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최 여부, 3월 IOC 총회서 논의

KBO 올림픽 개최 여부에 따라 리그 일정 조정할 예정
올림픽 안 열리면 10월 서울 ANOC 총회도 영향받을 듯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19일 도쿄에서 시민들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홍보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당초 작년 7월 개최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로 올해로 연기됐으나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취소' 또는 '재연기'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19일 도쿄에서 시민들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홍보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당초 작년 7월 개최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로 올해로 연기됐으나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취소' 또는 '재연기'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도쿄하계올림픽 개최 여부가 3월에는 결정날지 주목된다.

도쿄올림픽은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올해로 순연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숙지지 않는데다 개최지 일본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으면서 개최에 회의적 시각이 많아 정상적으로 개최될지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상태다.

이는 일단 3월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IOC는 3월 10∼12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총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주요 의제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연임 투표와 도쿄올림픽의 개최 여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IOC는 이달 말과 3월 총회 직전 두 차례 집행위원회를 열어 총회 안건을 확정할 예정으로 특히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서는 IOC가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일본 내에서도 도쿄올림픽 취소·재연기에 대한 여론이 80.1%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각료 중에서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국내 스포츠계는 IOC가 내릴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올림픽 개최가 취소되면 올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와 KBO리그 역시 영향을 받게된다.

ANOC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이 1년 후로 연기되자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ANOC 총회도 작년 11월에서 오는 10월 26~27일로 옮겨 개최하기로 일정을 조정한 바 있다. ANOC 총회는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자리인만큼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다면 해당 총회도 개최 의미가 없어진다.

올 시즌 개막일을 4월 3일로 못박은 KBO 리그는 일단은 올림픽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를 '올림픽 휴식기'로 정해뒀다.

하지만 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2020 시즌처럼 일정을 재편성해 휴식기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겨서 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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