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안나 코라카키 인스타그램

올림픽 성화 봉송 84년 만에 '사상 최초'로 여성이 첫 주자

올림픽 성화 봉송 사상 최초로 여성이 첫 봉송 주자로 나선다.AP통신은 그리스올림픽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2020 도쿄하계올림픽 성화 봉송 첫 주자로 여성인 안나 코라카키(24)가 선정됐다고 7일 전했다.그리스 출신인 코라카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25m 권총에서 금메달,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올림피언이다.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코라카키의 첫 성화 봉송 주자 결정을 두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했다.모든 동·하계올림픽의 성화는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다. 올해 도쿄올림픽 성화 채화는 3월 12일에 이뤄진다.옛날 그리스 신전의 사제로 분한 여배우가 채화된 성화를 첫 주자에게 넘기면서 올림픽 성화 봉송 레이스가 막을 올린다.성화 봉송은 1936년 베를린 하계올림픽 때 도입됐다. 지금껏 첫 번째 주자는 모두 남자였지만, 코라카키가 84년 만에 성화 봉송의 새 역사를 쓴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때에도 첫 주자는 남성인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였다. 우리나라의 축구 스타 박지성은 두 번째 성화 주자로 뛰었다.채화된 성화는 일주일간 그리스를 돌며 올림픽의 개막을 전 세계에 알린 뒤 개최국 일본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이양된다.그리스 봉송의 마지막 주자도 여성인 카테리나 스테파니디(30)다. 스테파니디 역시 리우 올림픽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다.도쿄올림픽 성화는 3월 20일 일본 미야기현 마쓰시마 공군기지에 도착한다.성화 봉송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 지역인 후쿠시마현에서부터 3월 26일 시작해 올림픽 개막일인 7월 24일까지 121일간 일본 전역을 돈다.

2020-02-07 13:15:29

조훈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핫 키워드] 조훈현

바둑기사 출신 조훈현 국회의원이 6일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사무총장직을 맡게 됐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조 의원을 제명했다.조 의원은 국내 최연소인 9세 7개월의 나이로 프로에 입문했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최초 9단으로 세계 바둑계 최초 전관왕, 세계 최초 바둑 국제기전 그랜드슬램, 바둑기사 최다 연속 우승(패왕전 16연패) 등의 기록을 세웠다.1989년 세계 최대 규모 대회인 응씨배 결승에서 중국의 별로 불리던 녜웨이핑 9단과 대국해 우승했다. 2016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 입당 제의를 받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 이후 친박계로 활동했다.

2020-02-06 18:27:22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4대륙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민유라와 대니얼 이튼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돌아온 민유라, 피겨 리듬댄스 개인 최고점 "두근두근했어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밝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25)가 활짝 웃었다.민유라는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새 파트너 대니얼 이튼(28)과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맞춰 자신 있는 연기로 은반을 장악했다.민유라-이튼 조는 기술점수(TES) 37.00점, 예술점수(PCS) 27.38점, 총점 64.38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세웠다.민유라는 "개인 최고점을 세웠지만, 몇 차례 실수가 나와 아쉽다. 프리 댄스에선 좀 더 강한 모습을 펼치겠다. 2022년 베이징올림픽까지 도전하겠다"고 했다.민유라가 국내 팬 앞에서 연기를 펼친 건 지난달 국내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다. 두 선수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댄스를 통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20-02-06 14:51:06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FA컵 32강전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고 있다. AP연합뉴스

'4경기 연속골' 몰아친 손흥민, 한 시즌 최다 21골도 넘어설까

다시 일어난 손흥민(28·토트넘)의 질주가 매섭다. 개인 한 시즌 최다 21골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손흥민은 6일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려 토트넘을 3대2 승리로 이끌었다.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부터 4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4호 골을 기록했다.데뷔 시즌인 2015-2016시즌 8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후 매 시즌 20골을 넘나들었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14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로 총 21골을 기록했다.2017-2018시즌엔 18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안컵 출전 등 살인적인 일정 속에 20골을 기록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향한 팬들의 기대는 컸다. 지난 시즌과 달리 참가해야 할 A매치 대회가 없어 소속팀에 집중할 수 있는 시즌이었기 때문이다.손흥민은 펄펄 날았다.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70여m 질주 슈퍼골'로 시즌 10호골 고지를 찍었다.손흥민은 번리전 이후 거짓말처럼 골 침묵에 빠져들었다.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 기간을 포함해, 한 달 반 동안 무득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오랜만에 득점했다.힘들게 재가동한 득점포는 좀처럼 멈출 줄 몰랐다. 사흘 뒤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전과 지난 3일 맨체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골이 터졌다.이번에는 스스로 만들어낸 페널티킥으로 토트넘을 16강에 올려놓는 재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다.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의 최다 연속골 기록은 4경기다. 이번까지 다섯 차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바 있다.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손흥민이 지금의 득점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개인 한 시즌 최다 21골 기록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리그에서 13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1, 2차전을 앞두고 있다.이날 손흥민의 결승골로 FA컵 16강에 올라 토트넘은 최소 16경기를 더 치른다.

2020-02-06 14:40:07

나이키가 6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입게 될 홈·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홈은 '한류'·원정은 '백호' 표현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나이키는 6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입게 될 홈·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나이키는 "손으로 그려낸 디자인 패턴부터 맞춤형 서체까지 대한민국의 고유한 모습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붉은 홈 유니폼 상의는 '한류'가 모티브가 됐다.윗부분은 선명한 분홍색에서 시작해 아래로 갈수록 강렬한 빨간색으로 점차 강조되면서 하의와 조화를 이룬다.상의에는 태극기의 4괘에서 비롯된 물결 패턴이 흐르는데, 나이키는 이것이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젊은 에너지 한류를 표현한다"고 전했다.4괘 패턴은 선수의 이름과 등 번호에도 적용된다.검은색 깃과 소맷단, 측면의 스트라이프 디테일은 붉은 바탕과 어우러져 축구 대표팀의 고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원정 유니폼은 흰 바탕에 검은 패턴이 배치돼 '용맹한 백호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표현됐다.상의와 양말에 뚜렷하게 드러난 백호 무늬는 나이키 디자인 팀이 직접 손으로 그린 것이다.각 상의의 왼쪽 가슴에는 5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새 '백호' 엠블럼이 붙었다.기능성도 강화됐다. 선수 조사를 통해 땀이 많이 나는 부분이나 근육에 따른 소재 변화 등 정보를 수집해 흡습성과 통기성, 신축성 등을 개선했다는 게 나이키의 설명이다.나이키는 전체 컬렉션은 4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2020-02-06 14:34:41

'평창 이후 최대 규모' 알파인스키 극동컵, 6∼7일 용평서 개최

대한스키협회는 6∼7일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독일, 체코 등 17개국의 선수 140여명이 참가한다.스키협회는 이번 대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용평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알파인스키 대회"라고 전했다.한국 선수로는 정동현(하이원)을 필두로 경성현(홍천군청), 김소희(하이원), 강영서(한국체대) 등이 출전한다.정동현은 2019-2020시즌 극동컵 시리즈에서 회전(180점)과 대회전(290점) 모두 1위를 달리며 종합 1위(470점)에 올라 있다.이번 대회 이후 11∼14일에는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극동컵이 이어진다.

2020-02-05 14:42:54

101번째 동계체전, 18일 개막…신종코로나로 개·폐회식 없어

올해로 101번째를 맞는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21일 나흘간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열린다.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7개 종목에 17개 시·도 임원 1천205명과 선수 2천645명을 합쳐 3천850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다.대한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18일과 21일 예정된 대회 개·폐회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또 동계 체전 참가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마스크, 체온계, 손세정제와 같은 의료 비품을 경기장에 배치하며 경기장 방역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대회로 운영할 참이다.

2020-02-05 14:42:22

12년 만에 올림픽 도전 한국 여자농구, 6일 스페인과 첫 경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6일 스페인을 상대로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시작한다.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이번 최종예선 B조 경기에는 한국과 스페인, 중국, 영국 등 4개국이 출전해 3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이 대회는 원래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개최 장소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갑자기 변경됐다.이문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6일 스페인과 1차전을 치르고 8일 영국, 9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한다.4개 팀 중 3위만 해도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지만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을 보면 스페인이 3위, 중국 8위로 한국(19위)보다 높고 영국 역시 18위에 올라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특히 첫 상대인 스페인은 2018년 FIBA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세계적인 강호다. 영국은 국제무대에 많이 알려진 팀은 아니지만 지난해 유럽선수권 4위를 차지한 '복병'이다. 한국은 대표팀 기둥인 박지수(22·198㎝)를 주축으로 포워드에 김단비(30·180㎝), 강아정(31·180㎝), 김한별(34·178㎝), 가드 박혜진(30·178㎝) 등이 주전으로 예상된다.대표로 뽑혔던 신지현, 윤예빈이 부상 때문에 각각 심성영, 고아라로 교체됐고 주장 김정은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이문규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세 팀이 골 득실까지 따져야 하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 한국 여자농구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꼭 도쿄 올림픽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2-04 15:23:43

중국, 신종코로나 탓에 도핑 검사도 중단…올림픽 앞두고 비상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조치로 스포츠 도핑 검사도 중단하기로 했다.4일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검사기구(ITA)는 3일 중국반도핑기구(CHINADA)가 일시적으로 도핑 검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ITA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와 검사관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도핑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전체의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중국이 도핑 검사를 중단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중국반도핑기구는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점진적으로 검사를 재개할 것"이라며 사설 기구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문제는 2020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24일 개막한다는 점이다. 올림픽 개막을 6개월 앞둔 시점이라서 도핑 검사 중단으로 '금지약물과의 전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중국은 스포츠 강국이면서도 도핑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올림픽에서 3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수영 스타 쑨양은 2014년 도핑 양성 반응으로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18년 도핑 검사를 회피해 또 한 번 징계 받을 위기에 놓여 있다.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CHINADA와 ITA 등 반도핑 조직들은 선수들이 전염병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2-04 15:21:56

배구 새 세계랭킹 도입…'팬들은 신나고 선수는 더 힘들어지고'

국제배구연맹(FIVB)이 포인트로 순위를 정하는 새로운 국가별 세계랭킹을 이달 1일 도입했다.각종 국제 대회에서 한 나라가 거둔 성적과 팀 간 상대 전적을 알고리즘으로 계량화하고, 이를 실제 경기 결과와 비교해 랭킹 포인트를 배분하는 제도다.매 경기는 물론 세트의 결과가 랭킹 포인트에 반영되고, 약팀이 강팀을 이기면 더 많은 포인트를 얻는다.이에 따라 팬들은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다만 선수들은 매 경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더욱 피곤해졌다.FIVB는 1월 31일 자 예전 세계랭킹에 따라 2020년 도쿄올림픽 조 편성을 마무리했다. 이때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의 랭킹은 9위였다.2월 1일 도입된 새 세계랭킹에선 10위(261점)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올림픽 예선을 치르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순위는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한국 남자 배구의 새 순위는 20위다. 대한배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4일 "배구 세계랭킹은 올림픽 예선전 출전과 조 편성 등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항목이다. 새로운 세계랭킹에 따라 선수들은 매 경기 승패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어 예전보다 더욱더 힘들게 경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0-02-04 15:19:42

최혜진

최혜진·조아연·임희정 KLPGA 삼총사 '호주 출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복에 나선다.6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에 최혜진(21)과 조아연(20), 임희정(20)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선수 98명과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소속 선수 28명 등 144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올들어 LPGA투어 첫 두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에 실패했지만 국내파 골퍼들도 출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우리 선수들이 LPGA 투어 시즌 첫 2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최혜진은 2018년 KLPGA 투어 대상과 신인상을 휩쓸었고, 지난해에는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하면서 국내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무대에서 뛰지만 LPGA투어 도전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LPGA투어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다.조아연과 임희정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조아연이 2승으로 신인왕에 올랐지만 임희정도 3승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9년 KL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조아연이 결국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다음 주 대회인 ISPS 한다 여자 호주오픈에도 초청받아 2주 연속 LPGA 투어 무대에 나선다.이밖에 유소연(30)과 이정은(24)도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이정은과 유소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0시즌을 시작한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신지애(32) 역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예년보다 일찍 대회 출전을 시작한 박인비(32)는 시즌 3번째로 출전해 LPGA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0-02-04 15:17:39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 현장서 배우는 기록강습회

시즌이 시작되기 전 야구팬들의 기다림을 더 즐겁게 해줄 야구 기록강습회가 마련된다.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0년 야구아카데미-기록강습회 수강생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기록강습회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야구 기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원을 발굴,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한 재원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수강 대상은 성별무관, 나이제한이 없고 신규로 기록원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인이나 대구지역 내 활동 중인 기록원 등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수강생 모집 후 강습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되며 수성구 대구시체육회와 시민운동장야구장 및 방천리야구장에서 실내교육 및 현장실습이 이뤄진다.강습비는 1인당 5만원으로 교재는 따로 제공이 되며 수료시 수료증도 지급된다.기록강습회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에서 첨부양식(참가지원서)을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hwsg31@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053-357-2664)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02-04 14:19:32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주관으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왼쪽에서 두번째)가 대구지역 경제인들과 만나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제공.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방한, 대구지역 기업인 초청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훈센 총리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주관으로 열린 공식행사에 참석해 국내 체류 중인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격려했다.이번 행사에는 DGIEA 한캄협회 류병선 회장(영도벨벳 회장), 조은주 수석부회장(조은건축 대표), 김동국 사무국장(디케이글로벌코리아 대표) 등 지역 경제인들이 참석해 캄보디아와 대구경북의 상호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훈센 총리는 "한·캄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새마을 운동 전파 등 대구경북과 캄보디아는 이전부터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제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2-04 14:16:24

권오규 사)한국대학경기연맹 회장 취임

권오규 전 경북 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사)한국대학경기연맹 회장에 1일 취임했다.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정훈선 안동시의장,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 장상모 대한 공수도연맹 회장을 포함한 각 종목별 회장 등 체육인 250여명이 참석했다.신임 권 회장은 '올해 제10회 한국대학스포츠대전을 성황리에 치루어 2021년에는 세계대학스포츠대전을 유치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해를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또한 한국대학경기연맹이'비인기 스포츠의 활성화와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3 18:00:00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팀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3경기 연속골 폭발…시즌 13호골(종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승리에 앞장섰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위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 사냥에 성공했다.노리치시티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26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사우샘프턴전까지 더하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한동안 이어졌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손흥민은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2017시즌 이래 맨시티를 상대로 제이비 바디(레스터시티·6골) 다음으로 가장 많은 5골을 넣어 이 팀에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2위(승점 51)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37점(10승 7무 8패)을 쌓아 리그 8위에서 5위로 점프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정규리그에서 승리한 건 2016년 10월 이후 3년여만이다.손흥민은 후반 26분 탕기 은돔벨레가 찔러준 전진 패스를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히는 예리한 슈팅이었다.손흥민은 전반부터 부지런히 상대 진영을 누비며 골 찬스를 노렸지만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선수 4명을 끌고 다니며 단독 드리블을 펼쳤지만, 문전에서 저지당했다.후반 13분에는 침투 패스로 델리 알리에게 득점 기회를 열어주는 듯했지만, 이번에도 상대 수비에 막혔다.토트넘에 첫 득점을 안긴 건 아약스(네덜란드)에서 막 이적해온 공격수 스테번 베르흐베인이었다.베르흐베인은 후반 18분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가슴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맨시티는 0-0이던 후반 10분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단독 드리블을 하던 해리 윙크스를 거친 파울로 저지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게 뼈아팠다.

2020-02-03 15:16:24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을 물리치고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주오픈 우승 조코비치, 3개월 만에 남자테니스 세계 1위 탈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올랐다.조코비치는 3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 말 2위에서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2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단식을 제패한 조코비치는 지난해 11월 초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1위를 내준 이후 3개월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호주오픈 8강에서 탈락한 나달은 2위로 한 계단 밀렸고, 호주오픈 준우승자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은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위로 변함이 없다.한국 선수로는 권순우(CJ 후원)가 호주오픈 이전 87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88위가 됐다.호주오픈 남자 복식에서 2회전에 오른 남지성(세종시청)과 송민규(KDB산업은행)는 복식 세계 랭킹에서 남지성이 102위, 송민규는 114위가 됐다. 호주오픈 이전에는 남지성이 115위, 송민규는 128위였다.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에서는 호주오픈 우승자 소피아 케닌(미국)이 15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2020-02-03 15:12:22

캔자스시티 치프스 데이미언 윌리엄스(맨 왼쪽)가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제54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후반전 중 터치다운을 하고 있다. 캔자스시티가 31대20으로 우승했다. 연합뉴스

캔자스시티 슈퍼볼 품에…MVP 품은 '마홈스 매직'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슈퍼볼을 품에 안았다.캔자스시티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제54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31대 2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1970년 이후 무려 반세기 만에 슈퍼볼 정상에 올랐고 구단 통산 2번째 우승. 첫 풀타임 시즌인 지난 시즌에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마홈스는 리그 MVP와 슈퍼볼 우승을 모두 달성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마홈스는 패스 시도 41번 중 26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터치다운 2개를 포함해 286 패싱 야드로 활약했다.마홈스의 '날'이었다. 10대 20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4쿼터에 극적인 터치다운 패스 2개로 역전승을 진두지휘했다.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우승을 차지할 경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슈퍼볼 최다우승 공동 1위(6회)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마물렀다.'창'(캔자스시티)과 '방패'(샌프란시스코)의 대결이었다.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평균 37점을 올린 캔자스스티를 2쿼터까지 단 10점으로 묶고 전반을 10대10으로 마쳤다.마홈스는 1쿼터에 직접 러싱 터치다운을 한 차례 기록하긴 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3쿼터에는 2차례 인터셉션을 허용하기까지 했다.샌프란시스코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키커 로비 골드의 42야드 필드골, 러닝백 라힘 모스터트의 1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묶어 20대10으로 앞서나갔다.그러나 4쿼터 들어 경기의 흐름은 순식간에 달라졌다. 마홈스는 와이드리시버 타이릭 힐에게 44야드 패스로 단숨에 불씨를 살려냈고, 타이트엔드인 트래비스 켈시에게 1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3점 차 경기를 만들었다.이어진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다시 한 번 막아내며 공격권을 가져온 캔자스시티는 경기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러닝백 데이미언 윌리엄스가 마홈스의 패스를 받아 5야드 터치다운에 성공, 24대2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종료 1분 13초를 남기고서는 윌리엄스의 38야드짜리 러싱 터치다운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20-02-03 15:06:03

이진현

'빠른 발·활동량 강점' 이진현, 대구FC 유니폼 입는다

대구FC가 포항으로부터 미드필더 이진현을 1일 영입했다.이진현은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고 강점인 왼발 킥력을 앞세워 정교한 패스도 가능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2017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진현은 이후 2018년 원 소속팀인 포항으로 돌아와 2년 간 37경기 6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 발탁,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이진현은 "대구라는 클럽에 오게 되어 정말 행복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뛸 날이 기대된다. 매 경기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뛸 테니 대구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진현은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2차 전지훈련지인 경상남도 남해로 이동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2020시즌 대구의 K리그1 개막전 경기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치른다.

2020-02-03 14:49:19

2020 AO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다시 등극하는 조코비치.

2020 AO 역시 빅3 황제시대, 도미니크 팀은 빅3 무너뜨릴 선봉장

빅3(조코비치·나달·페드러)는 역시 한끗발 차이가 뭔지를 보여줬다. 2017년부터 세계 4대 메이저대회(호주 AO+프랑스 롤랑가르스+영국 윔블던+US 오픈)에서 빅3는 연속 13번 우승을 나눠가졌다. 21세기는 20년이 지나도록, 역시 테니스 3황제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것.하지만 호주 AO에서 결승까지 오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는 빅3의 벽을 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팀은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3-1로 꺾었지만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조코비치(세르비아)에 3-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훌륭한 경기였다. 이제 팀은 메이저대회 우승에 가까워졌다. 곧 메이저 타이틀이 가능할 것"이라고 극찬했다.AO 결승전은 5세트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 됐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잡고 가볍게 출발했으나, 팀은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4세트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며, 5세트에서는 조코비치의 노련함이 빛났다. 팀은 결정적 순간에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실수(Unforced Error)로 포인트를 내주며 준우승에 그쳤다.3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순위 역시 빅3의 시대가 계속 됨을 알려준다. 1,2위는 자리를 바꾼다. 8번째 AO 우승 대업을 이룬 조코비치가 1위에 다시 등극하고, 라파엘 나달은 한단계 내려오게 된다. 3위 페더러(스위스)는 역시 3위를 유지할 전망이다.21세기 3황제가 세계 테니스 역사에 어떤 업적을 쌓고 은퇴할 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페더러는 4대 메이저대회 우승만 20번을 했으며, 나달은 19번, 조코비치는 1승을 추가하며 17번을 달성했다. '클레이코트의 절대강자' 나달은 다음달 롤랑가르스에서 또다른 역사를 쓸 지도 기대된다.한편, 세월은 나달과 조코비치에 더 큰 힘을 실어준다. 페드러는 1981년생으로 우리나이로 40세, 나달은 1986년생, 조코비치는 1987년생이다. 21세기 세계 테니스계를 빈틈없이 지배하고 있는 빅3가 언제 막을 내릴 지, 아직은 그 끝을 알 수 없다.

2020-02-02 22:43:22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며 취채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론토 1선발' 류현진 2일 오후 스프링캠프 출국

류현진(33)이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의 훈장을 달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류현진은 7년(2013∼2019년) 동안 머물면서 정든 LA에서 짐 등을 정리하고, 토론토가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 TD 볼파크로 이동한다.토론토는 13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조금 더 빨리 더니든에 도착해 적응을 시작할 계획이다.류현진은 2019년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리며 건재함을 보였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018년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지만 지난해에는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쳤다.일단 '몸 상태'에는 자신이 있는 류현진은 젊은 선수가 많은 토론토에서 이제 베테랑 선수로서 '멘토' 역할도 할 생각이다.류현진은 "몸 상태는 지난해만큼 자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며 "미국, 캐나다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엄격하지 않다. 하지만 내가 미국에서 7년 동안 배운 것을 이제는 베풀 때가 된 것 같다. 내가 젊은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2020-02-02 15:29:25

2일 일본에서 열린 2020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에 오른 최경선. 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최경선, 여자하프마라톤 한국신기록

한국 여자 마라톤의 간판 최경선(28·제천시청)이 하프마라톤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2020도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최경선은 2일 일본 가가와 마루가메 피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가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08분 35초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시간 10분 58초로 여자하프마라톤 한국 기록을 세운 지 1년 만에 2분 23초나 기록을 앞당겼다.이미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 출전권을 손에 넣은 최경선은 "한국기록을 경신해 기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올해 도쿄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메달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2-02 15:29:03

빙속 김민석·엄천호, 4대륙 1,500m·매스스타트 금메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과 장거리 간판 엄천호(스포츠토토)가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김민석은 2일 미국 밀워키 페팃 내셔널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44초567의 기록으로 캐나다 제스 뉴펠드(1분45초990)를 1.42초 차이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첫 700m 구간까지 49초76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속력을 올리며 1,100m 구간에서 1위에 올라선 뒤 여유 있게 우승했다.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빙속 중거리 에이스다.남자 매스스타트에선 엄천호가 후배 정재원(한국체대)과 치열한 경쟁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엄천호는 8분31초940, 스프린트포인트 64점으로 우승했다. 8분32초110의 2위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은 정재원(스프린트포인트 41점)은 은메달을 땄다.엄천호는 경기 막판 정재원에게 살짝 밀렸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안쪽을 비집고 들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스피드를 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갔다.여자 매스스타트에선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은메달, 박지우(한국체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박지우는 여자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ISU가 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대회로,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 국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ISU는 그동안 피겨스케이팅에서 4대륙 선수권대회를 치렀지만, 올해부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까지 확대했다.

2020-02-02 15:19:52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를 제압하고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케닌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테니스 코트, 소녀시대 도래

여자 테니스 코트 위에서 어린 선수들의 반란이 잇따르고 있다.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2020년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을 제패했다. 케닌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에게 2대 1(4-6 6-2 6-2)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케닌은 우승 상금 412만 호주달러(32억9천만원)를 받았다.만 21세 2개월인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당시 만 20세 9개월)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이 우승으로 케닌은 3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7위로 올라 생애 처음으로 '톱10' 안에 들게 됐다.케닌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여자 테니스계의 세대교체의 흐름이 더욱 빨라지는 모양새다.지난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린 US오픈에서는 2000년 6월생인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가 정상에 올랐다.아직 남자 테니스에서는 1990년대생 메이저 챔피언도 나오지 않았는데 여자부에서는 이미 2000년대생까지 '메이저 퀸'이 됐다.여자 테니스는 최근 '절대 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1981년생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017년 9월 출산을 전후해 예전과 같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런 양상은 더욱 두드러졌다.2017년 프랑스오픈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당시 20세 나이에 '깜짝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그해 US오픈 슬론 스티븐스(당시 24세·미국), 2018년 US오픈 오사카 나오미(당시 21세·일본), 지난해 프랑스오픈 애슐리 바티(당시 23세)와 US오픈 안드레스쿠 등 20대 초반 선수들이 연달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반면 윌리엄스의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그와 경쟁했던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등도 정상권에서 멀어졌다.특히 올해 호주오픈은 이런 양상이 극명하게 결과로 나타난 대회가 됐다.39세가 된 윌리엄스는 3회전에서 탈락했고 1987년생 샤라포바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졌다.또 1990년에 태어나 이제 30줄에 접어든 보즈니아키는 이번 대회 3회전 탈락 후 은퇴를 선언했다.무엇보다 윌리엄스가 개인 통산 2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2017년 1월 호주오픈에서 23번째 메이저 정상에 선 윌리엄스는 24회 우승을 채울 경우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동률을 이룬다.출산 후 2018년 상반기부터 코트에 복귀,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네 차례 차지한 윌리엄스는 2018년과 2019년에 연달아 준우승한 윔블던과 US오픈에서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2020-02-02 15:19:10

한국 남자탁구 '대세'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조대성(대광고)이 만리장성을 넘고 국제탁구연맹(ITTF) 독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조대성(왼쪽)과 장우진(왼쪽에서 두번째). 연합뉴스

탁구 장우진-조대성, 중국 마룽-린가오윤 꺾고 독일오픈 우승

한국 남자탁구 '대세'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조대성(대광고)이 만리장성을 넘고 국제탁구연맹(ITTF) 독일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장우진-조대성 조(123위)는 2일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마룽-린가오윤 조에 3대 2(10-12 15-13 12-14 14-12 11-6)로 역전승했다.지난해 9월 아시아선수권에서 국제대회에 처음 나선 장우진-조대성 조는 4개월 만에 국제 오픈 대회 결승에서 중국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마룽과 린가오윤은 단식에서 세계랭킹 3, 4위에 올라있는 실력자들이다.장우진-조대성 조는 전날 준결승에서는 선배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이상수(삼성생명) 조(2위)를 3대 1(11-8 11-5 7-11 11-3)로 제압했다.다른 종목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권 진입이 불발됐다.남자 단식에서는 조승민(113위·삼성생명)이 32강에서 량징쿤(9위·중국)에 역전승한 것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했지만 8강에서 마룽에 0대 4로 완패했다.여자 단식은 서효원(한국마사회), 최효주(삼성생명) 모두 32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복식은 최효주(삼성생명)-신유빈(수원 청명중 졸업) 조가 8강에 오르는 데 그쳤다.

2020-02-02 15:15:22

신종코로나 확산에 배드민턴 중국 마스터스 대회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하면서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배드민턴 대회가 연기됐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중국배드민턴협회(CBA)는 오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BWF 월드투어 슈퍼 100 '2020 중국 마스터스' 개최를 추후로 미룬다고 1일 발표했다.BWF와 CBA는 중국과 주변 지역에서 발병한 신종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중국 마스터스에 국가대표팀 파견을 취소하는 등 많은 선수가 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중국 마스터스는 5월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대회에 걸린 랭킹포인트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은 4월 마지막 주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 선수를 정한다.BWF는 4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 아시아연맹, 중국협회와 논의하고 있으나, 최종 결정을 내리기는 시기상조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2020-02-02 15:11:26

조소현

여자축구 핵심 조소현, 도쿄올림픽 예선 앞두고 부상으로 '아웃'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에 '부상 주의보'가 발령됐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여자대표팀 '중원의 핵'인 조소현(웨스트햄)을 대신해 박혜정(고려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조소현은 오른쪽 발목 염좌 탓에 낙마하면서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실력에 유럽파로서 경험까지 갖춘 조소현의 부상 낙마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에는 '악재'다.또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과 타박상을 한 어희진(구미스포츠토토) 대체 선수로 김혜영(경주한수원)을 발탁했다.한국 여자 축구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도입 이후 한 번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이번 도쿄올림픽에선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 출전하고, 북한이 최종예선 불참을 선언해 한국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한국은 3일 미얀마와 최종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9일 베트남과 2차전을 치른다.조별리그 2위 안에 들면, B조 1위 혹은 2위 팀과 3월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중국이나 호주가 유력하다.

2020-02-02 15:10:55

안드레 전 대구FC 감독

대구FC 안드레 전 감독, 사우디 알 하짐 사령탑 부임

대구FC를 이끌던 안드레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둥지를 틀었다.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1부리그 알 하짐은 2일 안드레 감독(48·사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2014년 12월 대구 코치로 합류한 뒤 2017년 5월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년 넘게 대구를 지휘한 안드레 감독은 K리그 선수 출신 1호 외국인 사령탑이다.2018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2019년 팀의 역대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지휘했다. 지난해에는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5위에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켰다.그러나 재계약 협상이 풀리지 않았다. 대구와 안드레 감독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결별을 선언했다.1957년 창단한 알 하짐은 2004-2005시즌 챔피언에 오른 이후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2017-2018시즌에는 준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4승 4무 8패에 그쳐 16개 팀 가운데 13위로 밀려 있다. 최근 리그 8경기 3무5패의 부진으로 강등 위기에 처하자 최근 루마니아 출신 다니엘 이사일라 감독을 경질했다.

2020-02-02 15:07:36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케닌, 무구루사에 역전승…호주오픈테니스서 첫 메이저 우승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케닌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에게 2-1(4-6 6-2 6-2) 역전승을 거뒀다.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케닌은 우승 상금 412만호주달러(32억9천만원)를 받았다.반면 2016년 프랑스오픈, 2017년 윔블던에 이어 생애 세 번째 메이저 왕좌를 노린 무구루사는 먼저 1세트를 따내고도 끝내 우승컵을 품에 안지 못했다.만 21세 80일인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당시 만 20세 9개월)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지난해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는 21세 102일에 우승을 확정했다.이 우승으로 케닌은 3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7위로 올라 생애 처음으로 '톱10' 안에 들게 됐다.케닌은 지난해까지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9년 프랑스오픈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메이저 8강 고지를 밟았고 내친김에 우승까지 내달렸다.케닌은 1세트 게임스코어 3-4로 뒤진 상황에서 무구루사가 더블폴트 2개를 연달아서 하는 틈을 타 4-4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 당해 1세트를 4-6으로 내줬다.2세트부터는 무구루사의 범실이 잦아졌다. 2세트에서 무구루사의 첫 서브 성공률은 1세트 61%에서 43%로 뚝 떨어졌다.강력한 서브가 주특기 가운데 하나인 무구루사는 서브가 말을 듣지 않자 실책도 2세트에서만 11개를 쏟아냈다. 2세트 케닌의 첫 서브 성공률은 74%, 실책은 4개였다.2세트를 6-2로 케닌이 만회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3세트로 넘어갔다.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무구루사였다. 게임스코어 2-2인 케닌의 서브 게임에서 0-40으로 앞서며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다.하지만 케닌은 포핸드 위너와 서브 에이스, 상대의 백핸드 범실을 묶어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로도 두 포인트를 연달아 따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켰다.좋은 기회를 놓친 무구루사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는 반대로 40-15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게임을 내주면서 4-2로 케닌이 리드를 잡았다.경기 흐름을 망쳐버린 무구루사는 이후 한 게임도 더 따내지 못하고 결국 2시간 3분 만에 케인의 우승이 결정됐다.무구루사는 서브 에이스 9-2, 공격 성공 횟수 32-28로 우위를 보였지만 더블 폴트 8-0, 실책 45-23 등 범실이 너무 많았다.마지막 실점 역시 더블폴트로 허무하게 패배가 확정됐다.케닌은 시상식에서 "꿈을 드디어 이뤘다"며 "만일 여러분도 꿈이 있다면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케닌은 최근 소셜 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7살 때 미국 한 방송사와 인터뷰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그 영상에서 '어린이 케닌'은 "앤디 로딕의 서브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세계 1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케닌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4강에서 물리치고, 메이저 왕좌에 오르며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2020-02-01 20:47:25

바르셀로나 포워드 리오넬 메시(가운데)와 레가네스 미드필더 오스카르 로드리게스(왼쪽), 로케 메사가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경기 중 볼을 다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5-0으로 완승했다. 연합뉴스

메시, 바르사 통산 500승 달성…국왕컵 16강서 2골 1도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만 개인 통산 500번째 승리를 수확했다.바르셀로나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레가네스와 홈 경기에서 5대 0 완승을 했다.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에 큰 힘이 됐다.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코너킥으로 클레망 랑글레의 헤딩골을 도운 메시는 후반 14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바르셀로나가 4-0으로 달아난 후반 44분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이날 승리는 메시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2004년 10월 에스파뇰을 상대로 바르셀로나 데뷔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던 메시는 이날 레가네스를 꺾으면서 바르셀로나에서만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메시는 이미 사비 에르난데스(476승),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59승) 등을 넘어 바르셀로나 구단 개인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었다.레가네스전은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710번째 1군 경기였다. 그는 500승을 거두는 동안 131무 79패를 기록했다.바르셀로나 구단에 따르면 메시는 500승을 채우는 데 86개 팀을 제물로 삼았다.메시는 세비야와 대결에서 29승을 거뒀고, 아틀레틱 빌바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4승씩을 챙겼다.

2020-01-31 14: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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