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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컵 중국전 앞둔 벤투호, 이승우 카드 꺼내들까

대체 멤버로 벤투호에 승선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중국과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는 연령별 대표부터 톡톡 튀는 실력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상대 수비진을 상대로 1대1 개인 돌파를 두려워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이승우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신태용 전 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잇달아 태극마크를 달고 '대형 국제무대'에 나섰다. 국내 지도자들은 이승우에 대해 "훈련 모습과는 달리 실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한다. 그만큼 경기 상황에 따른 '개인 전술'이 좋다는 평가다.하지만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승우를 선택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벤투 감독이 이승우를 발탁했던 지난 10월 평가전에선 소속팀에서 이승우가 제대로 뛰지 못할 때였다.이런 가운데 이승우는 지난해 11월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6경기 연속 출전에 시즌 1호골도 맛보며 컨디션이 올라왔다. 결국 벤투 감독도 부상을 당한 나상호 대신 폼이 올라온 이승우를 대체 멤버로 데려왔고,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대표팀의 전술 훈련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는 차원에서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벤치에 앉혔다.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2연승을 거뒀지만 득점력(2골)이 너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한증'을 앓던 중국은 최근 한국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거두며 자신감이 올랐고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5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한국과 나란히 승점 6이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중국이 C조 1위에 올랐다.한국은 중국과 오는 16일 펼쳐질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에선 측면 날개 자원인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중원 조율사' 기성용(뉴캐슬)이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빠진 터라 벤투 감독은 중국전 베스트 11을 짜는 데 고심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도 14일 대표팀에 합류하지만 무리하게 기용할 필요가 없는 만큼 벤투 감독은 토너먼트에 대비해 이재성과 손흥민을 쉬게 하고 이승우 카드를 꺼내 들 공산이 크다.

2019-01-13 17:00:22

차준환(휘문고)이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 차준환·유영,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임은수 세계선수권行

피겨스케이팅 차준환(휘문고)과 유영(과천중)이 남녀 싱글 1인자 자리에 올라섰다.차준환은 1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피겨종합선수권대회) 2019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56.40점을 받았다.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89.12점을 합친 총점은 245.52점으로 출전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2위와도 50점 이상 벌어진 압도적 1위다.지난해 한국 남자 싱글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던 차준환은 이후 회장배 랭킹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우승하며 국내 남자 싱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3연패다.차준환은 이날 '로미오와 줄리엣'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쳤다.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와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모두 뛰었으나 착지가 다소 불안했다.이어진 콤비네이션 점프도 단독 점프로 처리하는 등 작은 실수들이 있었지만 경쟁자들을 압도하기에는 충분했다.이준형(단국대)이 196.40점, 이시형(판곡고)이 190.92점으로 각각 남자싱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앞서 끝난 여자 싱글에서는 유영(과천중)이 언니들을 제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유영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130.95점을 받으며 총점 198.63점을 기록했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점수는 아니지만 유영이 지난해 8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받은 이번 시즌 최고점 183.98점을 넘어선 점수다.유영은 평창동계올림픽 선발전을 겸한 전년도 이 대회에서도 총점 204.68점을 받으며, 올림픽 출전 연령을 넘긴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유영은 이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삽입곡 '호이스트 더 컬러스'(Hoist the Colours)에 맞춰 경쾌하게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전날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트리플 악셀은 생략했지만 나머지 점프를 모두 깔끔하게 뛰었다.앞서 지난달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여자 싱글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던 임은수(한강중)는 이날 프리 스케이팅 첫 점프에 흔들리며 점수가 깎여 127.06점을 받으면서 총점 194.2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해인(한강중)이 187.73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대표팀 맏언니 박소연(단국대)이 총점 176.74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예림(도장중)은 172.90점으로 5위다.이번 대회에 걸렸던 남녀 1장씩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차준환과 임은수에게 돌아갔다.차준환과 임은수는 오는 3월 18∼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김연아 이후 첫 메달에 도전한다.우리나라 선수가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한 것은 '피겨퀸' 김연아가 유일하다.김연아는 2007∼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남자 싱글 중엔 아직 메달리스트가 없다.2004년생인 유영은 아직 시니어 연령에 못 미쳐 3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대신 출전한다.

2019-01-13 16:37:19

대구FC 서포터즈 '그라지예' 회원들이 지난 11일 새 축구 전용경기장에 모여 대구FC의 선전과 축구 문화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최준혁, 노재관, 이주석, 정찬교, 이하윤, 조유빈 씨.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FC, 포레스트 아레나 시대] 3)축구 관람문화도 업그레이드하자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는 지난해 FA컵 우승 직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새해 문을 여는 축구 전용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일은 대구가 최고의 축구 도시가 되는 길이며 이를 통해 축구로 대구를,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굳이 그의 표현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포레스트 아레나'는 지역 스포츠 관람문화를 바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FC 서포터즈인 '그라지예' 회원들의 새해 희망도 마찬가지다. 축구라는 공통의 열정으로 뭉친 이들은 대구FC의 올해 활약을 기원하면서 선진 축구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한 번 와보면 생각이 달라질 걸요"2002년 국내 첫 시민구단으로 탄생한 대구FC는 지난해 K리그1(1부리그) 7위를 차지, 창단 이후 최고 순위 타이기록(2006년)을 세웠다. FA컵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를 꺾고 우승,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티켓까지 확보했다.성적이 오르자 팬들의 관심은 덩달아 커졌다. 대구FC의 지난 시즌 유료관중은 전년 2천534명에서 3천518명으로 수직 상승했다. 특히 대구스타디움 고별전이기도 했던 지난해 12월 8일 FA컵 결승 2차전에는 매서운 한파에도 무려 1만8천명이 넘는 관중이 몰려들었다.11년째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는 고교생 정찬교(18) 군은 "대구FC가 2부리그로 강등당한 기간 동안 관중이 많이 줄어 안타까웠다"며 "새해에는 ACL 경기도 치러지는 만큼 많은 시민이 포레스트 아레나에서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역시 고교생인 최준혁(18) 군은 "해외 축구에 비해 K리그가 재미없다는 것은 편견일 뿐"이라며 "한 번만이라도 경기장에 와서 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같이 응원할까예? 그라지예!국내 축구계에서 서포터즈 문화는 PC통신이 활성화된 1990년대 중반 무렵 등장했다. 이후 1998 프랑스 월드컵 때 '붉은 악마'가 국가대표팀 서포터즈를 자청하면서 프로축구에서도 확산됐다. 전북 현대 '매드 그린 보이즈', FC서울 '수호신', 강원FC '나르샤' 등이다.대구FC '그라지예'는 데뷔 첫 해였던 2003년부터 여러 이름을 거쳐 2012년부터 현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라지예는 상대의 권유에 동의한다는 경상도 사투리이자 감사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grazie'의 중의적 표현이다. 그라지예는 이달 내에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서포터즈는 어느덧 축구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지만 아직 색안경을 끼고 이들을 보는 시선도 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서유럽이나 최근 축구 팬이 급증 추세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열광적인 서포터즈와 가끔 여가시간 즐길거리를 찾아 경기장에 오는 일반 관중 사이 괴리감이다.이에 대해 2004년부터 활동해온 베테랑 서포터인 노재관(26) 씨는 "일반 시민과 다른 집단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며 "축구 팬으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이주석(20) 씨는 "처음에는 서포터 활동을 왜 하느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조용히 박수만 보내다가 경기마다 목이 쉬도록 응원하니까 훨씬 재미있다"며 웃었다.◆함께 발구르며 '승리의 오랄라'♪♬서포터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K리그의 부흥이다. 매번 만석을 이루는 축구대표팀의 A매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K리그 경기장이 썰렁한 탓이다. 이들은 많은 관중이 찾아주면 선수들이 힘을 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더욱이 대구FC는 전용경기장 개장이란 호재를 맞았다. 국내 11번째 전용경기장으로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제대로 된 축구 경기를 관람할 인프라가 갖춰졌다. 기존 홈구장인 대구스타디움에 비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훨씬 좋아졌다.대학생 서포터 조유빈(19) 씨는 "포항·울산의 축구 전용구장에 응원을 가면 너무 부러웠는데 대구 팬들의 염원이 이제라도 이뤄져 다행'이라며 "선수들과 소통도 잘 되고 팬들의 단합된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직장인 이하윤(26) 씨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처럼 포레스트 아레나 알루미늄 발판에서 팬들이 발구르기를 함께하며 응원가를 부른다면 소름이 끼칠 것 같다. 관중석이 너무 큰 대구스타디움보다 일반 관중들과 박자 맞추기도 훨씬 쉽지 않겠느냐"고 했다.인터뷰를 마치며 서포터들에게 올해 대구FC의 K리그1 예상 성적을 물었더니 2위부터 7위까지 다양한 '현실적'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각자 좋아하는 선수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구동성으로 부상 없이 뛰어달라고 했다. '어디라도 그대들과 함께하리라'는 대구FC 응원가 '승리의 오랄라' 그대로였다.

2019-01-13 16:19:18

차준환이 12일 오후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차준환 나이는? 18세, 휘문고 재학중…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1위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이 화제다. 1위를 차지, 세계 선수권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차준환은 휘문고등학교에 재학중이며 올해 나이는 18세이다.지난해 ISU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9-01-13 16:11:00

임은수. 임은수 인스타그램

[화보] 임은수 누구? 여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한강중 재학중 올해 나이 16세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임은수가 화제다.한강중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올해 나이 16세이다.지난해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해 3위, 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01-13 15:28:52

유영(과천중)이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유영 누구? 여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과천중 재학중 올해 나이 15세

프리스케이팅 선수 유영이 13일 낮 화제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서다.유영은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15세이다. 과천중 재학중이다.

2019-01-13 14:50:33

한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로 유럽 프로축구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31일 스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데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에브로와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사진은 이강인이 지난 8월 12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평가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강인의 라리가 데뷔…한국 축구 황금세대 문 여나

한국 축구 '황금세대'가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향후 한국 축구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주요 선수들이 해외 주요 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자리를 잡고 있다.당장 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황금세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이강인(발렌시아)이다.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리가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러 한국 축구 사상 최연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출전 기록을 세웠다.이강인의 이른 빅리그 데뷔는 예정돼 있었다. 그는 누구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그는 만 6세였던 2007년 TV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자질을 인정받았고, 4년 뒤인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폭풍처럼 성장했다.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스페인 축구 심장부에서 이강인은 위축되지 않았다. 최고의 기량으로 경쟁을 이겨냈다.발렌시아 유스 과정을 월반하며 동년배 선수 중 가장 빨리 1군 무대를 밟았다.그는 지난 프리시즌에 1군 출전 기회를 잡으며 성인 무대에 뛰어들었다.그리고 지난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에서 처음으로 1군 정식 경기에 출전했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이강인은 이날 리그 경기까지 섭렵하며 발렌시아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연소 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이강인의 최대 강점은 축구 감각이다. 상대 허를 찌르는 템포조절과 정확한 킥 능력을 갖췄다.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 기회를 스스로 창출해내는 '센스'도 탁월하다.소속팀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강인과 2022년까지 재계약하면서 8천만 유로(약 1천29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포함하기도 했다.한국 축구 황금세대에는 이강인 외에도 우수한 자원이 많다.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도 핵심 선수로 꼽힌다.1999년생인 정우영은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뮌헨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정우영은 지난해 '꿈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포르투갈)와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만 19세에 챔피언스리그를 밟은 정우영은 손흥민(토트넘)을 제치고 한국 선수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강인과 정우영은 이변이 없는 한 오는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할 계획이다.소속팀 허락을 받으면 7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도쿄올림픽에는 1997년생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지로나)와 1998년생 공격수 이승우(베로나)도 합류한다.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인 두 선수는 이강인, 정우영보다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잠시 주춤하기도 했던 두 선수는 최근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백승호는 최근 코파 델레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이승우는 이탈리아 2부리그 세리에B 엘라스 베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최근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호출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체 선수로 출전했다.기대주들의 계속된 활약에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23세 이하 연령에 속한 네 선수 외에 와일드카드로 손흥민(토트넘)이 발탁된다면,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공격라인을 갖추게 된다.

2019-01-13 10:31:06

1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D조 2차전 베트남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아즈문이 두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 아시안컵 득점왕 경쟁 구도에 "한국은 없다?"…12일 기준 이란 아즈문 3골 1위

2019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59년만의 우승을 넘보고 있다.그러면서 또 하나의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바로 득점왕이다.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황의조가 득점왕을 차지, 당시 한국은 우승과 득점왕, 2개의 타이틀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이왕이면 다홍치마.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한국은 우승과 득점왕 기록을 모두 쓰길 바라고 있다.황의조는 물론 손흥민까지, 오랜만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쌍포 체제를 갖추면서 기대감이 높은 게 사실이다.한국은 1960년 조윤옥(4골), 1980년 최순호(7골), 1988년 이태호(3골), 2000년 이동국(6골), 2011년 구자철(5골) 등 5명의 득점왕을 배출한 바 있다.우승이야 59년동안 못 이뤘지만, 득점왕은 꾸준히 내면서 아시안컵 득점 명가임을 과시하고 있다.그러나 각국 조별예선이 2차전을 진행하고 있는 현재, 득점왕 배출에 대한 기대는 밝지 않은 상황이다.예상 못했던 저조한 득점(필리핀 전 1대0, 키르기스스탄 전 1대0)으로 한국은 황의조 1골, 김민재 1골 등 단 2골만 기록하고 있어서다.반면 다른 팀들의 득점왕 후보들은 일찌감치 달아나고 있다.12일 기준 이란이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2명의 득점왕 후보를 등재시켜놨다. 사르다르 아즈문이 3골, 메흐디 타레미가 2골을 기록중이다.중국도 2명이 올라 있다. 우레이와 유다바오가 2골씩 기록하고 있다.다크호스로 떠오른 인도도 수닐 체트리가 2골을 기록중이다. 2골 기록은 현재 일본의 오사코 유야, 사우디의 파하드 알 무왈라드, 이라크 모하나드 알리도 각각 보유하고 있다.이런 구도라면 결승까지 갈 확률이 높은 이란이 득점왕을 낼 가능성이 높다.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팀 내 득점왕 경쟁도 펼쳐질 수 있다.이란만큼 강한 화력을 보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유리하다. 우승후보 일본도 마찬가지. 중국과 이라크도 기대 이상 길게 대회를 이어갈 경우 득점왕 배출 가능성이 있다.아울러 국제대회에서는 토너먼트에서 일찍 떨어진 팀도 조별예선을 위주로 골을 몰아쳐 득점왕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인도의 수닐 체트리가 그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각 팀이 소화할 수 있는 경기 수는 결승까지 총 7경기다. 한국은 이 가운데 2경기를 벌써 진행했다.손흥민이 합류, 공격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이는 조별예선 3차전 중국 전이 조 1위 달성은 물론 득점왕 배출 체제로의 전환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에서도 골가뭄 현상이 이어진다면, 득점왕 배출 가능성은 더욱 멀어진다. 조별예선 3경기에서의 득점보다, 남은 최대 4차례의 토너먼트 경기에서의 득점이 더 어렵기 때문이다.

2019-01-12 22:13:41

1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D조 2차전 베트남과 이란과의 경기에서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전반전이 끝난 뒤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베트남 아시안컵 이란에 0대2로 져 2패째 "16강 불투명"

[속보] 베트남 아시안컵 이란에 0대2로 져 2패째 "16강 불투명"

2019-01-12 21:50:26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26·토트넘)이 골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후 나온 이번 시즌 전체 4호, 리그에서는 두 번째 골이자 그가 유럽 1부리그에서 남긴 100번째 골. 한국 선수가 유럽 '빅 리그'에서 100골을 돌파한 건 독일에서만 121골을 남긴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연합뉴스

손흥민, EPL 12월 '이달의 선수' 무산…수상자는 판 데이크

지난달 '특급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던 손흥민(27·토트넘)의 수상이 불발됐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선수와 감독 수상자를 발표했다.2018년 12월 이달의 선수는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판 데이크(28)가 차지했다.판 데이크는 손흥민을 비롯해 에덴 아자르(첼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펠리피 안데르송(웨스트햄)까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프리미어리그에 따르면 판 데이크 이전에 수비수 수상자는 2013년 3월 얀 페르통언이 마지막이었다.판 데이크는 12월 한 달간 리버풀이 리그 7경기에서 3골만 내주며 전승을 달리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손흥민은 12월 리그에서 6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통산 3번째 수상을 노렸으나 12월 압도적인 성과를 남긴 리버풀의 수비 핵심 판 데이크를 넘지 못했다.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까지 이달의 감독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누렸다.

2019-01-12 09:59:1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1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헤딩으로 첫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키르기스스탄 1대0으로 꺾고 16강 진출

한국 축구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본선 무대에 처음 출전한 키르기스스탄을 제물 삼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41분에 터진 김민재(전북)의 헤딩골에 힘입어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물리쳤다.1차전에서 필리핀을 1-0으로 꺾은 한국은 2연승 행진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합류했다.16강 진출은 B조의 요르단과 직전 필리핀에 3-0 대승을 낚은 같은 조의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하지만 한국은 중국과 동률을 이루고도 골 득실에서 뒤져 C조 2위 머물렀다.지난해 8월 한국 사령탑에 오른 벤투 감독은 A매치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 행진을 이어갔다.반면 키르기스스탄은 필리핀과 나란히 2연패를 당하면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한국은 16일 조 1위를 놓고 중국과 최종 3차전을 벌이고, 키르기스스탄은 같은 날 필리핀과 3위를 다툰다.국제축구연맹(FIFA) 53위인 한국은 키르기스스탄(FIFA 랭킹 91위)을 맞아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최전방에 내세운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이에 맞선 키르기스스탄은 미를란 무르자에프를 원톱으로 세워 한국을 상대로 본선 첫 승을 노렸다.벤투호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전북)이 경기 시작하자마자 아흐리딘 이스마일로프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고통을 호소한 이용은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아 벤투 감독은 가슴을 쓸어내렸다.한국은 공격 라인을 끌어올린 키르기스스탄의 강한 전방 압박에 경기 초반에는 고전했다.전반 12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강한 오른발 슈팅은 교체된 골키퍼 쿠트남 카디르베코프의 선방에 막혔다.한국은 이후 부정확한 패스와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전반 36분에는 이청용(보훔)이 왼쪽 골지역에서 구자철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로 마주하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급하게 찬 공이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답답한 공격에 숨통을 틔운 건 수비수 김민재(전북)였다.김민재는 전반 41분 코너킥 기회에서 홍철(수원)이 날카롭게 공을 올려주자 골지역 왼쪽으로 달려 나오며 헤딩슛으로 공의 방향을 틀었다. 가속도가 붙은 공은 그대로 키르기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세트피스 기회에서 홍철의 정교한 크로스와 김민재의 깔끔한 마무리가 만들어낸 귀중한 선제골이었다.김민재는 지난 2017년 8월 31일 이란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A매치에 데뷔한 후 14경기 만에 첫 골을 뽑아내는 감격을 맛봤다.전반을 1-0 리드로 마쳐 후반 들어 활기를 찾은 한국은 공세를 수위를 높여가며 추가 골을 노렸다.후반 8분 속공 상황에서 구자철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키르기스스탄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12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이스마일로프의 슈팅이 정우영(알사드)을 맞고 굴절됐다. 이스마일로프는 정우영의 손에 맞았다고 항의했지만, 핸드볼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벤투 감독은 후반 18분 구자철을 빼고 주세종(아산)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황인범(대전)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주세종이 정우영과 수비형 미드필더 듀오로 호흡을 맞췄다.한국은 이후 쉴새 없이 키르기스스탄의 문전을 위협했지만 지독한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후반 23분 홍철의 왼쪽 크로스에 이은 황의조의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아래로 떨어졌지만, 골라인을 넘지 않았다.후반 30분에도 이용의 오른쪽 크로스에 이은 황희찬(함부르크)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렸다. 결정적인 추가 골 기회가 골대 불운에 날아갔다.이어 후반 39분 황희찬의 슈팅과 황의조 교체 선수로 투입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16강 진출 확정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2019-01-12 09:48:14

1일(현지시간)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27·토트넘, 왼쪽)이 상대팀 솔 밤바와 공을 다투고 있다.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이날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6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그의 11번째 골. 연합뉴스

[아시안컵] '골가뭄' 벤투호의 고민…중국전 '손흥민 쓸까'

지독한 골 가뭄이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참 뒤지는 필리핀(116위)과 키르기스스탄(91위)을 상대로 벤투호는 두 경기 연속 1골씩밖에 넣지 못하면서 59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탈환에 '의문부호'가 따라붙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수비수 김민재(전북)의 헤딩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필리핀과 1차전(1-0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승점 6·골 득실+2)은 중국(승점 6·골 득실+4)과 함께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기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벤투호는 한국시간 16일 오후 10시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C조 순위를 결정한다.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단연 조 1위 후보일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C조에서 상대할 팀들이 모두 한국과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려서다.그러나 대회의 뚜껑이 열리자 상황은 좋지 않게 흘러갔다.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필리핀의 밀집 수비를 제대로 뚫지 못해 고전했다. 볼 점유율 80%에 가까운 일방적인 경기였지만 세밀함이 떨어지는 공격 전개는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않았다.여기에 필리핀전을 치르고 나서 기성용(뉴캐슬)이 햄스트링을 다치고, 이재성(홀슈타인 킬)도 발가락을 다쳐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도 겹쳤다.특히 1차전에서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정우영(알사드)이 잇달아 경고까지 받으면서 승리의 기쁨보다 상처가 더 많이 남는 경기가 됐다.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에서도 한국은 공격의 실마리를 제대로 찾지 못했다.공격진으로 이어지는 패스는 번번이 상대 수비에 걸렸고, 자잘한 패스 실수까지 이어지면서 벤투 감독조차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고 인정해야만 했다.키르기스스탄이 밀집 수비만 펼치지 않은 통에 공격 기회는 필리핀전보다 많았지만,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은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을 짜증 나게 하기에 충분했다.황의조(감바 오사카)는 헤딩과 왼발슛으로 두 차례나 골대를 때렸고, 황희찬은 사실상 텅 빈 골대를 향해 슛한 게 크로스바를 때리는 안타까운 장면도 연출했다.결국 공격수가 득점에 실패하자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민재의 머리에서 귀중한 결승 골이 터져 나왔다.키르기스스탄전에서 한국은 15개의 슈팅(유효 슛 7개 포함)을 시도했지만 골 그물을 향한 것은 단 1개였을 정도로 지독한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더군다나 두 경기 모두 전반전에 답답한 경기를 치르다가 후반 선수교체로 분위기를 바꾸는 패턴이 반복됐다.최정예로 꾸려진 선발진이 두 경기 모두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얘기다.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스피드가 현저하게 떨어져 상대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공격만 이어가다 보니 헛심만 빼는 상황이 반복되는 난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한국은 16강 진출의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꼭 이겨 분위기를 반전해야 한다.'공한증'에 시달렸던 중국은 최근 한국과 A매치에서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불태우고 있다.중국은 키르기스스탄을 2-1로 꺾은 뒤 필리핀에 3-0 대승을 거두면서 득점력을 폭발했다.키르기스스탄과 필리핀이 밀집 수비 대신 정면 승부를 펼친 것도 다득점의 이유지만 한국으로선 중국의 결정력이 부러운 대목이다.한국은 중국전부터 '비장의 카드' 손흥민(토트넘)이 뛸 수 있어 공격력 향상이 예상된다.그러나 주말 경기를 끝내고 14일 대표팀에 합류하는 손흥민은 12월부터 소속팀에서 엄청난 일정을 소화해 피로도가 쌓였다는 게 걱정스러운 대목이다.벤투 감독도 "손흥민이 도착하고 나면 몸 상태를 체크해서 중국전에 나설 수 있을지 판단하겠다"고 말했다.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다른 조 3위 팀과 맞붙는다. 하지만 조 2위를 하면 A조 2위와 부담스러운 대결을 해야 한다.손흥민이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중국전에 나선다면 침체한 팀 분위기도 바뀔 수 있어 대표팀에는 호재다.하지만 16강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는 단판 승부인 만큼 손흥민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게 나을 수도 있다.이래저래 벤투 감독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2019-01-12 09:46:32

아시안컵 조편성. 한국은 C조에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함께 속했다. 네이버

한국 아시안컵 조 1위 경우의 수? 중국 전 이기면 1위, 비기거나 지면 2위

대한민국이 2019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12일 C조 조별예선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겨서다.◆조 1위, 8강 이란 피하는 길그러나 아직 남은 목표가 있다. 바로 조 1위를 차지해 좀 더 쉬운 16강 상대를 만나는 것이다. 조 2위로 16강 진출시 8강에서 D조 1위가 유력한 이란과 만날 확률이 높다. 이란은 앞서 예멘을 5대0으로 꺾는 등 아시안컵 출전국 가운데 가장 강력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우승 후보다.앞서 중국이 필리핀에 3대0으로 이기면서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도 승점 6점. 그러나 중국이 조 1위, 한국은 조 2위다.골득실이 중국은 +4이지만 한국은 +2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1차전 키르기스스탄 전에서 2득점 1실점을, 2차전 필리핀 전에서 3득점에 무실점을 했다.한국은 1차전 필리핀 전에서 1득점 무실점을, 2차전 키르기스스탄 전에서도 1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3차전 중국과 비겨도 져도 2위따라서 문제는 3차전 중국 전에서 한국이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다. 골득실에서 무조건 뒤져 조 2위가 되기 때문이다.물론 이긴다면 골득실이든 다득점이든 거론할 필요가 없어지고, 무조건 조 1위를 차지한다.아울러 중국에 져도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는 것은 물론 조 2위도 지킬 수 있다. 즉, 조 3위로 떨어질 가능성은 0이다.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이 현재 2패씩 안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승점 6점을 넘어설 수 없어서다.한편, 한국과 중국의 경기는 16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2019-01-12 03:00:52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1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첫골을 넣고 축하받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대한민국 16강 진출 확정, 한국 키르기스스탄 1대0

[속보] 대한민국 16강 진출 확정, 한국 키르기스스탄 1대0

2019-01-12 02:52:04

이용. 매일신문DB

[속보] 이용 경고 2장 누적 중국 전 출전 X

[속보] 이용 경고 2장 누적 중국 전 출전 X

2019-01-12 02:38:1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애국가를 들으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1대0 한국 키르기스스탄 전반 종료…김민재 골

[속보] 1대0 한국 키르기스스탄 전반 종료…김민재 골

2019-01-12 01:47:29

김민재. 매일신문DB

[속보] 김민재 헤딩 선제골 전반 41분, 한국 키르기스스탄에 1대0 리드

[속보] 김민재 헤딩 선제골 전반 41분, 한국 키르기스스탄에 1대0 리드

2019-01-12 01:42:00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이승우가 키르기스스탄과의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2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전 다득점 비상, 중국 필리핀 3대0 대파

대한민국이 키르기스스탄 전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올려야 하는 부담감에 휩싸이게 됐다.12일 오전 1시 경기에 앞서 같은 C조 중국 대 필리핀의 경기가 진행됐는데, 우레이의 2골 등 모두 3골을 몰아치며 중국이 3대0 완승을 거둬서다.이에 중국은 2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조 1위냐, 2위냐가 남았다.◆골득실·다득점 신경 써야 조 1위 싸움 유리그런데 중국은 통산 5득점에 1실점을 기록중이다. 앞서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대1로 이기면서 실점한 1점이 유일하다.즉 골득실 +4이다.한국은 현재 1승에 통산 1득점(및 무실점)을 기록중인 상황. 골득실 +1이다.따라서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물론 스코어도 3골차 이상은 기록해야 중국과 골득실차가 같아진다.그런데 만일 3골차로 키르기스스탄에 이길 경우, 골득실은 같아도 다득점은 중국에 밀리게 된다. 중국이 현재 5득점인데, 한국은 4득점이 되기 때문이다.이러고 나서 자칫 한국이 중국과 3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둘 경우, 최종 중국이 조 1위, 한국은 조 2위가 된다. 물론 3차전에서 한국이 중국을 이기면 그만이다. 그러나 만일의 무승부 상황을 염두에 두고 2차전에서 보험을 든든하게 들어놔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조 2위? 8강에서 강력 우승 후보 이란 만난다한국은 조 1위시 A, B, F조 3위 가운데 한 팀과 16강에서 만난다.조 2위시 A조 2위와 16강에서 싸운다.조 3위 및 와일드카드 획득시 B조 1위 또는 A조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조 1위는 토너먼트 대진이 꽤 수월하고, 2위부터는 험난하다.조 1위를 차지할 경우, 이란이 조 2위를 차지해 16강도 이겨야만 8강에서 이란과 만날 수 있다. 이란은 현재 D조 1강 자리를 굳히고 있어 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그러나 조 2위를 차지한 다음 16강전도 승리하고 8강에 가면, D조 1위가 유력하고 16강도 통과한 이란과 만날 확률이 꽤 높아진다.

2019-01-12 00:28:2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렸던 김보름이 대표팀에서 노선영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의 뉴스A LIVE와의 인터뷰에서

빙속 김보름 "대표팀에서 노선영에게 괴롭힘당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가 선수들의 잇단 폭로로 부끄러운 민낯을 연일 드러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 호소문,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의 선수 성폭행 혐의가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선수간 괴롭힘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렸던 김보름은 11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선배 노선영(30)에게 연습 방해, 폭언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알려진 것과 달리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반박한 것이다.김보름은 "훈련 중 코치가 '30초 랩 타임으로 뛰라'고 해서 그에 맞춰서 뛰면 (노선영이) 천천히 타라고 소리를 지르며 훈련을 방해했다"며 "쉬는 시간에 라커룸에서 그런 적도 많고, 숙소에서 따로 방으로 불러 폭언을 한 적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수끼리 견제는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선수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피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촌에서의 괴롭힘으로 인해 기량이 좋아지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대구 정화여고를 졸업한 김보름은 "앞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국민과 팬에게 쌓인 오해를 풀어가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강조했다.한편 경북도체육회는 '팀 킴' 호소문 논란과 관련, 김민정 여자컬링팀 감독에 대한 면직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육회는 이날 전체 위원 11명 가운데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경북도체육회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정부 합동감사를 받았다. 이 기간 중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이 김 감독 등 전 가족의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직 등 행정처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경북도체육회는 "컬링팀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도체육회 규정에 따라 김 감독을 면직 조치했다"며 "지도자 1인(임명섭 코치) 체재의 훈련시스템을 보완하는 신임 지도자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1-11 19:47:03

포레스트 아레나

대구FC, 3월 9일 제주와 포레스트 아레나 개장 경기…3월 1일 전주에서 대구-전북 공식 개막전 격돌

대구의 첫 축구 전용경기장인 '포레스트 아레나'(대구 북구 고성로)가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역사적인 개장 경기를 치른다. 대구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1 2라운드다. 제주는 지난 시즌 5위에 오른 강팀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일 발표한 K리그1 2019 정규라운드(1∼33라운드) 일정에 따르면 대구는 이에 앞서 전북 현대와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공식 개막전이자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과 지난해 K리그1 챔피언의 맞대결이다. 상주 상무는 같은 달 2일 강원FC와 상주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3일 서울에서 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200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대구FC의 새 보금자리인 포레스트 아레나는 1만2천명을 수용한다. 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축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했으며 국비 115억원 등 모두 515억원이 투입됐다. 국내 11번째 축구 전용경기장으로서 관중석에서 그라운드까지 거리가 7m밖에 되지 않아 대구스타디움에 비해 훨씬 박진감 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한편 대구FC는 이달 14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수성구 팔현길)에서 지난해 FA컵 우승을 기념하는 '고맙데이(day)' 행사를 연다.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 선수단, 엔젤클럽 회원,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인회, 우승 트로피 전달 세레모니, '팬 맘대로 어워즈'(팬이 직접 선정한 선수 시상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01-11 18:25:41

키르기스스탄 피파랭킹? 91위 한국은? 53위

키르기스스탄 피파랭킹? 91위, 한국은? 53위…상대전적은 無, 오늘 서로 첫 A매치

12일 오전 1시 한국 대 키르기스스탄의 2019 아시안게임 C조 조별예선 2차전이 펼쳐진다.키르기스스탄의 피파랭킹은 91위이다. 한국은 53위. 38계단 차이가 난다.그런데 성인대표팀 간에는 지금껏 한 번도 붙어본 적이 없다.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예선에서는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이 맞붙은 것이다. 당시 한국이 1대0으로 이겼다.현재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1승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맥락은 조금 다르다.한국은 1차전 필리핀 전에서 1대0 진땀승을 거두며 드러낸 저조한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서 대폭 끌어올려야 한다.아울러 다득점 승리로 조 1위를 탈환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조별예선 1차전에서 중국이 키르기스스탄을 2대1로 꺾었는데,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은 승점은 3점으로 같지만, 중국이 1골 더 넣어 다득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자칫 3차전에서 한국과 중국이 비기면, 두 팀이 2승 1무로 승점(7점)은 같아도 다득점에서 중국이 앞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경우의 수가 생길 수 있다.1패를 안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은 만일 이번에도 진다면, 같은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필리핀이 2차전에서 중국에게 지길 바라야 한다. 그런 다음 조 3위 와일드카드(6개조 3위팀 가운데 상위 4팀 토너먼트 진출)를 두고 필리핀과 경쟁해야 한다.

2019-01-11 18:14:28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왼쪽 세번째)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바트가슈타인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유로파컵 대회 시상대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에서 '배추보이' 이상호는 남자 평행 회전 대회 결승에서 드미트리 로지노프(러시아)를 0.26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연합뉴스

사이클, 아시아선수권 남녀 단체추발 금…'도쿄 청신호'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2019 트랙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추발 금메달을 휩쓸며 트랙 중·장거리 아시아 강국임을 재확인했다. 또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를 대거 확보, 한국 사이클 첫 올림픽 메달 도전에도 청신호를 켰다.대표팀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트랙 아시아선수권 단체추발에서 남녀 동반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두 추월승으로 상대에 압승했다.김옥철·민경호·박상훈·임재연으로 구성된 남자 단체추발은 결승에서 상대 팀인 일본을 추월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 단체추발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도 1라운드에서 낙차 사고로 금메달을 놓쳤으나 이번 대회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여자 단체추발도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추월승을 거두며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김유리·나아름·이주미·장수지가 출전한 여자 단체추발은 9일 예선에서도 4㎞를 4분 28초 850에 달리며 역시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 2천400점을 챙겼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포인트가 걸려 있다. 특히 단체추발(4명) 출전권을 따면 옴니엄(1명), 매디슨(2명) 출전권을 자동으로 확보해 총 3종목 7명의 출전권을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다.

2019-01-11 16:37:39

스노보드 이상호(9번)가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바트가슈타인에서 열린 스노보드 유로파컵 대회 시상대에 올라있다. 연합뉴스

평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유로파컵 스노보드 알파인 우승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메달을 따낸 '배추보이' 이상호(24)가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대회 정상에 올랐다.이상호는 1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바트가슈타인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유로파컵 남자 평행 회전 대회 결승에서 드미트리 로지노프(러시아)를 0.26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유로파컵은 대륙컵 대회의 하나로 월드컵보다는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이상호는 올해 보드 길이를 4㎝ 늘리는 변화를 시도한 가운데 국제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예선 3위로 16강에 오른 이상호는 16강에서 최보군(28·강원스키협회)을 0.26초 차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고 이후 가미노 신노스케(일본), 드미트리 살셈바에프(러시아)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예선 1위 로지노프를 만난 이상호는 마지막 결승 지점에서 전매특허인 '손 뻗기'로 0.26초 차 승리를 따내고 시상대 맨 위에 우뚝 섰다.

2019-01-11 16:37:24

1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대회 개막전에서 남북응원단이 단일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男핸드볼 남북단일팀, 세계 1위 독일 상대로 분전…11골 차 패배

남자핸드볼 남북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1위 독일을 상대로 분투했지만 11골 차 패배를 당했다. 남북단일팀은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독일에 19대30으로 졌다.핸드볼 사상 최초로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한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베를린에서 남북 선수들이 함께 합동 훈련을 시행했다. 남측 선수 16명에 북측 선수 4명이 합류했다. 코칭스태프는 조영신(상무) 감독과 강일구(대한핸드볼협회), 백원철(하남시청) 코치에 북측 신명철 코치가 함께 힘을 모았다.남북단일팀과 개최국 독일의 개막전에서는 한반도기가 새겨진 흰색 상의를 맞춰 입은 남북 공동 응원단이 한목소리로 단일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세계 랭킹 1위에 홈 코트 이점까지 안은 독일은 단일팀 코리아에 비해 한 수 위 기량을 보유했다. 코리아는 한국이 세계 랭킹 19위, 북한은 세계 랭킹에 들어있지 않을 정도로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가 있었다.단일팀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밤 1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세계 랭킹 4위 러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019-01-11 16:36:54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 온라인 커뮤니티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은 어디? 알 아인 FC 홈구장

11일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2019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2차전 한국 대 키르기스스탄의 경기가 열리기 때문.경기는 12일 오전 1시부터, JTBC와 JTBC3에서 중계한다.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해 있다. 2만2천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알 아인 FC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축구선수 이호와 이명주가 뛰었던 팀이고, 2016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와 맞붙은 적 있어 축구팬들에게도 꽤 인지도가 있는팀이다.

2019-01-11 15:58:19

아시안컵 조편성. 한국은 C조에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함께 속했다. 네이버

한국 키르기스스탄 전 관전 포인트, 조 1위 중국 제치려면 다득점 고민

한국이 11일 2019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키르기스스탄과 갖는다.이 경기는 한국이 이 대회에서 가장 약한 전력으로 나서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이재성과 기성용이 부상으로 나설 수 없어서다. 더구나 손흥민은 3차전 중국 전부터 합류하기 때문이다.그러면서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예선에서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1대0 진땀승을 거뒀던 게 축구팬들의 기억 속에 소환되고 있다. 마치 이번 대회 필리핀 전 1대0 진땀승과 비슷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관건은 한국이 필리핀 전의 경우 대회 1차전이기 때문에 이른바 몸이 덜 풀린 상태였을 수 있지만, 2차전부터는 경기력을 정상에 가깝게 끌어올렸는지다. 이 경우 객관적 전력상으로는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그런데 현재 한국은 다득점의 부담도 갖고 있다. 1차전에서 중국이 키르기스스탄을 2대1로 꺾고, 한국은 필리핀에 1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중국과 승점이 3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1골 밀리는 까닭에 조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로 밀려 있다. 첫 단추를 좀 아쉽게 채운 것.만약 2차전에서 중국이 필리핀을 이길 경우, 한국은 중국보다 2골 이상 더 넣고 승리해야 단독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1골 이상 더 넣으면 공동 조 1위 가능성이 높다.그래야 한국은 3차전에서 중국과 비길 경우에도 단독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조 1위나 조 2위나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건 같은데, 조별예선에서 적당히 해도 되는 것 아닐까? 아니다.한국은 조 1위시 A, B, F조 3위 가운데 한 팀을 만난다.조 2위시 A조 2위와 만난다.조 3위 및 와일드카드 획득시 B조 1위 또는 A조 1위와 만난다.조 1위는 토너먼트 대진이 꽤 수월하고, 2위부터는 험난하다.조 1위를 차지할 경우, 이란이 조 2위를 차지해 16강도 이겨야만 8강에서 이란과 만날 수 있다. 이란은 현재 D조 1강 자리를 굳히고 있어 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반면 조 2위를 차지한 다음 16강전도 승리하고 8강에 가면, D조 1위가 유력하고 16강도 통과한 이란과 만날 확률이 꽤 높아진다.결국 키르기스스탄 전부터는 필리핀 전과는 다른 다득점 모드를 취해야 하는데, 이게 기성용과 이재성의 부상으로 지장을 받을 지가 고민거리다. 또한 다득점에 대한 압박 역시 자칫 경기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다.

2019-01-11 15:33:49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렸던 김보름이 대표팀에서 노선영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의 뉴스A LIVE와의 인터뷰에서

빙속 김보름 "대표팀에서 노선영에게 괴롭힘당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렸던 김보름(26·강원도청)이 대표팀에서 노선영(30)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김보름은 11일 채널A의 뉴스A LIVE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 힘들었던 부분"이라며 "지난 2010년 선수촌에 합류했는데 그때부터 작년까지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했다.김보름은 "훈련 중 코치가 '30초 랩 타임으로 뛰라'고 해서 그에 맞춰서 뛰면 (노선영이) 천천히 타라고 소리를 지르며 훈련을 방해했다"며 "쉬는 시간에 라커룸에서 그런 적도 많고 숙소에서 따로 방으로 불러 폭언을 하는 적도 많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선수끼리 견제는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선수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견제가 아니라 피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촌에서의 괴롭힘으로 인해 기량이 좋아지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김보름을 여러 차례 지도자들에게 얘기했지만 지도자들이 노선영을 불러 지적하면 "왜 김보름 편만 드느냐"고 반박해서 해결이 안 됐으며 지도자들도 그냥 참으라고 했다고 전했다.김보름은 대표팀이 팀추월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김보름이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따로 훈련했으며 팀내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는 노선영을 이전 주장을 모두 반박했다.김보름은 "한체대 훈련장에서 훈련한 것은 태릉 빙상장에서 대회가 열려 태릉에서 훈련할 수 없었던 5일 뿐"이라고 설명했다.또 노선영의 주장과 달리 노선영이 마지막 바퀴 마지막 주자로 뛰는 팀추월 작전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손발을 맞춘 작전이며, 평창올림픽 경기 당시 노선영이 뒤에 처졌다는 사실을 앞 선수들에게 신호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날 김보름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도 괴롭힘 사실을 말했다"면서 "앞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국민과 팬에게 쌓인 오해를 풀어가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했다.김보름의 발언과 관련한 노선영의 입장을 듣고자 전화했으나 노선영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팀추월 왕따 논란은 지난해 평창올림픽 당시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이 나머지 두 선수와 크게 떨어진 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불거졌다.김보름이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노선영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당시 김보름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라는 국민 청원에서 수십만 명이 서명하는 등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다.이후 문체부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감사 결과 고의적인 왕따는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9-01-11 14:45:50

백승호(가운데)가 10일 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울 니게스(왼쪽)와 공을 다투고 있다. EPA연합뉴스

백승호, 한국 선수 6번째로 스페인 프로축구 1군 데뷔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백승호(22·지로나FC)가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백승호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16강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뛰었다. 이로써 백승호는 한국 선수로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와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백승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패스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는 후반 22분 포르투로 교체됐고, 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공방 끝에 1대1로 비겼다.

2019-01-10 19:15:59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재범 코치 성폭력 사건 의혹 관련 진상규명 및 스포츠계 성폭력 문제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에서 젊은빙상인연대 여준형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준형 #심석희 성폭행

여준형, 심석희 성폭행 외에도 "추가 성폭력 피해 의혹 5~6건…폭로해도 바뀌는 게 없어"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빙상계 추가 성폭행 피해 의혹을 10일 폭로했다. 앞서 심석희 성폭행 피해 의혹이 드러난 직후 성폭행 피해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며 파장이 예상된다.여준형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 이외에도 추가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 빙상계의 권력 관계 탓에 피해자가 맞서 싸우기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여준형 대표에 따르면 젊은빙상인연대는 2개월여 전부터 빙상계의 성폭력 의혹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며 현재 5, 6건의 의혹이 드러났다. 이 중 두 건은 피해자를 통해 직접 성추행 의혹을 확인했다.특히 이들 중에는 현역 선수들도 있고, 미성년자일 때부터 피해를 본 선수도 있다고 여준형 대표는 전했다.이어 여준형 대표는 "피해자나 학부모들은 폭로해도 자신들만 피해를 보고 바뀌는 게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참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여준형 대표는 "선수들이 선수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피해자들이 아직 망설이고 있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피해 사실 공개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당초 젊은빙상인연대는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선수가 직접 가해자의 실명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피해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회견 계획을 재검토 중이다.

2019-01-10 15:54:53

심창민

야구 심창민·축구 류승우·육상 김국영 등 상무 합격

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심창민, 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류승우(제주 유나이티드)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국군체육부대는 10일 홈페이지에 2019년 1차 국군대표 선수 합격자를 공개했다.프로야구에서는 17명이 상무 소속으로 KBO 퓨처스(2군)리그에서 뛴다. 삼성 핵심 불펜 심창민, LG 트윈스 내야수 양석환, 외야수 조수행(두산 베어스), 포수 김재현(키움 히어로즈) 등이다. 축구에서는 제주의 류승우, 진성욱, 이찬동 등 7명이 선발돼 상주 상무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나선다. 야구와 축구에서는 경찰야구단·축구단이 선수 선발을 중단하면서 국군체육부대 입단 경쟁이 치열했다.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 200m 기록 보유자 박태건은 국군체육부대에 동반 입대한다. 수영 남자 자유형 50m, 접영 50m 한국기록을 세운 양정두도 합격 통보를 받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이지훈, 트랙사이클 남자 매디슨 은메달리스트 김옥철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다.

2019-01-10 15: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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