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우승팀 보스턴 연봉총액 전체 1위…2천581억원

연봉총액 상위 10개 구단 중 5개 팀만 PS 출전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5차전에서 승리한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날 다저스를 5-1로 제압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WS 챔피언에 올랐다.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5차전에서 승리한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날 다저스를 5-1로 제압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WS 챔피언에 올랐다. 연합뉴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대가 막을 올린 1976년 이래 처음으로 구단 연봉총액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AP 통신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구단별 연봉총액 자료를 입수해 9일(한국시간) 소개한 내용을 보면, 보스턴의 2018년 연봉총액은 2억3천만 달러(약 2천580억6천만원)로 빅리그 30개 구단 중 으뜸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억1천만 달러), 시카고 컵스(1억9천900만 달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억9천600만 달러), 워싱턴 내셔널스(1억8천500만 달러)가 차례로 보스턴의 뒤를 이었다.

각 구단이 MLB 사무국에 제출한 연봉 자료에는 40인 로스터의 연봉, 해마다 나눠주는 계약금, 성과급 보너스(인센티브), 구단 간 현금 거래 등이 모두 들어간다.

2017년까지 4년간 연봉총액 1위를 달리던 다저스는 4위로 내려갔다. 2015년 2억9천100만 달러를 썼던 것과 비교하면 1억 달러 가까이 선수들의 몸값을 줄였다.

연봉총액 상위 10개 구단 중 작년 포스트시즌(PS)에 출전한 팀은 보스턴, 다저스, 컵스, 뉴욕 양키스(6위), 휴스턴 애스트로스(9위) 등 5개 팀이었다.

콜로라도 로키스(14위·1억4천800만 달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5위·1억4천600만 달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위·1억2천700만 달러), 밀워키 브루어스(22위·1억800만 달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8위·7천800만 달러) 5개 구단은 큰돈을 쓰고도 가을 잔치 초대장을 쥐지 못한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을 주눅 들게 했다.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게 적발돼 MLB 사무국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로빈슨 카노(시애틀에서 뉴욕 메츠로 이적), 웰링턴 카스티요(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각각 1천170만 달러,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지 못했다.

가정 폭력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은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토론토에서 휴스턴으로 이적)는 역시 징계로 연봉 210만 달러를 허공에 날렸다.

선수들이 이렇게 못 받은 돈은 구단의 연봉총액 지출액에서 빠진다. 감소한 액수는 1천880만 달러에 달한다.

2018년 메이저리그 구단 연봉총액은 약 42억3천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총액이 줄어든 건 2010년 이래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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