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 인기 넘는다…SK핸드볼 리그 24일 개막

여자부는 세계선수권 일정으로 12월부터 시작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척시청 박미라, 컬러풀대구 남영신, 서울시청 손민지, 광주도시공사 강경민, 경남개발공사 박하얀, 인천시청 신은주, SK슈가글라이더즈 김선화, 부산시설공단 심해인. 연합뉴스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척시청 박미라, 컬러풀대구 남영신, 서울시청 손민지, 광주도시공사 강경민, 경남개발공사 박하얀, 인천시청 신은주, SK슈가글라이더즈 김선화, 부산시설공단 심해인. 연합뉴스

동계 실내스포츠의 양대 강자인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의 인기에 핸드볼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핸드볼연맹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24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막을 열고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자부 6개,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하는 올해 핸드볼 실업리그는 개막일인 24일 두산-충남도청, 하남시청-SK의 경기를 시작으로 청주와 대구, 광명, 부산, 안동, 삼척,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2020년 4월까지 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치른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2, 3위 팀이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3,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먼저 단판 승부로 치르고 승리 팀이 2위와 플레이오프를 역시 단판으로 벌인다. 여자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정규리그 1위와 3전 2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다만, 30일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올해 SK코리아리그는 남자부가 먼저 시작하고 여자부는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인 12월 20일부터 일정을 진행한다.

최병장 상임부회장은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프로농구, 프로배구처럼 동계 시즌제를 도입한 두 번째 해를 맞아 과감한 팬 친화 정책과 규정 변화 등을 통해 배구, 농구에 버금가는 인기 스포츠로 도약하겠다.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 핸드볼의 국제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 비디오판독 시스템은 국제핸드볼연맹(IHF)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을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심판 또는 기술 임원 요청에 따라 시행하도록 했다.

남자부에서는 두산의 연승 행진이 관심사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0전 전승에 챔피언결정전 1, 2차전도 모두 이겨 22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한 시즌을 전승으로 마친 것은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 사상 최초였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부산시설공단의 연속 우승 도전을 SK와 삼척시청 등이 견제할 수 있을 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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