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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유니버시아드 종합 2위로 마무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제29회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한국은 12일 막을 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14개를 획득해 러시아(금메달 40개 등 메달 111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태극전사들은 빙상 쇼트트랙에서 메달 9개(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스키 스노보드에서 4개(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컬링(은메달 1개)에서 메달을 수확했다.2017년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11개를 포함해 메달 21개를 따내 종합 3위에 올랐을 때와 비교하면 메달 종목 다변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쇼트트랙의 김아랑(1,500m·1,000m)과 홍경환(1,000m·5,000m 계주)은 2관왕을 달성했다.선수단은 15일 귀국한다.

2019-03-12 18:49:22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우리은행 주장 박혜진(왼쪽)과 삼성생명 주장 배혜윤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농구 PO 우리은행 vs 삼성생명 14일 격돌 '두 판에 끝낸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승제)가 14일부터 정규리그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의 대결로 시작된다.먼저 두 경기를 이기는 팀이 21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서 정규리그 1위 청주 KB를 상대한다.여자농구 사상 최초의 7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렸던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를 KB에 내주고 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11일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플레이오프는 우리에게 낯선 자리"라고 솔직히 시인했을 정도로 오랜만의 플레이오프다.최근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던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 무대에 서는 것은 2007년 겨울리그 이후 12년 만이다.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은 2016-2017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에 복귀했다.2년 전 플레이오프에서 KB를 2승으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삼성생명은 결승에서 우리은행에 3패로 져 준우승, 이번에 설욕을 노린다.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간절한 마음은 우리은행보다 앞선다"며 "우리은행이 먼저 (비시즌) 휴가를 가도록 만들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5승 2패로 더 많이 이겼다.우리은행은 '3광'으로 불리는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의 위력이 여전하고 시즌 도중 교체로 들어온 외국인 선수 모니크 빌링스도 점차 팀에 적응하면서 7년 연속 정규리그 제패가 불발된 아쉬움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털어내겠다는 각오다.또 최은실, 김소니아, 박다정, 박지현 등 벤치 멤버들의 기량이 쏠쏠한 점도 듬직하다.이에 맞서는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김한별, 배혜윤 등의 국내 선수 라인업에 12경기에서 15.9점에 9.8리바운드를 기록한 티아나 하킨스가 역시 시즌 도중 가세하며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윤예빈, 이주연, 김보미 등의 백업 선수들 활약도 우리은행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위성우, 임근배 두 감독은 11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사회자의 '플레이오프를 두 경기만에 2승으로 끝낸다'는 물음에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2019-03-12 17:26:28

반발력 낮췄다더니…새 공인구 첫날 홈런 11개 폭발

반발력을 줄인 새 공인구가 첫 시험대에 오른 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는 홈런 11개가 쏟아졌다.대구에서 열린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날에만 홈런 7개가 터졌다.삼성 선발 윤성환이 피홈런 4개로 무너졌고, kt 장성우는 시범경기 첫 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맞붙은 대전경기에서만 홈런이 없었을 뿐 나머지 구장에서는 모두 큼지막한 포물선이 그려졌다.키움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는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대포를 신고했다.2번 타자 1루수로 나선 박병호는 1회말 1사에서 LG 선발 윌슨의 2구째 144㎞ 직구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비거리는 자그마치 135m로 측정됐다.올해 시범경기 첫날에 나온 홈런 수는 도합 11개다. 경기당 홈런 2.2개가 터진 셈이다.역대 가장 많은 홈런이 쏟아진, 지난 시즌 정규리그 경기당 홈런 개수인 2.4개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이 이어지자 KBO는 올 시즌부터 지난해보다 '덜 날아가는' 공인구를 채택했다.KBO는 공인구 반발계수를 0.4134~0.4374에서 0.4034~0.4234로 낮췄다.SK 와이번스 데이터전력분석팀은 올 시즌엔 홈런 타구의 비거리가 3m 정도 감소하고, 팀 홈런 역시 약 20%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새 공인구가 첫선을 보인 시범경기 첫날에는 공인구의 변화로 타자가 불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물론 표본이 단 한 경기뿐이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경기 후 박병호는 "한 경기를 치르면 1∼2개 정도는 홈런이 될 타구가 잡히는 장면이 나올 것 같지만 아직은 피부로 확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다만 박병호는 "결국에는 넘어갈 공은 넘어간다"고 했다.

2019-03-12 17:10:06

KBO리그 올해 관중 역대 최다 878만명 목표

프로야구 출범 38년째를 맞이하는 KBO리그가 올해 역대 최다 관중(878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삼성 라이온즈는 78만명을 목표로 잡았다.12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10개 구단의 목표 관중은 878만488명(경기당 평균 1만2천195명)이다.이는 역대 최다인 2017년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천668명)보다 4.5%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111만2천66명)을 동원한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115만명을 목표로 제시해 11년 연속 관중 100만명 돌파에 도전한다.지난해 75만2천여명을 동원한 삼성은 올해 이보다 약 3만명 많은 78만명을 목표로 한다. 두산의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는 10개 구단 중 최다인 120만명 동원을 목표로 세웠다.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는 2년 연속 관중 100만명, 롯데 자이언츠는 2년 만에 100만명을 기대한다.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을 준비하는 NC 다이노스는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높은 62.6%의 관중 증가율과 자체 최다 관중 기록(2016년 54만9천125명)을 넘어서는 72만명 유치에 나선다.공식 개막전은 KIA와 LG가 벌이는 광주경기로12일 열린다.

2019-03-12 17:05:33

랭킹1위 되찾은 박정환, 월드바둑챔피언십 3연패 도전

최근 주춤거리던 박정환(26'사진)이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박정환 9단과 유창혁(52) 9단, 신진서(19) 9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바둑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주최국 일본에서 이야마 유타(30) 9단과 장쉬(39) 9단, 중국의 커제(22) 9단, 장웨이제(27) 9단 랴오위안허(18) 7단이 출전한다.한국의 대표주자인 박정환 9단은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 커제를 제압한 뒤 결승에서 이야마 9단마저 물리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당연히 3연패를 노리지만, 올해 컨디션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박정환은 올해 KBS 바둑왕전 결승, 크라운해태배 4강, 농심신라면배 등에서 잇따라 패하는 등 올해 10승 7패로 승률 58.82%에 머물러 자신의 통산 승률(74.05%)에 크게 못 미쳤다.그러나 박정환은 지난달 27일 2019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국내선발전을 통과하는 등 최근 3연승을 거뒀다.3월 국내 바둑랭킹에서도 신진서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9-03-12 16:53:01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재건을 약속했다. 지단 감독은

지단, 9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복귀…2022년 6월까지

지네딘 지단(47)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돌아왔다.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돌아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식으로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오른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2021년 6월까지 계약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부임 5개월 만에 경질됐다.지난해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직후 자진사퇴했던 지단 감독은 284일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지단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복귀해달라고) 연락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가자'였다.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것을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현역 시절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세 차례나 뽑히고 '아트사커' 프랑스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도 활약한 미드필더 출신 지단 감독은 2016년 1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나서 역대 사령탑으로는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루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그런데도 지난해 5월 말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승리해야 하고 변화해야 한다"며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지단 감독은 선수 시절 프랑스 칸과 보르도,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거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0)에서는 거푸 프랑스에 우승컵을 선사했다.16일 셀타비고와의 홈경기가 지단 감독의 복귀전이다.

2019-03-12 16:42:57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14회 하계스페셜올림픽 개회식 모습 EPA 연합뉴스

[스페셜올림픽] 꼴찌도 박수받는 지적장애인 축제…14일 개회

전 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축제인 제15회 하계스페셜올림픽이 1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통해 성대한 막을 올린다.이번 대회엔 총 190개국 7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24개 종목에서 감동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스페셜올림픽은 발달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발달 장애인 스포츠 행사다.한국은 2019 아부다비 제15회 하계스페셜올림픽에 역대 최대규모인 총 151명(선수 106명, 임원 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선수들은 영, 육상, 농구, 보체, 여자 5인제 풋살, 통합축구, 골프, 역도, 롤러스케이트, 탁구, 배구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해 전 세계 선수들과 우정을 나눈다.스페셜올림픽은 1968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1963년 미국 메릴랜드에서 지적장애인을 위한 캠프를 개최한 게 계기가 됐다.4년마다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1977년 동계 대회가 시작되면서 올림픽·패럴림픽처럼 2년마다 동·하계대회가 엇갈려 진행된다.스페셜올림픽은 한동안 미국 밖으로 뻗어 나가지 못했다. 미국 정치 가문에서 시작한 만큼, 대회 초반엔 거의 미국이 도맡아 이 대회를 열었다.하계대회는 2003년에야 처음으로 미국 이외의 장소인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됐다.이후 중국 상하이, 그리스 아테네 등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서아시아 국가가 개최한다.스페셜올림픽은 올림픽은 물론, 올림픽과 연계해 개최하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과 많은 면에서 다르다.우선, 모든 장애인이 참가하는 패럴림픽과 달리 스페셜올림픽 지적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다.패럴림픽이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을 바탕으로 열린다면, 스페셜올림픽은 참가 자체에 비중을 두고 있다.패럴림픽은 사전 쿼터 획득 대회를 통해 출전권을 따야 본 대회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스페셜올림픽엔 참가를 막는 장애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만 8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대회 전 출전 선수들의 장애등급을 분류하는 것도 비슷한 실력의 선수들이 함께 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스페셜올림픽은 각 나라의 최종 등수도 가리지 않는다. 종목마다 순위를 매기지만, 이 역시 별다른 의미가 없다.

2019-03-12 16:42:36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윤성환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성훈 끝내기' 삼성, 시범경기 개막전 13대12 승리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던 김한수 감독의 예고는 빈말이 아니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만 올 시즌 선발진 잔류의 갈림길에 서 있는 윤성환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말 터진 김성훈의 끝내기 안타로 13대1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3이닝 동안 6피안타(4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 4회 교체됐다.삼성은 6대9로 뒤진 6회말 최영진의 2점 홈런 등으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11대9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마무리투수로 올라온 김승현이 3실점하며 11대12 재역전을 허용했으나 9회말 손주인의 솔로 홈런과 김성훈의 끝내기 적시타로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경기에선 이겼지만, 걱정거리를 남겼다. 5선발 로테이션에서 외국인 원투펀치와 최충연을 제외한 나머지 자리의 주인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인 김한수 감독은 시범경기 첫날 '윤성환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준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피홈런이 속출했다. 윤성환은 1회 박경수에게 솔로 홈런, 2회 유한준과 장성우에게 솔로 홈런, 3회 다시 장성우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3회까지 64개의 공을 던지며 6실점(4자책점)한 윤성환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32㎞에 불과했다.이날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김상수(2루수)로 베스트 라인업이 가동됐다. 이 가운데 '뉴 페이스' 김동엽과 이학주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5번타자로 나선 김동엽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8번자타로 나선 이학주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라팍 적응을 완료한 모습이었다. 7번타자로 나온 강민호도 2회말 투런 아치를 포함해 2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윤성환 이후 임현준, 김대우, 홍정우, 최지광, 김승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7회 올라온 우완 홍정우는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최고 구속 143㎞의 빠른 볼을 바탕으로 탈삼진 1개를 잡아내며 인상적인 피칭을 보였다.한편, 평일 오후 1시에 시작한 시범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측 추산 약 2천400여명의 관중이 라팍을 찾았다. 올 시즌 4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향한 삼성팬들의 기대치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2019-03-12 16:41:50

재미교포 미셸 위, NBA 전설 웨스트 아들과 약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미셸 위(30)가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로 불리는 제리 웨스트의 아들과 약혼했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미셸 위는 몇 달 전에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에서 일하는 조니 웨스트와 교제한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고 전했다.조니 웨스트는 농구 명예의 전당 회원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로 제리 웨스트는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2년 올스타전 MVP 등에 선정된 인물이다.올스타 선정 14회, 1970년 득점왕, 1972년 어시스트 1위 등의 업적을 남겼으며 그가 몸담았던 LA 레이커스에서는 웨스트의 등 번호 44번을 영구 결번으로 남겼다.또 현재 NBA의 로고가 웨스트의 현역 시절 경기 모습을 본떠 만든 것일 정도로 웨스트가 NBA 리그 전체에 남긴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스트의 청혼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진 미셸 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당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미셸 위는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으며 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이다.

2019-03-12 08:53:31

손경호 감독이 이끄는 대구고 야구부가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19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 처음 출전해 덕수고와 함께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고 제공

대구고, 2019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공동 우승

대구고 야구부가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무패 행진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지난해 전국대회 3관왕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손경호 감독이 이끄는 대구고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19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서 서울 덕수고와 함께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고의 야구 명문 간 결승 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양교가 우승의 영예를 나눠 가졌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 첫 초청장을 받은 대구고는 경기고, 광주일고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대구고는 예선 첫 경기인 경기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승민(3학년)의 호투와 5번타자 김상휘(3학년)의 맹타에 힘입어 7대0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대구고는 이어 지난해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광주일고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장단 10안타를 뽑아내며 집중력을 발휘한 대구고는 9회말 광주일고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8대4로 승리했다. 대구고는 A조 1위(2승)로 준결승에 올랐다.준결승에선 경남고와 맞붙었다. 대구고는 이승민, 한연욱(3학년), 여도건(3학년)으로 이어지는 '에이스 3총사'를 모두 투입해 경남고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선 류현우(3학년)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결과는 4대1 승리.결승에 선착한 대구고는 부산고를 8대1 콜드게임 승으로 꺾은 덕수고와 10일 향토의 명예를 건 한판 대결을 다짐했지만,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해서다.류현우는 덕수고 이지원과 함께 최우수 선수상, 이승호(3학년)는 타격상을 받았다. 이승호는 이번 대회에서 12타수 5안타 타율 0.417을 기록했다. 감독상은 손경호 감독과 덕수고 정윤진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손 감독은 "지난 겨울 준비했던 대로 선수들이 잘 해줬다. 마운드에서 이승민, 한연욱, 여도건의 기량이 올라오고 있는데 특히 여도건이 최고 구속 141㎞까지 기록하는 등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올해도 전국대회 4강 진입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9-03-11 15:47:04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KB스타즈 박지수가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며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농구 '6관왕' 박지수 "왕관의 무게, 느껴지네요"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가장 바쁜 선수는 박지수(20·KB스타즈)였다.정규리그 기록으로 주는 리바운드, 블록 1위 상을 받으러 올라간 것을 시작으로 우수 수비 선수상, 윤덕주상(국내 선수 공헌도 1위), 시즌 베스트5, 최우수선수(MVP)까지 무려 5차례 단상에 올라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우수 수비상을 받고선 같이 후보에 오른 팀 동료 염윤아가 수상하길 바랐다면서 "언니에게 상을 바치겠다"고 말했고, 윤덕주상을 받고선 "더욱 연구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6관왕의 정점은 역시 MVP였다.20세 3개월인 박지수는 2001년 겨울리그 당시 변연하의 역대 최연소 MVP 기록(20세 11개월)을 깨뜨리고 여자농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기자단 투표 101표를 모두 획득해 역대 세 번째 '만장일치' MVP에 등극하는 기록도 썼다.정규리그 평균 13.1점(10위)에 11.3리바운드(3위), 3.1어시스트(10위), 1.8블록슛(1위)을 기록하며 KB가 2006년 여름리그 이후 13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선 공을 확실히 인정받은 것이다.박지수는 "제가 생일이 늦어서 최연소 기록의 주인공이 됐는데, 늦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록이란 건 깨지기 마련이라 생각하는데 이 순간만큼은 누리고 싶다"며 미소지었다.

2019-03-11 15:42:38

'창용불패' 임창용(43)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지난 2015년 9월 22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는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영욕의 24년' 임창용, 현역 은퇴 공식 선언

한국, 미국, 일본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하며 '영욕의 24년'을 보낸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43)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임창용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1일 임창용이 2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에이전트사를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니 시원섭섭하다. 갑작스레 은퇴를 결심하게 돼 향후 계획은 고민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선수로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임창용은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뒤 1995년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24년간 한·미·일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KBO리그에서는 해태 4년, 삼성 11년, KIA 3년 등 총 18년을 머물렀다.그는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눈부신 성적을 남겼다. KBO리그 통산 760경기에서 130승 86패 258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역대 최다승 7위, 세이브 2위로 개인 통산 100승과 200세이브를 함께 넘긴 선수는 전 LG 트윈스 투수 김용수(126승-227세이브)와 임창용, 단 2명뿐이다.임창용은 1998년(해태), 1999년(삼성), 2004년(삼성), 2015년(삼성) 세이브 1위, 1999년 평균자책점 1위(2.14)에 오르며 한국 대표 마무리 투수로 '창용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었다.또한 2008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5시즌 동안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2013년에는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마운드에 서기도 했다.2014년 삼성에 복귀한 임창용은 그해 삼성의 한국시리즈 4연패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5년 임창용은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삼성에서 방출됐다.임창용은 고향팀 KIA로 돌아가 지난해까지 선발과 중간, 마무리로 전천후 출격했으나 시즌 종료 후 또 한 번의 방출 통보를 피하지 못했다.

2019-03-11 15:37:12

대표팀에 승선한 발렌시아의 이강인(왼쪽)이 지난달 22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상대 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18세 20일'이강인, 벤투호 합류…최연소 태극마크 '역대 7번째'

한국 축구 최고의 재능으로 불리는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축구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축구 대표팀 벤투 감독은 11일 3월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이강인은 만으로 18세 20일의 나이로 성인 태표팀에 이름을 올리면서 차기석(17세 183일), 김판근(17세 187일), 강철(17세 215일), 노정윤(17세 222일), 서정원(17세 323일), 김봉수(17세 336일)에 이어 역대 7번째 최연소 선수가 됐다.이번에 처음 벤투호에 소집된 이강인이 볼리비아 평가전에 출전 기회를 얻으면 김판근(17세 241일), 김봉수(18세 7일)에 이어 역대 3번째 어린 나이로 A매치에 나서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폭풍 성장'한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31일 한국 선수 최연소 유럽 프로축구 공식경기 데뷔기록을 세우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강인은 16살의 나이로 2017년 11월에 처음 U-19 대표팀에 뽑히면서 태극마크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3살 많은 형과 뛰면서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이강인과 함께 스페인 지로나의 백승호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벤투 감독의 테스트를 받게 됐다.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포지션에 대해 "윙 포워드로 나설 수도 있고, 섀도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라며 "그런 점을 고려해 어느 포지션에서 뛰는 게 대표팀에 도움이 될지 이번에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백승호, 이강인, 권창훈과 함께 최철순(전북)과 골키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은 벤투 감독 체제에서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다.최전방 공격진은 벤투호의 '원투 펀치'로 자리 잡은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이름을 올렸고 '캡틴'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나상호(도쿄),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등이 2선 공격 자원으로 발탁됐다.축구대표팀은 18일 파주 NFC에서 소집돼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9-03-11 15:36:15

강정호, 또 넘겼다…MLB 시범경기 4호 홈런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또 넘겼다. 시범경기 4호 홈런이다.강정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남겼다.유일한 안타가 홈런이다. 시범경기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강정호였지만 지난 1일 양키스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76에서 0.200(20타수 4안타)으로 상승했다.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안타 4개가 모두 홈런이다. 말 그대로 쳤다 하면 홈런이다.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양키스 좌완 선발 J.A. 햅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회초 1사에서 강정호는 햅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3호 홈런에 이어 4호 홈런도 햅이 제물이 됐다.5회초 2사에서 바뀐 투수 애덤 오타비노에게 서서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6회말 수비를 앞두고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교체됐다.피츠버그는 5-4로 앞서던 8회말 양키스의 잭 제너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고 5-6으로 패했다.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는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19-03-11 15:35:35

임효준(오른쪽)이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임효준은 1,500m·1,000m·3,000m 슈퍼파이널·계주 우승으로 이번 대회 4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임효준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4관왕

2019-03-11 15:35:22

12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 임창용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갈곳 잃은 '뱀직구' 임창용, 현역 은퇴 공식 선언

프로야구에서 꿈틀대는 '뱀직구'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43)이 유니폼을 벗는다.임창용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1일 임창용이 2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임창용은 에이전트사를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니 시원섭섭하다. 갑작스레 은퇴를 결심하게 돼 향후 계획은 고민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선수로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임창용은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뒤 1995년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24년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눈부신 성적을 남겼다.KBO리그에서만 통산 760경기에서 130승 86패 258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역대 최다승 7위, 세이브 2위(1위 오승환 277세이브)로 개인 통산 100승과 200세이브를 함께 넘긴 선수는 전 LG 트윈스 투수 김용수(126승-227세이브)와 임창용, 단 2명뿐이다.임창용은 1998∼1999년, 2004년, 2015년 세이브 1위, 1999년 평균자책점 1위(2.14)에 오르며 대한민국의 대표 마무리 투수로 '창용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었다.또한 2008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5시즌 동안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2013시즌에는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마운드에 서기도 했다.임창용은 KIA 소속으로 지난 시즌 선발과 중간, 마무리로 전천후 출격하며 37경기에서 5승 5패 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하지만 임창용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3년간 뛰었던 KIA에서 방출됐다.임창용은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고, 여전히 경쟁력 있는 투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그를 데려가겠다는 구단은 어디에도 없었다.갈 곳을 잃은 임창용은 결국 차가운 현실 앞에서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9-03-11 13:30:38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3,000m에 출전한 김보름이 경기 후 숨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김보름, 매스스타트 銀·세계랭킹 1위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김보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 1위로 시즌을 끝냈다.중반까지 중위권을 지키던 김보름은 막판 스퍼트로 역전을 노렸지만, 8분00초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이레인 스하우턴(네덜란드·8분00초18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랭킹 포인트 316점으로 랭킹 2위였던 김보름은 이번 대회 은메달로 162점을 추가하면서 총점 478점으로 스하우텐(456점)과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이탈리아·414점)를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9-03-11 11:33:44

한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로 유럽 프로축구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31일 스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데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에브로와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사진은 이강인이 지난 8월 12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평가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 연합뉴스

18세 이강인, 벤투호 승선…성인 국가대표 첫 발탁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두 차례 A매치를 앞두고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유망주 이강인(18·발렌시아)을 전격 발탁했다.벤투 감독은 1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오는 22일 볼리비아(오후 8시·울산문수구장)와 26일 콜롬비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이로써 2001년 2월 19일에 태어난 이강인은 만으로 18세 20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이강인의 발탁은 김판근(17세 184일), 차기석(17세 186일), 강철(17세 215일), 노정윤(17세 224일), 서정원(17세 325일), 김봉수(17세 338일)에 이어 역대 7번째 최연소 발탁이다.이번에 처음 벤투호에 소집된 이강인이 볼리비아 평가전에 출전 기회를 얻으면 김판근(17세 241일), 김봉수(18세 7일)에 이어 역대 3번째 어린 나이로 A매치에 나서는 영광도 얻게 된다.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폭풍 성장'한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31일 한국 선수 최연소 유럽 프로축구 공식경기 데뷔기록을 세우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그의 기록은 2009년 프랑스 리그앙 발랑시엔에서 뛴 남태희(당시 만18세 36일·현 알두하일)가 작성한 한국 선수 최연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출전 기록도 넘어섰다.◇역대 최연소 A대표팀 발탁 순위1위 = 김판근 17세 184일(1966년 3월5일생)2위 = 차기석 17세 186일(1986년 12월26일생)3위 = 강철 17세 215일(1971년 11월2일생)4위 = 노정윤 17세 224일(1971년 3월28일생)5위 = 서정원 17세 325일(1970년 12월17일생)6위 = 김봉수 17세 338일(1970년 12월4일생)7위 = 이강인 18세 20일(2001년 2월19일생)8위 = 이승희 18세 23일(1965년 8월17일생)9위 = 기성용 18세 54일(1989년 1월24일생)10위 = 고종수 18세 69일(1978년 10월30일생)

2019-03-11 10:59:29

SPOTV 화면 캡쳐

아스날, 맨유 꺾고 EPL 4위 등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리그 4위에 등극했다.아스날은 11일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스날이 맨유에 승리를 거둔 것은 2017년 5월 7일 이후 672일만이다. 이번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 60점을 확보했고 리그 4위 자리에 등극했다. 3위 토트넘과 승점 차이도 1점 차로 줄였다.아스날은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전 12분 미드필더 자카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찬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맨유의 골키퍼 데헤아는 슈팅방향을 잘못 판단해 역동작에 걸렸고 공을 향해 다이빙조차 하지 못했다.후반에는 23분 맨유의 미드필더 프레드의 파울로 인해 아스날은 페널티 킥을 얻었다. 오바메양이 골키퍼를 속여 득점을 올렸다. 맨유는 후반 들어 공격수 마르시알과 그린우드를 투입했지만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는 2-0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리그 종료까지 8경기 남은 상태에서 아스날은 리그 4위가 됐고 맨유는 리그 5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까지 유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의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한편, 솔샤르 감독대행 부임 후 EPL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 행진을 달렸던 맨유는 상승 곡선이 꺾였다. 게다가 EPL 무득점은 2월 24일 리버풀전(0-0) 이어 두 번째다.

2019-03-11 08:59:58

[포토뉴스] 대구FC 새 축구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 개장…열광하는 1만2천 관중

대구FC가 9일 새로운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가진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완파하자 1만2천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대구FC의 새 전용구장 개장 경기가 열린 9일 'DGB대구은행파크'를 가득 메운 관중들이 개막 선언 축포가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대구FC의 새 전용구장 개장 경기가 열린 9일 'DGB대구은행파크' 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19-03-10 17:03:07

[포토뉴스] 대구 FC, 새 전용구장 개장 경기 2대0 완승...에드가 DGB대구은행파크 '역사적' 첫 골

9일 오후 새 축구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제주 유나이티드 개막 경기서 대구FC 에드가가 후반 32분에 중거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에드가의 골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나온 역사적인 첫 골로 기록됐다. 9일 오후 새 축구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제주 유나이티드 개막 경기서 대구FC 에드가(왼쪽)가 후반 32분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한 후 동료 세징야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이날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완파했다.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후반 40분 김대원이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19-03-10 17:02:58

쇼트트랙 최민정·임효준, 세계선수권 남녀 1,500m 제패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1,500m를 나란히 제패했다.최민정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9초 74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예선부터 줄곧 조 1위를 지켜온 최민정은 결승에서 막판 스퍼트로 선두에 올라선 후 킴 부탱(캐나다)의 추격에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골인했다.최민정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500m를 포함해 4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종합우승이었다.세계선수권 성적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자동 선발된 최민정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도 1,500m 금메달을 두 차례 획득했다.그러나 지난해 11월 3차 대회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친 이후엔 컨디션이 떨어져 나머지 월드컵에선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이번 1,500m 금메달로 최민정은 완전한 회복을 알리면서 세계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에도 청신호를 켰다.최민정은 500m와 1,000m에서도 추가 메달을 노린다.여자 1,500m 결승에 함께 출전한 김지유는 4위를 차지했다.심석희(한국체대)는 1,500m 준결승에서 아쉽게 3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후 파이널B에서 기권했다.이어진 남자 1,500m 결승에선 임효준이 2분 31초 6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임효준 역시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대표팀의 황대헌(한국체대)과 마지막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황대헌이 결승선 날 내밀기로 임효준보다 먼저 골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황대헌이 임효준과의 충돌 과정에서 반칙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실격됐다.2위로 들어온 임효준이 금메달, 사뮈엘 지라르(캐나다)가 은메달이 됐고, 4위로 골인한 이준서(한국체대)는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임효준도 평창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다.이번 시즌 어깨 부상을 딛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임효준은 1,000m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500m에선 2차 예선에서 넘어져 아쉽게 탈락했다.

2019-03-10 15:45:43

한국계 복서 비볼, 무패 전적 이어가며 타이틀 7차 방어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드미트리 비볼(29·러시아)이 무패 전적을 이어가며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했다.비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베로나의 터닝 스톤 리조트 앤드 카지노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조 스미스 주니어(30·미국)에게 12라운드 승부 끝에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3명의 부심 가운데 한 명이 118-110, 다른 두 명이 119-109의 점수를 줄 정도로 비볼은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경기 중반 도전자의 파상공세가 있었고, 10라운드에서 공이 울리기 직전 큰 펀치를 허용하며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타이틀을 지켜내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이로써 비볼은 16전 16승(11KO)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16년 5월 펠릭스 발레라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7전 만에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이후 7차 방어에 성공했다.비볼은 한국계 러시아인으로 몰도바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키르기스스탄에서 태어나 현재 러시아에서 살고 있다.게나디 골로프킨(37·카자흐스탄)처럼 한국계 복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비볼은 처음으로 국내 생중계된 이 날 경기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냈다.비볼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견고하게 경기를 풀어갔다.1∼3라운드에서는 비볼의 왼손 잽이 빛을 발했다.스미스 주니어는 주무기인 양손 훅을 크게 휘둘렀지만 비볼에게는 좀처럼 닿지 않았다. 비볼은 스트레이트와 같은 왼손 잽으로 스미스 주니어를 시종일관 괴롭히며 주도권을 획득했다.4라운드에서는 흐름이 반전됐다. 비볼의 공격 패턴을 파악한 스미스 주니어가 변칙적인 오른손 훅을 비볼의 관자놀이에 적중시켰다.비볼은 충격이 작지 않은 듯 보였지만 버텨냈다. 5라운드 들어서도 스미스 주니어의 반격이 매서웠지만 비볼은 수세 속에서도 유효타 허용을 최소화했다.6라운드부터는 다시 비볼의 차례였다. 비볼은 왼손 훅 선제타를 깨끗하게 터트리며 분위기를 되돌렸다.7라운드에서는 비볼의 묵직한 왼손 훅에 스미스 주니어가 휘청거리는 장면이 나왔다.하지만 비볼은 무리하게 덤벼들지 않았다. 비볼에게 묵직한 펀치를 허용한 스미스 주니어가 위축되면서 비볼은 편안하게 자신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갔다.9라운드에서는 비볼이 클린치(껴안기) 상황에서 스미스 주니어의 목을 팔로 감자 스미스 주니어가 비볼을 들어 캔버스에 메치기도 했다. 그만큼 스미스 주니어의 생각대로 경기가 안 풀린다는 뜻이었다.승리를 향해 전진해가던 비볼은 그러나 10라운드에서 라운드 종료 공이 울림과 동시에 스미스 주니어의 오른손 훅에 관자놀이를 정면으로 강타당했다.비볼은 비틀거리면서 세컨드에게 걸어갔다. 최대 위기였다. 11라운드에서 비볼은 기세가 오른 스미스 주니어의 공세를 뒷걸음질 치며 피해내며 시간을 벌었다.충격에서 회복한 비볼은 12라운드 막판 스미스 주니어를 코너에 몰아넣고 마지막 힘을 짜내 속사포 펀치를 꽂아 넣었다.KO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였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종료 공이 울렸고, 비볼은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9-03-10 15:45:38

9일 오후 새 축구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제주 유나이티드 개막 경기서 대구FC 에드가(왼쪽)가 후반 32분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한 후 동료 세징야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FC, DGB대구은행파크 개장경기서 제주에 2대0 완승

대구FC가 새집에서 열린 K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자축했다. 대구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유나이티드에 2대0 승리를 거뒀다.새집에 손님 1만 2천을 가득채운 대구는 초반부터 제주 골문에 슈팅을 쏟아냈다. 2분 세징야, 4분 츠바사 그리고 5분 다시 세징야가 슈팅을 시도했다. 제주도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쳤지만, 조현우와 대구 수비진의 선방에 무산됐다.전반 37분 대구가 먼저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에드가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정승원이 제주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슈팅을 시도했고, 제주 수비 맞고 튀어 나온 공을 김대원이 밀어넣었다. 하지만 정승원의 돌파과정이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가 되면서 새 구장에서의 역사적인 첫 골을 뒤로 미뤘다.이후에도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가 몇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짓지 못하고 0대0으로 전반을 마쳤다.두팀이 전반에 많은 슈팅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다면, 후반에는 신중하게 한골을 노렸다. 선수 교체도 있었다. 제주는 김호남을 투입했고, 대구는 정승원 대신 류재문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차분하게 기회를 노린 끝에 대구가 축포를 터트렸다. 후반 31분 제주의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직접 드리블 돌파를 하면서 공간을 만들어낸 에드가가 제주 골대 구석을 향하는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첫 경기를 장식하는 골이었다.에드가가 물꼬를 트자 대구는 더욱 더 기세를 올렸다. 후반 39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받은 김대원이 다시 내주는 척하면서 골대 쪽으로 몸을 돌렸고, 그대로 오른쪽 구석을 향해 슈팅한 것이 제주의 골문 구석에 꽂혔다.2대0으로 앞선 대구는 남은 시간동안 경기를 지배했고, 결국 새집에서 열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안드레 감독은 ""대구FC는 앞으로 3개 대회를 치러야 한다.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겸손하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한게임씩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자축했다.3경기 무패행진으로 기세를 올린 대구는 12일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를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여 팀 역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치른다.한편 이날 경기최근 경기력에 보답하듯 대구의 홈 개막전과 DGB대구은행 파크 개장 경기에도 많은 관중이 몰렸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경기장은 일찌감치 1만2천415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 경기전 구단 용품을 판매하는 '팀 스토어'앞에는 유니폼 마킹을 기다리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뤄 대구FC열기를 실감케 했다.또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해 관중들과 함께 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자랑이 됐다. 시민과 함께 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해 주는 조광래 대표이사, 안드레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개장 소감을 밝혔다.

2019-03-10 15:45:20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5번 타자 적임자를 두고 경쟁이 뜨겁다. 김동엽이 변화구 대처 능력을 보완하면 기존 김헌곤을 제치고 중심타선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동엽과 이학주가 가세한 삼성 타순은?

2019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붙박이 4번 타자 박병호의 타순을 앞당길 것이라고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의 베스트 라인업 구상에도 자연스레 시선이 쏠린다.'뉴 페이스' 김동엽과 이학주가 가세한 올 시즌 삼성 타순을 예상하기 위해선 스프링캠프에서 8차례 벌인 연습경기 타순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따르면 김한수 감독은 1~4번 타순에 기존 박해민-구자욱-이원석-다린 러프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 리그에서 이들은 해당 타순에 고정적으로 선발 출장했다.5번 타순은 김헌곤과 김동엽의 각축전이다. 지난해 5번 타자(213타석)로 가장 많이 나와 타율 0.335 3홈런 26타점을 올린 김헌곤이지만 오키나와 리그 마지막 2경기에서 김동엽에 5번 자리를 내주고 6번으로 출장했다. 김동엽이 시범경기에서 약점으로 지적받은 변화구 대처 능력을 얼마나 개선하느냐에 따라 둘의 타순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지난해 6번 타자(183타석)로 가장 많이 나온 강민호는 타순이 한 단계 뒤로 밀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강민호 역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동엽도 왔고 이제 내 타순도 조금 밑으로 내려갈 것 같다. 내가 언제까지 공격형 포수가 될 수 있을 것인가"라며 올 시즌 공격 부담을 내려놓고 주전 포수로서 꾸준한 출장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강민호를 7번으로 가정하면 마지막 8~9번은 90년생 동갑내기 키스톤 콤비인 김상수와 이학주의 몫이 된다. 이학주는 수비 못지않게 준수한 타격 능력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말처럼 실전에서 검증이 안 됐다. 아울러 KBO리그 경험도 전무하다. 프로 데뷔는 일단 하위 타선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끝으로 지난해 2번 타순을 잠시 경험한 김상수는 9번으로의 재복귀가 조심스레 점쳐진다. 김상수는 프로 2년 차였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의 붙박이 9번 타자로 출장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오키나와 리그 마지막 2차례의 연습경기에서 김상수를 2번 타순에 기용, 상위 타선 기용 가능성도 다소나마 열어놨다.한편 시범경기에서 서서히 완성될 삼성의 '타순 퍼즐 맞추기'를 TV 중계로 지켜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전문 케이블 3사가 광고 시장 침체에 따른 적자를 이유로 시범경기 중계 편성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2019-03-10 15:43:00

ㄱ미시민운동장. 구미시청 제공

전국체전 경기장 배정

경북체육회(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0년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을 배정하고 시설 보완 및 대회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전국체전 종목은 47종목으로 경북도내 12개 시․군 6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주 개최지인 구미시에서 개․폐회식과 검도를 비롯한 17개 종목이 개최되며, 경북도에 시설이 없는 사격, 핀수영, 하키(고등부) 3개 종목은 부득이 대구광역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경북도는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을 조기 시행하여 경기장 공·승인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철저한 공정관리로 완벽한 경기장 인프라 구축은 물론 경제적 체전 추진을 위해 기존 경기장은 최대한 활용하고 노후화 된 경기장은 체전 후 도민 활용도를 감안하여 개보수 추진할 계획이다.준비단계에서 마무리단계까지 관련시설 안전확보를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군 안전관리부서와 전문가 합동점검 병행 단계별 안전점검 시행 할 예정이다.경북도체육회는 지난달 2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도 및 시․군 관계관 회의에서 배정․확정된 경기장(안)을 대한체육회로 통보하였으며, 향후 중앙종목단체의 실사와 승인으로 최종 확정된다.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0년 10월 중 7일간 개최되며,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선수단 등 참가규모는 3만명으로 국내 최대규모 행사이다.

2019-03-10 15:42:51

5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 오른쪽)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71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4경기째 골 침묵을 이어갔다. 그러나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를 1-0으로 제압하고 8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DESK 완전체' 출격에도 토트넘 역전패…손흥민 18분 출전

부상자들의 잇따른 복귀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리그 무승 행진이 이어졌다.손흥민의 골 침묵도 5경기째 계속됐다.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전반 26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에 내리 두 골을 실점했다.토트넘은 리그에서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프리미어리그 3위 자리도 더욱 불안해졌다.이날 경기는 특히 토트넘의 공격 주축인 'DESK' 라인이 오랜만에 완전체를 이룬 경기여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것이 더욱 뼈아팠다.DESK는 델리 알리의 이름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의 성 첫 글자를 딴 조어다.그동안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과 케인, 알리의 부상으로 DESK 라인이 한동안 정상 가동되지 못했는데 이날 알리가 부상에서 회복돼 오랜만에 출전하며 다시 완전체가 됐다.손흥민이 오랜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면서 초반엔 D.E.K만 출격했다.번리전 항의에 따른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케인과 루카스 모라를 최전방에, 알리를 2선에, 에릭센을 중원에 배치하고 사우샘프턴을 상대했다.재회한 세 선수는 위력을 과시했다.케인이 알리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리기도 했고 전반 22분에는 에릭센의 프리킥 직접 슈팅이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아쉬움도 잠시 토트넘은 전반 26분 알리가 정확하게 올려준 크로스를 케인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케인은 최근 3경기(리그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고 알리는 부상 복귀전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손흥민이 후반 27분 모라와 교체 투입되며 마침내 그라운드에 DESK 완전체가 떴다.그러나 4분 후 사우샘프턴의 얀 발레리에게 동점 골을, 그로부터 5분 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게 역전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토트넘은 실점 직후 벤 데이비스와 대니 로즈를 투입해 막판 공세에 나섰으나 끝내 사우샘프턴의 골문은 더 열리지 않았다.손흥민은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다.지난달 독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까지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후 5경기째 침묵 중이다.같은 시간 뉴캐슬에서는 기성용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아시안컵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한 후 줄곧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기성용은 이날 에버턴전에서 선발 출전했다.지난해 12월 22일 풀럼전 이후 올해 들어 첫 출전이었다.기성용은 공격포인트 없이 79분 만에 교체됐지만 팀은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전반전에만 두 골을 실점한 후 후반전 아요세 페레스의 2골 1도움 원맨쇼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2019-03-10 08:45:24

18-19 프리미어리그 순위 / 10일 새벽 3:00시 기준

'EPL(프리미어리그) 순위' 토트넘, 사우스햄튼에게 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추격 허용... 시즌 막바지까지 순위 경쟁, 안갯속으로...

10일 새벽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손흥민의 소속팀이자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이 18-19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패를 당하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순위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26분 해리 케인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손흥민의 소속팀으로 다수의 한국팬을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시티(현재 1위), 리버풀(현재 2위)과 함께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었다.하지만 26라운드 레스터시티전 승리 이후 번리, 첼시, 아스날, 사우스햄튼과의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4위 그룹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3위 토트넘과 한 경기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간의 승점차는 불과 3점이 차이.한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에 5위 아스널과의 리그 3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9-03-10 03:04:31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서 최민정·임효준·황대헌, 나란히 金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임효준(고양시청), 황대헌(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9초 74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예선부터 줄곧 조 1위를 지켜온 최민정은 결승에서 막판 스퍼트로 선두에 올라선 후 킴 부탱(캐나다)의 추격에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골인했다.최민정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500m를 포함해 4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종합우승이었다.세계선수권 성적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자동 선발된 최민정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도 1,500m 금메달을 두 차례 획득했다.이어진 남자 1,500m 결승에선 임효준이 2분 31초 6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임효준 역시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대표팀의 황대헌과 마지막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황대헌이 결승선 날 내밀기로 임효준보다 먼저 골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황대헌이 임효준과의 충돌 과정에서 반칙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실격됐다.2위로 들어온 임효준이 금메달, 사뮈엘 지라르(캐나다)가 은메달이 됐고, 4위로 골인한 이준서(한국체대)는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황대헌은 500m 금메달로 1,500m 결승 실격의 아쉬움을 달랬다.500m 결승에서 황대헌은 단거리 최강자 우다징(중국)과 자리다툼을 벌이다 엉켜 넘어져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으나 이후 열린 재경기에서 42초 49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황대헌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이어 500m 2연패에 성공했다.

2019-03-10 02:41:29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초반 심상치 않은 대구FC 돌풍의 중심엔 브라질 장신 공격수 에드가(32)가 있다. 에드가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새 전용구장 '개장 축포'를 쏘아 올려 2-0 승리에 앞장섰다. 연합뉴스

시즌 3경기 연이어 '골 맛'…대구 초반 돌풍 중심엔 에드가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초반 심상치 않은 대구FC 돌풍의 중심엔 브라질 장신 공격수 에드가(32)가 있다.에드가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새 전용구장 '개장 축포'를 쏘아 올려 2-0 승리에 앞장섰다.그는 2019시즌 대구가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1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공식 개막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에 먼저 일격을 가하며 시즌 전체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이어 5일 대구의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려 역사적인 승리의 한 축을 담당했다.그리고 이날은 0-0 균형이 팽팽하던 후반 31분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첫 골까지 폭발하며 팀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 출신인 에드가는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대구에 합류한 이후 '복덩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91㎝의 큰 키를 앞세운 타점 높은 헤딩은 물론 몸싸움과 골 결정력 등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기존 팀의 '에이스' 세징야와 더불어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이어진 대구의 돌풍을 진두지휘했다.특히 이번 시즌에도 초반부터 세징야와의 '찰떡 호흡'이 빛을 발하면서 여느 팀 부럽지 않은 화력을 갖췄다는 평가다.제주와의 경기를 마치고 만난 에드가는 "오늘 골은 대구 구단의 역사에 기록되는 것이니만큼 의미가 더 깊다"면서 "많이 와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세징야와의 호흡에 대해 "둘만의 콤비네이션이라기보다는 전술 흐름에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아무래도 언어가 통하니 스타일도 잘 알고 잘 맞는 듯하다"면서 "더 깊은 디테일은 상대가 알면 안 될 테니 말할 수 없다"며 웃었다.이어 에드가는 "스스로 기술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기에,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피지컬을 활용하면서 강점을 내게 되는 것 같다"면서 "상대 견제가 심해질 텐데, 이겨낼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3-09 2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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