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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한화-넥센 3차전에서 힘차게 시구한 뒤 폴짝 뛰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EXID 솔지 시구 어땠길래? 최근 복면가왕으로 관심 얻고 넥센-한화 3차전 시구로 눈길 UP

걸그룹 EXID 멤버 솔지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한화 이글스 대 넥센 히어로즈 3차전에 앞서 시구했다.

2018-10-22 18:49:25

최홍만 이룽

최홍만, 11월 10일 중국 스님 파이터와 이벤트 대결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8)이 세계 최대 도박 도시 마카오에서 이벤트성 경기에 나선다.22일 중국 '마셜리즘 스퀘어(MAS)'에 따르면 최홍만은 11월 10일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에서 소림사 무술을 수련한 파이터로 알려진 이룽(31·중국)과 입식 격투기 경기를 펼친다.MAS는 "최홍만은 링과 케이지를 오가며 레이 세포, 바다 하리, 제롬 르 밴너, 세미 슐트 등 많은 세계적 슈퍼스타들과 대결을 벌였다"고 소개했다. 이룽에 대해서는 "중국의 슈퍼스타로 스님 파이터로 알려졌다"며 "그 역시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결을 벌여왔다"고 덧붙였다.경기 룰은 독특하다. 단 1라운드만 치르지만 라운드 시간이 9분에 달한다. 입식 타격만 허용되며 그라운드 싸움은 할 수 없다. 심판도 없다. 승리는 오직 KO뿐이며 KO가 나오지 않으면 무승부가 선언된다.신체적인 조건에서는 최홍만이 압도적이다. 키 218㎝, 체중 155㎏인 최홍만과 이룽(키 176㎝, 체중 74㎏)의 체급 차를 무시한 대결은 말 그대로 '다윗과 골리앗'의 한 판이다.

2018-10-22 16:49:24

'암벽 여제' 김자인.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두 대회 연속 '금빛 등반'

'암벽 여제'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이 2018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경기에서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2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2일 "김자인이 21일 중국 우장에서 열린 IFSC 리드 월드컵 6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안야 간브렛(슬로베니아)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김자인은 지난 20일 치러진 예선에서 두 차례 완등을 기록하며 1위로 2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고, 간브렛과 함께 공동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결승전에서 김자인은 등반 도중 미끄러지면서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지만 악천후로 더는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져 남은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주최 측은 결승전 취소로 준결승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정했고, 준결승에서 나란히 36+를 기록한 김자인과 간브렛은 공동 우승자로 결정됐다.

2018-10-22 16:47:4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

MLB닷컴 '3차전', LAT '2차전'…엇갈리는 류현진 WS 등판 시점

미국 현지에서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등판 시점에 대한 관심이 많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전망은 엇갈린다. '홈 성적'을 떠올린 MLB닷컴은 3차전을, '순리'를 강조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2차전을 예상했다.MLB닷컴은 22일(한국시각) "클레이턴 커쇼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WS 1차전 선발로 나서면 리치 힐은 4차전 선발로 밀린다. 이럴 경우 워커 뷸러가 2차전에 나서고 류현진이 3차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이어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평균자책점 1.15를 올렸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는 방문 경기에서만 두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8.59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은 NLCS에서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8명) 중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반면 LAT는 이날 "1선발은 커쇼가 유력하다"며 "2차전 류현진, 3차전 뷸러, 4차전 리치 힐이 나설 것"이라고 WS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와 힐, 두 명을 1차전 선발 후보로 꼽았다. 커쇼의 1차전 선발 등판이 어려워지면 힐을 1차전에 내세우고, 커쇼가 2차전에 나선다. 이럴 경우 류현진은 3차전 홈 경기 선발이 유력하다.

2018-10-22 16:34:41

배영섭

삼성맨 배영섭 SK로…장원삼·김재걸 코치 LG행?

'삼성맨'들의 재취업 소식이 연일 화제다.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코치가 속출하고 있다.전체 17명의 방출 선수 가운데 배영섭이 가장 먼저 재취업 물꼬를 텄다. SK 와이번스는 22일 배영섭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 왕조' 시절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배영섭은 9년 차 대구 생활을 정리하고 내년부터 인천으로 둥지를 옮긴다.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 4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된 배영섭은 2011년 타율 0.294 100안타 51득점 도루 33개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또한 그해 삼성의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아시아시리즈 3관왕에도 크게 기여했다.그러나 군 복무 이후 2015년 돌아온 배영섭은 예전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올해는 69경기 출장에 타율 0.245 36안타 15득점에 그치며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탓에 삼성의 대량 방출 칼바람을 피해 가지 못했다.다만 그는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지 불과 사흘 만에 새 보금자리를 찾으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4개 구단이 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역 생활 연장을 바란 배영섭은 테이블세터 유형 외야수를 원하는 SK를 선택했다.장원삼도 재취업 대열에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단장 교체를 단행한 LG 트윈스가 마운드 재편 차원에서 그를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LG도 "장원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부인하지 않는 분위기다.장원삼이 LG로 둥지를 옮기면 류중일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한다. 장원삼은 2010년 입단해 올해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었고, 류중일 감독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 지휘봉을 잡았다.코치진도 새 직장을 찾아가고 있다. 먼저 김호 육성 수비코치는 LG로 둥지를 옮겼다. 수비 강화를 원하는 류중일 감독이 코치직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걸 2군 주루코치의 LG행 가능성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2018-10-22 16:27:01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이 우승 시상식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현대 제공

중국 리그 가는 최강희 감독 "전북은 나를 있게 해준 팀"

프로축구 K리그1전북 현대 최강희(59) 감독이 결국 중국 무대에 진출한다.전북 구단은 22일 최강희 감독이 전북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했다.전북은 "최강희 감독은 14년간 잡았던 전북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톈진의 제의를 수락했다"라며 "계약 기간(2020년까지)이 남아 있지만, 구단은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최강희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최강희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전북은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팀"이라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과 서포터즈,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이어 "몸은 떠나도 전북을 응원하고 함께했던 순간을 가슴속에 간직하겠다"라고 전했다.2005년 7월 전북 사령탑으로 부임한 최강희 감독은 K리그 6회,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2회, 대한축구협회(FA)컵 1회 등 총 9차례 우승을 이끌며 전북을 명문구단 반열에 올려놓았다.특히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공격 축구 철학을 앞세워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올 시즌에도 스플릿 라운드 전에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전북의 잔여 경기를 모두 지휘하고 중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한편 전북 구단의 발표에 앞서 중국 시나닷컴은 최 감독의 톈진행을 전하며 "톈진은 최강희 감독을 돕는 코치진도 영입한다"라며 "계약 기간은 3년, 연봉 총액은 최 감독을 포함한 전체 코치진에 250억원"이라고 전했다.

2018-10-22 16:24:38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매일신문DB

[속보]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결국 중국 '톈진 취안젠'행

[속보]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결국 중국 '톈진 취안젠'행

2018-10-22 15:54:43

보스턴 레드삭스의 크리스 세일

다저스-보스턴 월드시리즈 둘러싼 5가지 관전 포인트

24일(한국시각)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이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소개했다.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 보스턴의 크리스 세일이 펼칠 선발 맞대결이다. MLB닷컴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발투수 2명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맞붙어야 한다"고 판을 깔았다.이 매체는 "세일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 선발 등판 후 복통으로 로테이션을 걸렀다.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며 "어깨 염증 문제가 남아 있지만 세일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뉴욕 양키스를 압도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커쇼에 대해서는 "구속 저하라는 문제에 직면하자 변화구 투수로 재탄생했다"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부진했지만 5차전에서 압도적 투구로 반등했고, 7차전에서 구원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커쇼는 여전히 에이스처럼 공을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보스턴 무키 베츠와 다저스 매니 마차도가 이끄는 두 팀의 화력 대결이다. MLB닷컴은 "보스턴은 쉴 틈 없는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ALCS 최우수선수(MVP)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외에도 베츠와 J.D. 마르티네스 원투 펀치가 있다. 그들은 올해 최고의 조합"이라고 했다. 이어 "베츠는 시즌 타율 0.346으로 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장타율 0.640에 32홈런 30도루로 30-30클럽에 가입했다. 마르티네스는 타율 0.330에 43홈런, 리그 최다인 130타점을 올렸다"며 "특히 마르티네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다저스 에이스 커쇼를 상대로 11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에 맞서는 다저스에는 슈퍼스타 마차도가 있다. MLB닷컴은 "마차도는 타율 0.297, 37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05를 기록했다. 거기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 코디 벨린저와 저스틴 터너, 맥스 먼시, 야시엘 푸이그가 있다"고 했다.켄리 얀선(다저스)과 크레이그 킴브럴(보스턴), 두 마무리 투수가 이끄는 흥미진진한 불펜 대결이 세 번째 관전 포인트에 꼽혔다. 네 번째 관전 포인트로는 보스턴이 과연 내셔널리그 룰이 적용되는 3∼5차전에서 어떻게 지명타자 없이 타선을 짤지가 흥미롭다고 했다.마지막 다섯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다저스 좌완 투수들이 보스턴의 방망이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까가 꼽혔다. MLB닷컴은 "보스턴은 정규리그에서 좌완 투수 OPS가 0.719로 18위였다. 우완 투수 OPS(0.817)가 전체 1위였던 점과는 상반된다"며 "다만 보스턴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J.A. 햅, CC 사바시아(이상 양키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좌완 투수에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소개했다.

2018-10-22 15:46:04

송석영 경북보디빌딩협회장이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축사를 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 풍기인삼축제 '홍삼맨' 장지훈, '홍삼걸' 이완아

지역 최초로 보디빌딩대회가 열려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쏟아졌다.20, 21일 이틀간 영주 풍기인삼축제장 중앙무대에서 열린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와 2018 미스터&미즈 경북 선발대회가 열려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대한체육회와 대한보디빌딩협회, 경상북도체육회, 영주시,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총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 등이 참가했다.특히 지역 특산품인 풍기인삼을 테마로 한 '홍삼맨'과 '홍삼걸'을 뽑는 이색 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미스터 경북(홍삼맨)에는 장지훈 씨(안동시), 미즈 경북은(홍삼걸) 이완아 씨(안동시)가 각각 선발됐다.송석영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회장은 "보디빌딩 대회를 통해 명품 풍기인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선수들을 물론 관람객들까지 너무 즐거워하고 있어 행사를 주최·주관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2018-10-22 15:42:10

배영섭. 매일신문DB

프로야구 SK, 삼성서 풀린 외야수 배영섭 영입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외야수 배영섭(32)을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SK는 테이블 세터 유형의 외야수를 데려와 팀의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 외야진의 층을 더욱 두껍게 하고자 배영섭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삼성은 지난 19일 배영섭 등 17명에게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자유의 몸이 된 배영섭은 SK에서 제2의 도전을 꿈꾼다.배영섭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에 지명돼 2010년 프로에 데뷔했고 2011년 타율 0.294에 도루 33개를 수확해 신인상을 받았다.그는 프로 통산 타율 0.277, 안타 518개, 타점 162개, 도루 92개를 기록했다.

2018-10-22 13:47:23

장원삼. 매일신문DB

[속보] 장원삼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관측, 10월부터 '스토브 리그' 돌입

[속보] 장원삼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관측, 10월부터 '스토브 리그' 돌입

2018-10-22 12:55:41

배영섭. 매일신문DB

[속보] 배영섭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공식 발표, '스토브 리그' 벌써 시작됐나?

[속보] 배영섭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공식 발표, '스토브 리그' 벌써 시작됐나?

2018-10-22 12:39:09

21일 경기 이천 브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이정은6이 5번홀에서 세컨샷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이정은 우승 현장, KLPGA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정은이 21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2018-10-22 09:18:12

다린 러프

용병 재계약 기상도, 러프 '맑음'·아델만 '흐림'·보니야 '비'?

'역대급' 대량 방출로 본격 팀 리빌딩에 착수한 삼성 라이온즈가 용병 3인방과의 재계약 여부를 면밀히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가장 관심을 끄는 건 다린 러프의 잔류 여부다. 올 시즌 러프는 타율 0.330 33홈런 125타점을 올렸다. 장타율은 0.605, 출루율은 0.419, OPS(장타율+출루율)는 1.024를 기록해 외국인 타자 가운데 홈런을 제외하고 전 부문 1위다.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디며 남긴 지난해 자신의 기록도 모두 경신했다.삼성은 이승엽의 은퇴 공백을 메워준 러프를 계속 붙잡고 싶어한다. 러프 역시 삼성 유니폼을 계속 입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프의 가족들도 대구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관건은 '몸값'이다. 러프의 연봉은 지난해 110만달러에서 올해 150만달러로 껑충 뛴 바 있다. 이는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가운데 최고액이었다.지난 17일 미국으로 돌아간 러프는 삼성과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단 서로를 원하는 분위기이므로 러프와 삼성이 적정선에서 합의점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러프와 달리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의 재계약 여부는 말 그대로 안갯속이다. 팀 아델만과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각각 171이닝 8승 12패 평균자책점 5.05, 168이닝 7승 10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지난 2년 동안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는 끊어낸 것처럼 보이지만 각각 105만달러, 70만달러에 달하는 몸값을 해냈다고 보기엔 다소 부족하다. 이에 삼성은 러프와는 조금 다른 태도로 이들과의 재계약을 검토 중이다.가능성은 그나마 아델만이 보니야보다 조금 앞선 분위기다. 아델만은 시즌 중반 투구폼 교정 효과에 힘입어 후반기에 보다 안정적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또한 삼성이 용병의 중요한 미덕으로 강조하는 '성실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후문이다.반면 보니야는 재계약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10개 구단 용병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한국 땅을 밟았던 보니야는 마운드에서 이렇다 할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아델만처럼 시즌 중에 반등의 분기점도 만들지 못했다.KBO리그에선 용병이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삼성이 용병 3인방과의 재계약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10-21 17:23:02

21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시즌 첫 우승+세계 1위…제주에서 활짝 웃은 '팔뚝맨' 켑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2승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브룩스 켑카(미국)가 새 시즌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켑카는 21일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켑카는 우승 상금 171만 달러(약 19억3천657만 원)를 받아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특히 현재 세계랭킹 3위인 켑카는 이번 우승으로 현재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한꺼번에 추월해 새로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4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켑카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60야드를 남기고 친 두번째 샷을 홀 3m 옆에 떨궈 이글 퍼트를 집어넣는 화려한 팬 서비스로 우승을 자축했다. 지난 2월 피닉스오픈에서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게리 우들랜드(미국)는 버디 11개를 잡아내며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4타 차 준우승(17언더파 272타)에 만족했다. 라이언 파머(미국)는 7개 홀 연속 버디 등 10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코스 레코드(10언더파 62타)를 갈아치우며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한국 선수들은 '안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시우(23)가 공동23위(7언더파 281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임성재(20)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1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8-10-21 16:55:04

21일 경주에서 열린 경주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케냐 출신 마라토너 에루페(한국명 오주한)가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부부' 男 조세호 국내부 우승, 女 임은하 2위…에루페 기권

'부부 마라토너' 조세호(이천시청)와 임은하(경주시청)가 나란히 2018 경주국제마라톤대회 국내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조세호는 21일 경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돌아오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 21분 57초에 통과해 국내부 1위에 올랐다. 이 부문 2위는 2시간 23분 35초를 기록한 이민현(괴산군청)이었다.여자부에 나선 임은하는 2시간 39분 00초로 2위를 차지했다. 이숙정(삼성전자)은 2시간 36분 44초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남자 국제부에서는 케네디 키프로프 체보로르(케냐)가 2시간 8분 26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새뮤얼 키플리모 코스게이(케냐)가 2시간 9분 07초, 로버트 키플리모 킵겜보이(케냐)가 2시간 9분 24초로 뒤를 이었다.관심을 모았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한국명 오주한)는 출발선까지 섰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곧바로 기권했다. 에루페는 7월 31일 우수인재 특별귀화 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직 주민등록 신청을 하지 않아 대한육상연맹 선수등록을 하지 못한 에루페는 '외국인 초청 선수' 신분으로 경주 국제마라톤에 출전하려 했다.

2018-10-21 16:41:0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프로축구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호날두, 사상 최초 유럽 5대 리그 400골 금자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호날두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제노아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취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이 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에서만 개인 통산 400골 금자탑을 쌓았다.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에서 400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84골을 넣었고,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311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올 시즌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5골을 기록하면서 400골 고지를 밟았다.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 통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와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만 390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를 10골 차로 추격 중이다.한편 유벤투스는 제노아와 1대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개막 후 8연승을 달리다 이날 처음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8-10-21 16:38:28

인삼 축제장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근육미와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에서 문체부 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

지역 최초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이 쏟아졌다.20일 오후 1시 30분 영주 풍기인삼 축제장 중앙무대에서 열린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와 2018 미스터&미즈 경북 선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대한체육회와 대한보디빌딩협회, 경상북도체육회, 영주시,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총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 등이 참가했다.김홍일 씨는 "근육미를 자랑하는 선수들의 멋진 몸매를 인삼 축제장에서 감상했다"면서 " 보디빌딩 대회가 축제장 중앙무대에서 열려 인삼 축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더했다"며 즐거워했다.송석영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회장은 "보디빌딩 대회를 통해 명품 풍기인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선수들을 물론 관람객들까지 너무 즐거워하고 있어 행사를 주최·주관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2018-10-21 15:01:2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우승을 차지하고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그래픽] 월드시리즈 일정

다저스는 24일 오전 9시 9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2018-10-21 13:34:48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구 모습. 연합뉴스

류현진,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WS 마운드 간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선발 투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무대인 월드시리즈에 선다.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난적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물리치고 따돌리고 2년 연속 NL 정상에 올랐다.지난 1977∼1978년에 이어 40년 만에 NL을 2년 연속 제패한 다저스는 1988년 이래 30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 반지를 향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으로 향한다.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WS 대결은 1916년 이래 102년 만이다.숱한 역사가 겹친 2018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여정에 빅리그 6년 차 선발 투수 류현진도 처음으로 함께 한다.류현진은 왼쪽 팔꿈치와 어깨 수술 후 3년 만에 돌아온 작년엔 아쉽게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NLCS에서 다저스 선발 투수진의 한 명으로 뛴 류현진은 월드시리즈에서도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이러면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서는 이정표를 세운다.구원 투수를 아우르면 김병현(39)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개를 끼었다.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리치 힐 순으로 NLCS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했다.18일 NLCS 5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거둔 커쇼는 21일 NLCS 7차전에서 9회말에 나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행을 결정지었다.이변이 없다면 커쇼는 24일 오전 9시 9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류현진의 등판 순서는 유동적이다.류현진은 NLDS와 NLCS에서 커쇼와 원 투 펀치를 이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에선 1차전 선발의 중책을 안았고, NLCS에선 커쇼 다음으로 나서 2차전과 6차전을 책임졌다.류현진은 5일 NLDS 1차전에선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안아 '빅 게임 투수'임을 입증했다.그러나 모두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등판한 NLCS에선 기대를 밑돌았다.14일 2차전에선 4⅓이닝 동안 2실점, 20일 6차전에선 제구 난조로 3이닝 5실점의 최악 투구로 고개를 숙였다.류현진이 이번에도 2선발로 나선다면 보스턴에서 열리는 2차전과 6차전에 등판한다.하지만 다저스 구단이 홈에서 강한 류현진을 3선발 이후로 돌린다면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3∼5차전 중 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류현진이 원정 등판한 NLCS에서 고전한 점을 고려할 때 월드시리즈에선 홈 등판 가능성도 나온다.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데뷔 이래 정규리그에서 딱 한 번 밀워키와의 경기에 등판했다. 그것도 5년 전 밀러 파크였다.그 탓인지 익숙하지 않은 밀러 파크에서 열린 NLCS에서 류현진은 빅 게임 투수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류현진은 또 펜웨이파크에 등판한 적도 없어서 이런 이력이 월드시리즈 등판 순서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류현진은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역시 딱 한 번 던졌다. 2013년 8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5이닝 동안 4점을 줘 패전 투수가 됐다.5년 전 기록이라 상대 기록은 사실상 아무 의미 없다.류현진이 제구 불안을 월드시리즈에서 극복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다.무키 베츠(타율 0.346·홈런 32개), J.D. 마르티네즈(타율 0.330·홈런 43개), 산더르 보하르츠(타율 0.288·홈런 23개) 등 우타 거포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잇달아 결정적인 홈런을 날린 좌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등 강타자들이 보스턴에 즐비하다.

2018-10-21 13:32:56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승리한 LA 다저스 선수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보스턴과 102년 만에 WS 격돌

류현진이 소속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 진출했다.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코디 벨린저의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고 야시엘 푸이그의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아 5-1로 이겼다.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했다. 다저스가 NL을 2년 연속 제패한 건 1977∼1978년에 이어 40년 만이다.다저스는 24일 오전 9시 9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올해 빅리그 최다승(108승) 팀인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1·2, 6·7차전을 홈에서 개최한다. 다저스의 홈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선 27∼29일 월드시리즈 3∼5차전이 열린다.

2018-10-21 12:37:52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와 넥센의 경기. 넥센 임병욱이 5회초 1사 1,2루에서 연타속 스리런을 치고 홈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병욱 연타석 3점포' 넥센, 1승만 더하면 4년 만의 PO

넥센 히어로즈가 임병욱의 연타석 3점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또 꺾고 플레이오프(PO) 무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 방문경기에서 한화에 7-5로 재역전승했다.6번 타자 중견수 임병욱이 0-1로 끌려가던 4회와 3-4로 다시 역전당한 뒤인 5회 연타석으로 석 점짜리 홈런포를 쏴 넥센의 승리를 이끌었다.홈런 두 방으로만 6타점을 쓸어담은 임병욱은 준PO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종전 5타점 세 차례)도 세웠다.연타석 홈런 역시 준PO에서는 8번째, 포스트시즌을 통틀어도 23번째에 불과할 만큼 쉽지 않은 기록이다. 임병욱은 KBO 데일리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마운드에서는 3-4로 뒤집힌 직후인 4회 2사 1루에서 넥센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안우진이 3⅓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2안타만 내주고 삼진 5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냈다.안우진은 1992년 염종석(롯데 자이언츠), 2005년 김명제(두산 베어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고졸 신인 포스트시즌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아울러 KIA 타이거즈 한기주가 2006년 세운 19세 5개월 10일의 준PO 최연소 승리 기록을 19세 1개월 20일로 바꿔 놓았다.전날 박병호의 결승 2점 홈런포로 한화를 3-2로 누른 넥센은 적진에서 먼저 2승을 챙겨 2014년 이후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역대 5전 3승제 준PO에서 먼저 2연승 한 팀은 총 6회 중 4차례(66.7%) PO 무대를 밟았다.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는 벼랑 끝에 몰렸다.두 팀은 하루 쉬고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넥센의 홈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3차전을 치른다.

2018-10-20 18:33:3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변화구 난타' 류현진, 3이닝 5실점 '와르르'…PS 첫 패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월드시리즈(WS) 진출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판에서 초반 집중타를 얻어맞고 무너지며 가을야구 통산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방문경기로 치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만에 7안타를 맞고 5실점이나 한 채 조기 강판당했다.57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도 두 개를 내줬고, 삼진은 3개를 빼앗았다.지난 14일 2차전에서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으나 다저스의 4-3 역전승으로 패배는 면했던 류현진은 이날은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하고 더 일찌감치 물러났다.1회부터 속구 구속은 150㎞까지 끌어올렸으나 변화구를 노리고 달려든 밀워키 타자들에게 바깥쪽 승부를 고집하다 볼 배합이 읽히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에서 통산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었다.하지만 1-5로 끌려가던 4회초 마운드를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넘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결국 2-7로 패해 포스트시즌 6번째 등판 만에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3.56으로 높아졌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다저스는 밀워키 원정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가진 뒤 홈에서 열린 3차전을 내줘 위기에 몰렸다.하지만 이후 4·5차전을 거푸 이겨 시리즈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섰으나 원정 6차전을 내줘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가 됐다.결국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를 치를 내셔녈리그 챔피언은 21일 밀러파크에서 열릴 다저스와 밀워키 간의 시리즈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2차전 선발투수였던 류현진과 밀워키 웨이드 마일리의 선발 재대결이 이뤄진 이날 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하지만 1-0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이 1회말 2루타 두 개를 포함한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며 넉 점이나 빼앗겨 흐름이 확 뒤바뀌었다.첫 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2루수 방면의 빗맞은 내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이어 타격감이 좋은 라이언 브론에게 연속해서 볼 네 개를 던져 1루를 채우고 왼손 타자 트래비스 쇼와 맞서서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세워 뜻대로 경기가 풀리는 듯했다.하지만 헤수스 아길라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얻어맞아 주자 둘이 모두 홈을 밟으며 1-2로 역전을 허용했다.이후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다시 우익수 쪽 2루타, 에릭 크라츠에게 우전안타를 연달아 맞고 두 점을 더 내줬다. 무스타커스와 크라츠는 류현진의 커브를 공략했다.류현진은 올랜도 아르시아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아 네 타자 연속 피안타를 기록한 뒤 투수 마일리를 중견수 뜬 공으로 잡아 길었던 1회를 마쳤다.1회에만 류현진은 9타자를 상대하며 31개의 공을 던졌다.마운드에서는 크게 흔들렸으나 류현진은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서 우전안타로 주자 1, 3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다저스는 프리즈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류현진은 2회에도 1사 후 옐리치에게 체인지업, 브론에게 커브를 통타당해 연속 우중월 2루타를 허용하고 추가 실점했다.이후 2사 3루에서 아길라를 자동고의사구로 거른 뒤 무스타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류현진은 3회에는 마일리를 3구 삼진으로 가볍게 요리하는 등 공 10개로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하며 충격에서 다소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4회말 다저스 마운드에는 우리아스가 올랐다.4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다저스는 5회초 1사 후 우리아스 타석 때 대타 브라이언 도저가 볼넷을 고르자 프리즈가 중월 2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밀워키는 마일리가 맥스 먼시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가 되자 투수를 코리 크네블로 바꿔 추가 실점을 막았다.다저스는 투수 마에다 겐타와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이 호흡을 맞춘 7회말 무사 2, 3루에서 대타 도밍고 산타나 타석 때 폭투로 허무하게 추가점을 내줬다.8회에도 2사 1, 3루에서 리치 힐이 아길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승부가 더 기울었다.반면, 불펜진이 막강한 밀워키는 선발 마일리(4⅓이닝 2실점)가 물러난 뒤 크네블(1⅔이닝), 제러미 제프리스(1이닝), 코빈 번스(2이닝)가 4⅔이닝 동안 몸에맞는 공 하나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로 여유 있게 리드를 지켜냈다.

2018-10-20 13:19:1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NLCS 6차전서 3이닝 7피안타 5실점 '와르르'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월드시리즈(WS) 진출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판에서 초반 집중타를 얻어맞고 무너졌다.류현진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방문경기로 치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만에 7안타를 맞고 5실점이나 한 채 조기 강판당했다. 볼넷도 두 개를 내줬고, 삼진은 3개를 빼앗았다.지난 14일 2차전에서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으나 다저스의 4-3 역전승으로 패배는 면했던 류현진은 이날은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하고 더 일찌감치 물러났다.1회부터 속구 구속은 150㎞까지 끌어올렸으나 변화구를 노리고 달려든 밀워키 타자들에게 바깥쪽 승부를 고집하다 볼 배합이 읽히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에서 통산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었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다저스는 밀워키 원정 1·2차전에서 1승씩 나눠 가진 뒤 홈에서 열린 3차전을 내줘 위기에 몰렸다.하지만 이후 4·5차전을 거푸 이겨 시리즈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선 가운데 원정 6차전을 맞았으나 4회초까지 1-5로 끌려가고 있다.

2018-10-20 11:03:50

19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1차전. 4회초 무사 1루 넥센 박병호가 투런 홈런을 쳐낸 뒤 샌즈와 더그아웃에서 장정석 감독 및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병호, 3년만의 PS 홈런포…넥센, 준PO서 한화에 기선제압

넥센 히어로즈가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오른 한화 이글스와의 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넥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 방문경기에서 박병호의 결승 2점 홈런포와 선발투수 에릭 해커의 5⅓이닝 1실점(비자책) 투구를 엮어 한화를 3-2로 힘겹게 눌렀다.0-0으로 맞선 4회초 무사 2루에서 한화 선발 데이비드 헤일과 맞선 박병호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몰린 3구째 시속 147㎞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고 승부를 갈랐다.2년간의 미국 생활을 접고 돌아온 박병호가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친 것은 2015년 10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준PO 4차전 이후 1천101일 만이다.박병호는 KBO가 선정하는 데일리 MVP(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마운드에서는 해커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으나 승부처에서 효과적으로 한화 타자들을 요리하며 넥센의 승리에 힘이 됐다.5⅓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한 해커는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PO 5차전 이후 1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추가했다.올해 정규시즌 4위로 2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한화 앞에 섰다.넥센은 적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둬 플레이오프(PO)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KBO리그에서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이 PO에 진출한 것은 총 27차례 중 23회로 85.2%나 됐다. 5전 3승제로 범위를 좁혀도 11번 중 7번으로 63.6%였다.반면, 정규시즌에서 3위를 차지해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한화는 숱한 찬스를 잡고도 어이없는 주루사 등으로 번번이 제 발목을 잡으며 안방에서 먼저 일격을 당했다.두 팀의 2차전은 20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한화는 키버스 샘슨,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018-10-19 22:47:18

정현, ATP 투어 스톡홀름오픈 8강서 기권패

정현(27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 오픈(총상금 61만2천755 유로) 8강에서 기권패 했다.정현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2번 시드의 파비오 포니니(14위·이탈리아)와 2세트 경기 도중 부상 때문에 기권을 선언했다.1세트를 5-7로 내준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포니니와 악수한 뒤 코트를 떠났다.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중계방송 캐스터는 "예상치 못한 기권"이라며 "움직임에도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다. 미스터리"라고 말했다.정현은 다음 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나 부상 정도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게 됐다.

2018-10-19 22:38:01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의 시신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장지로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그 길을 기억하겠습니다'…히말라야 원정대 눈물 속 마지막 길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양희은 '한계령' 중)눈부신 가을 하늘과 선명하게 물든 단풍잎, 은행잎으로 뒤덮인 캠퍼스에 '바람처럼 살다간' 산(山) 사나이들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깔렸다.19일 오후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으로 세상을 떠난 김창호 대장 등 원정대원 5명의 합동 영결식이 엄수됐다.유족과 산악 관계자, 일반 추모객 등 300여명이 자리해 김 대장, 유영직(장비 담당), 이재훈(식량·의료 담당), 임일진(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정준모(한국산악회 이사)씨와 작별을 고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재오 자유한국당 선임고문 등도 참석했다.시작 약 10분 전 가수 양희은의 곡 '한계령'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유족들의 손에 들려 들어오는 사진 속 5명의 대원은 모두 미소짓고 있었다.대원들의 약력이 소개된 뒤 상영된 추모 영상에서도 마찬가지였다.지난 9일 촬영된 영상 속 그들은 좁은 텐트에 쭈그리고 앉은 채 조촐한 식사 중이었지만, 미소를 머금은 채였다.이어진 조사에서 정기범 한국산악회 회장은 "산악계의 마지막 보루가 허망하게 무너졌다. 김창호 대장은 늘 '우리는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큰 산으로 떠날 때마다 산책과 사색을 하며 자신이 오를 그 산을 생각하고 고민했다"며 애도했다.김덕진 대한산악연맹 비상대책위원장은 애도사에서 "그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하얀 산의 품속에 안겼다. 이들은 산에 대한 불꽃 같은 열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산악계의 보배이자 희망이었다. 그 뜻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동훈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추도사에서 다섯 명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들리십니까, 아름다운 당신들을 편히 보내고자 하는 우리들의 기도 소리를…"이라며 흐느꼈다.8천m 14좌에 완등한 산악인 김재수 씨는 고인들이 평소 좋아했다는 프랑스 산악인 로제 뒤플라의 시 '그 어느 날'을 낭독했다."그 어느 날, 내가 산에서 죽게 되면 자일로 맺어진 오랜 친구인 자네에게 이 유언을 남겨두겠네/ 우리 어머니를 만나서 전해주게/ 내가 행복하게 죽어갔다고/ 내 마음은 언제나 어머니 곁에 있었기에 조금도 외롭지 않았다고…(후략)"7대륙 최고봉을 모두 오른 산악인 김영미씨는 편지로 고인들과의 추억을 그렸다."창호형, 정상 갈 때 신으시라고 드린 양말은 다들 발에 잘 맞는지 모르겠어요. 뭘 그런 걸 가지고 고맙다고 해요…. 영직이 형, 오시면 설악산 등반 가자고 하셨잖아요. 생삼겹살 집 단골이시라면서요. 울산암 등반하고 내려와 거기서 다 함께 한잔하시죠…"울음 섞인 목소리로 하늘로 보낸 그의 메시지에 모두가 눈물을 훔쳤다.장례위원장을 맡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인사말을 하러 단상에 올라갔을 땐 유족 중 한 명이 "산악인이 산에서 죽었는데 왜 산악인장(葬)을 치르지 않느냐"고 항의해 주변의 제지를 받는 일도 있었다.이 회장은 "이것은 산악인장이다. 전국의 산악인 모두가 함께한 대한민국 산악장"이라고 밝힌 뒤 인사말을 전했다.산악인 3명으로 구성된 '알펜 트리오'는 추모의 노래로, 다른 참석자들도 헌화와 분향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공식 순서가 모두 끝난 뒤에도 많은 이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채 객석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사진으로 대원들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다.

2018-10-19 20:24:35

브룩스 켑카(미국)가 19일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 2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주 바람 잠잠하자 폭발한 장타 본능…켑카, 7언더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2018 시즌에 메이저대회 2승을 올리며 올해의 선수를 꿰찬 브룩스 켑카(미국)의 장타 본능이 깨어났다.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스콧 피어시(미국)에게 단 1타 뒤진 2위로 올라선 켑카는 2018-2019 시즌 첫 우승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전날 선수들을 괴롭히던 제주 바람이 다소 숨을 죽이자 PGA투어에서 손꼽는 장거리 타자 켑카는 거침없는 드라이버샷으로 코스를 유린했다.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3년 만에 생애 네 번째 우승을 거뒀던 39세 베테랑 피어시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 단독 선두에 나섰다. 첫날 선두 체즈 리비(미국)는 2타를 줄여 2타차 3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앉았다.알렉스 노렌(스웨덴)은 7언더파를 때려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치고 올라왔고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헤맸던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무려 8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6위(4언더파 140타)로 수직으로 상승했다.고국 무대에서 우승에 도전한 한국 선수들은 선두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다.전날 1타차 2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23)는 1타를 잃어 공동15위(2언더파 142타)로 뒷걸음쳤다. 제주 출신 강성훈(31)이 5타를 줄이며 김시우와 같은 공동15위로 올라와 선두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안병훈(27)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 공동62위(3오버파 147타)로 밀려났다.

2018-10-19 16:20:06

양상문 롯데 신임 감독. 연합뉴스

양상문 전 LG 단장, 13년 만에 롯데 사령탑 복귀…누리꾼 반응은?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조원우 감독을 경질하고 양상문 전 LG 단장을 제 1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양상문 신임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양상문 감독은 2004년 롯데 1군 감독으로 부임해 2015년 10월까지 팀을 지휘했다. 13년 만에 롯데 1군 감독으로 복귀한다.그와 롯데의 인연은 길고 깊다. 1985년 1차 지명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좌완 투수' 양상문 감독은 1994년 롯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2003년에는 롯데의 11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2005년 팀을 떠나 해설자, LG 트윈스 코치로 일하던 양 감독은 2009년 롯데 2군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0년에는 롯데 1군 투수 코치로 활약했다.2014년 5월 LG 사령탑에 오른 양 감독은 2017시즌 종료 뒤 감독에서 물러나고 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그라운드 복귀를 갈망하던 그는 고향 팀 롯데에서 1군 사령탑에 복귀했다.롯데는 "양상문 신임감독은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갖췄다. 단장, 해설위원 등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구단 출신으로서 선수들의 성향 및 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중장기적 전력 강화를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양상문 신임감독은 구단을 통해 "무거운 마음이다.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팬들의 성원에 응답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조원우 전 감독은 지난해 10월 3년 재계약을 했지만, 계약 기간 2년을 남겨둔 채 짐을 쌌다.누리꾼들은 '양상문 신임감독은 그나마 해설 할 때가 볼만했는데 왜 자꾸 현장에 복귀하지?' '사람이 그렇게 없냐 또 양상문 감독이라니' '롯데팬들 축하드려요 드디어 감독이 바뀌었네요' '궁금한게 3년계약하고 중간에 경질되면 나머지기간 연봉은?' '아이고 의미없다. 이미 20년동안 별짓을 다했다' '아니, 앞으로 나아가는 선택을 해야지 왜 뒷걸음질치는 선택을 하십니까' '문감독 모셔오랬더니 김경문이 아니고 양상문 감독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8-10-19 15:26:23

하위권 팀의 비애…롯데·kt·NC 감독 교체, 단장도 대거 사임

상위권 팀들이 가을 잔치를 즐기는 10월, 하위권 팀은 벌써 겨울을 맞았다. 사흘 동안 3개 구단에서 사령탑을 바꿨다. 3개 구단 모두 하위권 팀이다.롯데 자이언츠(7위)는 19일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양 감독은 13년 만에 롯데 1군 감독으로 복귀했다.롯데는 "조원우 감독을 경질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자진 사퇴 등으로 포장하지 않았다. 조원우 전 감독은 계약 기간을 2년이나 남기고, 롯데 더그아웃에서 물러났다.하루 전인 18일에는 9위로 시즌을 마감한 kt wiz가 "김진욱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고 전했다. 김진욱 감독도 계약 기간 1년이 남았지만, 이를 채우지 못했다. kt는 아직 신인 사령탑을 정하지 않았다.창단 후 처음으로 최하위(10위)에 그친 NC 다이노스는 17일에 이동욱 전 수비코치를 감독으로 임명했다. NC의 감독 교체는 예고된 일이었다.NC는 지난 6월 '초대 사령탑' 김경문 전 감독을 내보내고, 유영준 당시 단장을 감독대행에 앉혔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4개월 여의 감독대행 생활을 마치고 프런트로 돌아갈 전망이다.KBO리그에서 '계약 기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는 많다. 성적이 부진하면 감독은 단명할 수밖에 없다.6위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 8위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은 일단 '감독 교체 바람'은 피했다. 김한수 감독은 2019시즌까지 계약한 상태다.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계약을 했고, 이제 첫 시즌을 보냈다.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에는 신임 감독 한 명이 탄생한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 와이번스는 트레이 힐만 감독이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혀, 새 사령탑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2018-10-19 15: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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