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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운명과 분노 포스터. 대한축구협회, SBS

운명과 분노 15일 결방 "베트남 박항서호 스즈키컵 결승전 중계 탓, 하필 토요드라마를"

SBS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가 15일 결방된다.이날 오후 9시 5분부터(실제 경기는 오후 9시 30분 시작) SBS가 베트남 대 말레이시아의 스즈키컵 축구 결승 경기를 생중계하기 때문.한국인 감독, 즉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동남아 최강 자리를 두고 다투는 경기라서 베트남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높고, 이에 따른 파격적인 편성이다.이에 대해 베트남 언론들은 "한국 TV 방송이 베트남 축구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드라마를 결방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를 두고 논란도 나오고 있다. 자국 국가대표팀 경기도 아닌 다른 나라의 경기를, 그것도 세계적 대회가 아닌 동남아권 대회를 한국 지상파에서 중계하는지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아울러 지상파가 아닌 SBS의 계열사 SBS스포츠 채널에 편성했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더구나 하필 결방되는 방송이 매주 토요일 하루만 방송되는 토요드라마 형식이라서 고정 시청자들의 불만도 나오고 있다. 운명과 분노가 가령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방송되는 주말드라마였다면, 토요일엔 쉬어도 일요인엔 방송되기 때문에 불만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토요일 결방분을 일요일에 편성, 일요일 2회 연속 방송 등으로 조율했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또한 토요드라마라 하더라도, 토요일 결방분을 이번만은 주말 다른 시간대에 배치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운명과 분노는 최근 방송이 시청률 9.5%(닐슨코리아)을 기록했을 정도로 순항중이다. 최근까지 8회가 방송돼 40부작 예정 드라마 전개가 한창 고조되고 있는데, 이를 잠시 식혀버리는 편성이 아쉽다는 의견이 제기된다.하지만 한편으로는 드라마가 한 회 방송을 쉬어가면서 숨을 고르고 이후 제작에 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어쨌건 드라마 품질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SBS로서도 편성의 근거가 있다. 스즈키컵 결승은 1, 2차전으로 나눠 열리는데, 이번이 2차전이다. 앞서 1차전(12월 11일 경기)은 SBS스포츠에서 중계, 시청률 4.706%(닐슨코리아)로 올해 스포츠 장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우승을 결정짓는 2차전에는 더욱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018-12-15 16:18:04

황선홍. 연합뉴스

황선홍, 중국 프로축구 옌볜 사령탑 취임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갑급 리그(2부) 옌볜 푸더의 지휘봉을 잡았다.옌볜 구단은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클럽 발전을 위한 장기 전략 차원에서 황선홍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택했다"라고 "황 감독이 옌볜 구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발표했다.옌볜은 지난 11월 사령탑을 그만둔 박태하 전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다 황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결정하고 협의를 펼친 끝에 지휘봉을 맡겼다.황 감독은 지난 4월 30일 성적 부진으로 FC서울 사령탑에서 하차한 이후 휴식을 취하다가 중국 무대를 통해 복귀하게 됐다.지난 2008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지도자로 데뷔한 황 감독은 2011년 포항 스틸러스 지휘봉을 잡고 두 차례 FA컵 우승(2012년·2013년)과 한 차례 K리그 우승(2013년)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황 감독은 2015년 K리그를 마친 뒤 포항 사령탑에서 내려왔고, 2016년 6월 최용수 감독이 떠난 FC서울의 지휘봉을 이어받아 K리그 무대에서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황 감독은 지난 4월 30일 FC서울이 하위권에 머무르자 자진해서 사퇴했고, 박태하 감독을 떠나보낸 옌볜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현장으로 돌아가게 됐다.2015년 갑급리그에서 박태하 감독의 지휘 아래 우승을 차지하며 2016년 슈퍼리그(1부리그)로 승격했던 옌볜은 지난 시즌 15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강등됐고, 올해 정규리그 10위를 기록했다.

2018-12-15 10:10:21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8일(현지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부문 1차 시기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윤성빈은 이날 1차 시기를 51초22로 주파한 뒤 2차 시기에서 51초18을 작성하며 합계 1분42초4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아이언맨' 윤성빈, 월드컵 2차 대회 銅…'두 대회 연속 포듐'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0.01초 차로 은메달을 놓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윤성빈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2초 91을 기록,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1분 52초 07)와 악셀 융크(독일·1분 52초 9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지난 8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펼쳐진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40으로 3위를 차지했던 윤성빈은 2차 대회에서도 3위를 달려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의 기쁨을 맛봤다.윤성빈은 2차 대회 1차 시기 스타트에서 4초 91로 빠르게 치고 나선 뒤 56초 5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1차 시기에서 선두를 지킨 트레티아코프(56초 11)에게 0.44초 뒤진 좋은 기록이었다.트레티아코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올해 평창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한 베테랑이다.1차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56초 57)가 3위에 오른 가운데 1차 대회 때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56초 87)는 5위로 밀렸다.2차 시기에서 융크가 56초 2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 2차 시기 합계 1분 52초 90으로 선두로 치고 나섰다.트랙에 오른 윤성빈은 4초 88로 스타트를 기록한 뒤 스피드를 올려 56초 36으로 결승선을 지나면서 2위로 올라섰다. 융크와 기록 차는 단 0.01초였다.이런 가운데 1차 시기 선두였던 트레티아코프가 4초 82의 압도적인 스타트로 레이스를 시작했고, 무서운 기세로 트랙을 내려오면서 유일하게 56초대 벽을 깬 55초 96으로 결승선을 지나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윤성빈은 경기가 끝난 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경험 있는 트랙이라 자신이 있었는데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며 "다른 선수들도 계속 발전하는 만큼 앞으로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준현(한국체대)은 1차 시기에서 57초22에 그쳐 20명만 나서는 2차 레이스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하고 2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밖에 여자부 경기에 나선 정소피아(강원BS경기연맹)는 1차 시기에서 58초75, 2차 시기에서 58초45를 각각 기록해 1, 2차 시기 합계 1분57초20으로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8위에 그쳤다.

2018-12-15 10:02:41

MLB닷컴 "강정호, 기량 되찾으면 30홈런 가능"

해적선에 남게 된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크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각)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의 의견을 토대로 내년 시즌 강정호의 성적을 전망했다.허들 감독은 "피츠버그는 내년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패권을 다툴 것"이라며 그 근거로 "아직 터지지 않은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 로스터 곳곳에 포진돼 있다"며 말했다.피츠버그는 올해 82승 7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내년 시즌 전망도 암울하만 허들 감독은 비록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없다 하더라도 기존 선수들이 잠재력을 꽃피운다면 내년 시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허들 감독이 말한 그 잠재력 중 하나가 바로 강정호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만일 과거 기량을 되찾는다면 30홈런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라고 거들었다.빅리그 첫 두 시즌 동안 강정호의 활약은 대단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5년에 15홈런을 때린 데 이어 2016년에는 부상으로 10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21홈런을 쏘아 올렸다.풀타임을 소화하면 충분히 30홈런이 가능한 페이스였다. 허들 감독이 잠재력을 언급한 이유이자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긴 공백기에도 1년 최대 550만 달러 계약을 안긴 배경이다.

2018-12-14 16:00:20

대구FC, 포워드와 2년 15억원 후원 계약

내년부터 새 구장 포레스트 아레나로 둥지를 옮기는 대구FC가 국내 스포츠 브랜드 포워드(대표 최호근)와 2년간 15억원 규모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대구는 14일 "이번 계약은 용품 후원뿐만 아니라 구단의 이미지와 콘텐츠 제작까지 함께 포함한다"라며 "대구FC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통일된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사상 최초로 대구FC의 물품과 유니폼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 스폰서십으로 체결됐다. 전체 후원 규모는 연간 7억5천만원 수준이다.포워드가 운영하는 스포츠 디자인 스튜디오인 'H9pitch'는 대구FC가 내년부터 사용하는 홈 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의 아트 디렉팅 업무도 후원한다.포워드는 대구FC와 함께 다음 시즌 유니폼 제작이 끝나는 내년 2월 팬들을 초청해 새 시즌 유니폼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12-14 16:00:13

남북, 내년 2월 IOC와 회동…올림픽 단일팀·공동유치 협의

남북이 내년 2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동으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다. 또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도 남북이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했다.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상 부상은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갖고 2020년 도쿄올림픽 공동 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와 관련한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남북은 지난달 2일 1차 회담에 이어 42일 만에 재개한 체육분과회담에서 기존 합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우선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와 관련해 이른 시일 안에 공동유치 의향서를 IOC에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 또 내년 2월 15일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IOC와 공동으로 체육 관계자 회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IOC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가 방문하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남도 예정돼 있다.아울러 2020년 도쿄올림픽 공동 진출을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남북은 도쿄올림픽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고, 개회식에서는 공동입장을 할 예정이다.단일팀 종목은 단일팀 경험이 있거나 국제경기단체가 제안한 종목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합동훈련 등 실무적인 부분은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아울러 도쿄 장애인올림픽에서도 남북이 단일팀 구성과 개회식 공동입장에 합의했다. 도쿄패럴림픽 공동 진출은 이번에 합의 사항으로 추가됐다.

2018-12-14 16:00:04

첼시의 올리비에 지루(오른쪽)가 14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몰 비디FC(헝가리)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6차전 최종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패행진 첼시·아스널 유로파리그 32강행 …AC밀란 탈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아스널이 무패행진을 펼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탈리아 '전통명가' AC밀란은 골득실에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첼시는 14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몰 비디FC(헝가리)와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6차전 최종전에서 1대2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올리비에 지루의 프리킥 동점골이 터지면서 2대2로 비겼다.지난 5차전까지 전승행진을 펼치면서 일찌감치 32강 진출권을 확보한 첼시는 최종전에서 패배를 면하면서 6경기 무패(5승1무)로 조별리그를 끝냈다.전반 30분 윌리안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선 첼시는 2분 뒤 에단 암파투의 자책골로 동점을 내준 뒤 후반 11분 로익 네고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첫 패배의 문턱까지 다가섰다.하지만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알바로 모라타의 부상으로 급하게 그라운드에 투입된 지루가 후반 30분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꽂으면서 무패로 조별리그를 마치고 32강을 준비하게 됐다.E조에서는 아스널이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그(아제르바이잔)와 조별리그 6차전 최종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6경기 무패(5승1무)로 32강에 진출했다.아스널은 전반 16분 메주트 외칠의 도움을 받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터트린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조별리그 무패행진을 완성했다.반면 이탈리아의 AC밀란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일격을 당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AC밀란은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와 펼친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이날 패배로 AC밀란은 올림피아코스와 나란히 승점 10을 기록했다. AC밀란은 올림피아코스와 상대 전적에서도 1승1패로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8-12-14 15:59:57

1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남북단일팀 장우진(왼쪽)-차효심이 한국팀 임종훈-양하은을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탁구 '남북 콤비' 장우진-차효심, 임종훈-양하은 꺾고 결승 진출

탁구 '남북 단일팀 콤비' 장우진(미래에셋대우)-차효심(북측)이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한국 듀오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장우진-차효심 조는 1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임종훈(KGC인삼공사)-양하은(대한항공) 조에 3-2(10-12 11-4 11-8 5-11 11-8) 역전승을 거뒀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결승에 올라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우승을 다툰다.특히 장우진-차효심 조는 8강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 조를 꺾은데 이어 결승에 오르면서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장-차 조는 처음 호흡을 맞춘 7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오스트리아오픈에선 4강 성적을 냈다.아울러 장우진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결승에 오르고 남자단식까지 8강에 진출하면서 대회 3관왕 기대를 부풀렸다.장-차 조는 임종훈-양하은 콤비를 4강에서 만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임종훈-양하은 조가 찰떡 호흡을 앞세워 1세트 듀스 대결을 12-10으로 가져가며 기선을 잡았다.첫 세트를 내준 '남북 오누이'가 2세트 들어 힘을 냈다. 장-차 조는 차효심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장우진이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2세트를 11-4로 여유 있게 따냈고, 3세트마저 11-8로 잡아 게임 스코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그러나 4세트를 잃으면서 승부는 최종 5세트로 넘어갔다. 장-차 조는 5세트 초반부터 장우진의 드라이브를 앞세워 시종 리드한 끝에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앞서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장우진-임종훈 조가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에 3-1(11-9 8-11 15-13 11-9)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홍콩의 호콴킷-웡춘팅 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그러나 여자복식에 나선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 조는 준결승 상대인 일본의 이토 미마-하야타 히나 조에 2-3(10-12 11-3 11-9 10-12 6-1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전지희-양하은 조는 첫 세트를 듀스 대결 끝에 내준 후 2, 3세트를 여유 있게 이겨 게임 스코어 2-1로 역전시켰지만 뒷심 부족으로 4, 5세트를 내리 내줬다.

2018-12-14 15:59:47

지난 10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이 8회초에 솔로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동엽 영입이 김헌곤에게 미치는 영향은

삼성 라이온즈가 'SK산 거포' 김동엽 영입으로 장타력 보강뿐만이 아니라 기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노린다.김동엽의 제1 포지션은 지명타자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지난 7일 트레이드 관련 보도자료에서 "김동엽은 다음 시즌부터 주로 지명타자로 기용될 전망이다.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장타 생산을 위해 '멍석'을 깔아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하지만 13일 삼성 김한수 감독은 김동엽의 포지션을 지명타자로 고정한 것은 아니라며 외야수 기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김동엽의 활용을 두고 여러 안을 생각 중"이라며 "김동엽은 힘이 좋은 외야수 자원이기도 해서 기존 외야수들과 경쟁하면 시너지효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 감독이 때때로 외야수로 김동엽을 기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은 특히 좌익수 김헌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만약 김동엽이 외야 수비를 본다면 SK 시절처럼 좌익수일 가능성이 높다. 주전 좌익수로 자리매김한지 불과 2년밖에 안 된 김헌곤은 다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김헌곤과 김동엽의 올 시즌 성적을 비교하면 장타력을 제외하고는 김헌곤이 조금 더 괜찮았다. 김헌곤은 141경기에 나와 타율 0.300 11홈런 7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8을 기록했다. 김동엽은 124경기에 나와 타율 0.252 27홈런 76타점 OPS 0.765를 기록했다. wRC+(조정 득점 생산력)은 김헌곤 103.9, 김동엽 77.8이었다.특히 김헌곤은 올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9월 이후에는 타율 0.205 1홈런 5타점에 그치며 예년처럼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이 김동엽의 외야수 기용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김헌곤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경고로도 풀이된다.한편 지난 11일(한국시각)부터 메이저리그(MLB) 윈터미팅에서 다린 러프의 에이전트를 만나 재계약 담판에 나선 삼성은 윈터미팅 종료를 하루 앞둔 13일까지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윈터미팅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러프 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 자칫 협상이 장기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2018-12-13 17:18:09

"어? 이 골대가 아니네" 프로농구서 공격 코트 착각

프로농구 경기에서 후반인 3쿼터 시작과 함께 공격 코트를 혼동하는 촌극이 벌어졌다.12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경기 3쿼터 시작과 함께 KCC 송교창이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런데 송교창은 전반전과 똑같은 골대에 골을 넣었다. 3쿼터부터는 서로 코트를 바꿔 공격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혼선이 빚어진 것이다.3쿼터 시작 후 10초 만에 송교창이 골밑 득점에 성공했으나 이때까지 심판들이나 양 팀 선수들 모두 잘못된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가 중단됐고 송교창의 득점은 인정한 뒤 코트를 바꿔 경기를 진행했다.KBL 경기 규칙 44초 2항 '정정할 수 있는 실수'에 보면 '실수가 발생하고 그것이 발견되기 전에 발생한 파울, 득점, 지난 시간 그리고 다른 추가적인 사항은 유효한 것으로 남는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2010년 3월 국내 여자프로농구에서 이와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당시 KB와 삼성생명의 경기 3쿼터가 시작한 상황에서 KB 변연하가 공을 잡고 정면에서 공격 기회를 엿보다가 갑자기 뒤로 돌아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때도 선수와 심판 모두 공격 코트 방향을 착각했고, 변연하가 가장 먼저 상황을 파악한 뒤 반대편 공격 코트로 넘어가려 한 상황이었다.한편 이날 안양 경기 3쿼터 공격 시작은 원래 인삼공사가 해야 했으나 이것도 착오로 인해 KCC의 공격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4쿼터 공격은 반대로 인삼공사 공격으로 경기를 시작하도록 했다. 보기 드문 경기 운영 미숙 사례가 2차례나 한 경기에 나온 셈이다. KBL은 "경기 미숙에 대한 관련자 징계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실수에 대한 대처는 제대로 됐다"고 설명했다.

2018-12-13 16:54:31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서포터즈들이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박항서 신드롬' 베트남, 우승 보인다…15일 마지막 대결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을 앞세운 베트남이 새로운 축구 역사를 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5일(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벌인다. 베트남은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비겼기 때문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0대0이나 1대1로 비겨도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한다.결승 2차전은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안방에서 치르기 때문에 베트남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베트남이 우승한다면 2008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동남아 최대의 축구 잔치인 스즈키컵 정상을 탈환한다.아울러 승리 또는 무승부 때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무패 신기록도 작성한다.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은 결승 1차전 무승부까지 15경기 연속 무패(7승 8무) 행진을 벌였다. 올해 러시아 월드컵을 제패한 프랑스가 지난달 17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대2로 지면서 A매치 무패 행진을 15경기에서 중단했기 때문에 베트남이 세계 축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박 감독은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U-23 대표팀을 지휘하며 베트남 역대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았고,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 성과를 냈다. 이 때문에 박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 축구의 4강 신화를 썼던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빗댄 '쌀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이번 스즈키컵에서도 베트남에 축구 열기를 되살리며 결승까지 올랐다. 조별리그를 무패, 무실점으로 마쳤고 준결승 상대였던 필리핀을 1, 2차전 각각 2대1 승리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결승 1차전은 높은 TV 시청률을 기록했고, 결승전 TV 광고료가 베트남 축구 중계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2018-12-13 16:49:13

손흥민의 월드컵 독일전 쐐기골,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이 독일의 빈 골대를 향해 넣은 통쾌한 골이 축구 팬들이 꼽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독일전 2-0 승리에 쐐기를 박은 이 골은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나온 골들을 대상으로 지난 3∼12일간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전체 3만7천563표의 54.4%에 해당하는 2만448표의 지지를 받았다.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당시 독일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주세종(아산)이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공을 가로채 전방을 향해 길게 패스하자 50m를 재빠르게 질주해 골로 완성했다.손흥민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넣은 골과 2016 리우 올림픽 독일전 득점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올해의 골' 영예를 안았다.두 번씩 선정된 박주영(서울)과 박지성을 뛰어넘은 최다 수상이다.손흥민의 골에 이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이란전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넣은 골이 28.8%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3위는 손흥민이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넣은 중거리 슛(8.2%)이었다.'전차군단'을 무너뜨린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은 '올해의 경기' 투표에서도 과반수(53.1%)의 지지를 받았다.아시안게임 결승 한일전(34.2%)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시안게임 8강 우즈베키스탄전(5.3%)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18-12-13 16:37:55

정동현, 중국 극동컵 스키대회서 사흘 연속 우승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30·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중국 대회에서 사흘 연속 우승했다.정동현은 13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린 2018-2019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00초 32로 1위를 차지했다. 11일 회전, 12일 대회전 경기에서 연달아 1위에 오른 정동현은 이번 대회에서만 세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보다는 등급이 낮다.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회전 금메달을 따낸 정동현은 지난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스키장에서 열린 극동컵에서도 사흘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정동현은 이탈리아로 이동해 FIS 월드컵에 출전한다. 그는 2017년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4위를 기록,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월드컵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여자부 대회전에 출전한 김소희(22·단국대)는 1, 2차 시기 합계 2분 04초 54로 아라이 미오(일본)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018-12-13 16:37:12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인류 달 착륙 안 믿는다고 했던 커리 "농담이에요, 농담"

1969년 인류의 달 착륙 사실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농담이었다"며 진화에 나섰다.커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농담으로 한 말이었는데 주위에서 '세상에, 달 착륙이 가짜였다고 믿다니'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초대에는 꼭 응하고 싶다"고 말했다.커리는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 나와 1969년 아폴로호의 인류 최초 달 착륙 사실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NBA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커리의 발언에 NASA 대변인이 뉴욕 타임스를 통해 "커리를 휴스턴에 있는 존슨 스페이스 센터에 초청하겠다"며 "달에서 가져온 돌이나 우리가 50년 전에 했던 일들을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커리는 "NASA 센터에 가서 그동안 NASA가 했던 일들에 대해 배우고 싶다"며 "사람들도 이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1시간이 넘는 방송에서 그 짧은 5초간의 발언에 사람들이 주목했다"며 주위 반응에 놀라워했다.

2018-12-13 16:01:06

KOVO 단장 간담회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추가 교체 불가"

한국프로배구 단장들이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추가 교체'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단장 간담회를 열고 한국전력이 요청한 외국인 선수 추가교체 허용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결론은 '불가'였다. KOVO는 "단장들은 일부 구단의 외국인 선수 부재에서 오는 파급 영향엔 충분히 공감을 하나 시즌 중간에 규정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남자부 한국전력은 15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승점은 단 4점만 얻었다. 한국전력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연패에 빠지면서 관중 동원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이번 시즌 한국전력의 첫 홈경기(KB손해보험전)가 열린 10월 28일 수원체육관에는 관중 2천653명이 찾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에 열린 수원 경기인 12월 7일 OK저축은행전에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천75명 만이 입장했다.현재 규정으로는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수 없다. KOVO는 시즌 중 외국인 선수 교체를 1회만 허용한다. 한국전력은 시즌 개막 직전에 외국인 선수 사이먼 히르슈가 팀을 떠났다. 새로 영입한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도 부상으로 짐을 쌌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자 한국전력 구단은 KOVO와 타 구단에 "외국인 선수를 한 차례 더 교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2018-12-13 15:43:41

13일 한국프로골프 제네시스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이형준. 연합뉴스

남자 골프 대상 이형준, 제네시스 승용차에 보너스 상금 1억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이형준(26)이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제네시스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제네시스 대상은 대회마다 성적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은 선수가 받는다. 이형준은 올해 우승은 없지만 2차례 준우승과 3차례 3위가 말해주듯 이번 시즌 내내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올려 난생 처음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이형준은 올해 출전한 17개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고 6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우승 없이 대상을 받은 것은 2005년 허석호(45) 이후 13년 만이다. 이형준은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G70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신기록(7억9천6만원)을 세우며 시즌 3승 고지에 오른 박상현(35)은 상금왕과 덕춘상(최저타수 1위), 기자단이 주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등 3개의 상을 받았다. 함정우(24)는 생애 한번 밖에 기회가 없는 명출상(신인왕)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함정우는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3차례 '톱10'에 입상해 새내기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2018-12-13 15:39:39

1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혼합복식 8강전에서 남북 단일팀 장우진(오른쪽)-차효심이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스키와 카스미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탁구 '남북 콤비' 장우진-차효심, '세계 챔프' 일본 듀오 제압

탁구 '남북 단일팀 콤비'인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차효심(북측)이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세계 챔피언 듀오를 꺾으며 우승 목표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장우진-차효심 조는 1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1회전(8강)에서 일본 요시무라 마하루-이스키와 카스미 조를 맞아 3대2(12-10 8-11 11-5 9-11 11-5)로 이겼다. 이로써 장우진-차효심 조는 8강 대결에서 루보미르 피체-바보라 발라조바(슬로바키아) 조를 3대0으로 돌려세운 임종훈(KGC인삼공사)-양하은(대한항공)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처음 손발을 맞춘 7월 코리아오픈에서 깜짝 우승한 장우진-차효심 조는 지난달 오스트리아오픈 4강 진출로 세계 톱랭커 8개 조만 참가하는 그랜드파이널스 출전권을 따냈다.장우진-차효심 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로 시드를 받아 지난해 독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조를 만나 고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남북 오누이'는 강했다. 첫 세트 9대10으로 매치포인트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간 뒤 장우진의 드라이브 공세로 접전에서 승리했다.2세트를 잃은 장-차 조는 짧은 훈련 시간에도 불구하고 찰떡 콤비를 자랑하며 3세트를 11대5로 여유 있게 이겼다. 왼손 셰이크핸드 차효심이 안정적인 리시브로 뒤를 받쳤고, 장우진이 구석을 찌르는 드라이브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장-차 조는 4세트를 9대11로 잃어 승부는 최종 5세트로 넘어갔다. 하지만 '남북 콤비'의 찰떡 호흡은 위기에서 더욱 빛났다. 장-차 조는 2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장우진의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연속 두 점을 따내며 8대4를 만들었고, 10대5에서 상대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반면 같은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는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이토 미마 조에 1대3(11-9 7-11 9-11 10-12)으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

2018-12-13 15:33:16

인터불고CC 운영 관련, 회원 불만 고조

인터불고컨트리클럽(이하 인터불고CC)의 정회원·지정회원 및 동반자에 대한 그린피 인상 등 혜택 축소에도 불구하고 회원 부킹이 더 힘들어지자 회원 상당수가 반발하고 있다.인터불고CC는 지난 7월 정회원과 지정회원 그린피를 주중·주말 1만원, 동반인 그린피는 주중 1만5천원, 주말 1만9천원 인상했다. 정·지정회원에 대한 동반자 3인에 대한 할인율도 50%에서 40%로 축소했다.회원 일부는 "혜택은 축소되고 부킹은 더 어려워져 지난 9월 중순부터 한 달 간 골프 성수기 때 회원 예약 건수가 하루 20~60건에 불과해 부킹 대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회원 예약은 전체의 20~50% 수준에 머물렀다는 것.이에 일부 회원은 골프장 측이 회원과 협의 없이 회원 혜택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지난 8월 대구지방법원에 시설이용권 확인을 위한 소장을 제출하는 등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엔 일부 회원의 골프장 로비에서의 항의 시위 과정에서 회원들과 골프장 관계자들 사이에 폭언과 몸싸움 등 마찰이 일기도 했다.회원들은 이 과정에서 골프장 회장이 '어이, 예약도 안 되는 X같은 골프장인데 (회원권 반납해라) 계좌번호 불러라, 계좌번호 부르면 된다'고 말하는 등 '갑질'을 했다며 이에 대한 사과와 예약 내역 공개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골프장 측은 "이들 회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회원 몫으로 60% 이상 예약해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회원이 회장에 대해 막말을 하고 밴드에 모욕적인 글을 올려 명예훼손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이런 가운데 일부 회원은 10일 모처에 모여 회원 권리 보장 및 회장 갑질에 대한 대응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이들은 "골프장 측과 회원들 간에 어떤 문제나 갈등이 생길 경우 운영위원회가 중재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역할이 부족해 이러한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며 "운영위원회가 하루 빨리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12-12 19:20:45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FC서울 이상호와인천 유나이티드 문선민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 이상호, K리그 15경기 출장정지·제재금 1천500만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1심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프로축구 FC서울의 이상호가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천500만원의 징계를 받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출장 정지 15경기엔 지난 7일 활동 정지 이후 치러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포함된다.이상호는 지난 9월 3일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됐다.이상호는 이 사실을 구단과 프로축구연맹에 알리지 않은 채 10월까지 경기에 출전했으며, 최근 법원 판결로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들통 났다.연맹은 "이상호가 2015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징계가 가중됐다"고 밝혔다.연맹은 이달 초 이사회를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수위를 종전보다 강화하고, 특히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은 선수는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2018-12-12 18:16: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1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이 끝난 뒤 팀 동료 해리 케인(왼쪽), 얀 페르통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 71분' 토트넘, 바르사와 1-1…조 2위로 챔스리그 16강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비기면서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1분간 활약했다.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바르셀로나와 1대1로 비겼다. 2승 2무 2패 승점 8로 조별리그를 마친 토트넘은 승점이 같은 인터밀란에 원정 다득점에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올라섰다.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투톱에 내세우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까지 주전 공격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반면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제라르 피케 등을 쉬게 하며 1.5군으로 토트넘을 상대했다.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우스만 뎀벨레가 역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 이후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메시를 투입해 승리 확정에 나섰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6분 손흥민을 루카스 모우라와 바꿔주며 쉬게 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의 오른발 슈팅이 마침내 바르셀로나 골문을 뚫으면서 멀어져가던 16강행 티켓을 다시 거머쥐었다.

2018-12-12 17:35:12

12일 울산시 미포구장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울산대와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쿄행 첫 관문, 주인공은 나!…김학범호 '48인 오디션'도 후끈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호'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해 훈련 중인 울산에서 23세 이하(U-23) 젊은 피들도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에 합류하려는 치열한 눈도장 경쟁을 펼치고 있다.U-23 대표팀은 내년 3월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10일부터 울산에서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통상 23명 안팎의 한 팀이 소집돼 훈련하는 것과 달리 김 감독은 이번에 두 번에 걸쳐 48명의 선수를 불러들여 점검에 나섰다. 10∼16일 24명, 17∼22일 또 다른 24명이 울산에 모여 훈련한다.울산대와의 연습경기가 열린 12일 김학범 감독은 "소집할 날짜는 많지 않은데 새로운 선수는 찾아야 하니 최대한 많이 보고자 이런 방법을 택했다"면서 "어떤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찾겠다"고 설명했다.이날 연습경기에 김 감독은 전·후반 완전히 다른 선수를 내보내 두루 살폈다. 전반엔 1차 소집 유일한 고교생 선수인 김찬(포항제철고)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유주안(수원), 김보섭(인천)이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U-23 대표팀은 전반 16분 최재영(중앙대)을 시작으로 유주안, 김보섭, 김찬이 연이어 골 맛을 보며 몸을 풀었다. 후반 28분 이상민(울산)이 한 골을 보탠 대표팀은 울산대에 5-1 승리를 거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하고 있다. 첫 경기라 뭐라 평가하긴 이르지만 선수들의 위치를 많이 봤다"면서 "골키퍼, 중앙 수비수, 스트라이커 위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2차 명단에는 K리그1 팀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낸 정승원(대구), 한찬희(전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신재원(고려대)도 승선했다. 1차와 2차 소집 일정엔 11일부터 울산에서 소집 훈련에 나선 성인대표팀과의 연습경기도 한 번 씩 포함돼 있어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도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될 수 있다.

2018-12-12 17:29:17

FIFA 클럽 월드컵 13일 개막…가시마 정승현·권순태도 출격

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18이 1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막을 올린다.이번 대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비롯한 대륙별 챔피언과 개최국 UAE의 알아인 등 7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과 골키퍼 권순태가 속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했다.레알 마드리드와 가시마 외에 남미 클럽대항전(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북중미의 CD과달라하라(멕시코), 아프리카의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오세아니아의 팀 웰링턴(뉴질랜드)이 출전권을 얻었다.개최국 알아인과 팀 웰링턴이 13일 오전 0시 30분 개막전인 1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 플레이트가 유럽과 남미 챔피언 자격으로 준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나머지 5개 팀이 4강에 오를 두팀을 가린다. 가시마-과달라하라 승자가 레알 마드리드와 4강에서 맞붙고, 1라운드 개막전을 통과한 팀이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와 대결해 이긴 팀이 리버 플레이트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3년 연속 클럽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카림 벤제마, 개러스 베일, 토니 크로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최정예 선수 23명의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3일 열린다.

2018-12-12 17:24:35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 우즈베크와 평가전을 마친 뒤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벤투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벤투호, 2019 아시안컵 슬로건 '위 아 더 레즈!'

5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슬로건이 '위 아 더 레즈!'(We are the Reds!)로 결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AFC가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팀들의 버스에 사용할 슬로건을 팬 투표로 결정했다"며 "우리나라는 '위 아 더 레즈!'로 결정됐다. 축구협회 차원에서 따로 정하지 않고 팀 버스에 붙을 문구를 대표팀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AFC는 지난 11월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별로 3개의 슬로건을 후보로 올려 온라인 팬투표를 실시했다. 한국은 2015년 아시안컵에는 '타임 포 체인지(TIME for CHANGE)'라는 슬로건으로 대회에 나섰고, 아쉽게 결승에서 호주에 패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때는 '왕의 귀환, 아시아의 자존심!(Return of the King, Pride of Asia!)'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한국과 C조에서 경쟁하는 중국은 '같은 꿈을 위해 싸우자(Fighting for the same dream)', 필리핀은 '불가능을 꿈꾸자(To dream the impossible), 키르기스스탄은 '하얀 매!(The White Falcons!)로 결정됐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D조의 베트남 대표팀은 국기인 금성홍기를 따서 '골든 스타 워리어스(Golden Star Warriors)'를 사용한다. E조에 속한 북한 대표팀은 '천리마 정신으로(In the spirit of Chollima)'가 확정됐다.

2018-12-12 17:24:14

이달 8일 FA컵 우승 확정 뒤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서둘러 브라질로 돌아간 까닭은?

대구FC의 '신흥 명장' 안드레 루이스 알베스 산투스(46·브라질) 감독은 지난 8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감격을 마음껏 누리지도 못한 채 서둘러 대구스타디움을 빠져나가야 했다. 선수단 뒤풀이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지만 그는 그날 밤 인천공항에서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안드레 감독이 잠시 숨 돌릴 틈도 없이 출국한 것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FC)에서 팀을 차질없이 지휘하기 위해서다. ACL에 참가하려면 P(프로페셔널·최상위 축구 지도자)급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데 안드레 감독은 아직 취득하지 않았다. 대구FC 관계자는 "FA컵 결승 며칠 전에 브라질 국내 P급 지도자 연수가 시작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아시아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P급 지도자는 프로팀, A급은 성인팀, B급은 18세 이하 팀, C급은 12세 이하, D급은 10세 이하 팀을 지도할 수 있다. 대구와 함께 내년 ACL에 참가하는 김종부 경남FC 감독도 이 때문에 서둘러 대한축구협회 주최 P급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020년부터 K리그 감독의 챔피언스리그 자격 기준을 현행 A급에서 P급으로 상향 조정, 내년 8월까지는 P급을 이수해야 한다.안드레 감독은 약 열흘 정도의 P급 지도 강습을 받은 뒤 다음달 초에 귀국, 곧바로 경남 남해 전지훈련과 중국 쿤밍 해외훈련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는 11일 "1부리그 잔류와 FA컵 우승을 이끈 안드레 감독과 내년에도 함께 할 것"이라며 "그가 입국하는대로 구체적 계약 조건을 조율해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0∼2002년 K리그 안양 LG에서 뛰며 첫해 도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과 인연을 맺은 안드레 감독은 2015년 대구에 코치로 합류했다. 지난해 5월 사퇴한 손현준 전 감독 후임으로 팀을 맡아 대구의 올해 K리그1(1부리그) 2년 연속 잔류와 사상 첫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브라질 클루베 아틀레티코 브라간티노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지낸 바 있다.

2018-12-11 18:17:22

스즈키컵 2018년 대회 로고. 매일신문DB

[잠깐상식] '스즈키컵'은 무엇? 베트남 박항서호 우승 도전 동남아 축구 대잔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다. 그러면서 스즈키컵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스즈키컵은 한마디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축구 실력을 겨루는 대표 대회다. 공식 명칭은 아세안 축구 선수권 대회.1996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2년마다 열리고 있다.그런데 축구 마니아들에게는 타이거컵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다. 첫 대회부터 싱가포르 맥주 회사 타이거맥주가 이 대회 스폰서를 맡아왔기 때문. 그러나 2008년부터는 일본 자동차 회사 스즈키가 대회 스폰서를 맡으면서 명칭도 바뀌었다.스즈키컵은 아시안컵이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등 아시아 전체 규모 대회에서는 비교적 약체로 꼽혀 고개를 숙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기를 펴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서로 만만하게 보고 겨룰 수 있어서다. 즉, 다수의 국가가 다른 큰 대회에서는 감히 넘보지 못했던 우승까지 꿈꿀 수 있다. 동남아시아 각국 축구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운 이유다.현재까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4개국만 우승을 경험했다. 태국이 5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런데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싱가포르가 그 다음인 4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각 1회씩 우승했다. 이번에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둘 중 한 국가가 처음으로 2회 우승 누적 기록을 쓰게 된다.한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9시 45분 열린다. SBS스포츠가 생중계한다.

2018-12-11 17:15:44

NC가 11일

양의지 4년 125억원에 NC행... 몸값 인플레 논란도

'FA 최대어' 양의지가 포수 최고액이자 역대 2위 대형 FA 계약을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FA 몸값이 올해도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NC는 11일 "양의지와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 총연봉 65억원"이라고 밝혔다. 양의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고맙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125억원은 이대호가 2017년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할 때 기록한 4년 150억원에 이은 역대 2위 FA 계약이다. 또한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가 강민호를 데려오면서 썼던 4년 80억원을 넘어서는 포수 최고액 계약이다.양의지는 '100억원 클럽'의 다섯 번째 멤버다. 2016년 최형우가 삼성에서 KIA 타이거즈로 4년 100억원에 이적하며 KBO리그 최초로 가입했다. 이어 이대호, 김현수(4년 115억원)가 차례로 100억원 이상을 받았고, 올해 SK 와이번스 최정이 6년 106억원에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했다.일각에선 양의지의 초대형 계약이 꺼지는 듯 했던 몸값 인플레이션에 다시 불을 붙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의 강한 반발로 무산됐지만 10개 구단은 지난 9월 '4년 80억원'이라는 FA 상한제를 제안, 시장 규모에 비해 부풀려진 선수들의 몸값을 합리화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하지만 FA 시장이 개장되자 전력 강화에 목마른 구단들은 특급 선수 잡기에 혈안이 됐고 앞다퉈 거액을 베팅했다. 선수 몸값에 거품이 끼어있다며 구단 운영 애로사항을 호소해 놓고서는 올해도 예년처럼 돈 잔치를 벌이며 몸값 인플레이션을 부추긴 것이다.양의지가 받는 125억원은 일반 선수 300명 이상에게 연봉 4천만원씩을 나눠줄 수 있는 금액이다. 유망주 육성에 방점을 찍고 자생적 구단 운영을 추구하는 최근 흐름에서 천정부지로 치솟는 FA 몸값이 과연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8-12-11 17:04:41

지난달 16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자 베트남 하노이 축구 팬들이 차위에 올라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호 베트남 대 말레이시아 스즈키컵 결승 중계 일정은? SBS스포츠 11일 오후 9시 45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와 스즈키컵 우승을 놓고 싸운다.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 국가 위주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원 국가들이 자웅을 겨루는 축구대회다. 베트남은 2008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바 있고, 이번에 10년만에 두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스즈키컵 결승은 1, 2차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닮았다.베트남의 우세가 점쳐진다. 베트남이 이 대회 예선에서 말레이시아를 꺾은 바 있어서다. 지난달 16일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2대0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 중계는 SBS스포츠가 한다.

2018-12-11 17:01:43

대구 수성초, KOVO 유소년배구대회 우승

대구 수성초가 김천에서 열린 2018 한국도로공사·KOVO(한국배구연맹)컵 유소년 배구대회 중학년부(3~4학년) 우승을 차지했다.고학년(5~6학년) 남자부는 대전 도솔초, 고학년 여자부는 광주 어등초가 각각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된 올해 유소년 배구대회는 작년보다 200명 늘어난 46개 팀의 820명의 학생과 지도자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18-12-11 16:38:28

'세계 탁구스타 총출동' 그랜드파이널스 13일 인천서 개막

세계 탁구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그랜드파이널스가 1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막을 올려 16일까지 열린다.그랜드파이널스는 올해 ITTF 투어를 결산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세계 톱랭커들만 출전한다. 올해 12개의 월드 투어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단식은 상위 16명, 남녀 복식과 혼합 복식은 상위 8팀만 각각 초청을 받았다.ITTF 세계랭킹 남자부 1위인 판전둥을 비롯해 쉬신(2위), 마룽(11위·이상 중국), 베테랑 티모 볼(독일·3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남자부 에이스 이상수(삼성생명·7위)와 장우진(미래에셋대우·15위), 임종훈(KGC인삼공사·20위) 3명이 참가 자격을 얻었다.여자부에서도 세계 1위 주율링과 딩닝(2위·이상 중국), 이시카와 카스미(3위), 이토 미마(7위·이상 일본)가 참가한다. 한국 선수로는 서효원(한국마사회·11위)이 유일하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총 100만1천 달러(한화 11억2천500만원)로 남녀 단식 우승자는 10만 달러(1억1천만원)를 각각 받는다.가장 관심을 끄는 건 '남북 콤비' 장우진-차효심(북측)이 혼합 복식 부문에 출전하는 것이다. 지난 7월 코리아오픈 때 깜짝 '남북 단일팀' 듀오로 출전했던 장우진-차효심 조는 혼합 복식 세계랭킹 2위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코리아오픈 우승에 이어 오스트리아오픈 참가로 그랜드파이널스 출전에 필요한 오픈대회 2개 참가 요건도 갖췄다.북한 여자팀의 에이스인 차효심은 북한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그랜드파이널스에 참가한다. 같은 혼합 복식에는 이상수-전지희(포스코에너지), 임종훈-양하은(대한항공) 조도 출전권을 얻었다.또 남자 복식의 장우진-임종훈, 이상수-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와 여자 복식의 전지희-양하은 조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우승을 다툰다. 특히 올해 코리아오픈 3관왕에 올랐던 장우진은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 혼합 복식 세 종목 모두 출전권을 얻었다.

2018-12-11 16:37:42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3일(현지시각) 2018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UEFA '올해의 팀' 투표 시작…모드리치·호날두 등 후보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 투표가 후보 공개와 함께 막을 올렸다. UEFA는 내년 1월 11일까지 팬 투표를 거쳐 선정되는 '올해의 팀 2018' 후보 50명을 1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다.후보엔 골키퍼 5명, 수비수와 미드필더, 공격수는 각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발롱도르를 거머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2위에 올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이 포함됐다.이들을 비롯한 50명은 14개 클럽, 20개 국가에서 나왔다. 클럽 순으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를 필두로 가장 많은 9명을 배출했다. FC바르셀로나(7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리버풀(이상 6명), 유벤투스(4명), 맨체스터 시티·파리 생제르맹(이상 3명)이 뒤를 이었다.리그 별로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앞장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22명이 나왔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4명), 이탈리아 세리에A(7명) 등 순이었다. 선수 국적으로 보면 올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6명), 브라질(5명), 우루과이(4명)에서도 다수 후보가 나왔다.최고령 후보는 34세인 유벤투스의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최연소 후보는 오는 20일 만 20세가 되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다.

2018-12-11 16: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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