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C 홈페이지 '아시아 최고의 프리미어리거' 투표 1위

토트넘 구단이 지난 21일 SNS계정을 통해 훈련장으로 복귀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구단이 지난 21일 SNS계정을 통해 훈련장으로 복귀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28·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아시아의 가장 위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AFC는 지난 22일 홈페이지에서 EPL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 11명을 소개한 뒤 이들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1명을 뽑는 투표를 28일까지 진행했다.

29일 집계 결과 손흥민은 총 2만8천586표 중 33%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는 손흥민 외에 한국의 박지성, 기성용(마요르카),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 요시다 마야, 호주의 팀 케이힐, 마크 슈워처, 오만의 알리 알 합시 등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2위 박지성(32%)을 근소하게 앞섰다.

AFC 홈페이지는 손흥민에 대해 "독일에서 인상적인 5년을 보내 이미 뜨거운 기대주였고, 2015년 잉글랜드 진출 이후에는 훌륭히 새로운 레벨로 올라서 유럽에서 현시대 아시아 선수의 대표주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네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75골을 뽑아내며 세계적인 스타로 명성을 얻었고, 토트넘이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극찬했다.

2005∼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여러 차례 우승에 힘을 보탰던 박지성에 대해선 "트로피 획득으로 보면 잉글랜드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라고 소개했다.

손흥민과 박지성에 이어 볼턴, 위건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알 합시가 득표율 26%로 3위에 올랐고,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 뉴캐슬을 거쳐 현재는 스페인에서 뛰는 기성용은 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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