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첫 6만9천루타…삼성, SK에 2대1 진땀승

최채흥 10승은 다음 기회로

삼성라이온즈 주장 박해민이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전에서 배트플립을 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주장 박해민이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전에서 배트플립을 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에 1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주중 홈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경기 전 허윤동을 1군에서 말소하고 포수 권정웅을 콜업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김호재(3루수)-김도환(포수)-박계범(유격수)로 꾸려졌다. 전날 이성규를 대신해 김호재가 3루수로 나서는 등 최적 포지션 찾기는 계속 됐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김도환과 호흡을 맞췄다. 강민호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도 있지만 배터리간의 호흡을 살펴보고 김도환이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쌓아 주전급 선수로 키우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특히 최채흥은 올시즌 9승(6패)을 달리고 있어 두자릿수 승수를 채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1회 초, 최채흥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히 지워냈다. 삼성은 1회 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내고 2루까지 훔친 뒤 구자욱의 3루타가 터지면서 선제점을 가져왔다.

3회까지 잘 막아내던 최채흥은 4회 초 로맥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경기가 다시 원점이 됐다. 4회 말, 삼성은 팔카의 안타로 KBO 역대 최초 6만9천루타의 대기록을 세웠다.

최채흥은 7.2이닝까지 120개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이승현과 교체됐다. 최채흥은 잘던졌지만 10승 기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경기 후반까지 1대1 고착상태가 이어진 끝에 8회 말, 김동엽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삼성이 균형을 깼다.

9회 초,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김동엽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동엽은 9월 한달간 24경기 출전 타율 0.372(86타수 32안타), 5홈런 20타점 15득점, OPS 0.995를 기록했다.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SK 경기가 열린 가운데 삼성 선발 투수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SK 경기가 열린 가운데 삼성 선발 투수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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