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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허삼영 감독 "고정된 건 없다…전 선수 멀티 포지션화"

삼성 라이온즈 제15대 사령탑에 오른 허삼영 신임 감독이 "지금 고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다음 시즌 운영 방향의 큰 변화를 암시했다.허삼영 감독은 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취임식 행사를 고사한 허 감독은 이날 기자 간담회 형식으로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모두 발언에서 그는 "감독에 선임되어 영광이다. 명문 구단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나온 과거에 비해 팀 성적이 좋지 않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다음 시즌에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허 감독은 현 전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멀티 포지션을 구상 중이라고 운을 뗐다.그는 "박해민을 예로 들면 외야수 중 출장 이닝이 두 번째로 많다. (중견수는) 움직임이 많은 포지션이다. 박해민의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출장수를 줄여야 한다고 본다"며 "멀티 포지션은 김헌곤이 중견수로 가고 좌익수에 최영진을 써서 타순을 다시 짜는 것이다. 최고 컨디션의 선수가 시합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허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영입 과정에도 적극 개입하고 있다. 그는 "외국인 투수 리스트를 계속 업데이트해서 보고 있다. 오는 수요일에는 도미니카공화국에 투수를 직접 점검하러 갈 것이다"고 말했다.새 외국인 투수를 보는 기준에 대해선 "라팍의 특성을 살리고 싶다. 라팍에선 인플레이 타구 가치가 높다"며 "삼진 또는 땅볼을 많이 잡는 투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허 감독은 '지도자 경험이 없다'는 일부의 우려 섞인 시선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현장 경험이 없는 것을 인정한다. 감독의 역할론이 있는데 저는 코치진에게 분배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거다. 각자 역할 분담을 확실히 시킬 것이다"며 "저보다 우수한 능력을 갖고 계신 코치들의 역량을 뽑아내고 결정을 내리는 게 감독의 역할이라고 본다"고 했다.허 감독은 실제 부임 후 한 달여간 출근 후 코칭스태프와 2~3시간가량 마라톤 회의를 갖고 선수단 운영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올 시즌 삼성 선수단의 기강 해이 논란을 의식한 듯 '정신적인 동력'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다 큰 선수를 어떻게 할 수 없다. 선수단 내부에서 할 일인데 내년부터 김헌곤과 구자욱이 주장 박해민을 도와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투수조에서는 오승환이 해줄 것"이라며 "라커룸 안에서는 선수들이 알아서 움직여야 한다. 그게 프로페셔널의 기본이다. 단 방관하진 않겠다"고 했다.허 감독은 데이터 야구를 추구하되 숫자가 전부가 아님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제가 전력분석을 오래 했다고 해서 작전으로만 하는 건 아니다. 제가 추구하는 건 효율성이다"며 "데이터를 보지만 야구는 숫자로 다 하는 게 아니다. 현장 상황에 맞게 결정할 것이다"고 했다.외부 FA 영입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대답하기 곤란하다. 구단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연봉 고과와 관련해선 자신의 주장을 확실하게 드러냈다.그는 "선수의 희생에 대한 보상은 제가 할 게 아니라 구단이 해야한다. 진루타가 단타 이상의 고과를 받아야만 선수와 신뢰가 쌓인다"며 "선수 식사, 구장 환경 등 작은 것부터 구단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허 감독은 다음 시즌 목표 성적에 대해 "몇 등 하겠다 말하고 싶지만 추상적인 말은 의미가 없다"면서 "높게 본다. 낮게 보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 저희가 얼마만큼 준비를 잘하고 내실있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이미 선수들로부터 변화는 감지되고 있다"고 했다.

2019-11-04 15:36:57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데니스 샤포발로프(28위·캐나다)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서 2-0(6-3 6-4)으로 승리한 후 우승 트로피를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코비치, 샤포발로프 꺾고 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우승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520만7천405유로) 단식 정상에 올랐다.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8위·캐나다)를 2대0(6-3 6-4)으로 물리쳤다.샤포발로프와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간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99만5천720유로(약 12억9천만원)를 받았다.2009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조코비치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파리 마스터스 타이틀을 되찾았다.조코비치는 또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34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 35회와 간격도 좁혔다.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친 조코비치는 10월 저팬 오픈 이후 약 한 달 만에 시즌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조코비치는 이날 우승했지만 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는 나달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간다.올해 연말 세계 랭킹 1위의 주인공은 10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달러) 결과에 따라 나달 또는 조코비치로 정해진다.

2019-11-04 14:25:38

황의조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 선수들이 한국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4일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낭트와 2019-2020 정규리그 12라운드에 나섰다. 연합뉴스

'한글 이름 유니폼' 입은 황의조, 1골 1도움 '펄펄'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27·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황의조는 4일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2대0 완승을 이끌었다.이날 황의조를 비롯한 보르도 선수들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선수들의 한글 이름이 영문 이름과 함께 새겨진 유니폼이었다. 올해 입단한 황의조와 보르도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보르도 구단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였다.구단의 배려에 황의조는 1골 1도움으로 화답했다.황의조는 전반 37분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프랑수아 카마노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후반 11분에는 페널티박스 아크 앞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 중거리 슛으로 직접 낭트의 골문을 열었다.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뒤 올여름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는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날 팀의 두 골 모두에 관여한 황의조의 활약 덕에 완승한 보르도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5승 3무 4패(승점 18)로 리그 20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보르도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팬들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2019-11-04 14:21:22

에버턴 안드레 고메스가 3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상대 세르주 오리에, 손흥민과 충돌하고 있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연합뉴스

손흥민, 백태클로 EPL서 두번째 퇴장…빛바랜 시즌 3호 도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깊은 백태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토트넘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토트넘은 전반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슈팅 시도도 두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후반 18분 마침내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대가 패스 실수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이 문전으로 뛰어들던 델리 알리에게 찔러줬고, 알리가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에버턴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토트넘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이어 고메스는 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애초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레드카드로 바꿔 손흥민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다.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해 보이자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했다.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올해 5월 4일 본머스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두 번째다.열 명이 싸우면서도 리드를 지키던 토토넘은 결국 12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2019-11-04 14:21:18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레바논 원정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레바논·브라질전 23명 태극전사 확정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원정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 전사들이 확정됐다.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발표했다.대표팀은 14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19일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인다.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를 비롯해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이강인(발렌시아)등이 재 발탁됐다. 2차 예선 시작 이후 주세종(FC서울)이 처음 발탁됐고 대구FC 소속으로는 조현우가 선발됐다.우리나라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에선에서 현재 2승 1무로 H조 5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10일 소집돼 바로 11일 오전 0시 15분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로 떠난다.

2019-11-04 14:15:32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FC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슛을 시도하고 있다. 리버풀이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백태클로 EPL두번째 퇴장…빛바랜 도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깊은 백태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토트넘은 최전방에 루카스 모라를 배치했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와 함께 2선에서 뛰면서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토트넘은 전반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슈팅 시도도 두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후반 들어 손흥민은 모라와 자리를 바꿔 최전방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을 파고든 손흥민이 에버턴 수비수 예리 미나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하지는 않았다.후반 18분 마침내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대가 패스 실수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이 문전으로 뛰어들던 델리 알리에게 찔러줬고, 알리가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에버턴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하지만 토트넘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후반 33분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이어 고메스는 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애초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레드카드로 바꿔 손흥민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다.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해 보이자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했다.앞서 고메스와 공을 다투다 그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던 손흥민에게 에버턴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올해 5월 4일 본머스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두 번째다.열 명이 싸우면서도 리드를 지키던 토토넘은 결국 12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후반 52분 에버턴 젠크 토순이 헤딩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한 토트넘은 시즌 3승 4무 4패, 승점 13으로 20개 팀 중 13위에 자리했다.

2019-11-04 08:32:18

3일 열린 대구FC와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대구의 세징야가 상대진영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전북에 0대2로 져…멀어진 3위, ACL 출전 불투명

대구FC가 만원관중 앞에서 패했다.대구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전북과 경기에서 0대2 완패를 당했다. 대구는 3위까지 주어지는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고 전북 현대는 1위 울산 현대를 승점 3점차로 바짝 뒤쫓게 됐다.같은 날 FC서울이 울산 현대에게 패했지만 대구 역시 승점을 얻지 못해 3위와 격차는 승점 4점으로 유지됐다.전반 기세를 잡은 쪽은 대구였다. 그러나 전북이 이른시간 선제골을 가져가며 먼저 웃었다. 전반 10분 전북의 공격상황에서 수비수가 미끄러지며 역습을 허용했고 전북의 문선민이 패스한 볼을 로페즈가 크로스했고 이를 이동국이 간결한 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대구가 반격에 나섰다. 18분 세징야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전북 골대를 강타하고 튕겨 나왔다.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박기동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했다. 이에맞서 전북도 홍정호를 불러들이고 김민혁을 투입했다. 대구의 공세에도 불구, 후반 1분만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대구 수비 틈 사이로 침투하던 로페즈가 정혁의 패스를 받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대구는 엎친데덮친격으로 김대원이 부상을 당해 황순민과 교체됐다. 후반 27분에는 박병헌을 빼고 오후성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세징야의 직접 프리킥, 에드가의 오버헤드킥이 나왔지만 전북의 골망을 흔들진 못했고 경기는 0대2로 종료됐다.이날 경기는 만원 관중앞에서 치러져 아쉬움이 더 컸다. 대구는 "이날 경기 앞두고 지난 27일부터 전북전 티켓 예매를 시작했으며, 경기를 5시간 앞둔 오후 1시쯤 조기 매진됐다. 올 시즌 8번 째(ACL 1회 포함) 매진이다"고 전했다.대구는 23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강원과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9-11-03 20:45:56

지난 9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홈 최종전에서 삼성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도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곽경문·황선도·정광운 등 8명 웨이버 공시

삼성 라이온즈가 곽경문, 황선도, 정광운 등 8명의 선수와 작별한다.삼성은 지난 2일 재계약 불가 대상자와 면담을 통해 웨이버 공시(방출) 명단을 확정했다.내야수 곽경문·최종현, 외야수 황선도, 투수 김연준·정광운 등이다. 나머지 3명은 이미 은퇴를 선언한 박한이, 손주인, 한기주다.경북고 출신의 거포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은 곽경문은 프로 생활을 아쉽게 마감했다.곽경문은 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부상 때문에 더이상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응원해주고 도움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대전고 거포 출신 황선도 역시 삼성과 다음 시즌을 함께하지 못한다. 황선도는 2016 KBO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5라운드로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황선도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에 나와 49타수 12안타 타율 0.245를 기록했다.2017년 입단 후 포수에서 내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한 최종현은 3년 만에 푸른 유니폼을 벗는다.2015시즌을 마치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정광운도 재계약이 불발됐다.올해 신인 우완 김연준(2차지명 10라운드)은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21⅔이닝)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지만 짧았던 경산 생활을 끝마치게 됐다.

2019-11-03 16:52:00

지난달 31일 대만 신베이시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1라운드 1번홀에서 고진영이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진영, 발목 부상으로 LPGA 투어 대만 대회 '기권'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총상금 220만달러)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고진영은 2일 대만 신베이시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6천43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10개 홀을 마치는 동안 버디 1개와 트리플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1, 2라운드에서 각각 1오버파와 2오버파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합계 5오버파가 된 상황에서 발목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고진영은 2019시즌 상금(271만4천281달러), 평균 타수(68.933타), 올해의 선수(241점), 톱10 진입 횟수(12회), 그린 적중률(79.7%) 등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상금 1위지만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 상금이 150만달러기 때문에 아직 상금 1위를 굳혔다고 보기에는 이르다.올해 LPGA 투어는 이번 대만 대회 이후 8일 개막하는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1일 시작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2개가 더 남았다.고진영은 일본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예정이다.고진영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갤럭시아SM은 "대회 개막 전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고 목이 조금 부어 있어서 프로암도 참가하지 못했다"며 "게다가 1라운드 18번 홀에서 왼쪽 발목이 삐는 상황까지 겹쳤다"고 설명했다.이어 "2라운드 시작 전부터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해 선수에게 기권을 권했으나 팬 여러분께 실망하게 해드리지 않겠다며 출전을 강행했다"며 "최근 5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도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수를 관리해야 하는 매니지먼트 회사 입장에서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3라운드까지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18언더파로 선두, 이민지(호주)가 15언더파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2019-11-03 14:52:19

프리미어12 개막…미국·멕시코, 홈런포 앞세워 A조 첫 승

미국과 멕시코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날, 화끈한 장타력을 앞세워 나란히 1승을 챙겼다.미국은 3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홈런 네 방을 터뜨리며 네덜란드를 9-0으로 물리쳤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으로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미국의 전력은 상당했다.1회 말 선두 타자로 들어선 드루 워터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서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워터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가는 외야수다.2회에는 선두타자 제이컵 크로넨워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포수의 실수로 3루에 도달하고, 마크 페이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미국은 3회 조던 아델의 좌월 솔로포, 5회 로버트 달벡의 만루포로 달아났다.8회에는 브렌트 루커가 좌월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소속인 우완 코디 폰스는 미국 선발 투수로 나서서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노아 송, 클레이턴 앤드루스, 브룩스 파운더스, 클레이턴 리처드가 1이닝씩을 소화했다.KIA 타이거즈 출신 로저 버나디나는 네덜란드 톱타자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올렸다.45세의 베테랑 롭 코르데만스(네덜란드)는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멕시코는 도미니카공화국에 6-1,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이날 과달라하라에는 비가 내렸고, 두 팀은 예정보다 1시간 15분 늦게 경기를 시작했다.멕시코가 6-1로 앞선 6회 말에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심판진이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멕시코는 홈런 3방으로 도미니카공화국 마운드를 무너뜨렸다.0-1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서 에스테반 퀴로스가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거인 퀴로스는 아직 빅리그는 밟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96경기, 19홈런을 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멕시코는 6회 이프런 나바로와 매슈 클라크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올해 LG 트윈스에서 뛴 카를로스 페게로는 도미니카공화국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C조에 속한 한국은 6일 오후 7시 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2015년 1회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당시 결승 상대는 미국이었다.

2019-11-03 14:52:10

황대헌(한국체대)이 2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빙판 위를 질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쇼트트랙 황대헌, 시즌 첫 월드컵 500m서 '금빛 질주'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대들보 황대헌(한국체대)이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황대헌은 2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결승에서 39초729의 기록으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39초961)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그는 단거리 강자 우다징(중국),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산도르 류 샤올린(헝가리), 베테랑 빅토르 안과 맞붙었다.1번 트랙에서 스타트를 끊은 황대헌은 레이스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황대헌은 한국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인 500m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2017-2018 세계선수권대회와 2018-2019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이 종목 2연패를 차지했다.쇼트트랙 대표팀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지만, 황대헌은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첫 스타트를 최고의 성적으로 끊었다.같은 날 열린 남자 1,500m에선 김동욱(스포츠토토)이 2분16초11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아랑(고양시청), 김다겸(연세대), 박지우(성남시청), 서휘민(평촌고)이 나선 남녀 혼성 계주 2,000m에선 2분37초817로 러시아,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여자부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김아랑(고양시청)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4위를 기록했고, 여자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파이널 B로 밀린 뒤 완주하지 못했다.여자 500m에서도 김지유(성남시청)가 파이널 B로 밀린 뒤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2019-11-03 14:52:00

홍성찬·정수남, 테니스 한국선수권 남녀 단식 우승

홍성찬(명지대)과 정수남(강원도청)이 아디다스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홍성찬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손지훈(상무)을 2-0(6-1 6-0)으로 완파했다.2017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홍성찬은 2년 만에 전한국선수권 정상에 복귀했다.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 준우승자 홍성찬은 이번 우승으로 2020년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다음 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서울, 부산, 광주 챌린저 대회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이어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정수남이 김나리(수원시청)를 2-1(6-2 6-7 6-3)로 물리치고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정수남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훈련 연구비 500만원씩 지급한다.

2019-11-03 14:13:45

3일 (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에스타지우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대 칠레 조별예선 3차전. 대한민국 백상훈이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52초'…백상훈, 한국축구 FIFA대회 최단시간 골로 16강행 활짝

미드필더 백상훈(17·오산고)의 '벼락 골'이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을 4년 만의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다.김정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칠레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프랑스(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린 지 52초 만에 터진 백상훈의 선제골이 껄끄러운 상대 칠레를 제압하는 데 큰 힘이 됐다.상대 왼쪽에서 코너킥 이후 페널티아크 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백상훈이 왼발로 때린 것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이른 시간이 선제골이 터지면서 대표팀은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백상훈의 전반 52초 골은 우리나라 남녀 각급 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터트린 골 중 가장 이른 시간에 기록된 골이다.종전에는 1999년 나이지리아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말리전(4-2 승)에서 설기현의 전반 3분에 기록한 골이 최단 시간 득점이었다.한국 남녀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통틀어 최단 시간 득점은 2018년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전에서 조재완(강원FC)이 경기 시작 12초 만에 터뜨린 골이다.백상훈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고 칠레가 강팀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선제골을 빨리 넣어서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것이 운 좋게 발 앞에 떨어져서 자신 있게 슈팅했다"면서 "차는 순간 느낌이 좋아서 들어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백상훈은 AFC U-16 챔피언십 예선 및 본선에서 활약한 대표팀의 주축 선수다.중앙 미드필더 백상훈은 수비 성향이 강하다.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만큼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다.대표팀 선수단에서 그에 대한 신임도 두텁다.김정수 감독은 백상훈을 "(첼시와 프랑스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는) 응골로 캉테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수비수 김륜성(포항체철고)은 "같이 뛰면 든든한 동료다. 활동량이 정말 많고,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백상훈을 치켜세웠다.대표팀은 6일 오전 A조에서 역시 2승 1패로 2위를 차지한 앙골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백상훈흔 "A조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앙골라도 좋은 팀인 것 같다"면서 "일단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9-11-03 14:12:59

'메시 PK 선제골'에도…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1-3 역전패

스페인 프로축구 선두 FC바르셀로나가 중위권 팀 레반테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반테에 1-3으로 무릎 꿇었다.이로써 최근 리그 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전가를 불렀던 바르셀로나는 연승 행진을 멈췄다.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에즈만으로 전방 공격라인을 꾸려 레반테 골문을 정조준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메시의 페널티킥으로 먼저 균형을 깼다.넬송 세메두가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다 호르헤 미라몬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메시가 왼발로 가볍게 성공시켰다.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수아레스가 종아리 쪽을 다쳐 카를레스 페레스를 투입하며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 한 장을 썼다.후반 들어서는 더욱 거세진 레반테의 공세에 시달렸다.결국 16분 느슨한 수비로 레반테의 호세 캄파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2분 뒤에는 보르하 마요랄에게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까지 얻어맞았다.기세가 오른 레반테는 후반 23분 네마냐 라도야의 추가골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바르셀로나는 7분 사이에 무려 세 골을 내주고 무너졌다.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 메시가 다시 골문을 열어 한 골을 만회한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그리에즈만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인정받지 못했고, 결국 두 골 차 패배를 떠안았다.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승점 1차로 추격하던 맞수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선두 자리는 지켰다.7승 1무 3패(29득점 14실점)의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6승 4무 1패, 21득점 9실점)와 승점은 22점으로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

2019-11-03 14:12:34

지난 8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5대4로 승리한 직후 삼성 선수들이 마운드에 올라 자축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FA 대신 4년 연속 트레이드 노릴까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4년 연속 트레이드 가능성은 열려있다.KBO는 3일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한 19명의 선수를 공시했다.오재원(두산 베어스), 오주원·이지영(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강민(SK 와이번스), 송은범·진해수·오지환(이상 LG 트윈스), 김태군·박석민(이상 NC 다이노스), 유한준(kt 위즈), 안치홍·김선빈(이상 KIA 타이거즈), 정우람·윤규진·김태균·이성열(이상 한화 이글스), 전준우·손승락·고효준(이상 롯데 자이언츠)이 FA 시장에 나왔다.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유일하게 FA 선수가 없다. 내야수 손주인이 FA 자격을 얻었지만 은퇴를 선언, 구단 프런트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삼성은 이번 FA 시장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취약 포지션 보강에 적합한 선수를 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최근 리빌딩을 진행하며 모아놓은 유망주를 보상선수로 내줄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타 팀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전년도 연봉의 200%를 지불함과 함께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까지 보상해야 한다.하지만 트레이드 시도 가능성은 있다. 삼성은 2016년 채태인-김대우(넥센), 2017년 이영욱-한기주(KIA), 2018년 이지영-고종욱(넥센)-김동엽(SK)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김대우를 제외하고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삼성이지만 일부 포지션에서 중복 선수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올해도 '깜짝' 트레이드를 꾀할 가능성이 있다.아울러 다음 시즌 밑그림 그리기에 한창인 허삼영 신임 감독이 최소한의 전력 보강을 요구하면 구단으로서 현재 추진할 수 있는 카드는 트레이드밖에 없다.여기에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FA 선수가 원 소속팀과 재계약한 후 트레이드 되는 것)도 포함된다.삼성은 지난해 삼각 트레이드를 반드시 곱씹을 필요가 있다. 당시 트레이드 과정에서 구단과 김한수 전 감독 간의 교감이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다만 허삼영 신임 감독은 프런트 출신답게 구단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FA 시장에서 발을 빼려는 삼성이 과연 4년 연속 트레이드를 통해 허삼영호의 첫 전력 보강에 나설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2019-11-03 14:12:30

한국 남자하키, 올림픽 예선 1차전서 뉴질랜드에 2-3 패배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2-3으로 졌다.국제하키연맹(FIH) 세계 랭킹 16위 한국은 2일 뉴질랜드 스트랫퍼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 4쿼터 7분에 내준 결승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1골 차 패배를 당했다.우리나라는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오를 수 있다.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이긴 팀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며 만일 한국이 1골 차로 이겨 골 득실까지 같을 경우 슛 아웃으로 올림픽 진출 티켓의 주인을 정한다.전반까지 1-2로 뒤진 우리나라는 3쿼터 시작 2분 만에 장종현(성남시청)이 페널티 스트로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그러나 4쿼터 7분에 상대 사이먼 차일드에게 결승 골을 허용했다.

2019-11-02 17:14:43

"도쿄올림픽 골프 코스, 더위 피해 장소 옮겨야"

무더위가 예상되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 골프 코스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마쓰자와 시게후미 의원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골프대회장을 더 시원한 곳으로 옮겨 달라고 요청했다.내년 올림픽에서 골프 대회장으로 예정된 곳은 일본 도쿄 중심부에서 북서쪽으로 50㎞ 떨어진 가스미가세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이번에도 문제는 올림픽 기간 예상되는 높은 기온이다.지난 여름 일본에서는 2주 동안 무더위로 최소한 57명이 숨졌고, 1천800명 이상이 병원으로 실려 갔다.도쿄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리는 기간은 남자부 7월 30일에서 8월 2일, 여자부 8월 5일부터 8일까지다. 지난 3년 동안 같은 기간 평균 기온은 31.7도였다.마쓰자와 의원은 "이 기간 골프대회를 한다면 선수뿐만 아니라 경기 진행 자원봉사자, 갤러리도 고온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마쓰자와 의원은 여름 평균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쿄만 인근 와카수 골프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이에 앞서 IOC는 무더위를 피해 마라톤, 경보 경기 장소를 삿포로로 옮기는 방안을 제의해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2019-11-01 14:52:44

지난달 31일 (현지시각) '2019 FIFA U-17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이 열리는 브라질 비토리아에 도착한 대한민국 U-17 축구 대표팀이 에우리코 지 아기아 살리스 공항에 마중나온 조삼열 한인회장(오른쪽)을 비롯한 현지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U-17 축구, 16강 가자…3일 칠레와 최종전서 "100% 쏟는다"

"우리가 가진 100%를 쏟아 승리하겠습니다."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의 원대한 꿈에 도전하는 리틀 태극전사들이 칠레와 조별 리그 최종전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5시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칠레와 대회 C조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른다.대표팀은 1, 2차전까지 1승 1패(승점 3·골 득실-1)를 기록, 2연승한 프랑스(승점 6·골 득실+4)와 1승 1패의 칠레(승점 3·골 득실 0)에 이어 조 3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칠레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이번 대회는 6개조 1, 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합류한다.한국은 2차전까지 치러진 상황에서 조 3위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6개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3위 팀은 무려 4팀이나 된다. 승점 3을 확보한 한국의 16강 탈락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내건 리틀 태극전사들에게 조 3위는 자존심이 상하는 순위다.이 때문에 대표팀은 칠레와 최종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 '경우의 수' 없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다.최종전에서 맞붙는 칠레 역시 쉽지 않은 상대다. 한국 U-17 대표팀은 칠레와 역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밀린다.칠레는 이번 대회 지역 예선이었던 2019 남미 U-17 챔피언십에서 아르헨티나에 이어 준우승하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U-17 월드컵에서는 1993년 일본 대회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후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은 칠레는 2015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때 16강에 올랐고, 2017년 대회에서도 본선에 진출했지만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이번 대회 1차전에서 프랑스에 0대2로 진 칠레는 2차전에서 아이티와 난타전 끝에 4대2로 승리하며 첫 승점을 따냈다.한국은 칠레와 역대 전적에서는 밀리지만 이번 대회 결과만 놓고 따지면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2019-11-01 14:51:24

대구FC가 3일 지역 슈즈브랜드 비에스큐티바이 클래시(BSQT)와 콜라보한 '대구FC X BSQT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신발 신고 '쿵쿵~골' 응원…BSQT 3일 출시

대구의 '쿵쿵~골' 응원이 더 즐거워진다.대구FC는 대구에 있는 슈즈브랜드 비에스큐티바이 클래시(BSQT)와 콜라보한 '대구FC X BSQT 스니커즈'를 3일 출시한다.BSQT는 실용주의 컨셉을 바탕으로 착화감과 심플함을 갖춘 캐주얼슈즈를 매 시즌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에 있는 슈즈브랜드다. 대구와 BSQT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대구FC의 하늘색 팀 컬러와 슬로건 등을 천연 소가죽 스니커즈에 담았다.스니커즈의 인솔에는 'WE ARE DAEGU', 뒷창에는 'OUR CITY, OUR TEAM'이 음각으로 새겨져있어 평상시에는 물론 응원 시에도 유니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늘색과 흰색 색감을 살려 디자인되었다. 사이즈는 230~280mm로 남녀노소 착용 가능하다.가격은 7만 9천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11일까지는 할인가인 7만 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콜라보 스니커즈는 3일 전북전 홈경기 팀스토어 오픈시간(오후 2시)에 맞추어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된다. 대구FC 온라인 쇼핑몰과 BSQT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대구는 3일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할로WIN데이' 컨셉으로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펼친다.

2019-11-01 14:43:43

제 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경북학생체육대회 '종합 우승'

지난달 31일까지 막을 내린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구미교육지원청이 종합우승했다. 포항교육지원청과 경주교육지원청이 종합 2,3위의 영예를 안았다.또 부별 성적에서는 초등부 1위에 포항교육지원청, 2위 구미교육지원청, 3위 칠곡교육지원청, 중등부 1위 포항교육지원청, 2위 구미교육지원청, 3위 칠곡교육지원청, 고등부에서 구미교육지원청, 2위 포항교육지원청, 3위 경주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도내 20개 시·군 38개 종목 4천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경북 곳곳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기록면에서도 풍성한 대회로 마무리 됐다.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박시훈(구미 인덕초)은 남초 6학년 포환던지기에서 19m36을 던져 경북 초등부별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영난(칠곡 다산초)·장효민이 육상 여초 4학년·5학년 100m 등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등 육상에서만 9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수영에서도 남초 배영100m 심재윤(포항 대도초5)를 비롯해 8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으며, 사격에서는 여중 공기권총개인에서 정윤채와 이해빈(영주여중)이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무려 12개의 대회기록이 쏟아졌다.경북도체육회 윤광수 부회장은 "지난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3위와 고등부 3위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은 뿌리가 튼튼한 학교체육이 대학 일반으로 이어진 결과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기록들이 쏟아져 기쁘다. 내년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리 도의 명예를 드높일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19-11-01 14:43:36

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 매일신문DB

SBS 8시 뉴스, KBO 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 옥중 경영 조사 착수 소식 보도

31일 SBS 8시 뉴스에서는 KBO가 현재 수감 중인 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의 이른바 '옥중 경영'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구단 측 역시 사실을 인정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한다.전날 SBS는 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가 구단 경영에 관여해 온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해 공개한 바 있다.앞서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대법원 3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이장석 전 대표는 이에 따른 KBO의 영구제명 처분에 따라 프로야구 리그 관계자로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SBS는 이장석 전 대표의 비정상적인 구단 경영 관여 의혹을 폭로, KBO의 조사를 이끌어낸 셈이다.야구팬들은 전날 SBS 보도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옥중에서 구단을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SBS가 유난히 키움 히어로즈 관련 보도에 집중하고 있어 그 이유가 궁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2019-10-31 20:08:23

매니 파퀴아오 31일 안동 하회마을 방문.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포토] 매니 파퀴아오, 경북 안동 하회마을 방문 "왜?"

세계적인 복서 출신 매니 파퀴아오가 31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인류무형유산씨름진흥원의 초청으로 안동을 찾았다.사상 최초 8개 체급 챔피언 타이틀 보유 경력을 가진 파퀴아오는 현재 필리핀 상원의회 의원으로 있다.그가 필리핀 정계·체육계 유력인사인 점을 감안, 필리핀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및 관광 등 유치를 위해 이번 초청이 이뤄졌다.

2019-10-31 18:23:52

'새 멤버' 정정용호, U-20 월드컵 향한 U-19 챔피언십 예선 출격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FIFA 주관 남자 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새로운 선수들과 또 한 번의 U-20 월드컵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남자 대표팀은 6일부터 열리는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 출전을 위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얀마로 떠난다.이번 예선은 2021 FIFA U-20 월드컵을 향한 첫 관문이다.이번 예선을 통과해야 2021 U-20 월드컵의 지역 예선을 겸하는 내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나설 수 있다.예선에서는 46개국이 11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데, 각 조 1위 11개 팀과 2위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출전권을 가져간다.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선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이 4장의 U-20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다음 달 6일 싱가포르, 8일 미얀마, 10일 중국과 예선 I조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최근 GSB 방콕컵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다졌다.정정용 감독은 "최근 국제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얻은 것이 많을 것이다. 쉬운 상대는 없지만, 경험을 십분 활용해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9-10-31 14:15:04

'이번엔 차붐 넘어보자!'…손흥민, 유럽 최다골 새역사 재도전

예열도, 장전도 마쳤다. 이제 쏘기만 하면 '차붐'을 넘는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에버턴전에서 손흥민이 시즌 6번째 득점에 성공하면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이 탄생한다.손흥민은 지난 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개인 통산 득점을 121골로 늘렸다.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한 골만 더 넣으면 손흥민은 '차붐'을 넘어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다. 이제 손흥민의 발끝에서 골이 터질 때마다 한국 축구사는 다시 쓰인다.손흥민은 '무패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지난 정규리그 경기에서 골대만 두 번 맞추는 불운 속에 무득점에 그치며 대기록 작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편 황의조가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보르도(9위)는 3일 오후 11시 열리는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위 낭트를 상대한다.주중 디종과의 리그컵 32강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보르도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탠 황의조가 낭트전에서는 시즌 3호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9-10-31 14:13:15

프로야구 키움 "이장석 옥중경영 의혹 감사 진행 중"

키움 히어로즈가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경영' 의혹과 관련해 9월말부터 감사를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키움 구단은 31일 이 전 대표의 '옥중경영'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키움은 "9월말 임은주 부사장이 감사위원회에 이 전 대표의 옥중경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감사에 착수했다"면서 "감사 진행 과정에서 박준상 전 대표는 사임했고, 자문변호사 역할을 담당했던 임상수 변호사와는 법률자문 계약을 해지했다. 또 감사 과정에서 임 부사장도 옥중경영에 참여했다는 제보가 나와 직무정치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이장석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횡령죄로 실형이 확정돼 KBO로부터 영구 실격 처분을 받았다.하지만 이 전 대표가 키움 구단에 여전히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은 끊이지 않았다.최근에는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전 대표의 구단 경영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파장은 커졌다.키움은 "지난해 5월 임직원들에게 이장석 전 대표에 대한 업무시간 내 접견 금지, 업무와 관련된 접견 금지 등을 공지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임직원들에게 밝힌 바 있다"며 "보도내용을 추가 참조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감사 결과는 KBO에 공식 보고할 예정"이라고 했다.KBO는 키움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받은 뒤 사실관계를 확인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10-31 14:11:59

추연경 TOP스포츠심리연구소 대표가 지난달 30일 대구중학교에서 야구부 선수들 대상으로 스포츠심리훈련 특강을 펼쳤다.

추연경 TOP스포츠심리연구소 대표 대구중 찾아 심리 특강

"스포츠는 강한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상당한 집중력이 요구되지요. 경기가 없더라도 몸관리, 훈련, 정신, 대인관리 등 많은 부분에서 신경을 써야 하는 만큼 스포츠심리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추연경 TOP스포츠심리연구소 대표는 지난달 30일 대구중학교에서 이 학교 야구부 선수들 대상으로 스포츠심리훈련 특강을 펼쳤다.이날 특강에서 추대표는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심리상태로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심리훈련법을 소개했다.또 선수들이 느끼는 긴장감·불안감 해소를 위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행복한 선수가 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해 선수들의 호응을 얻었다.추대표가 올해 초 대구 최초로 문을 연 TOP스포츠심리연구소는 스포츠심리훈련 전문 기관이다.

2019-10-31 14:11:03

워싱턴 내셔널스의 후안 소토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WS 7차전에서 6대2로 승리한 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기적의 7회' 워싱턴, 감격스런 창단 첫 WS 우승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정상에 올랐다.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WS 7차전에서 6대2로 승리, W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연고로 한 메이저리그 팀이 WS에서 우승한 건 1924년 워싱턴 새네터스 이래 95년 만이다.1969년 창단한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모태로 하는 워싱턴 내셔널스는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워싱턴 D.C.로 홈을 옮긴 지 14년 만이자 몬트리올 시절을 포함해 창단 50년 만에 WS를 처음 제패했다.아울러 올해 WS에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원정 경기에서만 4승을 거둔 유일한 챔피언에 올랐다. 워싱턴은 홈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내줬지만, 휴스턴에서 열린 WS 1∼2, 6∼7차전을 잡아내며 극적으로 우승했다.월드시리즈 2차전과 6차전에 선발 등판해 2승을 거둔 워싱턴 에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W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스트라스버그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팀이 벼랑 끝에 몰린 전날 6차전에서 승리를 수확하는 등 이번 WS에서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포스트시즌 전체에선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의 기록을 남겼다.이날 최종 7차전은 WS 최초로 사이영상 투수끼리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워싱턴의 맥스 셔저는 2013년, 2016∼2017년 세 차례, 휴스턴의 잭 그레인키는 2009년 한 차례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부상 투혼으로 7차전 마운드에 오른 셔저는 2회 휴스턴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선제 솔로포를 헌납했다. 5회 2사 1, 2루에선 코레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휴스턴의 그레인키는 6회까지 워싱턴 타선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다.그러나 7회 경기가 뒤집혔다.0대2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후 워싱턴 렌던이 그레인키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그레인키는 후안 소토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윌 해리스에게 공을 넘겼다.이어 타석에 들어선 켄드릭은 해리스의 2구째 공을 밀어쳐 우측 폴 아래를 직접 때리는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워싱턴은 3대2로 역전한 뒤 8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소토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9회초 1사 만루에선 이튼이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올해로 115번째 치러진 WS에서 7차전 시리즈는 40번 나왔다. 원정팀이 7차전에서 홈 팀을 울리고 22번이나 마지막에 웃었다.

2019-10-31 14:10:47

30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에스타지우 다 세히냐 고이아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대 프랑스 조별예선 2차전. 1대 3 대한민국의 패배로 경기가 끝난 후 최민서가 아쉬운하고 있다. 연합뉴스

U-17 월드컵 2차전서 '난적' 프랑스에 1-3 패배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의 리틀 태극전사들이 '난적'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첫 패배를 떠안았다.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세히냐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3으로 무너졌다.아이티와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한국은 프랑스전 패배로 1승 1패(승점 3·골득실-1)를 기록, 이날 아이티를 4-2로 꺾은 칠레(1승 1패·승점 3·골득실0)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더불어 한국 U-17 대표팀은 프랑스와 역대 전적에서 3전 전패의 열세를 이어갔다.2연승 한 프랑스(승점 6·골득실+4)는 아이티와 최종전을 앞두고 16강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이에 따라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간으로 11월 3일 오전 5시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칠레와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통해 16강 직행권(1, 2위) 확보에 나선다.김정수 감독은 프랑스를 상대로 1차전과 같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다만 왼쪽 풀백 이태석(오산고)이 1차전 경고 누적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해 1차전에서 왼쪽 날개로 나선 김륜성(포항제철고)을 왼쪽 풀백으로 대체하는 카드를 선택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최민서(포항제철고)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이종훈(현풍고)과 엄지성(금호고)을 배치했다.중원은 백상훈(오산고)과 오재혁(포항제철고)이 맡고, 윤석주(포항제철고)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포백은 김륜성, 이한범(보인고), 홍성욱(부경고), 손호준(매탄고)이 담당한 가운데 골키퍼는 주장인 신송훈(금호고)이 나섰다.2001년 대회 챔피언 프랑스를 상대로 한국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가동했지만 패스 실수와 더불어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애를 먹었다.전반 7분 최민서의 침투패스에 이은 오재혁의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득점 기회를 날린 한국은 전반 초반 첫 실점하며 무너졌다.프랑스는 전반 17분 이사크 리아지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후방에서 찔러준 '킬러 패스'를 아르노 칼리뮈앙도 무잉가가 한국의 최종 수비라인을 뚫고 쇄도한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25분 엄지성의 기습적인 중거리포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한국은 전반 41분 이종훈을 빼고 정상빈(매탄고)을 투입해 측면 공격 강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선수 교체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추가 실점했다.프랑스는 전반 42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나우이루 아하마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 있던 티모티 펨벨레에게 볼을 밀어줬고, 펨벨레는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한국은 전반전 동안 2개의 슛(유효슛 1개 포함)에 그치면서 10차례 슛(유효슛 6개 포함)을 시도한 프랑스 끌려갔다.0-2로 전반을 끝낸 한국은 후반 8분 만에 엄지성이 프랑스 진영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압박으로 볼을 뺏은 뒤 시도한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나 추격 기회를 놓쳤다.한국은 오재혁을 빼고 공격수 김용학(포항제철고)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쏟았지만 프랑스의 수비는 열리지 않았다.오히려 프랑스는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아하마다의 패스를 받은 리하지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한 왼발슛으로 한국의 골 그물을 세 번째 흔들었다.3골이나 내준 한국은 후반 44분 정상빈의 늦은 추격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한편, 한국과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만나는 칠레는 아이티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조 2위가 됐다.아이티의 자책골을 합쳐 전반을 2-1로 마친 칠레는 후반 7분 곤살로 타피아의 결승골로 3-1을 만들었지만 후반 10분 아이티의 케르벵 졸리쾨르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쫓겼다.칠레는 후반 43분 아이티의 수비수 사뮈엘 장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맞았고, 후반 44분 다비트 타티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9-10-31 10:16:01

맥스 슈어저

'턴-턴' 시리즈, 홈팀 패배 징크스 깨질까?

2019년 전 세계에 더 이상의 빅게임은 없다. '턴-턴'(휴스턴-워싱턴) 시리즈가 31일(한국시간 오전 9시 8분) 운명의 7차전을 맞게 됐다. 1~6차전까지는 홈팀 패배 징크스가 단 한 게임도 빗나가지 않았다.올 시즌 WS에 '홈팀의 저주'(홈팀이 무조건 패)가 7차전까지 이어진다면, 워싱턴은 창단 50년 만에 첫 WS 우승이라는 미 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하지만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법'. 휴스턴이 이 징크스를 깬다면, 2년 만에 WS 챔피언 복귀다. 과연, 7차전의 행운이 '턴-턴' 팀 중 어느 쪽으로 미소를 지을 지는 안갯속이다.두 팀은 7차전은 외나무다리 혈투, 그야말로 총력전이다. 선발투수는 워싱턴 맥스 슈어저, 휴스턴 잭 그레인키로 각각 예고했다. 만약 선발이 흔들릴 경우 양 팀의 에이스급 선발(휴스턴 게릿 콜, 워싱턴 아니발 산체스) 등판도 전혀 낯설지 않은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턴-턴'의 화력 대결도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격감이 좋아 6차전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린 양 팀의 주포(휴스턴 4번 타자 브레그먼 VS 워싱턴 3번 타자 앤서니 렌던) 중 누가 7차전에서도 결정적 한방을 날릴 지도 초미의 관심사다.양 팀 감독도 독이 오를대로 올라있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6차전에서 7회초 트레이 터너의 3피트 라인 아웃에 대해 거칠 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하지만 전의가 불타오른 워싱턴 선수들은 감독없이 7-2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 A.J 힌치 감독은 '7차전은 없다', 6차전에서 끝낼 태세로 나섰지만 결국 최후의 한판을 지휘할 수밖에 없게 됐다. 두 감독이 7차전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 지도 기대된다.한편, 휴스턴은 내셔널스 파크 원정 3,4,5차전 3연승을 거뒀으며, 워싱턴은 미닛메이드 파크 원정 1,2,6차전에서 3승을 거뒀다. 휴스턴이 홈 팬들의 주황색 물결을 이룰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트에서 2년 만에 WS 왕좌에 오를 지, 원정팀 워싱턴의 창단 첫 우승 무대가 될 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19-10-31 01:36:59

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 연합뉴스

SBS 8시 뉴스, '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 감옥서 구단 경영 관여 정황 포착

SBS가 30일 8시 뉴스에서 이장석 프로야구 히어로즈(서울히어로즈) 전 대표의 소식을 전한다.SBS는 이장석 전 대표가 감옥에서 구단 경영에 관여해 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른바 옥중 경영에 나선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내부 구단 인사, 신인 선수 선발 등의 구단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장석 전 대표는 앞서 배임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2월 대법원 3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은 바 있다.이와 관련해 KBO는 영구제명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어떤 형태로든 리그 관계자로 참여할 수 없으며 복권 역시 불가능하다.따라서 현재는 물론 향후에도 정상적인 구단 경영 관여는 어려운 처지이다. 이에 SBS는 비정상적인 구단 경영 관여 의혹에 대해 보도하는 것이다.한편, 현재 히어로즈는 주식 분쟁에 휩싸여 있으며, 이장석 전 대표의 만기 출소는 2020년 6월쯤으로 예정돼 있다.

2019-10-30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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