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달아오르는 프로야구 FA 시장…하위권 5개팀, 적극적 움직임

달아오르는 프로야구 FA 시장…하위권 5개팀, 적극적 움직임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5개 구단이 전력 보강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정규시즌을 6위로 마감한 KIA 타이거즈와 7위 롯데 자이언츠, 8위 삼성 라이온즈, 최악의 시즌을 보낸 9위 SK 와이번스와 10위 한화 이글스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B등급 이상 선수 1명 이상을 영입 대상 명단에 올려놨다.구단별 타깃 선수가 겹치는 경우도 있어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가장 뜨거운 선수는 두산 베어스 출신의 내야수 최주환(32)과 허경민(30), 오재일(34)이다.이들은 복수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적지 않은 몸값을 받고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최주환은 수도권 A구단의 영입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수비력을 갖춘 내야수 영입이 절실한 A구단의 움직임이 가장 적극적인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B구단과 C구단도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강력한 쇄신책을 펼치는 A구단의 영입 의지는 매우 확고하다. 큰 이변이 없다면 A구단이 최주환을 영입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지방의 D구단과 E 구단은 오재일과 허경민을 영입 대상으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 내 FA를 신경 써야 하는 D구단보다는 E구단의 영입 가능성이 커 보인다.다만 금액이 문제다. E구단은 최근 수년간 스토브리그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두산 출신의 외야수 정수빈(30)은 지방의 F구단이 노린다. 큰 변화를 겪고 있는 F구단은 외야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투수 중에선 LG 트윈스 출신의 차우찬(33)의 이적 가능성이 있다. 좌완 투수 갈증이 있는 G구단은 차우찬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다른 구단들의 영입 대상 명단에 들지 못한 FA 선수들은 유례없는 한파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프로야구 각 구단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관중 수입이 뚝 떨어지면서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매년 돈 보따리를 풀어준 모기업들의 사정도 좋지 않아 스토브리그에 쏟아부을 실탄이 부족하다.이 때문에 각 구단은 꼭 필요한 핵심 선수 한두 명을 영입하는데 모든 전력을 쏟는 분위기다. FA 시장에서 일찌감치 발을 뺀 구단도 적지 않다.두산은 내부 FA를 잡기에도 벅찬 모습이고 키움 히어로즈는 전통적으로 외부 FA 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았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도 아직까진 큰 움직임이 없다.

2020-11-27 15:56:20

질주

질주

2020-11-27 15:43:21

포항스틸러스, ‘베테랑’ 오범석 1년 재계약

포항스틸러스, ‘베테랑’ 오범석 1년 재계약

포항스틸러스가 '베테랑' 오범석(사진)과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오범석은 2003년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 후 2020년까지 K리그 통산 379경기 15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년에는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에 도전해볼만 하다.포항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한 오범석과의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였다. 오범석의 노련함은 특히 수비 진영에서 안정감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젊은 피들의 훌륭한 멘토 역할까지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0-11-27 15:03:02

나성범 "이제는 MLB로"…NC, 이르면 다음주 포스팅 요청

나성범 "이제는 MLB로"…NC, 이르면 다음주 포스팅 요청

NC다이노스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함께하며 꿈을 이룬 외야수 나성범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진출이라는 또다른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NC 구단은 이르면 다음 주 초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KBO에 요청할 전망으로 26일 알려졌다.2012년 대졸 신인으로 입단해 NC의 창단 멤버인 나성범은 NC의 간판 타자로 지금까지 함께해왔다.데뷔한 뒤 만 7년이 지난 선수는 구단 동의를 얻어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수 있기때문에 2013년 1군 데뷔한 나성범은 지난해 7년을 채우고 그 자격을 취득했다.하지만 지난해 5월 경기 중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으로 쉬면서 등록 일수를 채우지 못했고 해외 진출도 1년 미뤄졌다.재활을 마친 나성범은 올 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정규시즌 타율 0.324, 34홈런, 112타점, 115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458, 1홈런, 6타점, 3득점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큰 몫을 담당했다. 한편, 나성범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키움히어로즈)은 25일 키움을 통해 KBO에 포스팅 신청을 했다.

2020-11-26 14:53:45

이현중, 미국대학농구 시즌 개막전서 팀내 최다 23득점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하는 이현중(20)이 2020-2021시즌 개막전에서 팀 내 최다인 23점을 넣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데이비드슨대 2학년 이현중은 26일 홈 경기로 열린 하이포인트대와 시즌 개막전에서 23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데이비드슨대는 이현중을 앞세워 82대73으로 승리했다.이현중은 이날 3점 슛 5개를 터뜨려 팀 전체 3득점 11개의 절반 가까이 책임졌고, 어시스트 9개는 팀 내 최다는 물론 상대 팀 전체 어시스트 수와 같았다.1학년이던 지난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 20점이었던 이현중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씨와 실업 농구 삼성전자에서 활약한 이윤환 삼일상고 농구부장의 아들인 이현중은 지난 시즌 소속 콘퍼런스인 애틀랜틱 10 콘퍼런스 신인 베스트 5에 선정됐다.키 201㎝인 이현중은 지난 시즌에는 평균 8.4점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드슨대는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나온 학교다.현재 이 학교 사령탑인 밥 맥킬롭(69) 감독은 1989년부터 데이비드슨대 지휘봉을 잡아 커리를 직접 가르친 지도자다.

2020-11-26 14:41:21

"한국 스포츠 유망주 밀어줍시다"…SNS서 3개월간 집중 캠페인

"한국 스포츠 유망주 밀어줍시다"…SNS서 3개월간 집중 캠페인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널리 알리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전 국민 캠페인이 시작된다.대한체육회는 2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스포츠 기대주들을 위한 '밀어주자 뉴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육상, 수영, 탁구, 스키, 테니스 등 16개 종목 20명의 스포츠 유망주에게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체육회의 '뉴스타 운동본부' 프로젝트의 하나다.스포츠 유망주는 양예빈(육상·용남고), 신유빈(탁구·대한항공), 안세영(배드민턴·광주체고), 류성현(울산스포츠과학고), 이윤서(서울체고·이상 체조), 황선우(경영·서울체고) 등 이미 국가대표급 기량을 보이거나 최근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선수들이다.'밀어주자 뉴스타' 챌린지는 국민의 참여를 기다린다.뉴스타운동본부 홈페이지(www.newstarkorea.com)에서 응원하는 뉴스타를 선택하고, 해당 유망주와 어울리는 후원 기업 또는 브랜드를 선택한 후 인증샷을 찍어 지정 해시태그(#밀어주자뉴스타)와 함께 개인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체육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훈련 환경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국민들의 성원을 받아 운동에 매진하고, 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도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2020-11-26 14:39:58

한국농구의 미래 '이현중'

한국농구의 미래 '이현중'

2020-11-26 14:31:37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⑧·끝. 투수 임대한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⑧·끝. 투수 임대한

삼성라이온즈의 우완 기대주 임대한은 내년 1군에서 풀 시즌 소화에 목표를 두고 한창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임대한은 대입 전까지 내야수로 활약하다 대학 졸업반 시기에 투수로 전향, 이후 최고 구속 149㎞의 공을 던지며 기대를 받았다. 2016년 2차 3라운드(전체 30번)으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대졸 출신의 선수로서는 꽤 앞선 번호에서 삼성의 선택을 받은 만큼 주목됐다.임대한은 2018~2019시즌,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구단으로 복귀했지만, 지난해 부상에 발목이 잡혀 올해는 퓨처스에서 5경기 출장에 만족해야만 했다.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임대한은 "지난해 마무리캠프 막바지에 어깨와 목에 불편함을 느꼈다. 가벼운 부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오래 불편함이 지속해 올 시즌 막바지까지 왔다"며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해서 시즌 종료 직전에 실전에서 던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임대한은 올해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4.2이닝 3탈삼진 1볼넷 1홀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0의 기록을 남겼다. 임대한은 "이번 교육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하루는 장염에 걸려서 컨디션이 나빠 도저히 공을 던질 수 없을 것 같아 코치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코치님이 '그럴 때도 한 번 던져보는 게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셔서 마운드에 올랐다"며 "교육리그 4경기 중 총 볼넷을 4개를 줬는데 그 중 3개가 컨디션이 안 좋은 날 나왔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무리해서 투구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느꼈다"고 웃었다.임대한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개의 홈런을 쳐내며 자신을 각인시켰던 이성규와 입단 동기다. 임대한은 "친구가 잘 돼서 당연히 기분이 좋다."며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오기가 생겨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언젠가 1군에서 같이 뛰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임대한은 기회가 된다면 선발 경험도 물론이고 중간 계투의 역할까지 바랐다. 그는 "오승환 선배와 같이 투구 훈련을 하면서 '던지기 전에 힘을 쓰지 말고 손끝에 힘을 모아 폭발하듯이 공을 던져라. 빠른 볼보다는 강한 볼을 던진다는 느낌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셨다"며 "훈련을 하면서 유연성을 더 길러 힘을 좀 더 빼고 편안히 던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임대한의 현재 목표는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풀로 소화해내는 것이다. 한 시즌을 부상으로 제대로 마운드에 올라서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기 때문. 그는 "아프지 않고 풀 시즌을 소화했을 때 어떤 성적을 남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부상 없이 전력으로 상대 타자들과 부딪혀 이겨내고 싶다"고 각오를 남겼다.

2020-11-26 13:47:04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과 2년 재계약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과 2년 재계약

포항스틸러스가 김기동(사진) 감독과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년. 2019년 4월부터 감독직을 맡아 포항을 이끌어 온 김 감독은 2019년 리그 4위, 2020년 리그 3위의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는 K리그 사상 최초로 3위팀 감독으로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K리그 통산 57전 29승 12무 16패로 61%의 승률을 자랑한다.포항은 김기동 감독과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도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갈 예정이다.

2020-11-26 13:46:26

[김영진 기자의 장비 탐구생활] 꿀벌 로고가 매력적인 로디오 포지드 아이언

[김영진 기자의 장비 탐구생활] 꿀벌 로고가 매력적인 로디오 포지드 아이언

로디오 포지드 아이언은 일본 다이와 골프(Daiwa) 산하의 피팅 브랜드 '로디오(Roddio)'의 가장 대표적 모델이다.낚싯대 제조 명가 다이와는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 산업에 뛰어들어 기성 '온오프'와 피팅 '로디오' 두 가지 브랜드를 출시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온오프가 화려한 샤프트와 관용성, 비거리에 중점을 둬 여성들에게 인기몰이 중인데 사실 로디오가 더욱 화려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원조격이라 일컬어 진다.로디오는 높은 가격과 디자인으로 고급화 전략을 선보인다. 유명 퍼터 브랜드 베티나르디와 같은 꿀벌을 소재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로디오 포지드 아이언은 백 페이스의 꿀벌 유무로 신형과 구형을 구별할 수 있다. 꿀벌 모양이 있는 제품이 신형이다.디자인적인 특징은 빨간색과 파란색 단색의 조화로 아주 눈에 띄는 컬러를 도입했다. 포켓캐비티(주머니 형태로 페이스와 백페이스 사이가 비어있는 형태)로 미스샷에 대한 관용성을 높였다.일부 골퍼들 사이에선 "포켓캐비티는 초급자용 아이언이라 속칭 '손맛(골프공이 페이스에 맞을 때의 느낌)'이 좋지 못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지만, 개인적 견해로는 얇은 페이스 덕분에 골프공이 페이스에 묻어나는 찰떡 타감이 좋은 모델들이 많다. 로디오 포지드 아이언도 손맛이 좋은 아이언 중 하나다.성능면에서는 일단 헤드가 매우 커 공을 맞히기 쉽다. 헤드가 크면 러프에서 채빠짐이 좋지 못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필자가 사용해본 결과 서양·한국잔디 골프장 할 것 없이 러프샷에서 큰 어려움은 느끼지 못했다. 헤비러프가 적은 한국 골프장의 특성도 있지만 유선형의 헤드가 마찰력을 줄인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거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도 충분한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7번 아이언 기준 로프트가 30도, 피칭(P) 43도다. 최근 나온 아이언이 로프트가 한 클럽씩 세워져 있어 P 기준 44~45도인 것을 감안하면 세워진 로프트만큼 거리도 많이 나간다. 샤프트 길이도 표준이 7번 기준 37인치이지만, 로디오 포지드는 7번이 37.5인치로 세팅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대부분 이용자가 로디오 포지드 아이언을 사용할 때는 Q(48도) 웨지를 추가로 구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다만, 단점도 있다. 샤프트 별로 가격 차이는 있지만, 신품 기준 소비자가격이 270만~300만원을 넘어 초기 구입비용이 아주 비싸다.쉬운 아이언을 표방하고 있어 오프셋(off-set·샤프트 왼쪽 끝 라인과 리딩엣지 라인 사이의 간격)도 많은 편이다. 오프셋의 정도는 개인 취향을 많이 타는데 대부분 낮은 핸디캡퍼는 오프셋이 적은 제품을 사용한다. 오프셋이 많은 아이언은 스윙 시 손보다 헤드가 늦게 따라와 자연스러운 핸드퍼스트가 발생해 헤드가 열려 맞는 것을 방지해준다. 하지만 오프셋으로 인한 구질 변화도 가져올 수 있어 아이언 변경 시 기존 아이언과의 오프셋 차이를 잘 고려해야 한다.그동안 피팅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기성 브랜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로디오 포지드는 골프장에서 대부분의 캐디들이 알아볼 정도로 인지도를 쌓는 중이다.

2020-11-25 18:28:31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GG스윙 다운스윙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39>GG스윙 다운스윙

프로와 아마추어를 비교할 때 가장 극단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스윙의 구간은 다운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골퍼의 기량에 따라 실력 편차가 들쭉날쭉하게 드러나지만 대체적으로 살펴볼 때 다운스윙의 능력 여부가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프로의 다운스윙은 확실하게 트랜지션, 즉 전환동작을 반드시 구현해 이 영역을 통과하지만 아마추어의 경우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프로들의 평가다.전환 동작은 백스윙 이후 다운스윙으로 바뀌는 몸의 동작 일체를 얘기하며 이 가운데 전환동작의 첫 움직임은 매우 중요한 요소들을 듬뿍 담고 있다. 이는 다른 표현으로 하체리드의 첫 신호로 이야기 할 수 있다. 하체 리드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비거리가 결정되는 까닭에 프로들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 이 동작을 자신의 스윙 잣대로 여기기도 한다.GG스윙의 다운스윙 동작은 하체 리드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특히 트랜지션의 매끄러운 구현은 GG스윙에선 스윙의 완성도를 판가름하는 열쇠로 여기고 있으며 그 중 스쿼트 자세의 실현 여부로 여타 스윙과 구별한다. 스쿼트 자세는 GG스윙에서 지면반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자세로 비거리와 직접적인 관계를 갖게 된다.스쿼트 동작은 일반 스윙에선 찾아 볼 수 없는 GG스윙만의 독창적인 자세이다. 스쿼트는 전환 동작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며 또한 척추각을 임팩트까지 유지시켜 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를 비롯해 프로들조차 좋은 스윙의 기준을 삼는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볼의 하향타격, 즉 다운블로우 방식으로 임팩트를 실현했는가의 여부다. 최상의 임팩트를 위해 수많은 시간을 투여하고 노력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데 GG스윙의 스쿼트 자세는 다운스윙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마법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이와 함께 백스윙 정점에서 만드는 양 손목의 동작도 다운스윙에서 완결돼 임팩트로 향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일명 수피네이션이라고 이야기하는 왼손목 코킹 풀기와 오른손목 힌지의 유지는 스쿼트 동작과 더불어 비거리 확보의 중요한 다운스윙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다운블로우를 더욱 완결성 있게 이끌어내는 이 동작들은 모두 GG스윙의 큰 특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볼의 방향성에서도 중요한 테크닉으로 이용되고 있다.대부분 하이 핸디 수준의 아마추어 스윙의 가장 큰 결점은 하체리드를 통한 임팩트를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은 방법이지만 제대로 된 스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지점으로 볼을 날려 보내기를 원한다면 하체를 활용한 스윙을 반드시 터득해야한다는 점을 잊지말아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프로들처럼 역동적인 하체스윙을 습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다운스윙에서 하체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필수적인 스윙 요소라는 점을 기억해야 기량이 정체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골프 칼럼니스트

2020-11-25 18:24:05

삼성 우규민·이원석 다시 'FA'…KBO, 자유계약 명단 발표

삼성 우규민·이원석 다시 'FA'…KBO, 자유계약 명단 발표

KBO가 25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삼성라이온즈에서는 투수 우규민과 타자 이원석이 FA 재자격을 받았다.KBO리그는 내년 FA부터 '등급제'를 적용한다.해당 FA의 2020년 연봉에 따라 보상 선수·보상금 규모가 달라진다. 이번 FA 자격 선수 명단에는 A등급이 8명, B등급이 13명, C등급은 4명이다.두산베어스에서만 은퇴를 선언한 좌완 권혁을 제외하고 총 8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이중 허경민, 오재일 등 타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내야수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외야수 정수빈, 투수 유희관, 이용찬은 A등급, FA 자격을 재취득한 내야수 김재호는 B등급으로 분류됐다.재자격 FA 중에는 프랜차이즈 스타도 있다.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KBO리그 개인 두번째 FA 자격을 얻었다.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하며 KBO는 28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할 예정이다. FA로 공시된 선수들은 29일부터 국내외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2020-11-25 16:38:21

대한민국 명사수들 대구에 온 까닭은?

대한민국 명사수들 대구에 온 까닭은?

"K-방역을 선도하는 대구가 전지훈련 최적지로 급부상 중입니다. 사격 종목의 대중화와 뛰어난 유망주들을 발굴해 대구를 사격의 메카로 발전시키겠습니다."지난달 27일 국가대표 사격팀 총감독직을 맡게 된 조현진 감독(61·대구시설공단 사격 실업팀)은 최근 한 달일정으로 사격대표팀을 이끌고 대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도자 코치, 선수 등으로 구성돼 있고, 총감독은 권총, 소총, 산탄총으로 나뉜 사격 종목을 일괄 지휘한다.이번에 대구로 내려온 사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는 43명으로 내달 12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훈련을 한다. 선수단에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큰 명사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조감독은 "경남대와 창원시청 감독을 지내다 지난 2018년 대구시설공단 사격 실업팀 감독으로 대구와 인연을 맺었다. 제2의 사격인생을 꽃피우게 해준 대구에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대표팀 전지훈련장소로 택했다.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가 수준 높은 스포츠 인프라와 방역 모범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조감독의 바람처럼 대구는 이미 국가대표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12월에는 자전거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핸드볼, 레슬링, 우슈 등의 종목들도 대구행(?)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사실 조감독과 대구의 인연은 길지 않다. 지난 2018년 대구시설공단 사격 실업팀이 창단될 당시 감독으로 초빙받았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소속 선수들과 함께 수많은 성적을 만들어냈다. 특히 대구에 사격을 뿌리내리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구에서 활동 중인 산탄동호회만 7개에 달하고 동호인 수는 300명을 훌쩍 넘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자랑한다. 동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사격술을 가르치는 등 사격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조감독은 3대에 걸친 사격 가족으로 유명하다. 사격 1세대인 고(故) 조경래 전 경남사격연맹 부회장이 부친이다. 자연스레 조감독도 1977년 사격계에 입문했다. 1993년부터 경남대감독과 국가대표 선수를 병행하면서 산탄총(클레이) 경남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냈다. 아들 조용성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민지가 며느리다.베이징과 런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올핌픽사격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사격 황제' 진종오와 부산·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4개 금메달을 획득한 손혜경(대구시설공단 사격 실업팀 소속) 등이 조감독이 키워낸 제자들이다.조감독은 현재 일본 도쿄올림픽을 정조준 중이다. 훈련장 주변을 올림픽 분위기가 나도록 리모델링 해놨다. 선수들이 실전에 임하는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10m 공기소총과 여자 10m 공기권총 부문이다. 철저히 준비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사격은 전쟁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러나 호전적이고 위험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안전하고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세계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대구 국제사격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격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0-11-25 16:27:04

황제의 질주

황제의 질주

2020-11-25 15:48:36

'으라차차'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서 열려

'으라차차'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서 열려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대회가 26일부터 5일간 경북 문경에서 열린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는 남자부 체급별 장사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백두급)과 단체전이 열린다. 26일 태백급(80㎏ 이하) 경기를 시작으로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단체전 경기가 차례로 열리고 개회식은 27일 열릴 예정이다.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고 27∼30일에 열리는 경기는 KBS N 스포츠에서도 생중계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와 감독 등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고 나서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출입 명단과 문진표 작성 등 대한씨름협회 지침을 따라야 한다. 김정기 대한씨름협회 회장직무대행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민들이 많이 힘들겠지만, 씨름을 통해 즐거움과 힘을 얻으면 좋겠다. 유네스코인류 무형문화유산인 우리 씨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2020-11-25 15:42:26

김하성, 메이저리그 도전 공식화…키움, MLB 포스팅 공시 요청

김하성, 메이저리그 도전 공식화…키움, MLB 포스팅 공시 요청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유격수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키움은 25일 KBO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9일 '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로 유격수 황금장갑을 끼고서 해외 진출 의지를 밝힌 지 약 1년 만이다.향후 절차는 개정된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이 KBO에서 전달받은 서류를 바탕으로 전체 구단에 이를 공시하면 김하성은 그 즉시 30일 동안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키움은 애초 이달 말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의 크리스마스 연휴와 겹치지 않도록 시기를 앞당겼다.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최종 확정되면 키움은 2014년 강정호, 2015년 박병호에 이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세 번째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야탑고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에 키움의 지명을 받아 KBO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통산 7시즌 동안 8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3천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를 기록했다.김치현 키움 단장은 "KBO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7년 자격을 갖추고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돼 축하한다"고 말했다.김하성은 구단을 통해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제 첫 단계인 포스팅 공시를 한 것뿐이고, 앞으로 중요한 일정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정들은 구단과 에이전트에 맡기고, 나는 야구 선수로서 몸을 빨리 회복하고, 또 내년 한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대비하고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하성은 25살의 젊은 나이에다 장타력과 빠른 발을 갖춘 내야수로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마지막으로 그는 "올 시즌 야구장에서 자주 만날 순 없었지만, 팬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 야구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감사드리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2020-11-25 15:32:59

포항제철고, 전국고교축구리그 '왕중왕'

포항제철고, 전국고교축구리그 '왕중왕'

포항제철고등학교가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스틸러스 18세 이하 유스팀인 이 학교는 2년 만에 챔피언의 자리에 복귀하며 4회 우승(2013, 2015 후반기, 2018 후반기, 2020)으로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되었다. 지난 8월 K리그 유스 챔피언십과 9월 부산MBC 전국 고교축구대회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우승이다.24일 창녕스포츠 파크 4구장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포항 U18 포철고는 용인시축구센터U18 덕영을 상대했다. 59분 전방 압박을 펼치던 오재혁이 상대의 백패스를 가로채며 쉽사리 득점에 성공한 포철고는 이후 80분 이준석의 추가 득점까지 총 2골을 넣으며 2대0으로 승리했다.포철고는 결승전까지 총 6경기에서 11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대회 최소실점의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운영 능력을 과시했다. 백기태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 윤석주가 최우수 선수상, 이승환이 GK상, 이준석이 수비상을 수상하며 개인상까지 휩쓸었다.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백기태 감독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구단, 학교, 선수단 모두의 케미가 좋아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더 좋은 선수를 육성하고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윤석주는 "1년 동안 잘 지도해주신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후배들이 잘 받쳐주고 동료가 잘 도와줘서 이뤄낸 결과다. 프로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포항스틸러스는 '화수분 축구'의 근간인 유스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0-11-25 15:25:30

"해냈다! 9년 만에…" NC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해냈다! 9년 만에…" NC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KBO 2020 한국시리즈의 주인공 NC다이노스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는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4대2 승리를 거뒀다.한국시리즈 초반 2승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던 중 지난 23일 NC가 5대0 승리 후 3승2패, 기세를 몰아 6차전까지 잡아내면서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두산은 이날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고도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이닝 무득점 불명예까지 덮어썼다.이날 NC 선발 루친스키, 두산베어스 알칸타라 양팀의 에이스 외인투수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5회 말 2사 후 NC 권희동과 박민우,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올렸다. NC는 6회 말, 알테어가 2루타를 친데 이어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 상황에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두산은 7회 초, 1사 주자 2, 3루 상황에 김재환의 땅볼로 점수를 올리면서 KS 25이닝 무득점 불명예 기록을 끊어냈고 김재호의 적시타를 더하면서 2점차까지 추격했다.NC는 9회 초,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가장 깊은 가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2020-11-24 22:07:04

'영미~' 구호 한번 더…'팀 킴' 女컬링, 태극마크 탈환

'영미~' 구호 한번 더…'팀 킴' 女컬링, 태극마크 탈환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코로나로 수차례 연기됐다 겨우 막을 올린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상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이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컬링의 대명사가 된 '팀 킴' 경북체육회는 예선 대회 전승 1위 확정, 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2020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 민지(춘천시청)와 맞대결을 펼쳤다. 대접전을 펼친 끝에 6대5로 경북체육회' 팀 킴 '이 승리하여,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소치 올림픽에 출전해 신드롬을 일으킨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경기도청팀과 만났다.24일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 여자팀(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과 지난해 국가대표인 경기도청팀과의 대결에서 대접전을 펼친 끝에 7대5로 경북체육회 '팀 킴'이 승리하여 2년 만에 국가대표 타이틀을 되찾았다.이번 대회 각 종목의 우승팀은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컬링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고,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결국은 올림픽으로 가는 첫걸음이 되는 대회인 셈이고, 2021 국제컬링경기연맹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한국 컬링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지난해 컬링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 남자팀은 예선 대회 1위 확정, 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경기도 컬링경기연맹을 상대로 12대5로 완승을 해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경기도 컬링경기연맹은 페이지 플레이오프에서 서울시청을 한 점차 승리로 다시 한번 결승에서 만났다.결승전은 24일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경북체육회 남자팀(김창민·이기정·이기복·김학균)과 경기도 컬링경기연맹과의 재대결에서 연장전으로 가는 등 대접전을 펼친 끝에 10대12로 패하며, 3년 연속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경북체육회 컬링팀 윤소민, 임명섭 코치는 "올해 코로나 19 탓에 컬링장 사용의 어려움, 대회 연기, 그리고 남자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발 재탈환, 여자팀은 2년 동안 국가대표 선발이 못 되었기 때문에 많은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 "선수들이 서로 다독이며 잘 극복했고 지도자가 요구한 내용을 잘 이행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2020-11-24 17:34:48

축구대표팀 스태프 1명 추가 확진…음성 나온 조현우는 귀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또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대한축구협회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9시 귀국 전 전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11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났던 축구 대표팀 내 확진자는 선수 7명과 스태프 4명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선수로는 조현우(울산 현대),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 아이파크), 황인범(루빈 카잔), 나상호(성남FC),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은 바 있다.이 중 소속팀이 있는 독일로 돌아간 권창훈, 황희찬을 제외한 인원은 오스트리아에서 격리 중인데, 조현우는 이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울산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 중이지만, 조현우는 구단과 협의해 카타르로 가지 않고 25일 오스트리아에서 출발 예정인 대표팀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했다.대표팀 전세기는 조현우, 이동준, 김문환, 나상호와 스태프, 밀접 접촉자를 태우고 25일 정오 출발해 2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애초 전세기 편으로 함께 귀국하려 했으나 소속팀의 복귀 요청을 받은 황인범은 이번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나타내 24일 추가 검사 결과를 보고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한편 앞서 국내에 복귀한 선수와 스태프는 귀국 후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축구협회는 덧붙였다.

2020-11-24 15:53:41

'폭행·승부 조작 의혹' 대구 태권도協 징계 유보

'폭행·승부 조작 의혹' 대구 태권도協 징계 유보

대구시 체육회가 단합대회 폭행사건과 승부조작 의혹을 받는 대구 태권도협회에 대해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었지만, 징계 여부 등 판단을 유보했다.대구시 체육회는 23일 외부인으로 구성된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고 최근 물의를 빚는 대구 태권도협회와 관련해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2017년 전국체전 대비 태권도 평가전에서 나온 승부조작 의혹과 지난 2018년 대구시 태권도협회 단합대회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을 살폈다.그러나 4시간이 넘게 벌어진 이날 위원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수사상황을 지켜본 뒤 정밀한 자체조사를 거쳐 징게수위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태권도협회 징계여부와 함께 진행된 시체육회 회원 종목단체 회장에 대한 '3선 도전 자격' 심의에서는 12개 종목 중 두 종목이 커트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시체육회 공정위 규정에 따르면 ▷재정기여도 ▷이사회참석률 ▷포상 여부 등 정량적 평가 50점과 공적 등 정성적 평가 50점을 합해 60점 이상을 받으면 연임제한 없이 출마할 수 있다.

2020-11-24 15:47:51

삼성 마무리 캠프 종료…허삼영 "각고의 노력으로 내년 시즌 준비"

삼성 마무리 캠프 종료…허삼영 "각고의 노력으로 내년 시즌 준비"

"잃은 것도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은 열심히 잘 버텨주었습니다. 반등을 노렸지만 잘되지 않아 죄송합니다. 각고의 노력을 더해 내년 시즌 준비하겠습니다."24일 기 올 시즌 마무리캠프 종료를 앞두고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을 치러낸 소회를 밝히며 아쉬움을 전했다. 허 감독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력문제와 부상 방지 부분에서 약점이 드러났다"며 "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도 같이 엿볼 수 있었다. 이 선수들이 내년엔 더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마무리 캠프에서는 수비와 기본기에 집중했다. 허 감독은 "지난해는 작전과 맞춤전술 훈련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수비와 기본기 숙련에 집중했다. 3주 정도 마무리훈련에서 선수들이 수비에 안정감을 주는 등 바뀐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허 감독은 올 시즌을 치러낸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두고 내부 경쟁이 더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고도 했다. 아무래도 어린 선수들의 활약상에 선임들도 자극을 받고 있다는 것. 그는 "다음 주전이 누가 될 가능성이 큰지 말하기 어렵다. 내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학주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훈련을 소화 중이다. 강한울·김지찬 등 내야진의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했다.삼성은 최근 박한이와 김재걸 코치를 영입했다. 박한이는 선수로서의 오랜 경험을 되살려 어린 선수들에게 타격 기술뿐만 아니라 조언을 전하면서 권오준, 윤성환 등 선임급 선수들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허삼영 감독은 "박한이 코치는 선수들에게 좋은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성군 코치에 보직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재걸 코치는 퓨처스 작전 수비코치로 간다"고 설명했다.코로나 19의 여파는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내년 스프링캠프 역시 국내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허 감독은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는 어렵다고 판단해 라팍과 경산볼파크 2곳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선수들을 분류했다"며 "시즌 중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와는 2월 말쯤 연습경기를 구두로 조율한 바 있다. 4팀 정도와 스프링캠프 기간에 연습경기를 치르 위해 계획 중이다. 수도권 팀도 지방 쪽으로 내려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대구, 창원, 기장에서 주로 훈련을 할 것 같다"고 했다.허 감독은 마무리캠프 동안 선수들에게 각고의 노력 없이는 얻는 게 없다고 재차 강조해왔다고 했다. 그는 "남들과 똑같이 운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스스로 느끼고 훈련량을 늘렸고 예년보다 훈련이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또 "선수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마찬가지로 몸을 던져서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야구를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내년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2020-11-24 15:30:32

이세준 상주 코치, K리그 최고 성적 비결 '휴식'

이세준 상주 코치, K리그 최고 성적 비결 '휴식'

"한국 선수들은 운동을 많이 안 하면 불안해한다. 습관 때문이다. 지금껏 운동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루틴 개념으로 박혀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쉬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상주 선수들도 처음에는 불안해했지만 지금은 적응했다. 필요한 시점에 운동을 하라고 가르친다"상주의 이세준 피지컬 코치는 2012년 상주와 연을 맺은 이후 U-16 대표팀,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를 거쳐 2020년 다시 상주로 돌아왔다. 2002년 포철공고 재학 당시 이세준은 춘계고교축구대회서 준결승까지 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축구 유망주로 뽑혀 브라질서 1년 간 축구 연수를 받고 돌아와 이룬 성과였다.이세준 코치는 "한국과 브라질의 코칭 스타일이 너무 달랐고 스태프들이 주문하신 내용도 달랐다. 브라질 코치님들은 개인적 부분을 강조하셨고 한국 코치진은 당시 팀 적 부분을 강조했다. 축구에 대한 혼란이 오기도 했지만 시각을 넓혀준 좋은 경험"이라고 설명했다.포철공고 졸업 후 2003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이세준 코치는 2006년, 23살의 이른 나이에 발목 수술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이후 이 코치는 학업을 선택해 3년 간 밤낮없이 학업에 몰두했고 연세대 운동생리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러한 노력이 보상 받듯 이 코치는 2012년 상주상무에서 일찌감치 프로 코치직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후 2013년 KFA U-16 피지컬 코치를 거쳐 2014년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 피지컬 코치로 합류해 여섯 시즌을 소화했다.6년의 슈퍼리그 상하이선화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2020시즌 이세준 코치는 K리그 상주상무로 돌아왔다. 2012년 상주와 연을 맺은 이세준 코치는 K리그 코칭 커리어를 이어갈 팀으로도 상주를 택했다.선택은 옳았다. 이 코치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한 시즌을 완주하며 '존중과 행복'의 2020년을 보냈다. 올 시즌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이 코치가 선수들에게 강조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휴식'이었다. 이 코치는 "선수들에게 회복에 대해 관대해질 것을 강조했다. 힘들면 쉬어야 한다. 지나친 운동은 부상의 빌미가 된다. 선수들 역시 처음에는 불안해했지만 지금은 적응했다. 프로이기 때문에 운동은 필요한 시점에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확고한 지도철학으로 2020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최고의 성적을 이뤄낸 이 코치는 2021 시즌 함께할 김천상무를 꿈꾸고 있다. 이 코치는 "감독님과 함께하는 한 김천상무 역시 행복할 것이다. 아마 올해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0-11-23 15:09:28

빨간바지의 마법이 또 통했다, 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빨간바지의 마법이 또 통했다, 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2020-11-23 14:58:41

프로배구, 24일부터 수도권 무관중…25일부터 전 지역 관중 없이

프로배구 2020-2021시즌 V리그가 당분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V리그도 무관중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1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우리카드 경기부터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단, 24일 대전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전은 30%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25일부터는 수도권과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V리그를 무관중으로 치른다.V리그는 10월 17일에 관중 없이 개막했다.같은 달 31일부터 관중 입장을 경기장 수용 규모의 최대 30%까지 제한적으로 허용했고, 이달 11일부터 최대 50%까지 관중 수를 늘리기로 했다.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이달 19일부터 경기장 최대 수용 인원의 30%까지만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KOVO는 다시 관중석 문을 닫기로 했다.KOVO는 "비수도권 지역인 천안, 대전, 김천을 홈으로 쓰는 구단도 감염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KOVO와 각 구단은 경기장 방역을 비롯한 안전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11-23 14:52:33

[관람석] 전국체전 성적 지상주의 벗어날까

[관람석] 전국체전 성적 지상주의 벗어날까

경상북도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연다고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 대회는 주 개최지 구미시 등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다.앞서 경북은 올해 예정된 새로운 100년을 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잃어버렸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전국체전은 매년 열리는 국내 엘리트 체육의 대제전으로 2019년 서울에서 제100회 대회가 펼쳐졌다. 100년 동안 전국체전이 중단된 적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한 차례뿐이다.전쟁 중이던 1951년과 1952년에도 대회는 진행됐다. 1951년에는 화마가 미치지 않은 전라남도 광주에서, 1952년에는 수복된 서울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개회식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 전국체전이 중단된 점을 고려하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의 무서움을 새삼 실감할 수 있다. 100년에 한 번 중단되었던 전국체전이 새로운 100년을 여는 길목에서 멈춰버린 것이다.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대제전 올림픽도 전쟁과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198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올림픽은 1916년 제6회 대회가 1차 세계대전으로, 1940년 제12회와 1944년 제13회 대회는 2차 세계대전으로 각각 열리지 못했다. 올해 일본 도쿄에서 예정된 제32회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상태이지만 최근 중단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전국체전은 1980년대 프로 스포츠의 태동으로 국민의 관심사에서 벗어났고 최근에는 각종 체육계 병폐의 원흉으로 죄악시되는 지경에 처했다. 지자체가 경쟁하면서 빚어진 전국체전의 성적 지상주의로 인해 최근 반인권적인 폭력과 지도자의 갑질 행위가 꼬리를 물고 폭로되자 전국체전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체전은 1981년 프로야구의 태동으로 인기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프로야구는 전국적인 고교야구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았고, 전국체전은 매년 개최 시기가 10월 중순~11월 초순 한국시리즈와 맞물리면서 국민 관심사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다.매일신문 보도도 마찬가지였다. 2002년 제주에서 열린 제83회 전국체전 기사는 대회 기간이 겹친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기사에 완전히 파묻혔다. 당시 삼성은 이승엽을 앞세워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프로 스포츠 태동 후 전국체전은 관람객 없는 체육인들만의 대회로 전락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민족주의를 앞세운 대회는 여전히 국민 관심사이지만 그 산실인 전국체전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정부의 체육 정책과 국민 정서가 성과에서 과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뀐 만큼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대한체육회와 지자체의 태도도 달라져야 한다.

2020-11-23 14:51:47

'숙취운전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돌아온다

'숙취운전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돌아온다

'숙취 운전'으로 허무하게 선수생활을 접었던 박한이가 삼성라이온즈에 코치로서 다시 복귀한다.숙취 운전으로 은퇴한 박한이는 그간 성실히 봉사활동 및 해외 재능기부 활동에 임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삼성은 다시 한 번 그가 코치로서 경기장에 설 기회를 주기로 했다.박한이는 지난해 5월 27일 오전 자녀를 등교시키고자 운전대를 잡았고 자녀를 학교에 내려주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던 접촉사고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했고,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65%가 측정됐다. 전날 마신 술기운이 남아있는 '숙취 운전'이었다. 당일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용납할 수 없는 일,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삼성 구단을 찾아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분명히 선수의 음주운전은 큰 잘못이긴 했지만 박한이는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야구를 떠나게 됐지만 이후 내려지는 징계와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고 한 말을 지키면서 팬들에게 동정 여론이 일기도 했다.박한이는 1년 6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했고 라오스로 건너가 재능기부 활동도 펼쳤다. 야구계를 떠나긴 했지만, 자신이 책임지고 감내해야 할 부분은 확실히 책임진 것.박한이는 2001년 삼성에 입단해 2019년 5월까지 삼성에서만 뛴 삼성 팬들이 사랑한 스타였다. 우승 반지 7개(2002,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년)도 모두 삼성에서 함께 따냈다. 이승엽, 양준혁 등 전설 급 타자들 사이에서도 16시즌(2001∼2016년) 연속 세 자리 수 안타를 치며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로 자신의 가치를 내보였으며 2천174안타로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4위에 올라 있는 등 영구결번이 확실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박한이는 이제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KBO는 지난해 5월 31일 박한이의 '숙취운전'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열고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 당일 은퇴를 선언했지만, 문서상 퇴단은 11월이어서 출장 정지의 대부분인 89경기를 2019년에 소화했기 때문에 내년에 코치로 복귀하게 되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만 소화하면 된다.박한이는 "구단에서 기회를 주셨다. 1년 6개월 동안 많이 반성했다. 아직도 팬과 구단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 야구장에서 죄송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생겨 다행이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삼성은 전 LG트윈스 코치였던 김재걸 코치를 영입하는 등 코치진의 새로운 보강에 나서고 있다.

2020-11-23 14:51:03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전국 대회 메달 풍작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전국 대회 메달 풍작

경상북도개발공사 역도팀이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연속으로 치르는 전국 규모 2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한국실업역도연맹 주최 2020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에서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이성원 선수(19·남자 81㎏)는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김유신 선수(19·남자 96㎏)는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또 이어서 개최된 '제58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이 선수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받고, 김 선수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이달 중 공사 역도팀은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땄다.특히 이번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내년에 열리는 세계주니어 및 아시아주니어 선발평가전을 겸해 경북개발공사 소속 선수들의 세계대회 출전도 기대된다.경북개발공사 역도팀은 지난 2000년 7월 창단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내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사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감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실업팀을 내실 있게 운영해 경북체육 분야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3 14:32:05

이정효, 전국종별체조대회 남자 일반부 6관왕

국가대표인 이정효(포스코건설)가 제75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6관왕에 올랐다.이정효는 21∼22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82.950점)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어 개인 종목인 안마(14.300점), 링(14.000점), 평행봉(13.850점), 철봉(13.450점) 4개 종목을 휩쓸어 6관왕을 달성했다.역시 국가대표인 김한솔(서울시청)이 개인 종목인 마루운동(14.650점)과 도마(1, 2차 시기 평균 14.300점)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올해 유일하게 열리는 남녀 기계체조대회다.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대표 이윤서(서울체고)와 여서정(경기체고)도 기량을 점검했다.이윤서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뛰는 개인종합(51.900점)과 단체전 정상에 올라 여고부 1등을 재확인했다.이윤서는 또 개인 종목 마루운동(12.950점)과 이단평행봉(13.400점)도 제패해 4관왕에 올랐다.여서정은 도마에서 13.300점으로 우승했다.이윤서는 개인종합, 여서정은 도마에서 각각 개인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2020-11-22 16:34:22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