은 러시아, 프랑스, 미국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2018-11-12 16:10:50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계주 3,000m에서 한국 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끌어냈다. 최민정은 4분 6초 85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월드컵서 여자계주 금메달…최민정 2관왕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월드컵 여자계주 우승을 이끌었다.최민정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계주 3,000m에서 한국 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끌어냈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대표팀은 러시아, 네덜란드, 일본과 결승에서 만났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최민정은 결승선 한 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온 뒤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로 러시아를 제쳤다. 최민정은 4분 6초 85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남자 1,000m에선 쇼트트랙 기대주 홍경환(한국체대)이 월드컵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경환은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 23초 872의 기록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한국체대)은 남자 500m 결승에서 39초 670의 기록으로 중국 우다징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노아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차 월드컵에서 '노 골드' 수모를 겪은 한국 대표팀은 이번 2차 대회를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마쳤다.

2018-11-12 16:09:00

박성현

여자골프 특급 스타 박성현, '시즌2' 몸값은 얼마?

한국 프로 골프에서 최고 인기 스타로 군림하는 박성현(25)은 인기를 반영하듯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한다. 모자, 셔츠, 혁대, 신발, 그리고 캐디백에 붙어있는 기업과 상품 로고의 값어치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박성현은 2017년 미국 진출을 앞두고 하나금융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당시 계약 내용과 금액은 계약서에 명기한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간 10억원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은 물론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 세계랭킹 1위 등 각종 타이틀을 땄을 때 지급하는 보너스는 따로다.의류 브랜드 빈폴과 LG 전자도 각각 셔츠 왼쪽 가슴과 오른쪽 가슴에 로고를 넣는 대신 연간 3억원에 이르는 돈을 썼다. 박성현은 고급 자동차 아우디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고진모터스와도 후원 계약을 했다.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나이키 신발 역시 별도의 계약금을 받고 사용한다. 박성현이 착용하는 벨트도 돈을 받고 사용한다.이런 박성현의 스폰서 계약이 올해 상당수 만료된다. 하나금융, 고진모터스 등의 후원 계약 만료일이 겹쳤다. 대한항공의 항공권 후원도 올해가 마지막이다. 오는 12월 말이면 박성현이 이른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셈이다.이에 따라 벌써 업계는 술렁이고 있다. 관심사는 두 갈래다. 박성현이 새로운 스폰서를 맞이할지가 첫 번째 관심사라면 2년 전보다 얼마나 더 오른 계약금을 받을지가 두 번째다.그러나 둘은 맞물려 있다. 기존 후원 업체는 가능하면 재계약을 원하는 분위기다. 스포츠 마케팅에서 박성현만큼 매력적인 선수는 흔치 않아서다.하나금융 등 대부분 후원기업은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어 유리하다. 다만 금액이 문제다. 2년 계약이 워낙 큰 금액이어서 폭등은 어렵다는 관측이 있지만 인센티브 대신 기본 지급액을 늘리는 등 '윈윈'하는 방안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2018-11-12 16:01:59

대구시 '축구굴기' 중국 관광객 유치 시동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지사장 박상철)와 함께 중국 정부 차원의 대규모 축구 부흥 프로젝트에 발맞춰 중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과 아마추어 지도자 등 '축구'를 테마로 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중국 하남성 축구협회 관계자와 유소년 축구 선수단 150명이 13~16일 '대구FC-유소년 프로그램'을 비롯한 선진 축구 시스템을 경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스포츠 관광상품'으로 대구를 찾는다중국 유소년 선수단 72여 명은 대구를 방문하는 동안 국내 프로축구 최고 수준의 대구FC 유소년 코칭스태프로부터 3일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기초 체력훈련과 팀워크 전술훈련을 배우고 대구FC클럽팀과 친선전을 가진다.교육 이후 대구 스타디움, 스포츠 기념관, 네이처 파크, 서문시장 투어 등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또한 중국 축구 관계자들은 14, 15일 육상진흥센터와 스포츠 기념관 영상관을 방문해 축구교류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고, 대구시, 대구FC 관계자들과 함께 대구의 프로축구선수 육성 유소년 클럽시스템 정책을 소개받고 중국 유소년 선수단들의 지도 후기 및 코칭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진다.대구를 방문하는 교류단에는 하남성 축구협회 전문위원, 교육국 공무원, 축구특화학교 교장단 등 유소년 축구교류 유치에 영향력을 직접 미칠 수 있는 관계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만큼, 한국관광공사 중국팀과 테마상품팀에서도 방한 유소년 축구 교류팀을 대구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방한 유소년 축구교류단이 군산항으로 입국하는 순간부터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입국장에 대형 현수막을 게재하고, 초롱이, 색동이의 전통 한복 인형탈의 웰컴행사와 대구에서 체류하는 동안 서문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품권을 나눠 줄 계획이다.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관광상품으로 중국 축구에 주목하는 것은 한국의 축구와 지도자에 대한 중국에서의 위상이 올라가고, 한국이 유럽이나 남미 지역보다 지역적으로 가까워 단기 캠프나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또한, 자국 축구선수와 축구 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을 대상으로 '대구FC-유소년 프로그램'을 활용한 '관광과 스포츠가 결합된 상품'으로 접근한다면 그 어느 상품보다 잠재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이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의 분석이다. 이번 중국 교류단을 대구로 유치한 배경에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국가대표 골키퍼로 맹활약한 조현우 선수가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와 대표 SNS웨이보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킨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한민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 내 특성화학교 2만 곳과 축구 매니아 5천만 명을 고려하면 아마추어 지도자와 선수들에 대한 해외단기 연수 수요가 엄청나 한국, 특히 대구가 해외 연수지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11-12 15:02:28

김흥수 대구시 근대5종연맹 회장. 사진 김태형 기자 thkim21@msnet.co.kr

"대구 근대5종 '르네상스' 열린다"…연맹회장배 경기대회 내달 1일 개최

대구 근대5종이 르네상스의 전기를 맞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 근대5종 부문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한 데 이어 대구시 연맹회장배 경기대회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종합 우승을 노린다.김흥수 대구시 근대5종연맹 회장은 7일 "근대 5종이 대구에서 '르네상스'를 맞이하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올해 첫 대구광역시 근대5종연맹 회장배 경기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그는 대회를 통해 근대5종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근대5종을 홍보해 대구가 '근대5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근대5종은 사격·펜싱·수영·승마·크로스컨트리 등 5종 경기로 구성된 스포츠다. 5종 경기를 모두 소화하기 위해선 체력·지구력·스피드 등 모든 체육적 역량을 조화롭게 갖춰야 한다. 즉 육체적 완성과 정신적 조화를 갖춘 선수를 육성하는 고대 올림픽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근대5종의 전통 강호로 손꼽히던 대구는 잠시 주춤하다 올해 다시금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올해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대구시가 근대5종 부문 종합 3위를 달성한 것.김흥수 회장은 "대구 중·고등부 선수들이 착실히 준비해준다면 2020년 도쿄 올림픽 무대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근대5종 부문 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종합 3위를 견인한 이화영(대구체육고·17) 선수는 대구 근대5종의 자랑이다. 어린 유망주 성승민(체육중·16) 선수 역시 김흥수 회장의 자신감의 근원이다.김 회장은 "대구시 근대5종의 부흥에 보탬이 되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근대5종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근대5종을 통해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제1회 대구광역시 근대5종연맹 회장배 경기대회는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대구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달 16일 오후 5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 접수 dk0325@hanmail.net한편, ㈜이명E&C 대표이사인 김흥수 회장은 사회공헌·체육진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성구협의회 제2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구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올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으며,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올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2018-11-11 20:33:01

대구FC의 세징야가 11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상주와 0대0 무승부

대구FC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대구는 11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이로써 대구는 7위 강원FC를 제치고 스플릿 B 선두 자리를 탈환했지만 상주는 10위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대구는 이날 경기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한 상태였다. 반면 상주는 11위로 강등 위험에 빠져 있어 반드시 승점 확보를 해야 했다.대구는 여유로웠고 상주는 다급한 입장이었지만 경기 주도권을 잡은 건 대구였다. 이날 대구는 슈팅 13개, 유효슛 13개를 기록했다. 상주는 슈팅이 3개였고 유효슛은 하나도 없었다.대구는 4-2-3-1을 내세웠다. 에드가가 최전방 공격수로 상주의 골문을 조준했고 김대원, 정승원, 세징야가 2선에서 기회를 노렸다. 츠바사, 류재문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황순민, 김우석, 홍정운, 장성원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전반 25분 츠바사의 슈팅에 이어 32분 세징야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세징야가 날카롭게 올린 볼에 에드가가 머리를 갖다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9분 터진 세징야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상주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전반은 득점 없이 0대0으로 종료됐다.후반전에도 대구는 세징야를 필두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6분 세징야가 프리킥으로 상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대구는 후반 25분 강윤구와 김진혁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후반 37분 김우석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명령을 받으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그러나 상주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대구는 결국 0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다음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지켰다.

2018-11-11 17:04:51

11일 경기 여주 페럼 클럽에서 열린 'ADT 캡스 CHAMPIONSHIP 2018' 파이널 라운드에서 박유나가 2번홀 그린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골퍼 박유나(31) 가을 느낌 샷…11일 '올포유 챔피언십 2018' 파이널 라운드

11일 박유나가 'ADT 캡스 CHAMPIONSHIP 2018' 파이널 라운드에 출전했다. 이 대회는 경기 여주 페럼 클럽에서 열리고 있다.

2018-11-11 16:41:35

최민정

쇼트트랙 최민정, 월드컵 2차 대회 1,500m 금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월드컵 1차 대회 부진을 씻고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0초 85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함께 결승에 오른 김지유(콜핑팀)는 2분 21초 11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압도적인 레이스였다. 최민정은 결승전 초반 다른 선수들 사이에서 체력을 비축했다. 그 사이 김지유가 선두로 치고 나가 속력을 높였다. 전체적인 레이스 흐름이 빨라지면서 선수들의 체력은 조금씩 떨어졌다.최민정은 결승선을 5바퀴 앞두고 아웃코스로 빠져나가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 이후 2위 그룹과 거리를 벌리며 여유롭게 우승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2관왕 최민정은 지난 5일 막을 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1,500m에서 5위에 그치는 등 개인전 노메달에 그쳤다.최민정이 주춤하자 한국 대표팀의 성적도 바닥을 쳤다. 대표팀은 월드컵 1차 대회를 '노골드'로 마쳤다.그러나 최민정은 단 일주일 만에 실전 감각을 되찾았고, 주 종목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8-11-11 16:37:25

황아름, 일본여자골프 이토엔 레이디스 우승…시즌 3승

황아름(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거뒀다.황아름은 11일 일본 지바현의 그레이트 아일랜드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이토엔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우승 상금 1천800만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가 된 황아름은 안선주(31)와 나가이 가나(일본·이상 12언더파 204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올해 7월 다이토 겐타쿠, 8월 NEC 가루이자와 72 토너먼트에 이어 시즌 3승째다.2007년 JLPGA 투어 진출 이후 올해 이전에는 2009년 4월 야마하 레이디스에서 1승뿐이었던 황아름은 통산 우승을 4승으로 늘렸다.이번 시즌 J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14승으로 늘었다.

2018-11-11 16:36:50

이정환이 11일 경기도 안성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열린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대 앞둔 이정환, KPGA 코리안투어 역전 우승

이정환(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 최종전에서 짜릿한 역전 버디 퍼트로 우승을 거머쥐었다.이정환은 11일 경기도 안성 골프존 카운티 안성H의 레이크·힐 코스(파70·6천87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정환은 이성호(31)와 정지호(34)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이정환의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6월 카이도 골든 V1오픈 이후 1년 5개월 만에 거둔 개인 2승째다.이정환은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으나, 2번홀(파4) 더블보기로 위기를 맞았다.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5번홀(파4) 보기로 또 한 번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이정환은 16번홀(파3)과 1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극적인 역전이 이뤄졌다.1타 차 선두를 달리던 이성호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이정환에게 기회가 왔다.정교한 두 번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든 이정환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이성호는 보기 퍼트를 넣어 공동 2위로 씁쓸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정확한 아이언샷이 장기라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환은 이번 시즌 후 입대를 계획하고 있어 우승이 더욱 뜻깊다.이성호는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016년 넵스 헤리티지, 올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이어 이번 대회까지 준우승만 4차례 차지했다.

2018-11-11 16:36:40

KBO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역대 두 번째 100억원 돌파 임박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역대 두 번째로 입장 수입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KBO 사무국은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격돌한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올해 15차례 열린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입장 수입으로 93억682만2천원을 벌었다고 11일 발표했다.KBO 사무국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입장 수입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역대 최고액은 2012년에 달성한 103억9천222만6천원이다. 당시 포스트시즌엔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가 진출해 15경기를 벌였다. 삼성은 SK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한국시리즈 5경기는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한국시리즈만 따지면, 2015년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 이래 19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이뤘다.2018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KBO 사무국은 포스트시즌 행사 진행과 관련한 제반 비용(약 45%)을 제외하고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을 가을 야구 출전 팀에 나눠준다.먼저 정규리그 1위 팀 두산이 전체 배당금의 20%를 상금으로 가져간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은 이 액수를 뺀 금액을 나눠 먹는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50%, 준우승팀이 24%를 각각 받는다.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넥센 히어로즈가 14%, 준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한화 이글스는 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무릎 꿇은 KIA 타이거즈가 3%를 각각 받는다.

2018-11-11 16:35:57

켈리와 이용찬은 1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KS 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리즈 두 번째 선발 맞대결이다. 연합뉴스

'11월이니까, 마지막이니까'…KS서 '애니콜' 자처한 양팀 투수들

우승 고지가 지척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투수들의 투혼이 어느 때보다 빛난다.최대 2경기만 치르면 올해 KBO리그는 8개월 가까이 이어온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두산과 SK의 투수들은 후회 없는 일전을 위해 젖먹던 힘까지 짜내 마운드를 지킨다.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선 SK 투수들은 올해 포스트시즌 경기를 10경기나 치렀지만, 아직 버틸 만하다며 언제든 등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한다. 손혁 SK 투수코치는 "선수들이 노벰버(11월)니까 더 던질 수 있다고 투지를 보인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우승이 걸린 올해의 마지막 시리즈인 만큼 '애니콜'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게 SK 투수들의 각오다.10일 열린 5차전의 승리 투수인 불펜 좌완 김태훈은 한국시리즈 3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을 던졌고, 1승 2홀드를 수확해 SK 불펜의 핵으로 맹활약 중이다. 역시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3번을 마무리한 우완 정영일은 3⅔이닝을 던졌고 1세이브를 거뒀다.선발 투수로 뛰다가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변신한 앙헬 산체스 역시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올렸다. 강속구 투수 산체스를 불펜으로 돌린 전략은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둔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듣는다.정영일과 김광현도 힐만 감독의 부름을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다.SK보다 불펜의 힘이 떨어지는 두산에선 마무리 함덕주가 고군분투한다. 함덕주는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3⅓이닝을 던져 2세이브를 거둬들였다.그는 4차전에서 8회 등판해 아웃 카운트 6개를 책임지고 2이닝 세이브를 올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허리가 약한 팀 상황을 고려해 앞선 상황에서 함덕주를 조기 투입했다.양 팀 감독의 단기전 불펜 운용 철학은 김태형 두산 감독의 한마디로 대변된다. 그는 4차전 승리 후 "함덕주는 2이닝을 던졌어도 내일 (5차전에) 또 나올 수 있다. 단기전은 (혹사) 그런 거 없다"고 잘라 말했다.그만큼 양 팀 벤치가 선수들의 체력을 애지중지 관리했을 테고, 매 경기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단기전은 늘 총력전 체제라 필승 계투조의 매일 출격은 당연한 일이라는 얘기다.

2018-11-11 16:35:48

최홍만 이룽

최홍만, 이벤트 격투기대회서 176㎝ 승려 파이터에 TKO패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8·220㎝)이 중국 이벤트성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본인보다 40㎝ 이상 작은 승려 파이터 이룽(31·176㎝)에게 완패했다.최홍만은 10일(현지시간)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마셜리즘 스퀘어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 메인 이벤트 이룽과 경기에서 1라운드 TKO패를 기록했다.그는 경기 초반부터 수차례 펀치를 허용했다. 큰 몸집을 이용해 이룽을 코너로 몰았지만, 별다른 공격 기술을 쓰지 못하고 반격을 내줬다.그는 경기 시작 2분 10여초 만에 큰 펀치를 안면에 허용했고, 2분 40여초엔 로우킥을 얻어맞고 휘청거렸다.이후 최홍만은 연거푸 이룽에게 로우킥을 내주며 흔들렸다.승부는 경기 시작 4분 10여초 만에 갈렸다.최홍만은 이룽의 돌려차기를 맞고 고통을 호소하며 심판에게 어필했다. 급소를 맞았다는 제스처였다.심판은 수 분간 최홍만에게 회복할 시간을 줬지만, 최홍만이 경기 재개 의사를 보이지 않자 이룽의 승리를 선언했다.민속씨름과 입식격투기에서 이름을 날리던 최홍만은 전성기가 지난 뒤 주로 체급 차이가 많이 나는 선수들과 이벤트성 경기를 펼치고 있다.2016년엔 중국에서 열린 키 177㎝의 중국 저우즈펑과 경기에서 전원일치 판정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8-11-11 16:35:35

정유라(대구시청)가 지난 10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정유라 10골…대구시청, SK핸드볼 리그서 인천시청 제압

4강 진출을 목표로 내건 대구시청이 '에이스' 정유라의 활약에 힘입어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대구시청은 10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7대21로 승리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금메달의 주역 정유라는 이날 10골,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아 팀의 6골 차 완승을 이끌었다.13대12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친 대구시청은 후반전에서 연거푸 터진 골키퍼 박소리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대공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유라의 활약에 더해 김혜원도 6골, 8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를 주도했다.대구시청은 지난 4일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선 1순위 신인 강은혜를 앞세운 우승후보 부산시설공단에 22대24로 석패했다.하지만 46세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이 골문을 지킨 인천시청을 가볍게 제압하며 1승 1패를 기록한 대구시청은 4강 진입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018-11-11 16:33:20

레스터시티 팬들이 11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시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전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마음속에 영원히"…레스터시티 팬·선수, 눈물로 구단주 추모

불의의 헬리콥터 사고로 구단주를 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팬과 선수들이 사고 이후 첫 홈 경기에서 눈물로 고인을 추모했다.11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시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전을 앞두고 해리 매과이어, 제임스 매디슨 등 선수들과 팬 1만여 명은 고인을 기리며 경기장까지 행진했다.레스터시티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는 지난달 27일 홈 경기 직후 헬리콥터로 경기장을 떠나던 길에 추락사고를 당하며 구단 직원과 조종사 등 4명과 함께 숨졌다.태국 면세점 재벌인 그는 2010년 당시 2부 리그 팀이던 레스터시티를 인수한 후 1부 승격을 이뤄내고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깜짝 우승까지 이끌었다.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날 경기 전에 마련된 추모 행사에선 관중 모두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레스터시티 출신 선수 앨런 버치널은 킥오프 전 경기장에 나와 구단주와 함께한 감격의 우승을 회고하며 "그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곧이어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이 나왔고, 2분간의 묵념이 이어졌다.팬들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Forever in our heart)라는 문구가 적힌 스카프를 들고 고인을 기렸다.경기 시작 60분이 지났을 때에도 다시 한번 박수가 쏟아졌다. 60은 시왓다나쁘라파의 나이다.종료 휘슬이 울린 후엔 관중이 '위차이'를 연호하는 동안 고인의 아들 아이야와트가 눈물을 삼키며 경기장에 나와 인사하기도 했다.이날 레스터시티는 번리와 득점 없이 비겼다.클로드 퓌엘 레스터시티 감독은 "힘든 한 주였다. (장례식이 열린) 태국 방콕에 다녀오느라 훈련도 하지 못했다"면서도 "오늘 경기에선 운이 없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8-11-11 16:31:58

정찬성이 1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페더급 메인이벤트 경기 5라운드 종료 직전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의 팔꿈치 공격을 당하고 있다. USATODAY연합뉴스

UFC 정찬성, 종료 1초 전 팔꿈치에 맞고 역전 KO패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이 1년 9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충격적인 KO패를 당했다.정찬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와의 페더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5라운드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기습적인 팔꿈치 공격에 턱을 맞고 실신했다.당초 정찬성은 프랭키 에드가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에드가가 훈련 도중 이두박근을 다쳐 대회 직전 로드리게스로 상대가 바뀌었다. 태권도를 수련한 로드리게스는 UFC에서 가장 킥이 좋은 선수로 손꼽힌다.정찬성은 로드리게스의 펀치와 킥을 섞은 변칙 공격을 잘 넘기며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예상치도 못한 각도에서 나온 상대의 팔꿈치에 맞아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로드리게스는 여러 변칙 공격을 선보이며 3라운드까지 정찬성을 괴롭혔다. 안면부 출혈로 고전하던 정찬성은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답게 4라운드 들어 체력을 회복했다.잽으로 상대 체력을 조금씩 갉아낸 뒤 라이트 훅으로 큰 타격을 줬다. 로드리게스가 로우블로에 당했다고 주장한 걸 심판이 받아주지 않자 오히려 심판에게 시간을 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여유를 보여줬다.5라운드 역시 정찬성의 우세로 경기가 흘러갔다. 체력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한 정찬성은 유효타 숫자에서도 앞서 판정으로 가면 승리할 가능성이 컸다.경기 종료 10초 전 정찬성은 로드리게스와 악수를 한 뒤 마지막 공방에 들어갔다.정찬성의 레프트 훅이 빗나간 순간, 웅크리고 있던 로드리게스의 오른쪽 팔꿈치가 갑자기 위로 솟아올랐다. 턱을 정통으로 가격당한 정찬성은 그대로 실신했고,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순간 경기 종료 버저가 울렸다.공식 기록은 5라운드 4분 59초 KO패다. 정찬성은 UFC 역사에 남을 만한 '버저비터 역전 KO패'의 희생양이 됐다.

2018-11-11 16:19:01

최민정 선수.

쇼트트랙 최민정, 월드컵 2차 대회 1,500m 금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월드컵 1차 대회 부진을 씻고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0초 85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함께 결승에 오른 김지유(콜핑팀)는 2분 21초 11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압도적인 레이스였다. 최민정은 결승전 초반 다른 선수들 사이에서 체력을 비축했다.그 사이 김지유가 선두로 치고 나가 속력을 높였다.전체적인 레이스 흐름이 빨라지면서 선수들의 체력은 조금씩 떨어졌다.최민정은 결승선을 5바퀴 앞두고 아웃코스로 빠져나가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이후 2위 그룹과 거리를 벌리며 여유롭게 우승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2관왕 최민정은 지난 5일 막을 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1,500m에서 5위에 그치는 등 개인전 노메달에 그쳤다.최민정이 주춤하자 한국 대표팀의 성적도 바닥을 쳤다.대표팀은 월드컵 1차 대회를 '노골드'로 마쳤다.그러나 최민정은 단 일주일 만에 실전 감각을 되찾았고, 주 종목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남자 1,500m에 출전한 이준서(신목고)는 베테랑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한국체대)은 준결승에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박지원(단국대)은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결승선에서 샤오앙 류(헝가리)와 몸싸움을 하다 4위로 통과했으나 류가 실격처리 돼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18-11-11 12:54:41

정유라 10골…대구시청, SK핸드볼 리그서 인천시청 제압

대구시청이 혼자 10골을 터뜨린 정유라를 앞세워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첫 승을 따냈다.대구시청은 10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7-21로 이겼다.대구시청 정유라는 이날 10골,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아 팀의 6골 차 승리를 주도했다.시즌 첫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에 22-24로 패한 대구시청은 46세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이 골문을 지킨 인천시청을 꺾고 1승 1패가 됐다.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가 6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홈 코트의 경남개발공사를 28-2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여자부에서는 부산시설공단과 삼척시청이 나란히 2연승으로 공동 선두가 됐다.◇ 10일 전적▲ 남자부인천도시공사(1승1패) 27(10-10 17-13)23 충남체육회(2패)▲ 여자부부산시설공단(2승) 28(16-11 12-9)20 경남개발공사(1승1패)대구시청(1승1패) 27(13-12 14-9)21 인천시청(2패)

2018-11-10 22:51:13

1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5차전 경기. 8회말 SK 공격 2사 만루 상황에서 두산 투수 김승회가 볼넷으로 SK에게 1점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훈 '구원승' 수확 …SK, 한국시리즈 우승 1승 남았다

SK 와이번스가 1승만 더하면 8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되찾는다.SK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3회 두산 정진호에게 뜻밖의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끌려가다가 7회말 1사 2루에서 김성현의 좌중간 2루타로 균형을 되찾은 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역전 결승점을 뽑았다.SK 세 번째 투수로 0-1로 뒤진 7회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좌완 불펜투수 김태훈이 구원승으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잠실 원정에서 1승씩 나눠 갖고 인천으로 돌아와 3차전을 이긴 SK는 전날 4차전에서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다시 앞서나갔다.SK는 두산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6, 7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2010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두 팀은 하루 쉬고 12일 오후 6시 30분 6차전을 벌인다.

2018-11-10 17:14:00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4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두산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정수빈이 우익수 뒤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점수는 두산이 1점 앞선 2-1. 연합뉴스

'배트 짧게 쥔' 정수빈, 역전 투런포…두산, KS 2승 2패 균형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가 반격을 시작했다.두산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 방문경기에서 8회초에 터진 정수빈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2-1로 눌렀다.1승 2패로 몰렸던 두산은 4차전 승리로 승부의 추를 정중앙으로 되돌렸다.2승 2패로 맞선 두 팀은 10일 오후 2시 인천에서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두산은 4차전에서 0-1로 뒤진 채, 8회초를 맞이했다. 마운드 위에는 나흘을 쉬고 등판한 SK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버티고 있었다.8회초 1사 1루에서 정수빈이 배트를 짧게 쥐고 타석에 들어섰다.정수빈은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산체스의 시속 153㎞ 직구를 통타했다.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SK 우익수 한동민이 뛰어올라 글러브를 내밀었지만, 공은 관중석에 안착했다.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10개나 잡았다.1차전에서 SK에 홈런 2개를 내주며 6⅓이닝 6피안타 5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쓴 린드블럼은 설욕에 성공하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챙겼다.김태형 두산 감독은 마무리 함덕주는 8회말에 내보내는 강수를 뒀다. 함덕주는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이번 시리즈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SK 선발 김광현도 6이닝 동안 6안타를 내줬지만,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견고한 투구를 펼치며 두산 타선을 무득점으로 묶었다.하지만 불펜의 핵 산체스가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1⅓이닝 동안 4안타를 맞고 2실점 하며 무너졌다SK로서는 3회말 김강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고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가고도, 제이미 로맥과 박정권이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얻지 못한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2018-11-09 21:43:36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선수와 지도자간 불화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월 대구를 찾은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매일신문 DB

충격의 컬링 파문, 각자의 주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팀 킴'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로 구성된 팀 킴이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지도자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대한체육회 등에 보내면서다.이에 대해 장반석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파장이 확산되자 정부는 컬링 특정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선수와 지도자가 '가족 같은 분위기'로 기적의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던 이들은 향후 치열한 진실 공방을 벌이는 얄궂은 운명에 처하게 됐다.◆'했다 vs 안 했다' 팽팽히 맞서는 주장선수들은 김 전 부회장이 김은정을 팀에서 배제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팀 킴의 주장이자 스킵 역할을 맡고 있는 김은정은 "(김경두) 교수님께서 국가대표 선발전이 임박했는데도 준비에 대해 이야기 안 했다"며 "하루 전날 신청서를 내야 하는데 지금껏 힘들었으니 올해는 쉬어가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더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 전 부회장은 9일 매일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은정의 출산 계획을 고려했던 것이지 그를 팀에서 배제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은정이 출산한다면 개인적으로 큰 축복이다. 다만 주축 선수의 이탈로 팀 전체가 흔들려선 안 된다는 것을 생각했다"며 "김은정의 공백을 메워줄 새로운 스킵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선수들은 상금 착복 문제도 제기했다. 2015년 이후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받은 6천만원 이상의 상금과 거마비를 선수 개인에게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김 전 부회장의 계좌를 지적했다. 호소문에서 이들은 "오직 김 전 부회장의 개인 계좌를 통해 훈련비 등 모든 자금이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장 감독은 9일 언론에 제공한 '사실확인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김경두 이름으로 통장 개설은 선수들의 동의를 받은 것"이라며 "상금도 대회 참가비, 장비 구입비 등 팀을 위해서만 사용했고 선수들에게 이를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김 전 부회장도 "상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선수들은 김 전 부회장이 '개 뭐 같은 X'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말을 했다고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 전 부회장은 "내 딸인 김민정을 종종 크게 혼낸 적은 있으나 선수들에게 그런 말(욕설) 한 적은 없다. 흥분해서 언성이 높아진 기억은 몇 번 있다"며 "과거 선수들 부모를 만난 자리에서 (선수를 크게 혼내지 않겠다고) 약속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무엇이 팀 킴을 진흙탕 싸움으로 이끌었나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여자컬링 선수와 지도자 간 진흙탕 싸움을 두고 일각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말이 나온다. 컬링 행정을 총괄하는 대한컬링경기연맹의 무능, 경북체육회와의 지속된 갈등이 이번 사태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것이다.대한컬링경기연맹은 지난해 회장 부정 선거가 드러난 영향으로 대한체육회 관리단체에 지정돼 자체 행정 능력을 상실했다. 연맹이 이번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하고 또 사후에 해결하지도 못하는 이유다. 연맹은 또한 경북체육회와 갈등 관계에 있기도 하다. 김 전 부회장은 연맹이 제대로 훈련 지원을 못 했다면서 공개적으로 날 선 비판을 해왔다.팀 킴이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전달한 것도 연맹과 경북체육회 지도자 간 갈등 관계로 인해 애꿎게 자신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느낀 때문으로 보인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컬링팀 발전과는 상관없이, 대한컬링연맹과 사적인 불화 속에서 우리를 이용하려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앞으로 어떻게 되나이번 컬링 파문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컬링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부와 체육회는 호소문을 토대로 선수 인권 보호, 훈련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무관용 원칙에 따라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팀 킴의 소속 기관인 경북체육회는 특정감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팀 킴 선수와 지도잔 간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감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전 부회장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반박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까지 선수들이 호소문을 통해 제기한 상금 착복, 폭언, 특정 선수 배제 등 모든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018-11-09 18:46:13

박성현 연합뉴스

박성현·김세영, LPGA 투어 블루베이 3R 공동 3위

박성현(25)과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총상금 210만 달러) 셋째 날 나란히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9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순위를 공동 12위에서 공동 3위로 끌어 올렸다. 선두 가비 로페스(멕시코)와는 5타 차다.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3라운드에서 1타만 줄여 단독 2위로 밀렸다. 지난달 말 쭈타누깐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박성현이 대회 마지막 날 자존심을 건 역전 우승을 거둘지 주목된다.작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2018-11-09 17: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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