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우승 원정대' 수성고, 카누 전국 대회 '싹쓸이'

'우승 원정대' 수성고, 카누 전국 대회 '싹쓸이'

수성고등학교(교장 최재홍) 카누부가 최근 충남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제37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수성고 카누부는 올해 열린 4개의 전국카누대회에서 모두 여자고등부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개 대회를 연달아 실시했고, 대회 전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치른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대회였다.윤세정·이현주·이자명(이상 3학년), 오지현·정유정(이상 2학년), 최시은(1학년) 총 6명으로 구성된 수성고 카누부는 이번 대회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K-1 200m,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주장 윤세정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들었던 한 해를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같이 고생해준 동기 및 후배들이 자랑스럽고,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측에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허동일 감독교사는 "학생들이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고 무사하게 경기를 치르기만 바랐는데, 카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대기록을 달성한 학생들이 대견하다. 앞으로도 수성고를 카누 명문의 전통학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최재홍 수성고 교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은 학생들과 지도자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2020-10-27 14:39:49

'손세이셔널' 손흥민, 시즌 10호골 폭발…득점 '단독 1위'

'손세이셔널' 손흥민, 시즌 10호골 폭발…득점 '단독 1위'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70m 질주 원더골'을 터트렸던 번리를 상대로 시즌 10호 골이자 리그 8호 골을 넣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1분 '단짝'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유일한 득점포를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5위로 올라섰다.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케인과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을 나란히 줬다.최근 4경기 연속골(정규리그 3골·유로파리그 1골)에 성공하며 정규리그 8호 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7골)을 따돌리고 EPL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손흥민은 '아홉수' 없이 이번 시즌 10호 골(정규리그 8골·유로파리그 2골)을 작성하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쾌거도 달성했다.더불어 케인의 도움으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통산 29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합작골' 순위에서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아스널·29골),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궤로(맨시티·29골)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손흥민-케인 조합은 '합작골 1위인'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36골) 조합에 7골 차로 다가섰다.이날 토트넘은 케인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를 배치하는 4-2-3-1전술을 가동했다.이에 맞서 4-4-2 전술을 선택한 번리는 수비 상황에서 포백과 중원을 나란히 4명씩 두 줄로 배치하는 '블록 수비'로 토트넘 선수들의 공간 침투를 막으면서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번리의 '2열 수비 전술'은 효과적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에 3차례 슈팅에 그치고 손흥민조차 슈팅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할 정도로 수비벽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토트넘은 전반 10분 만에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공중볼을 다투다 번리의 공격수 애슐리 반스의 팔꿈치에 오른쪽 눈두덩이를 맞고 출혈이 생겨 '붕대 투혼'을 펼치는 악재를 만났다.전반 14분에는 케인의 후방 패스가 손흥민과 모라를 거쳐 오버래핑에 나선 왼쪽 풀백 벤 데이비스까지 연결됐지만, 크로스가 수비벽에 막히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손흥민은 전반 21분 상대 골키퍼가 클리어링한 볼을 중원에서 커트해 공격으로 나서려고 했지만 몸을 던진 번리 수비진의 반칙에 막혀 슈팅 기회를 얻지 못했다.토트넘은 전반전 동안 65%의 골 점유율로 번리(35%)를 앞섰지만, 슈팅에서는 3개(유효슈팅0)-5개(유효슈팅 2개)로 밀렸다.후반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좀처럼 번리의 '2열 수비'를 깰 해법을 찾지 못하며 고전했다.토트넘은 후반 26분 번리의 코너킥 상황에서 번리 수비수 제임스 타르코프스키의 헤딩슛을 수비에 가담한 케인이 골라인 부근에서 헤딩으로 막아내 결정적 실점 위기를 넘겼다.반격에 나선 손흥민은 전반 28분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패스를 받아 빠른 쇄도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몸을 날린 수비벽에 막혔다.번리의 '늪 축구'를 깬 것은 해결사 손흥민이었다.손흥민은 후반 31분 에리크 라멜라의 오른쪽 코너킥을 케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밀어주자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헤딩골이자 EPL 득점 단독 1위로 뛰어오르는 '원더골'이었다.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을 교체아웃 시키며 시간을 벌었고, 손흥민의 헤딩 득점은 결승 골이 되면서 토트넘은 1-0 승리를 마무리했다.

2020-10-27 09:46:35

'커쇼의 반전' 다저스, 32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1승 남았다'

'커쇼의 반전' 다저스, 32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1승 남았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2)의 역투를 앞세워 32년 만의 정상 탈환에 1승만을 남겼다.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은 대타로 나왔지만, 타석에 서보지도 못하고 바로 교체됐다.다저스는 2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5차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나가며 31년간 이어진 우승 가뭄을 해갈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승리의 일등 공신은 다저스 선발 커쇼였다. 커쇼는 이날 5⅔이닝을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투수가 됐다.커쇼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3번이나 받은 당대 최고의 투수지만 '가을야구'에선 부진했다.특히 WS에서 작아졌다. 지난해까지 커쇼의 WS 개인 통산 성적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이었다.하지만 올해 가을은 달랐다. 커쇼는 WS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5차전에서도 인상적인 역투를 펼치며 '가을 악몽'에서 벗어났다.특히 커쇼는 이날 삼진 6개를 추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207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저스틴 벌랜더(205개·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뛰어넘어 포스트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반면 창단 첫 WS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는 4차전 극적인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벼랑 끝에 몰렸다. 양 팀의 6차전은 하루 휴식 후 28일 오전 9시 8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탬파베이는 선발로 블레이크 스넬을 예고했지고, 다저스는 미정이다.

2020-10-26 15:06:57

'K리그 전설' 이동국, 그라운드 떠난다…내달 1일 은퇴경기

'K리그 전설' 이동국, 그라운드 떠난다…내달 1일 은퇴경기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인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이 그라운드를 떠난다.전북은 26일 "23년간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활약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선언한 이동국이 올 시즌 K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11월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알렸다.이동국은 은퇴 경기에 앞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구단 발표에 앞서 이동국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고 밝혔다.이동국은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다.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 번호 20번을 달고 팬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먹먹해 온다.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이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했다.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228골 77도움으로 K리그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로는 K리그 우승 7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제2의 전성기를 보내며 전북과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맹활약했다.전북 입단 첫해 팀의 창단 첫 리그 우승을 이끌고 자신도 득점왕을 거머쥔 이동국은 전북에서만 360경기를 뛰고 164골 48도움을 올렸다.이동국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통산 37골(75경기 출전)로 대회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는 등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서 이름을 날렸다.국가대표로도 1998년 처음 발탁된 뒤 1998년(프랑스)과 2010년(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05회(역대 10위)에 출전해 33골(역대 공동 4위)을 넣었다.

2020-10-26 15:04:12

'20홈런 눈앞' 삼성 강민호 "5강 탈락, 책임감 느낀다"

'20홈런 눈앞' 삼성 강민호 "5강 탈락, 책임감 느낀다"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역전의 만루홈런으로 선발 투수에게 데뷔 첫 승을 선물한 삼성라이온즈 안방마님 포수 강민호의 올 시즌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반등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지난해 112경기 출장 타율 0.234 13홈런 45타점 36득점에 그쳤다면 다시 이 악물고 준비한 올 시즌에선 19홈런을 치며 팀 내에서 김동엽과 함께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그러나, 올시즌 좋은 활약과는 별개로 팀 성적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강민호는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워낙 못했다. 시즌 초반에 안 좋게 출발했는데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했다. 아직도 잘한다기보다는 지난해 부진을 조금이나마 만회한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기술적 부분에 대해서는 "해마다 늘 준비를 많이 하는데 지난해는 뭔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2년 연속 부진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손, 골반 위치 등 하나하나 신경 쓰다 보니 끝이 없었다. 오히려 간단하게 타격 리듬만 생각해보려고 한 것이 고비가 됐다. 가족들이 올해 대구로 이사 왔는데 아내가 편안하게 하라고 조언을 많이 해준 것이 힘이 많이 났다"고 했다.특히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 작년과 올해도 5강에 떨어졌다.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5강 싸움을 할 정도는 돼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강민호는 팀의 중심 포수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는 "처음 삼성에 왔을 때 구단 측에서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젊은 투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이들이 삼성을 이끌 주역들이다"고 설명했다. 원태인, 허윤동, 이승민 등 어린 투수들에 대해서는 "어릴 적부터 잘하면 좋겠지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실패의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한다. 지금이니까 당연히 실패할 수 있다고 본다.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받지 말고 성장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기아 타이거스 양현종처럼 대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뷰캐넌과 오승환 등 투수에 대해서도 "뷰캐넌은 워낙 성실한 투수인데다 나를 믿고 따라와 주어 고맙다. (오)승환이 형 공을 받으면서 복귀한 직후에는 초속이 빠르고 종속 느린 느낌이었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오히려 초속이 느리고 종속이 빨랐다. 늘 먼저 훈련에 임하고 본보기가 되는 선수다"고 했다.2년 만의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는 강민호는 "늘 30홈런을 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시즌을 시작하는 데 한 차례 부진을 겪고 나니 야구가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했다.코로나19로 팬들과의 만남이 제한된 올 시즌에 강민호는 구단 공식 유튜브인 '라이온즈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워낙 카메라를 좋아하고 소통을 즐기는 편이다. 팬들이 라이온즈TV 퇴근길 이벤트를 기다린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팬들께 경기장의 모습뿐만 아니라 평소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 던지는데 팬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아직 은퇴 시점을 정하진 않았지만, 은퇴까지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특히 박경완 선배님을 비롯한 포수 선배들의 기록을 다 깨보고 싶어요. 무엇보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말 해보고 싶습니다".

2020-10-26 15:02:11

대구FC 클럽하우스 천연잔디 구장

대구FC 클럽하우스 천연잔디 구장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에 최근 조성된 대구FC 클럽하우스 훈련 경기장의 천연잔디가 절정의 녹색 그라운드를 수놓고 있다. 이 천연잔디는 훈련장 조성 공사(지난 1월 준공 예정)가 예상하지 못한 암반층 때문에 늦어지면서 약 1년간 재배된 상태에서 식재됐다.이로써 대구FC는 명문구단 발돋움을 위한 또 하나의 인프라인 전용 훈련장을 갖추게 됐다.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산 아래 오른쪽 첫 번째 건물이 대구FC 선수단 숙소인 클럽하우스이다. 클럽하우스 뒤 산 아래에는 대구시체육회 실업팀 선수들의 숙소와 훈련장인 대구시스포츠단훈련센터(힘찬동, 꿈찬동)가 자리 잡고 있다.클럽하우스 옆에는 대구시체육회관(대구시체육회,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과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보인다.그라운드 왼쪽에는 암벽등반장과 씨름장이 있으며 입구에는 태양광 시설을 갖춘 주차장이 있다.

2020-10-26 14:43:50

프로야구 전적(25일)

프로야구 전적(25일)광주 삼성 000 100 000 - 1 7 1 4기아 012 000 70X - 10 13 0 6▶승=임기영(9-10-0) ▶패=이승민(1-3-0) ▶홈런=구자욱(4회1점·15호·삼성) 최형우(2회1점·27호) 한승택(7회4점·9호) 최원준(7회2점·2호·이상 기아)

2020-10-25 17:48:43

삼성라이온즈, 기아에 큰 점수차 패

삼성라이온즈, 기아에 큰 점수차 패

삼성라이온즈가 전날의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기아타이거즈에 큰 점수차로 패했다. 특히 7회에만 7점을 잃으면서 9점차 대패했다.25일 광주기아채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올시즌 마지막 기아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1대10으로 졌다.이날 선제점은 기아가 올렸다. 2회 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삼성 선발 이승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3회 말에는 삼성에서 수비 실책이 나온데 이어 터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끌려갔다. 이승민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데뷔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승수를 챙기진 못했다.삼성은 4회 초,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긴 했지만 7회 말, 황대인에게 적시타 이후 한승택에게 만루홈런까지 맞고 박찬호의 안타, 최원준의 2점 홈런까지 내주면서 승부가 사실상 갈렸다.

2020-10-25 17:42:05

이원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우승…최고령 신인왕 도전(종합)

이원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우승…최고령 신인왕 도전(종합)

이원준(35·호주)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이원준은 25일 제주시 타미우스 골프 앤 빌리지 우즈·레이크 코스(파72·6천9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원준은 김승혁(34)을 3타 차로 제치고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지난해 6월 KPGA 선수권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이원준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900점을 추가, 신인상 부문 단독 1위가 됐다.KPGA 코리안투어 역대 신인왕 가운데 최고령 기록은 2000년 석종률로 당시 나이 31세였다. 이원준이 30대 중반의 나이에 올해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은 그가 2006년 프로 전향 후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등에서 활약하느라 국내 투어에서는 데뷔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원준은 우승을 확정한 뒤 "2위와 타수 차이가 좀 있어서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 신경 쓰지 않고 제 경기에만 전념하자고 생각했다. 시즌 최종전도 욕심을 많이 내지는 않겠지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10-25 17:05:01

'짜릿한 역전' 이소미, 휴엔케어 여자오픈서 생애 첫 승

'짜릿한 역전' 이소미, 휴엔케어 여자오픈서 생애 첫 승

이소미(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이소미는 25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 필립스 코스(파72·6천4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김보아(25)를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4천400만원이다. 2017년 입회한 이소미는 42번째로 참가한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이소미는 단독 선두였던 최헤진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지만, 최혜진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공격적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이소미는 "바람을 이기기보다는 태우면서 자연스럽게 공을 핀에 붙이려고 했다. 몇 년간 우승이 없어서 많이 뒤처졌나 생각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대회장 인근인 고향 완도에서 지켜봐 주셨던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 대회지만, 지난 23일 대회가 강풍으로 취소된 바람에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던 최혜진은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다연(23), 유해란(19)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보아는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출발, 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넣으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김보아는 6번홀(파5)에서 버디, 7번홀(파4)에서 보기를 각각 적어낸 뒤 후반 14번홀(파3)에서 추가 버디를 낚았다.이후 16∼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 행진으로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0-10-25 17:02:11

탬파베이 9회말 짜릿한 뒤집기…최지만은 2볼넷 1득점

탬파베이 9회말 짜릿한 뒤집기…최지만은 2볼넷 1득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두 차례 볼넷으로 출루하고 득점도 올리며 선전을 펼쳤다.탬파베이는 6대7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후 동점 적시타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실책을 묶어 2점을 보태며 8대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최지만은 2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4차전에서 팀이 2대4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1루에서 마이크 브로소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최지만은 다저스 우완 구원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풀카운트 대결에서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 찬스의 다리를 놓았다. 팀동료 브랜던 로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최지만은 홈을 밟았다. 8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왼손 애덤 콜라렉을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무려 4번이나 흐름이 뒤집힌 명승부에서 탬파베이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다저스는 1회에 터진 저스틴 터너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대0으로 앞선 3회에는 코리 시거가 우월 솔로 홈런으로 뒤를 받쳤다.탬파베이는 4회 란디 아로사레나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추격한 뒤 1대3으로 끌려가던 5회 헌터 렌프로의 좌중월 1점 홈런으로 2대3으로 따라붙었다.탬파베이는 6회초 1실점 후 로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5대4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기쁨은 잠시. 7회 2사 만루에서 대타 족 피더슨이 우익수 앞으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다저스는 6대5로 다시 역전했다.탬파베이는 7회말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월 솔로 아치로 경기를 6대6 원점으로 돌렸지만, 8회초 크리스 테일러에게 2루타, 시거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1점을 줬다.그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9회말 거대한 반전으로 막을 내렸다. 1사 후 키어마이어가 안타로 출루하고, 아로사레나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 2사 1, 2루 마지막 찬스로 연결했다. 브렛 필립스가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을 두들겨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2루 주자 키어마이어는 손쉽게 득점했다. 이어 1루 주자 아로사레나마저 3루를 돌아 홈에 거의 이르기 직전이었다. 다저스의 중계 플레이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면, 아로사레나를 협살로 잡고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지만,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의 실책을 틈타 아로사레나가 홈을 찍어 거짓말 같은 대역전승이 펼쳐졌다. 아로사레나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만 9번째 홈런을 쳐 역대 MLB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양 팀의 5차전은 2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클레이턴 커쇼(다저스)와 타일러 글래스나우(탬파베이)의 선발 대결로 열린다.

2020-10-25 16:48:04

경북 구미대 축구부, 56회 대학축구연맹전 무패로 16강 진출

경북 구미대 축구부, 56회 대학축구연맹전 무패로 16강 진출

구미대(총장 정창주) 축구부가 창단 1년 만에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서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17일부터 경남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는 72개 대학 팀이 참가했다.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2개 리그로 나눠 36개 팀이 추첨으로 각각 배정돼 두 개의 우승팀을 가린다.구미대는 한산대첩기 리그 5조에 편성돼 예선에서 2승1무 무패의 성적으로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성적은 동원대에 1대0, 조선대에 3대0으로 각각 승리하고 전주기전대와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 창단한 구미대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김은철 초대감독은 "경기를 치를수록 팀플레이가 향상되고 있어 16강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김 감독은 K리그 원년(1980년) 우승팀인 할렐루야 축구단 출신으로 수원 삼성에서 미드필드로 활약했다.

2020-10-25 15:02:20

삼성, 짜릿한 뒤집기로 KIA전 5연패 탈출

삼성, 짜릿한 뒤집기로 KIA전 5연패 탈출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삼성은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방문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적시에 몰아쳐 11-7로 승리했다.8위 삼성은 지난 7월 25일부터 이어지던 KIA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양현종과 벤 라이블리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의외로 난타전이 펼쳐졌다.KIA는 3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프레스턴 터커가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을 잡았다.그러나 삼성은 4회초 1사 만루에서 박계범의 희생플라이와 박승규의 중전안타로 2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다.5회에는 2사 1루에서 강민호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3-2로 역전했고 김헌곤, 김호재의 연속 안타와 더블스틸, 박계범의 적시타가 이어져 6-2로 달아났다.KIA는 공수 교대 뒤 터커가 연타석 2점포를 터뜨렸고 나지완의 2루타와 김태진의 적시타가 이어져 5-6으로 추격했다.그러나 삼성은 8회초 KIA 네 번째 투수 홍상삼을 상대로 박승규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연 뒤 3연속 볼넷으로 1점을 보탰다.1사 만루에서는 강민호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9-5로 달아났다.삼성은 9회초에도 박계범의 솔로아치 등으로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KIA는 9회말 나지완이 2점 홈런을 날렸으나 승부와는 무관했다.양현종은 5이닝 동안 8안타로 6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라이블리는 6이닝 동안 8안타로 5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2020-10-25 00:59:07

김휘동(경산 문명고),  ‘SBS Mr. & Ms. Korea’ 보디빌딩 1위

김휘동(경산 문명고), ‘SBS Mr. & Ms. Korea’ 보디빌딩 1위

김휘동(경산 문명고 2)군은 최근 대한보디빌딩협회 주관으로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스포츠 Mr. & Ms. Korea' 대회 19세 이하 –70kg급 대회에서 1위에 입상했다.

2020-10-23 14:43:34

경기당 1.13골·3경기 연속골·평점 7.5…손흥민의 '킬러 본능'

경기당 1.13골·3경기 연속골·평점 7.5…손흥민의 '킬러 본능'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무서운 '킬러 본능'이 시즌 초반부터 빛을 발하고 있다.이번 시즌 선발로만 8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이번에는 첫 후반 교체출전에서 시즌 9호골을 작성하며 '전천후 골잡이'로 이름을 드높였다.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SK(오스트리아)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2대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개러스 베일 대신 교체로 투입됐다.손흥민이 이번 시즌 벤치에서 대기하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처음이다.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예선을 동시에 치르는 '지옥 일정'에도 매서운 발끝 감각을 잃지 않은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나선 지 22분 만에 골맛을 봤다.손흥민은 후반 39분 '이적생' 카를루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헤딩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아 LASK의 최종수비를 무력화하는 침투를 펼친 뒤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3대0 쐐기골을 꽂았다.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경기(7골)와 유로파리그 3경기(2골)를 합쳐 8경기에서 9골을 쌓았다.경기당 득점만 따지만 1.13골이다. 말 그대로 매 경기 득점포나 다름없다. 손흥민이 출전한 9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경기는 3경기뿐이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반에 4골, 후반에 5골을 터트렸다.지난 19일 웨스트햄전에서 킥오프 45초 만에 득점에 성공, 이번 시즌 가장 이른 시간에 골맛을 보더니 이날 LASK를 상대로는 후반 39분에 쐐기골을 넣어 이번 시즌 가장 늦은 시간 득점을 기록했다.특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와 5라운드 연속 득점에 이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골의 기쁨도 맛봤다. 손흥민의 특유의 '몰아치기'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는 분위기다.손흥민의 이번 시즌 '득점 행보'만 따지면 2016-2017시즌 작성한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21골)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손흥민의 LASK전 득점에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5를 줬다.벤치에서 대기하다 28분만 소화한 손흥민은 후반전 교체를 들어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선발로 나선 선수들과 비교해도 팀내 5번째 평점이다.

2020-10-23 14:31:49

김광현 신인상 받을 수 있을까. MLB 신인왕 다음 달 10일 발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올시즌 큰 활약을 펼친 김광현이 한국인 최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왕 수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3일 2020시즌 메이저리그 개인 수상자 발표 일정을 전하며 "11월 10일 양대 리그의 재키로빈슨 올해의 신인왕과 감독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1일엔 올해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양대 리그의 사이영상, 12일엔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각 부문 최종 후보 3명은 다음 달 3일, 오전 7시 최종 수상자는 각 발표일 오전 7시에 공개된다.올해 빅리그에 입성한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39이닝을 소화하며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 피안타율 0.197,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35이닝 소화한 내셔널리그 신인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에 자리했다.56이닝을 던져 3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더스틴 메이와 같은 팀 토니 곤솔린(26·46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31)등이 경쟁자다.야수 중에선 44경기에서 타율 0.338, 4홈런, 23타점을 기록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알렉 봄, 54경기에서 타율 0.285, 4홈런, 20타점을 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도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 신인상을 받은 건 1995년 투수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 2000년 투수 사사키 가즈히로(당시 시애틀 매리너스), 2001년 야수 스즈키 이치로(당시 시애틀), 2018년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총 4명이다. 모두 일본 선수로 아직 한국 선수가 신인왕을 받은 적은 없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저스에서 뛰던 2013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10점을 받아 4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2020-10-23 14:27:39

김광현 "올해는 메이저리그에 맛만 봤죠…바로 2021년 대비"(종합)

김광현 "올해는 메이저리그에 맛만 봤죠…바로 2021년 대비"(종합)

"저를 메이저리그로 보내주신 분들께, 잘 지내고 왔다고 보고드립니다."평생 잊지 못할 2020시즌을 보낸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특유의 밝은 표정으로 1년을 돌아봤다.김광현은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7일 귀국한 김광현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했다.귀국 당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자가 격리를 끝나고 하겠다"고 한 김광현은 23일 많은 취재진 앞에서 특별했던 2020시즌을 떠올렸다. 김광현의 양옆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등 구단 역사 자료들이 있었다.김광현은 "올해는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단축 시즌이었다. 기자회견을 할 정도로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한 것 같지만, 내가 꿈꾸던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뗀 뒤 "깔끔하게 인사 드리고 싶어서, 자가 격리가 끝나자마자 미용실에 갔다"고 웃었다.김광현 야구 인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녹아든 시즌이었다.김광현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위험 탓에 스프링캠프가 폐쇄되고,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메이저리그가 개막해 김광현은 7월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개막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거뒀다.그러나 또 코로나19가 김광현의 발목을 잡았다. 세인트루이스 구단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팀은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긴 시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세인트루이스 선수단 전체가 '이동 제한 명령'을 받았고, 김광현도 제한된 환경에서 훈련해야 했다.그러나 김광현은 위기를 잘 넘겼다.팀에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김광현은 익숙한 자리인 선발로 이동했고, 이후 연일 호투를 펼쳤다. 예기치 않은 신장 경색도 가뿐하게 털어냈다.김광현은 정규시즌을 8경기 3승 평균자책점 1.62로 마쳤다.포스트시즌에선 팀 1선발로 나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 했다.여러 고비를 넘고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한 김광현은 이제 2021시즌을 준비한다.그는 "진정한 메이저리거가 되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 내년에 162경기를 모두 치를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싶다. 오늘부터 훈련할 것이다"며 "올해는 메이저리그에 발만 담갔다. 내년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기자회견까지 할 정도로 성적을 낸 건 아닌 것 같다. 내년에는 당당하게 다시 한번 기자회견 하고 싶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2020-10-23 14:27:20

 '아시아의 물개' 故 조오련, 2020 스포츠영웅

'아시아의 물개' 故 조오련, 2020 스포츠영웅

2020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아시아의 물개' 고(故) 조오련이 선정됐다.대한체육회는 23일 조오련을 포함해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자 4명(김수녕·선동열·황영조)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조오련을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선정위는 조오련 선수가 현역 시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가 수영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고인이 은퇴 후에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등 애국자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조오련은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와 1,500m,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두 차례 2관왕에 올라 '아시아의 물개'란 별명을 얻었다.또 1978년 은퇴 전까지 50개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고 한국 수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은퇴 후에는 1980년 13시간 16분 만에 대한해협을 횡단한 것을 시작으로 1982년 영국 도버해협 횡단, 2003년 한강 600리 종주, 2005년 울릉도-독도 횡단, 2008년 독도 33바퀴 역영 등 한국인의 기상과 용기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끝없는 도전으로 인생 2막을 활기차게 즐기던 조오련은 2009년 8월 4일, 57세를 일기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체육 단체, 출입 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체육인단과 추천기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4명을 정한 후 선정위원회와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 지지도 조사(30%)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패는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에서 증정된다.

2020-10-23 14:26:58

진천선수촌 대표 훈련 11월 재개…수영·체조·사이클 먼저 입촌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문이 8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11월부터 진천선수촌 입촌과 촌외 훈련을 재개한다고 22일 발표했다.종목별 수요 조사를 거쳐 1차로 17개 종목의 선수 585명의 국가대표가 훈련을 시작하며 훈련장 특성상 촌외 훈련이 어려운 수영, 체조, 사이클 3개 종목 선수 110명이 먼저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체육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자 올해 3월 말 선수촌을 방역하고 선수와 지도자들에겐 재충전의 시간을 주고자 진천선수촌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국가대표들을 선수촌 바깥으로 내보냈다.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수촌 내 훈련 인원 분산 ▷훈련 재개 전 참여인원 전원 코로나19 검사 실시 ▷선수촌 내 훈련 전·후 상시 방역 ▷개인방역물품 지급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킬 예정이다.아울러 입촌 선수들에게 숙소 1인 1실을 배정하고, 식당 등 공동 시설 이용수칙도 마련해 수시 방역을 진행할 참이다.촌외 훈련 시에는 인원 분산을 위해 종목별 훈련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체육회는 종목마다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지속해 선수들을 관리하고 촌외 훈련 상황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2020-10-22 15:04:03

최지만, 한국인 타자 월드시리즈 첫 안타

최지만, 한국인 타자 월드시리즈 첫 안타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한국인 타자로는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한국인 타자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에 출전한 최지만은 2차전에서 첫 안타와 득점 2개를 기록했다.최지만은 2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LA다저스와 치른 WS(7전 4승제)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두 차례 홈을 밟았다.최지만은 전날 7회 1사 2, 3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기 전 왼손 투수가 나온 바람에 다시 오른손 타자로 교체돼 기록상으로만 출전했을 뿐 월드시리즈 경기를 직접 뛰지 못했지만 이날은 선발 출전해 자신의 가치를 직접 증명해냈다.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이날 6대4로 승리하면서 전날 패배에 대한 설욕과 함께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최지만은 팀이 6대3으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 타석에서 대타 마이크 브로소로 교체됐다.다저스 마운드에 좌완 알렉스 우드가 있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왼손 타자 최지만 대신 오른손 타자 브로소를 내보냈다.4회 최지만은 조이 웬들의 우중간 2루타가 나오자 마르고트와 함께 득점해 점수를 3-대0으로 벌렸다. 이어 5대2로 추격 당하던 중 6회에 최지만은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치면서 한국인 타자 월드시리즈 첫 안타를 장식했다.곧이어 터진 마르고트의 좌전 안타로 3루까지 달린 최지만은 웬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여유 있게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양 팀은 하루 쉬고 24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탬파베이의 홈경기로 WS 3차전을 치른다.이날은 다저스에서 우완 워커 뷸러가 선발 투수로 예고된 만큼 최지만은 3차전에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2020-10-22 14:55:38

초고속 상승 대중골프장 그린피, 일본보다 2.3배 더 비싸…문체부, 편법 엄정 대응

초고속 상승 대중골프장 그린피, 일본보다 2.3배 더 비싸…문체부, 편법 엄정 대응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국내 골프장 그린피가 일본보다 갑절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는 국내 대중 골프장 주중 그린피가 10월 현재 14만3천800원으로 일본의 대중 골프장 주중 그린피 6만1천300만원보다 2.3배 더 높다고 22일 밝혔다.카트 사용료와 캐디피까지 포함하면 골프장 이용료 차이는 3배까지 커진다. 레저산업연구소는 일본 대중 골프장은 캐디 없이 즐기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카트 이용료 역시 한국보다 저렴하거나 무료가 많다고 설명했다.국내 대중 골프장 그린피는 2011년에는 일본보다 20%가량 높았을 뿐이다. 국내 대중 골프장 주중 그린피는 평균 11만100원이었고 일본은 9만1천700원이었다.그러나 국내 골프장 그린피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일본은 오히려 그린피가 하락하면서 격차가 커졌다. 지난 9년 동안 국내 대중 골프장 주중 그린피는 30.6% 상승했지만, 일본은 16.7%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국내 골프장이 내장객이 폭증하면서 이용료를 마구 올리고 있다"면서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지역과 가격 차이가 너무 벌어지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다음에는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최근 일부 골프장에서 과도한 요금 인상, 유사 회원 모집 등 골프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골프 대중화를 저해하는 일련의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며 시정 조치,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2 14:11:01

김춘안 경북수영연맹 회장 4개월만에 인준

김춘안 경북수영연맹 회장 4개월만에 인준

경상북도수영연맹은 21일 신임 회장인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하고 힘찬 출발을 했다.수영은 코로나19 사태로 치명타를 입은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사실상 올 시즌 활동을 상태였다.당연직 경북수영연맹 회장을 맡은 김춘안 본부장이 지난 6월 1일 경북농협에 부임했지만 대회와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인준에 시간이 걸리면서 이날 뒤늦게 인준서를 전달한 것이다.김 회장은 첫 활동으로 최근 구성한 경북수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박성규 위원장과 이근덕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연맹의 살림을 꾸리는 최준재 부회장과 박윤경 전무이사를 격려했다.김 회장은 임원들에게 "임기 동안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면서 "전국적인 스포츠 활동 재개로 우리 지역에서도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코나로19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잘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한편 경북수영연맹 사무국이 있는 김천수영장에서는 지난 13~20일 제10회 전국김천수영대회가 열렸다. 연맹은 올해 중으로 한 차례 더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2020-10-22 13:56:36

원태인, 123개 역투 무위…삼성, kt에 1대2 석패

원태인, 123개 역투 무위…삼성, kt에 1대2 석패

삼성라이온즈가 연장승부 끝에 5강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kt위즈에 제물이 됐다.최근 선발 8연패 늪에 빠진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수를 챙기진 못했다.kt는 이날 승리로 5강권 싸움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수 있었다.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삼성은 1대2로 석패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유격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김지찬(2루수)-김호재(3루수)로 구성됐다.승리가 간절한 원태인은 15승 외인투수 kt 선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이 예고됐었지만 매 이닝 위기를 잘 넘기며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선제점은 2회 말,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kt가 가져갔다. 이어 원태인은 1사 주자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무사히 넘겼다.1점차 승부가 이어진 끝에 6회 초 팔카의 적시타로 삼성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원태인은 7이닝 12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고 임현준과 교체됐다.9회 말 정규 이닝까지 1대1 동점의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결국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10회 말, kt가 1사 주자 만루의 상황에 유한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지난 20일 발열과 오한 증세를 보여 아주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삼성과 경기를 앞둔 21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KBO 전체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2020-10-21 22:01:58

배구 여제의 집중력

배구 여제의 집중력

2020-10-21 15:13:26

다저스 WS 1차전 승리…커쇼, 1실점 호투

다저스 WS 1차전 승리…커쇼, 1실점 호투

3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정상 정복에 나선 LA다저스가 최지만이 속해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제압하고 우위를 점했다.다저스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막을 올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에서 탬파베이를 8대3으로 꺽었다.탬파베이 최지만은 1대8로 뒤진 7회 1사 주자 2, 3루에서 대타로 출장해 한국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다만 이 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우완 딜런 플로로 대신 좌완 빅토르 곤살레스로 교체했고, 이에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이 다시 우타자 마이크 브로소로 내세운 바람에 최지만은 타석에 서보지 못하고 '기록상 출전'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정교한 속구 제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삼진 8개를 솎아내며 탬파베이 타선을 6이닝 동안 단 1점만을 내주고 승리를 따냈다.WS 5번째 선발 등판에서 따낸 통산 2승(2패)째다.커쇼와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역투가 이어지던 4회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쳐내면서 리드해나가기 시작했다.탬파베이는 5회 초,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다저스는 5회 말에만 4점을 보태면서 점수차를 벌렸다.다저스는 6회에도 베츠의 솔로 홈런과 터너, 먼시의 연속 2루타 2방으로 2점을 추가해 탬파베이의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탬파베이는 7회초 찬스에서 대타 브로소와 키어마이어의 안타 2개로 2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양 팀의 2차전은 2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20-10-21 15:03:48

KBO 올해 포스트 시즌 내달 1일 개막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이 11월 1일 개막한다. 9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부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KBO는 20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KBO 제8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KBO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KBO에 따르면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종료 이틀 뒤인 내달 1일 개막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최대 2경기)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 2선승제, 플레이오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4선승제로 치러진다. 한국시리즈가 최대 7차전까지 갈 경우 포스트시즌은 11월 25일 종료된다.지난 4월 긴급 실행위원회 결과에 따라 중립경기 기준일인 11월 15일이 포함된 플레이오프는 1차전(9일)부터 고척돔에서 거행된다.이와 함께 실행위원회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한해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로 했다.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구단의 신청과 별도로 8회 이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심판의 판단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단 구단에서는 요청할 수 없다.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30명의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 증상 의심자 및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거나 필요한 격리를 마칠 때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대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각 시리즈 엔트리 제출 시 예비 엔트리 명단을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포스트시즌 기간 중 경기장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강우콜드 게임(KBO 코로나19 통합 매뉴얼 기준)이 아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KBO 리그규정의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에 따라 ▷다음날 동일 대진일 경우 다음날 경기 이전에 진행 ▷다음날 이동일인 경우 이동일에 경기 진행 ▷최종 경기일 경우 다음날 또는 이동일에 진행된다.

2020-10-21 14:58:56

'굿바이' 한화 김태균…올 시즌 끝으로 은퇴

'굿바이' 한화 김태균…올 시즌 끝으로 은퇴

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이 올시즌을 끝으로 타석에서 내려온다.한화 구단은 21일 "김태균이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다. 구단은 최고의 예우로 김태균의 은퇴식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태균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이유와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은퇴식은 내년에 열기로 했다. 영구결번 여부는 내년 은퇴식을 앞두고 다시 논의 될 예정이다.지난 시즌까지 11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하던 김태균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19에 그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치며 부진함을 면치 못했다.지난 8월에는 왼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에 따른 염증 발생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재활군에서 훈련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 대상자까지 되는 불운이 잇따랐다.김태균은 올 시즌 복귀가 힘들어지자 은퇴 결심을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는 "김태균을 내년 시즌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내년 시즌 팀 내 주요 전력 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 등에 참가하는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전했다.프로야구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우타자로 손 꼽히는 김태균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말린스에서 뛴 2010~2011년을 제외하고 18시즌을 한화에서만 뛰었다.프로 데뷔 첫 해,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 20홈런, 54타점, 출루율 0.436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차지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타율 3할 이상, 20홈런 이상을 터뜨리며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타자로 떠올랐다. 2016년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 300출루(310번) 기록을 세웠고, 2017년에는 86경기 연속 출루라는 신기록도 달성했다.특히 그는 18시즌 동안 2천14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20, 통산 홈런 311개, 통산 출루율 0.421, 통산 장타율 0.516을 기록하는 등 족적을 남겼다. 통산 안타는 2천209개로 박용택(LG트윈스), 양준혁(전 삼성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3위다. 우타자로만 한정하면 KBO리그에서 2천안타·30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김태균이 유일하다.

2020-10-21 14:58:16

대구FC-대구은행 '윈윈'…대팍 덕분에 대박웃음

대구FC-대구은행 '윈윈'…대팍 덕분에 대박웃음

대구FC의 스타디움 네이밍 라이츠(Stadium Naming Rights : 경기장 명칭 독점 사용권)가 스포츠구단과 기업이 '윈-윈'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대구은행은 올해 DGB대구은행파크 명칭 사용료로 15억원을 대구FC에 지급했다. 계약 첫해인 2019년과 같은 금액이다. 양 측은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매년 같은 금액으로 계약을 이어가기로 했다.대구은행은 또 올해 '대구은행'을 새긴 유니폼 광고료로 30억원을 대구FC에 지급했다. 대구은행은 2003년 대구FC가 프로 무대에 뛰어든 첫해부터 유니폼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대구FC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 시즌이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점을 들어 대다수 광고주가 광고단가를 낮출 것을 요구했지만 대구은행은 감액하지 않았다"며 "이 덕분에 구단 살림살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대구은행은 무엇보다 스타디움 네이밍을 통해 얻는 효과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DGB대구은행파크의 잦은 언론 노출로 금융감독원의 이 부문 평가에서 다른 금융기관을 압도하는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사실 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중심의 금융기관이라 전국적으로 언론 노출 효과가 크지 않았다.그러나 DGB대구은행파크의 네이밍으로 축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각종 관람 예고와 경기 결과를 전하는 언론기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대구은행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면서 해외 언론에도 대구은행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대구FC가 K리그1에서 강호로 군림하고 인기구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구은행의 홍보 효과는 더 확대할 전망이다.대구은행은 스타디움 네이밍 이전까지는 대구시와 시민들의 입김에 유니폼 스폰서 역할을 억지로 하는 실정이었다. 광고금액을 올려 달려는 대구FC의 요청에 번번이 노조의 반대를 핑계 삼아 거절하거나 단가를 낮출 것을 요구했다.앞서 대구은행은 2002년 대구FC 창단 때 시민주 공모에서 기업체로는 가장 많은 주식을 구매했다. 대구FC의 대주주는 대구시체육회다. 대구시는 공모 당시 법적 걸림돌 때문에 대구시체육회를 통해 투자했다.이에 대해 대구FC 이사회 관계자는 "대구은행이 지역 대표 기업인 만큼 시민축구단에 대한 투자는 당연한 일이다"며 "대구FC는 대구은행의 스타디움 네이밍처럼 기업체와 윈-윈하는 마케팅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0-21 14:56:51

최지만, 한국인 타자 첫 WS 출장…커쇼 선발 다저스 1차전 승리

최지만, 한국인 타자 첫 WS 출장…커쇼 선발 다저스 1차전 승리

32년 만에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정상 정복에 나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투타의 우위를 앞세워 첫판을 잡았다.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막을 올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8-3으로 제압했다.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는 탬파베이 최지만은 1-8로 뒤진 7회 1사 2,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한국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출장 이정표를 세웠다.다만 이 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우완 딜런 플로로 대신 좌완 빅토르 곤살레스로 교체했고, 이에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이 다시 우타자 마이크 브로소로 내세운 바람에 최지만은 타석에 서보지 못하고 '기록상 출전'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정교한 속구 제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삼진 8개를 솎아내며 탬파베이 타선을 6이닝 동안 단 1점으로 묶고 승리를 따냈다.WS 5번째 선발 등판에서 따낸 통산 2승(2패)째다.알링턴 인근 댈러스에서 나고 자란 커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월드시리즈가 중립지역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덕분에 고향에서 값진 월드시리즈 승리를 낚았다.커쇼는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대결한 WS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 투구로 월드시리즈 통산 첫 승리를 수확했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붙은 2018년 월드시리즈에선 두 번 모두 졌다.커쇼와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역투가 이어지던 4회 다저스가 먼저 0의 균형을 깼다.선두 타자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고른 뒤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2루에 안착했다.다저스 주포 코디 벨린저가 글래스나우의 시속 158㎞의 빠른 볼을 퍼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렸다.벨린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도 역전 솔로포를 터뜨려 팀을 월드시리즈로 인도했다.탬파베이는 5회초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1-2로 따라붙었다.키어마이어는 커쇼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빨랫줄처럼 날아가는 홈런을 쐈다.다저스는 5회말 무서운 응집력을 뽐내며 승패를 갈랐다.선두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2루를 훔쳐 글래스나우를 흔들었다. 글래스나우는 코리 시거에게도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몰렸다.두 명의 주자는 후속 저스틴 터너의 삼진 때 더블 스틸로 탬파베이의 허를 찔렀다.이어 맥스 먼시의 1루수 땅볼 때 베츠가 빠른 발로 점수를 3-1로 벌렸다.먼시의 타구를 잡은 탬파베이 1루수 얀디 디아스의 송구가 한쪽으로 쏠린 사이 베츠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먼저 찍었다.이어진 1사 1, 3루에서 윌 스미스가 중전 적시타로 글래스나우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다저스 타선은 계속된 2사 1, 3루에서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를 연속 적시타 2방으로 두들겨 5회에만 넉 점을 보태고 6-1로 달아나 승리를 예약했다.다저스는 6회에도 베츠의 솔로 홈런과 터너, 먼시의 연속 2루타 2방으로 2점을 추가해 탬파베이의 백기를 받아냈다.탬파베이는 7회초 찬스에서 대타 브로소와 키어마이어의 안타 2개로 2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양 팀의 2차전은 2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20-10-21 14:09:18

최채흥, 10승 달성…삼성, SK에 12대2 승리

최채흥, 10승 달성…삼성, SK에 12대2 승리

삼성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이 10승을 올리며 에이스의 이름을 스스로 거머쥐었다.20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올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12대2로 대승리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강한울(유격수)-김호재(3루수)로 꾸려졌다.SK 선발 투수 조영우를 상대로 올시즌 10승 달성 도전에 나선 삼성 선발 투수 최채흥은 초반부터 홈런 2방을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으면서 이후 이닝에는 점수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SK는 1회 말 첫 공격에서부터 최정과 로맥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지만 삼성도 만만치 않았다. 2회 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20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삼성은 4회 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이 멀티 안타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팔카 역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1사 주자 2, 3루 동점 및 역전의 기회를 잡은 가운데 강민호가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강한울 역시 1, 3루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쳐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호재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1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해민이 아웃으로 물러난 후 김상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올렸다. 여기에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삼성은 5회 초, 팔카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최채흥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 홈런으로 팔카는 3타수 3안타, 3루타만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쳐내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최채흥은 7.1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교체됐다.9회 초에도 삼성은 김동엽의 적시타로 대주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팔카의 안타와 강민호의 땅볼 타구, 강한울의 안타까지 3점을 더 추가하며 두자리 수 점수를 만들었고 2사 만루, 박해민 대타 김헌곤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020-10-20 2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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