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부터 동남아쿼터 신설·최저기본급 인상

2020년 달라지는 점…5회 경고 누적 때 1경기 출장 정지

2019 대구FC 와 FC서울 경기를 찾은 대구FC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19 대구FC 와 FC서울 경기를 찾은 대구FC 축구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프로축구 K리그가 올시즌 확바뀐다.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동남아시아 쿼터'의 신설이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 시즌 각 구단은 국적에 상관없이 3명에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에서 1명,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가맹국에서 1명을 더해 총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동남아시아 쿼터는 ASEAN 가맹국이면서 AFC 회원국의 국적을 보유한 선수에 적용된다.

지난 시즌 리그에 참여했던 아산은 2020시즌부터 완전한 시민구단의 형태로 K리그2(2부리그)에서 활동한다. 시민구단 전환에 따른 선수지원 대책도 마련됐다. 아산은 K리그1(1부리그)까지 포함해 나머지 21개 구단이 보호선수로 지정한 선수 외의 선수들을 무상임대 또는 이적료 감면의 형태로 팀당 1명, 총 5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보호선수는 K리그1 구단은 20명, K리그2 구단은 16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경고 누적에 따른 출장 정지 기준도 바뀐다. 지난 시즌까지는 경고가 3회 누적 시마다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부과됐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는 처음 5회 경고 누적 시 1경기 출장 정지, 그다음 3회 경고 누적 시 1경기 출장 정지, 그다음부터는 2회 경고 누적마다 1경기 출장 정지가 부과되는 것으로 변경된다. 단, 10회 이상의 경고가 누적될 경우에는 출장 정지와 함께 추가적인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

상주 상무도 출전 선수 명단에 22세 이하 선수를 최소 2명(선발 1명, 후보 1명) 이상 포함해야 한다.

K리그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저기본급은 2천만원에서 2천400만원으로 오른다. 자유선발 신인선수의 유형 중 기본급 2천만원으로 정해져 있던 자유선발 'B등급'은 없어진다.

특히 홈 구단은 경기장 전체 좌석 수 중 최소 5% 이상을 원정팀 응원 관중을 위해 배분해야 한다.

선수단 벤치에 지붕을 필수로 갖추도록 한 규정은 삭제된다. 지붕 탓에 관중석에 사석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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