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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1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 세징야 선수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벤투가 보고 있다" 대구FC, 11일 울산전 승리로 '연패 탈출'

대구FC가 '선두' 울산을 잡고 연패탈출을 노린다.대구FC는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R 원정경기를 치른다.대구는 3경기째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지난 24라운드에서도 종료 직전까지 골문을 두드렸지만, 서울에 1대2로 패했다. 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승점 1점 차이로 6위 수원과 7위 상주에게 쫓기고 있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5위' 자리 사수는 물론 시원한 골사냥으로 팬들에게 '더위탈출'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울산이 현재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강팀이지만, 대구는 울산에 강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2018 FA컵 우승에 성공했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울산을 괴롭혔다.세징야와 김보경의 공격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세징야는 현재 9골 6도움(2위), 김보경은 10골 6도움(1위)으로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팀 K리그 친선경기에 같은 팀으로 나서 함께 '호우 세레머니'를 선보인 바 있다. 세징야는 김보경과의 만남에 대해 "상대팀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울산을 상대하는 법을 잘 알고 있으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해결사' 에드가의 부상복귀도 점쳐진다. 에드가가 경기에 나선다면 세징야와 발을 맞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조현우와 최근 울산으로 복귀한 김승규의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둘은 벤투호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어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더구나 이날 경기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관전한다.상대 울산은 대구를 상대로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고,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대1,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런 만큼 확실한 복수를 꿈꾼다. 최근 2승 1무로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지난 24라운드에서는 제주를 상대로 5대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라운드 MVP로 선정된 김보경과 주니오가 건재하다.'승점'이 필요한 대구가 '복수'를 노리는 울산을 꺾고 연패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9-08-09 15:00:50

하나원큐 K리그 2019 2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전북의 경기 포스터.

포항, 11일 홈경기 '쿨 썸머 페스티벌'

포항스틸러스가 11일 오후 8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 2019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을 상대한다.포항은 이 날 홈경기에 '쿨 썸머 페스티벌'이라는 제목 아래 스틸야드를 찾아준 관중들이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축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원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홈경기마다 '퐝퐝스퀘어'로 변하는 북문광장에서는 얼음과 물을 활용한 시원한 게임 이벤트가 펼쳐진다. 얼음판 위에서 맨발로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을 뽑는 얼음왕 선발대회, 워터풀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림보대결과 닭싸움, 2인 1조 물풍선 터트리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었다. 종목별 1등에게는 2019 시즌 포항스틸러스 유니폼, 2등에게는 쇠돌이 피케티셔츠, 3등에게는 미니언즈 쿠션이 상품으로 주어진다.이벤트 진행과 동시에 관중들의 더위를 쫓아줄 음료와 제품도 'COOL하게 쏜다'. 구단에서는 아이스크림 500개와 칭따오맥주 1,000잔을, 이마트에서는 얼음생수 2,000병을, 신한카드에서는 부채 1,500개를 준비하였다. 북문광장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경기 시작 전에는 구단 공식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가 관중석으로 스틸건 경품을 'COOL하게 쏜다'. 스틸러스 액자 10개와 칭따오 맥주 20박스, 제나벨 썬크림 5개가 선물로 준비되었다. 또한 포항 선수들은 2019 시즌 포항 공식 사인볼 40개를 관중석으로 직접 차 줄 예정이다.

2019-08-09 15:00:34

9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 2019 FINA 세계마스터즈 수영선권대회 오픈워터 남자 3km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역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힘을 다해

2019-08-09 15:00:22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본선 3회전에서 기도 펠라(24위·아르헨티나)에게 서브를 넣고 있다. 나달은 이날 2-0(6-3 6-4)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나달,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승 신기록..페더러 제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나달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70만1천945달러)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기도 펠라(24위·아르헨티나)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이로써 나달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통산 379승을 달성,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378승보다 1승을 더 쌓았다.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9차례 열린다.나달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통산 우승 횟수에서도 34회로 최다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 2위는 33회 우승의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나달은 8강에서 파비오 포니니(11위·이탈리아)를 상대한다.이 대회 8강은 나달-포니니,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3위·스페인)-가엘 몽피스(20위·프랑스),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카렌 하차노프(8위·러시아),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다닐 메드베데프(9위·러시아)의 대결로 펼쳐진다.

2019-08-09 15:00:13

빙속 국가대표 5명, 태릉선수촌서 음주 적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5명의 선수가 태릉선수촌에서 음주하다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쇼트트랙 대표팀의 성희롱 논란으로 빙상 대표팀 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진 시점에 벌어진 일이라 파문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태윤,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가 6월 27일 태릉선수촌 내에서 음주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연맹은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선수들에게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김태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장거리 간판이고, 김진수는 지난 2월 빙속 월드컵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유망주다. 이들은 다음 달 캐나다 해외 전지훈련을 포함해 향후 두 달 간 선수로서 활동이 정지된다.다만 10월 말에 열리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엔 출전할 수 있다.빙상계 기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지난 2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는 여자 대표팀 김예진을 만나기 위해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가 발각돼 물의를 일으켰다.불과 4개월 뒤인 6월엔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임효준이 진천선수촌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성희롱을 했다.신치용 선수촌장은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을 퇴촌시켰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은 선수촌에서 음주행위를 했다.

2019-08-09 14:32:56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이 출전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9일

한국 빙상 기강해이 지적에 비웃듯 음주 파티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국 빙상의 기강 해이 문제를 개선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남자 선수의 여자 숙소 무단 침입, 동성 간 성희롱 행위 등 입에 담기도 민망한 행위들이 선수촌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가벼운 징계를 내리며 두 눈을 감고 있다.연맹은 9일 태릉선수촌 숙소에서 음주하다 적발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김태윤,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에게 자격 정지 2개월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이들은 쇼트트랙 대표팀이 기강 해이 문제로 선수촌 퇴촌을 한 상황에서 음주하다 발각됐는데도, 연맹은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선수들이 겪게 될 불이익은 다음 달에 열리는 해외 전지훈련 불참 정도다. 이들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출전할 수 있고, 향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연맹은 사실상 징계가 아니라 면죄부를 줬다.몇몇 선수의 일탈 행위와 연맹의 솜방망이 처벌은 오래전부터 반복됐다.이런 분위기는 한국 빙상계에 차곡차곡 쌓였다. 선수들은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기량만 좋다면 대표팀에 재합류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연맹은 지난해 9월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돼 자정하는 듯했다.연맹은 기존 임원들이 모두 해임되고 대한체육회가 구성하는 관리위원회가 운영을 맡게 됐다.그러나 여전히 기존 인물들과 전임 집행부를 반대했던 세력이 입김을 내면서 변화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연맹은 지난 2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예진을 만나기 위해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 침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에게 고작 출전정지 1개월 징계를 내렸다. 김예진에겐 견책 처분만 내렸다.두 선수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도 유지했다.김건우는 2015년 고등학교 신분으로 태릉선수촌에서 외박을 나가 음주한 게 적발됐고, 2016년엔 스포츠 도박 사이트 베팅 혐의로 구설에 오른 전력이 있는데도 연맹은 선수 감싸기에만 급급했다.6월 17일엔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임효준이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팀 산악 훈련 중 후배선수의 바지를 내려 신체 일부를 노출시켰다.이 후배선수는 성희롱당했다며 감독과 선수촌에 신고했고, 연맹은 CCTV 영상 검토 등 조사 과정을 거쳐 "성희롱이 성립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연맹은 임효준에게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에 그쳤다.자격정지 1년은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에 나온 성희롱 관련 징계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김건우의 여자 숙소 무단침입과 임효준의 성희롱 행위로 빙상계 기강 문제가 극에 달해있는 상황에서 이번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선수촌서 음주 파티를 벌였다.이들은 술병을 발견한 청소용역직원이 대한체육회에 신고해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연맹은 이들에게 고작 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2019-08-09 14:05:16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롯데에 0대8 패배…다시 연패의 늪으로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총체적 난국으로 8점차 영봉패를 당했다.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0대8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이로써 44승 1무 59패 승률 0.427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3패(4승)를 당했다.최채흥은 1회초 선두타자 정훈에게 솔로포를 헌납했지만 이후 4회까지 2실점에 그치며 순항했다.하지만 5회초 급격히 흔들렸다. 피안타 4개와 폭투 2개로 3점을 더 내줬고, 공을 넘겨받은 김승현이 승계주자의 득점까지 허용해 총 6실점을 기록했다.이어 유격수 이학주의 실책까지 나오며 2실점을 추가, 점수는 0대8로 크게 벌어졌다.삼성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상대 선발 서준원에게 꽁꽁 묶인 타자들은 이날 5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2019-08-08 21:26:39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맥과이어 대체 용병 투수로 벤 라이블리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덱 맥과이어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로 우완 벤 라이블리를 영입했다.삼성은 8일 "라이블리와 연봉 및 이적료를 합해 총액 32만5천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테스트도 마쳤다고 덧붙였다.1992년생 만 27세인 라이블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출신으로 신장 193㎝, 체중 86㎏의 체격을 갖췄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4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프로 데뷔했다.올해까지 총 26차례 메이저리그 경기(선발 20경기)에 나와 통산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의 성적을 남겼다.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70경기(선발 53경기)에 등판해 통산 27승 14패 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라이블리는 포심패스트볼 최고시속 150㎞, 평균시속 145~147㎞를 던지는 우완 정통파다. 변화구 가운데선 커브와 슬라이더의 각이 좋다는 평가다.라이블리는 구단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 삼성이 최대한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편 '노히트노런의 사나이' 맥과이어는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방출됐다. 4월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외국인 투수로는 4번째로 노히트노런의 대역사를 썼던 맥과이어는 올해 21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의 성적을 남겼다.

2019-08-08 18:06:42

류현진의 복귀전 맞상대, 켈리에서 리크로 수정(종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복귀전 상대 팀 선발 투수가 또 바뀌었다.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데, 상대 팀 선발 투수가 우완 마이크 리크(32)에서 메릴 켈리(31)로 바뀌었다가 다시 리크로 수정됐다.MLB닷컴은 7일 리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가 8일 오전 켈리가 해당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고지했다. 그러나 수 시간 뒤 켈리 대신 리크가 출전한다고 다시 수정했다.선발 등판 차례를 보면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켈리가 될 가능성이 커 보였다.켈리는 6일, 리크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그러나 두 선수의 컨디션 문제와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선발 투입 시기가 계속 변동됐고, 8일 현재 리크가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한국 야구팬들은 켈리의 등판을 원하는 눈치다.켈리는 2015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18년까지 국내 무대에서 뛰었다.지난 시즌엔 팀 에이스로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애리조나 구단에 입단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올 시즌 성적은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2다.리크는 2010년 데뷔한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엔 9승 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류현진은 어떤 투수가 나오든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그는 올 시즌 두 차례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천적도 없다. 류현진이 안타 2개 이상 허용한 타자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6타수 2안타)가 유일하다.또한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의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여러모로 류현진이 승수를 올리기에 좋은 환경이다.

2019-08-08 16:11:59

벤 라이블리

삼성, 라이블리 영입 임박…메디컬테스트 예정

삼성 라이온즈가 덱 맥과이어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로 우완 벤 라이블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영입 후보군 5명 중 1순위로 알려진 라이블리가 8일 한국에 입국, 곧 메디컬테스트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은 지난 2일 맥과이어를 2군에 내려 보내며 대체 용병 투수를 물색해왔다. 그리고 일주일이 채 안 돼 라이블리의 메디컬테스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은 결국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전원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삼성은 지난달 25일 저스틴 헤일리를 방출하고 타자 맥 윌리엄슨을 영입한 바 있다.라이블리는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총 26차례 메이저리그 경기(선발 20경기)를 치렀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이다.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6경기에서 55승 32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다.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고 한 차례 구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의 성적은 24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4.48이다.'노히트노런의 사나이' 맥과이어는 결국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맥과이어는 4월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외국인 투수로는 4번째 노히트노런의 대역사를 썼지만 그뿐이었다.올해 맥과이어는 21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2019-08-08 15:54:39

지난해 10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 성준 2군 감독이 양창섭과 이야기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일관계 악화에…삼성 라이온즈도 탈(脫)일본 고민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비시즌 기간 일본에서만 훈련을 소화하던 삼성 라이온즈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삼성은 오는 10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교육리그 출전과 관련해 "예의주의하면서 여러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교육리그는 일본프로야구(NPB) 2군의 시범경기다. KBO리그에서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2군뿐만 아니라 1.5군까지도 포함시켜 한국보다 특히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일본 투수들의 공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일단 NPB는 지난 6일 교육리그 일정을 발표하면서 삼성을 포함해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KBO리그 3개팀을 포함시켰다.올해 교육리그는 10월 7일 개막해 28일까지 전체 143경기를 치른다. NPB 전체 12개 구단과 일본 독립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의 선발팀(1개팀·미정), KBO리그의 삼성, 두산, 한화로 구성돼 있다.두산은 2006년, 한화는 2009년부터 참가 중이다. 삼성은 2010년부터 참가한 LG 트윈스가 2016년을 끝으로 교육리그에서 빠진 자리에 이듬해부터 참가하고 있다.세 팀은 올해 참가 여부를 이달 중으로 함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NPB에 불참을 통보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한일 관계가 악화하기 전에 참가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KBO리그 3개팀을 포함한 일정표가 최근 발표됐기 때문이다.교육리그 개막을 2개월 앞두고 불참을 통보할 경우 KBO리그의 국제적인 신뢰도가 손상될 수 있어 향후 교육리그 재참가도 어려울 수 있다.삼성은 올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 캠프지도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마무리 훈련과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삼성은 캠프지의 탈(脫)일본 또한 타 구단과 보조를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 캠프지를 한 번도 차리지 않는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KBO리그 8개 구단 모두가 현재 일본 캠프지 변경을 검토 중이다.그러나 삼성의 경우 지난 2005년 선동열 전 감독 때 오키나와 온나손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10여년 동안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캠프지 변경에 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아카마구장을 장기 임대 중이다. '온나손 삼성돔'을 비롯해 시설 현대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도 벌여 KBO리그 해외 캠프지 가운데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의 고민이 타 구단보다 훨씬 더 깊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2019-08-08 15:53:28

8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 FINA 세계 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여성 40-49세 솔로 프리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쥔 유나미 선수가 정태춘의 '5.18' 노래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의 눈물

2019-08-08 15:41:25

한국골프용품, 대일본 무역적자 극심

골프용품 대일 무역적자액이 2억2천달러에 육박하는 등 극심한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레저백서 2019'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한 골프용품은 무려 2억3천9만달러어치에 달했다. 그러나 일본에 수출한 골프용품은 고작 114만달러어치에 불과하다. 수출보다 수입이 200배를 넘는 셈이다.골프용품 무역적자는 2억1천871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전년(1억8천342만달러)보다 무려 19.2%나 급증했다. 더구나 대일 무역적자는 계속 늘고 있다. 2013년에는 1억6911만달러에서 매년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일본에서 들여오는 골프용품 대부분은 골프클럽이다. 작년에 국내에 수입된 일본제 골프클럽은 2억1천9만달러어치였다. 국산 골프클럽을 일본에 수출해 받은 돈은 430만달러뿐이다.샤프트 등 골프클럽 부품 수입도 1천465만달러였다. 국산 골프클럽 부품을 일본에 내다 판 금액은 10분의 1이 조금 넘는 162만달러로 집계됐다.408만달러어치를 수입하고 276만달러어치를 수출한 골프공은 그나마 무역적자가 덜 했다. 골프용 가방이나 신발 등 기타 골프용품에서는 수출 268만달러로 수입액 126만달러를 2배가량 웃돌았으나 금액이 워낙 적어 무역적자를 해소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서천범 소장은 "국산 골프용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 등을 하루빨리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 고질적인 무역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애국심에 호소하는 마케팅은 한계가 있다. 꾸준한 품질 개선과 지속적인 프로 선수 지원 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국산 브랜드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8-08 15:34:14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7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 직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2차 예선 준비 돌입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준비에 돌입했다.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9월 시작되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소집 명단을 26일 발표한다. 대표팀은 9월 2일 소집될 예정이다.2차 예선 첫 경기는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으로 진행된다. 대표팀은 5일 원정 평가전을 계획 중이다.대표팀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을 닷새 앞두고 치를 평가전 상대로 현지 적응이 가능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직항이 있는 도시의 국가를 찾고 있다. 중동권 팀들을 9월 5일 평가전 상대로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벤투 감독은 월드컵 2차 예선 때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꾸릴 예정인 가운데 소집 대상을 확정하기 위해 선수 점검에 나섰다.벤투 감독은 주말인 11일 대구FC와 울산현대 경기가 열리는 울산 종합운동장을 찾아 6월 평가전 때 소집됐던 골키퍼 조현우(대구)와 골키퍼 김승규, 미드필더 김보경, 수비수 김태환(이상 울산)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다만,10월 15일 평양 원정은 오후 5시 30분 김일성경기장에서 열기로 했지만 이동 경로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대표팀은 2017년 4월 북한 평양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던 여자대표팀처럼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북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육로를 이용하거나 직항 항공편으로 방북할 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방북 일정 및 방법과 관련해 조만간 통일부와 협의할 예정이다.11월 평가전 장소와 상대 팀은 결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과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가 잡혀 있다.11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데이가 같은 달 19일 예정돼 있어 레바논과 원정 직후 평가전을 벌인다. 이날 평가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이기 때문에 안방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2019-08-08 15:26:01

오승환

'라젠카, 세이브 어스' 들으러…오승환 복귀 효과로 10일 경기 예매 급증

오승환의 귀환에 대구가 들썩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승환 복귀 효과'가 가져온 마케팅 효과에 기대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6년 만에 친정 품에 안긴 오승환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대구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예정이다. 2016년 개장 이후 오승환의 첫 라팍 방문이다.오승환은 5회말 종료 후 약 4분간의 클리닝 타임 때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을 상징하는 등장곡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도 라팍에서 처음으로 울려 퍼진다.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김상헌 응원단장이 진행하는 'Q&A 타임'도 간략하게 갖는다.끝판대장의 귀환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팬들로 인해 이날 경기의 티켓 예매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 평균 500~600장에 그치던 티켓 판매는 6일 오후 오승환의 삼성 복귀가 발표되자마자 2배 이상인 1천300장으로 늘었다.삼성에 따르면 7일 15시 기준 티켓 예매자는 총 9천1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어 1만석 예매 돌파가 코앞이다. 10일 경기까지 아직 시간이 더 남아있고, 주말 현장 평균 티켓 판매가 5천~6천장임을 고려하면 2만명 안팎의 관중이 라팍에 들어찰 것으로 예상된다.유니폼, 응원 도구, 기념품 등 삼성 관련 굿즈(goods·야구 관련 파생 상품)를 판매하는 라팍 팀스토어도 오승환 맞이에 분주하다. 등번호 21번의 오승환 마킹지는 당장 10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올해 라팍 만원관중(2만4천석) 동원은 5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한 차례 나왔다. 예매만으로 매진이 달성된 적은 라팍 개장 이래 단 한 차례다. 2017년 10월 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이승엽 은퇴식이 열릴 때였다.이승엽 은퇴 이후 삼성을 대표하는 '전국구 스타'의 부재에 아쉬움을 삼키던 삼성팬들이 오승환의 복귀 소식을 듣고 앞다퉈 라팍을 향하고 있다.삼성은 계약 하루 만에 발생하고 있는 오승환 복귀 효과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한편 삼성은 앞서 이날 경기를 '퍼스트팀데이'를 테마로 한 '어썸데이(Awesome Day)'로 지정한 바 있다.원정응원석을 제외한 예매자 전원에게 퍼스트팀 기념구를 증정할 계획이다.기념구에는 KBO 팀 최초 '2만2000타점', '4만3000안타','6만6000루타' 등 프로 원년구단 삼성이 최초로 세운 역사적인 기록이 새겨져 있다. 선수단은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1982 올드유니폼'을 착용한다.경기 전에는 이학주, 김동엽, 러프가 각 70명의 팬들과 함께 선수 사인회를 갖는다. 경기 후에는 스프링클러와 물대포가 설치된 그라운드를 산책하는 '워터 그라운드' 행사가 열린다.

2019-08-08 06:30:00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연장 12회말 끝내기 피홈런…NC에 1대2 석패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2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44승 1무 58패 승률 0.431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7⅓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노 디시전'에 그쳤다.삼성은 4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단 1득점을 뽑는데 그쳤다. 1회초부터 1사 2, 3루 찬스를 맞았지만 윌리엄슨의 뜬공 때 3루주자 박해민이 무리한 홈 쇄도로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됐다.4회초에는 1사 2, 3루 찬스를 다시 맞았지만 김상수의 땅볼로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4회말 백정현이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곧바로 1대1 원점으로 돌아갔다.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삼성은 12회말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정범모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맞으며 1대2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2019-08-07 22:55:36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경기를 치르는 정현의 모습. 연합뉴스

정현, 부상 복귀 후 6연승…요카이치 챌린저 16강행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41위·한국체대)이 부상 복귀 후 쾌조의 6연승을 내달렸다.정현은 7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천16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매슈 크리스토퍼 로미오스(597위·호주)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한 정현은 지난주 중국 청두 챌린저를 통해 약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청두 챌린저에서 5연승을 거두며 우승, 건재를 과시한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 승리로 6연승을 이어갔다.정현은 이날 한 수 아래의 로미오스를 상대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정현의 16강 상대는 다카하시 유스케(470위·일본)로 정해졌다.2017년 세계 랭킹 238위까지 올랐으나 현재 400위대 후반으로 내려가 있는 다카하시는 2016년 일본 도요타 챌린저 대회에서 정현과 한 차례 만나 2-0(7-5 6-3) 승리를 따낸 선수다.당시 다카하시는 세계 랭킹 506위, 정현은 104위였다.이번 대회 톱 시드는 우치야마 야스다카(140위·일본)가 받았으나 2회전에서 탈락했고 2번 시드는 제임스 덕워스(158위·호주)에게 돌아갔다.정현은 3번 시드의 이토 다쓰마(143위·일본)에 이어 4번 시드에 배정됐다.

2019-08-07 16:03:30

손흥민(토트넘)이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3차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ICC 마지막 경기에서 인터밀란과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차범근 넘어 '한국 축구 새 역사' 세운다

손흥민(27·토트넘)이 다시 달린다.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경신에 도전한다.토트넘은 11일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로 2019-2020시즌을 시작한다. 손흥민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 시즌 막판 본머스전에서 거친 파울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서다. 에버턴과의 시즌 최종전에 결장한 손흥민에게는 아직 출전 정지 2경기가 더 남아있어 새시즌 첫 경기는 3라운드 뉴캐슬전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는 26일 오전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지난 시즌은 손흥민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시즌이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8경기에 출전해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로 많은 20골을 터뜨렸다.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도 밟았다.지난 시즌까지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기록한 골은 총 116골이다. 차범근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과는 5골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무난히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2016-2017시즌 작성했던 21골이다.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한 시즌 2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갈색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던 차범근조차도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1985-1986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19골이었다.지난 시즌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느라 11월에야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다.하지만 이후 12월에만 7골을 터뜨리는 매서운 '몰아치기'로 빠르게 득점을 쌓아 20골 고지를 또 한 번 밟았다.이번 시즌에도 9월부터 시작하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지역 예선과 평가전이 있기는 하지만, 작년보다는 국가대표팀 일정이 빡빡하지 않은 편이라 개인 기록 경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08-07 16:01:08

이중경, OPBF 슈퍼웰터급 1차 방어전 포스터

복싱 한일전 '반드시 승리한다'

복싱 한일전이 펼쳐진다.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동양 챔피언인 이중경(31·T.A.P)은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 홀 특설 링에서 열리는 '어나힐레이션2'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아키노리(34)와 1차 지명 방어전을 치른다.이중경은 1월 19일 호주의 사무엘 콜롬반을 7라운드 KO로 꺾고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웰터급(69.85㎏) 챔피언이 됐다.OPB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로복싱을 관리하는 단체로, OPBF 챔피언은 흔히 동양 챔피언으로 불린다.이중경은 원래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하다가 2017년 1월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프로 복서로 전향해 7승(3KO) 1무 2패를 달리고 있다. 일본 슈퍼웰터급 랭킹 1위 와타나베는 45전 37승(31KO) 1무 7패로 전적에서는 다소 앞선다.그러나 이중경은 한일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는 카메룬 출신의 난민 복서 이흑산(36·압둘레이 아싼)과 길태산(32·장 에뚜빌)도 링에 오른다.

2019-08-07 15:51:31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회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주고 무실점을 기록,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첫 무실점 투구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류현진, 12일 12승 도전

미국프로야구 류현진(32·LA 다저스)이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12일 다저스타디움 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오전 5시에 열린다.류현진은 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등판을 마친 뒤 목 오른쪽 부분에 불편함을 느꼈다. 다저스는 3일 류현진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휴식은 길지 않았다. 류현진은 7일 불펜피칭을 하며 몸 상태와 구위를 점검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12일에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저스는 이날 오전 5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 홈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7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11승(2패)째를 올린 뒤 두 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7월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6⅔이닝 8피안타 1실점, 1일 콜로라도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를 놓쳤다.12일 애리조나 선발은 국내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메릴 켈리(29)로 내정됐다. 켈리는 2015∼2018년, 4시즌 동안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며 48승(32패)을 올렸고, 올해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켈리는 애리조나 5선발로 뛰며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2의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9-08-07 15:45:03

올림픽 제패 기념 오찬

한상봉 대구유도고단자 회장은 7일 동구 동촌의 한 식당에서 LA 올림픽 유도 경기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안병근 용인대 교수의 금메달 획득 35주년을 맞아 유도동호인들과 안병근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2019-08-07 15:23:41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경기를 치르는 정현의 모습. 연합뉴스

정현, 부상 복귀 후 6연승…요카이치 챌린저 16강행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41위·한국체대)이 부상 복귀 후 쾌조의 6연승을 내달렸다.정현은 7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천16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매슈 크리스토퍼 로미오스(597위·호주)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한 정현은 지난주 중국 청두 챌린저를 통해 약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청두 챌린저에서 5연승을 거두며 우승, 건재를 과시한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 승리로 6연승을 이어갔다.정현은 이날 한 수 아래의 로미오스를 상대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정현의 16강 상대는 다카하시 유스케(470위·일본)로 정해졌다.2017년 세계 랭킹 238위까지 올랐으나 현재 400위대 후반으로 내려가 있는 다카하시는 2016년 일본 도요타 챌린저 대회에서 정현과 한 차례 만나 2-0(7-5 6-3) 승리를 따낸 선수다.당시 다카하시는 세계 랭킹 506위, 정현은 104위였다.이번 대회 톱 시드는 우치야마 야스다카(140위·일본)가 받았으나 2회전에서 탈락했고 2번 시드는 제임스 덕워스(158위·호주)에게 돌아갔다.정현은 3번 시드의 이토 다쓰마(143위·일본)에 이어 4번 시드에 배정됐다.

2019-08-07 14:20:31

류현진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앞으로 유니폼에 한글이름 새긴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유니폼에 한글 이름을 새긴다.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위켄드(Player's Weekend)에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과 이름 대신 새길 별명을 공개했다.평소 자신의 영어 성인 'RYU'를 새기고 등판하는 류현진은 한글 이름 '류현진'을 택했다. 류현진은 2017년과 2018년 플레이어스 위켄드에서는 자신의 별명인 'MONSTER(괴물)'를 새기고 뛰었다.류현진이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는 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플레이어스 위켄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이 기간에 선수들은 이름 대신 자신이 택한 별명을 유니폼에 새긴다. 헬멧, 손목 보호대 등 장비에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문구나 그림 등을 새길 수 있다.플레이어스 위켄드 기간에 착용한 유니폼과 장비는 경매에 부치고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쓴다.올해 플레이어스 위켄드는 한국시간 24∼26일이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검은색과 흰색을 이번 행사의 유니폼 색으로 정했다.다저스는 이 기간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하면 한글 이름을 새긴 한국인 에이스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양키스를 상대로 투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KOREAN KID(코리안 키드)'를 택했다. 추신수는 2017년에는 'tokki1(토끼1)'을 택했다. 2013년 조이 보토가 신시내티 레즈에서 함께 뛰던 추신수에게 "개 경주에서 개들이 뒤쫓는 토끼처럼 절대 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찬사를 보낸 것을 떠올리며 정한 별명이었다.2018년에 추신수는 자신의 한글 이름을 써넣었다. 올해는 코리언 키드로 별명을 바꿨다.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G-MONEY(지-머니)'를 유니폼에 새기기로 했다.류현진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놓고 경쟁하는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는 갈색 눈동자라는 의미의 'BROWN EYE(브라운 아이)'를 택했다. 지난해 셔저는 파란색 눈동자라는 뜻의 'BLUE EYE(블루 아이)'를 새겼다. 셔저는 오른쪽 눈동자는 푸른색, 왼쪽은 갈색을 띠는 '홍채 이색증'이 있다.일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SHOWTIME(쇼타임)'을,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는 '트루 스토리'에서 착안해 'TRUE(트루)'를 선택했다.

2019-08-07 10:52:10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회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주고 무실점을 기록,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첫 무실점 투구에 성공했다. 그러나 0-0으로 맞선 7회 말 페드로 바에스에게 배턴을 넘기면서 자신의 승리는 챙기지 못하고 팀 승리에 발판을 놓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쿠어스필드 극복 류현진, 사이영상 투표 1위 탈환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호투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사이영상 모의투표를 했다. 류현진은 MLB닷컴 기자단으로 구성한 유권자 47명 중 31명에게 1위 표를 얻어 16명이 1위로 뽑은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쳤다.MLB닷컴은 6월과 7월에도 사이영상 모의투표를 했다.6월 25일에 한 모의투표에서는 류현진이 37명 중 27명에게 1위 표를 받아 8장의 1위 표를 얻은 셔저에 앞섰다.7월 16일, 류현진에게 1위 표를 준 MLB닷컴 기자는 11명이었다. 당시에는 셔저가 류현진보다 많은 26장의 1위 표를 받았다.22일 다시 열린 모의투표에서 류현진은 1위를 탈환했다. 변곡점은 8월 1일 쿠어스필드에서 치른 콜로라도 로키스전이었다.MLB닷컴은 "류현진은 올 시즌 단 한 경기만 부진했다. 6월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방문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 7실점 했다"고 떠올리며 "8월 1일 쿠어스필드에서는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에게는 좋은 결과"라고 분석했다.쿠어스필드에서의 부진을 만회한 게, 류현진에게는 사이영상 경쟁에서 다시 앞서가는 계기가 됐다는 의미다.MLB닷컴은 "류현진은 현재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류현진은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한다"며 "류현진에게는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가 재충전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여기에 "역대 사이영상 수상자 중 시즌 최소 볼넷은 1995년 그레그 매덕스가 기록한 32볼넷이다. 류현진은 현재 볼넷을 16개만 내줬다"라고 류현진의 압도적인 볼넷 억제 능력도 조명했다.류현진은 기록 면에서도 경쟁자 셔저를 압도한다.MLB닷컴은 "류현진이 평균자책점 1.5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승률 0.846(11승 2패)으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린다. 두 항목은 역사적으로 사이영상 결정에 중요한 척도였다"고 꼽았다.그러나 여전히 셔저를 더 높게 평가하는 유권자도 있다. MLB닷컴은 "셔저는 새롭게 주목받는 척도인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WAR) 5.3, 스트라이크 비율 35.3%,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 2.09로 류현진에 앞선다"고 전했다.류현진의 WAR은 5.1, FIP는 2.58이다.WAR는 승리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은 가상의 선수와 비교해 팀에 몇 승을 더 안기는 지 측정하는 세이버 매트릭스 지표다. 셔저는 평범한 선수보다 5.3승을, 류현진은 5.1승을 추가로 팀에 안겼다는 의미가 담겼다.셔저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로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에서 류현진에게 밀린다.MLB닷컴은 "투표자들이 어떤 기록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일단 8월 초 MLB닷컴 기자들은 류현진에게 더 많은 표를 던졌다.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위 표 37장을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는 9장의 1위 표를 얻은 받은 게릿 콜(휴스턴)이었다.

2019-08-07 08:37:51

'일본 전훈 취소' 여자배구 4개팀, 9월 초 광주서 시범경기 추진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한 여자 프로배구 4개 팀이 국내에서 시범경기를 벌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은 9월 초 사흘 일정의 '미니 리그'를 여는 데 합의하고 경기 일정과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이들 구단은 프로팀 구단 연고가 없는 광주광역시에서 시범경기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해당 구단 실무자들은 최근 광주시를 방문해 친선경기를 9월 6∼8일 개최하기로 가닥을 잡고, 경기장 후보지인 빛고을체육관의 경기장과 관람석 시설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경기 일정은 지난달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한국전력, OK저축은행의 '서머리그'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2경기씩 진행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 회장은 "한국전력 남자 배구단을 광주로 유치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는데, 여자부 친선경기를 유치하면 위로가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광주시는 올해 4월 수원시와 연고지 계약 기간이 만료된 한국전력 배구단을 유치하려고 했다. 하지만 한전은 수원 잔류를 택했다.여자배구 구단들은 애초 9월 초에 매년 진행해왔던 일본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었다.하지만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일본 상품 불매 운동과 일본 여행 취소가 잇따르자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일본 전훈을 취소하는 대신 국내 전지훈련으로 방향을 바꿨다.여자팀 중 가장 먼저 일본 전훈을 취소했던 KGC인삼공사가 나서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컵을 대비한 시범경기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인삼공사의 주도 속에 나머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이 호응하면서 국내 '미니 리그'가 성사됐다.한 구단 관계자는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가 이달 1일 이후 선수단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번 4개 구단이 벌일 시범경기는 KOVO컵을 앞두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실전 경기력을 점검하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8-06 15:37:07

오승환

'끝판왕' 오승환이 대구에 돌아온다…올해 연봉 6억원에 사인

'끝판왕' 오승환이 6년 만에 대구로 돌아온다.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하는 오승환은 내년 5월초쯤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6일 삼성 라이온즈는 보도자료를 내고 "오승환과 올해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며 "다만 잔여 시즌 출장정지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하며 실제 수령액은 약 50% 수준이다"고 밝혔다.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고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친정 복귀 소감을 밝혔다.KBO리그 규약상 FA 자격 선수가 아니면 단년(1년) 계약만 맺어야 한다. 따라서 오승환은 올 시즌이 끝나고 2020년 삼성 재계약 대상자에 포함돼 올 연말쯤 내년도 연봉 협상을 다시 갖는다.오승환이 FA 자격을 갖추려면 앞으로 4시즌을 더 뛰어야 하며 이때까지 삼성이 보유권을 갖는다.6년 만에 푸른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조만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재활 기간에는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오승환은 과거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 경기 수의 50%(72경기) 출장정지 징계' 처분을 받아야 한다.따라서 실제 마운드에 오르는 시점은 대략 내년 5월초쯤으로 관측된다. 5일 기준 삼성의 올 시즌 잔여 경기는 42경기로 다음 시즌 개막 이후 30경기까지는 오승환의 출장이 불가능하다.오승환은 지난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됐다. 웨이버 공시 이후 다른 구단의 클레임 가능 기간이 7월 30일로 종료되자 삼성은 MLB 사무국의 신분조회를 거쳐 오승환 측과 접촉에 나섰다.삼성 관계자는 "오승환 측과 큰 이견 없이 협상이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오승환은 오는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해 대구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계획이다.오승환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1라운드(전체 5순위)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같은 해 전반기 막판부터 마무리투수로 나선 오승환은 2013년까지 KBO리그 통산 444경기에 등판해 28승 13패 11홀드 277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69의 기념비적인 성적을 남겼다.2013시즌을 마친 뒤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해 2시즌 만에 80세이브를 기록하며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끝판왕의 위엄을 뽐냈다.2016년 MLB에 진출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등 3개 팀에서 마무리와 셋업맨으로 뛰며 16승 13패 45홀드 42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2019-08-06 15:28:15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오는 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 삼성 복귀…2019년 잔여 연봉은 6억원, 등판은 내년에

'돌부처' 오승환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것도 친정 팀인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다.삼성 라이온즈는 6일 "오승환과 2019년 연봉 6억원으로 계약을 마쳤다"며 "2019년 잔여 시즌 연봉은 6억원이지만 출전 정지로 인해 실수령액은 50%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오승환과 삼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2020년 연봉 계약을 한다. 2019년 계약을 마쳤지만, 올해 오승환은 마운드에 설 수 없다. KBO는 2016년 1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오승환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경기 수의 50% 출장 정지 처분을 한다"고 발표했다.오승환은 72경기를 뛸 수 없다. 삼성은 5일까지 102경기를 치렀다. 오승환은 올 시즌 잔여 42경기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고, 2020년에 남은 30경기 징계를 채운 뒤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삼성 구단은 "실제 마운드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점은 이르면 내년 4월 말 혹은 5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2019년 연봉 6억원에 계약한 오승환이 실제 수령액은 절반 정도로 예상되는 것도 '징계' 때문이다.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하는 동안에는 연봉을 받을 수 없다. 오승환은 삼성이 정규시즌을 종료하는 시점부터 11월 말에 해당하는 '보수'를 받는다. 오승환은 2019년 삼성과 계약한 8∼11월, 4개월 중 두달 정도 연봉을 받는다는 의미다.오승환은 당분간 재활에 전념한다. 오승환은 곧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3년까지 한 팀에서 뛰며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인 277세이브를 올렸다. KBO리그 개인 통산 평균자책점 1점대(1.69)를 유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2014, 2015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마무리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오승환은 4시즌 동안 232경기에 등판해 225⅔이닝 16승 13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올리고 미국 생활을 마무리했다.오승환의 한·미·일 통산 세이브는 399개다. 내심 미국에서 400세이브를 채우고 싶었던 오승환은 아쉬움을 남긴 채 한국으로 돌아왔다.하지만, 2020년에는 프로 생활을 시작한 삼성에서 4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다.KBO 무대로 돌아온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삼성 시절에 달았던 등 번호 21을 내주기로 했다.오승환은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찾아 동료와 팬들에게 인사한다.

2019-08-06 15:22:32

한여름 밤의 스키점프…17일부터 평창서 FIS컵 대회 개최

2019 평창 스키점프 국제스키연맹(FIS)컵 대회가 17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다.2018년 2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모리얼'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독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슬로베니아 6개 나라에서 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FIS컵 대회는 FIS가 개최하는 대회 가운데 등급이 가장 낮지만 세계적인 유망주들이 반드시 거치는 대회이기도 하다.이번 대회에는 올해 1월 핀란드 라티에서 열린 FIS 스키점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루카 로스(독일)와 201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자 팀 푹스(독일) 등이 나온다.로스와 푹스는 2019-2020시즌 FIS컵 포인트 2, 3위에 올라 있는 선수들이다.또 최흥철(38·대한스키협회), 최서우(37·경기도스키협회), 조성우(19·한국체대), 황석재(18·대한스키협회) 등 우리나라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도 출전한다.대회 첫날인 17일에는 남자 노멀힐 개인전이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2019-08-06 15:01:36

'태권도의 미래' 세계유소년선수권 7일 타슈켄트서 개막

전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이 모여 대회 경험을 쌓고 우정도 나누는 축제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마련됐다.세계태권도연맹(WT)은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타슈켄트의 유니버설 스포츠 팰리스 우즈베키스탄 체육관에서 2019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연다.만 12∼14세의 태권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 대회는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처음 개최된 뒤 2015년 무주, 2017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대회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올해는 64개국에서 547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남녀 각각 10개 체급에 한 국가에서는 1명씩만 참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4명(남자 6명, 여자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또한,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시리아 출신 난민 남자 선수인 모하마드 마흐무드(14)가 WT 깃발 아래 난민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이 대회에는 어린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안면 마스크가 부착된 머리보호대를 사용해 왔는데, 이번 대회부터는 전자 헤드기어를 쓰게 된다.

2019-08-06 14:53:33

대구시청 남자테니스단이 5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2019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함양대회 단체전에서 강호 국군체육부대를 3-2로 물리치고 창단 후 첫 실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한국도로공사, 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부 우승

대구시청과 한국도로공사가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대구시청은 6일 경남 함양군 함양스포츠파크에서 끝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3-2로 물리쳤다. 창단 후 첫 실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은 신흥 테니스 강팀으로 떠올랐다.국군체육부대와 대구시청이 대결한 남자 단체전에서 이재문 ,정홍, 오찬영, 손지훈이 분전한 국군체육부대에 맞서 김청의, 나정웅, 한선용, 오성국이 선전한 대구시청이 종합전적 3-2로 이겼다.우승을 차지한 박병옥 감독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실업연맹전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고 전국체전을 앞두고 실업연맹전 단체전 우승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수확이다.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창원시청을 역시 3-2로 제압했다. 올해 창단한 신생팀 한국도로공사는 예효정, 한희진, 박미정, 임혜영이 분전해 창단 8개월 만에 실업 무대 정상을 밟았다.

2019-08-06 1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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