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오른쪽)과 미들즈브러 토마스 메히아스가 5일(현지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연합뉴스

'웰컴 백' 손흥민

2020-01-06 14:40:43

황태현

대구FC, '정정용호 캡틴' 황태현 영입

대구FC가 '정정용호 캡틴' 황태현을 품었다.대구는 안산그리너스로부터 U-20 대표팀 주장 황태현(20·사진)을 6일 영입했다. 대신 공격수 김경준을 내줬다.황태현은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수비수로 각광받고 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강한 수비력과 활발한 공격 가담, 정확한 크로스 등 측면 수비수가 가져야할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K리그에서 20경기 3도움을 기록했으며, 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지난해에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의 주장으로 FIFA U-20 월드컵에 나서 준우승 신화를 일구는데 크게 일조했다.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황태현은 "대구 팬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다. 대구에서 제 이름을 알리고 싶고, 대구라는 자부심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했다.황태현은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대구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7일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01-06 14:26:04

17일 경산시 옥산동 경상북도체육회가 첫 민선체육회장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그간 경북도체육회장은 도지사가 당연직으로 맡아왔지만 올 초 국민체육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민간인이 회장을 맡게됐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관람석] '안갯속 대접전' 민간인 경북체육회장 선거

[편집자 주] 그라운드나 체육관 밖에서 경기를 들여다보거나 체육 행정의 뒷면을 읽어보는 코너로 '관람석'을 만듭니다. 경기나 작전, 체육 행정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체육부 기자와 스포츠팬들이 객관적인 시선에서 풀어봅니다.그라운드나 체육관 밖에서 경기를 들여다보거나 체육 행정의 뒷면을 읽어보는 코너로 '관람석'을 만듭니다. 경기나 작전, 체육 행정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체육부 기자와 스포츠팬들이 객관적인 시선에서 풀어봅니다.인기 있는 어떤 스포츠 경기보다 더 재미있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민간인 회장 선거다.오는 13일 453명의 경상북도 체육인들이 경산시민회관에 모여 승자를 뽑는 경북도체육회장 선거는 윤광수(61) ㈜해광공영 대표이사, 김하영(67) 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이사, 윤진필(71) 동양정밀 대표(3명의 순서는 추첨에 따른 투표용지 기호 순)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의 진검승부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정치인, 경제인 등 많은 도민들의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선거는 애초 경북도체육회에서 차례로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김하영, 윤광수 후보의 프리미엄을 업은 2파전으로 보였으나 대구상고와 경북OB 럭비 선수로 활약한 순수 체육인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안갯속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전임 김관용 도지사와 현 이철우 도지사의 지지세력 대결, 수년 전까지만 해도 딴 살림을 살았으며 아직 완전한 통합을 이루지 못한 엘리트와 생활체육계의 영역 다툼, 체육계 독립과 체육인들의 자존감 찾기 등을 놓고 이번 선거는 복잡하게 얽혀 있다. 투표권이 있는 정회원 경기단체 회장과 대의원, 23개 시·군 체육회 회장과 대의원 등 지지 세력도 중복돼 있는 상태다.확연히 구분되지 않지만 김하영 후보는 김관용 도지사 때의 도체육회 임원진, 윤광수 후보는 이철우 도지사가 선임한 체육회 임원진의 지지를 받고 있다.윤진필 후보는 체육인 독립을 강하게 지지하는 경기단체와 시·군 체육인들의 추대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이번 선거는 이철우 도지사의 의중이 특정 후보에게 쏠리지 않으면서 대세를 점치기가 더 어려워졌다. 따라서 투표 당일 후보자에게 각 10분씩 주어지는 소견 발표의 중요성이 높아졌다.투표권을 가진 체육인들이 얼마나 자율적인 투표를 할지도 변수다. 특정인의 입김에 따라 경기단체나 시·군 체육회가 줄서기 투표를 한다면 민간인 체육회장제도의 입법 취지는 사라질 것이다.이번 선거 결과는 누가 되든 2022년 재선에 나설 이철우 도지사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명 중 떨어진 2명의 후보는 이래저래 이철우 도지사 탓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체육회처럼 단독 후보로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경북도체육회(전신 영남체육회 포함)는 발족 당시인 1935~1945년, 1955~1961년 두 차례 민간인 회장 체제를 유지한 적이 있다. 1961년 5월 체육인들의 내분과 예산 확보 어려움으로 당시 박경원 도지사에게 회장 자리가 넘어간 뒤 지금까지 도지사가 당연직으로 회장을 맡아왔다.

2020-01-06 14:13:28

박영기

체육으로 행복한 대구 만들겠다. 대구시체육회장선거 박영기 무투표 당선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행복한 대구를 만들겠습니다."5일 끝난 대구시체육회장선거 후보등록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박영기(67·사진) 대구시체육회 전 상임부회장은 낮은 자세로 지역체육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경쟁자 없는 단독후보로 사실상 첫 민선체육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결격사유 심사 등을 거쳐 대구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15일 당선증을 교부받으면 3년간 대구시체육회를 책임지게된다.20여년간 대구시생활체육회 부회장·회장, 시체육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체육 현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앞으로 시체육회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 후보는 "먼저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안정적인 예산확보, 체육인프라 건설 등을 통해 시민건강, 시민행복, 시민화합이 되는 체육진흥 일류도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유관기관과 체육계의 소통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시장이 맡았던 체육회장자리를 민간인이 맡게 된다. 체육회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대구시와 교육청, 그리고 구·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또 "권영진 시장이 많은 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중앙고,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는 대구시생활체육회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를 거쳐 한국라이온스 연수원 교수, 대구라이온스 장학재단 감사, (주)기은MD 대표이사직을 역임했고 현재 (주)기은씨앤피 대표를 맡고 있다.한편 대구 동구와 북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군 체육회도 단독 후보가 등록했다.중구 이정순 전 회장, 서구 배종태 전 상임부회장, 남구 정호재 전 탁구회장, 수성구 박진우 전 상임부회장, 달서구 윤영호 전 상임부회장, 달성군 이영섭 전 상임부회장이 지역 체육을 이끌 수장에 올랐다.

2020-01-06 06:30:00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선거, 박영기 부회장 무투표 당선

박영기(67·사진) 대구시체육회 전 상임부회장이 대구시체육회장에 사실상 당선됐다. 5일 끝난 등록기간동안 박 후보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27면그동안 경쟁후보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됐지만 등록을 하지 않았다. 단독후보 등록은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박 후보가 유일하다.대구시체육회 선관위는 이날 선거인 명부를 단수로 확정했다. 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4조 2항에 따르면 보면 단독 후보의 경우 찬반 투표 없이 당선이 결정된다.박 후보는 결격사유 등의 확인을 거쳐 선거일인 15일 대구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고 16일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박 후보는 중앙고,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시생활체육회장,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0-01-05 18:05:19

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5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을 위해 태국으로 떠나기 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4㎏ 빠졌어도' 밝은 김연경 "공격 배구로 올림픽 꼭 갈게요"

"꼭 올림픽 티켓을 따서 들어오도록 하겠습니다."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다부진 각오를 남기고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전의 결전지 태국으로 떠났다.김연경은 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태국으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 오니 실감이 난다. 중요한 대회인 만큼 짧은 기간이지만 준비 많이 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연경을 비롯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7∼12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1위를 해야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를 수 있다.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기회인 만큼, 선수들은 결의에 차 있다.김연경은 "새해가 밝아서 선수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문자를 하나 보냈다. '새해가 밝자마자 제일 중요한 경기를 하니까 예선을 잘 치러서 새해를 잘 출발하도록 열심히 하자'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 예선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는 태국이다. 최근 기량이 부쩍 상승한 태국은 홈 이점을 살려 도쿄올림픽 진출권에 도전하고 있다.김연경은 "태국도 우리를 잘 알고, 우리도 태국을 아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태국 홈에서 열려서 우리에게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의 공격력과 신장 강점을 잘 살리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김연경은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할 때도 "공격을 많이 준비했다"고 귀띔하면서 "공격과 블로킹, 서브에 집중했다. 감독님도 우리의 수비가 어느 정도 좋으니 공격으로 득점하는 부분을 많이 생각하면서 준비하셨다"고 설명했다.

2020-01-05 16:37:21

5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과천중 유영이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 유영, 트리플악셀 클린…종합선수권대회 쇼트 1위(종합)

국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유영(과천중)이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를 앞세워 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유영은 4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45.17점, 예술점수(PCS) 31.36점을 합해 76.53점을 기록했다. 68.20점을 받은 이해인(한강중), 64.81점을 기록한 김예림(수리고)을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유영은 세 바퀴 반을 뛰는 첫 번째 연기 과제 트리플 악셀을 클린 처리해 기본 점수 8.00점에 수행점수(GOE) 1.76점을 받았다.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했고, 플라잉 카멜스핀을 레벨 4로 연기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가산점 구간에선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연기한 뒤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소화하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2020-01-05 16:08:46

김상원

포항스틸러스, K리그2 베스트11 김상원, 안산 골키퍼 황인재 영입

포항스틸러스가 2019 K리그2 베스트11에 빛나는 김상원을 영입했다. 안산 그리너스로부터 골키퍼 황인재도 영입했다. 두 선수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김상원은 주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지만 좌우를 가리지 않을뿐더러 팀의 상황에 따라 미드필더나 공격수로도 나설 수 있는 측면 멀티 자원이다. 전 소속팀 FC안양에서는 주로 3-4-3 전술의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14포인트, 6득점 8도움)를 기록하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2014년 제주에서 데뷔 이래 K리그 통산 84경기 9득점 12도움을 기록한 김상원은 공격 전개와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에 장점이 있다고 평가 받는다. 황인재는 포항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강현무와 경쟁하던 류원우의 사회복무요원 소집이 올해 초로 예정됨에 따라 그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2016년 광주에서 데뷔한 황인재는 지난해 안산에서 18경기 출전 17실점으로 0점대 실점율의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2017 시즌에는 8월 23일 안양과의 경기에서 롱킥을 활용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포항 선수단 전원은 6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2020년 시무식과 함께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2020-01-05 16:08:15

컬링 "영미~" 주인공 '팀킴' 대구 신천에서 컬링 체험 및 사인회 개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팀킴'의 멤버들이 5일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에 등장해 시민들과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대구시설공단의 초청으로 팀킴 멤버인 김은정, 김초희,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컬링을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와 사인회도 열렸다.최근 팀킴은 의성대회 이후 캐나다 캘거리, 웨니 펙에서 열린 두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다시 세계랭킹 15위 안에 진입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이사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팀킴과 함께하는 컬링체험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컬링도 즐기고 신천 스케이트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기쁘다"며 "신천스케이트장을 방문해준 팀킴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0-01-05 16:07:39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샤밥 알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두바이컵 올림픽 대표팀 친선대회 2차전 대한민국 대 바레인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제는 도쿄행 꽃길만!…김학범호 '결전의 땅' 태국 이동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5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8~26일·태국)이 열리는 태국 송클라로 이동했다.2020 AFC U-23 챔피언십은 올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 무대다. 아시아에 배당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티켓은 4장이다.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1장을 먼저 챙긴 상황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나머지 3개국의 주인이 결정되는 만큼 김학범호는 3위(일본이 4강에 진출하면 4위까지) 안에 들어야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의 금메달을 지휘한 김학범(60) 감독은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의 중책을 맡았고, 2018년 12월부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지난해 3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통과한 김학범호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C조에 묶였다.

2020-01-05 15:14:55

경신고 장성우

장성우·김시원·이하은,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대구 경신고 장성우(18)와 대륜고 김시원(18), 경북스키협회 이하은(17)이 2020 제3회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한다.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스위스 로잔 및 생모리츠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장성우는 남자 쇼트트랙, 김시원은 남자 스키, 이하은은 여자 스키 청소년대표로 출전한다.장성우는 2019 대한빙상연맹회장배 1,500m에서 우승, 3,000m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19 대한빙상연맹회장배 국제대회 3,000m에서도 1위에 오른 대구 쇼트트랙의 핵심 선수다.김시원은 꿈나무대표를 거친 유망주로 중3 때 전국동계체전 회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그동안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7개 종목, 13개 세부종목에 총 66명의 선수단(단장 김치현, 대한스키협회장)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는 8개 종목, 16개 세부종목에서 8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79개국 출신의 15~18세 1천880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2020-01-05 14:50:17

4일 삼성 라이온즈가 경산볼파크에서 개최한 '2020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에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죽기 살기로 준비할 것"

삼성 라이온즈가 4일 경산볼파크에서 '2020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라이온즈를 이끌어 갈 아기 사자들이 프로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허삼영 감독과 최태원 수석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신인선수들은 이날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 자세, 구단 전력 분석 시스템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가족과 함께 경산볼파크 시설을 둘러 봤다.신인 황동재는 "구단 점퍼를 입는 순간 삼성 선수가 된 것을 실감했다. 죽기 살기로 준비하겠다"고 했으며 또 다른 신인 허윤동은 "1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당장 오늘부터 실전처럼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0-01-05 14:49:17

3일 오후 개인훈련을 마치고 대구 한 호텔에서 인터뷰에 응한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삼성 구자욱, 등번호 65번→5번으로 바꾼 이유는?

삼성 라이온즈의 2019 시즌 성적 부진(8위)은 구자욱(27) 만의 잘못은 아닐 것이다.그럼에도 지난 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만난 구자욱은 삼성 프랜차이즈(본리초교·경복중·대구고) 스타로 팀의 핵심 타자란 부담감에 몸서리치고 있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기록한 2할대 타율(0.267) 탓인지 구단과 팬들에게 미안해하며 잠시도 편히 웃지 못했다.예쁘장하고 곱상한 외모라 여전히 나이 들어 보이지 않지만 2020 시즌에는 중고참을 향하는 프로 6년차가 된다.구자욱은 이번 겨울 절치부심하며 몸을 관리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성실한 훈련으로 지난해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경산볼파크에서 훈련 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약속장소로 나온 그의 마음 속 숨겨진 얘기를 들어본다.- 지난해 시즌 후 언론 노출이 뜸한 것 같은데.▶훈련장 등에 기자분들이 여럿 오지만 의도적으로 피한다. 구단과 팬들이 기대하는 몫을 하지 못한 데 대한 사죄로 침묵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 이 자리에 오는 데도 마음속으로 많이 힘들었다.- 이제 삼성에서도 중고참이 되지 않나.▶ 2012년 입단해 군 복무 후 2015년 프로 1군 무대 뛰어들었다. 6번째 시즌을 맞지만 아직도 삼성에는 후배들이 별로 없다. 형들이 다수다. 나를 뛰어 넘는 후배들이 많이 나타나면 좋겠다.- 새해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절실한 마음이다. 미안한 마음 가지고 많이 반성했다. 후보가 아닌 팀의 중심에 있는 선수인 만큼 올 시즌에는 구단과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프로는 실력, 성적으로 말한다.- 벌크업을 했다고 들었는데, 크게 느낌이 오지 않는다.▶ 키(190㎝)가 있어 몸무게 90㎏이 돼도 살찐 느낌은 아니다. 입단 당시는 75㎏이었다. 2019 시즌 개막에 앞서 '타자 친화적인 대구구장'을 염두에 두고 몸을 키웠다. 몸집을 불려 중장거리 타자로의 변신을 시도했지만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결국 타율이 떨어지는 등 성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 벌크업이 타격에 악 영향을 미쳤나. 그러면 몸무게를 줄일 생각인가.▶결과적으로 갑자기 굵어진 몸에 잘 적응하지 못한 셈이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등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더라. 솔직히 고통스러웠다. 그렇다고 다시 몸무게를 줄일 생각은 아니다. 근육은 더 키우고 지방을 좀 줄이는 방식으로 이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등번호를 65번에서 5번으로 교체했다. 이미 유니폼을 구입한 팬들의 아우성도 들리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먼저 유니폼을 구입한 팬들에게 죄송하다. 한 계단 더 도약을 위해 변화를 꾀하려는 마음을 이해해주면 좋겠다. 매 시즌 거듭된 부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주술적(?)인 심리도 약간의 등번호 교체 이유가 됐다.- 새 사령탑 허삼영 감독이 김헌곤과 함께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구자욱을 꼽았다. 허 감독에게 직접 주문받은 게 있나.▶ 아직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 다만 감독님이 부상에 대한 걱정을 해서 훈련 중 조심하고 있다.- 타격코치로 김용달 코치가 왔다. 만나서 조언을 들은 적 있나.▶타격이론이 뛰어난 분인데 지도받게 돼 영광이다. 지난 시즌에도 간접적으로 조언을 들은 적 있다.- 2019 시즌 2번으로 149타석, 3번으로 374타석 들어섰다. 타율은 2번일 때가 0.295로 3번(0.257)보다 높은데 어디가 더 편하나.▶ 그런 줄 몰랐다. 2, 3번 모두 상위 타선이기에 의식하지 않았고, 그냥 결과론적인 데이터로 보인다. 편한 타선은 없다. 매 타석 더 집중해야 한다.- 일본에서 개인 훈련을 한다고 들었는데, 겨울철 훈련 일정은.▶ 6일 일본 오키나와로 개인 훈련을 떠난다. 2월 1일 팀이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만큼 그곳에서 겨울 내내 훈련한다고 보면 된다.- 야구를 하게 된 동기는.▶ 대구 본리초교 3년 때 야구를 시작했는데 당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열기로 축구가 대세였다. 나는 그냥 글러브를 끼고 야구공 던지는 게 좋았다.- 여성 팬들이 많다. 장가는 언제 가나.▶결혼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야구에 더 집중해야 할 때다.- 데뷔 초부터 대스타 이승엽과의 비교, 성적 부진에 따른 팬들의 비난, 악성 댓글 등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을 것 같다. 어떻게 푸나.▶ 다양한 시도를 해 봤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다. 명상 음악을 들으면 조금 안정될 뿐이다. 아직 스포츠심리학이나 의료계 도움을 받고 싶지 않다. 이승엽 선배와의 비교는 새내기 때 일로 이제 부담감을 갖지 않는다.

2020-01-05 14:48:06

스포츠초대석 편집자주

대구·경북을 포함한 국내 스포츠계의 주목 받는 인물을 와이드 인터뷰로 만나보는 코너를 마련합니다. 프로 무대의 스타플레이어를 비롯해 아마추어 '신성', 지도자, 체육단체장 등을 만나 진솔한 얘기를 들어봅니다.

2020-01-05 14:45:49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심판에게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첼시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위기의 토트넘을 구하라.

손흥민(28·토트넘)이 돌아온다.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을 다투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뤼디거의 상체를 가격해 퇴장당했다.이후 3경기 출전정지 징계까지 받은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브라이턴, 29일 노리치시티, 이달 2일 사우샘프턴과의 정규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인고의 시간이 가고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5일 오후 11시 1분부터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들즈브러(2부리그)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부터 출전할 수 있다.손흥민의 빈자리는 컸다. 하위권 팀들과의 3게임에서 1승 1무 1패에 그쳐 6위(승점 30)에 자리했다. 이를 포함해 최근 리그 4경기 토트넘의 성적은 1승 1무 2패다.특히 노리치시티와 2대2로 비기고 사우샘프턴에는 0대1로 져 최근 2경기 무승에 빠졌다.확실히 잡아야 할 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주춤하면서 4위 첼시(승점 36)와의 격차도 좁히지 못하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부상 악재도 겹쳤다.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을 슈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을 다쳐 더 뛰지 못했다. 탕기 은돔벨레도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조제 모리뉴 감독도 "손흥민이 없으니 벤치에서 활용할 선수가 거의 없었다. 손흥민은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부재를 아쉬워했다.더구나 최전방 공격수 케인 4주 이상 결장이 예상돼 복귀하는 손흥민의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최전방을 책임지는 케인이 이탈한 만큼 손흥민이 이 자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발목 부상으로 케인이 장기 결장했을 때 공백을 책임진 경험이 있다.12일 리버풀, 18일 왓퍼드, 23일 노리치시티, 다음 달 3일 맨체스터 시티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리그 경기가 연이어 기다리고 있다. 과연 이 기간 손흥민이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어 낼수 있을 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0-01-03 15:02:27

전 삼성 투수 매티스, 텍사스 코치로 선임…추신수와 한솥밥

KBO리그 출신 또 한 명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지도자가 나왔다.추신수(38)의 소속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3일 새 불펜 코치로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더그 (37)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매티스 신임 코치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적을 옮긴 오스카 마린 코치의 빈자리를 채운다.매티스 코치는 한국 야구와 인연이 많다. 그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텍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11년 7월 라이언 가코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은 짧았지만, 인상은 강렬했다.그는 후반기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매티스 코치는 그해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그러나 매티스 코치는 삼성과 재계약하지 못했고,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등을 거친 뒤 은퇴했다.지도자로서는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경험을 쌓았다.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그 지도자는 매티스 코치가 처음은 아니다.2000년대 중반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미키 캘러웨이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뉴욕 메츠 감독으로 활동했다.지난해 경질된 캘러웨이 코치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투수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SK 와이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데이브 부시는 지난해 10월 명문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코치로 선임됐다.

2020-01-03 15:02:15

2019 대구FC 와 FC서울 경기를 찾은 대구FC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K리그, 올부터 동남아쿼터 신설·최저기본급 인상

프로축구 K리그가 올시즌 확바뀐다.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동남아시아 쿼터'의 신설이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각 구단은 국적에 상관없이 3명에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에서 1명,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가맹국에서 1명을 더해 총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동남아시아 쿼터는 ASEAN 가맹국이면서 AFC 회원국의 국적을 보유한 선수에 적용된다.지난 시즌 리그에 참여했던 아산은 2020시즌부터 완전한 시민구단의 형태로 K리그2(2부리그)에서 활동한다. 시민구단 전환에 따른 선수지원 대책도 마련됐다. 아산은 K리그1(1부리그)까지 포함해 나머지 21개 구단이 보호선수로 지정한 선수 외의 선수들을 무상임대 또는 이적료 감면의 형태로 팀당 1명, 총 5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보호선수는 K리그1 구단은 20명, K리그2 구단은 16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경고 누적에 따른 출장 정지 기준도 바뀐다. 지난 시즌까지는 경고가 3회 누적 시마다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부과됐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는 처음 5회 경고 누적 시 1경기 출장 정지, 그다음 3회 경고 누적 시 1경기 출장 정지, 그다음부터는 2회 경고 누적마다 1경기 출장 정지가 부과되는 것으로 변경된다. 단, 10회 이상의 경고가 누적될 경우에는 출장 정지와 함께 추가적인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상주 상무도 출전 선수 명단에 22세 이하 선수를 최소 2명(선발 1명, 후보 1명) 이상 포함해야 한다.K리그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저기본급은 2천만원에서 2천400만원으로 오른다. 자유선발 신인선수의 유형 중 기본급 2천만원으로 정해져 있던 자유선발 'B등급'은 없어진다.특히 홈 구단은 경기장 전체 좌석 수 중 최소 5% 이상을 원정팀 응원 관중을 위해 배분해야 한다.선수단 벤치에 지붕을 필수로 갖추도록 한 규정은 삭제된다. 지붕 탓에 관중석에 사석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다.

2020-01-03 15:01:50

신중

대구FC '새내기 5명' 그라운드 새바람 예고

대구FC가 올 시즌을 함께할 총 5인의 신인 선수를 새롭게 맞이했다.대구는 우선지명으로 구단 산하 유스팀(신흥초, 율원중, 현풍고)을 거친 이진용을, 자유계약선발로 안창민(부평고. 공격수), 신중(청구고. 공격수), 이근섭(고양FC U18. 공격수), 이찬웅(매탄고)을 영입했다.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 지은 선수는 대구FC 산하 신흥초·율원중·현풍고 출신의 수비수 이진용이다. 대구 유스 팀을 모두 거쳐 프로 무대를 밟은 선수는 이진용이 최초다. 이진용은 2019년 우선 지명으로 대구의 선택을 받고 곧바로 프로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U-15·U-17 대표 등 각급 연령별 대표 팀에서 활약했으며, 드리블 능력과 킥력, 스피드가 좋은 편이고 투지 있는 플레이스타일이 장점이다.부평고 출신 안창민은 189cm의 키로 뛰어난 헤딩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활동반경이 넓고 득점력과 패스 능력이 뛰어난 기대주다. 청구고 출신 공격수 신중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고, 뛰어난 스피드와 민첩성 킥력을 가지고 있다.이근섭은 193cm/80kg의 다부진 체격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로,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 매탄고 출신 이찬웅는 190cm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가지고 있어 수비수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이진용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입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선배들과의 경쟁 속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한편 대구는 2일 새해 첫 훈련에 돌입했다.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중국 쿤밍과 상해(1군), 경남 남해(2군)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0-01-03 15:01:30

미국 뉴욕 아일랜더스 레프트 윙 앤더스 리(가운데)가 2일(현지시간) 미 뉴욕 주 유니언데일에서 열린 뉴저지 데블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 1피리어드 중 상대 수비수 P.K. 수밴(왼쪽) 앞에서 퍽을 다루고 있다. 리는 지난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챔피언십에서 한국대표팀에게 1대13의 대패를ㄹ 안긴 주인공이다. 이 경기는 뉴저지가 2대1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의 파워

2020-01-03 14:23:57

김하영·윤광수·윤진필, 경북도체육회장 3파전

13일 치러지는 초대민선 경북도체육회장 선거는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았던 김하영·윤광수 전 부회장과 럭비 선수 출신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의 대결로 압축됐다.이들은 체육회장 등록 첫날인 2일 경북체육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과 함께 공식선거운동기간에 들어간 회장선거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후보별 10분가량 소견발표을 한 후 선거인단의 현장투표를 오후 6시까지 진행후 곧바로 개표한다.경북체육회 선관위는 사전선거운동 및 불법선거운동을 방지하기 위해 공정선거 지원단을 운영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다.한편 대구시체육회는 4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하고 6일~14일까지 9일간의 선거운동을 한 뒤 15일 448명의 선거인단 전자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2020-01-02 18:11:08

김천시체육회장 후보자로 등록한 서정희(왼쪽), 최한동 후보가 서명한 공명선거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김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 2명 등록

오는 11일 치러지는 김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로 서정희(65) 전 김천시육상연맹 회장과 최한동(65) 전 김천시역도연맹 회장이 등록했다.김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김천시체육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기호를 추첨한 결과 1번 최한동, 2번 서정희 후보로 결정됐다. 선거운동은 2일부터 10일까지 김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에 명시된 선거운동방법으로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선거인단은 모두 253명으로 당연직 대의원 59명과 37개 종목별 대의원 106명 읍·면·동 체육회 대의원 88명으로 구성됐다. 투표일인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김천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작 전 오전 9시20분부터 후보자 소견 발표가 진행되고 곧바로 투표가 시작된다.김문환 김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자들이 공명선거 실천 서약으로 공정선거 실천을 결의한 만큼 규정에 명시된 선거운동방법을 반드시 준수해 김천시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 질 수 있도록 후보자 모두가 페어플레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1-02 17:58:17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공항을 빠져나오던 중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MLB '코리안 빅리거들', 야수보다 먼저 스프링캠프行

새해를 맞이한 미국프로야구(MLB) 스프링캠프 개막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2일 MLB닷컴 홈페이지에 소개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스프링캠프 일정을 보면, 투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야수들보다 먼저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7년간 정든 LA 다저스를 떠나 올해 정규리그에서 토론토의 1선발로 뛰는 류현진은 다음달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 TD 볼파크로 간다. 이후 다음날부터 바로 투·포수 훈련의 스타트를 끊을 계획이다.지금까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시즌을 준비한 류현진은 플로리다주에서 시범경기를 치르는 건 처음이다.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당장 마운드에서 던져야 하는 만큼 미리 컨디션을 잡아야 하는 투수와 포수가 야수에 앞서 스프링캠프를 4, 5일 앞서 시작한다.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캐번 비지오, 보 비셋 등 토론토 야수진의 주축을 이루는 메이저리그 전설들의 2세들과는 다음달 18일부터 전체 훈련을 벌인다.빅리그 데뷔를 앞둔 새 시즌 키플레이어, 김광현은 이보다 앞선 2월 12일 세인트루이스 투·포수진과 처음으로 만난다.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는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 차려진다.왼손 투수의 희소성을 살려 카디널스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을 차지해 어디까지의 기량을 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경쟁하는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은 같은달 18일 전체 팀 훈련에 참가한다.정규리그 때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탬파베이는 스프링캠프 역시 같은 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시작된다.텍사스 레인저스의 야수 소집일은 내달 17일이다. 올해 텍사스와의 7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추신수(38)는 이보다 일찍 텍사스의 스프링캠프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 입소, 한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토론토, 세인트루이스, 탬파베이는 내달 23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텍사스는 하루 이른 22일부터 실전에 나선다.

2020-01-02 14:40:22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가운데)이 1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이 1-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빈자리.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0대1 패.

손흥민의 빈자리 너무 컸다.사우샘프턴에 일격을 맞고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졌다.토트넘은 6위(승점30)에 머물며 4위(첼시·승점36)권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을 햄스트링 부상,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를 사타구니 부상으로 잃는 악재까지 더해졌다.경기뒤, 모리뉴 감독은 "징계로 사우샘프턴전까지 3경기 결장한 손흥민의 빈 자리가 아쉽다. 케인이 다치자 교체 카드를 쓰는 게 어려웠다. 손흥민이 없으니 벤치에서 활용할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손흥민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만 따내는 성적을 올렸다.손흥민은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경기(5일)나 '무패 선두'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12일)에서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2020-01-02 14:37:34

포항스틸러스, 자유계약 신인 2명 영입

포항스틸러스가 자유계약 신인 2명을 영입했다. 1998년생인 미드필더 박재훈(김천대)은 테크니컬한 움직임과 패싱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기술이 좋으면서 활동량도 많아 중원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측면 수비수 우민걸(99년생·문경대)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성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수비수의 최우선 조건인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이번에 입단한 자유계약 신인선수들은 모두 2019 R리그와 연습경기를 뛰며 기량을 점검 받았기에 빠른 팀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6일 송라 클럽하우스로 소집해 시무식을 진행하고 2020시즌을 위한 훈련을 재개한다.

2020-01-02 14:16:35

대구FC, U-23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 영입

대구FC가 U-23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김재우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빠른 발을 갖춘 수비수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능하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100m 11초대의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위치선정, 안정적인 수비력, 기동력 등도 김재우의 강점이다.2016년 영등포공고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SV호른에 입단하면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2018년 부천FC로 이적해 2년간 26경기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망주다.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김재우는 "꿈에 그리던 K리그1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구FC는 최근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축구를 하는 팀이다. 잘 적응해서 대구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김재우는 지난달 28일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과 함께 U-23 대표팀에 선발되어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2020 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중이다.

2020-01-02 14:13:29

세계 랭킹 1위이자 2019년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상금왕인 브룩스 켑카가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10년 새 가장 큰 변화는 상금과 비거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2010년대 첫해인 2010년과 마지막 해 2019년 사이 세계 골프계 역시 큰 변화를 겪었다.가장 큰 변화는 역시 상금이다. 2010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왕 맷 쿠처(미국)는 491만 달러(약 56억8천136만원)를 벌었다. 2019년 상금왕 브룩스 켑카(미국)는 968만4천 달러(약 112억535만원)를 받았다. 곱절에 가깝게 늘었다.더 주목되는 현상은 비거리 증가다. 2010년 로버트 개리거스(미국)는 평균 315.5야드를 날려 장타왕에 올랐다. 올해 장타왕 캐머런 챔프(미국)는 평균 317.9야드를 보냈다.둘의 차이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투어 전체는 엄청난 변화를 보였다. PGA투어 선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010년 287.3야드였지만 올해는 293.9야드를 찍었다. 300야드 장타가 평균이 된 셈이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상금 증가가 눈에 띈다. 2010년 상금왕 최나연(32)은 187만1천달러(약 21억6천362만원)를 받았는데, 올해 상금왕 고진영(24)은 277만3천달러(약 32억669만원)를 수령했다.그러나 2010년대에 LPGA투어에 불어닥친 가장 극적인 변화는 장타력이다. 2010년 미셸 위(한국 이름 위성미)는 평균 274.5야드로 장타 여왕에 올랐다. 2019년 장타 여왕 앤 판 담(네덜란드)은 평균 283.84야드의 무시무시한 장타를 때렸다.

2020-01-01 16:30:55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17>새해 맞아 연습계획과 실행을

새해 경자년(庚子年) 쥐띠해가 밝았다. 지난해 골프업계는 특별한 변고 없이 무탈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했다. 수많은 골프 마니아들이 골프장을 찾았으며 초보 골퍼들의 골프 입문 행렬이 이어졌다. 덕분에 대구 경북 골프장을 비롯해 연습장, 골프 관련 의류, 클럽, 회원권 시장은 활기차게 거래가 이뤄졌고 신규 골프장들도 여기저기 새롭게 문을 열어 고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신입 골퍼들을 배출하는 일선의 연습장과 프로들도 지난 한해 밀려드는 고객들의 골프 열정을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였던 한해였다.그러나 골프업계를 제외한 여타 경제상황은 썩 나아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침체된 경기는 좀체 활기를 되찾을 기미를 보이질 않았으며 자칫 생산적이지 못한 골프에 너무 많은 이들이 열정을 빼앗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우려섞인 목소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골프는 이미 폭넓은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미 대도시를 비롯한 중소 도시, 또는 면단위까지 뻗친 스크린골프장은 실내 스포츠의 한축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며 이 곳에서 배출한 골퍼 마니아들의 숫자는 몇 년 사이에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골프업계의 성장은 유휴 인력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 지난해부터 여기저기 문을 열기 시작한 골프장들이 캐디 확보의 고민에 부닥친 현실만 봐도 골프업계에 일자리가 생겨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예전에는 골프장이 캐디들을 고용했으나 이제는 모셔와야 한다는 처지에 몰린 데에서 격세지감을 느낀다.골퍼들의 현명한 선택과 골프장 이용도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예전에는 비용이 아무리 비싸도 당연하게 지출해야 하는 것이 골프의 덕목처럼 여겨진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골프장측이 비수기나 또는 성수기조차 값비싸게 그린피를 책정하거나 음식값이 터무니 없이 높다고 여길 경우 외면하며 이용객들은 보다 저렴하고 경제적인 골프장을 선택한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새해에도 골프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활황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새해를 맞는 골퍼들에게는 골프 일기를 써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하루 중 일정, 일주일의 계획, 한 달 동안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면서 2020년 연간 골프 목표와 설계를 해보면 좀 더 체계적인 발전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목표가 있는 골프는 계획 없는 일정과 비교해 확연하게 다른 성취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이를 위해 가장 먼저 계획 목표로 삼아야 할 일은 무엇보다 정통 스윙을 만들기 위해 시간 을 투자한다는 다짐을 해보자. 일주일에 서너 차례, 빈스윙을 몇 천개는 반드시 하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것도 포함된다. 시간이 흘러 또 한해의 말미에 이르러 '왜 실력이 늘지 않나' 하는 자괴감을 되뇌이지 않으려면 새해 초부터 반드시 면밀한 계획을 세워 성실한 연습과 훈련으로 실행하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1-01 16:29:57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신년인터뷰] 허삼영 삼성 감독 "'푸른 피' 자긍심, 절실하게 야구하겠다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던가. 삼성 라이온즈 지휘봉을 잡은 지 딱 3개월이 된 허삼영(48) 감독에게서 감독 태가 나기 시작했다.파격적인 취임이었다. 2019년 9월 30일 삼성은 허삼영 전력분석팀장을 김한수 감독 후임 감독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허삼영 감독은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1991년 고졸 연고구단 자유계약으로 삼성에 입단한 투수 유망주였다.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1군 통산 4경기(2⅓이닝)만 소화한 채 선수생활을 마감했고, 이후 30년 가까이를 주로 전력분석팀에서 구단 프런트로 일했다.허삼영 감독 선임에 대한 반응은 둘로 나뉜다. 오랜 전력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보일 것이란 기대와 현장 경험이 일천한 지도자가 과연 감독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교차한다.푸른 피의 자긍심 하나로 감독직을 수락했다는 허삼영 감독을 만나 2020년 삼성에 대해 물었다.-먼저 2020시즌 삼성 전력 얘기를 해보자. 전력 강화 요소가 있나?▶오승환과 좌완 2명이 합류한다. 노성호는 즉시 전력감이다. 봉민호는 내년 7월 제대하지만 3월에 좌완 박세웅이 군에서 제대한다. 선수를 많이 데리고 있으면 당연히 좋다. 하지만 FA로 다 데려올 순 없지 않나. 주어진 환경에 맞게 내 스타일대로 운영할 것이다.-마운드와 달리 전력 강화 요소가 없는 타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큰데?▶2019시즌이 힘들었던 게 투수만, 타자만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모두 부족했다. 이를 한 번에 다 메우기가 쉽지 않다. 하나씩 채워가야 한다고 본다. 타격 지표는 항상 기복이 있다. 훈련을 통해 크게 치는 것보다 디테일하게 한 점 승부, 작전 야구에 주안점을 두겠다.-작전 야구를 염두에 둔다는 의미인가?▶작전 야구라고 매일 작전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한 번 노출되면 타 구단이 대비하기 때문에 몇 번 못쓴다. 기본을 잘 지키는 게 작전 야구다. 작전이라고 해봤자 홍길동 작전은 없다. 보내기 번트, 히트앤런, 진루타를 잘 치는 거다. 감독이 생각하는 만큼 진루시키고 득점권에 가는 게 작전인데 결국 선수가 쳐야 점수가 난다.-삼성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은 어떻게 분석하나?▶말하기 조심스러운 건 전임 감독에 대한 예우가 아니다. 없는 살림에 고생을 많이 했다. 거기에 누가 되는 거다. 다만 선수단 내 프라이드가 없어지지 않았나 본다. 또 너무 한정적인 선수에게 기댔다고 본다. 멀티 포지션 얘기가 나온 이유는 부상이나 부진은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걸 대비해서 백업을 계속 키워놔야 한다. 선수 기용은 공평하게 하기보다 공정하게 하겠다. 두 단어는 다르다. 공평은 모든 선수를 동등하게 만드는 거고 공정은 환경에 맞게 기용하는 거다.-프런트 출신 감독이라서 친프런트일 것이란 우려가 있다. 알고 있나?▶그럴 수 있다. 그렇게 안 보면 이상하다. 하지만 30년 가까이 프런트 일을 한 건 별개다. (나는 지금)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감독이 구단과 부딪히는 게 좋은 리더십은 아니다. 구단에 오래 있어 구단 환경을 잘 안다. 같이 갈 수 있는 게 리더십이다.-전력 강화의 방안으로 트레이드 가능성은 없나?▶전력 구상은 완료한 상태다. 베스트와 플랜 B, C까지 생각해놨다. 흥미있는 카드는 없는 것 같다. 선수 보강 이전에 팀을 먼저 완성해야 한다. 이걸 때우면 또 이게 펑크난다. 우리의 베스트 멤버가 리그 탑은 아니지 않나. 일정 수준의 선수가 겹겹이 있어줘야 한다. 그게 뎁스를 강화한다. 풀 시즌을 뛸 수 있는 체력도 좋지 않다. 체력 안배하기 위해서 비슷한 수준의 선수 여러 명이 있어야 팀이 강해진다. 한 선수가 빠진 공백이 크면 그 팀은 원래 약한 것이다.-2020시즌 선발진은 어떻게 구상했나?▶선발은 13명을 만든다. 6명을 1군에 두고 나머지는 퓨처스로 보내서 선발 로테이션 돌린다. 그래서 1군에 문제가 생기면 퓨처스에서 바로 올라오게 할 거다. 아마(1군과 2군) 로테이션도 비슷하게 맞출 거다. 퓨처스에서 선발 수업을 계속시켜야 한다. 중간 계투를 갑자기 선발 '땜빵'시키지 않을 거다. 퓨처스에서 선발은 선발투수만 할 거다.-구원진은 어떤가?▶젊고 힘있는 투수가 있다. 제일 중요한 건 오승환이 왔다. (그가 등판 가능한) 4월말, 5월초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용병도 그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투수진 세팅은) 역순이다. 9회부터 8, 7, 6회를 만들고 투수를 조합한다. 이렇게 세팅하면 선발을 데이터에 의해 빨리 뺄 수 있고 길게 갈 수도 있다. 2019시즌 우리 선발 중 7~8회까지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없었지 않냐. 100개 근처에 가면 피안타율, 피장타율이 높아졌다. 그걸 알면서도 계속 가는 건 우리 구원진이 약했다는 거다. (선발을) 끌고 갈 때까지 끌고 가면 항상 6~7회 추가점을 내줬다. 결국은 타이트한 경기가 되어 구원진이 올라가면 다들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우리 투수들의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줘야 한다. 이 선수는 언제 던져야 공이 제일 좋을지 분석하고 있다.-감독직 제안받았을 때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다. 그럼에도 왜 수락 왜 했나?▶90년 8월부터 라이온즈에서 있었다. 지금까지 29년이다. 제가 감독직 수락한 이유는 (라이온즈라는) 자긍심 때문이다. 우리가 4년간 힘없이 무너진 거 보니까 열나고 성질나고 욕도 나오더라. 이렇게 야구해서는 안 된다. 우리 선수들 악바치게 하고 싶다. 블루 블러드는 자부심이다. 다시 재건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항상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말을 한다. 팬들은 가을야구 복귀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원하는데?▶작년같이 하면 죽었다 깨어나도 가을야구 못 간다. 진짜 하나하나 악착같이 달라붙어야 가을야구 할 수 있다. 우리 전력은 리그 WAR에서 각 포지션에 2등 안에 들어가는 선수가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불광불급, 미친듯이 해야한다. 남들 똑같이 훈련하면 100년을 해도 쫓아가지 못한다. 그러니까 혁신이 필요하다. 혁신하라고 날 감독에 앉힌 거다. 혁신을 위해선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제일 먼저 한 게 오치아이 에이지 코치를 2군감독에 앉혔다. 그 사람이 가야 판을 다 바꿀 수 있다. 퓨처스에 맞게.-대구가 여전히 야구의 도시일 수 있나?▶얼마 전에 택시를 탔다. 기사님이 야구장에서 근무하느냐고 물으면서 자기는 라이온즈 20년 광팬인데 2019년에는 야구장 한 번도 안 갔다고 했다. 근성없이 야구하는 게 보기 싫었다시더라. 선수가 왜 투지없이 야구하느냐고도 했다. 팬들이 원하는 건 야구장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후회없는 야구하는 거라고 하시더라. 택시 내리면서 그 얘기는 했다. 내가 신임 감독인데 2020년에는 야구장 꼭 오라고. 우리 선수들 절실하게 야구할 거다. 그것만은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선생님 말씀 잘 경청하고 선수단에 전파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1-01 15:21:09

이란전에서 골을 넣은 뒤 포효하는 황의조.

팬이 뽑은 '올해의 골'에 황의조…올해의 경기는 U-20월드컵 8강

황의조(보르도)가 이란과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터트린 골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실시한 팬 투표에서 2019년 '올해의 골'로 뽑혔다.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세네갈과 8강전은 올해의 경기로 가장 많은 팬의 선택을 받았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 동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 결과를 1일 공개했다.올해의 골 부문에서는 황의조가 지난해 6월 이란과의 친선경기에서 터트린 골이 총투표수 6천872표 중 가장 많은 3천204표(46.6%)를 받았다.당시 황의조는 이란 수비진의 방심을 틈타 볼을 빼앗은 뒤 혼자 공을 몰고 가 상대 골키퍼 앞에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2018년 9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황의조는 이란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지난해 7월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했다.황의조는 2019년 한 해 동안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올해의 골 2위와 3위는 U-20 대표팀에서 나왔다.이지솔이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8강 세네갈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넣은 극적인 동점골은 2천17표(29.4%)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역시 U-20 대표팀의 최준이 U-20 월드컵 4강 에콰도르전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성공한 골이 3위(589표, 8.6%)를 차지했다.'올해의 경기'에서도 U-20 대표팀의 강세가 이어졌다.연장 혈투도 모자라 승부차기 끝에 승패가 갈린 U-20 월드컵 8강 세네갈전이 3천258표(47.4%)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U-20 월드컵 4강 에콰도르전(2천99표, 30.5%)이었다.3위는 남자 A매치 콜롬비아전(2-1 승)으로 991표(14.4%)를 받았다.KFA 팬 투표는 2002년부터 매년 연말 실시하고 있다.그동안 '올해의 골'은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이 터뜨린 골을 시작으로, 2004년 이동국의 독일전 발리슛, 2012년 박주영의 런던올림픽 일본전 결승골 등이 선정된 바 있다.'올해의 경기' 투표는 2005년부터 시작됐다. 2018년에는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이 올해의 경기로, 독일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추가골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

2020-01-01 14:51:09

포항스틸러스 꽉 채운 유스 출신 6명 새 얼굴

포항스틸러스가 6명의 유스 출신 신인을 영입했다.U리그에서 활약하며 기량을 다진 유스 출신 대학선수는 4명으로 모두 1999년생이다.중앙수비수 김민규(건국대)는 188cm, 82kg의 피지컬을 활용한 강한 수비를 보여준다.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과 1대1 방어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미드필더 김진현(용인대)은 템포 조절에 능하고 수비 전환시 전방에서 적극적이고 강한 압박이 돋보인다. 미드필드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저돌적인 플레이와 득점력도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측면공격수 이지용(숭실대)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상대의 뒷공간을 공략하는데 뛰어나다. 드리블에도 강점이 있어 공격 작업시 상대를 흔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골키퍼 노지훈(광운대) 뛰어난 반사신경과 민첩성을 갖고 있다. 킥이 정교해 빌드업에서 시작점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중볼 대처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포항U18 유스팀인 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프로로 직행하는 선수는 2명이다.2001년생인 미드필더 고영준은 168cm, 62kg의 작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볼 소유와 컨트롤이 인상적인 선수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테크닉을 활용한 드리블과 돌파에도 뛰어나 공격지역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또래 우측면 수비수 김주환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활발한 오버래핑에서 강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드리블에서 템포 조절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 공격을 커팅하는 능력이 좋다.이번에 입단한 유스 출신 선수들은 모두 2019 R리그를 통해 이미 기량을 점검 받았기에 빠르게 팀에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2020-01-01 14:42:14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