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피' 원태인, 자신감 UP , '용병' 살라디노 대활약

삼성 투타 경기력 견인…선두 NC·LG 잇따라 사냥
부상 백정현도 4일 1군 합류

삼성라이온즈가 잇따라 선두팀들을 잡으면서 반격의 서막을 올리고 있다.

삼성은 지난 한 주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NC다이노스를 위닝시리즈로 잡아낸 후 지난 2일 승률 2위에 올라있는 LG트윈스를 상대로 투수전 접전을 펼치며 2대0 승리를 따냈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1차전 삼성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 삼성라이온즈 제공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1차전 삼성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 삼성라이온즈 제공

LG전에서는 선발 투수 원태인이 지난번 패배를 되갚음하면서 자신감이 한껏 붙었고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며 공수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원태인은 7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21일 LG 선발 이민호와의 맞대결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배했던 경기를 이번에 되갚았다. 지난 시즌 원태인은 20경기에 나서 4승 8패를 기록했다면 올 시즌은 벌써 3승을 챙기면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원태인의 목표는 고른 체력관리로 시즌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구속 증가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했고 그 결과 최근 경기에서 최고 구속 148㎞의 패스트볼을 던지게 됐다. 원태인은 "지난 시즌 뒤 훈련에서 직구 구속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정현욱 (투수)코치님 조언대로 캐치볼 할 때부터 전력으로 던지면서 힘을 키웠다"며 "현재 구속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1차전에서 공수 고른 활약을 펼친 삼성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 삼성라이온즈 제공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1차전에서 공수 고른 활약을 펼친 삼성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 삼성라이온즈 제공

지난 LG전에서는 살라디노가 큰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잇따라 안타를 쳐내는 등 한국 야구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살라디노는 2일 LG전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살라디노는 8경기 29타수 13안타(2홈런) 11타점 타율 0.448을 기록했으며 최근 4경기동안은 멀티히트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투타에서 좋은 경기력을 슬슬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흐름으로 계속 이어진다면 가을야구 진출이 희망으로만 끝나진 않을 전망이다.

한편,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빠졌던 백정현이 4일 LG와 3차전에 선발로 등판, 1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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