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AFC U-23 첫 우승…3월·6월 A매치 평가전

7월에도 평가전 겸한 출정식…올림픽 전까지 3∼5차례 평가전 준비

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전. 사우디를 꺾고 사상 첫 대회 우승에 성공한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전. 사우디를 꺾고 사상 첫 대회 우승에 성공한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 축구 역대 첫 우승과 더불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학범호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이제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체제'로 전환해 새롭게 결의를 다진다.

김학범호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대 0으로 이기고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4년 1월 처음 닻을 올린 뒤 격년제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이 챔피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학범호는 이 대회 준결승에서 호주를 2대 0으로 물리치면서 일찌감치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도 확보했다.

개최국 일본과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3-4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대 0으로 꺾은 호주가 4장의 올림픽 티켓의 주인이 됐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기분 좋은 우승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학범호는 2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 새벽 방콕을 떠나 귀국길에 오른 뒤 해산한다.

김학범호는 이제 '올림픽 대표팀'으로 변신해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준비에 집중한다.

1∼2월까지 휴식기를 가진 후 올림픽 대표팀은 3월에 재소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국가대표간 경기) 일정에 맞춰 김학범호의 평가전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이 3월 말과 6월 초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8차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학범호는 그 기간에 맞춰 올림픽 출전국 등을 상대로 국내 평가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대진은 오는 4월 20일 일본 도쿄의 NHK홀에서 열린다.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김학범호의 6월 평가전 상대도 결정된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가 7월 23일∼8월 8일까지 치러지는 만큼 김학범호는 국가대표팀 운영규칙에 따라 대회 개막 30일 전인 6월 22일부터 소집할 수 있다.

다만 김학범 감독은 K리그 구단들과 협의를 통해 소집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개막에 앞서 7월 중순쯤 국내 출정식을 겸한 한 차례 평가전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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