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띠의 해 첫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은?···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 포스터. 대한씨름협회 제공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 포스터. 대한씨름협회 제공

2021 신축년 첫 씨름대회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소띠의 해'에 첫 '황소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에게는 뜻 깊은 한해가 되겠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23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자부·여자부 체급별 개인전과 여자부 단체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10일 태백급(80㎏ 이하) 예선을 시작으로 11일 태백장사 결정전, 12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13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14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15일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열린다.

'씨름의 꽃'으로 불리는 백두급에서는 정경진(울주군청), 손명호(의성군청), 김진(증평군청) 등 잔뼈 굵은 장사들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2년 연속 천하장사에 오른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도 합류해 최강자 자리를 다툰다.

한반도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 '씨름'이 남북 공동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된 2018년 11월 26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김진(증평군청)과 손명호(의성군청·뒷모습)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반도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 '씨름'이 남북 공동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된 2018년 11월 26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김진(증평군청)과 손명호(의성군청·뒷모습)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급에서는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베테랑 김보경(연수구청)과 함께 지난해 왕중왕전과 문경 대회에서 각각 생애 첫 한라장사에 오른 김민우(수원시청), 우형원(용인백옥쌀)이 도전을 이어간다.

금강급에는 '금강 트로이카'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이승호(수원시청), 임태혁(수원시청)이 1위 자리를 놓고 겨루고, 태백급에서는 '터줏대감' 윤필재(의성군청)와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신예 노범수(울주군청) 등이 정상 탈환을 노린다.

여자부 매화급(60㎏ 이하)에서는 한유란(거제시청), 양윤서(구례군청), 이아란(안산시청), 국화급(70㎏ 이하)에서는 임수정(영동군청)과 엄하진(구례군청) 등 쟁쟁한 선수들이 경쟁한다.

무궁화급(80㎏ 이하)에서는 2020시즌 전관왕을 달성한 이다현(거제시청)이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최희화(안산시청)와 김다영(구례군청)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11∼14일에 열리는 경기는 KBS 1TV에서, 15일 경기는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에서도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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