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맥콜·용평리조트오픈 통산 세 번째 우승 도전(종합)

이소영·박현경은 시즌 2승에 상금 1위 도약 노린다

지난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경기. 최혜진이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경기. 최혜진이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최혜진(21)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2020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7월 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천43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최혜진이 2017년과 2019년 우승한 대회다.

2017년에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김지현(29), 조정민(26)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최혜진의 2017년 이 대회 우승은 2012년 김효주(25) 이후 5년 만에 나온 KLPGA 투어 대회 아마추어 챔피언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혜진은 당시 이 대회 우승 후 미국으로 건너가 US오픈에 출전, 역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준우승했고, 귀국해서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혜진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우승한 최혜진은 올해 아직 우승이 없다. 14일 끝난 S-OIL 챔피언십에서 1위에 올랐지만 대회가 악천후로 18홀까지만 진행돼 우승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최혜진은 "그동안 타이틀 방어 기회를 번번이 놓쳤는데 이번 대회는 개인적으로 잘 맞는 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다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대상 포인트 1위 이소영(23)도 이번 대회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이소영 역시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2타 차 단독 2위에 오르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소영은 "투어 첫 승을 달성한 대회라 기분 좋게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며 "중간중간 페어웨이 폭이 좁은 홀들이 있지만 공격적인 전략이 잘 먹혔기 때문에 좀 더 과감하게 경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5월에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현경(20)과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챔피언 김지영(24)도 시즌 2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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