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24명 중 6명이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24명 중 6명이 '경북도청'

경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남·여 세팍타크로팀이 25~29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동반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여자팀은 예선 조별리그에서 인천시체육회팀과 대전시청팀을 상대로 내리 2연승을 거두며를 4강에 올랐다. 본선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지난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부산환경공단팀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1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인천시체육회팀을 다시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 지난 대회에 이어 여왕의 자리 오르며 대회 더블을 달성,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남자팀은 예선에서 경남체육회팀과 부산환경공단팀을 차례로 꺽으며 본선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서울시체육회팀을 물리쳤다. 결승에서는 고양시청팀을 맞아 세트스코어 1대2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김형산 감독은 "올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이고, 국가대표 선발전이라 그런지 선수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준 것 같다"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휴식공간인 팀 숙소를 확충해 주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체육회에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여자팀 위지선 선수는 발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남자팀 우경한 선수는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결승 1세트 중반에 황용관 선수와 교체되기도 했던 만큼 투혼을 발휘했다.한편, 국가대표는 4강까지 진출한 선수들 중 남자 12명, 여자 12명을 선발하며, 경북도청팀에서는 남자 3명(우경한, 전영만, 이준호), 여자 3명(김희진, 김지영, 위지선) 총 6명이 선발됐다.

2020-11-29 17:28:10

황의조 선발 출전 59분 활약…보르도, PSG와 2-2 무승부

황의조 선발 출전 59분 활약…보르도, PSG와 2-2 무승부

축구 국가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소속팀으로 돌아가 한 경기를 쉬었던 황의조(28·보르도)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에 선발로 복귀했다.보르도는 선두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무승부를 기록했다.황의조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14분까지 뛴 뒤 니콜라 드 프레빌과 교체됐다.앞서 이번 시즌 10라운드까지 6경기 선발, 3경기 교체 출전해 도움 1개를 올린 황의조는 이달 중순 오스트리아 원정 A매치에서 멕시코, 카타르를 상대로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골 감각을 되살렸다.그러나 이때 모인 축구 대표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명 발생하면서 이들과 접촉한 황의조는 프랑스로 돌아간 뒤 21일 렌과의 11라운드 원정 명단에서는 제외된 바 있다.A매치 기간 직전 몽펠리에와의 10라운드에서도 결장했던 그는 이날 3경기 만에 리그앙 경기에 다시 출전, 여러 차례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노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보르도는 리그 1위를 달리는 PSG와 2-2로 비겨 2경기 무패(1승 1무)를 이어가며 11위(승점 16)에 자리했다.최근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에 그친 PSG는 승점 25를 기록, 30일 12라운드를 앞둔 2위 릴(승점 22)의 추격에 직면했다.경기 시작 10분 만에 PSG 중앙 수비수 티모테 펨벨레의 자책골로 보르도가 리드를 잡았으나 PSG는 전반이 끝나기 전에 전세를 뒤집었다.전반 27분 네이마르가 오타비우에게 걸려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이번 시즌 리그 3호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1분 뒤엔 모이스 킨이 역전 골까지 뽑아냈다.황의조는 후반 2분과 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연이어 오른발로 골대를 조준했지만 빗나갔다. 후반 13분엔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빠르게 돌파해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강한 오른발 슛이 위로 뜨고 말았다.보르도는 후반 15분 야신 아들리의 페널티 아크 오른쪽 기습적인 오른발 슛이 절묘하게 골대 구석에 꽂히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더 실점하지 않으며 승점 1을 따냈다.한편 이날 PSG의 홈 경기장에는 최근 심장마비로 별세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대형 현수막 등이 설치됐고, 경기 전에는 전광판으로 추모 영상이 흐르는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이 묵념했다.두 팀 선수들은 경기 전 연습 때 마라도나를 기리는 티셔츠도 입었다.

2020-11-29 15:33:20

'데뷔 17년차' 우형원, 문경 장사씨름서 생애 첫 한라장사

'데뷔 17년차' 우형원, 문경 장사씨름서 생애 첫 한라장사

'무관의 제왕' 우형원(용인백옥쌀)이 데뷔한 지 17년이 되는 해에 생애 처음으로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우형원은 29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남성윤(영월군청)을 3-0으로 제압했다.1994년 씨름을 시작해 2004년 실업 무대를 밟은 우형원은 오랜 기다림 끝에 생애 첫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39세 '노장'임에도 장사에 오를 때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던 그는 이날 8강과 4강에서 한창수(연수구청)와 김기환(정읍시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역시 첫 장사 등극에 도전한 남성윤과 맞대결에서 우형원은 베테랑의 면모를 보이며 흐름을 주도했다.첫판 밀어치기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우형원은 이어진 경기에서 연이은 잡채기로 먼저 3점을 챙겨 완승했다.우형원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오늘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죽을 힘을 다했다. 오랫동안 믿고 기용해준 장덕제 감독님과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0-11-29 15:33:03

더 힘들어진 전북의 ACL 16강행…상하이, 요코하마에 2-1 승리

'트레블'(시즌 3관왕)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이 더욱더 힘들어졌다.전북은 중립지역인 카타르 도하에서 치르는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에서 현재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 중이다. H조 4개 팀 중 3위에 처져있어 각 조 상위 두 팀만 나서는 16강 무대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28일 열린 경기에서 2위 상하이 상강(중국)이 선두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에 2대1로 이기면서 전북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요코하마와 상하이는 나란히 3승 1패(승점 9)로 1,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H조에서는 시드니 FC(호주)만이 1무 3패(승점 1)로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다.이제 팀당 두 경기씩만 남겨놓은 가운데 전북은 12월 1일 요코하마, 4일 상하이와 차례로 맞붙는다.전북이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자력으로는 16강에 오를 수 없다.시드니와도 대결이 남아 있는 요코하마와 상하이가 시드니를 누르면 최소 조 2위는 확보해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시드니가 요코하마나 상하이 중 한 팀이라도 잡아줘야 전북에 16강행 기회가 생긴다.시드니가 두 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둬도 전북은 승점 10으로 동률을 이룬 상태에서 상대 팀 간 전적을 따져 16강 진출 여부를 가려볼 수 있다.하지만 시드니가 최약체인 데다 이미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해 동기 부여마저 쉽지 않은 터라 요코하마나 상하이를 꺾어주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전북 역시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놓였던 손준호, 이주용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고 이승기, 이용, 쿠니모토 등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전북은 지난 2월 전주에서 홈경기로 치른 요코하마와 1차전에서 1-2로 졌고, 카타르에서 대회 재개 후 벌인 상하이와의 첫 경기에서도 1-2로 무릎 꿇었다.전북은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과 대한축구협회(FA) 컵 우승으로 창단 이후 처음으로 '더블'(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그러고는 아시아 프로축구까지 제패하겠다는 큰 꿈을 품고 카타르로 향했으나 일찌감치 짐을 싸야 할 처지에 놓였다.

2020-11-29 15:32:51

안하는게 나았을 '핵주먹' 타이슨 복귀전…졸전 끝 무승부

안하는게 나았을 '핵주먹' 타이슨 복귀전…졸전 끝 무승부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과 로이 존스 주니어(51)의 프로 복싱 레전드 매치는 졸전 끝에 무승부로 끝이 났다.타이슨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존스 주니어를 상대로 15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1986년 스무 살의 나이로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타이슨은 '핵주먹'을 앞세워 프로복싱 역사상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설적인 복서다.통산 전적 50승 2무 6패를 기록하면서 44차례나 KO를 뺏는 괴력을 발휘한 데다 '핵이빨' 등 기행으로 인지도 면에서는 비교할 만한 복서가 없다.이에 맞선 존스 주니어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을 제패했다.두 선수 모두 은퇴한 지 오래되긴 했지만, 세계 프로복싱을 주름잡은 전설들이기에 수준 높은 경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진 게 다행인 경기였다.양 선수는 만약 관중이 있었다면 야유가 쏟아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졸전을 2분 8라운드 내내 벌였다.타이슨은 적어도 싸울 의지가 있었다. 하지만 존스 주니어는 타이슨에게 한 방을 얻어맞지 않기 위해 도망 다니기에 급급했다.타이슨은 1라운드 시작부터 맹렬하게 달라붙었지만, 존스 주니어는 클린치(껴안기)에 이어 팔을 감는 홀딩으로 시간을 지연했다.50대인 타이슨은 존스 주니어를 쉽게 뿌리치지 못했다. 가끔 묵직한 펀치를 날렸지만, 스피드가 받쳐주지 않았다.경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똑같은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 선수가 펀치를 날리는 시간보다 서로 껴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게다가 라운드를 치를수록 체력이 떨어져 타이슨은 쫓아갈 기운이 없었고, 존스 주니어는 도망칠 힘이 없었다.부심 없이 혼자서 경기를 진행한 주심 레이 코로나는 4라운드에 접어들어서야 존스 주니어에게 홀딩을 경고했다.비공식 시합이기 때문에 경기 뒤에도 승자와 패자를 가리지 않았다.다만 세계복싱평의회(WBC)는 전직 복서 3명으로 비공식 채점단을 꾸린 뒤 무승부를 선언했다.타이슨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존스 주니어는 "무승부에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며 "난 내가 충분히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4전 5기'의 신화로 유명한 홍수환씨는 해설을 끝내며 "이런 시합은 안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2020-11-29 15:32:36

KBO 첫 2500 안타 LG 박용택 '일구대상'

KBO 첫 2500 안타 LG 박용택 '일구대상'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20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LG트윈스 박용택을 일구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와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타자상에는 NC다이노스 양의지가, 최고 투수상에는 두산베어스 유희관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2002년 LG에 입단한 박용택 선수는 올해까지 19시즌을 뛰며 타율 0.308, 2천504안타, 213홈런, 1,192타점 등의 통산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10월 6일에는 역대 최초로 2천500안타를 달성하는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박용택은 신인 시절부터 좋은 타격폼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고 타격 이론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아 'KBO리그의 타격장인'이라는 평가도 듣고 있다.특히 열혈 LG 팬으로 유명한 박제찬 씨가 유명을 달리했을 때는 한걸음에 빈소로 달려가 애도를 표했으며 자신이 쓰던 배트를 함께 입관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았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를 맡는 등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쳐왔다.올해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꿈을 이뤄내는 데 앞장선 양의지는 포수로 팀을 이끌며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을 올렸다.유희관은 올해 10승을 올리며 역대 4번째로 8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이와 함께 의지 노력상에는 NC 강진성 신인상에는 kt위즈 소형준이 뽑혔다.이 외에도 프로 지도자상에는 NC 이동욱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고 아마 지도자상은 야구 불모지 강원도 팀으로 첫 전국 대회 제패를 이룬 강릉고 최재호 감독에게 돌아갔다.심판상은 박종철 심판위원이 선정됐다. 2002년 3루심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박 심판위원은 지난해는 역대 27번째로 1천500경기 출장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프런트상은 LG 스카우트팀이 영예를 안았고 특별공로상은 KBO리그의 대표적인 잠수함 투수인 SK 박종훈 선수가 뽑혔다.이어 야구를 통해 사회에 감동을 준 남양주 장애인 야구단의 김우정 씨가 나누리상에 선정됐다.'2020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은 코로나의 조용한 전파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시상식은 취소했다. 수상자의 수상 소감등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0-11-29 15:32:21

삼성 팔꿈치 재활 구자욱·백정현 "내년 시즌 문제없다"

삼성 팔꿈치 재활 구자욱·백정현 "내년 시즌 문제없다"

올 시즌을 마무리 짓고 내일을 준비 중인 삼성라이온즈에서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백정현과 구자욱이 한창 재활에 힘쓰고 있다.최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구자욱과 지난 7월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한 백정현은 현재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착실히 재활 과정을 밟고 있으며 내년 시즌 출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마무리캠프 종료 후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은 STC에서 순조롭게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다. 내년 2월쯤 기술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구자욱은 올시즌 타율 0.307(446타수 137안타) 15홈런 78타점 70득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시즌을 마친 지난 9일 평소 뼛조각으로 인해 통증이 있던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11일 퇴원후 STC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구자욱은 재활 기간 중에 지역민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27일 구자욱과 구자욱의 팬카페 일동은 올시즌 구자욱의 안타, 2루타, 홈런, 타점 등 기록에 따른 적립금과 팬들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 5천200장을 구입해 대구 남구청에 전달했다. 연탄을 팬들과 함께 직접 나눔 행사를 가지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전달식으로 대신했다.구자욱과 함께 백정현도 내년 시즌을 바라보며 재활에 한창이다.지난해 팀내 다승 1위에 올랐던 백정현은 올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올해 11경기 등판, 4승 4패(평균 자책점 5.19)를 기록하고 지난 7월 말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후 재활에 나섰다. 예상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한 백정현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허삼영 감독은 "현재 백정현의 몸 상태는 좋은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 1월 초쯤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를 거친 후에 복귀 시점의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지난 5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최충연과 장지훈은 경산 볼파크에서 기초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허 감독은 "최충연은 팔꿈치 수술로 재활에 집중, 내년 등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0-11-29 15:31:35

구미시청 유영도, 민속씨름 생애 첫 금강장사 등극

구미시청 유영도, 민속씨름 생애 첫 금강장사 등극

경북 구미시청 씨름팀 유영도(36·사진) 선수가 데뷔한 지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금강장사 꽃가마를 탔다.유영도 선수는 28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대1로 물리쳤다.2006년 실업 무대에 데뷔한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유영도 선수는 이날 생애 처음으로 황소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유영도 선수는 "오랫동안 믿고 기다려 준 김종화 감독님께 특히 감사하다. 감독님의 권유로 태백급에서 금강급으로 전향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11-29 15:20:23

'오랜만의 휴식' 손흥민…첼시전 골사냥 준비 '득점 1위 되찾자'

'오랜만의 휴식' 손흥민…첼시전 골사냥 준비 '득점 1위 되찾자'

손흥민(토트넘)이 거의 2개월 만에 부상 여파가 아닌 조제 모리뉴 감독의 전술적 판단으로 벤치를 지키며 사흘 뒤 첼시전 득점 사냥에 대비한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 2020-2021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의 멀티골(2골)을 앞세워 4대0으로 이겼다.모리뉴 감독은 '약체' 루도고레츠와 홈 경기를 맞아 팀의 핵심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했다. 손흥민과 케인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이었다. 전반과 후반에 나란히 2골씩 터지는 통에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가동할 필요가 없어져 그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했다. 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닷새 만에 치러진 루도고레츠전에서 벤치를 지켰다.이로써 손흥민은 햄스트링으로 10월 2일 경기에 결장한 이후 2개월 가까이 만에 벤치에서 편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EPL 선두인 토트넘(승점 20)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시 30분 3위 첼시(승점 18)와 정규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첼시전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내어줄 수도 있어 모리뉴 감독은 루도고레츠전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결장을 결정했다.손흥민 역시 첼시전 득점포가 중요하다. 손흥민은 맨시티와 EPL 9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뒤이어 경기를 치른 '경쟁자'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이 풀럼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리그 10호골을 작성해 손흥민을 득점 랭킹 2위로 밀어냈다.이에 따라 귀중한 휴식을 얻은 손흥민은 첼시전을 앞두고 팀의 선두 지키기와 자신의 득점 랭킹 1위 탈환에 도전한다.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지금까지 2골을 뽑아냈다. 특히 손흥민은 2018년 11월 25일 펼쳐졌던 첼시와 2018-2019시즌 EPL 13라운드에서 혼자서 50m를 질주한 뒤 득점에 성공한 '원더골'의 즐거운 추억이 남아 있다.

2020-11-27 16:08:20

은퇴선수협회 선정 최고 선수에 KIA 최형우…김태균은 특별상

은퇴선수협회 선정 최고 선수에 KIA 최형우…김태균은 특별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포 최형우가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선정 올해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한은회는 외국인 선수를 따돌리고 타격 1위(타율 0.354)를 차지하고 타점 115개를 수확해 KIA 공격의 선봉으로서 베테랑의 품격을 뽐낸 최형우를 2020년 최고 선수로 뽑았다고 27일 발표했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 한화 이글스의 간 판타자 김태균은 레전드 특별상을 받는다.최고 타자상은 포수 최초로 홈런 30개와 100타점을 올려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양의지에게 돌아갔다.중간 계투로 홀드 31개를 올린 kt wiz의 보루 주권이 최고 투수상을, 토종 선수 최다승을 수확한 새내기 소형준(kt)이 최고 신인상을 각각 받는다.한은회는 혈액암을 이겨내고 남다른 열정으로 대학야구 U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한일장신대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김록겸에게 '아마 특별상'을, 김해고등학교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박무승 감독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한다.한은회 시상식은 12월 3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상자 등 필수 인원만 시상식에 참석하고, 시상식은 KBS N과 네이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0-11-27 16:03:44

여자농구, 12월 2일 부산 경기부터 무관중 경기로 진행

여자프로농구가 12월 2일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12월 2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리는 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 경기부터 무관중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10월 무관중으로 2020-2021시즌을 개막한 WKBL은 22일부터 경기장 전체 수용 인원의 30% 이내에서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관중과 선수단 안전을 고려해 다시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다만 27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경기들은 유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2020-11-27 16:01:00

달아오르는 프로야구 FA 시장…하위권 5개팀, 적극적 움직임

달아오르는 프로야구 FA 시장…하위권 5개팀, 적극적 움직임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5개 구단이 전력 보강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정규시즌을 6위로 마감한 KIA 타이거즈와 7위 롯데 자이언츠, 8위 삼성 라이온즈, 최악의 시즌을 보낸 9위 SK 와이번스와 10위 한화 이글스는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B등급 이상 선수 1명 이상을 영입 대상 명단에 올려놨다.구단별 타깃 선수가 겹치는 경우도 있어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가장 뜨거운 선수는 두산 베어스 출신의 내야수 최주환(32)과 허경민(30), 오재일(34)이다.이들은 복수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적지 않은 몸값을 받고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최주환은 수도권 A구단의 영입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수비력을 갖춘 내야수 영입이 절실한 A구단의 움직임이 가장 적극적인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B구단과 C구단도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강력한 쇄신책을 펼치는 A구단의 영입 의지는 매우 확고하다. 큰 이변이 없다면 A구단이 최주환을 영입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지방의 D구단과 E 구단은 오재일과 허경민을 영입 대상으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 내 FA를 신경 써야 하는 D구단보다는 E구단의 영입 가능성이 커 보인다.다만 금액이 문제다. E구단은 최근 수년간 스토브리그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두산 출신의 외야수 정수빈(30)은 지방의 F구단이 노린다. 큰 변화를 겪고 있는 F구단은 외야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투수 중에선 LG 트윈스 출신의 차우찬(33)의 이적 가능성이 있다. 좌완 투수 갈증이 있는 G구단은 차우찬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다른 구단들의 영입 대상 명단에 들지 못한 FA 선수들은 유례없는 한파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프로야구 각 구단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관중 수입이 뚝 떨어지면서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매년 돈 보따리를 풀어준 모기업들의 사정도 좋지 않아 스토브리그에 쏟아부을 실탄이 부족하다.이 때문에 각 구단은 꼭 필요한 핵심 선수 한두 명을 영입하는데 모든 전력을 쏟는 분위기다. FA 시장에서 일찌감치 발을 뺀 구단도 적지 않다.두산은 내부 FA를 잡기에도 벅찬 모습이고 키움 히어로즈는 전통적으로 외부 FA 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았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도 아직까진 큰 움직임이 없다.

2020-11-27 15:56:20

질주

질주

2020-11-27 15:43:21

나성범 "이제는 MLB로"…NC, 이르면 다음주 포스팅 요청

나성범 "이제는 MLB로"…NC, 이르면 다음주 포스팅 요청

NC다이노스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함께하며 꿈을 이룬 외야수 나성범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진출이라는 또다른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NC 구단은 이르면 다음 주 초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KBO에 요청할 전망으로 26일 알려졌다.2012년 대졸 신인으로 입단해 NC의 창단 멤버인 나성범은 NC의 간판 타자로 지금까지 함께해왔다.데뷔한 뒤 만 7년이 지난 선수는 구단 동의를 얻어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수 있기때문에 2013년 1군 데뷔한 나성범은 지난해 7년을 채우고 그 자격을 취득했다.하지만 지난해 5월 경기 중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으로 쉬면서 등록 일수를 채우지 못했고 해외 진출도 1년 미뤄졌다.재활을 마친 나성범은 올 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정규시즌 타율 0.324, 34홈런, 112타점, 115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458, 1홈런, 6타점, 3득점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큰 몫을 담당했다. 한편, 나성범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키움히어로즈)은 25일 키움을 통해 KBO에 포스팅 신청을 했다.

2020-11-26 14:53:45

이현중, 미국대학농구 시즌 개막전서 팀내 최다 23득점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하는 이현중(20)이 2020-2021시즌 개막전에서 팀 내 최다인 23점을 넣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데이비드슨대 2학년 이현중은 26일 홈 경기로 열린 하이포인트대와 시즌 개막전에서 23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데이비드슨대는 이현중을 앞세워 82대73으로 승리했다.이현중은 이날 3점 슛 5개를 터뜨려 팀 전체 3득점 11개의 절반 가까이 책임졌고, 어시스트 9개는 팀 내 최다는 물론 상대 팀 전체 어시스트 수와 같았다.1학년이던 지난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 20점이었던 이현중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씨와 실업 농구 삼성전자에서 활약한 이윤환 삼일상고 농구부장의 아들인 이현중은 지난 시즌 소속 콘퍼런스인 애틀랜틱 10 콘퍼런스 신인 베스트 5에 선정됐다.키 201㎝인 이현중은 지난 시즌에는 평균 8.4점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드슨대는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나온 학교다.현재 이 학교 사령탑인 밥 맥킬롭(69) 감독은 1989년부터 데이비드슨대 지휘봉을 잡아 커리를 직접 가르친 지도자다.

2020-11-26 14:41:21

"한국 스포츠 유망주 밀어줍시다"…SNS서 3개월간 집중 캠페인

"한국 스포츠 유망주 밀어줍시다"…SNS서 3개월간 집중 캠페인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널리 알리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전 국민 캠페인이 시작된다.대한체육회는 2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스포츠 기대주들을 위한 '밀어주자 뉴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육상, 수영, 탁구, 스키, 테니스 등 16개 종목 20명의 스포츠 유망주에게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체육회의 '뉴스타 운동본부' 프로젝트의 하나다.스포츠 유망주는 양예빈(육상·용남고), 신유빈(탁구·대한항공), 안세영(배드민턴·광주체고), 류성현(울산스포츠과학고), 이윤서(서울체고·이상 체조), 황선우(경영·서울체고) 등 이미 국가대표급 기량을 보이거나 최근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선수들이다.'밀어주자 뉴스타' 챌린지는 국민의 참여를 기다린다.뉴스타운동본부 홈페이지(www.newstarkorea.com)에서 응원하는 뉴스타를 선택하고, 해당 유망주와 어울리는 후원 기업 또는 브랜드를 선택한 후 인증샷을 찍어 지정 해시태그(#밀어주자뉴스타)와 함께 개인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체육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훈련 환경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국민들의 성원을 받아 운동에 매진하고, 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도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2020-11-26 14:39:58

한국농구의 미래 '이현중'

한국농구의 미래 '이현중'

2020-11-26 14:31:37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⑧·끝. 투수 임대한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⑧·끝. 투수 임대한

삼성라이온즈의 우완 기대주 임대한은 내년 1군에서 풀 시즌 소화에 목표를 두고 한창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임대한은 대입 전까지 내야수로 활약하다 대학 졸업반 시기에 투수로 전향, 이후 최고 구속 149㎞의 공을 던지며 기대를 받았다. 2016년 2차 3라운드(전체 30번)으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대졸 출신의 선수로서는 꽤 앞선 번호에서 삼성의 선택을 받은 만큼 주목됐다.임대한은 2018~2019시즌,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구단으로 복귀했지만, 지난해 부상에 발목이 잡혀 올해는 퓨처스에서 5경기 출장에 만족해야만 했다.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임대한은 "지난해 마무리캠프 막바지에 어깨와 목에 불편함을 느꼈다. 가벼운 부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오래 불편함이 지속해 올 시즌 막바지까지 왔다"며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해서 시즌 종료 직전에 실전에서 던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임대한은 올해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4.2이닝 3탈삼진 1볼넷 1홀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0의 기록을 남겼다. 임대한은 "이번 교육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하루는 장염에 걸려서 컨디션이 나빠 도저히 공을 던질 수 없을 것 같아 코치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코치님이 '그럴 때도 한 번 던져보는 게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셔서 마운드에 올랐다"며 "교육리그 4경기 중 총 볼넷을 4개를 줬는데 그 중 3개가 컨디션이 안 좋은 날 나왔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무리해서 투구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느꼈다"고 웃었다.임대한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개의 홈런을 쳐내며 자신을 각인시켰던 이성규와 입단 동기다. 임대한은 "친구가 잘 돼서 당연히 기분이 좋다."며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오기가 생겨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언젠가 1군에서 같이 뛰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임대한은 기회가 된다면 선발 경험도 물론이고 중간 계투의 역할까지 바랐다. 그는 "오승환 선배와 같이 투구 훈련을 하면서 '던지기 전에 힘을 쓰지 말고 손끝에 힘을 모아 폭발하듯이 공을 던져라. 빠른 볼보다는 강한 볼을 던진다는 느낌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해주셨다"며 "훈련을 하면서 유연성을 더 길러 힘을 좀 더 빼고 편안히 던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임대한의 현재 목표는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풀로 소화해내는 것이다. 한 시즌을 부상으로 제대로 마운드에 올라서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기 때문. 그는 "아프지 않고 풀 시즌을 소화했을 때 어떤 성적을 남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부상 없이 전력으로 상대 타자들과 부딪혀 이겨내고 싶다"고 각오를 남겼다.

2020-11-26 13:47:04

삼성 우규민·이원석 다시 'FA'…KBO, 자유계약 명단 발표

삼성 우규민·이원석 다시 'FA'…KBO, 자유계약 명단 발표

KBO가 25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삼성라이온즈에서는 투수 우규민과 타자 이원석이 FA 재자격을 받았다.KBO리그는 내년 FA부터 '등급제'를 적용한다.해당 FA의 2020년 연봉에 따라 보상 선수·보상금 규모가 달라진다. 이번 FA 자격 선수 명단에는 A등급이 8명, B등급이 13명, C등급은 4명이다.두산베어스에서만 은퇴를 선언한 좌완 권혁을 제외하고 총 8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이중 허경민, 오재일 등 타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내야수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외야수 정수빈, 투수 유희관, 이용찬은 A등급, FA 자격을 재취득한 내야수 김재호는 B등급으로 분류됐다.재자격 FA 중에는 프랜차이즈 스타도 있다.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KBO리그 개인 두번째 FA 자격을 얻었다.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하며 KBO는 28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할 예정이다. FA로 공시된 선수들은 29일부터 국내외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2020-11-25 16:38:21

대한민국 명사수들 대구에 온 까닭은?

대한민국 명사수들 대구에 온 까닭은?

"K-방역을 선도하는 대구가 전지훈련 최적지로 급부상 중입니다. 사격 종목의 대중화와 뛰어난 유망주들을 발굴해 대구를 사격의 메카로 발전시키겠습니다."지난달 27일 국가대표 사격팀 총감독직을 맡게 된 조현진 감독(61·대구시설공단 사격 실업팀)은 최근 한 달일정으로 사격대표팀을 이끌고 대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도자 코치, 선수 등으로 구성돼 있고, 총감독은 권총, 소총, 산탄총으로 나뉜 사격 종목을 일괄 지휘한다.이번에 대구로 내려온 사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는 43명으로 내달 12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훈련을 한다. 선수단에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큰 명사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조감독은 "경남대와 창원시청 감독을 지내다 지난 2018년 대구시설공단 사격 실업팀 감독으로 대구와 인연을 맺었다. 제2의 사격인생을 꽃피우게 해준 대구에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대표팀 전지훈련장소로 택했다.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가 수준 높은 스포츠 인프라와 방역 모범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조감독의 바람처럼 대구는 이미 국가대표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12월에는 자전거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핸드볼, 레슬링, 우슈 등의 종목들도 대구행(?)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사실 조감독과 대구의 인연은 길지 않다. 지난 2018년 대구시설공단 사격 실업팀이 창단될 당시 감독으로 초빙받았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소속 선수들과 함께 수많은 성적을 만들어냈다. 특히 대구에 사격을 뿌리내리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구에서 활동 중인 산탄동호회만 7개에 달하고 동호인 수는 300명을 훌쩍 넘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자랑한다. 동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사격술을 가르치는 등 사격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조감독은 3대에 걸친 사격 가족으로 유명하다. 사격 1세대인 고(故) 조경래 전 경남사격연맹 부회장이 부친이다. 자연스레 조감독도 1977년 사격계에 입문했다. 1993년부터 경남대감독과 국가대표 선수를 병행하면서 산탄총(클레이) 경남대표와 국가대표를 지냈다. 아들 조용성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민지가 며느리다.베이징과 런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올핌픽사격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사격 황제' 진종오와 부산·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4개 금메달을 획득한 손혜경(대구시설공단 사격 실업팀 소속) 등이 조감독이 키워낸 제자들이다.조감독은 현재 일본 도쿄올림픽을 정조준 중이다. 훈련장 주변을 올림픽 분위기가 나도록 리모델링 해놨다. 선수들이 실전에 임하는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10m 공기소총과 여자 10m 공기권총 부문이다. 철저히 준비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사격은 전쟁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러나 호전적이고 위험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안전하고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세계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대구 국제사격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격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0-11-25 16:27:04

황제의 질주

황제의 질주

2020-11-25 15:48:36

김하성, 메이저리그 도전 공식화…키움, MLB 포스팅 공시 요청

김하성, 메이저리그 도전 공식화…키움, MLB 포스팅 공시 요청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유격수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키움은 25일 KBO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9일 '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로 유격수 황금장갑을 끼고서 해외 진출 의지를 밝힌 지 약 1년 만이다.향후 절차는 개정된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이 KBO에서 전달받은 서류를 바탕으로 전체 구단에 이를 공시하면 김하성은 그 즉시 30일 동안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키움은 애초 이달 말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의 크리스마스 연휴와 겹치지 않도록 시기를 앞당겼다.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최종 확정되면 키움은 2014년 강정호, 2015년 박병호에 이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세 번째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야탑고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에 키움의 지명을 받아 KBO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통산 7시즌 동안 8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3천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를 기록했다.김치현 키움 단장은 "KBO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7년 자격을 갖추고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돼 축하한다"고 말했다.김하성은 구단을 통해 "먼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제 첫 단계인 포스팅 공시를 한 것뿐이고, 앞으로 중요한 일정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정들은 구단과 에이전트에 맡기고, 나는 야구 선수로서 몸을 빨리 회복하고, 또 내년 한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대비하고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하성은 25살의 젊은 나이에다 장타력과 빠른 발을 갖춘 내야수로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마지막으로 그는 "올 시즌 야구장에서 자주 만날 순 없었지만, 팬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 야구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감사드리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2020-11-25 15:32:59

"해냈다! 9년 만에…" NC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해냈다! 9년 만에…" NC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KBO 2020 한국시리즈의 주인공 NC다이노스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는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4대2 승리를 거뒀다.한국시리즈 초반 2승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던 중 지난 23일 NC가 5대0 승리 후 3승2패, 기세를 몰아 6차전까지 잡아내면서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두산은 이날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고도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이닝 무득점 불명예까지 덮어썼다.이날 NC 선발 루친스키, 두산베어스 알칸타라 양팀의 에이스 외인투수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5회 말 2사 후 NC 권희동과 박민우,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올렸다. NC는 6회 말, 알테어가 2루타를 친데 이어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 상황에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두산은 7회 초, 1사 주자 2, 3루 상황에 김재환의 땅볼로 점수를 올리면서 KS 25이닝 무득점 불명예 기록을 끊어냈고 김재호의 적시타를 더하면서 2점차까지 추격했다.NC는 9회 초,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가장 깊은 가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2020-11-24 22:07:04

'영미~' 구호 한번 더…'팀 킴' 女컬링, 태극마크 탈환

'영미~' 구호 한번 더…'팀 킴' 女컬링, 태극마크 탈환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코로나로 수차례 연기됐다 겨우 막을 올린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상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이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컬링의 대명사가 된 '팀 킴' 경북체육회는 예선 대회 전승 1위 확정, 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2020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 민지(춘천시청)와 맞대결을 펼쳤다. 대접전을 펼친 끝에 6대5로 경북체육회' 팀 킴 '이 승리하여,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소치 올림픽에 출전해 신드롬을 일으킨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경기도청팀과 만났다.24일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 여자팀(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과 지난해 국가대표인 경기도청팀과의 대결에서 대접전을 펼친 끝에 7대5로 경북체육회 '팀 킴'이 승리하여 2년 만에 국가대표 타이틀을 되찾았다.이번 대회 각 종목의 우승팀은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컬링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고,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결국은 올림픽으로 가는 첫걸음이 되는 대회인 셈이고, 2021 국제컬링경기연맹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한국 컬링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지난해 컬링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 남자팀은 예선 대회 1위 확정, 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경기도 컬링경기연맹을 상대로 12대5로 완승을 해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경기도 컬링경기연맹은 페이지 플레이오프에서 서울시청을 한 점차 승리로 다시 한번 결승에서 만났다.결승전은 24일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경북체육회 남자팀(김창민·이기정·이기복·김학균)과 경기도 컬링경기연맹과의 재대결에서 연장전으로 가는 등 대접전을 펼친 끝에 10대12로 패하며, 3년 연속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경북체육회 컬링팀 윤소민, 임명섭 코치는 "올해 코로나 19 탓에 컬링장 사용의 어려움, 대회 연기, 그리고 남자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발 재탈환, 여자팀은 2년 동안 국가대표 선발이 못 되었기 때문에 많은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 "선수들이 서로 다독이며 잘 극복했고 지도자가 요구한 내용을 잘 이행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2020-11-24 17:34:48

축구대표팀 스태프 1명 추가 확진…음성 나온 조현우는 귀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또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대한축구협회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9시 귀국 전 전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11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났던 축구 대표팀 내 확진자는 선수 7명과 스태프 4명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선수로는 조현우(울산 현대),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 아이파크), 황인범(루빈 카잔), 나상호(성남FC),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은 바 있다.이 중 소속팀이 있는 독일로 돌아간 권창훈, 황희찬을 제외한 인원은 오스트리아에서 격리 중인데, 조현우는 이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울산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 중이지만, 조현우는 구단과 협의해 카타르로 가지 않고 25일 오스트리아에서 출발 예정인 대표팀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했다.대표팀 전세기는 조현우, 이동준, 김문환, 나상호와 스태프, 밀접 접촉자를 태우고 25일 정오 출발해 2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애초 전세기 편으로 함께 귀국하려 했으나 소속팀의 복귀 요청을 받은 황인범은 이번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나타내 24일 추가 검사 결과를 보고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한편 앞서 국내에 복귀한 선수와 스태프는 귀국 후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축구협회는 덧붙였다.

2020-11-24 15:53:41

'폭행·승부 조작 의혹' 대구 태권도協 징계 유보

'폭행·승부 조작 의혹' 대구 태권도協 징계 유보

대구시 체육회가 단합대회 폭행사건과 승부조작 의혹을 받는 대구 태권도협회에 대해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었지만, 징계 여부 등 판단을 유보했다.대구시 체육회는 23일 외부인으로 구성된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고 최근 물의를 빚는 대구 태권도협회와 관련해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2017년 전국체전 대비 태권도 평가전에서 나온 승부조작 의혹과 지난 2018년 대구시 태권도협회 단합대회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을 살폈다.그러나 4시간이 넘게 벌어진 이날 위원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수사상황을 지켜본 뒤 정밀한 자체조사를 거쳐 징게수위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태권도협회 징계여부와 함께 진행된 시체육회 회원 종목단체 회장에 대한 '3선 도전 자격' 심의에서는 12개 종목 중 두 종목이 커트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시체육회 공정위 규정에 따르면 ▷재정기여도 ▷이사회참석률 ▷포상 여부 등 정량적 평가 50점과 공적 등 정성적 평가 50점을 합해 60점 이상을 받으면 연임제한 없이 출마할 수 있다.

2020-11-24 15:47:51

삼성 마무리 캠프 종료…허삼영 "각고의 노력으로 내년 시즌 준비"

삼성 마무리 캠프 종료…허삼영 "각고의 노력으로 내년 시즌 준비"

"잃은 것도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은 열심히 잘 버텨주었습니다. 반등을 노렸지만 잘되지 않아 죄송합니다. 각고의 노력을 더해 내년 시즌 준비하겠습니다."24일 기 올 시즌 마무리캠프 종료를 앞두고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을 치러낸 소회를 밝히며 아쉬움을 전했다. 허 감독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력문제와 부상 방지 부분에서 약점이 드러났다"며 "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도 같이 엿볼 수 있었다. 이 선수들이 내년엔 더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마무리 캠프에서는 수비와 기본기에 집중했다. 허 감독은 "지난해는 작전과 맞춤전술 훈련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수비와 기본기 숙련에 집중했다. 3주 정도 마무리훈련에서 선수들이 수비에 안정감을 주는 등 바뀐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특히 허 감독은 올 시즌을 치러낸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두고 내부 경쟁이 더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고도 했다. 아무래도 어린 선수들의 활약상에 선임들도 자극을 받고 있다는 것. 그는 "다음 주전이 누가 될 가능성이 큰지 말하기 어렵다. 내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학주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훈련을 소화 중이다. 강한울·김지찬 등 내야진의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했다.삼성은 최근 박한이와 김재걸 코치를 영입했다. 박한이는 선수로서의 오랜 경험을 되살려 어린 선수들에게 타격 기술뿐만 아니라 조언을 전하면서 권오준, 윤성환 등 선임급 선수들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허삼영 감독은 "박한이 코치는 선수들에게 좋은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성군 코치에 보직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재걸 코치는 퓨처스 작전 수비코치로 간다"고 설명했다.코로나 19의 여파는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내년 스프링캠프 역시 국내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허 감독은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는 어렵다고 판단해 라팍과 경산볼파크 2곳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선수들을 분류했다"며 "시즌 중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와는 2월 말쯤 연습경기를 구두로 조율한 바 있다. 4팀 정도와 스프링캠프 기간에 연습경기를 치르 위해 계획 중이다. 수도권 팀도 지방 쪽으로 내려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대구, 창원, 기장에서 주로 훈련을 할 것 같다"고 했다.허 감독은 마무리캠프 동안 선수들에게 각고의 노력 없이는 얻는 게 없다고 재차 강조해왔다고 했다. 그는 "남들과 똑같이 운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스스로 느끼고 훈련량을 늘렸고 예년보다 훈련이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또 "선수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마찬가지로 몸을 던져서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야구를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내년에는 꼭 좋은 성적으로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2020-11-24 15:30:32

프로배구, 24일부터 수도권 무관중…25일부터 전 지역 관중 없이

프로배구 2020-2021시즌 V리그가 당분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V리그도 무관중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1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우리카드 경기부터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단, 24일 대전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전은 30%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25일부터는 수도권과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V리그를 무관중으로 치른다.V리그는 10월 17일에 관중 없이 개막했다.같은 달 31일부터 관중 입장을 경기장 수용 규모의 최대 30%까지 제한적으로 허용했고, 이달 11일부터 최대 50%까지 관중 수를 늘리기로 했다.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이달 19일부터 경기장 최대 수용 인원의 30%까지만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KOVO는 다시 관중석 문을 닫기로 했다.KOVO는 "비수도권 지역인 천안, 대전, 김천을 홈으로 쓰는 구단도 감염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KOVO와 각 구단은 경기장 방역을 비롯한 안전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11-23 14:52:33

[관람석] 전국체전 성적 지상주의 벗어날까

[관람석] 전국체전 성적 지상주의 벗어날까

경상북도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연다고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 대회는 주 개최지 구미시 등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다.앞서 경북은 올해 예정된 새로운 100년을 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잃어버렸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전국체전은 매년 열리는 국내 엘리트 체육의 대제전으로 2019년 서울에서 제100회 대회가 펼쳐졌다. 100년 동안 전국체전이 중단된 적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한 차례뿐이다.전쟁 중이던 1951년과 1952년에도 대회는 진행됐다. 1951년에는 화마가 미치지 않은 전라남도 광주에서, 1952년에는 수복된 서울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개회식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 전국체전이 중단된 점을 고려하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의 무서움을 새삼 실감할 수 있다. 100년에 한 번 중단되었던 전국체전이 새로운 100년을 여는 길목에서 멈춰버린 것이다.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대제전 올림픽도 전쟁과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198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올림픽은 1916년 제6회 대회가 1차 세계대전으로, 1940년 제12회와 1944년 제13회 대회는 2차 세계대전으로 각각 열리지 못했다. 올해 일본 도쿄에서 예정된 제32회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상태이지만 최근 중단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전국체전은 1980년대 프로 스포츠의 태동으로 국민의 관심사에서 벗어났고 최근에는 각종 체육계 병폐의 원흉으로 죄악시되는 지경에 처했다. 지자체가 경쟁하면서 빚어진 전국체전의 성적 지상주의로 인해 최근 반인권적인 폭력과 지도자의 갑질 행위가 꼬리를 물고 폭로되자 전국체전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체전은 1981년 프로야구의 태동으로 인기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프로야구는 전국적인 고교야구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았고, 전국체전은 매년 개최 시기가 10월 중순~11월 초순 한국시리즈와 맞물리면서 국민 관심사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다.매일신문 보도도 마찬가지였다. 2002년 제주에서 열린 제83회 전국체전 기사는 대회 기간이 겹친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기사에 완전히 파묻혔다. 당시 삼성은 이승엽을 앞세워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프로 스포츠 태동 후 전국체전은 관람객 없는 체육인들만의 대회로 전락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민족주의를 앞세운 대회는 여전히 국민 관심사이지만 그 산실인 전국체전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정부의 체육 정책과 국민 정서가 성과에서 과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뀐 만큼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대한체육회와 지자체의 태도도 달라져야 한다.

2020-11-23 14:51:47

'숙취운전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돌아온다

'숙취운전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돌아온다

'숙취 운전'으로 허무하게 선수생활을 접었던 박한이가 삼성라이온즈에 코치로서 다시 복귀한다.숙취 운전으로 은퇴한 박한이는 그간 성실히 봉사활동 및 해외 재능기부 활동에 임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삼성은 다시 한 번 그가 코치로서 경기장에 설 기회를 주기로 했다.박한이는 지난해 5월 27일 오전 자녀를 등교시키고자 운전대를 잡았고 자녀를 학교에 내려주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던 접촉사고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했고,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65%가 측정됐다. 전날 마신 술기운이 남아있는 '숙취 운전'이었다. 당일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용납할 수 없는 일,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삼성 구단을 찾아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분명히 선수의 음주운전은 큰 잘못이긴 했지만 박한이는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야구를 떠나게 됐지만 이후 내려지는 징계와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고 한 말을 지키면서 팬들에게 동정 여론이 일기도 했다.박한이는 1년 6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했고 라오스로 건너가 재능기부 활동도 펼쳤다. 야구계를 떠나긴 했지만, 자신이 책임지고 감내해야 할 부분은 확실히 책임진 것.박한이는 2001년 삼성에 입단해 2019년 5월까지 삼성에서만 뛴 삼성 팬들이 사랑한 스타였다. 우승 반지 7개(2002,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년)도 모두 삼성에서 함께 따냈다. 이승엽, 양준혁 등 전설 급 타자들 사이에서도 16시즌(2001∼2016년) 연속 세 자리 수 안타를 치며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로 자신의 가치를 내보였으며 2천174안타로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4위에 올라 있는 등 영구결번이 확실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박한이는 이제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KBO는 지난해 5월 31일 박한이의 '숙취운전'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열고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 당일 은퇴를 선언했지만, 문서상 퇴단은 11월이어서 출장 정지의 대부분인 89경기를 2019년에 소화했기 때문에 내년에 코치로 복귀하게 되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만 소화하면 된다.박한이는 "구단에서 기회를 주셨다. 1년 6개월 동안 많이 반성했다. 아직도 팬과 구단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 야구장에서 죄송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생겨 다행이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삼성은 전 LG트윈스 코치였던 김재걸 코치를 영입하는 등 코치진의 새로운 보강에 나서고 있다.

2020-11-23 14:51:03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