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이상호가 1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19-2020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경기에서 출전 선수 67명 중 2위에 올랐다. 이상호가 FIS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7년 3월 터키 대회 은메달, 올해 2월 강원도 평창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사진은 시상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 연합뉴스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준우승…개인 통산 3호 월드컵 메달

'배추 보이' 이상호(24·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상호는 1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19-2020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경기에서 출전 선수 67명 중 2위에 올랐다.이상호가 FIS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7년 3월 터키 대회 은메달, 올해 2월 강원도 평창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도 한국 최초로 시상대에 오른 선수다.예선을 5위로 통과한 이상호는 16강전에서 홈 코스의 가브리엘 메스너(이탈리아)를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준준결승에서 예선 4위였던 라도슬라프 얀코프(불가리아)를 따돌린 이상호는 4강에서 루카스 마티스(오스트리아)를 1.31초 차로 비교적 여유 있게 앞서며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결승 상대는 예선을 2위로 통과한 롤랑 피슈날러(이탈리아)였다.이상호는 올해 2월 평창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낼 당시 16강에서 피슈날러를 0.53초 차로 물리친 바 있다.그러나 이날 결승에서는 피슈날러에 0.86초 차로 패하는 바람에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피슈날러는 이번 시즌 두 차례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 대회전 경기에서 모두 우승했다.이상호는 올해 11월 말 중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평행 대회전에서 우승하며 2019-2020시즌을 시작했고, 지난주 러시아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에서는 평행회전 15위, 평행 대회전 9위의 성적을 냈다.이번 준우승으로 이상호는 2019-2020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부문 종합 4위, 평행 대회전에서는 종합 2위에 올랐다.이상호는 다음 주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월드컵 대회 평행 대회전에서 연속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정해림(24)은 출전 선수 52명 중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9-12-15 15:23:55

임성재

임성재, 싱글 매치에서 US오픈 챔프 우들랜드 제압(종합)

임성재(21·사진)가 처음 출전한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올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임성재는 15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우들랜드를 4홀 차로 제압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 우들랜드는 통산 4승을 올렸고, 지난 6월 US오픈을 제패했다.우들랜드는 세계랭킹 17위에 올라 있는 미국팀의 핵심 전력이다.아직 PGA투어 우승이 없고, 세계랭킹도 36위로 우들랜드에 한참 뒤진 임성재는 그러나 정교한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으로 당당하게 맞섰다.2번 홀(파5)에서 우들랜드가 무려 332야드가 날아가는 티샷을 때렸지만, 정작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린 건 임성재였다.임성재가 222야드를 남기고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은 홀 3m 거리에 붙었다.임성재는 침착하게 이글 퍼트를 잡아내며 기선을 잡았다.5번(파3), 6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우들랜드가 경기를 뒤집었지만, 임성재는 9번 홀(4) 2m 버디와 11번 홀(파4) 버디로 다시 역전했다.임성재는 13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고도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14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1.2m 거리에 붙여 승기를 틀어쥐었다.임성재는 15번홀(파5)에서 1.5m 버디를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임성재는 최종일 싱글 매치 승리로 이번 대회에서 3승 1패 1무승부라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임성재는 "1번 홀부터 마지막까지 미스 샷이 거의 없었고, 원하는 샷이 다 됐다. 경기 전에 연습할 때 샷 감각이 좋아서 퍼트에만 조금 집중을 하면 찬스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퍼트도 초반에 잘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또 "중간에 우리가 지고 있어서 나라도 일단 이기고 보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집중하고 '한번 게리 선수를 이겨보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속 플레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2019-12-15 15:06:12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EIHC 3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5대2 완승을 했다. 골문 지키는 골리 황현호. 연합뉴스

남자 아이스하키, 국내 선수만으로 일본에 5-2 완승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EIHC) 부다페스트 최종 순위 결정전에서 '숙적' 일본을 완파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EIHC 3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5대2 완승을 했다.이로써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일본에 5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2016년 4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회 이후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한국 아이스하키가 복수 국적 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일본과의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종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일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앞선 벨라루스(5-6 연장패), 우크라이나(4-2승)전과 마찬가지로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에서의 골 결정력이 빛났고, 공수에 걸쳐 빠르고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일본을 압박했다.한국은 파워 플레이 상황이던 1피리어드 8분 59초에 첫 골을 뽑아냈다.안진휘의 패스를 받은 송형철(23·한라)이 포인트 샷을 날렸고 신상훈(26·한라)이 스틱으로 퍽의 방향을 바꿔 일본 골네트를 갈랐다.일본이 14분 3초에 스즈키 겐토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한국은 17분 35초에 공격지역 오른쪽 서클에서 김기성이 따낸 페이스오프를 안진휘가 그대로 슈팅,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1피리어드를 2대1로 마무리했다.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2골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2피리어드 8분 55초에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신예 강민완이 결승 골로 기록된 추가 득점을 했다.안진휘가 일본이 걷어낸 퍽을 공격지역 왼쪽에서 잡아 크게 반원을 그리며 드리블, 골대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올려준 센터링을 강민완이 골 크리스 왼쪽에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이어 15분 13초에는 한국 아이스하키의 장기인 빠른 역습으로 멋진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수비 지역에서 흘러나온 퍽을 김형겸(25·대명)이 잡아 이종민(21·대명)에 연결하며 공격지역으로 빠르게 진입했고 이종민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센터링을 신형윤(29·한라)이 정확한 원타이머로 마무리했다.한국은 3피리어드 9분 34초에 송형철과 김기성의 어시스트를 받은 신상훈의 파워 플레이 골로 승기를 굳혔고, 일본은 11분 45초에 다카기 겐타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9-12-15 15:01:16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양준혁야구재단 주최로 열린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친선 경기에서 안정환이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구하는 안정환

2019-12-15 14:50:53

13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섬 경기에서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와 타이거 우즈가 안병훈-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안병훈·마쓰야마, 우즈·토머스에 1홀 차 석패

안병훈(28)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한일 콤비'가 대어 사냥에 아깝게 실패했다.13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섬 경기에서 안병훈과 마쓰야마는 미국의 '필승 조'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머스를 맞아 1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포섬 경기는 볼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이름값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 상대였지만 '한일 콤비'는 18번 홀 마지막 퍼트가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초반에 2홀 차로 뒤졌던 안병훈과 마쓰야마는 6∼7번 홀을 잇달아 따내 전세를 뒤집었다.한쪽이 기회를 만들면 한쪽이 뒤를 받치는 등 호흡이 척척 맞았다.반면 우즈와 토머스는 좀체 손발이 맞지 않았다.그러나 우즈와 토머스의 뒷심은 강했다.12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지던 미국팀은 13번 홀(파4)에서 토머스의 2m 버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우즈가 만들어준 3m 버디 기회를 토머스가 집어넣었다.우즈와 토머스는 전날 포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했다.우즈는 필 미컬슨(미국)과 함께 프레지던츠컵 최다 승리(26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임성재(21)는 아쉽게 포섬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임성재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짝을 이뤄 게리 우들랜드-리키 파울러와 맞붙었다.둘은 15번 홀까지 2홀 차로 앞섰으나 16, 17번 홀 연속 버디를 때린 미국에 타이를 허용한 끝에 승점 0.5점씩을 나눠 가졌다.임성재는 이틀 연속 승리는 무산됐지만, 이틀 내리 승점을 땄다. 전날 포볼 경기에서 4승 1패로 앞섰던 인터내셔널 팀은 이날 포섬 경기에서 2승 2패 1무승부를 기록해 중간 전적 6승 3패 1무승부로 우위를 지켰다.

2019-12-13 15:20:39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2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회복훈련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리장성 무너뜨려야 3연패 보인다…벤투호 '공한증은 계속된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중국을 상대로 '공한증'(恐韓症) 연장에 나선다. 중국을 꺾지 못하면 대회 우승도 보장할 수 없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맞붙는다.대회 1차전에서 홍콩에 2-0 승리를 따낸 한국(1승·골 득실+2)은 중국을 2-1로 꺾은 일본(승점 3·골 득실+1)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로 나섰다.일본이 14일 '최약체' 홍콩을 상대로 승리가 예상되는 만큼 한국은 15일 중국을 물리쳐야만 선두를 지킬 수 있다.2015년 대회와 2017년 대회를 모두 휩쓴 한국의 목표는 3연패다.일본과 18일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르는 만큼 3연패 목표 달성을 위해선 중국전 승리가 필수다.벤투 감독은 올해 1월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을 만나 황의조(보르도)와 김민재(베이징 궈안)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둔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이번 대회에 나선 중국 대표팀은 사실상 2군 성격이다.비록 우리 대표팀도 유럽파 공격수들이 빠졌지만 상대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공한증' 연장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한국은 중국과 역대 전적에서 19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다만 이번 경기에서 조심해야 할 점은 부상이다.중국이 일본과 1차전에서 거친 태클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해서다.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사퇴로 임시 사령탑인 리톄 감독이 지휘를 맡은 중국 대표팀은 2군 성격이어서 선수들이 1군으로 올라서려는 의욕이 강해 무리하게 투쟁심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때문에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사실상 우승을 놓고 싸워야 하는 일본과 최종전에 대비해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대표팀은 이미 공격수인 김승대(전북)가 홍콩과 1차전에서 갈비뼈 미세 골절과 폐 타박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다.김승대가 '도중하차'하면서 대표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은 이정협(부산)만 남게 됐다.이에 따라 대표팀은 2선 공격수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다행스럽게도 홍콩전 득점이 2선 자원인 황인범(밴쿠버)과 나상호(FC도쿄)의 발끝에서 나온 게 고무적이다.홍콩은 밀집 수비로 나섰지만, 중국은 수비에 치중하지 않은 채 한국과 맞붙을 예정이라 오히려 득점 기회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벤투 감독은 홍콩전과 비교해 크게 선발 명단을 흔들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공격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크로스와 프리킥 능력이 좋은 왼쪽 풀백인 김진수(전북)와 충분히 휴식을 취한 중앙 수비수 김영권(감바 오사카) 등이 수비라인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12-13 15:20:13

내년 도쿄올림픽 종목별 출전권 확보 현황 '리우의 90% 수준'

내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규모가 4년 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까.1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막을 약 7개월 앞둔 이달 현재 종목별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의 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비슷한 시기와 비교해 90%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도쿄행을 확정한 종목은 야구(24명), 기계체조 6명(남자 4명·여자 2명), 여자 핸드볼(14명), 양궁 6명(남녀 3명씩), 수영 다이빙 우하람과 여자 계영 800m(4명), 남자 럭비(12명), 사격 14명(남자 6명·여자 8명) 등으로 100명에 약간 못 미친다.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예선은 최장 내년 6월까지 진행되기에 본선 무대를 밟을 선수는 앞으로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다만, 인원수가 많은 구기 종목이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지 못하면 전반적인 한국 선수단의 규모는 줄어든다.선수단은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된다. 감독, 코치를 포함한 종목의 임원 수는 해당 종목에서 얼마나 많은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식구가 많은 구기 종목이 올림픽에 출전해야 전체 한국 선수단의 수가 증가한다.리우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단 한국 선수 수는 204명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210명) 이래 32년 만에 최소였다.당시 임원 129명을 합친 한국 선수단의 수는 333명으로 2012년 런던 대회(377명), 2008년 베이징 대회(389명), 2004년 아테네 대회(376명)보다 적었다.박진우 체육회 훈련기획부장은 "남녀 하키가 동반 탈락한 바람에 출전권 확보 규모가 예상을 밑돌았다. 여자 농구, 여자 배구 등에 기대한다"고 전했다.남녀 엔트리 16명씩을 거느린 하키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이래 36년 만에 올림픽 동반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여자 농구(12명)는 내년 2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여자 배구(14명)는 내년 1월 아시아 예선에서 도쿄행에 도전한다.그러나 남자 농구(12명)와 남자 배구(14명), 남자 핸드볼(14명)의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밝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엔트리 18명씩으로 이뤄진 남녀 축구 대표팀은 각각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과 2월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올림픽 진출권을 노린다.한국 선수단은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15개 이상을 따내 종합 순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양궁, 태권도 등 효자 종목의 세계적인 전력 평준화 탓에 우리나라의 현실적인 금메달 획득 목표치는 예년 대회보다 감소한 5∼7개로 평가받는다.

2019-12-12 14:48:12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2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회복훈련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 전날 대표팀은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에서 홍콩을 2대0으로 격파하고, 오는 15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이제 중국이다.

2019-12-12 14:44:26

MLB 내년부터 '원포인트 릴리프' 금지 공식 확정

메이저리그(MLB)에서 2020시즌부터 원포인트 릴리프가 사라진다.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윈터미팅 기자회견에서 내년 시즌부터 변경되는 규칙을 확정해 발표했다.미국 일간지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2020년부터 투수는 적어도 3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규정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좌투수가 좌타자 한 명을 상대하고 교체되는 '원포인트 릴리프'를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잦은 투수 교체가 경기 시간을 지연시킨다는 판단 아래 경기 스피드업을 위해 '원포인트 릴리프'를 금지키로 했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이에 동의하는 것을 거부했지만 반대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부터는 로스터 규모에도 변화가 생긴다.개막일부터 8월 31일까지 로스터가 25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나는 대신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확대 로스터는 40명에서 28명으로 줄어든다.또한 투수들의 경우 부상자 명단(IL) 최소 등재 일수가 10일에서 15일로 늘어난다.10일짜리 부상자 명단을 이용해 선발 투수들을 '돌려막기' 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

2019-12-12 14:43:32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애덤 스콧(호주)과 호흡을 맞춘 안병훈 선수가 브라이슨 디섐보와 토니 피나우의 미국팀에 2홀 차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굿샷 코리안' 안병훈·임성재 프레지던츠컵 첫날 승전보

생애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코리안 듀오' 안병훈(28)과 임성재(21)가 첫날부터 나란히 승전보를 울렸다.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인터내셔널 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임성재는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캔틀레이가 호흡을 맞춘 미국팀을 상대로 1홀 차로 이겨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임성재는 1번 홀(파4·373야드)에서 티샷을 그린 근처에 떨군 뒤 웨지로 살짝 띄워 굴린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짜릿한 이글로 기선을 잡았다.2번 홀(파5)에서도 쇼플리의 버디에 버디로 응수한 임성재는 1홀 차로 뒤지던 9번홀에서 혼자 파를 기록하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어 16번홀에서 해드윈의 파세이브로 1홀 차 리드를 잡았고 나머지 두 홀을 잘 지켜다. 안병훈도 애덤 스콧(호주)와 함께 브라이슨 디섐보와 토니 피나우의 미국팀에 2홀 차로 승리했다. 스콧은 결정적인 버디 2개에 17번 홀(파4)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파퍼트에 성공했다.미국팀은 단장을 겸한 타이거 우즈가 저스틴 토머스와 호흡을 맞춰 마크 리슈먼(호주)과 호아킨 니만(칠레)을 4홀 차로 제압해 승점 1점을 챙겼을 뿐이다.인터내셔널 팀은 이날 포볼 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둬 두 번째 우승으로 가는 디딤돌을 놨다. 역대 12번의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은 1승1무10패로 미국팀에 열세다.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한 뒤 2005년부터 7연패를 당했다.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팀)의 골프대항전이다. 경기 방식으로 삼고 있는 포볼은 각 팀 두 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친 뒤 더 나은 선수의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게임이다. 2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이 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포섬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3라운드에서는 포볼과 포섬 방식이 모두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최종 승자를 결정짓는다.

2019-12-12 14:41:39

2년 만에 미국프로풋볼(NFL)에 복귀한 한국인 키커 구영회(25·애틀랜타 팰컨스)가 또다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구영회는 12일 NFL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스페셜팀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연합뉴스

NFL 한국인 키커 구영회, '이주의 선수'에 또 선정

2년 만에 미국프로풋볼(NFL)에 복귀한 한국인 키커 구영회(25·애틀랜타 팰컨스)가 또다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구영회는 12일 NFL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스페셜팀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구영회는 지난 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롤라이나 팬서스와의 14주 차 홈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키커로 나서 커리어 최고인 50야드짜리를 포함해 29, 35, 37야드 등 4개의 필드골과 4개의 보너스킥을 100% 성공했다.애틀랜타의 40대20 대승으로 끝난 그 경기에서 구영회는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16점을 혼자 책임지며 팀 승리에 큰 수훈을 세운 것은 물론 '이주의 스페셜팀 선수'로도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구영회는 또한 3쿼터 킥오프에서 킥한 뒤 상대 진영으로 달려가 펌블된 공을 직접 잡는, 키커로서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구영회가 이주의 선수에 뽑힌 것은 10주 차에 이어 이번이 올 시즌 두 번째다.애틀랜타가 18년 경력의 베테랑 키커 맷 브라이언트와 결별하고 구영회와 새롭게 계약할 때만 해도 우려가 적지 않았다.구영회가 이미 NFL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이민 간 구영회는 2017년 5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구단에 입단했지만, 첫 시즌 4경기에 나와 6번의 필드골 시도 중 3번 성공에 그친 뒤 그해 10월 방출당했다.하지만 와신상담한 구영회는 올해 2월 출범한 미국 신생 풋볼리그인 AAF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2년 만에 NFL 재입성에 성공했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았다.구영회는 올 시즌 애틀랜타에서 18번의 필드골 시도 중 16번을 성공하며 정교한 킥 능력을 뽐냈다. 보너스킥을 놓친 것은 한 번뿐이다.게다가 지난달 29일 NFC의 최강자 중 하나인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13주 차 경기에서는 4쿼터 막판 2번의 온사이드킥을 모두 성공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12주까지만 해도 올 시즌 NFL 온사이드킥 성공률은 8.1%(37번 시도해 3번 성공)에 불과했던 터라 구영회의 비범한 테크닉에 NFL 관계자들의 눈은 휘둥그레졌다.애틀랜타 선수가 스페셜 팀 이주의 선수에 한 시즌 2번 뽑힌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NFL 사무국은 매주 일정을 마친 뒤 공격, 수비, 스페셜 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각 콘퍼런스에서 3명씩 총 6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2019-12-12 14:23:42

대구를 찾아 전지훈련중이 중국여자핸드볼팀이 11일 대구동성로 관광을 하며 한·중 스포츠·문화 교류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다.

"대구핸드볼, 띵하오" 전지훈련 온 中 안후이성 팀

대구핸드볼의 선진기술과 과학적 선수관리체계를 배우기위해 대구를 찾아 전지훈련중이 중국여자핸드볼팀이 대구관광 홍보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전국 최강 대구핸드볼이 대구관광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중국 여자핸드볼리그 2위를 기록한 안후이성 여자핸드볼팀은 지난 3일 대구로 와 전지훈련중이다.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동계훈련 기간 안후이성 핸드볼팀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팀인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과의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자 함께 연습경기를 하며 땀방울을 흘렸다.대구시핸드볼협회는 11일 양팀선수 임원을 시내동성로 식당으로 초대해 양국 스포교류 에 나섰다. 이들은 대구 동성로 한 식당에서 삼겹살파티를 한 후 대구시내 야경관광을 함께 했다. 중국핸드볼팀 관계자는 "대구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많은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아울러 대구의 맛과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 중국으로 돌아가면 대구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대구시핸드볼협회 구진모 회장은 "한국·중국스포츠 교류증진의 하나로 인구8천300만으로 중국 4대도시인 안휘성 여자핸드볼팀이 대구를 찾았다. 앞으로 이들이 한·중 스포츠 교류는 물론 대구관광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12-12 14:06:57

'황인범·나상호 골' 한국, '2열 장벽' 쌓은 홍콩에 2-0 진땀승

한국 축구 대표팀이 촘촘한 '2열 장벽'을 세운 약체 홍콩의 수비벽을 허무는 데 애를 먹으면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답답한 승리를 따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9위의 홍콩과 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1차전에서 황인범의 프리킥 결승 골과 나상호의 추가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이겼다.이번 승리로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13연승을 거두면서 역대 전적 21승 5무 2패를 기록했다.1차전을 승리로 이끈 한국은 15일 중국과 2차전(오후 7시30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연승을 노린다.이기기는 했지만 답답함이 밀려온 경기였다. 필드골 없이 세트피스로만 두 골이 나왔다.약체를 상대로 번번이 밀집 수비 공략에 애를 먹었던 대표팀의 아쉬운 모습이 홍콩전에서 재현됐다.유럽파가 차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벤투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을 위주로 홍콩을 상대했다. 홍콩은 최전방 공격수 1명만 남기고 나머지 선수들 모두 자기 진영에 내리 앉아 '2열 수비'를 펼치며 태극전사들의 공격을 막아냈다.미드필더와 수비진의 간격이 5m도 되지 않을 만큼 촘촘한 수비벽을 세운 홍콩은 코너킥 때는 11명의 선수가 모두 페널티박스에 밀집해 공격을 막아냈다.태극전사들은 홍콩의 '수비 장벽'을 깨려고 전반 초반부터 중거리포로 위협 사격을 했지만 홍콩 수비수들은 요지부동이었다. 한국은 마침내 전반 추가시간에 귀중한 득점포를 터트렸고,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황인범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기막힌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자신의 A매치 2호 골을 작성했다. 황인범의 슛은 강하게 휘면서 홍콩의 왼쪽 골대 안쪽으로 맞고 골 그물을 철썩였다.전반을 1대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밀집 수비' 전술을 고집한 홍콩의 수비벽을 깨는 데 애를 먹었다.한국은 후반 24분 황인범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민재의 헤딩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한국은 결국 후반 37분 황인범이 올린 왼쪽 코너킥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이정협이 헤딩으로 투입한 볼을 나상호가 헤딩으로 쐐기 골을 꽂아 두 골 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9-12-11 21:58:45

동계데플림픽, 12일부터 열전 시작…한국 선수단 50명 파견

세계 청각장애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2019 발테리나-발치아벤나 동계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이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이탈리아 발테리나-발치아벤나 일원에서 열린다.6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아이스하키, 체스)에 34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는 총 33개국, 선수단 9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한국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컬링 등, 4개 종목에 선수단 50명(선수 16명, 임원 및 지원단 34명)이 출전한다.한국은 남자 컬링에서 동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걸었다.데플림픽은 청각 장애인 선수들의 국제 최대 규모 종합대회로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으로 열렸다.한국은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5회 하계대회에 처음 참가했다.동계대회 참가는 2015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한국 선수단은 8일 이탈리아 현지로 출국했고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2019-12-11 14:33:37

임성재가 10일 호주 멜버른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프레지던트컵 연습라운드에서 18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성재 "꿈꾸던 무대…우즈와 겨룬다면 영광"

"출전을 꿈꿨던 대회다. 기회가 된다면 타이거 우즈와도 겨룰 기회가 있다면 영광이다."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12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 팀의 일원으로 출전하는 임성재(21)가 출사표를 냈다.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데뷔한 임성재는 우승은 없지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까지 살아남은 30명에 포함됐고 신인왕을 꿰차 인터내셔널 팀 단장 어니 엘스(남아공)의 선택을 받았다.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임성재는 "2015년에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을 관전하고, 언젠가는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출전하게 되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임성재는 "처음 겪어보는 큰 대회라 부담감도 있지만 기대도 크다"면서 "팀이 이기는데 일조하려는 마음뿐"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안)병훈 형은 애초에 단장 추천으로 뽑힐 줄 알았다"는 임성재는 "병훈 형과도 포섬이나 포볼 경기에서 호흡을 맞춰 승점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사흘 동안 부단장 최경주(49)의 코스를 돌아본 임성재는 상당한 자신감도 감추지 않았다.그는 "코스를 돌아보니 누가 더 많이 그린에 올리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 같다"면서 "매치 플레이 방식 경기 경험은 많지 않지만,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임성재는 "오늘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내기를 했는데 내가 2홀 차로 이겼다"고 살짝 공개했다.아직 한 번도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해보지 않았다는 임성재는 "만약 이 대회에서 우즈와 대결할 기회가 있다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는 특히 "포섬과 포볼 경기에서 잘한다면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우즈의 상대로 낙점받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면서 "맞붙게 되면 내가 하던 대로 한다면, 이 코스에서라면 승산도 있다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2019-12-11 14:31:03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지난 10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자 베트남 축구 전문지 '봉다'가 관련 소식으로 신문을 도배했다. 연합뉴스

'박항서 매직' 베트남, 동남아게임 60년 만에 우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어린선수들이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냈다.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은 10일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대0으로 완파했다.베트남은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동남아 월드컵' 스즈키컵에서 수차례 우승한 베트남은 동남아 최대 종합대회인 SEA게임 축구에서는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었다.지난 11월 베트남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한 박 감독은 베트남을 10년 만에 SEA게임 결승에 올려놓은 데 이어 금메달까지 따내며 한달만에 우승이라는 선물로 보답했다.베트남은 체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인도네시아의 공격을 막아내는 한편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압박했다.승부는 장신 수비수 도안반하우가 갈랐다. 도안반하우는 전반 38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오버래핑해 들어가다 파울을 유도해냈고 도훙중이 올린 프리킥을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후반 14분 도훙중이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8분에는 도안반하우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강한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넣었다.박항서호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 내년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엔 전 세계에서 16개국의 U-23 대표팀이 참여할 수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현재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세 장의 티켓이 남아있는 상황이다.그 세 장의 티켓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분배된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팀 중 상위 세 팀(우승, 준우승, 3위)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U-23 챔피언십은 내년 1월 8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된다.박항서호의 현재 기세라면 올림픽 티켓을 노려볼 만하다. 아시아 전체 팀이 참가해 힘들수도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체력이라면 해볼만 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년 전 형들이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동생들에게 힘을 주는 대목이다.베트남 대표팀은 조만간 한국에 입국해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한다.AFC U-23 챔피언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담금질의 장소로 박 감독의 고국인 한국을 골랐다.

2019-12-11 14:27:29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영감을 준 미국 보스턴대 전직 야구선수 피트 프레이츠가 10일 34세를 일기로 숨졌다. 이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2천619억원 상당)가 넘는 기금이 모였다. 사진은 2015년 7월 31일 미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크 나폴리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프레이츠 모습. 연합뉴스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감 준 야구선수 프레이츠 별세

2014년 전 세계를 달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영감을 준 피트 프레이츠가 10일 숨을 거뒀다. 향년 34세.AP통신은 프레이츠 가족이 낸 성명서를 인용해 고인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들을 돕는 기부 캠페인으로 2014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을 내야 하는 방식이다.2014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루게릭병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전 보스턴대 야구 선수인 프레이츠의 친구들이 그와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얼음물 샤워 동영상을 올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캠페인이 유행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전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스포츠 스타, 정치인들이 동참해 얼음물을 뒤집어썼다.전 세계적으로 모인 기금만 해도 2억2천만달러(약 2천619억원)에 달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2019-12-10 15:05:45

배드민턴 여자단식 국가대표 안세영(가운데)이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개막식 겸 갈라 디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셔틀콕 천재' 안세영, BWF 신인상 수상…한국 선수로는 처음

'셔틀콕 천재' 안세영(17·광주체고)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았다.2008년 제정된 BWF 신인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0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BWF가 올해 가장 유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안세영은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18년 3월 세계랭킹 1천341위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 등 5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12월 기준 세계랭킹을 9위로 끌어 올리며 급성장했다.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차세대 에이스이자 세계적인 다크호스로 부상했다.안세영은 9일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개막식 겸 갈라 디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저는 후보자 중 한명으로서 떨리는 마음으로 한국에서 광저우에 왔다. 제가 좋아하는 언니, 오빠 선수들 앞에서 이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여자복식의 김소영(27·인천국제공항)-공희용(23·전북은행)은 BWF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이 상은 올해 가장 기량이 향상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김소영-공희용은 올해 일본오픈, 코리아오픈 등 4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복식 세계랭킹을 6위로 올려놓았다.김소영은 "올해 희용이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이 상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저희가 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 했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2019-12-10 14:50:08

배구연맹, '경기구 촌극' 심판진에 2~3경기 출장정지 징계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시즌 경기구 사용' 논란을 일으킨 관계자들을 징계했다.KOVO는 10일 경기구 점검 소홀 및 경기 운영 미숙과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의탁 경기감독관과 권대진 대기심에게 제재금 30만원과 2경기 출장 정지, 이명현 부심에게 제재금 30만원과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김영일 경기운영위원장과 문용관 경기운영실장, 이헌우 경기운영팀장에게는 관리 책임 소홀을 물어 경고 조처했다.KOVO는 "(해당 경기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이미 배포한 경기구를 전수 검사하고 경기 당일 경기 감독관, 심판이 함께 경기구를 확인하는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며 "배송 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2차례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사전 검수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경기구 공급업체인 스타스포츠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촌극은 지난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 저축은행과 대한항공전에서 벌어졌다.대한항공 세터 유광우는 2세트에서 공 하나가 다른 공들과 색깔이 다르다고 이의를 제기했고, 연맹은 문제의 공을 제외한 모든 공이 지난 시즌 경기구였다는 것을 확인했다.당시 연맹은 "생산업체가 착오로 지난 시즌 사용하던 공을 홈팀 OK 저축은행에 보냈고, 경기구 확인 책임이 있는 심판진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2019-12-10 14:47:57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경기. 도로공사 테일러 쿡이 스파이크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로공사, 테일러 계약해지…"손해배상 청구 예정"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가 부상을 이유로 '태업'한 테일러 쿡(26·사진)을 방출하기로 했다. 또한, 규정에 따라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다.도로공사는 9일 "테일러가 지난달 9일부터 12월 7일까지 리그 8경기 중 단 1경기에만 출장하고도 허리 통증을 이유로 사실상 출장을 거부하고 있다. 테일러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테일러 허리 통증의 원인은 척추전방전위에 의한 협착증으로 이는 본래 선수가 가진 질병이라는 전문가 소견을 받았다. 선수 본인이 지속해서 통증을 호소해 충분한 휴식 기간을 줬다"며 "테일러가 구단과의 면담에서 휴식기 후에도 '남은 시즌 동안 정상 컨디션의 50% 이하로 컨디션이 유지될 것 같다'는 등 상식 밖의 의견을 제시했고,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시 출전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런 선수와는 더는 계약을 지속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구단은 테일러에게 경고 서한을 보냈다. 하지만 테일러는 출전 의지를 드러내지 않았다.도로공사는 "계약 당시 '선수의 역할 이행에 적극적이지 않고 태업하는 경우 기본 급여의 50% 이내의 위약금을 지급한다'는 손해배상 조항을 넣었다. 이를 반영해 잔여급여를 동결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9-12-10 14:47:05

손흥민이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전세계 프로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경기력 지표에서 호날두를 제치고 17위를 차지했다 .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인생골을 넣은 손흥민이 팬들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 경기력, 유럽 17위…호날두보다 8계단 높아"

이제 누구나 '특급'이라 인정하는 손흥민(토트넘)의 '클래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의 통계로도 입증됐다.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0일(한국시간) 유럽 35개 프로축구 리그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표화한 '2019-2020시즌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에게 337점을 매겨 17위에 올렸다.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의 중원 사령관 마르코 베라티와 리그1 득점랭킹 3위를 달리는 멤피스 데파이(리옹)가 손흥민과 나란히 공동 17위에 자리했다.손흥민 위로는 하나같이 빅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뿐이다.통산 6차례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401점·바르셀로나)가 단연 1위에 오른 가운데 하킴 지예흐(377점·아약스), 킬리안 음바페(366점·PSG), 리야드 마레즈(362점·맨체스터시티) 등이 차례로 수위권을 형성했다.손흥민의 바로 한 계단 위인 16위(341위)에는 맨체스터시티의 골잡이 라힘 스털링이 자리했다.특히, 유벤투스 이적 뒤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공동 25위(332점)로 손흥민보다 8계단이나 아래에 머물렀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이 7위에 올랐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공동 12위·329점), 공격형 미드필더 델리 알리(공동 13위·328점)가 뒤를 이었다.FIFA가 스위스 뇌샤텔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CIES는 골과 도움 등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소속팀의 성적,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를 산출한다.손흥민은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20골을 넘나드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고공비행을 이끌어왔다.손흥민은 지난 8일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70여m를 홀로 '폭풍 질주'한 뒤 터뜨린 '슈퍼 골'로 올 시즌 10번째 득점을 올렸다.

2019-12-10 14:39:23

대구FC가 올시즌 전용구장 신축 효과에 성적 상승까지 더해 K리그 흥행대박을 이끌었다. 지난 3월 열린 대구FC의 새 전용구장 개장 경기에서 'DGB대구은행파크'를 가득 메운 관중들이 개막 선언 축포가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K리그 관중 237만명 '흥행대박'…그 중심엔 '대구FC'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지난해 대비 50%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며 7년만에 '흥행 대박'을 쳤다.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1∼2019 K리그 연도별 관중 수 기록'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에는 1, 2부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총 237만6천924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시즌 157만628명에서 무려 51.3% 늘어난 수치다.K리그 시즌 총 관중이 230만명을 돌파한 것은 승강제 첫 시즌이던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공짜 표 관중' 이 아닌 유료 입장 관중만 집계한 수치라 더 의미있다. 연맹은 지난해부터 유료입장권을 구매해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만 집계하고 있다.흥행대박의 중심에는 대구FC가 있었다. 전용구장 신축 효과에 성적 상승까지 더해져 구름 관중을 끌어 모은 대구는 새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총 19번의 홈 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려 아홉 차례의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만734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지난해(3천518명) 대비 305% 급증했다.급기야 지역 프로스포츠 라이벌이자 KBO리그 전통의 명문인 삼성 라이온즈의 평균 관중을 넘어서 창단 이후 사실상 첫 역전을 기록하기도 했다.K리그1은 평균 관중 8천명 이상을 기록한 구단이 지난해 2개에서 올해 7개로 늘어났다. K리그2는 평균 관중 2천명을 찍은 팀이 지난해 2개에서 9개로 증가했다. K리그2의 서울이랜드(451.4%), FC안양(259.6%)의 증가 폭이 특히 컸다.축구연맹 관계자는 "대구FC 등 일부 구단들의 흥행이 K리그 전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우승권뿐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권, 강등권 등 각 순위 구간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게 종합적으로 K리그 인기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인기에 힘입어 경기의 '질'도 올라갔다. 마지막까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몰입도 높은 경기가 많았다. K리그1에서 후반 45분 뒤 터진 '극장골'은 지난 시즌 40골에서 올해 52골로 크게 늘었다.

2019-12-10 14:39:07

대구태권도協 '국기원 심사모범단체' 4년 연속 대상

대구시태권도협회가 7일 국기원에서 열린 '2019 심사모범단체 포상식'에서 4년 연속 심사시행 모범단체 대상을 수상했다.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매년 한 해 동안 심사 규정, 규칙을 준수하고 심사공정성 및 질서에 공헌한 심사모범단체를 심의·의결을 통해 포상 단체를 선정한다.대구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2016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대구시태권도협회 안종수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심사규칙을 준수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시스템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0 14:01:28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전술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극전사 '동남아 밀집 수비' 뚫어라…11일 홍콩전

한국 축구 남자 A대표팀이 울산 훈련을 마무리하고 9일 동아시안컵이 열리는 부산에 입성했다. 이날 오후에는 참가국 감독들이 참석하는 대회 기자회견이 열렸다.지난 5일부터 울산에서 동아시안컵 대회를 준비한 태극전사들은 이날 팀 훈련에서 공격과 수비 등 마지막 세부 전술을 가다듬었다.특히 상대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무너트리는 연습에 공을 들였다. 그동안 대표팀은 아시아 상대팀을 상대할 때 밀집수비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올초 UAE 아시안컵에서도 밀집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었고, 최근 북한 레바논과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원정 경기서 득점에 애를 먹었다.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홍콩(11일)-중국(15일)-일본(18일) 순으로 대결한다.

2019-12-09 15:05:47

손흥민이 토트넘 팬 온라인 투표에서 최우수선수,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인생골을 넣은 손흥민이 팬들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70m 질주 인생골' 손흥민, 팬이 뽑은 최우수선수+이 주의 선수 '겹경사'

'70m 질주 인생골'로 세계를 놀라게 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팬 온라인 투표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영국언론이 발표한 프리미어리그(EPL) 이 주의 팀 선수로도 선정됐다.9일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된 번리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손흥민은 7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해리 케인이 22%의 득표율로 2위에 자리했고, 무사 시소코와 얀 페르통언이 5%와 2%로 뒤를 이었다.영국 'BBC'의 전문위원 가레스 크룩스가 이날 발표한 이주의 팀에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구분돼 있었다. 조지 발독(셰필드 유나이티드), 조던 헨더슨(리버풀),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공격은 해리 케인(토트넘)을 중심으로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빅토르 린델로프(맨유), 메이슨 홀게이트(에버턴), 아론 완-비사카(맨유),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선정됐다.손흥민은 전날 열린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선 전반 32분 폭풍 질주 후 득점에 성공했다.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약 70m를 최고시속 34km로 내달리며 무려 8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19-12-09 14:14:58

9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삼성생명 박강현이 드라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날 결승에서 한국마사회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삼성생명, 종합탁구선수권 남자부 2연패…'마지막에 웃었다'

남자 실업탁구 삼성생명이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를 2연패 했다.삼성생명은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마사회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근 6년간 4차례 우승했다.지난해 종별선수권·실업챔피언전·전국체전·실업리그·종합선수권 등 굵직한 대회 우승을 싹쓸이한 삼성생명은 올해에는 미래에셋대우와 신생팀 한국마사회에 여러 차례 정상을 내줬다.그러나 전국체전과 실업리그에 이어 마지막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해 웃으며 한 해를 마쳤다.4단식 1복식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삼성생명과 한국마사회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풀게임 승부를 펼쳤다.삼성생명은 1단식에서 안재현이 백광일을 3대1로 돌려세워 먼저 앞서나갔다.그러나 2단식에서 조승민이 정상은에게 0대3으로 지고, 3복식에서 조승민-안재현 조가 정상은 박찬혁 조에 1대3으로 패해 게임스코어 1대2로 역전당했다.위기의 순간 삼성생명의 국가대표 이상수가 승리의 파랑새로 나섰다.4단식에서 특유의 과감한 공격으로 베테랑 주세혁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게임스코어 2대2로 균형을 맞췄다.한숨 돌린 삼성생명은 5단식에서 박강현이 박찬혁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어 우승을 확정했다.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포스코에너지가 에이스 전지희를 앞세워 미래에셋대우를 3대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이뤘다.전지희는 1단식에서 심현주를 3대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양하은과 조를 꾸려 나선 3복식에서 유은총-윤효빈 조를 3대0으로 제압해 포스코에너지의 우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다.포스코에너지는 올해 종별선수권과 실업챔피언전에 이어 종합선수권까지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여자부 최강임을 재입증했다.

2019-12-09 14:01:41

포항스틸야드 30주년 기념 엠블럼

포항, 스틸야드 개장 30주년 기념 엠블럼 발표

포항 스틸러스가 2020년 홈 구장인 포항스틸야드의 개장 3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엠블럼을 9일 발표했다.1990년 11월 10일 개장한 포항스틸야드는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으로 지난 30년간 한국 축구 최고의 명승부를 녹여낸 역사와 전통의 축구장으로 한국 축구의 성지이자 포항 스틸러스 최고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기념 엠블럼은 스틸야드의 역사와 옛 정취를 녹여 디자인되었다. 구장의 입구에 서서 정면을 올려다 본 구도는 스틸야드의 위엄을 표현하였고, 실버(스틸) 색상을 사용하여 철옹성과 같이 단단하고 굳건한 인상을 주었다. 더불어, 스틸야드 글자는 옛 감성을 담아 한글로 디자인한 것도 특징이다.30주년 기념 엠블럼은 2020년 유니폼, 시즌권, 구단 기념품 및 홍보물에 활용된다.

2019-12-09 13:57:21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가운데). 자료사진 연합뉴스

[핫키워드] 손흥민 골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슈퍼골을 터트려 화제다.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번리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5대0 대승에 일조했다.특히 손흥민은 2대0으로 앞서던 전반 32분 약 70m 거리를 혼자 돌파하며 번리 수비수 3명을 따돌린 후 골을 터뜨려 관중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조제 무리뉴 감독은 "내 기억으로는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호나우두(브라질)가 그런 골을 넣었다. 정말 놀라운 골이었다"고 극찬을 보냈다.네티즌들 역시 "손흥민은 명실공히 월클(월드 클래스)"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019-12-08 18:02:31

[그래픽] 손흥민 시즌 10호 '원더골' 장면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또 다른 별명인 '슈퍼 소닉'에 걸맞은 화끈한 질주 본능을 제대로 과시하면서 '인생골'에 성공했다.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번리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2019-12-08 16: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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