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문호' 야구대표팀, 푸에르토리코와 프리미어12 '모의고사'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카리브해 야구 강국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프리미어12 모의고사를 치른다.프로 선수로 이뤄진 야구대표팀을 운영·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대표팀과 푸에르토리코가 11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고 23일 발표했다.1일엔 오후 7시, 2일엔 오후 5시에 경기가 각각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1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 대한민국과 11위 푸에르토리코는 11월 2일 개막하는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한다.한국 대표팀은 호주, 캐나다, 쿠바와 C조에 편성돼 11월 6∼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 라운드 예선을 치른다.푸에르토리코는 일본, 대만, 베네수엘라와 더불어 대만 타이중에서 11월 5∼7일 B조 조별리그를 벌인다.대만으로 가기 전에 우리나라에 들러 대표팀과 평가전으로 적응력을 키운다.푸에르토리코는 2013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두 번 준우승한 강호다. 프로 선수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와 처음으로 격돌한다.

2019-10-24 15:23:27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갤러리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2016년 이후 3년 만에 페덱스컵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연합뉴스

매킬로이, 도쿄올림픽서 "아일랜드 골프 대표로 뛰겠다"

북아일랜드의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다. 나 자신을 올림피언으로 부를 수 있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매킬로이는 영국 또는 아일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올림픽 대표로 나갈 수 있다.현재 세계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최상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아일랜드 대표로 나가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매킬로이가 태어난 북아일랜드는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의 줄임말이다.하지만 매킬로이는 어릴 때부터 아일랜드골프협회 소속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아일랜드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매킬로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불참했다. 당시 브라질에서는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해 많은 골프 톱랭커들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

2019-10-24 15:23:12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손흥민(27·토트넘, 가운데). 연합뉴스

손흥민 '이젠 차붐 넘는다'…28일 유럽축구 한국인 최다골 도전

'차붐'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27·토트넘)이 이제 '살아있는 전설'의 반열을 노린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 나선다.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 시즌 득점을 5골(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린 손흥민은 6호 골에 도전한다.손흥민이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뜨리면 2경기 연속 득점포의 상승세를 탈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이 탄생한다.즈베즈다전 2골로 손흥민은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 121호 골을 기록,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앞으로 손흥민의 한 골이 터질 때마다 '한국 선수 유럽 1부리그 최다 골' 기록이 바뀐다.대기록 도전의 첫 상대인 리버풀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패배를 안겼던 팀이다.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던 토트넘은 리버풀에 0-2로 완패하며 우승을 놓쳤다.손흥민도 당시 풀타임을 소화,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한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으나 팀이 무득점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토트넘으로선 리버풀과의 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설욕'을 노려야 하지만, 리버풀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9경기 무패(8승 1무)라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어 부담스러운 원정이 될 수밖에 없다.'빅 매치'를 앞두고 토트넘의 팀 분위기가 살아난 점은 고무적이다.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랐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부진에 시달리며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그러나 즈베즈다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동반 멀티 골' 활약 속에 5-0으로 대승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전반에만 손흥민의 2골을 포함해 3골을 몰아치고 후반 13분 에릭 라멜라가 한 골을 보태며 승기를 잡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 23분 가장 먼저 교체해주며 리버풀 원정에 대비해 체력을 안배했다.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 라운드 꼴찌 팀 왓퍼드에 끌려다니다 1-1로 겨우 비긴 것을 포함해 최근 2경기 무승에 그치는 등 7위(3승 3무 3패·승점 12)에 머물러 있어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2019-10-24 15:18:00

워싱턴 내셔널스의 커트 스즈키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WS 2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7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린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워싱턴, 적지서 WS 2연승…스즈키 7회 결승 솔로포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WS) 2연승으로 창단 첫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워싱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WS 2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2대3 대승을 거뒀다.전날 1차전에서 5대4 신승을 거둔 워싱턴은 2차전에서도 휴스턴을 눌렀다.아울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부터 이날까지 8연승 행진을 벌인 워싱턴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이뤘다.워싱턴은 1회초 앤서니 렌던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휴스턴도 1회말 알렉스 브레그먼의 투런포로 2점을 얻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팽팽하던 균형은 7회초에 깨졌다.7회초 워싱턴 선두타자로 나온 커트 스즈키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켄드릭이 행운의 내야 안타로 1타점을 올렸고, 아스두르발 카브레라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프레슬리의 폭투로 2사 2, 3루 찬스가 계속됐고, 라이언 지머먼의 빗맞은 타구가 또 3루 쪽으로 굴러가 내야안타가 됐다. 곧이어 휴스턴 3루수 브레그먼의 악송구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워싱턴은 7회에만 6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반면 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처음 등판한 WS에서 승리를 따냈다.이후 워싱턴은 8회 이튼의 우월 솔로포, 9회 마이클 A. 테일러의 좌중월 솔로포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2019-10-24 15:14:46

대구FC와 아이에스동서㈜가 20일 '대구역 오페라 W' 문화건강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아이에스동서(주)와'대구역 오페라 W' 문화건강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 체결

대구FC가 아이에스동서㈜와 '대구역 오페라 W' 문화건강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FC와 아이에스동서는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울산현대와의 경기 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와 아이에스동서 권오순 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FC는 입주 후인 2023년 10월부터 대구역 오페라 W 입주민의 자녀들을 위한 축구교실 등 체육특화 프로그램을 2년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연 3회 플레이어 에스코트 참여, 연 2회 DGB대구은행파크 투어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세계가 하나이며 AI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더 이상 학교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리더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요즘의 교육 트렌드다. 입주자는 지금까지 대구지역 어떤 아파트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워라밸 라이프와 수준 높은 문화의 혜택을 누리며, 자녀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역 오페라 W는 최고 45층, 전용면적 78~84㎡ 총 1천8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홍보관은 침산네거리와 남침산네거리 사이, 대구시 북구 침산동 222-7. 청담빌딩 1층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MBC네거리에 위치했다.

2019-10-23 15:40:20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한 프로골퍼 김비오가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열린 상벌위원회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가락 욕설' 김비오, 자격정지 3년→1년으로 감경

골프대회 도중 '손가락 욕설'로 물의를 빚었던 김비오(29)의 자격정지 징계 기간이 줄어들었다.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김비오의 자격정지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벌금 1천만원 징계는 그대로 유지했다.KPGA는 김비오가 잘못을 인정하고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김비오는 9월 29일 열린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홀에서 티샷을 하던 중 갤러리가 사진을 찍자 손가락 욕을 해 비난을 샀다.이후 KPGA는 10월 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징계를 결정했다가 20여일 만에 감경 조처를 내렸다.김비오는 감경 조치에 따라 2021년 시즌부터 KPGA가 주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2019-10-23 14:58:46

지난 20일 울산과의 경기가 치러졌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동정골을 넣은 대구FC 세징야가 '빅토'인형을 선물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대구FC 제공.

대구FC 골 넣으면 '빅토'가 내 품에…첫 주자 세징야

지난 20일 울산과의 경기가 치러졌던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색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3분, 동점골을 넣은 세징야가 갑자기 볼보이에게 빅토 인형을 건네은후 팬들에게 던졌다. 인형을 받은 팬을 비롯해 관중들은 세징야를 크게 연호했다.이날 세징야의 세레머니는 준비된 퍼포먼스였다. 대구는 득점 선수가 득점 직후 세레머니를 하는 극적인 순간에 팬들에게 인형을 던져줌으로써 받은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 첫 번째 주자로 세징야가 나서 세레머니를 성공시켰고, 앞으로 잔여 홈경기에서도 득점 시 득점 선수가 팬들을 향해 마스코트 인형을 던져줄 계획이다.대구 선수들과 팬들의 만남은 이제 흔한 광경이 됐다. 홈경기 날을 비롯해 구단의 다양한 이벤트에서 선수들과 만날 기회가 잦아졌다. 대구는 매 홈경기 컨셉을 잡고 포스터, 핀버튼, 포토카드 등을 팬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지난 울산전의 경우 에드가 선수 풍선 1만개가 지급되기도 했다.대구는 앞으로도 팬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할 방침이다. 대구는 2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2019-10-23 14:51:42

한국 남자 핸드볼, 도쿄올림픽 예선서 바레인 꺾고 조 1위로 4강(종합)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바레인을 꺾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2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6일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바레인을 31대30으로 물리쳤다.이란과 1차전에서 27대28로 패한 우리나라는 이틀 전 쿠웨이트를 36대32로 잡았고 이날 바레인까지 꺾고 2승 1패를 기록했다.이어 열린 경기에서 이란과 쿠웨이트가 무승부를 기록, 한국은 바레인과 함께 2승 1패 동률을 이뤘다.그러나 승자승 원칙에서 바레인을 물리친 우리나라가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만일 이란이 쿠웨이트를 꺾었다면 한국, 바레인, 이란이 모두 2승 1패가 되면서 세 팀 간 골 득실에서 앞서는 바레인이 1위, 한국은 2위가 되는 상황이었다.조 1위가 된 한국은 24일 A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우승한 국가에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준다.우리나라는 조 1위가 되면서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A조 1위 카타르를 결승에서나 만나게 됐다.이번 대회 4강은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바레인의 경기로 열린다.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019-10-23 14:48:22

손흥민(27·토트넘, 오른쪽)이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뛰어오르며 공을 조절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홈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121호 골을 성공시키면서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AFP연합뉴스

손흥민 전설 '차붐'과 어깨 나란히

손흥민(27·토트넘)이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66)이 보유하고 있던 '유럽 프로축구 무대 한국인 최다골'(121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5대0 완승의 주인공이 됐다.이번 시즌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120·121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010~201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1부 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3개 시즌 동안 20골을 터뜨렸다. 또 2013~2014 시즌부터 2시즌 동안 바이어 레버쿠젠에서는 29골을 만들어냈다. 2015~2016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옮겨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로는 이날까지 72골을 폭발시켰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21일에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은 지난 1978년 독일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며 1989까지 총 372경기에서 121골을 넣었고 이 기록은 30년째 깨지지 않고 있었다.손흥민은 이날 팀이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6분 라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공을 올려주자 문전 왼쪽으로 파고들며 왼발을 갖다대 골을 만들어냈다.기세를 올린 손흥미은 전반 44분에는 탕기 은돔벨레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공을 가로채 치고들어오다 골지역 왼쪽으로 공을 찔러주자, 다시 정확한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6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후반 교체됐다.

2019-10-23 14:45:22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27·토트넘, 오른쪽)이 동료와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했다. 연합뉴스

손흥민, 통산 121호골…차범근과 '한국인 유럽 최다골' 타이

손흥민(27·토트넘)이 '전설' 차범근의 유럽 프로축구 한국인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44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체 득점을 5골(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골·챔피언스리그 3골)로 늘렸다.이는 손흥민의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 121호 골이기도 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 한 골만 더하면 차 전 감독을 넘어선다.2010-2011시즌 독일 함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1부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3개 시즌 동안 20골을 터뜨렸고, 2013-2014시즌부터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2개 시즌 동안 29골을 남겼다.2015-2016시즌부터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겨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첫 시즌을 빼곤 매년 20골 안팎의 득점을 올리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은 골은 72골이다.특히 최근엔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려 위상을 확인했다.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토트넘은 5-0으로 완승,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토트넘은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린 뮌헨(승점 9)에 이어 B조 2위(승점 4)로 올라섰다.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이어 준우승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들어 전반적인 침체 속에 조별리그 1무 1패에 그쳐 위기를 겪었으나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폭발력이 살아나며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첫 승이 시급한 토트넘은 이날 해리 케인을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손흥민-델리 알리-에릭 라멜라로 2선을 꾸려 골 사냥에 나섰다.이들은 초반부터 빠른 움직임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경기 시작 9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먼저 결실을 봤다.라멜라의 오른쪽 코너킥 때 골 지역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뛰어 공간을 확보한 케인이 정확한 헤딩으로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7분 뒤엔 손흥민이 가세했다.라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손흥민은 골 지역 왼쪽으로 재빨리 뛰어들어 침착하게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토트넘의 공세가 계속되던 전반 44분 손흥민은 또 한 번 빛났다.탕기 은돔벨레의 패스를 다시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토트넘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후반 12분엔 라멜라가 세르주 오리에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절묘한 터치로 확보한 뒤 주저앉으며 왼발 슛을 꽂아 토트넘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후반 18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날카로운 오른발 슛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깝게 해트트릭은 놓친 손흥민은 후반 23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나가며 주말 리그 경기에 대비했다.후반 27분 케인의 다섯 번째 골이 토트넘의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2019-10-23 07:57:16

콜린 벨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 및 대표팀 운영방향 등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축구 대표팀 부임한 벨 감독 "선수 중심 팀 문화 만들겠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콜린 벨(58) 감독은 선수 중심의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벨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다.벨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편안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선수 중심의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영국 국적인 벨 감독은 28세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코블렌츠 감독을 맡아 30년간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2011년 SC 07 바드 노이에나르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약 8년간은 여자팀 감독을 지냈다.2013년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 프랑크푸르트 감독을 맡은 그는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2015-2016시즌에는 노르웨이 명문 아발드네스를 지휘했고,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는 아일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을 감독을 지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첫 외국인 감독이 돼서 영광입니다"라는 한국말 인사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벨 감독은 "미국과의 평가전을 보면서 한국팀에 대한 매력과 잠재력을 느꼈다"고 밝혔다.그는 "한국은 공을 소유할 때 자신감이 넘쳤다. 미국과 2차전에서는 상대보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 세트피스 대처 부분에서 약점이 있는데 수비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이를 보완해 보겠다"고 말했다.벨 감독은 선수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감독의 첫 임무라며 선수 중심의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조만간 선수들과 만나는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선수 중심의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한국과 유럽 문화에 장점만 모아 더 나은 팀을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여자실업축구 WK리그를 지켜보면서 선수들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며 "각 팀의 코치들과도 따로 만나 선수들을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벨 감독 감독은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첫 경기는 12월 10일 중국전이다.벨 감독은 "상대가 강한 만큼 도전 의욕이 생기는 대회"라며 "국내 리그 선수들을 테스트할 기회로 삼아 최선의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이어 "가장 중요한 목표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며 "이를 달성한 후에는 2023년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10-22 15:37:07

셔저의 워싱턴 vs 콜의 휴스턴…월드시리즈 빅뱅 23일 개봉박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최강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가 23일 시작한다.내셔널리그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오전 9시 8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WS 1차전을 치른다.양 팀 모두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워싱턴은 맥스 셔저(35), 휴스턴은 게릿 콜(29)이 출격한다.셔저는 2013년과 2016년 사이영상을 거머쥔 명실상부한 워싱턴 에이스다.콜은 올 시즌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객관적인 전력은 휴스턴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휴스턴은 정규시즌에서 107승 55패를 기록하며 30개 구단 중 승률 1위를 차지했다.반면 워싱턴은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그쳤다.그러나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잡은 뒤 포스트시즌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강팀들을 격파하며 분위기를 탔다.반란의 중심엔 투혼을 펼치는 선발 투수들이 있다.'원투펀치' 셔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하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제자리를 지켰다.베테랑 아니발 산체스와 패트릭 코빈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보였다.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 문제는 선발 투수진을 투입해 안정시켰다.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선 셔저가 깜짝 불펜 등판해 시리즈 분위기를 바꿨고, 코빈은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비롯해 결정적인 순간마다 불펜 등판을 자청했다.선발 투수들의 계속된 불펜 등판에 션 두리틀, 다니엘 허드슨 등 핵심 불펜들도 안정을 찾고 있다.셔저와 코빈은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투구 수가 많아 체력 문제가 걱정된다.그러나 워싱턴은 세인트루이스와 챔피언십시리즈를 4연승으로 마쳐 열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휴스턴은 콜-저스틴 벌렌더 원투 펀치에 지난 8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잭 그레인키까지 영입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라인업을 완성했다.그레인키가 포스트시즌 들어 약간 흔들리긴 했지만, 투수진 전력은 휴스턴이 앞선다.다만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워싱턴보다 2경기를 더 치러 체력 소모가 심하다.

2019-10-22 15:26:11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1·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

육상연맹 '귀화 선수' 오주한 기록 공인…신기록만 '유예'

대한육상연맹이 케냐 출신의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1·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의 기록을 공인했다.3년 동안 오주한이 한국 신기록, 대회 신기록을 세워도 신기록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기록만큼은 모두 '한국 선수가 세운 기록'으로 공인할 예정이다.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22일 "귀화선수인 오주한의 기록은 기존 한국 선수들과 동일하게 기록 인정 및 관리된다.비공인 기록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라며 "단, 오주한의 한국 신기록, 부별 기록, 대회 기록 등은 3년간(2018년 11월∼2021년 11월) 유예 기간 후 적용한다"고 밝혔다.오주한은 20일 경주에서 열린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8분42초에 완주하며 2위에 올랐다.경주마라톤은 지난해 귀화한 오주한이 '한국인'으로 작성한 첫 마라톤 기록이다.오주한은 지난해 7월 법무부 특별귀화 국적심의위원회를 통과한 후 9월 최종면접을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기권한 오주한은 이번 경주마라톤에서 완주하며 한국 선수 오주한의 첫 번째 기록을 만들었다.오주한은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2시간11분30초)을 통과해 사실상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이날 오주한은 이봉주가 보유한 2시간07분20초의 한국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다.그러나 김이용(2시간07분49초), 황영조(2시간08분09초), 지영준(2시간08분30초), 김완기(2시간08분34초)에 이은 역대 남자마라톤 한국인 6위 기록을 작성했다.대한육상연맹은 "오주한의 기록을 한국 역대 6위 기록으로 인정한다. 신기록을 세울 경우에는 기록을 유예하지만, 다른 기록은 모두 다른 한국 선수와 동일하게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2019-10-22 15:21:13

프로농구 2부 D리그, 11월 11일 개막…풀리그로 방식 변경

프로농구 2부 리그인 KBL D리그가 11월 11일 막을 올린다.서울 SK-창원 LG, 인천 전자랜드-상무의 경기로 시작되는 2019-2020시즌 D리그는 내년 3월 9일까지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과 문경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에서 열린다.지난 시즌까지 D리그는 1·2차 대회로 나뉘어 열렸으나 이번 시즌에는 SK, LG, 전자랜드,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풀 리그를 치른다. 팀당 경기 수는 지난 시즌보다 3경기 늘어난 15경기다.풀리그 1∼4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위-4위, 2위-3위로 맞대결을 펼치며, 여기서 이긴 팀끼리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D리그 경기는 네이버·다음카카오로 생중계되며, 개막 경기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SPOTV2에서도 중계된다.

2019-10-22 14:45:02

대구FC가 마스코트 리카를 앞세워 지역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리카가 21일 대구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선물과 함께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길 잃은 아이들 리카가 지켜요" 대구FC 미아방지 활동

대구FC가 마스코트 '리카'가 미아방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리카는 최근 대구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방문해 미아방지 교육 및 그림 그리기, 건강 체조를 가르치고 있다.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카는 어린이들과 만나 유대감을 쌓고, 건강과 안전교육까지 챙기고 있다.리카는 15일 칠곡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요나어린이집, 아인슈타인어린이집, 튼튼한 어린이집 등 어린이 504명을 만나 미아방지 핀버튼을 선물하고 함께 리카 그리기, 체조 수업 등을 했다. 리카랑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미아방지 핀버튼에는 어린이들의 이름과 연락처가 기입되어있어 지역 어린이들이 미아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구단관계자는 "미아방지 핀버튼을 차고 다니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님들도 안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리카는 매주 '리카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리카의 모든 활동은 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된다. 리카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면 리카 오피셜(@rica_official)을 팔로우하면 된다.현재 리카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활동할 곳을 찾고 있다. 리카랑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대구FC 사무국 유선전화(053-222-3625) 또는 이메일(littlevicto@naver.com)로 가능하다.

2019-10-22 14:44:15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에서 손흥민이 슛을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원정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연합뉴스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포함…이강인은 코파트로피 후보

손흥민(27·토트넘)이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손흥민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손흥민은 소속 팀 토트넘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맨체스터 시티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2차전 합계 3골을 몰아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고, 대어를 잡은 토트넘은 준결승을 넘어 창단 첫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해리 케인(17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2골을 기록해 팀을 4위에 올려놨다.토트넘이 부진한 이번 시즌에도 그는 리그 2골, 챔피언스리그 1골로 고군분투하고 있다.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손흥민이 세 번째다.손흥민에 앞서 벨기에 리그의 안더레흐트에서 뛰었던 설기현이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이 2005년에 한 차례씩 포함됐다.당시 후보는 50명이었고, 설기현과 박지성은 투표에서 표를 얻지는 못했다.지난해 수상자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이강인(18·발렌시아)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마테이스 더리흐트(유벤투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등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6월 폴란드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이강인은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서며 최우수선수 상인 골든볼을 받았다.지난해 코파트로피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수상했다.올해 신설된 '골키퍼 발롱도르'인 야신트로피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 위고 로리스(토트넘)를 비롯해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2019 발롱도르 시상식은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19-10-22 14:44:08

고진영

"우승 땐 LPGA 직행 티켓" BMW 챔피언십 24일 개막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BMW 챔피언십이 24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다.지난해까지 치러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없어진 대신 올해 창설됐다. 대회 이름, 장소, 주최하는 타이틀 스폰서가 모두 바뀌었지만 우리 땅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다.가장 큰 관심사는 새로운 신데렐라의 탄생 여부이다.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17차례 열린 LPGA투어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11번이나 우승했고 투어 비회원인 선수 5명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LPGA투어에 직행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2017년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투어 진출을 이뤄냈다.고진영(24), 장하나(27) 등이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최혜진(20), 시댁이 있는 부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부산댁' 허미정(30) 등이 6번째 신데렐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KLPGA투어에 불어닥친 새내기 돌풍의 주역 임희정(19), 조아연(19)도 새로운 주인공이 될 준비를 마쳤다.또 이번 대회에는 기존 12명보다 많은 30명의 국내 선수가 출전해 신데렐라 탄생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는 평가다. 교포 선수까지 합치면 50명에 이른다.이에맞서 제시카와 넬리 코르다 자매(미국), 모리야와 에리야 쭈타누깐 자매(태국), 해나 그린(호주)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한국 선수 우승을 저지하겠다며 출전한다.

2019-10-22 14:43:44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앞서 다저스 류현진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 양키스 가나…뉴욕 지역 언론 "류현진 영입해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까.2013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류현진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4승 5패 평균자책점(ERA) 2.32를 기록, 아시아 선수 최초로 빅리그에서 ERA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FA 자격까지 얻은 류현진을 두고 다저스 잔류 여부와 함께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최근에는 MLB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류현진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뉴욕 지역 언론 NJ.com은 20일 '양키스의 오프시즌 13가지 과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선발 투수 보강을 위해 류현진 영입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올해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류현진은 2013년 MLB 데뷔 후 대단했다. 여기에 좌완이라는 점을 더해 양키스가 매력을 느낄 투수다. 양키스가 과거 아시아 투수들을 자주 영입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양키스는 박찬호, 왕첸밍(대만)을 비롯해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 등 아시아 선수들이 활약했다. 현재도 다나카 마사히로(이상 일본)가 뛰고 있다.류현진에게도 양키스행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뉴욕은 미국 서부의 LA를 넘어서는 동부의 대도시로 LA 못지않게 한인들이 밀집해 류현진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류현진은 지난 10일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 실패 직후 "나를 인정해주는 팀과 전력이 좋은 팀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하지만 류현진이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예상도 있다. 이날 MLB닷컴 역시 양키스의 스토브리그 과제를 다루면서 류현진을 언급하기는 했으나 "류현진은 다저스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과연 류현진이 내년에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10-21 16:05:02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 가장 높은 선수는 페더러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전 세계 모든 종목의 스포츠 선수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스포츠 선수와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겨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페더러는 6천200만달러(약 732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조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3천3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2위에 올랐다.7월 방한 경기에서 '노쇼 파문'을 일으킨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는 2천900만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2007년 시작된 이 조사에서 우즈가 2013년까지 1위를 지켰고, 2014년 르브론 제임스(35·미국)가 1위에 올랐다가 2015년 다시 우즈가 1위를 회복했다.페더러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팀 브랜드 가치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10억3천900만달러로 1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8억1천500만달러로 2위다.이벤트 분야의 브랜드 가치로는 미국 슈퍼볼이 7억8천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하계 올림픽이 3억7천500만달러로 2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의 '파이널 포'가 3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으로 2억8천2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9-10-21 14:54:45

2020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예선 쿠웨이트와의 조별예선에서 한국 대표팀 변영준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 핸드볼, 쿠웨이트 꺾고 도쿄올림픽 본선 불씨 살렸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첫 승을 따내며 올림픽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6대32로 물리쳤다. 전반 15분까지 쿠웨이트와 동점으로 맞섰으나 이후 김태규(상무), 박세웅(원광대) 등의 득점을 앞세워 4점 차 리드를 전반에 잡았다.후반 들어서도 주장 정수영(하남시청)의 안정된 경기 운영을 앞세운 우리나라는 결국 점수 차를 지켜내며 소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정수영과 박지섭(상무)이 나란히 7골로 활약했다.1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바레인(2승), 이란(1승 1패)과 B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22일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바레인은 한국이 패한 이란을 29대26으로 이긴 강팀이다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8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해야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2019-10-21 14:48:24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임은수가 2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임은수는 총점 184.50으로 12명 선수 중 5위에 올랐다. EPA연합뉴스

빙판위의 요정

2019-10-21 14:23:46

한국, 아시아야구선수권 3·4위전에서 중국에 충격 패

아마추어로만 구성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3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했다.이번 대회에서 4위에 그치면서 한국은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출전권을 놓쳤다.11월 6일에 시작하는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면, 올림픽 무대에 나설 수 없다.한국은 20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 3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6대8로 역전패했다.6대2로 앞선 8회에 6실점 하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한국은 예선 1차전에서 중국에 3대4로 패했다. 한국 야구가 국제대회에서 중국에 패한 건, 2005년 아시아선수권 3위 결정전(3-4) 이후 14년 만이다.한국은 3위 결정전에서 설욕을 꿈꿨지만, 중국에 또 한 번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한국 야구는 그간 상무, 경찰야구단 소속 선수와 프로야구 2군 선수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선수권을 치렀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마추어 선수만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대학, 고교 선수들로 구성한 대표팀은 아시아 무대에서도 한계를 느꼈다.한국은 일본과 대만은 물론 중국에도 패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2개국이 얻는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출전권마저 놓쳤다.

2019-10-20 20:08:18

20일 오후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FC와 울산현대의 경기에서 대구 세징야가 울산 강민수와 말다툼을 하자 동료와 심판이 말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FC, 울산에 1대2로 져…시즌 첫 패배

대구FC가 홈에서 울산현대에게 1대 2로 패배했다.대구는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에서 울산에게 1대 2로 졌다. 대구로서는 올 시즌 울산에게 첫패배를 당했고 울산은 리그 1위로 뛰어 올랐고 대구는 12승14무8패(승점 50)로 4위에 머물렀다.전반 22분 대구 정태욱의 실수가 뼈아팠다. 울산이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뜨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후반들어 대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빠른 역습을 시도한 뒤, 세징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울산은 후반 35분 주민규의 추가골로 다시 2대1 리드를 잡았다. 대구는 경기 막판 조현우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9-10-20 20:07:54

영국 FA컵 예선서 인종차별 행위에 선수단 철수·경기 취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예선에서 흑인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적 언행에 선수단이 반발해 경기장을 떠나면서 경기가 취소되는 일이 일어났다.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영국 7부리그 해링게이 버러와 5부리그 요빌 타운의 2019-2020 FA컵 예선 4라운드 경기가 인종차별 논란 속에 취소됐다.홈 팀 해링게이의 카메룬 출신 골키퍼인 발레리 더글라스 파예타트를 향해 원정 팬들이 침을 뱉거나 물건을 던졌고,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 코비 로도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다.요빌이 1대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해링게이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경기를 더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결국 경기는 취소됐다.취소가 결정되고서 양 팀 선수들은 함께 그라운드로 나와 악수하고 서로와 팬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해링게이의 톰 로이주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이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현지 경찰은 조사에 나섰고, FA도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우려를 표하며 대응을 약속했다.FA는 "최대한 빨리 사실관계를 파악해 적절한 조처를 하도록 경기 관계자, 당국과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경기에 차별이 들어설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2019-10-20 15:39:27

20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나인브릿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머스, 2년 만에 더 CJ컵 패권 탈환…대니 리는 준우승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토머스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천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하고 우승 상금 175만5천달러(약 20억7천만원)를 받았다.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18언더파 270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2017년 더 CJ컵 '초대 챔피언'에 오른 토머스는 올해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으며 2019-2020시즌에는 첫 승을 따냈다.투어 통산 11승이 된 토머스는 2015년과 201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 2017년과 올해 더 CJ컵 등 4승을 아시아 대륙에서 수확했다.이날 끝난 CJ컵은 24일 일본 지바에서 개막하는 조조 챔피언십,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올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로 이어지는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로 열렸다.토머스는 이날 우승으로 2010년 이후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에서 4승을 기록,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최다승 1위에 올랐다.존슨은 2013년 WGC HSBC 챔피언스(중국), 2017년과 올해 WGC 멕시코 챔피언십, 지난해 캐나다오픈 등 4승 중 아시아 대륙에서 거둔 승수는 1승이 전부다.반면 토머스는 아시아 대륙에서만 4승을 쓸어 담아 유독 아시아 대회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토머스와 대니 리는 이날도 13번 홀(파3)까지 팽팽하게 맞섰다.그러나 14번 홀(파4)에서 토머스가 버디를 잡아 먼저 한 걸음 앞서갔고, 대니 리는 15, 16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벙커로 보내며 1타씩 잃어 3타 차로 벌어졌다.17번 홀(파3)에서 토머스의 티샷이 그린 왼쪽을 넘긴 러프로 향하면서 1타를 잃어 2타 차로 좁혀진 가운데 마지막 18번 홀(파5)만 남았다.대니 리는 약 10m 거리에서 시도한 이글 퍼트가 홀을 맞고 나가는 바람에 연장 승부로 이어갈 기회를 놓치고 양팔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그는 3라운드에서는 같은 홀 20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넣고 극적으로 공동 선두에 오른 바 있다.대니 리가 짧은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로 쫓아온 뒤에 토머스는 약 1.5m 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안병훈(28)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 최경주(49)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16위를 각각 기록했다.

2019-10-20 15:27:25

20일 경북 경주시 일대에서 열린 2019 경주국제마라톤에서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1·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이 2시간 8분대의 기록으로 경주시민운동장에 마련된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 올림픽 기준기록 통과…2시간08분42초(종합)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1·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오주한은 20일 경주에서 열린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8분42초에 완주했다.이 대회 우승은 2시간08분21초에 레이스를 마친 케네디 키프로프 체보로르(29·케냐)가 차지했다. 체보로르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오주한은 체보로르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오주한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세운 첫 공식 기록이다.오주한은 지난해 7월 법무부 특별귀화 국적심의위원회를 통과한 후 9월 최종면접을 거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기권한 오주한은 이번 경주마라톤에서 완주하며 '한국 선수 오주한의 첫 번째 기록'을 만들었다.또한,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2시간11분30초)을 통과했다.한국 국적의 남자 마라토너가 기록 인정 기간(2019년 1월 1일∼2020년 5월 31일)에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한 건 오주한이 처음이다.도쿄올림픽 남자 마라톤에는 동일 국가에 최대 3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오주한의 기록을 넘어설 한국 남자 마라토너는 없다. 오주한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는 의미다.이날 오주한이 만든 2시간08분42초는 '한국 국적 선수 기록' 역대 6위다.하지만 대한육상연맹은 오주한의 기록을 '비공인 기록'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대한육상연맹은 오주한의 기록을 귀화 후 3년이 지난 2021년 9월부터 인정하기로 했다.도쿄올림픽 출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오주한이 3월 7일부터 한국 대표로 뛸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오주한의 대리인인 오창석 백석대 교수는 "출전권을 확보했으니까, 내년 8월에 열릴 도쿄올림픽까지는 마라톤 풀 코스는 뛰지 않을 계획이다. 오주한은 올림픽에서 한국에 꼭 메달을 선물하고 싶어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주한은 이날 '국제부' 소속으로 뛰었다.남자 국내부에서는 2시간22분34에 레이스를 마친 정하늘(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우승했다.여자부에서는 백순정(옥천군청)이 2시간42분56초로 정상에 올랐다.

2019-10-20 14:55:38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6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휴스턴의 호세 알투베가 9회말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알투베 끝내기포' 휴스턴, 양키스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2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티켓을 따냈다.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6차전에서 호세 알투베의 극적인 끝내기 2점 홈런으로 양키스를 6대4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휴스턴은 ALCS 4승 2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 워싱턴 내셔널스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하게 됐다.휴스턴은 2017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이룬 지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월드시리즈 진출은 2005년과 2017년을 이어 세 번째다.워싱턴은 이번에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양키스는 2대4로 뒤진 9회초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공격에 총력을 다했다.양키스는 9회초 1사 1루에서 DJ 러메이휴의 극적인 우월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휴스턴은 9회말 2사 이후 스프링어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자 알투베는 양키스 마무리 어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리며 경기를 끝냈다.휴스턴은 투수 7명이 9이닝을 나눠서 책임진 '벌떼 불펜' 작전에 성공하면서 포스트시즌 괴력의 투구를 펼치고 있는 에이스 게릿 콜을 아낀 채 월드시리즈에 나서게 됐다.휴스턴과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3일 휴스턴의 홈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2019-10-20 14:52:53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백태클로 넘어뜨린 후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백태클 이강인의 눈물, 프로 데뷔 첫 퇴장…발렌시아 1-1 무승부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거친 백태클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했다.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끝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전반 38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데니스 체리셰프 대신 이강인을 왼쪽 날개로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발렌시아는 후반 37분 다니엘 파레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20m가 넘는 장거리 프리킥을 오른발로 멋지게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이강인도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후반 45분 안타까운 장면을 스스로 연출했다.이강인은 빠르게 역습에 나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저지하려고 뒤쫓아가다 백태클로 넘어뜨렸다.태클 과정에서 이강인의 왼발 축구화 스터드가 아리아스의 왼쪽 종아리를 향했다. 아리아스의 스타킹이 찢어질 정도로 거친 태클이었다.주심은 이강인에게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내밀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반칙 장면을 되돌려본 뒤 레드카드로 바꿨다.결국 이강인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퇴장을 당했고, 발렌시아는 막판 수적 열세에서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경기 종료 휘슬 소리를 듣지 못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간 이강인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발렌시아의 수비수인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데포르테'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라커룸에서 울고 있었다"라고 경기 뒤 상황을 전했다.파울리스타는 "이강인은 복잡한 심경이었다. 혼자서 라커룸에서 울고 있었다"라며 "정상적인 상황이다. 이강인은 아직 어리고 배울 게 많다"고 말했다.

2019-10-20 14:44:53

경북 의성군청 씨름단 안해용 선수가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 에 오른 뒤 감독, 동료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청 씨름단 안해용 선수, 태백장사 등극

경북 의성군청 씨름단(단장 김주수 군수) 안해용 선수가 지난 15일부터 경남 창녕에서 열린 '2019 창녕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 이하)에 올랐다.안해용 선수는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정재욱(구미시청) 선수를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누이며 3대 2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안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태백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안 선수는 2006년 한림대를 졸업한 후 동작구청에서 실업 선수로 데뷔해 2009년 의성군청 씨름단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7년 대통령기대회에서 소장급 타이틀을 땄으나, 민속씨름대회에서는 2014년과 2015년 각 한차례 1품(2위)에 올라 장사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하지만 2018년부터 노련미와 공격 등을 앞세운 선제적 접근전 스타일로 변화를 꾀하면서 10년만에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미쥔 것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오늘의 결과로 자신감을 채워 더욱 노력해달라. 의성군은 씨름을 스포츠 마케팅으로 활용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20 13:45:08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왼쪽)와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8대3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와이래 좋노

2019-10-18 15: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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