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이정효, 전국종별체조대회 남자 일반부 6관왕

국가대표인 이정효(포스코건설)가 제75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6관왕에 올랐다.이정효는 21∼22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82.950점)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어 개인 종목인 안마(14.300점), 링(14.000점), 평행봉(13.850점), 철봉(13.450점) 4개 종목을 휩쓸어 6관왕을 달성했다.역시 국가대표인 김한솔(서울시청)이 개인 종목인 마루운동(14.650점)과 도마(1, 2차 시기 평균 14.300점)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올해 유일하게 열리는 남녀 기계체조대회다.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대표 이윤서(서울체고)와 여서정(경기체고)도 기량을 점검했다.이윤서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뛰는 개인종합(51.900점)과 단체전 정상에 올라 여고부 1등을 재확인했다.이윤서는 또 개인 종목 마루운동(12.950점)과 이단평행봉(13.400점)도 제패해 4관왕에 올랐다.여서정은 도마에서 13.300점으로 우승했다.이윤서는 개인종합, 여서정은 도마에서 각각 개인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2020-11-22 16:34:22

빨간바지의 마법이 통할까. 김세영, LPGA 펠리컨 챔피언십 승리 예약

빨간바지의 마법이 통할까. 김세영, LPGA 펠리컨 챔피언십 승리 예약

빨간바지의 마법이 통할까.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예약했다. 김세영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4타를 치며 선두를 질주했다. 경쟁자와 간격을 5타 차이로 벌려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9언더파 201타)와의 격차를 전날 한 타에서 5타로 벌렸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김세영은 지난달 12일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2020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다.이날 검은 바지를 입었던 김세영은 23일 최종 4라운드에서 다시 '빨간 바지의 마법'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김세영은 그동안 최종 라운드에서 빨간색 바지를 입고 우승을 일군 적이 많았다. KPMG 챔피언십에서도 마지막 날에 빨간 바지를 입었다.

2020-11-22 16:29:15

볼 컨트롤에 자신감, 삼성라이온즈 이승민 "내 공 더 날카롭게 다듬을 것"

볼 컨트롤에 자신감, 삼성라이온즈 이승민 "내 공 더 날카롭게 다듬을 것"

삼성라이온즈 이승민은 올 시즌 나름 괜찮은 활약으로 신인 투수로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대구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민은 1군 마운드에 7차례 올라 1승 3패, 평균 자책점은 6.84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승리(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에 이어 25일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는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까지 달성했다.하지만 이승민은 아쉬움을 먼저 나타냈다. 그는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엄청나게 긴장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실력보다도 내 강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 보니 더 안 된 것 같다"며 "하지만 1군 첫 등판 후 퓨처스에서 선발 경험을 쌓고 다시 올라갔을 때 긴장도 덜 하고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이승민은 자신만의 볼 제구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삼영 감독으로부터 '포수가 운영하기 좋은 투수다. 제구 난조가 없고 자기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로 무엇보다 타자와 승부를 겨룰 줄 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원하는 대로 잘 던진다. 다재다능한 투수로 기량을 더 보완해 내년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이승민 자신도 "변화구를 잘 이용해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싶다. 올 시즌을 치르며 구속이 빠르지 않아도 장점만 잘 활용한다면 1군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우선을 볼 종류를 늘리기보다 현재 내가 구사할 수 있는 구종을 더 날카롭게 다듬고자 노력중이다"며 "구속에 대한 욕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구속 140㎞까지 끌어올리고 싶다"고 전했다.이승민의 롤모델은 일본의 좌완 클로저 마츠이 유키다. 큰 신장이 아니라도 잘 던질 수 있는 투수로서의 모습을 그를 통해 보았기 때문이다. 이승민은 "2015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마츠이 유키가 김현수 선배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인터넷에서 투구 영상을 찾아봤다"며 "학창시절 신장 때문에 프로 데뷔가 어려우리라 생각하기도 했는데 작은 체구에도 잘 던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승민은 주변 선배·동료와의 관계에서도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입단 동기인 허윤동과는 평소에 장난을 많이 치고 잘 던진 날은 서로 '밥 사라'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선배들 역시 이승민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조언과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승민은 "강민호 선배의 리드대로 던지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강민호 선배가 '시즌 후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승환 선배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무게도 무게지만 티셔츠가 흠뻑 젖을 만큼 늘 열심히 하셔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이승민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의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선발로 던지는 게 익숙해 앞으로도 계속 선발투수로 나서고 싶다. 내년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정도 거두는 것이 목표다"며 "개인적으로 리그 강타자로 손꼽히는 이정후 선배와 맞붙어보고 싶다. 올해는 나라는 투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 내년에는 더 신뢰를 주는 그런 투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11-22 15:34:32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 국가대표 발탁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 국가대표 발탁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7·경북도청)이 국가대표선발전 자신의 주종목 개인 혼영 200m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김서영은 20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선에서 2분10초6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 지었다. 2위 정하은(안양시청, 2분15초07), 3위 이희은(제주시청, 2분15초55)보다 5초 이상 앞선 압도적인 페이스였다.앞서 18일 열린 여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도 54초83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서영은 개인 혼영 200m, 400m, 자유형 100m, 200m 4개 종목의 한국신기록 보유자가 되었다.같은 팀 박수진도 19일 여자 접영 100m에서 59초63으로 1위, 20일 여자 접영 200M에서 2분11초12로 1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경북도청 수영팀 김인균 감독은 "정말 힘든 한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영장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다, 올림픽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순연되는 바람에 선수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스럽게도 선수들은 서로 다독이며 잘 극복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지원을 해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전국체육대회와 올림픽이 순연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결실로, 힘든 시기의 도민들에게 힘차게 물살을 가르듯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희망이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2020-11-22 15:31:01

생활축구 '왕중왕전' 열린다…K5 챔피언십 21일 개막

생활축구 K5리그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0 K5리그 챔피언십'이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대전광역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0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10강과 6강 토너먼트는 21일과 22일에 치러지고, 28일에는 준결승전, 29일에 결승전이 이어진다.지역별 K5 리그에서 우승한 FC투게더(서울), 송월FC(인천), 하늘FC(강원), SMC엔지니어링(충북), 독수리FC(대전·충남·세종), 피닉스FC(전북), 화정FC(광주·전남), 청솔FC(대구·경북), 523FC(울산), 재믹스FC(부산·경남)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K5리그는 11개 권역으로 이뤄져 있지만, 경기 권역 팀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수가 부족해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지난해 초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를 노리는 SMC엔지니어링은 21일 청솔FC와 맞붙는다.지난해 준우승팀인 재믹스FC는 같은 날 화정FC와 대결하며 하늘FC는 송월FC와, 피닉스FC는 523FC와 경기를 치른다.FC투게더와 독수리FC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6강으로 직행한다.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왕중왕전 성적 우수팀은 2021년 FA컵 참가 자격을 얻는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2020-11-20 14:43:03

김광현, 미국 야구카드회사 선정 '올스타 루키팀' 좌완 투수

김광현, 미국 야구카드회사 선정 '올스타 루키팀' 좌완 투수

올해 빅리그 무대에서 활약을 펼친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MLB) 야구카드 제조사인 톱스(Topps)가 선정한 '올스타 루키팀' 일원으로 선정돼 신인상을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톱스는 20일 트위터에서 공개한 톱스 올스타 루키 팀 명단에 김광현은 올스타 좌완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김광현은 올해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경기 39이닝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 등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김광현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정하는 내셔널리그(NL)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 올랐지만 득표에 실패한 바 있다.NL 신인왕 투표에서 1위에 오른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는 톱스 올스타 루키 팀의 불펜투수로 선정됐고 NL 신인왕 득표에서 2·3위를 차지한 알렉 봄(피츠버그 파이리츠),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각각 3루수, 2루수 부문 올스타로 선정됐다.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신인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한 카일 루이스(시애틀 매리너스)는 올스타 루키 팀 외야수 3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고 월드시리즈(WS)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토니 곤솔린은 올스타 루키 팀 우완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2020-11-20 14:42:44

김세영, LPGA 펠리컨 챔피언십 1R 3타차 공동 3위

김세영, LPGA 펠리컨 챔피언십 1R 3타차 공동 3위

'메이저퀸'에 오른 김세영(27)이 상금왕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을 태세다.김세영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KPMG 여자PGA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다.6언더파 64타로 선두에 나선 조피아 포포프(독일)에 3타 뒤진 김세영은 앨리 맥도널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지난달 KPMG 여자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룬 김세영은 이 대회까지 제패하면 상금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김세영은 LPGA투어에서 아직 상금왕을 해보지 못했다.처음 LPGA투어 대회를 열어 낯선 코스였지만 김세영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가 말해주듯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1라운드를 치렀다.김세영은 KPMG 여자PGA 챔피언십 우승 뒤 한국에 와서 4주 동안 머물면서 골프클럽은 만져보지도 않았다가 1주일 전에 미국에 와서 닷새 동안 연습하고 출전했다."코스가 쉽지 않고 바람도 강했다. 거리감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는 김세영은 "처음 와본 코스에서 3언더파를 친 건 만족한다"고 말했다.세계랭킹 304위 때 가까스로 출전 기회를 잡은 메이저대회 AIG오픈에서 우승해 깜짝 스타로 발돋움한 포포프는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둘렀다.5∼9번 홀에서 5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친 포포프는 전반 9개 홀을 29타로 마쳤지만, 후반에는 버디 2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다.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4언더파 66타로 뒤를 이었다.2월 빅오픈에서 우승한 고참 박희영(33)은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강혜지(30)와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1년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2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고진영은 공동 46위에 그쳤다.9개월 만에 LPGA투어 대회에 나선 이정은(24)도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3위로 밀렸다.박성현(27)은 보기 5개를 쏟아내며 4타를 잃어 컷 통과가 급하게 됐다.

2020-11-20 14:42:29

"프로야구, 감염병에 경기 줄면 선수 연봉 감액"

"프로야구, 감염병에 경기 줄면 선수 연봉 감액"

KBO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프로야구 리그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을 때 구단이 선수의 연봉을 감액 지급할 수 있도록 규약을 보완했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역시 코로나19로 올 한 시즌을 보내면서 이에 대한 규약 보완에 공감을 나타냈다.KBO는 19일 서울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제6회 이사회를 열고 KBO 규약 개정안을 논의했다.이사회는 감염병 등 불가항력적 사유로 리그 정상 운영이 어려우면 선수단(감독·코치·외국인 선수 포함) 참가 활동 기간과 연봉, 자유계약선수(FA) 등록 일수 등을 조정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KBO 규약과 선수단 계약서에 추가하기로 했다.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리그 일정이 변경돼 예정된 경기 수가 축소될 경우, 구단은 선수에게 축소된 경기 수에 비례해 연봉을 감액해 지급한다. 단 최저 연봉 3천만원의 감액 하한선은 지켜지도록 했다.또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예정된 경기 수 또는 일정이 축소되면, FA 1시즌으로 인정되는 현역선수 등록 일수를 축소된 경기 수 또는 시즌 일정에 비례해 조정하기로 했다.불가항력적인 사유는 천재지변, 전쟁, 감염병, 법령의 규정, 법원의 판결, 정부 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명령 등이 포함된다.해당 사유로 리그의 개막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면, KBO 총재는 참가 활동 기간을 조정할 수 있게된다.또 이 기간 내에서 선수단 연봉 지급을 제한하는 조건 등으로 참가 활동의 제한·중단·종료 등을 선언할 수 있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역시 KBO가 발표한 '천재지변 및 국가적 재난 사태에 따른 연봉감액 규정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재난 앞에 KBO리그 프로야구 선수들도 이에 같이 동참하고 싶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선수협 이대호 회장은 "KBO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선수들도 이미 몇 차례 뜻을 같이 했으며, 다 같이 동참할 것으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말했다.

2020-11-20 14:30:17

굿바이! 상주상무…12기 7명 마지막 전역 기수 소감

굿바이! 상주상무…12기 7명 마지막 전역 기수 소감

'굿바이 상주상무'한국프로축구 상주상무의 마지막 전역 기수인 12기가 전역 소감을 전하며 상주상무의 추억을 더했다.상주상무(이하 상주) 12기 7명이 군 복무를 끝내고 22일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김민혁(성남), 김선우(전남), 김진혁(대구), 박세진(수원FC), 배재우(울산), 송승민(포항), 황병근(전북) 이상 7명의 선수가 580일 간의 군복무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전역한다.이들은 입대 이후 상주상무의 2019-2020 시즌을 책임졌고 2019년 '2019 KEB 하나은행 FA컵' 4강 진출을 비롯해 창단 이후 최다승점 달성 (K리그1 기준/55점)에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파이널A 진출 쾌거를 비롯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4위)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전역을 앞둔 12기 선수들은 상주에서 전역하는 마지막 기수가 된 만큼 상주 팬들에게 뜻 깊은 인사를 전했다.상주에서 13경기 1골을 기록한 송승민은 "우리가 상주에서 마지막 기수가 됐는데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상주 마지막 기수로서 팬들에게도 특별한, 잊히지 않는 존재가 된 것 같아서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진혁은 상주에서 28경기 출장해 100경기 출장을 기록까지 달성하며 자신의 프로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다. 김진혁은 "1년 7개월 동안 상주상무와 김진혁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전역 후 원 소속팀에 돌아가도 상주 팬들을 절대 잊지 않고 늘 가슴 속에 새기고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전역 후 수원FC로 돌아가는 박세진 역시 "군 생활을 하면서 축구를 이어 나갈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 좋은 선수들과 상주 팬들과 같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전역 후 팀에 돌아가서도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상주에서 17경기 출전 후 복귀하는 배재우는 "상주 구단이 올해가 마지막이라 아쉽다. 김천으로 연고 이전 후에도 상무를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원 소속팀 울산으로 돌아가는데 배재우에 대한 많은 관심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고 김선우는 "상주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전남으로 돌아가서도 열심히 축구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성남으로 복귀하는 김민혁은 "전역이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아쉬운 점도 있다. 군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이 정말 많다. 전역 후에도 성남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황병근은 "1년 7개월 동안 군 생활하면서 웃고 울었던 기억이 많다. 상주에서 좋은 기억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전북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이들을 떠나보내는 김태완 감독 역시 "항상 얘기했지만 소속팀으로 돌아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삶을 살아갈 때 상주에서의 시간들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순간, 시기였으면 정말 좋겠다. 전역 후에도 상주 소속이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2020-11-20 14:30:00

코로나19로 한국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모두 무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19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1년 각급 세계선수권 대회의 무더기 취소를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 따른 조치다.IIHF는 지난 9월 집행위원회에서 2021년 남자 20세 이하 세계선수권 하부 디비전(디비전 1 그룹 A∼디비전 3)과 여자 18세 이하 세계선수권을 전면 취소했다.이어 19일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남녀 세계선수권과 남자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하부 디비전 대회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2년 연속 세계선수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남자 대표팀은 애초 5월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에서 열리는 2021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여자 대표팀은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1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 출전할 예정이었다.남자 18세 이하 대표팀의 세계선수권도 2년 연속 취소됐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일정도 미뤄졌다.IIHF는 2022 베이징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1차 예선을 오는 8월에, 2차 예선을 10월에 치른 후 최종 예선을 11월에 치르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년 2월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2022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도 10월로 늦춰진다.

2020-11-19 15:51:57

귀국했지만 안 끝났다…손흥민 등 해외파 '감염 후폭풍' 우려(종합)

귀국했지만 안 끝났다…손흥민 등 해외파 '감염 후폭풍' 우려(종합)

코로나19의 위험 속에 어렵게 오스트리아 원정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이 귀국했다.대표팀 선수와 스태프 총 10명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번에 입국한 선수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K리그 선수들로 엄원상(광주), 이창근, 권경원(이상 상주), 정태욱, 구성윤(이상 대구) 등 5명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포르투갈인 코칭스태프가 고국으로 돌아간 가운데, 최태욱 코치 등 코칭스태프·지원스태프 5명도 입국했다.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입국 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선수나 스태프는 다행히 없었다"고 전했다.KFA가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를 자가격리 장소로 제공한 가운데, 선수 5명은 모두 각자 집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하기로 해 귀가했다.스태프 중에서는 최 코치 등 4명이 NFC에서, 나머지 1명이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한다.이들 모두 향후 3일 이내에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한편,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K리그 선수 중 손준호, 이주용(이상 전북), 윤종규, 주세종(이상 서울)은 현지에서 추가 진단검사를 받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이들은 평가전 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대표팀에서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소속팀 결정에 따라 한국으로 복귀하게 됐다.황희찬의 확진으로 이번 원정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7명으로 늘어났다. 스태프 확진자까지 더하면 총 10명이다.평가전 일정이 모두 끝났으나 훈련과 경기 중 황희찬과 밀접 접촉한 선수들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어서 축구계의 불안감은 여전하다.황희찬은 특히 카타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킬), 황의조(보르도) 등과 얼싸안은 바 있다.황희찬이 독일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최고 스타인 손흥민의 감염 여부를 두고 한국과 잉글랜드 축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카타르전 뒤 곧바로 토트넘이 제공한 전세기편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는다.

2020-11-19 15:47:08

내가 지다니~

내가 지다니~

2020-11-19 15:45:43

코로나 이후, 대구체육이 가야할 길은…

코로나 이후, 대구체육이 가야할 길은…

2020 대구체육 정책토론회가 19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지방체육회장의 민선1기 출범에 즈음하여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대구시 체육분야 당면 현안 정책 제안을 통해 대구체육의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제한을 시켰으며,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언론 등 8명의 발표자가 정책 제안 및 지정 토론자로 참여했다.주제발표는 계명대학교 신홍범 교수의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선순환 체계구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의 '중앙정부의 체육정책과 지역 체육정책이 함께할 길', 계명대학교 김기진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체육 아카데믹 구조 체계', 위덕대학교 엄대영교수의'지역의 물길과 스포츠' 순으로 이어졌다. 지정토론 및 발제자들이 참여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그동안 대구 체육은 국내·외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스포츠복합단지 개념의 대구 선수촌 개장으로 전국 최고의 인프라가 구축됐다. 그러나 민선체육회장 출범과 함께 중·장기적 비전과 목표가 확고히 설정되도록 다양한 정책제안과 해결점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2020-11-19 14:58:49

축구대표팀 황희찬·스태프 1명, 추가 확진

축구대표팀 황희찬·스태프 1명, 추가 확진

오스트리아 원정에 나섰던 축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공격수 황희찬(라이프치히)도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경기를 치른 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명(선수 7명·스태프 3명)으로 늘었다.멕시코전(15일)을 앞두고 13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조현우(울산 현대), 황인범(루빈 카잔)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4일 재검사에서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FC)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카타르전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는 스태프 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황희찬은 17일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치른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킥오프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어 한국 대표팀의 역대 A매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황희찬은 이날 후반 30분까지 뛰고 교체됐다.카타르전 후 해외파는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FC서울, 울산, 전북 현대 선수들도 카타르 도하로 이동했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직원들은 오스트리아에 남아 자가격리를 이어가는 중이고, 축구협회는 전세기를 띄워 이들을 조속히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 중 5명은 이날 오스트리아를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19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2020-11-19 00:23:47

'국기' 태권도 부끄럽게 하는 대구시태권도협회

'국기' 태권도 부끄럽게 하는 대구시태권도협회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國技)다.태권도는 20여 개에 한정된 올림픽 종목의 하나로 입지를 다진 국내 최고 엘리트 스포츠다. 그 바탕에는 국기원을 중심으로 한 전 국민의 태권도 사랑이 있다. 우리 국민 상당수는 빨간 띠에서 시작해 검은 띠까지 매며 품·단이 높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이 과정에서 수련자와 유단자들은 아낌없이 승품 단비를 냈다. 이 종자돈을 모태로 국기원과 시·도의 태권도협회가 운영되고 있다.지자체 체육회에 소속된 거의 모든 경기단체는 자생력이 없어 회장단 출연금과 체육회 지원금으로 어렵게 살림을 살아가지만, 태권도협회는 매년 꼬박꼬박 들어오는 수억 원의 승품 단비가 있기에 비교적 여유 있는 살림살이를 한다. 대구시 태권도협회는 지난해 승단심사비로 7억 8천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돈이 있기 때문일까. 태권도협회에는 바람 잘 날이 없다. 기자가 30년 가까이 직간접적으로 지켜본 대구시와 경상북도태권도협회에서는 태권도인들의 고소, 고발에 따른 경찰·검찰 수사와 재판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다툼 끝에 협회 임원이 사무실에서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다. 대구가 잠잠하면 경북이 시끄럽고 경북이 조용하면 대구에서 소리가 났다.태권도인들은 무도를 강조하며 도장에서 어린이 수련생들에게 예의를 가르치지만, 협회에 관계하는 다수는 말뿐이었다. 오랜 파벌을 기반으로 협회 주도권 잡기 다툼이 수십 년간 쉼 없이 이어졌다. 서로 폭력을 행사하고 횡령 혐의를 지적하면서 사회 비난을 받는 단체로 전락했다.대구시 태권도협회가 지난달 20일 대구지검의 압수수색을 받고 수사를 받고 있다. 이전부터 여러 차례 협회 내분에 따른 비리와 폭력 등 문제점을 지적하는 언론 보도가 있었고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졌지만, 협회 핵심 세력들은 건재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좀 다른 분위기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진 후 모든 논란의 중심인물인 협회 한창헌 실무부회장이 지난 6일 자진사퇴 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전무이사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협회 살림살이를 맡은 한 실무부회장은 그동안 숱한 구설수에다 수사를 받고, 재판을 진행하면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왔다.한 실무부회장은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대구시 체육회의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대구시 체육회는 오는 23일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대한체육회의 '2017 대구 전국체전 대비 평가전 태권도대회 승부 조작 조사결과 통보'에 따른 한 실무부회장의 중징계 조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그는 일정 기간의 자격정지를 받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대구시 태권도협회는 최근 한 실무부회장 체제에서 공석이었던 전무이사를 새로 선임했으나 일부 태권도인들이 이에 반대하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지역 체육계에서는 대구시 태권도협회의 내분이 계속되면 객관적인 외부 인사를 회장과 전무이사로 내세워 정상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예전 대구시 축구협회가 내분으로 시끄러울 때 문희갑 대구시장이 직접 회장을 맡고 나서 김기진 계명대 체육학과 교수를 전무이사로 영입, 정상화를 추진한 적이 있다.

2020-11-18 14:36:21

벤투 감독 "500승 달성 기쁘다…전반적으로 경기 지배했다"

벤투 감독 "500승 달성 기쁘다…전반적으로 경기 지배했다"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카타르전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한국이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벤투 감독은 17일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2대1로 승리한 뒤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본다. 좋은 전략으로 결과를 잘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경기 시작 16초 만에 황희찬(라이프치히)의 선제골로 골 맛을 본 대표팀은 이후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6분 황의조(보르도)의 결승 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챙겼다. 한국 축구의 A매치 통산 500번째 승리다.벤투 감독은 "500승이라는 멋진 기록을 달성했는데, 좋은 팀을 상대로 이런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다. 어려운 환경에서 이번 소집 훈련을 마쳤는데 이를 가능하게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대표팀은 이날 빌드업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에는 롱패스를 적절히 시도하면서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하는 등 상대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롱패스를 경기 전략으로 세웠다는 벤투 감독은 "전반보다는 후반에 (롱패스가) 잘 나왔다. 원했던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고 밝혔다.그는 "후반 중반 이후 상대는 결과를 뒤집기 위해 더 몰아쳤고, 우리는 상대보다 휴식일이 하루 적어 체력적 부담도 느끼는 상황이었다. 라인을 내려 수비했고 그러다 보니 롱패스를 이용한 역습 기회가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카타르에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수비에서도 큰 문제는 없었다고 평가했다.벤투 감독은 "초반에 이른 득점을 한 뒤 실점한 부분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던 것 같은데, 그 외에 한 번 정도 기회를 더 내준 것 말고는 수비적으로 크게 흔들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고 상대를 잘 컨트롤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뒷공간 침투 움직임 등이 나와야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선수들에게 이런 부분에 관해 이야기했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멕시코전 이후 선수들의 회복 기회도 부족했고, 전반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어려움을 잘 극복해 승리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0-11-18 14:20:54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2020-11-18 14:16:36

[포토뉴스] 코로나19 극복 대시민 응원 양궁체험 행사

[포토뉴스] 코로나19 극복 대시민 응원 양궁체험 행사

17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대시민 응원을 위한 '도심 속 양궁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이 중구청 양궁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힘차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17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대시민 응원을 위한 '도심 속 양궁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이 중구청 양궁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힘차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17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대시민 응원을 위한 '도심 속 양궁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이 중구청 양궁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힘차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11-18 06:30:00

황희찬·황의조 골!골!…벤투호, 카타르 꺾고 'A매치 500승'

황희찬·황의조 골!골!…벤투호, 카타르 꺾고 'A매치 500승'

벤투호가 출범 이후 첫 패배를 떠안겨준 '악연'의 카타르를 상대로 1년 10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한국 축구의 A매치 통산 500승 달성에 성공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황희찬(라이프치히)과 황의조(보르도)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1948년 런던 올림픽 1차전에서 멕시코를 5-3으로 제압하며 A매치 첫 승리를 따낸 한국 축구는 72년 만에 통산 500승(228무 201패)을 달성했다.더불어 카타르와 만나 최근 2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한국 축구는 2016년 10월 6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카타르를 3-2로 꺾은 이후 4년 만에 승리를 맛봤고, 역대 전적에서는 6승 2무 3패로 우세를 이어갔다.오스트리아 원정에 나선 벤투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6명이나 양성 판정을 받는 어려운 상황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1승 1패(멕시코전 2-3패·카타르전 2-1승)의 성적표를 거뒀다.

2020-11-18 00:45:35

대구FC-삼성, 구장 옮긴 뒤 '뒤바뀐 운명'

대구FC-삼성, 구장 옮긴 뒤 '뒤바뀐 운명'

대구시를 연고지로 둔 프로구단 대구FC와 삼성 라이온즈의 처지가 최근 수년간 완전히 뒤바뀌었다.2020 시즌 대구FC와 삼성 라이온즈가 받은 성적표는 5위와 8위다. 공교롭게도 두 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성적을 냈다.12개 구단이 경쟁하는 프로축구 최고 무대 K리그1을 고려하면 대구FC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상위권 팀으로 불릴 만하다.10개 구단이 참가하는 프로야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이제 하위권 구단으로 여겨진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전용구장을 옮긴 최근 5년 성적은 9-9-6-8-8위로 하위권임을 증명한다.성적이 좌우하는 국내 프로 스포츠 특성상 경기장 환경과 팬들의 반응도 확 달라졌다.2003년 시민축구단으로 프로축구 무대에 뛰어든 대구FC. 잠깐씩 중위권으로 반등할 때도 있었지만 10년 이상 기업구단의 제물이 됐다. 말이 시민구단이지 꼴찌를 오가는 하위권 성적에 지역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을 위해 지은 7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구스타디움은 너무 커 프로축구의 묘미를 팬에게 전달하지 못했다. 수백 명이 현장 관람하는 게 다반사였다.하지만 지난해 개장한 축구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FC 이미지를 확 바꾸어놓았다. 빼어난 관람 환경에다 연고 구단의 성적까지 뒷받침하면서 DGB대구은행파크는 만원 관중 행진을 펼치며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반면 삼성 팬들은 예전의 동네북 신세이던 대구FC를 보는 듯한 처지로 전락했다. 삼성은 올 시즌 홈구장 라이온즈파크에서 33승 2무 37패를 기록, 지는 경기를 더 많이 했다.대구FC와 삼성의 뒤바뀐 처지는 어쩌면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런 변화는 운명적이었을까.태생적으로 기업구단 삼성과 시민구단 대구FC는 지원 등 구단 운영에서 비교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 삼성그룹을 바탕으로 한 삼성은 '돈성'이란 비난을 들을 정도로 우수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지만, 대구FC는 괜찮게 만든 선수는 운영비 마련을 위해 팔아치우기에 급급했다.하지만 삼성은 그룹의 계열사에서 계열사의 자회사로 바뀌는 등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는 거리를 두게 됐고 자생력 키우기에 급급해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구FC는 시민 성원 속에 스타디움 네이밍 등으로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전용구장 위치가 뒤바뀐 점도 재미있다. 삼성은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에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근으로 옮겼고, 대구FC는 거꾸로 대구스타디움에서 시민운동장으로 옮겨갔다. 삼성이 애초 전용구장을 짓기로 한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육상진흥센터 사이가 명당으로 소문났는데 다른 곳으로 가면서 운명이 바뀌었다는 얘기조차 설득력있게 들리는 건 삼성이 자초한 일이다.

2020-11-17 16:13:19

더 빨라진 SK 핸드볼리그 27일 개막…내년 2월까지 3개월 대장정

국내 실업 핸드볼 최강을 가리는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27일 충북 청주의 SK호크스 아레나에서 개막한다.남자부 6개,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하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청주와 삼척, 부산, 인천 등 전국 4개 지역을 순회하며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로 진행된다.정규리그는 2021년 2월 초까지 진행되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으로 구성되는 포스트 시즌은 서울에서 2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펼쳐진다.2011년 출범해 10번째 시즌을 맞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이번 시즌의 경우 예년보다 대회 기간이 2개월 정도 짧아졌지만 경기 수는 그대로여서 각 팀의 체력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시즌에는 더 빠르고 박진감 있는 경기 규칙을 적용해 팬들의 보는 재미가 더 할 전망이다.최근 국제핸드볼연맹(IHF)에서 2022년 개정 예정 규칙 사전 테스트 국가로 우리나라를 선정함에 따라 대한핸드볼협회는 이 규정을 이번 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번 시즌 신설 규칙으로는 심판의 패시브 선언 이후 패스 가능 횟수를 6회에서 4회로 줄였고 일대일 노마크 상황에서 골키퍼 얼굴 강타 시 무조건 2분 퇴장 적용 등이 있으며 이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핸드볼을 위한 내용이다.남녀 14개 구단 가운데 3개 팀이 외국인 선수를 기용한다.남자부 SK 호크스가 3년차를 맞는 부크 라조비치(몬테네그로)와 지난 시즌 데뷔한 판은제(대만) 두 명을 재기용한다.여자부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브라질 출신 마리아와 실비아 두 명을 보유했고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일본에서 온 야마노 유미코를 영입했다.또 지난해 프랑스리그로 진출했던 국가대표 류은희는 부산시설공단으로 복귀했고, 여자부 SK 김온아와 경남개발공사 김진이, 김보은 등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전력 변화가 예상된다.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때문에 중도에 종료됐고 이번 시즌 역시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운영한다.주요 경기를 스포츠 전문 채널인 JTBC 골프 앤 스포츠가 중계하며 대한핸드볼협회 스마트폰 앱 '핸드볼코리아'와 네이버TV에서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2020-11-17 16:01:05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⑥포수 김도환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⑥포수 김도환

차세대 삼성라이온즈의 주전 '안방마님'이 되고자 땀 흘리며 훈련에 임하는 포수 김도환은 올 시즌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다.신일고 출신으로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김도환은 데뷔 첫해를 지나올 시즌을 단단히 준비했지만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다녀온 뒤 손가락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쳐보이지 못했다.김도환은 "아쉬웠던 한 해였다. 스프링캠프를 다녀와서 잔 부상을 당해 여태까지 준비해왔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은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나았지만, 무엇보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포수로서 수비에 중점을 두는 김도환은 송구와 블로킹 능력을 끌어올리고 공격에서도 콘택트 능력을 향상해 삼진 비율을 낮추고자 훈련에 집중했다.그는 "지난해 교육리그에서는 2루 송구, 블로킹에서 미흡함을 느껴 올 시즌 스프링캠프 때 송구 및 블로킹 능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은 만큼 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타격에서는 지금까지 공을 맞히는 데 급급해 유인구에도 많이 속았지만, 올해는 타석에서 좀 더 생각을 하고 대비를 해나가고 있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어느 정도 보완했다고 생각했는데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해 더 아쉽다"고 전했다.김도환은 원태인 등 젊은 투수들과 주로 배터리 호흡을 맞춰왔다. 투수 리드를 할 땐 우선 상대 타자 분석에 집중하고 투수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경기 흐름을 잡아채는 데 주력한다고 했다.김도환은 팀에서 함께 뛰는 강민호의 조언에도 큰 힘을 얻고 있다. 그는 "1군에서 경기 중 실수를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강)민호 형이 '다 커가는 과정이다. 신경 쓰지 말고 자신감을 더 느끼고 경기에 임해라'고 격려를 많이 해줬다"며 "성장해가는 과정이라는 민호 형의 말이 와 닿았다. 경기 중에 잘 풀리지 않거나 궁금한 게 많을 때도 민호 형에게 많이 물어보는 데 잘 가르쳐주신다"고 했다.내년 시즌 목표는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에 많이 나서는 것이다. 또 롤모델이라는 강민호와 같이 친근함과 과감함을 두루 갖춘 수비 잘하는 포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도 전했다. 김도환은 "수비를 잘하는 포수, 타석에선 '한 방'이 있는 타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어떤 투수든 믿고 던질 수 있는 그런 포수가 되고 싶다. 내년에는 부상을 조심해 꼭 올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20-11-17 15:52:30

대구시 소속 3명 장애인 배드민턴 '태극마크'

대구시 소속 3명 장애인 배드민턴 '태극마크'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년 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구시 소속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1, 2차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도시공사 휠체어배드민턴팀의 최정만, 김승숙과 대동공업 이대성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슬땀을 흘려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훈련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2020-11-17 15:47:40

F1 해밀턴, 통산 7번째 챔피언 등극…'전설' 슈마허와 타이

F1 해밀턴, 통산 7번째 챔피언 등극…'전설' 슈마허와 타이

루이스 해밀턴(35·영국·메르세데스)이 통산 7번째 챔피언에 오르면서 마침내 '전설' 미하엘 슈마허(51·독일)의 역대 최다 챔피언(7회) 기록과 균형을 맞췄다.해밀턴은 16일 터키 이스탄불 투즐라의 인터시티 이스탄불 파크(5.338㎞·58랩)에서 펼쳐진 2020 F1 챔피언십 14라운드 '터키 그랑프리'에서 1시간 42분 19초 31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터키 그랑프리 우승으로 해밀턴은 이번 시즌 10승째와 함께 통산 94승째를 거뒀다. 랭킹 포인트 307점을 쌓은 해밀턴은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랭킹 포인트 197점)와 격차를 110점 차로 벌려 남은 3개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2020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이로써 해밀턴은 F1 그랑프리에서 통산 7번째 챔피언(2008년,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의 위업을 달성했다. F1의 '전설' 슈마허가 보유했던 역대 최다 챔피언 기록인 7회(1994년, 1995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와 타이다.해밀턴은 지난달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우승해 슈마허가 보유했던 그랑프리 역대 최다우승 기록(91승)과 타이를 이룬 뒤 곧바로 이어진 12라운드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또다시 우승해 그랑프리 역대 최다 우승(92승)을 작성했다.그는 14라운드까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에는 슈마허의 역대 최다 챔피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해밀턴은 "나는 F1에서 유일한 흑인이자 유색인종으로 혼자 걸어왔다. 내가 어릴 때는 F1에 나와 같은 피부색의 사람이 없어서 입문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출신과 배경에 상관없이 큰 꿈을 꾸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2020-11-16 15:48:03

윤성환 '도박 의혹' 반박…삼성, 의혹 불거지자 '방출'

윤성환 '도박 의혹' 반박…삼성, 의혹 불거지자 '방출'

삼성라이온즈가 또다시 선수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삼성은 곧바로 16일 도박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베테랑 투수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지만, 선수 자신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이날 한 언론매체에서 '삼성라이온즈 30대 프랜차이즈 선수 A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상습 도박으로 100억 원대의 빚을 지고 잠적한 상황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가 마무리되고 은퇴설이 떠돌던 윤성환이 해당 선수로 짐작됐다.윤성환은 은퇴설이 나온 이후 구단에서도 '은퇴와 관련해 선수 본인에게 직접 들은 바가 없어 확인 중이다. 현재 선수와 연락도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지만 결국 구단은 방출을 발표했다.구단 측은 수사권이 없는 관계로 경찰 수사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선수 개개인의 사생활까지 관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도박 의혹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만 전했다. 이어 윤성환 방출은 해당 도박 의혹과는 별개의 건으로 예정된 순서였다고 밝혔지만, 시점이 도박 의혹이 불거진 날, 의혹을 받는 선수를 급히 방출한 모양새로 빛바랜 해명으로 비치고 있다.이에 대해 윤성환은 언론과 직접 인터뷰에 나서 본인과 관련돼 제기된 잠적·도박 빚 문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윤성환은 "도박 문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잠적한 것도 아니다. 억울하다. 결백을 밝히고 싶다. 채무가 있는 건 맞지만, 도박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내가 도박과 전혀 무관하다는 걸 경찰 조사에서 밝혔으면 좋겠다. 사실이 아닌 소문이 사실처럼 퍼지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고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이어 "시즌이 종료되기 전 2군 훈련장에 출근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9월에 삼성 구단 관계자가 '우리는 윤성환 선수와 2021시즌에 계약할 수 없다. 은퇴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는 등 선수가 원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며 "선수 생활을 더 하지 못하더라도 삼성에서 은퇴하고 싶었다.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싶다고 했지만, 구단에선 답이 없다가 시즌 막바지에 다시 연락이 왔다. 그땐 통화하고 싶지 않아 피했지만 다른 관계자와는 연락되는 상황이었다"고 잠적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2004년 삼성에 입단한 윤성환은 한 팀에서만 뛰며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인 135승을 거뒀고, 2011∼2014년 4시즌 동안 팀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난 8월 21일 SK와이번스전에 등판한 뒤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등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삼성은 앞서 선수 도박 문제로 몇 차례 고초를 겪었다. 2008년 채태인이 온라인 도박으로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고 2015년에는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3명의 투수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2020-11-16 15:27:06

'코로나 직격탄' 벤투호, 훈련도 식사도 '조심 또 조심'

'코로나 직격탄' 벤투호, 훈련도 식사도 '조심 또 조심'

1년 만의 원정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 나선 설렘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두려움으로 바뀐 벤투호가 '조심 또 조심'을 외치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 보조구장에서 50여 분 동안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벤투호는 전날 치러진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의 선제골에도 후반에 내리 3실점하면서 2대3 역전패를 당했다.코로나19 정국에서 어렵게 유럽 원정에 나선 대표팀의 사정은 좋지 않았다.벤투 감독은 오스트리아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중앙 수비자원으로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를 뽑았지만,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원정에 데려오지 못했고, 좌우 풀백인 홍철(울산)과 이용(전북)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는 악재가 겹쳤다.여기에 왼쪽 풀백 김진수(알나스르)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오른쪽 풀백 김문환(부산)은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 양상 판정을 받아 멕시코전에 결장했다.사실상 수비라인을 제대로 꾸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벤투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을 센터백으로 전환해 스리백을 기반으로 파이브백을 병행하며 멕시코를 상대해야 했다.쉽지 않은 상황에서 멕시코전을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7일 카타르와 평가전을 벌일 BSFZ 아레나의 보조구장에서 회복훈련을 했다.대표팀 숙소의 피트니스센터가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열지 않아 태극전사들은 회복훈련을 실내에서 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야외에서 진행해야만 했다.축구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19명의 선수가 회복 훈련에 참여했다.회복 훈련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온 선수들은 코로나19 세 번째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대표팀은 검사 결과를 놓고 평가전 상대 팀인 카타르축구협회와 개최지인 오스트리아축구협회와 17일 예정된 카타르 평가전 진행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선수들의 숙소 생활이 엄격해졌다.식사는 5명씩 짝을 이뤄 시차를 두고 배식을 받은 뒤 각자 방으로 돌아가 먹고 있고,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된 선수들은 방으로 식사를 전달해 주고 있다. 또 식사와 훈련을 위해 이동할 때도 개인 방역과 거리두기 지침을 반드시 지킨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2020-11-16 15:08:44

대구반야월초 태권도부 회장기대회 휩쓸어

대구반야월초 태권도부 회장기대회 휩쓸어

대구반야월초등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무더기로 메달을 수확했다.전국에서 1천여 명의 초등학생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반야월초등학교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태권도부원 14명 전원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이 중 6명의 학생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이 학교 태권도부는 8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및 메달을 획득했으며 작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높은 성과를 얻어 태권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태권도부 주장 김지환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한 친구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11-16 14:46:25

'샷 이글' 앞세운 최혜진, 시즌 최종전서 우승 퍼즐 완성

'샷 이글' 앞세운 최혜진, 시즌 최종전서 우승 퍼즐 완성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 최혜진(20)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이라는 퍼즐 조각을 맞췄다.최혜진은 15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하고도 우승과 인연이 없어 애를 태웠던 최혜진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끝내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아마추어 때 거둔 2승을 포함해 KLPGA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 최혜진은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아 상금랭킹도 5위(5억3천827만원)로 끌어 올렸다.이미 대상 수상을 확정지은 최혜진은 사상 처음으로 우승 없이 대상을 받는 민망한 상황을 극적으로 벗어나 기쁨과 감격이 더했다.안송이(30)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최혜진은 5번 홀(파5) 샷 이글로 단숨에 선두로 도약했다.70야드 거리에서 웨지로 때린 볼이 홀을 곧장 꽂히는 '덩크슛' 이글이 됐다.4번 홀까지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답답했던 흐름을 단숨에 바꾼 최혜진은 이어진 6번 홀(파4)에서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3타차 선두를 질주했다.7번 홀(파3) 칩샷 실수로 1타를 잃었지만 10번 홀(파4) 3m 버디로 만회한 최혜진은 신인왕을 일찌감치 확정한 특급 새내기 유해란(19)의 추격을 받았다.15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쓸어 담은 유해란은 최혜진이 16번 홀(파4) 보기를 틈타 공동선두로 올라왔다.그러나 유해란은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빗나가 벙커에 빠졌고 4m가 조금 넘는 파퍼트를 넣지 못했다.1타차 선두 자리로 돌아온 최혜진은 17번 홀(파3)과 18번 홀을 파로 막아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4언더파 68타를 친 유해란은 1타차 2위(11언더파 205타)에 만족해야 했다.3타를 줄인 김효주(25)와 4언더파 69타를 친 장하나(28)가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김효주는 상금왕과 다승왕(2승), 평균타수 1위를 확정했다.대회 2연패를 노리던 안송이는 버디 하나 없이 보기 7개를 쏟아내 공동 21위(3언더파 213타)로 밀렸다.첫날 홀인원과 7언더파 65타를 친 안송이는 코스레코드 상금(200만원)과 홀인원 부상인 6천350만원짜리 벤츠 승용차를 받아 아쉬움을 달랬다.

2020-11-15 16:00:34

ACL 도전하는 'K리그1 4룡' 카타르로!…전북, 가장 먼저 출국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4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며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전북 선수단은 1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전북에 이어 울산 현대가 16일 새벽,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나란히 17일 새벽 카타르 도하로 날아간다.ACL 출전을 위해 가장 먼저 카타르로 출발한 전북의 목표는 트레블(정규리그·FA컵·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이미 K리그1과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이뤄낸 전북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트레블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전북은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상하이 상강(일본)과 ACL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시작으로 시드니FC(오스트리아·25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12월 1일)와 차례로 맞붙어 16강 진출을 겨룬다.전북은 지난 2월과 3월 요코하마, 시드니를 상대로 1패 1무에 그쳐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잔여 조별리그에서 승리가 필수다.부주장 최철순은 "더블을 했지만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큰 목표가 아직 남아있다"라며 "카타르에서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라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올해 K리그1 준우승팀 울산은 16일 새벽 카타르 도하로 향한다. 울산은 21일 상하이 선화(중국), 24일 퍼스 글로리(호주), 27일 퍼스 글로리, 30일 FC도쿄(일본), 12월 3일 상하이 선화와 차례로 맞붙는다.울산은 대표팀에 차출된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위기를 맞았다.오스트리아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조현우의 ACL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울산은 조수혁, 서주환에 이어 올해 입단한 신인 백업 골키퍼 민동환까지 원정 선수단에 합류시키기로 했다.이밖에 서울과 수원은 17일 새벽 같은 비행기를 타고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2020-11-15 1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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