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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구자욱-구단 '연봉 줄다리기 협상' 언제 끝나나

삼성라이온즈의 마지막 연봉협상자로 남은 구자욱과 구단간 의견차가 좀처럼 접점을 찾지못하고 있다.구자욱은 자신의 개인 SNS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는 등 섭섭함을 나타내는 모양새다.구단과 선수간 연봉협상 테이블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극적 타결을 보더라도 서로 앙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 2020시즌에서 팀이 화합돼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을 지 의문마저 들고 있다.5일 구자욱의 개인 SNS에는 프로필사진을 비롯해 모든 게시물이 내려져있다. 지난달 20일 2주간의 해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정교함이 강함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다짐을 보였던 게시물마저 보이지 않으면서 구단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치고 있다.현재 구자욱은 연봉 3억원 동결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측에서도 처음 삭감액에서 감소폭을 줄여 다시 제시안을 내놨다.주장을 맡은 박해민이 6천만원이 삭감된 3억원으로 연봉이 책정된 것에 비해 삭감폭은 적다곤 하지만 지금까지 연봉협상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 구자욱 입장에선 보상은 짜게 삭감은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게다가 지난해 복귀한 오승환은 옵션을 포함한 연봉 18억원을 계약한 상황에 선수들마다의 대우 잣대가 다른 것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들 수 밖에 없다.반면 구단측은 성적에 따른 삭감폭을 조정하면서 나름의 대우를 해주고 있다는 입장이다. 2015∼2018년, 4시즌 연속 3할 타율을 유지하던 구자욱은 지난해 타율 0.267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고과에 따른 연봉결정에 있어 형평성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삭감액을 정했다는 것.지난 3일에도 구단과 구자욱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팬들로서도 하루빨리 내부 문제가 해결돼 올해 시즌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20-02-05 14:41:14

'한국 축구 힘' 5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KFA) 브랜드 아이덴티티 발표 행사에서 정몽규 회장과 신입 직원들이 새 앰블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상징 '백호' 19년 만에 새 단장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백호'의 얼굴이 바뀌었다.대한축구협회는 5일 엠블럼을 포함한 새 브랜드를 발표했다. 그동안 협회는 지난 2001년 제작된 엠블럼을 19년 간 사용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화한 상징의 필요성이 커지며 새브랜드 개발에 나섰다.새 엠블럼은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의 상징인 '백호'를 살리되 호랑이 얼굴이 전면에 배치되고 디자인이 단순해졌다.기존의 호랑이 전신과 달리 각진형태로 날카로운 눈매와 무늬가 부각된 얼굴이 크게 부각돼 있다. 호랑이 얼굴 주변의 사각 프레임은 그라운드를, 얼굴의 형태는 축구의 주요 포메이션을 형상화했다. 호랑이 패턴은 골문을 향한 상승과 전진을 표현했다.전체적인 디자인 모티브는 '포워드 애로(Forward Arrow)'로 대표팀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두려움 없는 전진(Moving Forward)'을 구현했다는 협회의 설명이다.빨강, 파랑, 검정, 흰색이 사용됐는데, 각 색상은 역동성, 용맹함과 도전정신, 신뢰감과 페어플레이를 상징한다. 전용 서체인 'KFA 고딕'도 공개됐다.축구협회는 "기존 엠블럼의 복잡한 무늬와 글자를 배제하고 트렌드에 맞는 간결함을 살리되, 힘 있는 눈매와 날카로운 라인 처리를 통해 카리스마와 진취성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안주냐, 도전이냐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새 얼굴로 새 각오를 담아 전진하겠다. 달라진 얼굴만큼이나 내실 있는 정책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새로운 엠블럼을 담은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은 6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된다. 협회는 방송 제작 그래픽이나 각종 제작물, 상품화에 활용될 브랜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2020-02-05 14:40:41

12년 만에 올림픽 도전 한국 여자농구, 6일 스페인과 첫 경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6일 스페인을 상대로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시작한다.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이번 최종예선 B조 경기에는 한국과 스페인, 중국, 영국 등 4개국이 출전해 3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이 대회는 원래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개최 장소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갑자기 변경됐다.이문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6일 스페인과 1차전을 치르고 8일 영국, 9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한다.4개 팀 중 3위만 해도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지만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을 보면 스페인이 3위, 중국 8위로 한국(19위)보다 높고 영국 역시 18위에 올라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특히 첫 상대인 스페인은 2018년 FIBA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세계적인 강호다. 영국은 국제무대에 많이 알려진 팀은 아니지만 지난해 유럽선수권 4위를 차지한 '복병'이다. 한국은 대표팀 기둥인 박지수(22·198㎝)를 주축으로 포워드에 김단비(30·180㎝), 강아정(31·180㎝), 김한별(34·178㎝), 가드 박혜진(30·178㎝) 등이 주전으로 예상된다.대표로 뽑혔던 신지현, 윤예빈이 부상 때문에 각각 심성영, 고아라로 교체됐고 주장 김정은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이문규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세 팀이 골 득실까지 따져야 하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 한국 여자농구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꼭 도쿄 올림픽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2-04 15:23:43

중국, 신종코로나 탓에 도핑 검사도 중단…올림픽 앞두고 비상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조치로 스포츠 도핑 검사도 중단하기로 했다.4일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검사기구(ITA)는 3일 중국반도핑기구(CHINADA)가 일시적으로 도핑 검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ITA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와 검사관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도핑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전체의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중국이 도핑 검사를 중단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중국반도핑기구는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점진적으로 검사를 재개할 것"이라며 사설 기구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문제는 2020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24일 개막한다는 점이다. 올림픽 개막을 6개월 앞둔 시점이라서 도핑 검사 중단으로 '금지약물과의 전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중국은 스포츠 강국이면서도 도핑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올림픽에서 3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수영 스타 쑨양은 2014년 도핑 양성 반응으로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18년 도핑 검사를 회피해 또 한 번 징계 받을 위기에 놓여 있다.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CHINADA와 ITA 등 반도핑 조직들은 선수들이 전염병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2-04 15:21:56

배구 새 세계랭킹 도입…'팬들은 신나고 선수는 더 힘들어지고'

국제배구연맹(FIVB)이 포인트로 순위를 정하는 새로운 국가별 세계랭킹을 이달 1일 도입했다.각종 국제 대회에서 한 나라가 거둔 성적과 팀 간 상대 전적을 알고리즘으로 계량화하고, 이를 실제 경기 결과와 비교해 랭킹 포인트를 배분하는 제도다.매 경기는 물론 세트의 결과가 랭킹 포인트에 반영되고, 약팀이 강팀을 이기면 더 많은 포인트를 얻는다.이에 따라 팬들은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다만 선수들은 매 경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더욱 피곤해졌다.FIVB는 1월 31일 자 예전 세계랭킹에 따라 2020년 도쿄올림픽 조 편성을 마무리했다. 이때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의 랭킹은 9위였다.2월 1일 도입된 새 세계랭킹에선 10위(261점)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올림픽 예선을 치르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순위는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한국 남자 배구의 새 순위는 20위다. 대한배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4일 "배구 세계랭킹은 올림픽 예선전 출전과 조 편성 등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항목이다. 새로운 세계랭킹에 따라 선수들은 매 경기 승패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어 예전보다 더욱더 힘들게 경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0-02-04 15:19:42

최혜진

최혜진·조아연·임희정 KLPGA 삼총사 '호주 출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복에 나선다.6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에 최혜진(21)과 조아연(20), 임희정(20)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선수 98명과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소속 선수 28명 등 144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올들어 LPGA투어 첫 두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에 실패했지만 국내파 골퍼들도 출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우리 선수들이 LPGA 투어 시즌 첫 2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최혜진은 2018년 KLPGA 투어 대상과 신인상을 휩쓸었고, 지난해에는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하면서 국내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무대에서 뛰지만 LPGA투어 도전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LPGA투어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조아연과 임희정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조아연이 2승으로 신인왕에 올랐지만 임희정도 3승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9년 KL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조아연이 결국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다음 주 대회인 ISPS 한다 여자 호주오픈에도 초청받아 2주 연속 LPGA 투어 무대에 나선다.이밖에 유소연(30)과 이정은(24)도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이정은과 유소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0시즌을 시작한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신지애(32) 역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예년보다 일찍 대회 출전을 시작한 박인비(32)는 시즌 3번째로 출전해 LPGA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0-02-04 15:17:39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 현장서 배우는 기록강습회

시즌이 시작되기 전 야구팬들의 기다림을 더 즐겁게 해줄 야구 기록강습회가 마련된다.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0년 야구아카데미-기록강습회 수강생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기록강습회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야구 기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원을 발굴,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한 재원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수강 대상은 성별무관, 나이제한이 없고 신규로 기록원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인이나 대구지역 내 활동 중인 기록원 등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수강생 모집 후 강습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되며 수성구 대구시체육회와 시민운동장야구장 및 방천리야구장에서 실내교육 및 현장실습이 이뤄진다.강습비는 1인당 5만원으로 교재는 따로 제공이 되며 수료시 수료증도 지급된다.기록강습회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에서 첨부양식(참가지원서)을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hwsg31@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053-357-2664)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02-04 14:19:32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주관으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왼쪽에서 두번째)가 대구지역 경제인들과 만나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제공.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방한, 대구지역 기업인 초청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훈센 총리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주관으로 열린 공식행사에 참석해 국내 체류 중인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격려했다.이번 행사에는 DGIEA 한캄협회 류병선 회장(영도벨벳 회장), 조은주 수석부회장(조은건축 대표), 김동국 사무국장(디케이글로벌코리아 대표) 등 지역 경제인들이 참석해 캄보디아와 대구경북의 상호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훈센 총리는 "한·캄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새마을 운동 전파 등 대구경북과 캄보디아는 이전부터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제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2-04 14:16:24

권오규 사)한국대학경기연맹 회장 취임

권오규 전 경북 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사)한국대학경기연맹 회장에 1일 취임했다.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정훈선 안동시의장,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 장상모 대한 공수도연맹 회장을 포함한 각 종목별 회장 등 체육인 250여명이 참석했다.신임 권 회장은 '올해 제10회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을 성황리에 치루어 2021년에는 세계대학스포츠대전을 유치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해를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또한 한국대학경기연맹이'비인기 스포츠의 활성화와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3 18:00:00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3경기 연속골 폭발…시즌 13호골(종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승리에 앞장섰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위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 사냥에 성공했다.노리치시티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26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우샘프턴전까지 더하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한동안 이어졌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손흥민은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2017시즌 이래 맨시티를 상대로 제이비 바디(레스터시티·6골) 다음으로 가장 많은 5골을 넣어 이 팀에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2위(승점 51)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37점(10승 7무 8패)을 쌓아 리그 8위에서 5위로 점프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정규리그에서 승리한 건 2016년 10월 이후 3년여만이다.손흥민은 후반 26분 탕기 은돔벨레가 찔러준 전진 패스를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히는 예리한 슈팅이었다.손흥민은 전반부터 부지런히 상대 진영을 누비며 골 찬스를 노렸지만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선수 4명을 끌고 다니며 단독 드리블을 펼쳤지만, 문전에서 저지당했다.후반 13분에는 침투 패스로 델리 알리에게 득점 기회를 열어주는 듯했지만, 이번에도 상대 수비에 막혔다.토트넘에 첫 득점을 안긴 건 아약스(네덜란드)에서 막 이적해온 공격수 스테번 베르흐베인이었다.베르흐베인은 후반 18분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가슴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맨시티는 0-0이던 후반 10분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단독 드리블을 하던 해리 윙크스를 거친 파울로 저지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게 뼈아팠다.

2020-02-03 15:16:24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일 KBO 야구회관에서 KBS, MBC, SBS 지상파 3사와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KBO 제공

KBO, 지상파와 4년간 2천160억원에 중계권 계약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KBO는 3일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KBS, MBC, SBS 지상파 3사와 KBO 리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중계방송권 계약 조인식을 갖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2천160억원, 연평균 540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KBO는 지난해 2월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과 관련해 네이버·카카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가 참여한 통신·포털 컨소시엄과 5년간 1천100억원, 연평균 220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O는 중계권으로만 연평균 760억원 이상을 받는다.KBO는 2010년 연간 200억원 이상 규모이던 중계권을 2015년 400억원 이상으로 키웠다. 그리고 5년 만에 700억원을 돌파했다.한편 지상파 3사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4년간 KBO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케이블, IPTV 유료채널 사업자에게 중계방송권을 재판매할 수 있는 권리, 동영상 취재권 및 보도권을 보유하게 됐다.아울러 비디오판독 영상을 제공하고 영상 아카이브 시스템을 공유하기로 했다.

2020-02-03 15:12:39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을 물리치고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주오픈 우승 조코비치, 3개월 만에 남자테니스 세계 1위 탈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올랐다.조코비치는 3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 말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2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을 제패한 조코비치는 지난해 11월 초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1위를 내준 이후 3개월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호주오픈 8강에서 탈락한 나달은 2위로 한 계단 밀렸고, 호주오픈 준우승자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은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위로 변함이 없다.한국 선수로는 권순우(CJ 후원)가 호주오픈 이전 87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88위가 됐다.호주오픈 남자 복식에서 2회전에 오른 남지성(세종시청)과 송민규(KDB산업은행)는 복식 세계 랭킹에서 남지성이 102위, 송민규는 114위가 됐다. 호주오픈 이전에는 남지성이 115위, 송민규는 128위였다.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에서는 호주오픈 우승자 소피아 케닌(미국)이 15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2020-02-03 15:12:22

삼성라이온즈 이학주. 연합뉴스

삼성 이학주 연봉 9천만원 계약…구자욱만 남았다

삼성라이온즈의 연봉 협상 테이블에 앉아있던 이학주가 계약을 완료했다. 이제 삼성에는 구자욱만이 남아 연봉협상을 진행 중이다.3일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이학주가 구단 사무실을 찾아 구단이 제시한 연봉 9천만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해 신인 연봉(2천700만원)을 받았던 것에 비해 233% 인상됐다. 억대 연봉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더이상 스프링캠프 합류를 미룰 수 없고 구단측에서도 최종안에 대해 물러섬이 없었던만큼 극적으로 타결됐다.이학주는 충암고 졸업 후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KBO에 입성했다.주전 유격수로 118경기에서 0.262의 타율과 7홈런, 36타점, 43득점, 15도루를 기록했다. 실책 19개로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한국 야구 적응기를 거치면서 잠재성이 큰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삼성 관계자는 "이학주는 현재 경산 불파크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일정을 조율해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제 막 계약을 마친 참이라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2020-02-03 15:06:41

캔자스시티 치프스 데이미언 윌리엄스(맨 왼쪽)가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제54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후반전 중 터치다운을 하고 있다. 캔자스시티가 31대20으로 우승했다. 연합뉴스

캔자스시티 슈퍼볼 품에…MVP 품은 '마홈스 매직'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슈퍼볼을 품에 안았다.캔자스시티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제54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31대 2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1970년 이후 무려 반세기 만에 슈퍼볼 정상에 올랐고 구단 통산 2번째 우승. 첫 풀타임 시즌인 지난 시즌에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마홈스는 리그 MVP와 슈퍼볼 우승을 모두 달성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마홈스는 패스 시도 41번 중 26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터치다운 2개를 포함해 286 패싱 야드로 활약했다.마홈스의 '날'이었다. 10대 20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4쿼터에 극적인 터치다운 패스 2개로 역전승을 진두지휘했다.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우승을 차지할 경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슈퍼볼 최다우승 공동 1위(6회)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마물렀다.'창'(캔자스시티)과 '방패'(샌프란시스코)의 대결이었다.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37점을 올린 캔자스스티를 2쿼터까지 단 10점으로 묶고 전반을 10대10으로 마쳤다.마홈스는 1쿼터에 직접 러싱 터치다운을 한 차례 기록하긴 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3쿼터에는 2차례 인터셉션을 허용하기까지 했다.샌프란시스코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키커 로비 골드의 42야드 필드골, 러닝백 라힘 모스터트의 1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묶어 20대10으로 앞서나갔다.그러나 4쿼터 들어 경기의 흐름은 순식간에 달라졌다. 마홈스는 와이드리시버 타이릭 힐에게 44야드 패스로 단숨에 불씨를 살려냈고, 타이트엔드인 트래비스 켈시에게 1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3점 차 경기를 만들었다.이어진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다시 한 번 막아내며 공격권을 가져온 캔자스시티는 경기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러닝백 데이미언 윌리엄스가 마홈스의 패스를 받아 5야드 터치다운에 성공, 24대2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종료 1분 13초를 남기고서는 윌리엄스의 38야드짜리 러싱 터치다운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20-02-03 15:06:03

이진현

'빠른 발·활동량 강점' 이진현, 대구FC 유니폼 입는다

대구FC가 포항으로부터 미드필더 이진현을 1일 영입했다.이진현은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고 강점인 왼발 킥력을 앞세워 정교한 패스도 가능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2017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진현은 이후 2018년 원 소속팀인 포항으로 돌아와 2년 간 37경기 6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 발탁,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이진현은 "대구라는 클럽에 오게 되어 정말 행복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뛸 날이 기대된다. 매 경기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뛸 테니 대구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진현은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2차 전지훈련지인 경상남도 남해로 이동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2020시즌 대구의 K리그1 개막전 경기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치른다.

2020-02-03 14:49:19

2020 AO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다시 등극하는 조코비치.

2020 AO 역시 빅3 황제시대, 도미니크 팀은 빅3 무너뜨릴 선봉장

빅3(조코비치·나달·페드러)는 역시 한끗발 차이가 뭔지를 보여줬다. 2017년부터 세계 4대 메이저대회(호주 AO+프랑스 롤랑가르스+영국 윔블던+US 오픈)에서 빅3는 연속 13번 우승을 나눠가졌다. 21세기는 20년이 지나도록, 역시 테니스 3황제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것.하지만 호주 AO에서 결승까지 오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는 빅3의 벽을 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팀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3-1로 꺾었지만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세르비아)에 3-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훌륭한 경기였다. 이제 팀은 메이저대회 우승에 가까워졌다. 곧 메이저 타이틀이 가능할 것"이라고 극찬했다.AO 결승전은 5세트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 됐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잡고 가볍게 출발했으나, 팀은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4세트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며, 5세트에서는 조코비치의 노련함이 빛났다. 팀은 결정적 순간에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실수(Unforced Error)로 포인트를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다.3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순위 역시 빅3의 시대가 계속 됨을 알려준다. 1,2위는 자리를 바꾼다. 8번째 AO 우승 대업을 이룬 조코비치가 1위에 다시 등극하고, 라파엘 나달은 한단계 내려오게 된다. 3위 페더러(스위스)는 역시 3위를 유지할 전망이다.21세기 3황제가 세계 테니스 역사에 어떤 업적을 쌓고 은퇴할 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페더러는 4대 메이저대회 우승만 20번을 했으며, 나달은 19번, 조코비치는 1승을 추가하며 17번을 달성했다. '클레이코트의 절대강자' 나달은 다음달 롤랑가르스에서 또다른 역사를 쓸 지도 기대된다.한편, 세월은 나달과 조코비치에 더 큰 힘을 실어준다. 페드러는 1981년생으로 우리나이로 40세, 나달은 1986년생, 조코비치는 1987년생이다. 21세기 세계 테니스계를 빈틈없이 지배하고 있는 빅3가 언제 막을 내릴 지, 아직은 그 끝을 알 수 없다.

2020-02-02 22:43:22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며 취채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론토 1선발' 류현진 2일 오후 스프링캠프 출국

류현진(33)이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의 훈장을 달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류현진은 7년(2013∼2019년) 동안 머물면서 정든 LA에서 짐 등을 정리하고, 토론토가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 TD 볼파크로 이동한다.토론토는 13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조금 더 빨리 더니든에 도착해 적응을 시작할 계획이다.류현진은 2019년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리며 건재함을 보였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018년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지만 지난해에는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쳤다.일단 '몸 상태'에는 자신이 있는 류현진은 젊은 선수가 많은 토론토에서 이제 베테랑 선수로서 '멘토' 역할도 할 생각이다.류현진은 "몸 상태는 지난해만큼 자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며 "미국, 캐나다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엄격하지 않다. 하지만 내가 미국에서 7년 동안 배운 것을 이제는 베풀 때가 된 것 같다. 내가 젊은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2020-02-02 15:29:25

2일 일본에서 열린 2020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에 오른 최경선. 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최경선, 여자하프마라톤 한국신기록

한국 여자 마라톤의 간판 최경선(28·제천시청)이 하프마라톤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2020도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최경선은 2일 일본 가가와 마루가메 피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08분 35초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시간 10분 58초로 여자하프마라톤 한국 기록을 세운 지 1년 만에 2분 23초나 기록을 앞당겼다.이미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 출전권을 손에 넣은 최경선은 "한국기록을 경신해 기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올해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메달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2-02 15:29:03

빙속 김민석·엄천호, 4대륙 1,500m·매스스타트 금메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과 장거리 간판 엄천호(스포츠토토)가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김민석은 2일 미국 밀워키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4초567의 기록으로 캐나다 제스 뉴펠드(1분45초990)를 1.42초 차이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첫 700m 구간까지 49초76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속력을 올리며 1,100m 구간에서 1위에 올라선 뒤 여유 있게 우승했다.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빙속 중거리 에이스다.남자 매스스타트에선 엄천호가 후배 정재원(한국체대)과 치열한 경쟁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엄천호는 8분31초940, 스프린트포인트 64점으로 우승했다. 8분32초110의 2위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은 정재원(스프린트포인트 41점)은 은메달을 땄다.엄천호는 경기 막판 정재원에게 살짝 밀렸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안쪽을 비집고 들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스피드를 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갔다.여자 매스스타트에선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은메달, 박지우(한국체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박지우는 여자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ISU가 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대회로,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 국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ISU는 그동안 피겨스케이팅에서 4대륙 선수권대회를 치렀지만, 올해부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까지 확대했다.

2020-02-02 15:19:52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를 제압하고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케닌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테니스 코트, 소녀시대 도래

여자 테니스 코트 위에서 어린 선수들의 반란이 잇따르고 있다.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2020년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을 제패했다. 케닌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에게 2대 1(4-6 6-2 6-2)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케닌은 우승 상금 412만 호주달러(32억9천만원)를 받았다.만 21세 2개월인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당시 만 20세 9개월)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이 우승으로 케닌은 3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7위로 올라 생애 처음으로 '톱10' 안에 들게 됐다.케닌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여자 테니스계의 세대교체의 흐름이 더욱 빨라지는 모양새다.지난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린 US오픈에서는 2000년 6월생인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가 정상에 올랐다.아직 남자 테니스에서는 1990년대생 메이저 챔피언도 나오지 않았는데 여자부에서는 이미 2000년대생까지 '메이저 퀸'이 됐다.여자 테니스는 최근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1981년생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017년 9월 출산을 전후해 예전과 같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런 양상은 더욱 두드러졌다.2017년 프랑스오픈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당시 20세 나이에 '깜짝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그해 US오픈 슬론 스티븐스(당시 24세·미국), 2018년 US오픈 오사카 나오미(당시 21세·일본), 지난해 프랑스오픈 애슐리 바티(당시 23세)와 US오픈 안드레스쿠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연달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반면 윌리엄스의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그와 경쟁했던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등도 정상권에서 멀어졌다.특히 올해 호주오픈은 이런 양상이 극명하게 결과로 나타난 대회가 됐다.39세가 된 윌리엄스는 3회전에서 탈락했고 1987년생 샤라포바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졌다.또 1990년에 태어나 이제 30줄에 접어든 보즈니아키는 이번 대회 3회전 탈락 후 은퇴를 선언했다.무엇보다 윌리엄스가 개인 통산 2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2017년 1월 호주오픈에서 23번째 메이저 정상에 선 윌리엄스는 24회 우승을 채울 경우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동률을 이룬다.출산 후 2018년 상반기부터 코트에 복귀,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네 차례 차지한 윌리엄스는 2018년과 2019년에 연달아 준우승한 윔블던과 US오픈에서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2020-02-02 15:19:10

한국 남자탁구 '대세'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조대성(대광고)이 만리장성을 넘고 국제탁구연맹(ITTF) 독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조대성(왼쪽)과 장우진(왼쪽에서 두번째). 연합뉴스

탁구 장우진-조대성, 중국 마룽-린가오윤 꺾고 독일오픈 우승

한국 남자탁구 '대세'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조대성(대광고)이 만리장성을 넘고 국제탁구연맹(ITTF) 독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장우진-조대성 조(123위)는 2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마룽-린가오윤 조에 3대 2(10-12 15-13 12-14 14-12 11-6)로 역전승했다.지난해 9월 아시아선수권에서 국제대회에 처음 나선 장우진-조대성 조는 4개월 만에 국제 오픈 대회 결승에서 중국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마룽과 린가오윤은 단식에서 세계랭킹 3, 4위에 올라있는 실력자들이다.장우진-조대성 조는 전날 준결승에서는 선배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이상수(삼성생명) 조(2위)를 3대 1(11-8 11-5 7-11 11-3)로 제압했다.다른 종목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권 진입이 불발됐다.남자 단식에서는 조승민(113위·삼성생명)이 32강에서 량징쿤(9위·중국)에 역전승한 것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했지만 8강에서 마룽에 0대 4로 완패했다.여자 단식은 서효원(한국마사회), 최효주(삼성생명) 모두 32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복식은 최효주(삼성생명)-신유빈(수원 청명중 졸업) 조가 8강에 오르는 데 그쳤다.

2020-02-02 15:15:22

신종코로나 확산에 배드민턴 중국 마스터스 대회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하면서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배드민턴 대회가 연기됐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중국배드민턴협회(CBA)는 오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BWF 월드투어 슈퍼 100 '2020 중국 마스터스' 개최를 추후로 미룬다고 1일 발표했다.BWF와 CBA는 중국과 주변 지역에서 발병한 신종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중국 마스터스에 국가대표팀 파견을 취소하는 등 많은 선수가 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중국 마스터스는 5월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대회에 걸린 랭킹포인트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은 4월 마지막 주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 선수를 정한다.BWF는 4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 아시아연맹, 중국협회와 논의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을 내리기는 시기상조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0-02-02 15:11:26

조소현

여자축구 핵심 조소현, 도쿄올림픽 예선 앞두고 부상으로 '아웃'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에 '부상 주의보'가 발령됐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여자대표팀 '중원의 핵'인 조소현(웨스트햄)을 대신해 박혜정(고려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조소현은 오른쪽 발목 염좌 탓에 낙마하면서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실력에 유럽파로서 경험까지 갖춘 조소현의 부상 낙마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에는 '악재'다.또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과 타박상을 한 어희진(구미스포츠토토) 대체 선수로 김혜영(경주한수원)을 발탁했다.한국 여자 축구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도입 이후 한 번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이번 도쿄올림픽에선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출전하고, 북한이 최종예선 불참을 선언해 한국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한국은 3일 미얀마와 최종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9일 베트남과 2차전을 치른다.조별리그 2위 안에 들면, B조 1위 혹은 2위 팀과 3월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중국이나 호주가 유력하다.

2020-02-02 15:10:55

안드레 전 대구FC 감독

대구FC 안드레 전 감독, 사우디 알 하짐 사령탑 부임

대구FC를 이끌던 안드레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둥지를 틀었다.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1부리그 알 하짐은 2일 안드레 감독(48·사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2014년 12월 대구 코치로 합류한 뒤 2017년 5월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년 넘게 대구를 지휘한 안드레 감독은 K리그 선수 출신 1호 외국인 사령탑이다.2018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2019년 팀의 역대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지휘했다. 지난해에는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5위에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켰다.그러나 재계약 협상이 풀리지 않았다. 대구와 안드레 감독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결별을 선언했다.1957년 창단한 알 하짐은 2004-2005시즌 챔피언에 오른 이후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2017-2018시즌에는 준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4승 4무 8패에 그쳐 16개 팀 가운데 13위로 밀려 있다. 최근 리그 8경기 3무5패의 부진으로 강등 위기에 처하자 최근 루마니아 출신 다니엘 이사일라 감독을 경질했다.

2020-02-02 15:07:36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케닌, 무구루사에 역전승…호주오픈테니스서 첫 메이저 우승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케닌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에게 2-1(4-6 6-2 6-2) 역전승을 거뒀다.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케닌은 우승 상금 412만호주달러(32억9천만원)를 받았다.반면 2016년 프랑스오픈, 2017년 윔블던에 이어 생애 세 번째 메이저 왕좌를 노린 무구루사는 먼저 1세트를 따내고도 끝내 우승컵을 품에 안지 못했다.만 21세 80일인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당시 만 20세 9개월)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지난해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는 21세 102일에 우승을 확정했다.이 우승으로 케닌은 3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7위로 올라 생애 처음으로 '톱10' 안에 들게 됐다.케닌은 지난해까지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9년 프랑스오픈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메이저 8강 고지를 밟았고 내친김에 우승까지 내달렸다.케닌은 1세트 게임스코어 3-4로 뒤진 상황에서 무구루사가 더블폴트 2개를 연달아서 하는 틈을 타 4-4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 당해 1세트를 4-6으로 내줬다.2세트부터는 무구루사의 범실이 잦아졌다. 2세트에서 무구루사의 첫 서브 성공률은 1세트 61%에서 43%로 뚝 떨어졌다.강력한 서브가 주특기 가운데 하나인 무구루사는 서브가 말을 듣지 않자 실책도 2세트에서만 11개를 쏟아냈다. 2세트 케닌의 첫 서브 성공률은 74%, 실책은 4개였다.2세트를 6-2로 케닌이 만회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3세트로 넘어갔다.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무구루사였다. 게임스코어 2-2인 케닌의 서브 게임에서 0-40으로 앞서며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다.하지만 케닌은 포핸드 위너와 서브 에이스, 상대의 백핸드 범실을 묶어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로도 두 포인트를 연달아 따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켰다.좋은 기회를 놓친 무구루사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는 반대로 40-15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게임을 내주면서 4-2로 케닌이 리드를 잡았다.경기 흐름을 망쳐버린 무구루사는 이후 한 게임도 더 따내지 못하고 결국 2시간 3분 만에 케인의 우승이 결정됐다.무구루사는 서브 에이스 9-2, 공격 성공 횟수 32-28로 우위를 보였지만 더블 폴트 8-0, 실책 45-23 등 범실이 너무 많았다.마지막 실점 역시 더블폴트로 허무하게 패배가 확정됐다.케닌은 시상식에서 "꿈을 드디어 이뤘다"며 "만일 여러분도 꿈이 있다면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케닌은 최근 소셜 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7살 때 미국 한 방송사와 인터뷰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그 영상에서 '어린이 케닌'은 "앤디 로딕의 서브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세계 1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케닌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4강에서 물리치고, 메이저 왕좌에 오르며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2020-02-01 20:47:25

바르셀로나 포워드 리오넬 메시(가운데)와 레가네스 미드필더 오스카르 로드리게스(왼쪽), 로케 메사가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경기 중 볼을 다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5-0으로 완승했다. 연합뉴스

메시, 바르사 통산 500승 달성…국왕컵 16강서 2골 1도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만 개인 통산 500번째 승리를 수확했다.바르셀로나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레가네스와 홈 경기에서 5대 0 완승을 했다.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에 큰 힘이 됐다.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코너킥으로 클레망 랑글레의 헤딩골을 도운 메시는 후반 14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바르셀로나가 4-0으로 달아난 후반 44분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이날 승리는 메시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2004년 10월 에스파뇰을 상대로 바르셀로나 데뷔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던 메시는 이날 레가네스를 꺾으면서 바르셀로나에서만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메시는 이미 사비 에르난데스(476승),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59승) 등을 넘어 바르셀로나 구단 개인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었다.레가네스전은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710번째 1군 경기였다. 그는 500승을 거두는 동안 131무 79패를 기록했다.바르셀로나 구단에 따르면 메시는 500승을 채우는 데 86개 팀을 제물로 삼았다.메시는 세비야와 대결에서 29승을 거뒀고, 아틀레틱 빌바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4승씩을 챙겼다.

2020-01-31 14:54:21

2019년 3월 14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관중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라이온즈 두산과 첫 개막전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14일 막을 올린다. 삼성라이온즈의 첫 개막전 상대는 두산베어스다.KBO 사무국은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31일 발표했다.시범경기는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열리며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른다.시범경기 개막전 대진은 삼성라이온즈-두산베어스(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t wiz-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SK와이번스-한화 이글스(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광주 KIA챔피언스필드), LG 트윈스-NC 다이노스(창원NC파크)로 짜였다.서울 잠실구장은 3월 14∼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수원케이티위즈파크는 3월 14∼18일 각각 사용할 수 없다. 부산 사직구장에선 공사로 시범경기가 열리지 않는다.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진행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도 다시 편성하지 않는다.

2020-01-31 14:54:04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 호주 산불피해 돕기 자선경기서 재회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의 4강 신화를 함께 썼던 '레전드' 박지성(39)과 거스 히딩크(74·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호주 산불피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 경기에서 다시 만난다.호주축구협회(FFA)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전·현직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인 히딩크와 그레이엄 아널드를 자선 축구 경기 사령탑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알렸다.히딩크 감독이 호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 참가했을 때 아널드는 대표팀 코치였다.FFA는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고 5월 23일 호주 시드니의 ANZ 스타디움에서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FFA가 28일 발표한 16개국 21명의 자선 경기 참가 선수 1차 명단에는 현재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박지성도 포함됐다.박지성은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에밀 헤스키(잉글랜드),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 드와이트 요크(트리니다드 토바고), 다리오 시미치(크로아티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이탈리아), 뤼슈튀 레치베르(터키)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들과 산불 피해 돕기에 힘을 보탠다.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사제의 인연을 시작했다.월드컵이 끝나고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명문 클럽 PSV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은 뒤 박지성을 영입해 둘은 인연을 이어갔다.입장료 등 수익금은 호주 산불 피해 구호 기금으로 쓸 예정인 이번 자선 경기는 소방관 올스타팀과 긴급구조대(SES) 올스타팀으로 나눠 치른다.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이 한 팀에 속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0-01-31 14:53:3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나서는 김광현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김광현, 두 메이저리거의 출발선 "팀내 입지 다질 것"

새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향한 두 메이저리거의 새로운 각오가 시작됐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나서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플로리다로 향했다.김광현은 전 소속팀 SK 와이번스의 플로리다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컨디션을 올린뒤 주피터로 이동,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투구 이닝 등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해마다 150만달러씩 총 300만달러로 알려져 계약 총액은 최대 1천100만달러에 달한다.미국 현지에서도 김광현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이 올해 27경기에 등판(26경기 선발)해 151⅓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김광현은 스프링캠프 소화 후 오는 2월 22일 첫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김광현은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며 "최대한 신인 같은 마음으로 제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가려고 한다. 2월 22일이 첫 시범경기라고 통보를 받았다. 첫 경기할 때 1∼2이닝 정도는 던질 수 있도록 몸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선발이 될지, 중간이 될지가 결정될 것 같다"며 "선발로 결정되면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공을 던지는 게 첫 번째 목표다"고 각오를 다졌다.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2020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33) 역시 국내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다.류현진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고 31일 전했다.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시즌을 마치고 나서 11월 14일 금의환향했다.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게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맡기고 국내로 돌아온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라는 액수에 계약했다.2020년 새해가 밝자마자 KBO리그에서 친분을 쌓은 선수들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동계 훈련을 치르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류현진은 새로운 트레이닝 파트너로 김병곤 박사를 맞이해 토론토에서도 '코리안 몬스터'의 입지를 굳힐 참이다.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2013년에 14승을 거뒀을 때만큼의 성적을 올해에도 수확하고 싶다고 희망한 류현진은 7년간 거주하던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짐을 정리한 뒤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한다. 토론토는 투수와 포수 첫 합동 훈련을 2월 14일 시작한다.

2020-01-31 14:53:23

최충연 음주운전·구자욱 협상 난항…삼성, 새해부터 삐걱

삼성라이온즈의 산뜻한 2020시즌 출발은 이미 물건너갔다.유망 선수의 음주운전 물의에 마무리되지 않은 연봉 협상까지 겹치면서 새마음, 새뜻으로 출발해야할 스프링캠프가 시작부터 그늘이 진 모양새다.30일 오키나와로 출발한 삼성의 선수 명단에 주력투수였던 최충연과 간판스타 구자욱 등은 빠지면서 이를 지켜본 팬들의 기대감이 한풀 꺽였다.최충연은 지난 24일 새벽 대구 시내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036%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훈련 대상에서 제외됐을뿐만 아니라 경찰 조사에 이어 KBO 및 소속팀으로 부터 징계처분을 받게됐다. 최근 음주운전 처벌 법규가 강화됐고 앞선 선수들의 음주운전 사례들에 비춰봤을때 50경기 이상 출장 정지 처분 등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특히 삼성은 지난해 5월 대표 간판 스타인 박한이 역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20년 가까이 이어오던 프로생활을 접고 불명예 은퇴를 한 사례도 있다.최충연은 2017~2018시즌 2년 연속 80이닝 이상 소화하는 등 삼성의 중간계투요원으로 맹활약했으며 금메달을 딴 2018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유망 투수로 주목됐다. 선발 투수 전환으로 나섰던 지난해는 36.2이닝만 소화하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기록을 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선수인만큼 반등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다.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그 가능성마저 내려놓게 됐다.삼성 주장 박해민은 30일 오키나와로 출국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사고로 야구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이 상황에 연봉 협상마저 난항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의 연봉 삭감을 두고 구단과 선수간 시각차를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구자욱은 1군 데뷔 첫해인 2015년 116경기에 출전,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97득점 등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선정됐다. 2017년에는 20홈런 100타점 등 커리어하이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구자욱에 대한 구단측이 제시한 연봉 상승폭은 신인왕 프리미엄 등을 붙인다 하더라도 그리 후한 대접은 아니었다.오히려 지난해 타율 0.267, 15홈런 등 부진한 성적을 보이자 곧바로 연봉 삭감 대상으로 떠올랐다.구자욱은 2018년 타율 0.333, 20홈런 등 자신의 몫을 다해냈다. 이땐 개인 훈련에 집중해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구단에 연봉 백지위임을 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팀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구단에 연봉 협상을 위임하는 경우를 살펴볼때 구자욱의 연봉 백지위임은 큰 결심을 팀에 보여준 것이다.결국 구자욱 입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도 제대로 된 보상은 받지못하고 조금만 부진하면 과한 부담감을 지게되는 셈이다. 이번만큼은 연봉 협상에 있어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모습이다.이런 팀 내 문제로 인해 삼성은 선수들의 사기 저하 문제에 직면했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삐걱이는 삼성을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의 시선이 우려의 시선으로 바뀌고 있다.

2020-01-30 14: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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