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조현우에 대적하는 알리송 베케르, 뼛속까지 골키퍼 DNA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한국 황의조가 브라질 쿠티뉴와 골키퍼 알리송을 피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한국 황의조가 브라질 쿠티뉴와 골키퍼 알리송을 피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브라질 경기에 출전한 알리송 베케가 손흥민의 골을 막으며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알리송 베케는 하우그란지두술 주에 있는 노부함부르크 출신으로 골키퍼 외길만 걸어온 인재다.

어릴 때부터 다른 포지션이 아닌 골키퍼로 축구를 시작한 데는 가족의 영향이 크다. 학교 핸드볼 팀 골키퍼 출신인 어머니, 아마추어축구팀 골키퍼인 할아버지, 친형도 리그에서 골키퍼로 활동했다.

특히 형과 축구를 하다보니 덩치가 작은 베커가 골키퍼를 맡아야하는 상황이 많아졌고, 점차 골키퍼에 대한 애정이 커졌다.

2002년 알리송은 브라질 내에서 명문팀으로 알려진 sc인테르나시오날에 골키퍼로 입단했다. 당시 알리송은 동료 골키퍼보다 키가 상당히 작아서 골키퍼는 커녕 축구선수로 성장하지 못할 거라 예상했고, 구단 입장에서도 키가 자라지 않으면 더이상 데리고 있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키가 1년 만에 170에서 187로 성장하며 코치진들은 베커에게 집중하게 됐다.

이후 일본, 멕시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이후로 안테르나시오날 U-23팀에서 꾸준히 경기를 출전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2013년 8월 24일 고이아스EC와의 홈 경기에서 대망의 첫 선발 출전을 하며 프로데뷔전을 펼쳤고 리그 20라운드까지 6경기연속 선발 출전하며 알리송은 끊임없이 경험을 채웠다.

13/14 시즌 SC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한 골키퍼 디다가 주전자리 차지하며 알리송은 선발을 빼앗겼다. 하지만 알리송은 디다와 함께 훈련하며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고, 이후 성적은 승승장구했다. 리그 28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연속으로 출전해 주전자리를 차지하고 시즌13/14시즌 총 11경기에 출전, 14/15시즌 주전자리 차지했다.

10월 A매치기간 베네수엘라 경기에서 선발 출전 및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알리송은 컵대회 포함 총 38경기에 나서 클린시트 18개 기록,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5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 시즌에 데뷔팀에 발탁돼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알리송의 성적에 15/16시즌 로마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2016 AS로마는 공식적으로 알리송 영입 발표했고 2016년 5월 15일 개막전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16/17시즌 로마로 이적하자마자 챔스 플레이오프 1차전 포르투와의 경기출전했다. 이탈리아 리그로 온 첫해 총 15경기에 출전 19실점 4개의 클린시트 기록했다.

17/18시즌 알리송과 같이 있었던 골키퍼 슈제츠니는 임대기간 만료 후 유벤투스 이적하고, 감독 스팔레티도 팀을 옮기며 알리송은 팀의 주전 골키퍼로 선정됐다.

그 이후 1라운드 아탈란타 원정경기에 선발되며 세리에 데뷔전을 펼쳤다. 시즌 총 49경기에 출전해 22개의 클린시트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골키퍼 주전자리를 차지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상당히 많은 클럽이 알리송에 관심을 가졌다. 그중 챔스 결승에서 큰 실수를 한 카리우스를 대신할 선수를 찾고 있던 리버풀이 알리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리버풀과 로마간 협상 빠르게 진전되면서 알리송은 리버풀로 이적했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경기를 시작했으며 0-2로 한국이 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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