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양키스 가나…뉴욕 지역 언론 "류현진 영입해야"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앞서 다저스 류현진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앞서 다저스 류현진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까.

2013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류현진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4승 5패 평균자책점(ERA) 2.32를 기록, 아시아 선수 최초로 빅리그에서 ERA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FA 자격까지 얻은 류현진을 두고 다저스 잔류 여부와 함께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MLB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류현진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뉴욕 지역 언론 NJ.com은 20일 '양키스의 오프시즌 13가지 과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선발 투수 보강을 위해 류현진 영입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올해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류현진은 2013년 MLB 데뷔 후 대단했다. 여기에 좌완이라는 점을 더해 양키스가 매력을 느낄 투수다. 양키스가 과거 아시아 투수들을 자주 영입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양키스는 박찬호, 왕첸밍(대만)을 비롯해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 등 아시아 선수들이 활약했다. 현재도 다나카 마사히로(이상 일본)가 뛰고 있다.

류현진에게도 양키스행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뉴욕은 미국 서부의 LA를 넘어서는 동부의 대도시로 LA 못지않게 한인들이 밀집해 류현진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류현진은 지난 10일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 실패 직후 "나를 인정해주는 팀과 전력이 좋은 팀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예상도 있다. 이날 MLB닷컴 역시 양키스의 스토브리그 과제를 다루면서 류현진을 언급하기는 했으나 "류현진은 다저스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과연 류현진이 내년에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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