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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가 18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주간 전망] 반환점 도는 사자 군단… 일말의 가을야구 희망

2019 KBO리그가 이번 주 반환점(72경기)을 돈다. 중간 성적표로 본 사자 군단의 시즌 전망은 어두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너무 이른감이 있다.17일 기준 삼성 라이온즈는 70경기 30승 40패 승률 0.429로 6위 kt 위즈와 승차 없는 7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2일 이래 보름 동안 지켜왔던 6위 자리를 결국 뺏겼다. 선두 SK 와이번스와의 격차는 13게임에서 17게임으로 일주일 만에 4게임 더 벌어졌다.삼성은 지난주 반등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하위권 두 팀을 상대로 '1승 5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광주 원정으로 치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시리즈 스윕패를 당하며 큰 타격을 받았다.홈에 돌아와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kt와 벌인 주말 홈 3연전에서는 1승 후 2연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16일 패배로 kt에 6위 자리를 빼앗기까지 했다. 순위, 상대 전적에서 한 번 해볼 만한 6연전이었지만, 결과는 예상을 크게 벗어났다.하지만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는 아직 6게임이다. 지난주보다 0.5게임만 벌어졌다. SK,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까지 수도권 4개팀이 견고한 4강을 형성하고, NC가 조금씩 내려앉는 모습이다.이번 주 삼성은 상하위권 팀을 모두 상대한다. 18일 3위 LG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갖는다. 이어 대전으로 이동, 8위 한화 이글스와 주말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침체한 분위기의 반전을 위해선 무엇보다 LG전 위닝시리즈의 필요성이 커졌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18일 선발투수로 저스틴 헤일리를 예고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을 앞세운다. 헤일리의 시즌 첫 LG전 등판이다. 과부하가 걸린 삼성 불펜 상황을 고려하면 헤일리의 호투가 더욱 절실해진다.야구에서 3게임차를 좁히는데 약 한 달이 걸린다고 한다. 삼성이 5강 진입을 위해 6게임을 좁히는데 산술적으로 무려 48경기가 소요되는 셈인데, 삼성을 포함한 5위권팀들의 전력을 고려하면 현실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올스타 브레이크(7월 19일)까지 남은 한 달 동안 3경기를 좁힌 뒤, 후반기 시작(7월 26일)과 함께 총력전을 펼치는 단계적 전략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선 지난해 보여준 여름 대반격의 좋은 기억을 선수들이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19-06-17 15:47:23

출처: KBS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누나' 화제, 이강인과 똑 닮았다

축구선수 이강인의 누나가 화제다.이강인은 서울광장서 열린 U-20 대표팀 환영행사 중 "친누나를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아무도 소개해 주고 싶지 않지만, 꼭 해야한다면 전세진(삼성 블루윙즈)형이나 엄원상(광주FC)형"이라고 답했다.이에 해당 인터뷰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강인 누나가 오르는 등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과거 KBS '날아라 슛돌이'에서 이강인의 누나와 이강인이 태권도를 겨루는 장면도 화제가 됐다. 한편 이강인의 친누나는 이정은과 이세은 씨,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06-17 15:45:59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7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 1회에 솔로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이번 홈런은 추신수의 올시즌 12번째다. 연합뉴스

추신수, 11경기 만에 홈런포…시즌 12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추가했다.추신수는 17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첫 타석에서 홈런이 나왔다. 추신수는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의 초구 시속 148㎞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 126.5m의 커다란 아치였다.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을 채운 추신수는 11경기, 1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올 시즌 추신수의 12번째 홈런이다. 개인 통산 홈런은 201개로 늘었다.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시즌 타점 30개를 채웠다.추신수는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일찌감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헌터 펜스의 중월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득점은 50개로 늘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4(250타수 71안타)로 올랐다. 시즌 출루율도 0.383에서 0.385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신시내티에 3-11로 패했다.

2019-06-17 15:27:08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달성 축구대표팀 환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정정용 감독을 즉흥적으로 헹가래 치고 있다. 연합뉴스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에 K리거 15명…프로축구 '붐' 예감

한국축구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남자 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 쾌거를 이루면서 K리그에 붐이 일어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정정용 감독이 이끈 U-20 대표팀 선수 21명 가운데 15명이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스타 선수를 보러 축구장에 간다'는 말처럼 축구 팬들이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직접 경기장에서 보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자연스럽게 K리그 흥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주축 공격수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눈부신 선방 쇼를 보여준 골키퍼 이광연(강원)과 K리그2 소속의 공격수 오세훈(아산), 엄원상(광주), 수비수 이지솔(대전)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U-20 대표팀의 태극전사들이 36년 만의 4강 진출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결승까지 오르자 K리그에도 관중 증가로 이어졌다.16일 K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 매치인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5천481명(유료 관중 3만2천57명)이 입장했다.올 시즌 서울의 홈경기 최다 관중이다.올해 어린이날이었던 5월 5일 수원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린 첫 번째 슈퍼매치 때 관중(2만4천19명)보다 1만명 이상이 많다.두 번째 슈퍼매치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관전한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은 "슈퍼매치의 상징성과 홈 구단의 서울의 관중 유치 노력이 많이 작용했지만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주말 울산-포항전과 인천-전북전에도 예상보다 많은 1만3천명과 1만2천명이 입장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17일 귀국하는 선수들이 직접 경기에 나서는 이번 주말 경기부터는 'U-20 월드컵 준우승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16일 슈퍼매치에서 사령탑 지략 대결을 벌였던 최용수 서울 감독과 이임생 수원 감독은 소속팀 선수인 조영욱과 전세진의 U-20 월드컵 선전에 반색한 뒤 K리그에서 활약을 기대했다.특히 최용수 감독은 U-20 월드컵에서 축구 열기를 K리그로 가져올 수 있도록 '빠른 공격 축구'로 박진감 있는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역대 88번째 슈퍼매치는 여섯 골이 터진 가운데 페시치와 오스마르가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린 서울의 4-2 승리로 끝났다.최용수 감독은 "U-20 월드컵에 참가한 젊은 선수들이 멋진 경기로 감동을 줬다"면서 "U-20 월드컵에서 주목받았던 선수들이 K리그에서 활약해왔던 선수들이다. 축구 팬들이 스타를 보려고 경기장을 찾는 만큼 K리그의 흥행몰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7 15:23:41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달성 축구대표팀 환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정정용 감독을 즉흥적으로 헹가래 치고 있다. 연합뉴스

태극전사들 금의환향

2019-06-17 15:18:35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들,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전면 재검토 촉구

전·현 국가대표 선수들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스포츠인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2차 권고안의 전면 재논의를 위해 힘을 모은다.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약 3만명을 회원으로 둔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를 비롯해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시·도 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한국중고등학교종목연맹 등 7개 단체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 모여 혁신위 2차 권고안과 관련한 대한민국스포츠인들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이 자리에는 박노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회장, 신정희 전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손범규 한국중고등학교종목연맹회장, 주원홍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필두로 제갈성렬(빙상), 홍성균(조정), 봉주현(빙상), 김건우(육상 10종), 남현희(펜싱) 등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들이 참석한다.체육계 구조 개혁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출범한 혁신위는 4일 엘리트 육성시스템 전면 혁신과 일반 학생의 스포츠참여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학교 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2차 권고안을 발표했다.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기 중 주중 대회 폐지 및 주말 대회 개최, 합숙소 폐지, 소년체전의 확대 개편을 통한 스포츠 축전으로의 전환 등이 담겼다.혁신위 권고안이 나오자 일선 엘리트 체육인들은 전반적인 취지와 방향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공론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대한민국스포츠인'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엘리트 체육인들은 공동성명서에서 혁신위 2차 권고안이 체육 현장의 실태를 반영하지 못한 일방적인 주장이므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2019-06-17 15:17:00

이승엽기 리틀야구대회 22일 개막

'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가 22일부터 대구시민야구장 등지에서 열린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이자 KBO 홍보대사,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승엽(43)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여는 대회다.22일부터 5일간 대구 시민야구장, 강변 리틀 1, 2구장, 북구 강변 리틀야구장 등 대구의 4개 구장에서 열린다.이승엽 재단이 주최하고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6개 팀이 참가한다. 이승엽 이사장은 "고향에서 의미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승패를 떠나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인 어린 선수들이 야구를 즐기고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9-06-17 15:14:44

15일 한동대에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이 학교 축구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 대학교 동아리까지 축구클리닉 확대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지역 내 대학교 동아리까지 축구클리닉을 확대했다.포항 주닝요 피지컬 코치와 박효준 피지컬 트레이너, 골키퍼 하명래와 수비수 유지하는 15일 한동대학교를 방문해 교내 축구 동아리 'H-Milan' 구성원 32명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초·중·고교생 대상 축구클리닉은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사인회와 포토타임까지 더해 팬 서비스의 성격이 짙었다. 반면, 대학 동아리 대상 프로그램은 선수에 더해 지도자까지 함께 나서 프로선수들의 훈련 방법부터 실전 적용까지 보다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지도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주닝요 코치와 박효준 트레이너가 프로선수단 훈련에 준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하명래, 유지하 선수가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함께 지도를 도운 이번 클리닉은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기본기 훈련, 압박·패스·슈팅 훈련, 미니게임, 쿨다운까지 2시간가량 알차게 진행됐다.소중희 동아리 회장은 "주 2회 4시간씩 정규모임이 있지만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웠는데 포항스틸러스 코치와 선수들에게 직접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이런 훈련은 처음이라 꽤나 힘들었다. 선수와 일반인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고 밝혔다.포항스틸러스는 보는 축구뿐만 아니라 직접 하는 축구를 즐기는 지역 대학생에게 프로 레벨의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포항 지역 내 대학교의 축구 및 풋살 동아리는 포항스틸러스 대외협력팀(054-282-2068)으로 연락하면 된다.

2019-06-17 15:04:18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홉수 덫에 걸린 류현진…7이닝 2실점(무자책) 호투에도 10승 불발

얄궂은 아홉수의 덫일까.메이저리그 특급 투수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호투하고도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야수 실책에 따른 실점으로 류현진의 자책점은 없었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은 1.36에서 1.26으로 더욱 내려갔다. 탈삼진 8개를 잡았고 볼넷은 3경기 연속 내주지 않았다.류현진은 2-2로 맞선 8회초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다저스는 8회말 1사 2루에서 터진 러셀 마틴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3-2 신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컵스와의 홈 4연전을 3승 1패로 마쳤다.류현진은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요건을 채우고도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고, 이날은 야수 실책으로 2경기 연속 빈손으로 돌아왔다.하지만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 전국구 스타로 입지를 굳힌 점에 만족해야 했다.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6회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 실책을 발단으로 2실점했다.터너는 첫 타자 바에스의 땅볼을 잡은 뒤 1루에 원바운드로 송구했고, 1루수 데이비드 프리즈가 이를 잡지 못했다. 터너의 실책으로 기록됐다.후속 브라이언트의 빗맞은 뜬공은 중견수, 우익수, 2루수가 잡을 수 없는 위치에 떨어졌다. 그 사이 바에스가 3루까지 진루했다.류현진은 앤서니 리조를 3루수 직선타로 낚아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콘트레라스의 타구는 평범한 땅볼이었지만, 다저스 내야진이 수비 시프트로 1, 2루 간을 완전히 비운 탓에 행운의 안타가 됐다.이어진 1사 1, 3루에서 류현진은 보트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두번째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잡고 불을 껐다.터너의 실책에 따른 실점이어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한 점도 없었다.다저스 타선의 주포 코디 벨린저가 6회말 시작과 함께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려 2-2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킬 동안 더이상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해 류현진의 승리투수 자격은 아쉽게 날아갔다.

2019-06-17 14:59:37

2015년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혼다 케이스케(4번). 매일신문DB

'혼다 케이스케' 영입설 돌자 대구FC "사실무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본 축구 국가대표였으며 현 캄보디아 축구대표팀 총괄책임자인 혼다 케이스케(멜버른 빅토리)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대구FC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17일 한 인터넷 언론이 "대구FC, 혼다 케이스케 영입설…츠바사 공백 채우기 나서"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린 것이 '혼다 영입설'의 발단이 됐다. 이 이야기는 지난달 9일 있었던 대구FC와 멜버른 빅토리와의 ACL조별리그 경기가 혼다 케이스케의 마지막 멜버른 경기이며 최소 1년간 활약한 새로운 팀을 물색중이라는 소식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대구FC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츠바사가 부상으로 인해 출장이 불투명해지면서 이같은 소식은 더욱 신빙성을 갖게 됐다.네티즌들은 "영입 비용이 비쌀텐데 가능한가"라는 반응부터 "친한파인지라 대구FC에서 활약하면 볼만할 듯""도쿄 올림픽을 뛰고 싶어하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희망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이 소식을 들은 대구FC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대구FC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이 내용을 접했는데, 현재 영입에 대한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태"라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9-06-17 14:39:22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5회에 상대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를 삼진 처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연합뉴스

비자책점 무엇? 류현진 2실점하고도 평균자책점 하락해

네티즌들이 '비자책점'에 대한 관심이 높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실점하고도 평균자책점이 낮아졌기 때문이다.LA 다저스 류현진이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수 쌓는데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 등판으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36에서 1.26까지 내렸다. 1실점만 해도 방어율이 오르는 상황이지만 방어율은 오히려 대폭 낮아진 것. 이는 류현진의 2실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투수의 책임으로 난 실점이 아니라는 것이다.이유는 이렇다.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바에즈를 출루시켰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가 불안했고 기록원은 이를 실책으로 판단, 에러로 기록했다. 이후 브라이언트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주며 1, 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리조를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극단적 시프트로 인해 콘트레라스에게 1-2루 간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터너의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가 득점했기에 류현진의 자책점이 아니었다.이어 류현진은 보토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 득점했다. 하지만 터너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보토는 3아웃,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도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류현진이 헤이워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났지만 혹 또 한 번 실점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류현진의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는다. 정리하자면 수비팀이 3아웃을 시킬 수 있는 기회 이후의 실책에 의한 득점은 모두 비자책이다.

2019-06-17 10:51:34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2-2서 교체…시즌 10승·통산 50승 또 불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ESPN을 통해 미국 전국으로 방송된 경기에서 호투하고도 아쉽게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수확을 다음으로 미뤘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2실점했다.야수 실책에 따른 실점으로 류현진의 자책점은 없었기에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36에서 1.26으로 더욱 내려갔다.류현진은 삼진 8개를 잡았다. 볼넷은 3경기 연속 주지 않았다.류현진은 2-2로 맞선 8회 초 마운드를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겨 소득 없이 물러났다.다만,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이래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해 제 몫을 100% 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19-06-17 10:33:33

폴란드에서 열린 축구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과 이강인(가운데) 등 선수들이 17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수들 감싼 정정용 감독 "비판과 비난은 저에게…"

"아직 어리고 만들어가는 과정의 선수들입니다. 선수들에 대한 비난과 비판은 저에게 해주세요."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의 기적을 이끈 정정용(50) 감독이 일부 선수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비판 목소리에 대해 "책임은 지도자의 몫"이라고 밝혔다.정정용 감독은 17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들이 U-20 대표팀을 사랑하고 응원해줘서 감사드린다"라며 "결승전에서 조금만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만큼 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6일 끝난 대회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했다.다만 결승전이 끝나고 난 뒤 김정민(리퍼일) 등 특정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비판 목소리가 나왔고, 정 감독은 제자를 감쌌다.정 감독은 "축구 팬으로서 충분히 비난과 비판을 할 수 있지만 아직 만들어가는 과정의 선수들인 만큼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비판은 지도자에게 해달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정정용 감독과 일문일답.-- '어게인 1983'을 넘는 결과를 남긴 소감은.▲ 한국 땅을 밟으니까 이제 실감이 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U-20 대표팀을 사랑하고 응원해줘서 감사드린다. 결승전에서 조금만 더 잘했으면 국민들이 더 신나고 즐겁게 응원할 수도 있었을 텐데 아주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만큼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고맙겠다. 우승은 못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다시 도전할 기회가 다시 생겼다고 본다.-- 대회를 치르면서 전술과 용병술이 화제였는데.▲ 많은 전술은 아니었다. 3~4가지 핵심 전술을 작년부터 계속 연습해왔고 조금씩 업그레이드했다. 전술은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 축구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앞으로 더 성장하려면.▲ 유소년 축구를 이끈 지 12년 이상 됐다. 이제 시스템의 체계가 잡혀가고 있다. FIFA U-17 월드컵과 U-20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을 계속 따서 출전하면 선수들의 성장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결국 그런 선수들이 A대표팀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월드컵을 준비했던 지난 2년간을 되돌아보면.▲ 행복했다. 지금 선수들과 2년 동안 '스페셜'하게 지냈다. 그동안 고생했던 게 결과로 나타났다. 축구선수와 지도자로서도 이런 경험은 평생에 두 번 다시 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표팀의 일부 선수에 대한 팬들의 비난 목소리도 나오는데.▲ 축구 팬으로서 충분히 비난과 비판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저에게 해줬으면 좋겠다. 선수들은 아직 만들어가는 과정의 청소년인 만큼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A대표팀이나 프로 선수 정도가 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지만 지금 비판과 비난의 책임은 지도자의 몫이다. 비판은 지도자에게 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계획은.▲ 아직 생각을 못 해봤다. 매 경기가 역사를 만들어가는 순간이었다. 경기에 집중하느라 딴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대회가 끝나고 곧바로 귀국한 만큼 쉬면서 축구협회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 한국 축구의 발전에 제가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힘을 보탤 것이다.-- 대회 기간에 가족 이야기도 화제가 됐는데.▲ 아이들이 오늘 학교도 안 가고 온다고 해서 기차표를 끊어줬다. 이럴 때가 아니면 보기도 어렵다. 아이들이 아빠를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해주는 게 충분하다.-- 폴란드에서 체력 프로그램의 효과를 봤다고 보나.▲ 4주 동안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운영했다. 처음 시도했던 프로그램이었다. 처음 측정했던 선수들의 체력 데이터와 결승전 앞둔 데이터를 봤을 때 유지가 아닌 상승효과를 봤다. 거기에 맞춰 전술과 전략을 짤 수 있었다.결승전에서 아쉬웠던 것은 날씨 요인이었다. 현지시간 오후 5시 경기였고, 덥고 습했다. 그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대응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 같아 아쉽다.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후반전에 포백으로 전환했다.--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이강인이 미리 한국에 들어와서 대회를 준비했다. 그런 준비를 통해 스스로 확신을 가지면서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그래서 충분히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었다. 조금 전에 농담으로 이강인이에게 "2년 뒤에는 우승하자"고 이야기했다.-- 유소년 지도자의 외길을 계속 가고 싶나.▲ 지도자라면 당연히 기회가 된다면 더 높은 연령대의 팀을 맡고 싶게 마련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아직 재미로만 본다면 '만들어가는 선수들'을 지도하는 게 사명감을 따져서도 나에게 맞는 것 같다. 다 만들어진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도 재미는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지만, 지금은 좀 더 생각해보겠다.

2019-06-17 10:17:27

폴란드에서 열린 축구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과 이강인(가운데) 등 선수들이 17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U-20 월드컵 준우승 태극전사 귀국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정정용호 태극전사'들이 축구 팬들의 환대를 받으면서 '폴란드 여정'을 끝내고 돌아왔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단의 목에는 자랑스러운 준우승 메달이 걸려있었다.선배들이 일궈놨던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 재현을 목표로 '어게인 1983'을 외치며 폴란드로 떠났던 태극전사들은 기대를 훨씬 넘어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의 페널티킥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내리 3실점 하며 준우승을 따냈다.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지만 태극전사들은 한국 남자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자부심으로 이날 입국장을 나섰다.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축구팬 300여명이 새벽부터 태극전사들의 입국 모습을 지켜보려고 장사진을 이뤘고, 취재진도 입국장을 나서는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정정용 감독은 입국 인터뷰에서 먼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크게 외치며 팬들의 성원에 답했다.입국을 마친 21명의 태극전사와 코칭스태프들은 곧바로 버스를 타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환영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9-06-17 09:13:48

기아자동차가 오는 7월 7일까지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FIFA Women's World Cup France 2019™)'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 월드컵에서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 프로그램'에 선발된 어린이 요원 모습. 연합뉴스

[ 여자월드컵] 미국·스웨덴, 2연승16강…일본도 확정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1위인 미국이 2019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 2회 연속 우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스웨덴과 일본도 16강에 합류했다.미국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한 칼리 로이드의 활약에 힘입어 칠레를 3-0으로 완파했다.1차전 태국을 13-0으로 대파한 데 이어 또 한 번 승리를 챙긴 미국은 16득점 무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F조 1위(승점 6·골 득실 16)를 달려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다.미국이 전반 35분까지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전반 11분 로이드의 결승 골이 시작이었다.이어 전반 26분 줄리 어츠, 9분 뒤 로이드가 연속 헤딩 골을 폭발했다.1982년생인 로이드는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전부터 이번 대회 조별리그 2경기까지 빠짐없이 득점포를 가동, 여자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본선 6경기 연속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이 경기에는 공식집계상 8일 한국과 개최국 프랑스의 개막전(4만5천261명)보다 많은 4만5천594명이 들어찼다.니스에서 열린 다른 F조 경기에서는 스웨덴이 태국을 5-1로 제압했다.스웨덴도 2연승을 이어가며 미국에 이어 2위(승점 6·골 득실 +6)에 자리해 16강 한 자리를 굳혔다.전반 6분 린다 셈브란트부터 후반 추가시간 엘린 루벤손까지 스웨덴은 5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골 맛을 봤다.태국은 미국전에 이어 다시 큰 격차로 패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칸자나 숭-은고엔이 만회 골을 터뜨려 이번 대회 첫 득점을 기록했다.한편, 이날 F조에서 미국과 스웨덴이 2연승을 거두고 3위 칠레, 4위 태국이 승점 0에 머물면서 앞서 D조에서 1승 1무로 승점 4를 쌓은 일본이 16강에 합류했다. 아시아 팀 중 첫 16강 진출 확정이다.16강 확정 팀은 총 9개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잉글랜드·일본·네덜란드·캐나다·미국·스웨덴)이 됐다.

2019-06-17 09:12:45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 3회에 솔로 홈런을 친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오른쪽)가 동료 토니 비슬리의 축하를 받고 있다. 추신수는 이로써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선수 최초 200홈런을 하나 남겨 놓았다. 연합뉴스

추신수, 11경기 만에 홈런포…시즌 12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추가했다.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첫 타석에서 홈런이 나왔다. 추신수는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의 초구 시속 148㎞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 126.5m의 커다란 아치였다.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을 채운 추신수는 11경기, 12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올 시즌 추신수의 12번째 홈런이다. 개인 통산 홈런은 201개로 늘었다.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시즌 타점 30개를 채웠다.추신수는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일찌감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헌터 펜스의 중월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득점은 50개로 늘었다.하지만 추신수는 5회 초 좌익수 뜬공, 8회 투수 땅볼로 물러나 3안타 경기를 만들지는 못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4(250타수 71안타)로 올랐다. 시즌 출루율도 0.383에서 0.385로 상승했다.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신시내티에 3-11로 패했다.신시내티는 4-2로 앞선 4회 제시 윈커와 야시엘 푸이그가 연달아 투런 홈런을 쳐 8-2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2019-06-17 07:25:40

16일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전반 한국 정정용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번째 도전 끝 값진 준우승이끈 정정용 감독의 리더십

U-20 축구대표팀이 15번째 도전 끝에 U-20 월드컵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FIFA가 주관하는 남자축구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이강인·이광연·오세훈·최준 등 모든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대구 출신인 정정용 감독의 역할이 가장 컸다.정 감독은 선수들과 수직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를 맺으며 한국 축구 유일무이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역대 우리나라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정 감독은 우리 축구계의 비주류다. 청구중·고-경일대를 거쳐 1992년 실업 축구 이랜드 푸마의 창단 멤버로 참여해 6년 동안 센터백으로 뛰었지만 부상으로 28세의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다.고향 팀인 대구FC 수석 코치를 지냈던 2014년을 제외하고 그는 현재까지 12년 동안 14세 이하(U-14) 팀을 시작으로 연령대 대표팀을 지도하며 한국축구의 미래들을 키워왔다.유소년 축구 시스템의 근간이 된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도 그의 손에서 다듬어졌다. 대구 수석 코치 시절에도 구단의 U-18 팀인 현풍고 감독을 맡는 등 꿈나무 육성과는 인연을 놓지 않았다.이 같은 특이한 경험이 유·청소년 선수들에게는 '지시가 아닌 이해를 시켜야 한다'는 지도 철학을 가지게 햇고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을 원팀으로 만들수 있었던 보이지 않는 힘이었다.청구중·고, 경일대 등 학창시절부터 후배들에게 권위적인 모습을 보인적이 없었다는 그의 미담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다.또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에게 나눠줬던 '전술노트'는 정감독의 철학이 잘 드러나는 사례다. 이 노트에는 상대 전술과 경기 운영 방식에 따른 포메이션, 세트피스, 콤비네이션 플레이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선수들에게 마법의 노트라고 불릴 정도로 상대 전술과 경기운영 방식에 따른 팀의 포메이션, 세트피스, 협력 플레이 등이 세세히 적어놓은 이 자료는 대표팀이 새 역사를 쓰는 씨앗이 됐다.매 경기 다른 전략, 전술을 준비하고 포지션별 역할을 다르게 부여하며 상대에 대한 맞춤형 전술을 과감하게 펼치는 데도 어린선수들이 잘 수행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대구FC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미드필더 고재현은 "운동장에서 '감독님을 위해 뛰어보자'고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못 잊을 감독님"이라고 말로 팀을 하나로 묶는 지도력을 평가했다.지역 청소년 축구 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각별하다. 지난 4월 수성대학교 숲속 운동장을 찾아 대구지역 유소년 축구단 선수들을 만나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전달하기도 했다.정정용 감독은 "이번 월드컵 기간 내내 응원해준 국민 여러분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06-17 06:30:00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kt에 1대3 패…주말 3연전 루징시리즈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에서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삼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0회 1대3으로 패했다.kt에 루징시리즈(1승 2패)를 당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30승 40패 승률 0.429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6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2루수)-이학주(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최영진(3루수)-박해민(중견수)-송준석(우익수)-김도환(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선취점은 kt가 올렸다. 3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 몰린 원태인은 황재균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내줘 3루주자의 홈인을 허용했다.삼성의 1점차 열세는 7회말에서야 깨졌다.선두타자 김헌곤이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쳤다. 최영진의 희생번트 성공으로 1사 2루가 됐다. 2루주자 김헌곤은 포일을 틈타 3루로 진루했다. 박해민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송준석이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점수는 1대1 동점이 됐다.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10회초 kt에 2점을 내줘 점수는 1대3이 됐다. 삼성은 마지막 공격 기회인 10회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1대3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2019-06-16 20:12:07

16일 오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광판을 통해 'U-20 월드컵' 결승전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이강인의 선제골이 터지자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2019 U-20 월드컵 준우승…"한국축구 미래가 기대된다"

아쉬웠지만 잘 싸웠다. 어린 태극전사들은 후회없이 싸웠고 한국 축구사에 오래 기억될 준우승이란 값진 성과를 올렸다.태극전사들은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1-3으로 역전패했다.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 전반 5분 만에 이강인(발렌시아)의 선제골로 천금같은 리드를 잡았지만 3골을 반납했다.첫 실점후 우크라이나의 파상 공세는 매서웠다. 전반 32분 수비수 김현우가 백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았고 실점의 빌미가 됐다. 공중볼을 다투다 우크라이나 블라디슬라프 앞에 떨어진 공은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후반 들어 우리 대표팀은 4-2-3-1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역습을 노렸지만 8분 만에 추가 실점했고 후반 44분에는 상대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아쉽게 졌지만 경기가 끝난 뒤 이강인 선수는 FIFA 선정 이번 대회 골든볼 수상자의 영광을 차지했다.포르투갈전 첫 패배를 극복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아르헨티나·일본·세네갈·에콰도로까지 월드컵기간 내내 우승후보들을 연신 격파하는 태극전사들의 모습에 국민들은 밤을 지새우며 얼싸안고 소리쳤다.무엇보다 한국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었다.이번 대표팀이 보여준 실력은 앞으로 두고 두고 한국 축구계의 자산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강인을 비롯해 이광연·정호진·최준 등 선수 모두가 영웅이었다. 이들의 막강한 기량과 정신력에 세계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대구토박이 정정용 감독의 리더십은 축구계뿐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에도 강한 울림을 줬다. 축구계의 비주류로서 화합과 소통, 상대에 대한 인정 등으로 강한 원팀을 만든 그의 리더십은 갈등·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리더십 모형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9-06-16 18:48:06

16일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전반 시작 전 한국 선발 출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지솔, 이재익, 오세훈, 김현우, 이광연, 황태현, 김세윤, 최준, 이강인, 조영욱, 김정민. 한국축구의 황금시대를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황금 시대 '활짝'…"내년 도쿄올림픽 기대된다"

한국 축구의 황금 시대가 '활짝' 열렸다.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비록 우승컵은 놓쳤지만 이번 준우승은 곧 다가올 한국 축구 황금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우크라이나와의 결승 맞대결에서 1-3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들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특히 이 대표팀의 막강한 기량과 정신력에 비춰볼 때 내년 도쿄올림픽은 물론 월드컵 대표팀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축구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18세의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한 사례는 대회를 통틀어 이강인이 네 번째다. 2005년 리오넬 메시의 수상 이후 14년만이다. 디에고 마라도나(1979년), 폴 포그바(2013년) 등의 선수들도 이 상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강인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클래스 선수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이광연, 정호진, 최준 등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들도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골키퍼 이광연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결정적인 순간마다 빛나는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빛광연'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정호진과 최준도 이번 대회 최고의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프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호진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들을 악착같이 방해했다. 왼쪽 수비수 최준은 정확한 크로스와 결정적인 순간 득점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대표팀이 이번 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함에 따라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4강 신화를 일궈낸 박지성, 송종국, 이영표 등이 해외 무대를 밟은 것과 같이 어린 태극전사들도 큰 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구 토박이 정정용 감독의 발굴은 이번 대회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 실업팀 소속 무명선수 출신의 정 감독은 2008년 14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묵묵히 청소년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걸어오다 이번 대회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상대에 따라 맞춤형 전술을 꺼내들었고 전반전 경기내용이 좋지 않다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과감한 수를 꺼내드는 승부사의 면모도 보였다. 이 같은 활약에 벌써부터 성인대표팀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머지 않아 결승 신화의 주축 멤버들과 정 감독이 한국 축구의 황금 세대를 불러오리라는 것이 축구계의 공통된 기대다.

2019-06-16 18:03:40

[포토뉴스] [U20월드컵] 한국, 준우승!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준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준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를 마치고 한국 선수들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9-06-16 17:46:36

[포토뉴스] [U20월드컵] 이강인 골든볼 수상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을 마친 뒤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이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6 17:34:49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손창민 위덕대학교 석좌교수.

손창민, 학사장교 전국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손창민 위덕대학교 석좌교수는 최근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회장 3기 남권희)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는 전국에 5만여명의 동문들이 장교로 군 복무 후 전역하여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교단체다.특히, 학사장교 총동문회에는 병역법 제59조에 따라 과거 행정고시, 외무고시로 불리던 5급공무원 시험합격자를 학사장교로 편입했기 때문에 고위 공무원들이 유독 많다.손 수석부회장은 16기 동기회장을 초대부터 11년간 수행하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6년간 역임한 바 있다.손 수석부회장은 "무를 겸비하고, 호국의 간성으로 국방의 최일선에서 나라를 지키고, 전역해서도 사회 각분야에서 지도자로 인정받는 많은 동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이사람이 임명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동문상호간에 친목도모와 상부상조에 동문회의 역할이 컸다면, 이제는 우리의 이웃을 살피고,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동문회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6-16 17:33:24

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파이널 라운드에서 정한밀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요섭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대구 토박이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했다. 대구가 고향인 서요섭은 배상문, 김대현, 류현우, 이태규, 한성만, 김도훈 프로 등 대구출신 프로골프선수들의 명맥을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요섭은 16일 경기 용인 88CC 서코스(파71)에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정한밀, 주흥철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4타차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임한 서요섭은 1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향한 진격했다. 8번홀과 9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서요섭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10번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들어가고 두 번째샷마저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져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이어진 11번홀(파4)에서 곧장 버디를 잡아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이후 6개홀에서 연속 파행진을 거듭하던 서요섭은 17번홀(파4)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파5홀이었지만 이번 대회서 파4홀로 세팅됐다. 서요섭은 300야드를 넘는 드라이브 샷에 이어 정밀한 아이언 샷으로로 두 번째샷만에 온 그린에 성공했다. 핀까지 7m 가량이었지만 원퍼트로 홀아웃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포효했다.서요섭은 지난주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과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기 때문이다.서요섭은 국가상비군을 거친 뒤 프로에 데뷔했으나 2016년 투어 데뷔 이후 내리 3년간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매년 시드를 잃고 퀄리파잉스쿨을 거쳤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지난주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일약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 최고 스타로 부상했다.서요섭은 "시합전 담이 와서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같다. 그동안 저를 뒷바라지 한다고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기뻐했다.

2019-06-16 17:25:01

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파이널 라운드 중 서요섭이 7번홀 티그라운드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토박이 서요섭, KPGA 생애 첫 우승

대구 영신고·대구대 출신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하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서요섭은 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며 정한밀, 주흥철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렸다.대구가 고향인 서요섭은 배상문, 김대현의 대구대 후배이며 류현우, 이태규, 한성만, 김도훈 등 대구 출신 프로골퍼의 명맥을 잇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신고 재학중이던 지난 2013년 대구 볼빅 광역시장배 고등부 우승을 차지 했고 국가상비군을 지내기도 했다.이번대회 우승 상금은 2억 4천만원 이다.

2019-06-16 17:04:34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피파 U-20 월드컵 홈페이지

[핫 키워드] 이강인 골든볼

대한민국이 16일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대3으로 패해 준우승한 아쉬움을 달래준 게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이었다.골든볼은 피파 공식 후원사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피파 주관 축구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세계 각국 기자단이 투표로 선정한다.골든볼 다음 상으로 실버볼, 브론즈볼이 있다. 대회 득점왕에겐 골든부트, 최우수 골키퍼에겐 골든글러브가 주어진다. 반칙을 적게 하는 등 정당한 대결을 펼친 팀은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2010년 U-17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민지가 골든볼과 골든부트를 함께 받은 바 있다. 그보다 앞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홍명보가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2019-06-16 16:14:47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캡틴' 조소현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훈련장 스타드 루이 블레리오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월드컵] 16강 기적 올까…18일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최종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 2경기 연속 패배로 탈락의 위기에 몰린 한국 여자대표팀이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를 만나 기적의 승리로 16강 진출 마지막 희망을 타진한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노르웨이와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2015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안고 이번 대회에 나선 대표팀은 8일 개최국 프랑스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0-4로 완패하고, 12일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지면서 2연패를 당했다.2연승을 달리며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프랑스(승점 6), 각각 승점 3을 획득한 노르웨이(골 득실 +2), 나이지리아(골 득실 -1)에 이어 한국은 득점과 승점 없이 A조 최하위로 뒤처져 있다.16강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진 건 맞지만, 노르웨이를 꺾으면 승점 3으로 노르웨이와 동률을 이룬다. 다른 A조 경기 결과에 따라 나이지리아도 승점 3으로 조별리그를 마칠 가능성이 있다. 이때 골 득실에서 한 팀이라도 제쳐야 조 3위로 16강 진출의 마지막 문을 두드려볼 수 있다.이번 월드컵에선 각 조 1·2위가 16강에 직행하며,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득점 없이 6실점을 떠안으며 골 득실이 크게 뒤처진 한국으로선 극적으로 조 3위가 되더라도 골 득실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다른 조 팀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공격 앞으로'만이 해법이다.1995년 월드컵 우승국인 노르웨이는 FIFA 랭킹 12위로, 우리보다 두 계단 높다. 2003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비롯해 역대 A매치 전적에서 한국이 2전 전패로 밀린다.

2019-06-16 15:42:29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

삼성 키스톤콤비 김상수·이학주, 테이블세터(타순 1, 2번) 맡긴다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kt와의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늘 다린 러프가 1루수를 맡는다.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가고 우익수는 송준석이다"고 했다.테이블세터는 김상수와 이학주 키스톤 콤비로 구성됐다. 이학주가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건 처음이다.타순은 김상수(2루수)-이학주(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최영진(3루수)-박해민(중견수)-송준석(우익수)-김도환(포수)이다.김한수 감독은 전날 맥과이어의 5이닝 2실점 투구에 대해 "꾸역꾸역 5이닝을 막아줬다. 현재 삼성 마운드 상황을 고려하면 조금 더 길게 던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맥과이어의 투구수가 5이닝 만에 103개에 도달한 데 대해서는 "실점을 하더라도 빠른 카운트에서 안타를 맞는 게 차라리 낫다고 본다"며 득점권 위기에서 쉽게 승부하지 못하는 모습을 지적했다.이원석의 복귀 시점은 다음 주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 밝혔다. 김한수 감독은 "이원석이 이제 프리배팅을 시작했다. 아마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2019-06-16 15:39:35

이은혜(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여자투어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이은혜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이은혜, ITF 김천 국제여자테니스 단식 우승

실업 새내기 이은혜(19·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여자투어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세계 랭킹 643위 이은혜는 16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쓰다 미사키(701위·일본)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2000년생인 이은혜는 올해 실업 초년생으로 5월 NH농협은행 ITF 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8강까지 올랐고, 이번에 처음으로 ITF 국제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이은혜는 지난 2015년 주니어 대회 중 국내 최고의 권위의 장호배에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중학생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교 시절 국내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이은혜는 올해 NH농협은행에 입단후 기량이 급성장했고 한국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중이다.

2019-06-16 15:30:03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오른쪽)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6회에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다저스 불펜 난조로 시즌 10승과 빅리그 통산 5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연합뉴스

류현진 10승 재도전, 컵스 홈런타자들을 잠재워라

홈런타자들을 봉쇄하라.17일 류현진이 상대할 컵스는 지난 2016년,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누린 팀이다. 올해도 15일까지 38승 31패(승률 .551)의 준수한 성적으로 밀워키에 1경기 뒤진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가공할 홈런타자들이 즐비하다. 컵스는 16일 현재 팀 홈런이 112개로 내셔널리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121홈런) 다음으로 많다.3번 1루수인 앤서니 리조가 18홈런, 4번 유격수 하비어 바스케스가 17홈런을 때렸고, 테이블세터인 카일 슈와버와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나란히 15개, 윌슨 콘트레라스가 13개, 제이슨 헤이워드 10개의 홈런을 각각 날렸다. 특히 14~15일 다저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낸 브라이언트의 타격감이 상승세다.올해 성적보다 상대적으로 피홈런(7개)이 다소 많은 류현진 입장에서는 더욱 집중력 있는 투구가 필요하다. 더구나 컵스를 상대로 통산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17이닝 동안 26안타를 내줘 피안타율이 3할6푼1리에 이른다. 가장 최근 등판한 컵스 경기는 2017년 4월 14일 시카고 원정이었다. 당시 4⅔이닝 6안타로 4실점했는데, 리조와 애디슨 러셀에게 각각 솔로홈런을 내줬다. 지금 리조는 1루수, 러셀은 2루수로 활약중이다.류현진과 맞대결을 벌일 컵스 선발투수는 콜롬비아 출신좌완 호세 퀸타나(30).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린 베테랑 선발이다. 올시즌에도 14경기에서 4승6패, 평균자책점 3.89를 올리고 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류현진이 올스타에 들어갈 수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상황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을 후반기 첫 경기부터 쓰기 위해 올스타전에 등판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19-06-16 15: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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