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년 만에 한글 이름 달고 등판…양키스전은 6년만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한화의 류현진이 7월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웃으며 마운드를 내려오는 모습. 매일신문DB.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한화의 류현진이 7월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웃으며 마운드를 내려오는 모습. 매일신문DB.

류현진(32)이 한글 이름을 유니폼에 새기고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 기획한 플레이어스 위켄드 시작일인 이날 류현진이 의미있는 유니폼을 착용한다.

플레이어스 위켄드(Player's Weekend)는 24∼26일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이름 대신 자신이 택한 별명을 유니폼에 새긴다. 헬멧, 손목 보호대 등 장비에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문구나 그림 등을 새길 수 있다.

이 때 착용한 유니폼과 장비는 경매에 부치고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쓴다.

평소 자신의 영어 성인 'RYU'를 새기고 등판하는 류현진은 이 기간 한글 이름 '류현진'이 박힌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류현진은 2017년과 2018년 플레이어스 위켄드에서는 자신의 별명인 'MONSTER(괴물)'를 새기고 뛰었다.

류현진이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는 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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