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상주상무, 울산에 역전패, 무패행진 마감

상주상무, 울산에 역전패, 무패행진 마감

프로축구 K리그 상주상무가 강상우의 결승골을 지키지 못하고 울산현대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마감됐다.상주상무는 25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강상우의 골에도 불구하고 1대5로 패했다.상주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오세훈이 최전방을 맡았고 2선은 강상우-한석종-이찬동-김보섭이 책임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용우가, 포백라인은 안태현-박병현-김진혁-배재우가 꾸렸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울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3분 만에 상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울산 조현우 골키퍼에 막힌 김보섭의 슈팅을 문전에서 강상우가 차 넣으며 상주가 1대0으로 앞섰다. 전반 14분, 박용우의 패스 실수를 울산의 김인성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1대 1.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전반 16분, 주니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땅볼 슈팅을 성공시켰고 전반 44분, 주니오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울산 설영우의 크로스가 주니오에 연결되는 것을 막으려 시도하다 김진혁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3점 차로 벌어졌다. 종료 직전 이동경에 감아차기 실점하며 1대5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상주는 오는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R 원정경기를 치른다.

2020-07-26 15:12:50

'동산고 후배' 최지만 "류현진 선배 상대하면 영광이죠"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동산고 후배이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1루수인 최지만(29)의 개막전 투타 맞대결을 앞두고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이 뜨겁다.류현진은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탬파베이에는 류현진의 동산고 4년 후배 최지만이 있다. 류현진과 최지만이 개막전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면 둘의 첫 만남이 된다.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날 "한국에서 같은 고교를 나온 탬파베이의 최지만과 토론토의 류현진이 개막전에서 맞대결할 수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최지만은 "류현진은 무척 대단한 투수다. 리그에서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라며 "같은 고교를 나온 내가 그(류현진)을 상대한다는 것은 영광"이라고 몸을 낮췄다.'탬파베이 타임스'는 한국 특파원을 인용해 류현진과 최지만이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한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는 류현진에 비해 최지만은 그렇게 유명하지 않다고 전했다.최지만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출전하는 경기를 많이 보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류현진의 경기는 튼다"며 "그래서 이번 경기를 많은 사람이 볼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같은 고등학교를 나와 메이저리그까지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서로 대화한 시간은 많지 않다고 최지만은 전했다.최지만은 "류현진은 자기 일로 바빴고, 나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열심이었다"고 했다.

2020-07-24 16:06:44

배상문, 250야드 샷으로 홀아웃…PGA투어 최장 기록(종합)

배상문(3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기록을 하나 보탰다.배상문은 24일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3M오픈 1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기적 같은 파세이브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티샷한 볼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가 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마저 물에 빠진 배상문은 무려 250야드를 남기고 다섯번째 샷을 쳐야 했다.아무리 잘해야 보기고 더블보기 이상 스코어가 예상됐으나 배상문이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친 볼은 그린에 올라가더니 거짓말처럼 컵 속으로 사라졌다. 파를 지킨 것이다.골프 다이제스트는 PGA투어가 샷링크로 선수들의 샷 거리를 측정한 2003년 이후 가장 먼 거리에서 파를 잡아내며 홀아웃한 기록이라고 보도했다.종전 기록은 2011년 스티브 보디치(미국)가 RBC 헤리티지 1라운드 4번 홀(파4)에서 176야드 거리에서 친 네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은 것이다.배상문은 그러나 4오버파 75타를 적어내 컷 통과가 쉽지 않다.더스틴 존슨(미국)이 18번 홀에서 기록한 9타도 화제가 됐다.존슨은 완벽한 티샷을 때렸으나 핀까지 208야드를 남기고 6번 아이언으로 친 볼은 그린 앞 워터해저드에 빠졌다.그는 같은 자리에서 두 번 더 물에 빠뜨린 뒤 벌타를 포함해 8번 샷으로 그린에 볼을 올린 뒤 한 번의 퍼트로 홀아웃,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냈다.그는 "공이 세 번 물에 빠진 끝에 마침내 잘 친 샷이 나왔고, 탭인으로 9타를 쳤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7오버파 78타를 치고 허리가 아프다며 기권했다.

2020-07-24 15:53:23

양키스·다저스, MLB 개막전 승리…스탠턴 축포·베츠 홈 쇄도(종합)

양키스·다저스, MLB 개막전 승리…스탠턴 축포·베츠 홈 쇄도(종합)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새 얼굴'의 활약 속에 승리했다.양키스는 새로운 에이스 게릿 콜의 호투와 '거포' 장칼로 스탠턴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다저스는 동점 상황에서 물꼬를 튼 무키 베츠 덕에 개막전에서 승리했다.양키스는 24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4대1로 제압했다.6회 초 양키스 공격 상황에서 폭우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양키스의 강우 콜드 승리가 선언됐다.콜은 '디펜딩 챔피언' 워싱턴을 상대로 성공적인 양키스 데뷔전을 치렀다.콜은 5이닝 동안 워싱턴 타선을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개막전에서 완투승을 챙겼다.사이영상을 3차례나 받은 워싱턴 선발 맥스 셔저는 콜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셔저는 5⅓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아낼 정도로 구위가 위력적이었으나 몰린 공이 많았다.셔저는 양키스 스탠턴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2020-07-24 15:51:24

'핵주먹' 타이슨, 9월 링 복귀…4체급 석권 존스와 맞대결

'핵주먹' 타이슨, 9월 링 복귀…4체급 석권 존스와 맞대결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의 지난 5월 했던 링 복귀 선언이 현실화했다.타이슨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9월 13일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대결한다고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벌어질 이번 레전드 매치는 8라운드로 진행된다.타이슨은 5월 12일 개인 SNS에 복싱 훈련 동영상을 올린 뒤 "내가 돌아왔다(I AM BACK)"고 선언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25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서 타이슨은 5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년의 스피드와 파워로 건재를 과시했다.이에 타이슨의 상대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 '핵이빨'이라는 오명을 안겨준 에반더 홀리필드 등 여러 선수가 물망에 올랐다.오랜 기다림 끝에 상대는 존스로 결정됐다.존스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까지 4체급을 석권한 복싱의 살아있는 전설이다.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에 따르면 타이슨과 존스는 헤드기어 없이 두툼한 12온스 글러브로 대결한다.역사적인 대결이 성사됐지만 수준 높은 경기를 기대해서는 곤란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입을 모은다.타이슨과 존스, 둘 다 서로 링을 빙빙 돌면서 잽만 주고받는 맥없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강펀치로 상대를 줄줄이 눕혀 '핵주먹'이라고 불렸던 타이슨은 프로복싱 헤비급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발자취를 남겼다.통산 50승 6패를 올리면서 44차례나 KO를 뺏는 괴력을 발휘했다.타이슨은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 경기를 끝으로 링을 떠난 뒤 대마초 농장 사업가로 변신했다.

2020-07-24 15:51:07

KBO, 정부 지침에 따라 26일부터 프로야구 관중입장 허용

드디어 한국프로야구 구장의 문이 관중에게 열린다. KBO는 이번 주말인 26일부터 각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 세부 일정과 입장 규모 등은 각 구단의 연고 지역별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시 정부와 조율하여 변동될 수 있다. 2020 KBO 리그는 5월 5일 개막한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돼왔다.KBO는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티켓 예매부터, 입장, 응원, 식음료 취식, 퇴장까지의 모든 경로에 따른 방역 및 안전 수칙을 만들어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경기 관람 시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각 구단은 출입문과 화장실, 매점 등에 거리 유지를 위해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제작해 바닥에 부착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하여 거리두기 계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도 1칸 이상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도록 운영된다.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온라인 예매 시 예매 페이지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명시하고 동의 절차가 추가돼, 안전수칙 준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예매가 불가하다.특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관중입장 첫 경기부터 모든 야구장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출입자 정보 확보에 협조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사전에 'QR코드'를 발급받아 입장 시 스캔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QR코드 발급이 어려운 관람객은 입장 시 수기 명부를 작성해야 출입할 수 있으며, 이를 거절할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입장 이후에도 방역 수칙 준수는 계속된다. 야구장 내에서 식음료 매장은 일부 운영되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경기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석에서의 취식 행위 및 음식물 반입은 당분간 금지된다. 관람석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에 한해 예외적으로 취식이 허용된다. 좌석이 확정되지 않은 자유석과 키즈존, 놀이시설과 같은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구역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 밀폐된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응원 또한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은 제한된다.

2020-07-24 15:50:55

벤투호-김학범호, 팬들의 기대 속 9월 맞대결 성사

벤투호-김학범호, 팬들의 기대 속 9월 맞대결 성사

축구팬들이 기대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9월 그라운드에서 맞붙는다.코로나19 여파로 성사된 대결이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인 8월 31일∼9월 8일에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두 경기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확한 경기 날짜와 관중 입장 여부는 미정이다.축구협회는 올해 10월 재개되패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A매치 상대를 찾아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팀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한국의 두 대표팀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이번 대결은 양팀에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벤투호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모이지 못했다.벤투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컨디션을 파악하고 오는 10월 예정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예선전에 대비한다.U-23 대표팀도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으로 다시 모인다.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고 팀의 경기력을 점검한다.김판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두 감독과 상의한 결과 부담은 있지만, 선수 점검과 팀 전력 유지를 위해 이번 대결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해외 입국자는 입·출국 시 의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만큼, 해외파 선수들은 소집하지 않는다.하지만 K리그로 돌아온 이청용(울산 현대), 나상호(성남FC), 구성윤(대구FC)등 '유턴파'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있는 데다 김학범호의 오세훈(상무 상주),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김대원(대구FC) 등도 활약을 펼치고 있어 팽팽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KFA 전한진 사무총장은 "9월 A매치 기간 활용에 대한 검토가 내부적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며 "각 대표팀의 전력 점검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경기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020-07-24 15:50:39

김호곤·조영증·박성화, FIFA 센추리클럽 등재…한국 선수 13명

1970∼80년대 남자 축구대표팀에서 뛴 김호곤(69), 조영증(66), 박성화(65)가 국제축구연맹(FIFA)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센추리클럽은 FIFA가 공인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그룹이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FIFA가 지난달 30일 센추리클럽 명단에 세 사람의 이름을 추가했다"며 "김호곤은 A매치 117경기, 조영증은 102경기, 박성화는 101경기에 출전했다"고 밝혔다.이로써 FIFA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한국 남자 선수는 10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기존 열 명은 홍명보(136경기), 이운재(131경기), 차범근(130경기), 이영표(127경기), 유상철(120경기), 기성용(110경기), 김태영(104경기), 이동국(104경기), 황선홍(102경기), 박지성(100경기)이다.축구협회는 자료가 없거나 불분명했던 1980년대까지의 국가대표팀 경기 기록을 조사해 지난달 FIFA에 보냈다.명단에 새로 등재된 세 사람 외에도 허정무(65)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조광래(66) 프로축구 대구FC 대표이사가 100경기 이상 출전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들의 기록은 인정되지 않았다.허 이사장은 103경기 중 12회, 조 대표이사는 100경기 중 6회 올림픽 예선 경기에 나섰는데, FIFA는 1948년 런던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예선 경기는 A매치로 인정하지 않는다.이미 클럽에 이름을 올린 차범근(67) 전 대표팀 감독의 기록도 추가로 확인됐다. 그의 출전 기록은 119경기에서 11경기가 늘어난 130경기로 수정됐다.국가별 센추리클럽 가입 남자선수 순위 9위였던 한국은 세 명이 추가되면서 스페인·에스토니아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1위(17명)이고,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는 사우디에 이어 2위다. 일본은 8명, 북한은 1명이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020-07-23 15:32:47

쪼그라든 K리그 여름 이적시장…구단은 지갑 닫고 해외파는 유턴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 여름 이적시장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2일까지인 추가등록 기간 총 59명(K리그1 22명·K리그2 37명)이 K리그에서 새 팀을 찾아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예년에 비해 20% 정도 줄어든 숫자다. 2017시즌에는 74명, 2018시즌에는 70명, 지난 시즌에는 76명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겼다.무관중 경기 시행에 따른 각 구단의 재정 악화, 리그 일정 단축 등의 환경 변화가 시장 축소로 이어졌다고 축구계는 보고 있다.프로연맹에 따르면 지난 시즌 K리그 구단들은 총 193억원의 입장 수익을 올렸다. 올 시즌 끝까지 관중을 받지 못하면 200억원 가까운 돈이 증발하는 셈이어서, 구단들이 전력 강화를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열기 어려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예년보다 경기 수가 30%가량 줄어들어 선수단 운영에 부하가 덜 걸리는 점도 선수 영입을 주저하게 만든 요소로 풀이된다.프로연맹 관계자는 "각 구단이 처한 재정 상황과 줄어든 경기 수 등이 복합적으로 시장 축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전 세계 프로축구 산업이 코로나19에 크게 타격받은 가운데, K리그가 그나마 빨리 정상에 가까운 운영을 시작하면서 해외파 선수들의 '한국행 러시'가 이뤄졌다.잉글랜드 무대에서 뛰었던 특급 미드필더 기성용이 11년 만에 FC서울로 복귀했고,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는 일본 J리그에서 성남FC로 임대됐다.마찬가지로 J리그에서 활동하던 국가대표 수문장 구성윤은 대구FC를, 독일 홀슈타인 킬에서 뛰던 서영재는 대전 하나시티즌을 택했다.K리그1에서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신중하면서도 확실하게 전력을 보강했다.울산은 수원 삼성으로부터 홍철을 영입하며 왼쪽 수비를 강화했다.공격력이 크게 약화했다는 지적을 받은 전북은 EPL 출신 윙어 바로우, 브라질 코린치앙스에서 뛰던 골잡이 구스타보를 영입했다.1, 2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신규 영입을 기록한 팀은 K리그2의 수원FC와 FC안양이다.제주 유나이티드, 대전 하나시티즌을 제치고 1위를 질주하며 예상 밖의 호성적을 내는 수원FC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정재용, 베테랑 조원희 등 검증된 자원들을 쓸어 담으며 '승격 의지'를 공식화했다.

2020-07-23 15:30:35

마무리투수 김광현의 KKK쇼에 외신 "완벽하게 막았다"

마무리투수 김광현의 KKK쇼에 외신 "완벽하게 막았다"

'KKK'로 완벽한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 데뷔전을 치른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미국 현지에서 찬사를 보냈다.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6대3으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김광현은 좌타자인 프랜치 코르데로와 닉 히스, 우타자인 바비 위트 주니어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끝내고 세이브를 수확했다.폭스스포츠는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하는 김광현은 9회에 마주한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눈부신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은 32번째 생일에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9회를 완벽하게 막아냈다"고 보도했다.김광현은 1988년 7월 22일에 태어나 이날 미국 현지시간으로 생일을 맞았다.이름 알파벳 이니셜을 따라 현지에서 'KK'로 불리는 김광현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K'(삼진) 행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MLB닷컴에 따르면, 선발투수 경쟁을 벌이던 김광현을 마무리투수로 발탁한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이날 김광현의 투구를 보고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은 템포와 다양한 구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며 "그가 마무리투수를 맡은 이유를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2020-07-23 15:30:15

험로 걷는 삼성라이온즈, 완전체는 언제쯤

험로 걷는 삼성라이온즈, 완전체는 언제쯤

삼성라이온즈가 주축 선수들의 전력 이탈이 반복되면서 험난한 중위권 싸움이 예상된다.외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오랜 부상기간을 딛고 돌아왔지만 다시 허리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빠진데 이어 백정현과 김동엽까지 주축 선수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백정현은 지난 21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9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백정현은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팔꿈치 염좌 소견을 받았고 복귀까진 2주 정도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삼성은 부상으로 빠져있던 벤 라이블리가 지난 18일 롯데전에서 마운드로 복귀해 시즌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원태인이 23일 선발 복귀하면 투수 선발진의 완전체 부활을 예고했지만 다시 기약없이 밀리게 됐다. 우선은 백정현을 대신해 윤성환이 다시 1군 마운드로 오를 기회를 얻게됐다.김동엽은 부진으로 1군에서 빠졌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2할대(0.268)로 부진한 모습이다. 올 시즌 초 타격폼을 수정하며 각오를 다졌지만 생각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그나마 김상수와 강민호, 이성곤, 이성규 등 타자들이 좀 더 힘을 내고 있고, 에이스 외인 투수 뷰캐넌은 다승 경쟁을 할 정도로 펄펄 날고 있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다.정규리그를 치르며 올시즌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접어든 현재 항상 베스트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매번 선발 라인업 구축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20-07-23 15:29:55

대구FC, 부산아이파크 상대로 연패 탈출 노린다

대구FC, 부산아이파크 상대로 연패 탈출 노린다

7경기 무패 행진 뒤 울산현대와 상주상무에 연패 당한 대구FC가 K리그1 2020시즌 13라운드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상대는 부산아이파크, 장소는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경기는 26일 오후 7시 열린다.시즌 첫 연패를 당한 대구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려면 반드시 부산을 꺾어야 한다.대구는 5승4무3패(승점 19)로 5위에 올라 있다. 3위 상주(승점 24), 4위 포항(승점 23)과는 승점 차이는 각 5점과 4점이다. 상위권 추격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태다.대구는 12라운드까지 슈팅 수 2위(150개), 유효 슈팅 수 3위(72개)에 올라 있지만, 에드가, 황순민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득점력이 떨어졌다. 5~10라운드에서 다득점 했으나 11라운드 울산전에서 1골에 머물렀고 12라운드 상주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다.견고한 모습을 보이던 스리백(3백)도 여러 선수가 들쭉날쭉하면서 불안한 모습이다. 골키퍼 구성윤과 젊은 수비수들의 호흡도 매끄럽지 않다. 최근 2경기에서 5실점하면서 한때 +10을 기록했던 득실차(현재 22득점, 16실점)는 +6으로 좁혀졌다.대구는 K리그 챌린지(2부) 시절 부산을 제물삼아 1부 리그에 승격할 수 있었다. 부산과의 역대 성적에서 14승8무11패로 앞서고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 4승5무1패로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올 시즌 K리그1에 합류한 부산은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며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순위도 대구 다음인 6위(승점 15)에 올라 있다. 양 팀은 지난 7라운드 맞대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대구는 세징야와 김대원, 이진현 등을 앞세워 골 사냥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 미드필더 츠바사는 상주전 퇴장으로 나올 수 없다.한편, 상주상무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울산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상주와 울산의 최근 열 경기 전적은 2승 2무 6패로 상주가 현저히 뒤처지고 있다. 홈경기 승리는 2016년 3월 13일 열린 홈 개막전 경기 2대0 승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인만큼 상주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최근 6경기 중 5경기 승리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주는 울산전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올 시즌 상주에서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강상우는 "입대 후 울산을 이긴 적이 없기에 울산전에서 승부욕이 더 불타오른다. 또한 개막전 대패로 인해 모든 선수들이 남다르게 생각하고 있다.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07-23 15:29:25

김시우, 미네소타서 시즌 첫 톱10 정조준…23일 3M오픈 개막

김시우, 미네소타서 시즌 첫 톱10 정조준…23일 3M오픈 개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선전한 김시우(25·사진)가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김시우는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천431야드)에서 열리는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전한다.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대표주자 임성재(21)가 컷 탈락한 사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8위에 오른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내친김에 시즌 첫 '톱10' 진입의 기회를 엿본다.이번 시즌 허리 부상에 시달리던 그는 3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라 부활의 신호탄을 쐈으나 코로나19라는 변수에 가로막혀 흐름을 잇지 못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라운드 뒤 취소됐고, 이후 PGA 투어 전체가 멈춰서면서 3개월의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김시우 외에 한국 선수로는 노승열(29), 이경훈(29), '맏형' 최경주(50)가 출격하고, 교포 선수는 마이클 김, 더그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가 나선다.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욘 람(스페인), 2위로 밀려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페덱스컵 랭킹 선두인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톱3'는 이번 주를 쉬어간다.출전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4위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이 대회에 처음 나서는 그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한 차례 톱10 진입에 그치며 부진에 허덕이는 세계랭킹 6위 브룩스 켑카(미국)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달 초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3연패 도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바꾸는 게 급선무다.

2020-07-22 17:15:46

삼성라이온즈, 22일 NC전 우천 순연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의 주중 2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전날 경기는 10회 연장 접전 끝에 NC가 6대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예정됐던 경기는 오는 10월 3일 더블헤더로 편성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삼성은 원태인을, NC는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2020-07-22 16:44:29

'마무리' 김광현 "구단 결정 존중…자신 있게 던지겠다"

'마무리' 김광현 "구단 결정 존중…자신 있게 던지겠다"

기대했던 선발이 아닌 마무리투수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맞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담담하게 자신의 임무를 받아들였다.22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라디오방송인 'KMOX'에 따르면 김광현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구단이 자신을 마무리투수로 낙점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내심 선발투수를 원했던 김광현에게는 아쉬운 결과지만 김광현은 보직에 상관없이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통역을 통해 "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팀과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팀이 많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새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광현은 KBO리그에서 거의 선발투수로 뛰었다.2007년 프로 입문 이후 지난해까지 김광현은 정규리그 등판 298경기 중 276경기를 선발투수로 치렀다.정규리그에서는 홀드 2개만 챙겼을 뿐, 세이브를 거둔 적은 없다.김광현은 "마무리투수는 단 1이닝이라 모든 공이 중요하다"며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마무리투수로 전환해서 좋은 점도 있다고 했다. 김광현은 선발투수로서 지켜왔던 각종 루틴에서 해방됐다며 웃었다.그는 "선발 등판 전날에는 육류를 먹지 않고, 등판일 1시간 전에는 달리기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세인트루이스는 원래 조던 힉스에게 마무리투수를 맡길 계획이었지만 그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올 시즌 불참을 선언했다.새 마무리투수를 정해야 했던 세인트루이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고 김광현에게 뒷문을 맡기기로 했다.

2020-07-22 16:04:51

추신수, 최지만 코로나19 이겨내고 본 무대 앞서 몸풀기 시작

추신수, 최지만 코로나19 이겨내고 본 무대 앞서 몸풀기 시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신수, 최지만 두 메이저리거가 힘찬 타격을 시작했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지어진 텍사스의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날 추신수는 1회 말과 3회 말에는 각각 좌익수 뜬공,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내야 안타를 치고, 대주자 스콧 하이네만으로 교체됐다.이날 시범경기에서 텍사스는 선발투수 카일 깁슨이 홈런 3방을 맞으며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콜로라도에 1대5로 졌다. 텍사스는 25일 열리는 개막전에서 콜로라도를 다시 상대한다.추신수가 시범경기에 출전한 것은 3월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처음이다.같은날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최지만은 이날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대1로 뒤진 3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우완 선발 자원 타일러 그래스노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탬파베이는 25일 오전 7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0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는 최지만의 고교 선배인 류현진이다. 아직 최지만이 선발 출전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한편,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는 진통 끝에 오는 24일부터 2020시즌을 개막하기로 했다. 개막이 미뤄진 만큼 팀당 60경기로 일정이 대폭 축소됐다.

2020-07-22 15:36:03

돌아온 기성용 "매너리즘 털고 새 동기부여…제2의 전성기 확신"

돌아온 기성용 "매너리즘 털고 새 동기부여…제2의 전성기 확신"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11년 만에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돌아온 기성용(31)이 '제2의 전성기'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기성용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K리그에 다시 서려고 그동안 많이 노력했는데, 드디어 오게 돼 행복하다"면서 "팬들에게 좋은 축구, 만족하실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올해 초 K리그 복귀설이 제기됐으나 '친정팀' 서울과의 협상 난항과 갈등 속에 불발됐던 기성용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거쳐 어렵게 21일 서울 입단을 확정지었다.2월 스페인으로 떠나며 구단에 불만을 토로하고 향후 K리그 복귀를 다시 고려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던 그는 이날 입단식과 기자회견에선 그런 일들을 털어낸 모습이었다.검은 수트 차림으로 들어와 엄태진 사장에게서 받은 유니폼 상의로 갈아입고, 머플러도 목에 걸어 본 그는 내내 고무된 표정에 줄곧 옅은 미소를 띠었다."여러모로 과정 등에서 아쉬운 게 있긴 했지만,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울과 새로운 시작을 기쁘게 받아들였다.기성용은 "겨울엔 구단에 섭섭한 부분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의견 차이가 컸다"면서 "다들 아실 테니 그때 감정이 상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스페인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고, 떠난 뒤에도 K리그 복귀에 대한 생각을 늘 마음에 두고 있었기에 2차 협상에서 서로 이해를 넓히게 됐다"며 마음을 돌린 계기를 전했다.그는 "구단 관계자 등 모든 분이 동기부여를 갖고 이 팀에서 뛸 수 있게끔 이끌어 주셨다"면서 "팬들도 그동안 많이 답답해하셨을 텐데, 경기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기성용은 "서울은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실력과 의지가 있다. 상위권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서울이라는 도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리그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도록 저도 노력하고 도움을 주겠다"고 역설했다.

2020-07-22 15:26:34

'대구전 1골 1도움' 오세훈, K리그1 12라운드 MVP 선정

'대구전 1골 1도움' 오세훈, K리그1 12라운드 MVP 선정

K리그 상주 상무의 '영건' 오세훈이 지난 주말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주를 2대0 승리로 이끈 오세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대구FC와의 경기에서 오세훈은 후반 7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3분에는 강상우의 쐐기 골을 도왔다.오세훈은 올 시즌 개인 기록을 4골 1도움으로 늘리며 포항 스틸러스 송민규(5골 2도움)와 영플레이어상 경쟁을 이어갔다.1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의 경기가 선정됐다.3골을 쏟아내며 3대1 완승을 한 포항은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2020-07-22 15:26:09

추신수, 코로나19 중단 이후 첫 시범경기 안타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 일정이 중단된 이후 첫 시범경기 안타를 생산했다.추신수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지어진 텍사스의 새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날 추신수는 1회 말과 3회 말에는 각각 좌익수 뜬공,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5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내야 안타를 치고, 대주자 스콧 하이네만으로 교체됐다.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36이다.텍사스는 25일 열리는 개막전의 상대이기도 한 콜로라도에 1-5로 졌다. 선발투수 카일 깁슨이 홈런 3방을 맞으며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추신수가 시범경기에 출전한 것은 3월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처음이다.당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메이저리그는 시범경기 일정을 중단하고, 개막도 연기했다.메이저리그는 진통 끝에 오는 24일부터 2020시즌을 개막하기로 했다. 개막이 미뤄진 만큼 팀당 60경기로 일정이 대폭 축소됐다.

2020-07-22 15:19:28

2021년 KBO 신인 1차 지명, 8월 24일 개최

KBO가 2021년 신인 지명 관련 주요 일정 등을 확정지었다.KBO는 21일 야구회관에서 2020년 KBO 제5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신인 1차 지명일은 8월 24일로 결정했다.전년도 8, 9, 10위 팀은 해당 일자에 연고지역에서 지명을 하거나 8월 31일까지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연고지와 관계없이 지명이 가능하다.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트라이아웃은 9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개최된다. 2021년 신인 전체 드래프트는 9월 21일 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월요일 연속 경기시 특별엔트리 확대 규정도 결정했다.KBO는 구단의 원활한 선수단 운영을 위해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는 8월 18일 이전까지 토∙일요일 경기가 개시 후 노게임으로 선언돼 월요일에 경기가 개최될 경우 1명의 특별엔트리(더블헤더 특별엔트리 규정과 동일한 방식)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2020-07-22 15:19:13

대구시체육회, 8월 11~14일 가족스포츠캠프 두 차례 연다

대구시체육회, 8월 11~14일 가족스포츠캠프 두 차례 연다

대구시체육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가족 힐링 프로그램, '2020년 가족스포츠캠프'를 연다.가족스포츠캠프는 체육회 통합 이전 대구시생활체육회가 2013~2015년 인기리에 운영한 생활체육 힐링 프로그램이다. 예전에는 '강변가족캠프', '대구시생활체육가족캠프'로 불렸다.이번 캠프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동연령대 미취학 자녀 포함)를 둔 대구시 거주 3~8인 가족을 대상으로 8월 11~14일 1박 2일 일정으로 낙동강레포츠밸리(대구 달성군 구지면 소재)에서 열린다.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대구생활체육포털(http://dgsportal.or.kr / 생활체육프로그램 / 가족스포츠캠프)'에서 온라인 접수로 받는다. 최종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8월 3일 선정할 예정이다.참가비는 가족당 기본 8만원이며 5인 이상이면 1인당 2만원 추가된다.캠프 첫 날에는 수상안전교육(심폐소생술, 생존수영 등)과 무더위를 떨쳐버릴 수 있는 수상레포츠(카약,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고무보트 등) 체험,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인 숲속의 카라반 캠핑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지상레포츠(양궁, 사격, ATV 등)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캠프는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의 의지로 재탄생했다.박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지친 몸과 우울한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가족스포츠캠프를 준비하게 됐다"며 "캠프 기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0-07-22 15:18:57

삼성라이온즈, 21일 창원 NC전 연장승부 끝에 5대6 패배

삼성라이온즈, 21일 창원 NC전 연장승부 끝에 5대6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NC다이노스와 역전, 동점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연장승부까지 끌고간 끝에 강진성의 끝내기 안타에 무릎을 꿇었다.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주중 원정 1차전에서 삼성은 5대6으로 패배했다. 이날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1회 말 권희동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성범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박석민과 강진성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올렸다.삼성은 3회 초, 김상수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졌다. 선두 타자 강민호가 볼넷을 골라냈고 박해민이 우익수 뒤 1루타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가 좌월 3점 아치를 그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하지만 NC 역시 3회 말, 박석민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5회 말과 6회 말 각각 나성범과 알테어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2점차로 차이를 벌렸다.백정현은 6이닝을 다 채우지 못하고 5.1이닝 9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하지만 삼성의 추격도 매서웠다. 8회 초, 선두타자 김상수와 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친 데 이어 구자욱은 2루까지 훔치면서 무사 주자 2, 3루 상황, 김동엽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고 타석에 들어선 이성규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다시 동점상황이 됐다.10회 말, 나성범이 안타로 2루까지 출루한 뒤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고 박석민이 자동 고의사구로 루상으로 나가면서 1사 주자 1, 3루 상황, 강진성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20-07-21 22:03:04

비치발리볼연맹 제7대 회장, 서중호 아진그룹 회장 취임

비치발리볼연맹 제7대 회장, 서중호 아진그룹 회장 취임

서중호(61) 아진그룹회장이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하 비치발리볼연맹)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서 회장은 지난 13일 비치발리볼연맹 사무국에서 실시된 대의원 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서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고, 출석 대의원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서 회장은 스포츠 분야에도 많은 참여와 후원을 해왔다. 경북테니스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계열사인 아진산업은 프로축구 대구FC의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비치발리볼에 대해서 아직은 많은 걸 알지 못 하지만, 하나하나 배워 나가겠다. 무엇이든 제가 할 수 있는 건 확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회장으로서 분담금을 내고, 그걸 빌미로 폼 잡고 그런 일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철인3종 선수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례처럼 선수단 내 부조리가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비치발리볼연맹과 비치발리볼 선수들은 재개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고, 혁신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이 한국 비치발리볼을 이끌어갈 선장이 된 사실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비치발리볼연맹 관계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구계와 재계 인사는 물론 김상훈(미래통합당), 임오경(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탤런트 이정길, 선우재덕, 가수 조경수, 이동준, 박상민 등 연애인들도 참석해 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 비치발리볼의 발전을 기원했다.

2020-07-21 20:18:29

전국 골프장 최초로 클럽대항 캐디골프대회

전국 골프장 최초로 클럽대항 캐디골프대회

전국 골프장 최초로 클럽대항 캐디골프대회가 20일 김해 가야CC에서 개최되었다.영남지역(부산,경남,대구,경북)의 골프장 CEO로 구성된 협의체인 '영남지역골프장대표자회의(영우회_회장 김영섭 가야CC 대표)'에서 주관한 본 대회는 영남지역의 골프캐디를 대상으로 친목 도모는 물론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각 골프장별 1팀씩 총 23개팀이 참가해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각 영우회 회원사들은 협찬금 및 무료라운드권 등을 시상품으로 내걸어 한껏 대회의 열기를 드높였으며, 아울러 가야CC는 대회 당일, 전 그늘집에서 무료식음료를 제공하여 캐디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푸짐한 만찬을 겸한 시상식을 가졌다.본 대회 개인전에서는 양산CC 김성옥씨가 우승을, 가야CC의 이양미씨가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단체전에서는 보라CC팀(우영재,윤혜진,김명진,장정이)이 1위를 차지해 첫 대회의 영광을 안았으며, 스톤게이트CC팀과 파미힐스CC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김영섭 영우회 회장은 시상식에서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대회를 열어 명성과 전통성을 가진 대회로 발전시키고, 아울러 골프 동반자로서의 캐디에 대한 가치를 드높일 것"이라며 "이 대회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7-21 18:34:50

김천시, 제58회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 리그전 개최

김천시, 제58회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 리그전 개최

경북 김천시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 및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전국에서 열릴 예정인 모든 배드민턴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에서 대학 입시를 앞두고 전국대회 입상 성적이 필요한 체육 특기생들의 입장을 고려해 마련됐다. 매년 3월~4월에 열리던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다.배드민턴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진감 넘치는 셔틀콕 대결을 펼칠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발열자 출입 통제, 마스크 착용, 경기 중 세레머니 제한 등 예방수칙과 제한사항을 철저하게 지킬 방침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 개최를 많이 고심했지만 배드민턴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개최 결정을 내렸다"며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2020-07-21 15:01:00

김시우, 미네소타서 시즌 첫 톱10 정조준…23일 3M오픈 개막

김시우, 미네소타서 시즌 첫 톱10 정조준…23일 3M오픈 개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선전한 김시우(25)가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김시우는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천431야드)에서 열리는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전한다.지난해 신설돼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3M오픈은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정규 대회다.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대표주자 임성재(21)가 컷 탈락한 사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8위에 오른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내친김에 시즌 첫 '톱10' 진입의 기회를 엿본다.이번 시즌 허리 부상에 시달리던 그는 3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라 부활의 신호탄을 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에 가로막혀 흐름을 잇지 못했다.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라운드 뒤 취소됐고, 이후 PGA 투어 전체가 멈춰서면서 3개월의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재개 이후 김시우는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며 애를 먹었다.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1위로 시즌 첫 '톱10'의 문턱에 갔지만, 이후 2개 대회에서는 50∼60위권에 머물렀다.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도 초반엔 40위권을 맴돌았으나 3라운드 공동 24위, 마지막 날 공동 18위로 조금씩 올라서 희망을 키웠다.김시우 외에 한국 선수로는 노승열(29), 이경훈(29), '맏형' 최경주(50)가 출격하고, 교포 선수는 마이클 김, 더그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가 나선다.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욘 람(스페인), 2위로 밀려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페덱스컵 랭킹 선두인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톱3'는 이번 주를 쉬어간다.출전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4위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이 대회에 처음 나서는 그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시즌 한 차례 톱10 진입에 그치며 부진에 허덕이는 세계랭킹 6위 브룩스 켑카(미국)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달 초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3연패 도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바꾸는 게 급선무다.지난해 이 대회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프로 전향 한 달 만에 '깜짝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매슈 울프(미국)는 타이틀 방어전에 뛰어든다.

2020-07-21 14:46:44

K리그 이적시장 마감 D-1…기성용 등 해외파 복귀 '눈에 띄네'

22일 막을 내리는 프로축구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해외파 선수들의 'K리그 유턴'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으로 떠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21일 공개한 '2020시즌 K리그 여름 이적시장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K리그1 및 K리그2 구단들이 새로 영입한 선수는 총 43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22일 오후 6시 마감된다.K리그1 구단이 12명, K리그2 구단이 30명을 영입해 총 42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단 FC서울 입단을 앞둔 기성용은 아직 선수 등록을 마치지 않았다.K리그로 돌아온 해외파 선수 가운데 팬들의 관심을 끄는 선수는 기성용이다.서울은 지난 19일 "기성용과 입단 계약 조건에 최종적으로 상호 합의했다. 20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입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월 K리그 복귀를 타진하다 실패한 기성용은 마요르카(스페인)와 6개월 단기 계약을 했고, 계약이 마무리된 이후 다시 서울과 협상을 펼쳐 마침내 11년 만에 서울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K리그 유턴'의 또 다른 사례는 광주FC에서 뛰다 FC도쿄(일본)로 이적했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나상호다.나상호는 K리그1 성남FC와 임대 계약을 2년 만에 K리그 무대를 다시 밟았다.또 제주에서 뛰다가 지난해 퍼스(호주)로 이적했던 김수범도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2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K리그 유턴'은 아니지만 해외에 먼저 진출했다가 K리그에 데뷔하는 사례도 있다.골키퍼 구성윤은 삿포로(일본)에서 활약하다가 대구FC로 이적했고, 홀슈타인 킬(독일)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서영재도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해 K리그에 데뷔하게 됐다.프로연맹 관계자는 "해외 무대에서 뛰던 선수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리그가 제대로 일정을 소화하지 않으면서 K리그로 돌아오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승격을 노리는 K리그2 구단들도 K리그1 선수들을 대거 수혈받은 것도 관심거리다.K리그2 선두를 달리는 수원FC는 수원 삼성에서 유주안을 임대로 영입한 가운데 전북 현대에서 뛰던 외국인 공격수 벨트비크(등록명 라스)를 영입했고, 제주는 강원FC의 수비수 김오규를 데려왔다.21일 오전까지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K리그2 FC안양으로 박요한, 황문기, 권용현, 주현우, 김동수, 허범산 등 6명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반면 K리그1의 수원 삼성과 광주FC, K리그2의 부천FC는 이날까지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았다.

2020-07-21 14:46:29

MLB개막 류현진 등 코리안 빅리거 4명, 60경기 전력 질주

MLB개막 류현진 등 코리안 빅리거 4명, 60경기 전력 질주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화두는 '60경기 전력 질주'다.개막 로스터 합류가 유력한 코리안 빅리거 4명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도 오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두 달 동안 열리는 '단축 시즌'에 맞춰 단기간에 힘을 쏟을 준비를 한다.메이저리그 개막은 24일이지만, 한국 선수가 속한 네 팀은 25일부터 경기를 치른다.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개막을 맞은 한국 선수는 5명이었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한국으로 돌아왔고, 강정호는 국내 복귀를 추진하다가 포기했다.김광현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서 코리안 빅리거 4명이 올여름과 가을, 한국 야구팬들의 아침을 책임진다.류현진은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지난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생애 처음으로 빅리그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며 2001년 박찬호(당시 다저스)에 이어 18년 만에 개막전 선발승을 거둔 한국인 투수가 됐다.올해 개막전에서도 승리하면 한국인 최초로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승을 거두는 새 역사를 쓴다.지난해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류현진은 시즌 중반까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앞섰다. 그러나 8월에 고전해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했다.토론토 1선발 류현진은 올해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15경기 정도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코리안 빅리거 '맏형' 추신수에게도 단축 시즌이 득이 될 수 있다.추신수는 2018년 전반기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8홈런, 54득점 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해에도 전반기에 타율 0.288, 13홈런, 56득점으로 활약했다.최근 2년 동안 추신수는 전반기에 맹활약하고, 후반기에 다소 처졌다.텍사스와의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추신수가 또 한 번 시즌 초반에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 재계약 혹은 다른 빅리그 팀과의 계약 가능성도 커진다.이미 팀이 추신수를 '1번 지명타자'로 분류한 터라, 추신수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가 있다.탬파베이 주전 1루수 자리를 확보한 최지만도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최지만은 지난해 개인 최다인 빅리그 127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을 올렸다. 올해도 최지만은 팀의 핵심 타자로 꼽힌다.'메이저리그 신인' 김광현은 일단 불펜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무리 투수로 뛸 수도 있다.김광현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세인트루이스의 5선발 경쟁을 펼쳤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마르티네스를 5선발로 택했다.김광현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4경기 8이닝 5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으로 호투했다. 17일 열린 청백전에서도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무력시위를 했다.그러나 일단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첫 보직은 '구원 투수'로 결정됐다.김광현의 훈련 파트너였던 애덤 웨인라이트는 "김광현은 4가지 구종(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을 던지는 수준급 투수"라고 평가했다.김광현이 불펜에서 호투하고, 기존 선발진에서 이탈자가 나오면 김광현에게도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2020-07-21 14:46:09

삼성라이온즈, 퓨처스리그는 도약의 발판

삼성라이온즈, 퓨처스리그는 도약의 발판

'퓨처스 매직'이란 말이 딱 어울린다.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퓨처스리그만 다녀오면 달라진 경기력으로 활약을 펼치는 데 나온 말이다.올 시즌 삼성은 장타에 있어 재미를 보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날려버린 이성곤과 이성규, 그 이전엔 주장 박해민까지 모두 퓨처스를 발판 삼아 도약하고 있다.여기엔 허삼영 감독의 선수운용 방침이 있었다. 가장 컨디션이 좋고 잘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진을 꾸린다는 방침 하에 연속된 경기에 지치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은 재정비를 위해 퓨처스로 내려보낸다. 퓨처스에서 컨디션이 상승한 선수들은 언제고 1군으로 불러들인다.허삼영 감독은 "정규리그는 하루하루 경기가 전쟁이다. 전장에서 타격폼을 수정하고 투구 폼을 바꾸는 게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개인적인 재정비 시간과 스스로 경기를 하며 깨달은 부분을 확인하고 조정할 시간이 필요한만큼 퓨처스에서 다시금 전력을 가다듬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이 효과를 톡톡히 본 선수는 이성규가 있다. 올 시즌 초 조금씩 출전 기회를 잡았던 이성규는 그렇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결국 지난달 25일 1군에서 말소돼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1군으로 돌아온 이성규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이성규는 "퓨처스리그에 가서 타구 방향에 대한 설정을 바꿨다. 또 짧게 스윙을 하기 위해 방망이를 짧게 잡으며 타격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동안 왼쪽으로 타구를 많이 보냈는데 투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자는 생각으로 신경을 더 쓰니 변화구 대처도 조금 더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성규는 1군 복귀 후 6경기에 출전하면서 홈런을 3개나 때려냈다. 이성규는 "타고난 것도 있고, 운동으로 만들어진 힘도 있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많이했다"며 강한 힘으로 홈런을 때려낼 수 있음을 드러냈다.최근 삼성의 거포 역할로 기대가 모이는 이성곤 역시 오랜 2군 생활을 딛고 주축 타자로 활약 중이다. 지난달 26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데뷔 7년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바로 다음날에도 홈런, 또 지난 주 대구에서 롯데전에선 이성규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보다 앞서서는 주장 박해민 역시 퓨처스에서 자신의 기량을 가다듬고 올라왔다. 박해민은 시즌 초 1할대 타율의 부진함에 2군으로 내려갔다 다시 1군에 복귀한 뒤 원래 전매 특허이던 수비에서부터 도루, 타격까지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삼성의 퓨처스 매직은 계속 새로운 기대를 걸게 만드는 요소다. 박해민이 1군으로 복귀 후 밝힌 소감이 이를 잘 설명해준다."유니폼이 너무 깨끗하다는 오치아이 2군 감독님의 이야기는 나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2군에서 나만의 야구 색깔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020-07-21 14:45:47

10년 연고 마감하는 상주상무 왜 이렇게 잘 하나

10년 연고 마감하는 상주상무 왜 이렇게 잘 하나

2020 시즌을 끝으로 상주를 떠나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을 바라보는 상주시민들의 처지가 안타깝다.2011년 1월 상주상무피닉스축구단으로 출범, 2012년 상주상무프로축구단으로 명칭을 바꾼 상주상무는 그동안 K리그1, 2에서 '군인정신'을 앞세우며 존재감을 보였다.상주 연고로 계약을 끝낸 상무는 내년에는 인근 지역인 김천을 연고지로 해 K리그2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상주는 구단주인 강영석 시장이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전환을 포기한다고 밝힘에 따라 중소도시의 큰 자랑거리였던 프로축구단을 잃게 됐다.프로축구단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하면 상주시가 판단을 잘못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이런 저런 배경을 떠나 상주시민들과 10년을 함께 한 상주상무는 성적만큼은 '유종의 미'를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상주상무는 12개 팀이 경쟁하는 국내 최고 무대 K리그1에서 당당히 3위를 달리고 있다.국가대표급 멤버로 구성된 상주상무는 매년 초반 강세를 보이다 중후반 약세로 돌아섰지만 올해는 예전 전철을 밟지 않을 것 같다.지난 18일 열린 대구FC와의 12라운드는 상주상무의 진가를 과시한 경기였다. 대구의 전력이 만만치 않음에도 상주상무는 시종 경기를 압도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7~10라운드 4연승 후 11라운드에서 최약체 인천과 1대1로 비겨 상승세가 꺾인 듯 했으나 대구를 완파하며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내년 연고지를 옮기고 2부로 자동 강등하는 상주상무는 왜 이렇게 잘 하는 것일까? 많은 축구팬들과 상주시민들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가장 큰 요인은 경찰청 프로축구단 해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양분된 국가대표급 스쿼드가 한 군데 몰림에 따라 전력이 강해진 것이다.스쿼드가 젊어진 점도 눈에 띈다. 예전에는 소속 팀에서 전력을 쏟은 뒤 군 복무에 나선 나이 든 선수들이 주축이었는데 올해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졌다. 핵심 공격수 오세훈은 21세다.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성적'이란 부담감에서 벗어나면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됐다는 분석도 있다.김태영 상주시축구협회장은 "원래 실력 있는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면서 진짜 실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했다.김 회장은 "상주상무 김태완 감독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한다"는 해석도 했다. 상주에서 코치와 감독대행, 수석코치를 거쳐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의 성적에 대한 의지가 선수단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성적이 만사'인 프로 무대에서 잘 나가는 팀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프런트와 상주시민들의 마음은 뒤숭숭하다. 이전에 더 잘 해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의 명분을 만들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담겨 있다. 삶의 터전인 직장을 잃게 되는 프런트는 불안감에 웃지 못한다.

2020-07-21 14: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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